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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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소집 명단
2.2. 경기 목록
2.2.1. vs 카타르[1] (9월 6일) 0:2 패
2.2.2. vs 키르기스스탄 (9월 9일) 1:0 승
2.2.3. vs 미얀마 (9월 12일) 3:0 승
3.1. 소집 명단
3.1.1. 소집 후보군
3.2. 경기 목록



1. 개요[편집]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


2.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편집]



2.1. 소집 명단[편집]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흰색글씨.svg
2023년 8월 U-22 선수단 명단
No.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소속 리그
소속 클럽
U-23 출전(득점) [A]
비고
1
GK
김정훈
Jeong Hoo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2
백종범
Jong Beom PAI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21
신송훈
Song Hoon SHIN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김천 상무 FC


3
DF
민경현
Kyeong Hyeon MIN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FC


18
박창우
Chang Woo PAR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5
서명관
Myeong Kwan SE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부천 FC 1995


4
이상혁
Sang Hyuck LEE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김포 FC


22
이태석
Tae Seok LEE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5
조성권

C

Sung Gwon J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김포 FC


6
조위제

VC

Wi Je J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2
조현택
Hyun Taek CHO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13
MF
강현묵
Hyun Muk KANG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김천 상무 FC


8
권혁규
Hyeok Kyu KWON
파일: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로고.svg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파일:셀틱 FC 로고.svg 셀틱 FC


14
백상훈
Sang Hoon PAI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7
엄지성
Ji Sung EO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광주 FC


19
오재혁
Jae Hyeok OH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6
이진용
Jin Yong LEE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20
이현주
Hyun Ju LEE
파일:2. 분데스리가 로고.svg 2. 분데스리가
파일:SV 베헨 비스바덴 로고.svg SV 베헨 비스바덴


17
전병관
Byung Kwan JEON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11
정상빈
Sang Bin JEUNG
파일:MLS 로고.svg 메이저 리그 사커
파일: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23
홍윤상
Yoon Sang HO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9
FW
김신진
Shin Ji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10
허율
Yool HEO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광주 FC


명단 탈락 선수
-
MF
김주찬
Ju Cha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박창환
Chang Hwan PARK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FC


-
황재환
Jae Hwan HWA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8월 22일, 26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파 선수들은 28일에 소집되어 9월 3일까지 훈련을 진행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9월 4일에 합류한다. 이 명단에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23명이 최종 발탁된다.

8월 25일, 스토크 시티 FC 이적을 앞둔 배준호가 제외되고 황재환이 대체 발탁되었다.

8월 28일, 변준수, 강윤구가 부상으로, 김준홍클린스만호 소집으로 제외되고 이상혁, 홍윤상, 신송훈이 대체 발탁되었다.

9월 5일, 최종적으로 김주찬, 박창환, 황재환을 제외한 23인 엔트리로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게 되었다.

2.2. 경기 목록[편집]



2.2.1. vs 카타르[2] (9월 6일) 0:2 패[편집]


파일:afc-u23-asian-cup_299x325.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예선 B조 1차전
2023년 9월 6일 (수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대한민국, 창원)
주심: 압둘라 자말리 (쿠웨이트)
관중: 4,352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

0 : 2

파일:카타르 축구 협회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
파일:득점 아이콘.svg
38' 아흐메드 알라위
67' 타밈 만수르 알압둘라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국내 중계
파일:TV CHOSUN 로고.svg

캐스터

박용식

해설자

강성주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황선홍호의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가장 첫번째 관문이라 볼수있다. 그 상대는 카타르로, 내년 4월에 열릴 U-23 아시안컵[3]개최국이다. 카타르가 요즘 제 실력을 발휘못하고 상당히 암흑기에 빠진 팀이기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국인 카타르는 U-23 아시안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카타르전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경기력 끝에 0:2 참패로 끝났다. 아무리 주전 선수들이 거의 빠진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황선홍 감독이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건지조차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승리는 커녕, 골은 물론이요 제대로 된 장면조차 뭐 하나 보여주지도 못하고 패배한 황당한 경기였다.

이제 아시안 게임이 고작 며칠 남은 상황에서 황선홍은 그나마 최소한의 갱생의 여지를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실시간으로 더 퇴보하는 듯한 기가 막힌 모습만 보여주는 상황이다.

축구계에서 경질을 당한 대부분의 감독의 경우 "이 사람은 이 점은 그나마 좋았으나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어 경질되었다." 라는 식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황선홍은 단점만 수두룩하고 단 하나의 장점조차 찾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당장 코앞인 아시안 게임에 대한 불안감은 걷잡을 수 없게 커졌고 이렇게 되면 아시안 게임은 둘째치고 최악의 경우 올림픽, 아니 올림픽을 나가기 위한 예선전을 위한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질 가능성도 진지하게 고려되는 게 현 상황이다.

정말 다행인 것은 이번 경기는 카타르가 개최국이라 친선 경기 즉 평가전 취급받는거라 예선 성적에 반영이 안된다는 것, 만약 카타르가 대회 개최국이 아니였다면, 카타르가 남은 두 나라를 이길 확률이 매우 높기에 설령 한국이 남은 두 팀을 이긴다 해도 만약 운이 없었으면 조 2위간 경쟁에서 밀려 아시안컵 예선 탈락이라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미얀마와 키르기스스탄을 어찌어찌 이겨도 정신차리지 않으면 실제로 파국을 맞을 수 있으므로 감독을 경질하든 뭘 하든 조치를 취해야 할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

축구 팬들 역시 사실 이미 한참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이제야 말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폭발 직전까지 간 상태. 물론 자를거면 진작에 잘랐지,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황선홍과 그를 선임한 이들은 여전히 선수단이 황선홍에게 금메달을 안겨 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물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이 대회 직전 급하게 페르난도 이에로를 감독으로 앉힌 적 있지만...

사실 황감독만 사라지면 어떤 사람이 와도 금메달 딸텐데...거저 받을 금메달을 왜 날리려...


2.2.2. vs 키르기스스탄 (9월 9일) 1:0 승[편집]


파일:afc-u23-asian-cup_299x325.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예선 B조 2차전
2023년 9월 9일 (토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대한민국, 창원)
주심: 장 레이 (중국)
관중: 7,021명

파일:키르기스스탄 축구 연합 로고 화이트.png

0 : 1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
파일:득점 아이콘.svg
3' 홍윤상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국내 중계
파일:TV CHOSUN 로고.svg

캐스터

박용식

해설자

강성주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진다면 올림픽 진출도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 유럽 같은 일부 지역 빼고 월드컵 다음으로 매우 중요시하는 올림픽 축구에서, 그 올림픽으로 가기 위한 아시아예선 대회(본선) 탈락도 아니고 그 대회를 나가기 위한 1차 예선에서부터(...) 탈락할 가능성이 이미 커졌다는 얘기이다.

중앙아시아의 복병 키르기스스탄과의 대결이다. 키르기스스탄이 우즈베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에 밀려 가려졌을뿐, 저력은 있는팀이라 볼수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최근 A대표의 아시안컵과 U-23이 출전하는 아시안 게임 당시 모두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힘겹게 이긴적이 있을정도로 무시할만한 팀은 아니다.

그러나 카타르 전에서 보여준 황선홍의 저질 능력을 고려하면 이 경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상황에 따라 올림픽은 커녕 올림픽을 위한 예선전인 U-23 아시안컵도 나가지 못할 위기에 처한게 황선홍 감독의 현 주소다. 그나마 해외파인 권혁규정상빈이 이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최소한 해줘 축구라도 할 수 있는 자원들이 생겼다는 점이 위안이다.

결과는 전반 3분만에 정상빈의 돌파 이후 홍윤상이 선제골을 넣었고 , 이 득점을 지키면서 U-23 아시안컵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이번 경기도 많은 면에서 노답인 경기였다. 사실상 홍윤상과 정상빈의 개인 기량이 초반에 통한 덕에 얻은 승리였을 뿐, 심지어 경기 막판에는 키르키스스탄을 상대로 1골차 리드를 지키려고 수비에 집중하는 상황까지 초래했다. 이러다 보니 한국 대표팀이 최악의 상황을 피했을 뿐, 황선홍에 대한 여론은 하나도 나아지지가 않았고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 감독의 무전술과는 별개로 이태석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아쉬운 폼을 보여줬다.


2.2.3. vs 미얀마 (9월 12일) 3:0 승[편집]


파일:afc-u23-asian-cup_299x325.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예선 B조 3차전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대한민국, 창원)
주심: 마제드 모하마드 알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관중: 3,838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

3 : 0

파일:attachment/Myanmar_Football_Federatio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5' 백상훈
85' 전병관
90+2' 오재혁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국내 중계
파일:TV CHOSUN2.png

캐스터

박용식

해설자

강성주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미얀마는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이후 국내 정세가 매우 불안하여 축구 대표팀의 실력도 상당히 약해진 상태다. 미얀마 U-23팀의 가장 최근 경기인 2023 AFF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태국전 0:3 패, 캄보디아전 1:1 무, 브루나이전 4:1 승 1승 1무 1패로 조별 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황선홍호가 상대하는 파리올림픽 1차 예선 B조팀 중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된다. 아무리 황선홍호가 막장 중의 막장이라 해도 이 경기까지 질 확률은 높지 않다.

키르기스스탄은 1무 1패로 이번 예선을 마쳤고 대한민국은 1승, 미얀마가 1무인 상황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나 본선 진출 여부와는 별개로 카타르전을 포함한 앞선 두 경기에서 졸전을 펼친 황선홍호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최악으로 치달은 여론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선 반드시 대승이 필요하다. 만약 또 1~2골차로 간신히 이기거나, 세부 전술 따위 없이 공격진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축구를 한다면, 그리고 비긴다면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본선에서의 성적에 먹구름이 낌은 물론 또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 만에 하나 이 경기를 패배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로 빠져들 것이다.[4]

이 경기 이후 정확히 1주일 뒤에 아시안 게임 1차전 쿠웨이트전이 시작된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경기 초반 앞서는 개인 능력으로 무난히 5분만에 골을 넣으며 시작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세부 공격 전술이 전혀 없기에 경기 양상이 키르기스스탄전과 똑같이 흘러가며 점유율은 높으나 공격에 실속이 전혀 없었다. 결국 전반은 1골로 마쳤고, 그래도 후반에도 경기 내내 밀어붙이다가 상대 체력이 거의 다 소진된 80분 이후에 두 골을 추가하면서 3:0으로 체면치레는 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되고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탈락이라는 막장 상황은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수들과 감독 모두 본인들의 경기력에 만족을 못했는지 기쁜 표정을 짓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들과 달리 다득점은 성공했지만 여전히 전술의 완성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건 결국 3차전까지도 전혀 변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그나마 미얀마가 다른 팀들보다 약체고 체력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경기 막판까지 밀어붙이고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뿐이다. 결국 끝까지 황선홍 감독을 위한 반전은 없었으며, 불안감만 한가득인 채로 드디어 아시안 게임에 돌입하게 되었다.

거기다 추가로 예선전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더 드러났다. 만약 카타르가 대회 개최국이 아니였다면 B조는 미얀마가 꼴찌가 되며, 규정에 따라 미얀마와의 기록을 순위 계산에서 배제하고 조정된 승점을 계산하면 1승 1패 1득점 2실점으로, 11개 팀들의 조 2위간 경쟁에서 상위 4개팀에 속하지 못해[* 심지어 그 순위도 11개팀 중 10등으로, 11개 팀 중 캄보디아를 빼면 꼴찌다.] 대회 예선에서 탈락이 확정되었을 것이다. 황선홍 감독이 그야말로 초대형 사고를 칠 뻔했으나 천운이 한국을 구한 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계속되는 경고 신호로 봐도 무방하며, 팀 운영의 큰 변화가 없다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실패는 이미 확정된 것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담으로 3년 전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려있었던 2020년 U-23 챔피언십때는 일본이 본선 조별 리그에서 1무 2패 조 4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올림픽 개최국이었기에 축구종목에 자동 진출이었으므로 이번 황선홍호처럼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황선홍호는 올림픽 진출이 아니라 이제 U-23 아시아 대회의 본선에 올라갔을 뿐이다. 위에서 상술하였듯 본선에 갔다하더라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재 상태로는 본선 4강 3위[5]안에 들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3.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편집]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으로 그동안 안 좋은 이미지를 쇄신하였지만 사실상 황선홍 감독에게 있어서 진짜 시험의 첫 단추가 될 대회이다. 한국은 2020년까지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당연히 올림픽 티켓을 얻는 것이 1차 목표이며 황선홍호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이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처럼 오직 우승이 아닌 대회 3위 안에만 들면 돼서 부담은 덜하다.[6]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한국을 제외한 참가국들은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아[7] 이러한 이유로 아시안 게임에서 다른 국가들이 U-23 아시안컵 예선보다 무게감이 약한 스쿼드를 들고 나온터라 한국은 거의 A 대표팀 수준의 정예 멤버를 구축해 전술이고 뭐고 체급으로 찍어 눌러 금메달을 얻었다. U-23 아시안컵은 예선에서 이미 봤듯이 대부분의 나라들이 올림픽 티켓을 얻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대회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초호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추축인 1999~2000년생 세대가 A대표팀을 수시로 드나들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황금세대였기 때문이다. 이제 이 선수들 없이 아시아 대회 관문을 넘어야 한다. 즉, 올림픽 대표팀 인력 풀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생길 것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필이면 대회가 열리는 기간 때문에 그나마 제 기량을 온전히 펼쳐줄 선수도 제대로 수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원래대로라면 이번 AFC U-23 아시안컵은 1월에 개최되어야 하지만, 하필이면 카타르가 AFC 아시안컵과 AFC U-23 아시안컵 개최권을 모두 따내는 바람에 1월에는 AFC 아시안컵을 개최하고 4월에 AFC U-23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회가 4월 중순부터 5월 초반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차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이 대회가 A매치 기간에 진행된다면 소속팀과 조율이라도 시도해 볼 순 있겠지만 이 시기는 A매치와 겹치지도 않는다.[8]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 함께했던 선수 중에서 만 23세 연령 제한에 걸리지 않는 선수는 골키퍼 김정훈, 라이트백 황재원, 센터백 이한범, 레프트백 박규현,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고영준이강인, 공격수 안재준 등 7명이다. 그나마, K리그 소속팀에 있는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줄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차출해오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이미 병역을 해결한 선수이고 한창 시즌 막바지 중이라 순위권 경쟁이나 부상 이슈 등을 이유로 보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난 아시안 게임 멤버를 벗어나서 생각해보더라도 잉글랜드에서 뛰는 배준호김지수, 스코틀랜드에서 뛰는 오현규, 권혁규, 양현준이 있고, 미국에서 뛰는 정상빈이 있지만 오현규와 권혁규는 병역을 해결해서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고 그나마 병역 문제가 걸린 양현준, 정상빈, 배준호, 김지수는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면 모를까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기간에 올림픽 예선을 겸해서 치러지는 이 대회 차출에 응할지도 미지수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하필이면 지난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톱시드[9]를 받지도 못하였고 조별리그부터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과 한 조에 묶였으며 운 좋게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 4강에 입성하기 전 관문인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 또는 호주를 만나야 하는 역대급 지옥불 난이도의 로드맵이 짜여지게 되었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한국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로 이끈다면 황선홍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지겠지만, 만약 탈락한다면 아시안게임으로 올려놓은 이미지가 한 순간에 박살나고 그 금메달의 의미도 퇴색될 뿐더러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진출한 한국을 예선탈락 시킨 졸장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에 이어서 평가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그 때와 달리 다른 나라들도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고 그 때보다 스쿼드의 무게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터라 황선홍 감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 소집 명단[편집]



3.1.1. 소집 후보군[편집]


이 대회는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U-23 내지는 B팀 소속인 선수들을 제외하면 차출이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0] 국내파로 넘어가더라도 이 대회 명단에 뽑힐 선수들은 K리그 내에서도 주전급이고 심지어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들도 꽤 많아서 역시 차출에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자격을 부여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 대회에서 제대로 해외파를 차출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고 주로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려 출전해왔다.[11] 따라서 아예 해외파는 차출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국내파 위주의 선택지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2019년 U-17 월드컵 8강 멤버를 주축으로 하는 2002년생과 2023년 U-20 월드컵 4위 멤버를 추축으로 하는 2003년생 멤버들이 현재 주로 국내 무대에서 뛰고 있다. 이들은 FIFA 주관 대회를 통해 검증된 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2001년생에만 국한하지 않고 2002~2003년생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하는 황선홍호에 소집된 경험이 있는 2001년생 이하 주요 선수들 일람이다. ★은 병역 의무를 마친 군필 선수, ☆은 2024년 4월 기준 병역을 이행 중인 선수, ◆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 특례를 받은 선수다.

  • 골키퍼
김정훈(전북, ★), 백종범(서울), 신송훈(아산, ★) 3인의 차출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U-20 월드컵 듀오인 김준홍(김천, ☆), 문현호(울산)가 대기하고 있다.

  • 라이트백
민경현(인천), 장시영(울산), 김주환(울산), 이준재(경남) 정도가 주요 후보군이다. 해외파인 유지운(추카리치키)도 연령 상 차출이 가능하지만 소속팀에서 차출을 허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 레프트백
김륜성(포항, ★), 이태석(서울), 조현택(김천, ☆), 김선호(부천)는 황선홍호 경험이 있으며, 여기에 해외파인 황인택(이스토릴)의 합류도 가능하다. 아시안게임 당시 주전이었던 박규현(드레스덴, ◆)은 아시안 게임 차출 당시 드레스덴과의 합의에 따라 차출이 불가능하다.

  • 센터백
서명관(부천), 조위제(부산), 변준수(광주) 3인이 앞서 있으며, 조성권(광주), 이재원(천안), 이상혁(부천) 역시 후보군이다. 해외파 중에서는 이한범(미트윌란, ◆)과 김지수(브렌트포드)가 있긴 하나 이한범의 차출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김지수의 경우도 브렌트포드 1군의 센터백 댑스 사정에 따라 차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12]

  • 3선
프랑스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은 이강희(경남)와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한 황재원(대구, ◆)의 기용이 유력하다. 여기에 백상훈(서울), 오재혁(성남), 박창환(서울E), 이진용(김천, ☆)도 후보에 들어갈 수 있다. 해외파 중에서는 권혁규(세인트 미렌, ★)가 있긴 하나 셀틱 시절과는 달리 세인트 미렌에서는 주축으로 뛰고 있어 차출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고, 황선홍호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 중에서는 조진호(노비 파자르) 정도가 언급되지만 조진호 역시 소속팀이 차출을 허가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 공격형 미드필더
연령별은 고사하고 A대표팀에서도 주전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이강인의 백업이었던 고영준(파르티잔, ◆)은 물론, 2003년생 최대 기대주인 이현주(비스바덴), 배준호(스토크)도 사실상 차출이 불가능하다. 강윤구(울산), 강현묵(김천, ☆), 박현빈(부천), 이승원[13](강원), 황재환(부천) 등이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 윙어
강성진(서울), 안재준(부천, ◆), 홍윤상(포항)의 차출은 사실상 유력한 가운데, 전병관(전북), 홍시후(인천), 김주찬(수원)도 후보군에 들어갈 수 있다. 해외파로 넘어가면 양현준(셀틱)은 차출 가능성이 사실상 없으며, 정상빈(미네소타) 역시 시즌 도중이기에 미네소타 구단이 차출에 응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의 경우 1군보다는 U-23 팀에서 주로 출전하고 있는 만큼 차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 스트라이커
허율(광주)은 발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김신진(서울), 박호민(부천), 이영준(김천, ☆) 등의 경합이 예상된다. 이 연령대 최대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오현규(셀틱, ★)는 차출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


3.2. 경기 목록[편집]



3.2.1. 조별리그[편집]



3.2.1.1. vs 아랍에미리트[편집]


3.2.1.2. vs 중국[편집]


3.2.1.3. vs 일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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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타르가 아시안컵 개최국이라 이 경기의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사실상 평가전이다.[A] 골키퍼인 경우, 실점[2] 카타르가 아시안컵 개최국이라 이 경기의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사실상 평가전이다.[3] 올림픽 진출 티켓이 걸린 대회[4] 가뜩이나 성인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건으로 팀이 혼란에 빠져있는 상태이다. 만약 정말로 황 감독 본인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팬들의 민심은 최악으로 치닫게 되는 건 물론이고 그 동안의 암흑기보다도 더한 최악의 사태가 터질 것이며, 대한민국 축구 이미지 조차도 크게 떨어질 것이다.[5] 아시아 지역 올림픽 직행 티켓수 3장. 4강 4위팀은 아프리카 4위팀인 기니와 피말리는 파리행 단두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야 한다.[6] 올림픽 본선 티켓만 따면 되기 때문에 대회 3위에만 든다면 2024 파리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고 4위를 하면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팀인 기니와 단판으로 치러질 예정인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마지막 기회를 얻을 수 있다.[7] 그나마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처럼 병역특례가 있는 이란 정도가 아시안게임 축구에 전력을 다하지만, 이번 항저우 때는 대회 바로 직전, 더 중요한 U-23 아시안컵 1차예선이 있었기에 이 두 나라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군 전력으로 나오진 않았다. 일본도 평소라면, 아시안게임 축구에 최소 다음 올림픽에 나갈 나름 U-21 연령의 1군으로 나오지만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국가들은 U-23 아시안컵 예선에 더 집중할수 밖에 없으므로 일본도 항저우 아시안게임때는 더 급이 낮은 선수들로 나왔었다.[8]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중국과 가진 2차례 평가전은 A매치 기간과 겹쳤는데 이 때 정우영을 A대표팀에서 뽑지 않는 대신에 U-23팀에서 뽑았다.[9] AFC U-23 아시안컵은 지난대회 성적으로 톱시드를 부여하고 16개국 본선 체제에서 4개조로 나뉘기 때문에 개최국에게 배정된 자리를 제외하고 올림픽 출전권이 걸리지 않은 대회에서 무조건 대회 3위 안에 들어놔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서 톱시드를 받을 수 있다.[10] 다만 올림픽 본선의 경우 리그 휴식기에 열리는 만큼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U-23 선수는 유럽파 차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강인의 경우 소속팀 연고지가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이다. [11] 2016년엔 류승우황희찬만 차출했디. 그나마 류승우는 원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주전 경쟁이 빡빡하여 차출이 용이했던 것이고 황희찬은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정(준결승전 승리 또는 3위 결정전 승리)하면 소속팀에 복귀시키는 조건을 달고 불러왔다. 2020년엔 정우영만 차출했으며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고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라 차출을 허락받았다.[12] 1군 등번호를 받긴 했지만 공식적으론 2군인 브렌트포드 FC B 소속이다. 브렌트포드 2군은 프리미어 리그 2에 참가하지 않아 주로 친선경기 위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지수가 1군 명단에는 간간히 포함되곤 있지만 2024년 2월 기준으로 브렌트포드는 리그 15위이고 강등권인 18위와 승점이 고작 3점차이기 때문에 2군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2군 선수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EFL 컵FA컵에서 브렌트포드가 일찌감치 탈락해버린 상황이라 출전 감각 조율을 위해서 차출해 응해줄 수도 있다.[13] 이강인이 2019 FIFA U-20 월드컵이 낳은 스타라면 이승원은 그 다음 대회인 2023 FIFA U-20 월드컵이 낳은 스타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으로 골든볼을 받았는데 이승원은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보다 아래인 브론즈볼을 받았으나 3골 4도움으로 이강인보다 누적 스탯은 더 쌓았다. 공교롭게도 플레이메이커라는 공통점도 있어 이강인의 후속세대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