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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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대자동차 심볼.svg[[파일:현대자동차 심볼 화이트.svg

파일:exterior-gallary_01.aba04d1.jpg

CASPER
HYUNDAI CASPER[1]
현대 캐스퍼 홈페이지
1. 개요
2. 모델별 설명
2.1. 출시 이전
2.2. 1세대 (AX1, 2021 ~ 현재)
2.2.1. 일렉트릭
2.2.2. 페이스리프트(AX1 PE, TBA)
3. 제원
4. 논란 및 문제점
4.1. 자연 흡기 사양의 낮은 가속력
4.2. 출고가 관련 논란
4.3. 떨림 현상
4.4. 기타
5. 여담
6. 경쟁 차량
7. 둘러보기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현대자동차에서 2021년 9월부터 판매 중인 전륜구동 경형 SUV.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한다.


2. 모델별 설명[편집]


현대그룹은 1990년대 후반 미쓰비시 자동차파제로 미니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정공 경형 SUV 프로젝트를 통해 경형 SUV의 개발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현대그룹왕자의 난을 거치며 현대정공(現 현대모비스)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넘어가는 풍파를 겪었고, 이 여파로 프로젝트가 유야무야 엎어져 버렸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SUV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며 각종 소형 SUV가 출시됐고, 이런 경향은 자연스럽게 경형 SUV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게 된다. 마침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 협력사[2]로 설립되면서, 최초 프로젝트 설립 이후 약 20년 만에 코드명 AX로 경형 SUV 출시를 다시 기획하게 된다. 그냥 경차가 아닌 경형 SUV이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의 첫 경형 SUV다.

캐스퍼에 대해서 개발자의 인터뷰 영상이 등장했다. #

캐스퍼는 현대자동차 오프라인 영업소에서 취급하지 않고, 캐스퍼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한다. 즉, 현대자동차 대리점이나 지점에 가서 대면으로 캐스퍼를 계약하지 않는다.

차량 인도 또한 무조건 탁송으로만 가능하다. 이전에는 출고장 인도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나 일자 미상으로 불가능해졌다. 참고로 온라인 계약 시 딜러의 추천 코드를 입력하면 그 딜러에게 일정액의 수당이 가는 구조다. 즉, 현장에서 대면으로 서류에 사인해서 계약하는 건 아니지만 현장에서 사이트에 접속해 딜러의 설명을 듣고 계약하는 건 가능하단 얘기다. 또한 온라인 주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 전화 상담을 통한 대리 주문도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가 아토스 이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았던 경차[3] 경형 SUV로 돌아왔다. 경형 SUV로 내놓은 이유는 아마도 SUV 선호도가 높기 때문인듯 하다.

대한민국 내수전용 차종이지만, 2024년에 출시할 EV 버전은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2.1. 출시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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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대 AX 측후면.jpg}}}
전측면
측후면
2020년 4월, 캐스퍼의 테스트 뮬이 포착됐다.


2.2. 1세대 (AX1, 2021 ~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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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1.0 MPI)
액티브 (1.0 T-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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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저 영상
프리런칭 영상

case by CASPER [4]


Incredible CASPER [5]


기아모닝 3세대, 국내외 경차에 적용된 K1 플랫폼[6]을 사용한다. 국내 생산 경차 중에 2017년 출시된 모닝 이후 4년만에 출시되는 완전 신차이며, 2002년에 단종된 아토스 이후 약 19년만에 현대자동차의 대한민국 내수 경차 시장 재진출이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76마력을 내는 스마트스트림 G1.0 MPI 엔진(G3LD)과 100마력을 내는 카파 1.0 싱글터보 GDI 엔진(G3LC)이 탑재되며, 각각의 엔진에 맞게 기어비와 내구성이 조정된 A4CF0·A4CF2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당초 국내에는 아반떼, 베뉴에 적용된 IVT 조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4단 자동변속기로 확인됐다.[7][8]

국내 시장의 본격적인 판매는 2021년 10월부터 이루어지며, 생산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통해 연간 7만 대 규모로 이루어진다. 당초 소문에는 GGM에서 내수용 생산과 인도 수출을 병행한다고 했으나, 인도 시장 예상 적정 가격인 50~70만 루피(한화 800~1,000만 원대)를 맞추기 위해서는 차량의 엔진과 바퀴 4짝을 모두 빼고 GGM 인력을 반값 연봉이 아닌 무임금으로 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애시당초 인도 시장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모델이다. 인도의 1인당 GDP가 한화로 약 200~300만 원 수준(한국 대비 약 1/15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에서 생산해서 인도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베뉴의 대한민국 내수용과 북미 시장용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인도 시장용은 타밀나두첸나이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캐스퍼는 인도 현지 생산도 하지 않는 오직 국내 시장만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현지 생산이라고 하는 것은 완성차 조립만 현지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품까지도 현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제조 원가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게 된다.[9]

전체적으로 베뉴와 유사한 디자인이며, 국내 경차 규격에 맞췄기 때문에 차폭이 상당히 좁고 SUV 스타일이라 모닝이나 스파크보다 전고가 높다. 레이랑 비교를 할 수도 있을 정도. 또 스파크, 벨로스터처럼 리어 도어 캐치가 히든 타입으로 되어 있다. 다른 경차들에 비하면 상당히 귀여운 디자인이라고 호평이 많다.

정원은 다른 국내 경차들과 달리 4인승인데, 시트 중간에 기둥이 있는 방식은 아니고 후석 2인 시트를 단순히 붙인 형태다. 레이 EV 개선형도 비슷한 형태의 4인승으로 인증받았지만, 이쪽은 옵션으로 5인승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

레이와 비슷한 크기로 출시되지만, 레이와는 다른 콘셉트로 출시된다. 레이는 좁은 경차의 실내공간을 극대화시킨 차량이지만, 캐스퍼는 베뉴와 유사한 실루엣을 가졌다. 콘셉트가 비슷한 차량을 꼽자면 스즈키 허슬러나 이그니스, 다이하츠 태프트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4월 5일부터 GGM에서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이후 5월 4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차명은 캐스퍼로 확정됐으며, 현대자동차는 2002년 아토스의 단종 이후 19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경차를 판매하게 됐다.

2021년 9월 1일에 외장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면부는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했으며,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펜더와 높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줬다. 또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했으며,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디자인했다. 또한,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줬다. 공개된 제원으로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축거 2,400mm로 전장, 전폭은 타 경차들과 동일하며, 전고는 모닝보다 높고 레이보다 낮다.[10] 휠베이스는 모닝과 동일하다. 실내는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11]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100마력 카파 싱글터보 엔진을 선택할 때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액티브 플러스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휠은 일명 "불판 휠"로 불린다.[12]

모닝레이처럼 기본 옵션에 2열 파워 윈도우와 전동식 사이드 미러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주차 브레이크레이같이 페달식이 적용됐으며, 별도의 주차 브레이크 해제용 레버가 없고 페달 하나로 주차와 해제를 하는 방식이다. (한 번 더 밟으면 해제) 자동변속기 오른쪽에는 베뉴같이 트랙션 모드 스위치(일부 트림 제외)가 있다. D컷 스티어링 휠은 틸트 기능만 있고, 텔레스코픽은 없다. 머드/샌드/스노우 모드가 있는 트랙션 모드는 기본인 드라이브 모드가 실은 자동이라, 미끄러운 길이나 모래밭을 만나면 바퀴 미끌림을 센서가 인지해 자동으로 알려 준다. 노멀/스포츠 모드는 그와는 별도로, 변속 시기(ECU의 토크 관리)가 달라져 주행 패턴이 바뀌는 것이며 자동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Android AutoApple CarPlay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기본 내비게이션 대신 여러 보험사에서 안전운전 지수로 일정 부분 보험료 할인을 해 주는 TMAP을 쓸 수 있는데, 스마트 크루즈를 작동시키면 화면에 자체 내비게이션을 켜건 Android Auto를 써서 다른 맵을 띄우건 위에 제한속도 연동 기능이나 터널 자동 외기차단 등의 위치기반 연동 기능이 작동한다.

내장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설정하면 현대자동차의 자체 지불 시스템(CPS)인 현대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 주차장, 드라이브 쓰루 등 가맹점을 늘려 가는 중.

대시보드에 있는 USB 포트는 음악 파일(*.mp3, *.wav 등)이 든 메모리를 넣으면 자동 재생이 되고, 케이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연결하면 Android Auto(캐스퍼의 내장 관리 프로그램에서 설정했을 경우)나 음악 어플 재생이 되며, 보조 배터리 등을 충전만 할 수도 있다.

K3, 투싼, 싼타페, 카니발, 코란도처럼 후방 방향지시등이 꽤 낮은 위치에 있다. 다만 후방 방향지시등 자체가 워낙 크고 동그란 게 튀는 모양이라서 앞서 언급한 차량들과 달리 시인성에 문제는 없을 듯하지만,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방향지시등이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다는 단점만 공유한다.

2021년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에서 사전 계약을 받은 후, 2021년 9월 29일에 정식 출시됐다. 사전계약 첫날인 9월 14일에는 현대자동차 서버가 마비되어 접속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전계약 첫날 18,941대가 계약되어 지난 2020년 2월 쏘렌토 MQ4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와 동일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내연기관차 사전예약 최다 기록으로, 하단의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이목을 끄는 데에는 일단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캐스퍼를 구매하는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득세를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다. #

파일:현대 캐스퍼 밴.jpg
2022년 2월 3일에는 2인승 승용 밴 모델이 출시됐다. 기존의 경차 밴 모델과 같이 뒷좌석이 탑재되지 않으며, 트렁크 공간을 기존의 뒷자리까지 확장하는 방식으로 940L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단종된 다마스의 수요를 어느 정도 메울 것으로 보인다.[13] 밴은 스마트 단일 트림으로만 운영하며, 가격은 1.0 자연흡기 사양이 1,375만 원이고 100마력 카파 터보 엔진(액티브)도 95만 원을 추가하면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모닝/레이 밴과 달리, 캐스퍼 밴은 2023년 연식변경 이전까지 순정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다.[14]

가격 논란[15], 신차 효과의 상실, 재고 문제[16] 등이 겹치면서 연식이 변경되기도 전인 2022년 10월 6일 자로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추가됐다.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후방 모니터 등이 포함된 패키지인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와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 캐스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이 기본 탑재된 스페셜 트림이다.[17] 가격은 1,690만 원.[18] 에센셜에는 캐스퍼의 자연흡기 사양 중 유일하게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2023년 4월 27일 2023년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인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를 추가해 총 7가지의 컬러를 제공한다. 디 에센셜에 비해 저렴한 트림이자 모던 트림을 대체하는 디 에센셜 라이트를 선보였는데, 운전석 통풍 및 1열 열선이 내장된 인조가죽 시트, 열선 포함 가죽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스마트키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가격은 1,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트랙션 모드 스위치는 모던과 달리 디 에센셜 라이트에서는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야 선택이 가능하다.

스마트 단일 트림만 존재하던 승용 밴 모델은 버튼시동/스마트키, 7 에어백,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및 1열 열선이 내장된 인조가죽 시트를 더한 스마트 초이스 트림을 선보였으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현대 카페이), 후방 모니터, 6 스피커, 풀오토 에어컨, 마이크로 에어 필터, 후방 와이퍼로 구성된 스마트 패키지를 밴 모델에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48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팔지 않는 대신, 인도를 시작으로 i10을 베이스로 해외시장 수출 전용 모델인 경형 SUV '엑스터'(Ai3)가 출시되었으며 [19] 후술할 EV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된다.


2.2.1. 일렉트릭[편집]


2024년에 전기자동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될 예정이다. 레이 EV와 동일한 LFP 배터리+전기모터 조합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전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모델답게 전면부에 둔다. 주행거리는 레이 EV의 205km보다 조금 높게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온의 정신적 후속작이기도 하다.

실내에는 풀 LCD 계기판, 화면을 확대한 중앙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를 적용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EV 혼류 생산을 위한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2023년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1달간 가동을 중단했다.

2023년 4월부터 EV 모델의 스파이샷이 주기적으로 돌아다닌다.

대한민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수형은 대한민국 경차 규격을 맞추기 위해 내연기관 캐스퍼와 비슷하게 유지하며 유럽 수출형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연장하고, 전폭은 1.6m가 넘는 크기로 설계된다. #

일본 시장에서도 2025년에 출시된다. 아마 일본 수출형은 운전석이 우핸들인것을 제외하면 내수형과 동일할 듯. #


2.2.2. 페이스리프트(AX1 PE, TBA)[편집]


내연기관 캐스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출시될 예정이다. 일렉트릭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할로젠 타입이였던 전면 헤드램프가 2구짜리 LED 헤드램프로 변경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렉트릭 모델과 동일하게 중앙 모니터의 크기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3. 제원[편집]


CASPER
생산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광주글로벌모터스)
코드네임
AX1
차량형태
5도어 경형 SUV
승차인원
4명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 ~ 1,605mm
축거
2,400mm
윤거(전)
1,386 ~ 1,398mm
윤거(후)
1,398 ~ 1,409mm
공차중량
985 ~ 1,060kg
연료탱크 용량
35L
타이어 크기
185/65R15
205/45R17
플랫폼
현대 H2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토션빔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현대 스마트스트림 G1.0
(카파 개선, G3LD)

1.0L 직렬 3기통
자연흡기
998cc
76ps
9.7kgf·m
4단 자동변속기
현대 카파
(G3LC)

1.0L 직렬 3기통
싱글터보
998cc
100ps
17.5kgf·m


4. 논란 및 문제점[편집]



4.1. 자연 흡기 사양의 낮은 가속력[편집]


만약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터보 옵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20][21] 자연흡기 모델은 90 km/h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가속이 가능하나 그 이상을 달리게 되면 킥다운 현상이 일어나고 RPM이 확 올라간다. 고속도로 오르막에서 125km/h를 밟으면 5,600rpm을 찍는 것도 순식간이다.

레이처럼 공차 중량이 무거운데다가, 자연흡기 사양은 경차임을 감안하더라도 제로백이 정말 처참하게 느리다.[22] 대략 17~18초 정도인데,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버스인 기아 그랜버드와 비슷한 정도다.[23] 특정 상황에서는 800 cc급 경차인 뉴 마티즈와 비슷할 정도다. 심지어 수동변속기 모델이면 공차중량 차이가 꽤 나서 마티즈가 더 빠르다. 이유는 모닝과 같은 엔진을 쓰는데 차량 무게는 최대 180 kg까지 더 무거워 상당한 차이가 나며, 타이어 사이즈도 모닝이 14~16인치에[24] 폭 175(14인치)에서 195 mm(16인치)로 15인치(185 mm), 17인치(205 mm)인 캐스퍼보다 작고 폭이 좁아 저항이 작고 가속에 유리한 것이다. 참고로 모닝은 15초 정도 나오는데,[25] 이 정도는 견딜 만한 수치다. 모닝은 터보 모델이 약 10초로 충분히 빠른데, 캐스퍼도 터보로 하면 11초 정도 나오니 나름 쾌적하게 몰고 다니려면 마력 대 중량비가 좋은 터보로 사는 쪽이 낫다. 사실상 리뷰어들도 터보 엔진 (캐스퍼 액티브 I)은 필수라는 게 공통 의견이다.[26][27]

거기다 하위 트림에서 옵션으로 넣을 수 있거나(스타일)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17인치 휠도 문제로 지적된다. 캐스퍼는 1000cc급으로 출력이 약한 경차이며, 체급에 안맞게 구름 저항이 높아지는 큰 휠을 사용하면 가속력과 연비에서 모두 손해를 보게 된다. 참고로 1600cc급인 아반떼도 15인치 휠이 기본에 17인치 휠이 옵션이며, 그보다도 윗급인 쏘나타에 가서야 17인치 휠이 기본 사양이 된다. 근데 그런 휠을 고작 경차에 장착한다니 당연히 힘이 딸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캐스퍼 오너들 사이에서 자연흡기+17인치 휠 조합은 함정 그 자체로 불리며 극구 반대를 하곤 한다. 같은 구동계를 사용하는 기아 모닝의 경우 1인치씩 작은 14인치 휠이 기본, 16인치 휠이 옵션이다. 참고로 바퀴의 지름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자면, 바퀴가 작을수록 무게가 가볍고 구름 저항이 적어져 한 바퀴를 돌리는데 필요한 동력은 줄어들어 가볍고 빠른 발차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회전수는 언제나 큰 바퀴보다 많은 특성상 꾸준한 항속을 유지하는데는 동력이 더 많이 들어가 불리해진다.[28] 많은 신호등과 교차로로 정차/발차가 잦은 한국 환경에서는 행은 바퀴가 연비와 가속에 유리한 것이다. 또한 요철이나 좋지 않은 지면을 지나갈 시 충격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다가온다. 그리고 큰 바퀴는 모두 반대로 발차나 가속 시 동력이 더 많이 들거나 속도가 느린 대신 고속도로 등에서 비슷한 속도를 장시간 계속 유지하는데는 더 적은 동력이 들어간다. 쉽게 설명해서 같은 조건에 바퀴 직경만 다른 두 차가 동일한 속도에 도달한 뒤 기어를 중립에 넣고 타력운전을 하면 바퀴가 작은 쪽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빨리 줄어들고, 큰 쪽은 더 천천히 줄어든다. 이를 회복하는데 드는 동력도 당연히 차이가 나는 원리인 것.

모닝 대비 무거워진 캐스퍼의 차체에 IVT가 아닌 기존 4단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탑재했고, 그 결과 자연흡기 모델 기준 2단에서 3단 변속시 엔진에 높은 부하가 걸려서 굉음을 내게 된다. 태생부터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고려해서 개발됐고 그 때문에 굳이 새 엔진/변속기까지 굳이 개발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경차보다 연비가 좋지 않으며,[29] 비슷한 비용의 아반떼보다도 연비가 좋지 못하다. (아반떼의 사양에 따라 다르다.) 공인 연비 최대값인 14.3 km/L에는 못 미치고, 최솟값인 12 km/L 정도 된다. 대략 1.3~1.5리터 자연흡기 사양의 자동변속기 소형차, 준중형차와 비슷한 정도다. 다만, 힘이 조금 모자란 경차 특성상 운전 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얌전한 운전 습관을 가진 경우는 20 km/L에 근접한 연비를 끌어낼 수도 있다. [30]

자연흡기는 토크가 9.7 kgf·m이고 터보 모델은 17.5 kgf·m로 1.8배 수준이다. 이는 CN7의 15.7kgf·m보다도 높은 수치다. 아반떼보다 23마력이나 낮지만, 공차 중량이 200 kg 이상 가벼워서 발차 속도가 높아 나름 경쾌한 느낌을 받으므로 시내 주행에서는 상당히 무리 없는 모습이다. 다만 배기량과 마력의 한계가 있으므로 발차 속도만 보고 아반떼보다 빠르고 좋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히 곤란하다. 실제로도 4단 자동변속기 때문에 캐스퍼의 발차 속도가 더 빠른데도 0-50과 제로백 역시 아반떼랑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아반떼 1.6과 비슷한 성능의 디젤 엔진이 달린 차량처럼 생각하면 좋다. 출력은 낮지만 토크가 높아 저속 발진은 아반떼보다 미묘하게 빠르고 가속력이 조금 더 오래 받쳐준다.

사실 문제점이라기보단 단점 또는 아쉬운점이라고 봐야한다. 도로에 캐스퍼 논터보보다 성능적으로 느린 차들은 아직 많이 돌아다닌다. 당장 다마스라보의 경우 캐스퍼의 60%정도에 불과한 저출력임에도 잘만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중량짐을 가득 싣고 다니는 화물차들은 제로백 20초대도 보여줄 정도로 느리고, 크고, 위험하다. 캐스퍼 논터보의 경우 승용차치곤 확실히 느리긴 하지만 도로에 끌고 나오면 안되는 설계결함 수준의 저성능은 아니다.

4.2. 출고가 관련 논란[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간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캐스퍼에 충분히 옵션을 넣어도 아반떼나 베뉴 등 상급 차량과는 가격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31] 다만 완전 풀옵션인 인스퍼레이션 구매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정도로 정리될 수 있겠다. 게다가 같은 경차인 레이와 모닝조차 페이스리프트 후 풀옵션 1900만원이 넘어가게 되어, 논터보 풀옵션 기준으로 캐스퍼와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공개된 가격은 승용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디 에센셜 1,6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다. 싱글터보 엔진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추가 옵션 형태로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모던 95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 원이 추가된다.[32] 출시 초에는 주력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몇 개의 옵션만 적용해도 사실상 두 체급 위인 하이엔드 소형 SUV인 XM3,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셀토스의 깡통 트림 시작 가격과 비슷했었다.

다만 연식변경 이후 소형 SUV들인 베뉴와 코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이는 옛말이 됐다. 2022년형 베뉴의 풀옵션 가격은 2480만 원으로 캐스퍼 풀옵션 2057만 원과 423만원 차이이다. 거기다 경차는 취등록세 감면 및 다양한 경차 혜택이 있기 때문에 실 구매가격 차이는 이보다 훨씬 크다.

2021년 당시 출시 초기에는 유튜브나 인터넷 뉴스 등지에서 가성비 논란이 많았다. 일단 깡통에서 쓸만하게 타기 위한 최소한의 옵션인 에센셜 플러스 옵션만 넣어도 1,500만 원이 넘어가며, 바로 상위 트림인 모던 트림으로 올라가면 1,600만 원에 달하는데, 이쯤되면 당시 뉴 모닝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옵션 좀 넣은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진다. 깡통 기준 1,385만 원의 가격에도 리어 와이퍼와 조수석 선바이저 거울이 없고, 스피커가 고작 2개밖에 없는 처참한 구성인 것도 모자라, 1,600만 원짜리 모던 트림에서도 스피커는 고작 4개만 달아준다. 덤으로 최하 트림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인조가죽 시트도 선택 불가능해서 사실상 인스퍼레이션 구매 유도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구성이었다.

물론 캐스퍼가 들어있는 것도 없이 마냥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니고, 최하 트림에서도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차로유지보조, 오토하이빔,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사항이긴 하다. 하지만 1,200만 원짜리 최하위 트림 모닝에서도 55만 원짜리 드라이브 와이즈 I 하나만 넣으면 차로유지보조와 4.2인치 컬러 클러스터는 들어가며, 상위 차종인 베뉴는 4.2인치 컬러 클러스터가 출시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크루즈 컨트롤까지 들어가는 드라이브 와이즈 II를 넣더라도 95만 원으로 총 1,300만 원으로 캐스퍼 깡통 가격보다 낮으며, 거기에 엣지 옵션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옵션까지 넣더라도 1,390만 원으로 캐스퍼 깡통 노옵션 가격과 동일하다. 정리하자면 캐스퍼 깡통 트림에 기본 사항으로 포함된 옵션들이 일부 있긴 하나, 모닝 최하위 트림에서 옵션을 선택하면 캐스퍼 깡통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더 많은 옵션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다만 모닝엔 터보 옵션은 없기 때문에 주행성에서는 캐스퍼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이 차별점.

캐스퍼 출시 초기에는 디 에센셜 트림이 없어서 비슷하게 맞출려면 캐스퍼 모던 트림에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 센스 등 이것저것 쓸만하게 옵션을 붙여서 1900만 원 정도 들었기 때문에 차종은 다르지만 현대의 가성비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와 많이 비교되었다. 2022년 출시 초기에 자동변속기 아반떼 깡통을 1720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고, 아반떼 모던에 선택옵션 미추가 또는 아반떼 깡통에 선택옵션 다 추가한 상태가 딱 2000만원이었다. 2023년으로 넘어오면서 아반떼 CN7의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100~200만원 정도 올라서 깡통 트림에 옵션 추가를 하더라도 캐스퍼 풀옵 가격은 가볍게 넘기 때문에 가격 논란은 많이 수그러든 편이다.

2023년 기준 페이스리프트 더 뉴 아반떼 CN7 자동변속기 깡통 트림은 개별소비세포함 1,960만원까지 올라서 캐스퍼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터보만 넣은 가격이랑 똑같아졌다. 즉 출시 초에는 비쌌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캐스퍼는 가격이 그대로인데 다른 차들이 너도 나도 가격을 올리면서 가격 경쟁력이 형성된 특이한 사례. 경차 규격 안에서 크고 넓은 차를 타고 싶은 경우. 닥치고 공간과 더 저렴한 가성비를 생각하면 박스카인 레이로 가는 것이고, 미려한 디자인과 개선된 옵션과 차체 등을 원한다면 더 비싸더라도 캐스퍼를 고려하는 경향을 띈다.

국내 경차 중 가장 비싼 만큼 풀옵션의 편의사항은 상당한데, 기본적으로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되고,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K8에도 없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들어가있다. 운전석에 통풍 시트가 들어가며, 1열이 완전히 접히고, 모든 트림에 스포티지의 낮은 트림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전자식 계기판이 들어간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33]이 동급 최초로 장착되며 작은 차체에도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이 되는 뒷좌석 시트, 페달식 주차브레이크 등 옵션 면에서는 한 급 위인 현대 베뉴보다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깡통 시작가가 1,400만 원으로 동급 최고가의 기본 가격임에도 조수석 선바이저 거울과 리어 와이퍼가 없고, 인조가죽 시트[34]도 없으며, 스피커가 고작 2개다. 캐스퍼보다 저렴한 모닝과 레이도 마이너스 트림을 제외하면 뒷유리 와이퍼와 스피커는 4개가 기본사항이다.[35][36]

2023년에 출시한 디 에센셜 트림은 모던 트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의 옵션들을 기본으로 추가하고 1690만 원 까지 가격을 낮춘캐스퍼의 가성비 트림으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인스퍼레이션의 가격 경쟁력은 많이 떨어진 편이다.

아울러 캐스퍼가 공개되기 전 현대자동차는 광주형 일자리의 저렴한 인건비, 딜러를 끼지 않는 인터넷 판매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고 광고한 바 있었다. 기아 모닝의 시작가가 마이너스 트림을 제외하면 1,2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나날이 비싸져 가는 경차 가격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에서 낮은 가격을 내세우는 차량이었으니 당연히 기아 모닝보다 가격이 낮을거라는 관측이 많았다.[37] 허나 모닝은 커녕 경차 카테고리에서도 비싼 축에 속한 기아 레이조차 넘어선 가격으로 출시 됐으니 반발심이 큰 것. 상술했던 '저렴한 인건비', '딜러를 끼지 않아 중간 마진 삭제' 가 모두 공수표가 돼버렸다. 특히나 비싼 만큼 기본트림에서도 옵션이 풍부했다면 불만이 덜했겠으나, 그렇다고 가격차를 상쇄할만큼 옵션이 풍부하지도 않다.[38] 거기다 캐스퍼가 가지는 장점인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켜주는 1열 풀 플랫,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과 동급 유일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최소 1,600만 원에 달하는 모던 등급 이상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레이의 최상위 트림 가격보다 비싸져 버린다.[39]

사실 이 문제는 광주형 일자리로 '경차'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라는 전제가 이미 잘못되어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이 문제를 이해하려면 먼저 모닝과 레이를 생산하는 동희오토 문서를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동희오토는 관리직을 제외한 생산직 전원을 파견직, 즉 사실상의 비정규직으로 채워 차량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한 형식상의 외주 생산 업체다. 즉 세부 운영 구조는 차이가 있으나 광주글로벌모터스와 기본적인 설립 목적이 동일하다. 쉽게 말하면 이미 동희오토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모닝과 레이는 이미 생산직의 인건비가 다른 차량에 비해 더욱 적게 반영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구조에서 생산되는 모닝과 레이는 가격이 높다고 불만이 터져나와도 더 이상 생산직 노동자의 임금을 낮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무리다.

이들 차량의 생산 비용 문제는 유사한 구조의 캐스퍼와 광주글로벌모터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상 일단 SUV에 기본 기능을 더 끼워주는 캐스퍼가 모닝이나 레이보다 가격이 내려갈 수는 없다. 현대차는 이미 계열사의 다른 경차가 유사한 비용 절감 모델을 갖는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음에 입을 닫았고, 소비자는 이러한 사실을 아예 몰랐거나 알고 있던 사람들은 이를 함구했으니[40] 인건비가 저렴한 공장에서 생산했는데 왜 가장 비싼 경차가 태어났는지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다. 만약 경차가 아닌 다른 차종을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했다면 실제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겠지만 이미 생산 인력의 파견/비정규직화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일상화된 경차이기에 가격면에서 동종 차량보다 비교 우위에 서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경형 SUV 시장 자체가 수요가 항상 존재하는 틈새 시장인데[41] 캠핑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일정한 성장세를 이어 갈 가능성이 높고 캠핑카로서 시장 요구를 충족하는 부담 없는 세컨카의 존재는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경형 SUV는 생산 단가 문제보다 구매자의 차량 소유시의 부담감을 얼마나 최소화 시키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캠핑장이 대체로 차량의 높은 엔진 성능을 요구 할 정도의 험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경형 SUV 자체가 수출보다 국내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되는 만큼 실제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큰 단점으로 비치지 않는 것도 있다.[42] 경차 혜택, 용도 등 아반떼와는 비교하기 힘든 차다. 같은 경차에 비교하더라도 단종 예정인 스파크는 제외하고 그냥 경차의 표본과 같은 모닝. 경차의 법적 한계치의 최대까지 사이즈를 늘려 실내 공간을 확보한 레이와도 일대 일로 대입해 보기가 어려운 차라고 볼수 있다.

주로 20대 첫 차를 사는 직장인, 기존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중형 세단이나 밴이 있는 3~40대 남성이 선택하는 펀카로 제법 잘 팔린다. 2021년에 처음 나왔을 땐 비싼 기본가 때문에 여러 인터넷 여론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25,000대로 계획했던 연간 판매량(12,000대)의 2배 이상을 팔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2023년에 들어서 디 에센셜 트림 출시 덕분인지 달마다 3000대씩은 꾸준히 팔리고 있고, 전시전 이벤트가 있는 5월, 6월에는 4000대를 넘기기도 했다. 한국 차량 판매량 순위 20위 안에 드는 괜찮은 성적이며 같은 경차인 모닝과 비교하면 1.5 ~ 2배 정도 더 잘 팔린다. 게다가 해가 갈수록 자동차 기본 트림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출시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가격변동이 없고 전시전 할인 같은 것을 자주하는 캐스퍼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나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차에서 2000만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 때문에 비싼 경차라는 주홍글씨가 계속 남아있는것도 부정할 수 없다. 트랙스, 티볼리등 소형SUV가 나왔을때도 이 차량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다. 그리고 할인을 계속 이어가는것 또한 마냥 시선이 좋지만은 않다. 바꿔 말하면 처음부터 이렇게 팔 수 있었는데도 고급 경차라는 명목하에 괜히 가격을 올려치기 한 거 아니냐는 것이다. 물론 캐스퍼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43]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그런건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정보들이다. 처음에 떠돌았던 1000만원 이하 출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최초 출시가를 현재 할인가격 수준에서 내놨다면 이렇게 까지 욕을 먹을 이유가 없었다.


4.3. 떨림 현상[편집]


현대차 ‘캐스퍼’, 떨림·누수 등 품질 이슈…무상 수리 진행한다 - 아시아투데이

출시된 지 1년도 채 안 돼 떨림 현상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에어컨 및 뒷유리 열선을 켠 채로 자동변속기를 D(주행)에 놓고 신호대기할 때 차가 덜덜 떨린다는 것. 국토부에만 관련 제보만 1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정차 중 떨림 증상은 출시 초기 때부터 알려진 바 있다. 미디어오토장진택 기자가 캐스퍼 신차행사 당시 주행 도중 신호대기할 때나 공회전할 때 심한 떨림을 발견했던 것.

위의 누수 현상과 동시기에 이슈가 되어 현대자동차에서 해당 건에 대한 무상 수리를 진행했고, 2023 출고 모델들[44]은 D딸을 고쳐서 나왔다.


4.4. 기타[편집]


  • 조수석 쪽 에어필터 쪽으로 비가 들어차는 것이 자동차 동호회원들의 제보로 확인되고 있다. 결함이 인정됐는지 이 건으로 21년 8월 23일 ~ 22년 8월 23일 동안 생산된 터보 모델 대상으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

  • 스마트키와 연동되는 앞문열림 버튼이 운전석 문에만 있고, 조수석 문에는 없다. 이는 대부분의 캐스퍼 오너들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대신 블루링크로 전체 도어록 잠금/해제는 다 된다.

  • 뒷좌석(2열)에 실내등이 없으며, 트렁크룸 조명은 해치도어를 열고 정면으로 볼 때 기준으로 왼쪽 벽에만 설치되어 있다. 이는 선루프가 옵션으로 있기에 별도로 루프 패널과 배선을 설계하여 장착하지 않으면 천장 가운데에 등을 달 곳이 없기 때문이다.

  • 엔진룸에 설치된 배터리의 용량이 너무 작다는 것도 여러 리뷰어들 사이에서 지적됐다. 45AH 용량인데 거의 모터사이클 배터리처럼 보일 만큼 작다. 레이/모닝은 엔진룸의 여유가 있어서 순정 배터리 받침판을 떼어내고 큰 것으로 바꾸면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얹을 수 있는데, 캐스퍼는 배터리 주변에 공간이 없어 약간의 개조를 거쳐야한다. 전 트림 자동변속기라 옛날 수동변속기 자동차처럼 밀거나 비탈길에서 굴려서 시동을 걸 수도 없기 때문에,[45] 겨울에 실외 장시간 주차 시에는 되도록 실외를 피하고,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해 두는 것이 좋다.

  • 스토리지 옵션의 실용성이 간혹 가다 지적되고 있다. 조수석 뒷편에 별도 악세서리를 꽂을 수 있도록 커버가 달리는 옵션인데, 이 별도 액세서리가 5만원 별매인데다 이 악세서리를 살게 아니면 스토리지 옵션 자체도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다. 현재 시점에서는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사제 액세서리도 전무한 상태라서 전혀 쓸모가 없는 상황이다. 물론 평소에 완전히 혼자서만 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어쨌든 공간 활용이 늘긴 하는 셈인데다 어디까지나 옵션이기 때문에 선택은 자유다. 다만 이름 때문에 이걸 마치 안의 물건을 넣는 용도로 사용 가능한 옵션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 터보 모델에서 간혈적으로 가속시 RPM만 오르고 속도가 85km/h이상 오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5. 여담[편집]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구매했다.# 톰보이 카키 색상으로, 모던 트림 무옵션 차량이다. 광주형 일자리의 응원 목적에 퇴임 후 개인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이후 차량을 인수받은 뒤 청와대 경내에서 시승했으며, 경차지만 든든해 보이고 내부가 넓으며 승차감도 좋다고 호평했다.#

  • 현대자동차 Roblox 게임에서 첫번째 이벤트로 나오는 차량이다. 시운전 코너로 간 뒤 한 바퀴 주행 시 획득할 수 있었다.

  • 캐스퍼의 티저 광고가 발표된 날, 씽씽이돌아온 씽씽이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다. 그리고 돌아온 씽씽이 마지막 화에 까메오로 등장했다.

  • 쏘카에서는 1.0 MPI, 그린카에는 1.0 T-GDI를 대여할 수 있다. 배차 기념으로 두 업체 모두 2시간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경차지만 엔트리 SUV로 분류되기 때문에 대여료와 보험료가 타 경차보다 비싸다.

  • 아이오닉 5처럼 핸들 혼커버에 현대자동차 H 로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아이오닉 5는 혼 커버에 ▪ ▪ ▪ ▪ [46]라도 있지만, 캐스퍼는 그마저도 없다.

  •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만든 만큼 유스퀘어에서도 전시 중에 있다. 기본형과 액티브 각각 한 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QR 코드를 찍으면 3D로 구현된 캐스퍼가 나온다. 직접 탑승해 보는 것도 가능. 이외에도 광주광역시청, 천안아산역, 전국 현대모터스튜디오, 이마트홈플러스 등 총 28곳에 전시[47]를 진행하고 있다.

  • 지금까지 국산차 중 캐스퍼와 승객 패키지가 가장 비슷한 차는 아시아자동차(기아)의 록스타다. 록스타가 2.2리터 디젤 엔진이고 온 프레임 바디 형식에 오프로드의 끝판왕인 4×4 군용차를 원형으로 했다는 큰 차이점은 있지만 높이가 다를 뿐, 같은 4인승에 실내 사이즈, 외부사이즈 모두 비슷하다. 뒷좌석 등받이가 일체형(캐스퍼는 최하위 트림만)이고, 풀 플랫이 된다는 점도 같다.[48] 더불어 광주에서 생산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 대한민국 내수 시장 기준으로 바로 직전 모델인 현대 아토스와도 유사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두 차량 모두 공식적으로 당대 유행하던 RV 패키징[49]을 적극적으로 채용했으며, 이에 따라 높은 전장에 힙포인트가 높고 활용도가 높은 실내공간을 제시했다. 여기에 아토스 어드밴스와 유로파 및 터보 사양, 캐스퍼 인스퍼레이션과 액티브 패키지로 대표되는 고부가가치형 라인업 구성과 RV 패키징을 통해 구사한 고부가가치형 및 고기능성 경승용차 포지셔닝까지 갖추고 있다.

  • 박준형의 칼쳐맨에서 이 차를 다뤘는데, 엔트리 SUV인 만큼 차량의 완성도는 좋다고 한다. 실제론 CUV에 가깝지만, 100마력 싱글터보 엔진을 장착해서 주행에 부족함이 없다고. 물론 경차인 차급의 한계와, 17인치 휠의 승차감에 대해선 불평 하며 휠만은 15인치가 더 낫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국방색수동변속기 모델이 나오면 더 잘 팔릴 것 같다고 박준형 개인의 의견을 덧붙였다. 그래도 가격이 2,000만 원대로 나오는 건 불만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 수동변속기는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50]

  • 터보 모델을 선택하면 캐스퍼 액티브2가 강제 옵션으로 따라오는데, 발판(스키드 플레이트)은 잘 안 보이지만 범퍼 가니시로 일반 모델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서 이 차의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기도 했다. 1차적 원인은 온라인으로 파는 건 판매 수당으로 먹고 사는 영업직 사원의 수당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지만, 좀 더 상세한 원인은 해당 문서를 참조.


6. 경쟁 차량[편집]


  • 기아 - 모닝, 레이
  • 쉐보레 - 스파크[51]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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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별 생산 차량 보기 [ 펼치기 · 접기 ]
구분
승용, SUV, RV, 승합
버스
트럭
1960년대
코티나, 20M
R버스
1970년대
포니, 그라나다, HD1000(승합 모델)
O302버스, O303버스,
HD버스, RB버스, D버스, DK버스
HD1000(트럭 모델), 바이슨, 대형트럭
1980년대
프레스토, 포니엑셀, 엑셀, 스텔라, 쏘나타,
그랜저, 그레이스, 프레시스(미쓰비시)
코러스, FB버스, 에어로버스
포터, 마이티
1990년대
아토스/쌍트로(1세대), 아토스 프라임, 엑센트/베르나, 엘란트라/아반떼(1세대),
마르샤, 다이너스티, 에쿠스, 스쿠프, 티뷰론,
갤로퍼, 싼타모, 트라제 XG,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
중형트럭, 슈퍼트럭
2000년대
i10, 클릭, i20, i30, 링샹, 투스카니,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라비타,
투싼(ix35), 싼타페, 테라칸, 베라크루즈, 앙투라지, 브리사(닷지), 밍위/모인카, 천리마(기아)
슈퍼 에어로시티, 그린시티(舊 글로벌900), 유니버스
리베로, 메가트럭, 뉴파워트럭, 트라고
2010년대
이온, 블루온, HB20, XCENT, 위에둥,
아이오닉, i40, 미스트라, 아슬란, 벨로스터,
아반떼 쿠페, ix20, ix25/크레타, 맥스크루즈,
쏠라티, 코나, 루이나, 넥쏘, 라페스타, 팰리세이드, 베뉴
블루시티, 유니시티, 일렉시티, H500 BUS
엑시언트, 루이웨/홍투, 파비스
2020년대
아우라, 쿠스토, 바이욘, 아이오닉 5, 스타리아, 알카자르, 싼타크루즈, 캐스퍼, 스타게이저출시예정
HD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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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엑셀, 프레스토, 클릭, 베르나, 닷지 브리사/기아 천리마, 미쓰비시 프레시스
준중형차
아반떼, i30, 벨로스터, 아이오닉, 라페스타, 위에둥
코티나, 엘란트라, 아반떼 쿠페
중형차
쏘나타, 미스트라
코티나, 스텔라, 마르샤, i40, 링샹, 밍위/모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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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라지
상용차

스타리아, 쏠라티
그레이스, HD1000, 스타렉스
준중형 버스
카운티, HD50S
D, 코러스
중형 버스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
준대형 버스
슈퍼 에어로시티, 유니시티, 일렉시티, H500 BUS
R, DK, RB, HD, FB,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대형 버스
유니버스, 일렉시티 이층버스
O302, O303, 에어로버스
소형 트럭
포터
HD1000, 리베로
준중형 트럭
마이티
-
중형 트럭
루이웨/홍투, 파비스
메가트럭, 바이슨, 대형트럭, 중형트럭, 슈퍼트럭
준대형 트럭
뉴파워트럭
-
대형 트럭
엑시언트, 엑시언트 퓨얼셀
대형트럭, 트라고

N, 아이오닉 / 콘셉트 카


[각주]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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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케이트보드의 트릭 중 하나인 캐스퍼 플립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현존하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들 기준으로는 넥쏘, 베뉴, 엑스터, 무파사와 함께 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현대자동차의 발표 이전에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캐스퍼라는 도시에서 따왔다는 추측이 있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1차 티저 광고에서도 대놓고 "지명 아님" 이라고 했다. 다만 이후 "캐스퍼 기술 아님" 이라고도 했다. 차명은 캐스퍼 기술에서 따온게 맞는데[2] 광주광역시가 지분 21%로 경영 우선권을 갖고, 현대자동차그룹은 19%로 경영에 참여 및 기술지원하는 구조다.[3] 쌍트로, 이온 등이 있으나, 이들은 외국에서만 출시했다. 또한 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했다.[4] 2021년~2022년 슬로건.[5] 2023년부터 사용중인 슬로건.[6] i10 역시 이 플랫폼을 사용한다.[7] 터보 모델의 경우 과거 TA 모닝/레이의 106마력 카파 TCI 엔진(G3LB) 모델이 CVT를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나, 캐스퍼와 같은 100마력 카파 T-GDI 엔진(G3LC)을 쓴 JA 모닝 터보가 4단 자동변속기를 썼다는 점에서 이미 예견된 사항이었다. G3LC(17.5kg·m)가 G3LB(14.0kg·m)보다 엔진 토크가 높아서 CVT 대신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4단 자동변속기 역시 엔진 토크의 차이 때문에 터보와 자연흡기에는 서로 다른 유닛이 들어갈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자연흡기 A4CF0/터보 A4CF2가 적용됐다.[8]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차용 CVT는 대표적으로 현대트랜시스CF14가 있는데, 이 유닛의 한계 토크는 14.2kg·m(140N.m)이다. TA 모닝에 들어갔던 카파 TCI(G3LB)라면 문제가 없으나, JA 모닝과 캐스퍼에 들어가는 카파 T-GDI(G3LC)는 이 한계 토크를 넘어가기 때문에 CF14를 쓸 수 없다. 물론 18.3kg·m(180N.m)까지 커버할 수 있는 소형차 및 준중형차용 CF18(아반떼 1.6, 코나 2.0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IVT)도 있고 타사 변속기로 눈을 돌리면 역시 180N.m급에 국내에서도 쉐보레 스파크에도 탑재되어 경차 탑재 실적이 있는 자트코CVT7(JF015E)이 있지만 이 역시 탑재되지 않았는데, 이는 과거 TA 모닝 및 레이에서 CVT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이 이유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차량의 판매량이 당시에도 많지는 않았으나, 그 고객들의 반응이 다 좋은데 말야 CVT만 아니었으면 좋겟군 수준이었다.[9] 사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은 제조 원가 차이보다도 인도의 강력한 공산품 관세이다. 설사 모든 생산/조립 공정을 무인화하더라도, 국내 생산 후 인도 수출은 불가능하다. 한국에 비하면 원가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중국 업체들도 어쩔 수 없이 인도 현지공장을 운영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10] 구형 경차까지 놓고 비교하면 아토스(1.61m)와 3.5cm, 비스토(1.58m)와는 0.5cm 차이난다. 다만 현재의 경차 규격이 아토스/비스토 시절에 비해 전장과 전폭 모두 10cm씩 더 크기 때문에, 차체 크기는 캐스퍼가 더 큰 편이다.[11] 마쓰다 패밀리아 8세대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에 각각 운전석 및 동승석, 동승석 풀 폴딩이 지원되며 레이에도 동승석 한정으로 동일 기능이 들어가지만, 운전석까지 접히는 모델은 국내에서 캐스퍼가 유일했다. 레이는 2022년 9월에 출시한 2차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 운전석 폴딩 시트를 추가했고, 2023년 9월에 재출시한 레이 EV 개선형에도 운전석 폴딩 시트가 들어간다.[12] 구멍이 작고 판의 면적이 넓은 휠에 붙는 별명. 1세대 기아 K5의 휠이 불판 휠로 유명했다. 그러나 진짜로 자동차용 알로이 휠을 고기 굽는 불판으로 쓰면 안 된다. 알루미늄 합금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성분이 나오기 때문.[13] 다만 다마스의 대체는 캐스퍼 밴의 1.5배 가량의 용량(1,403L)을 가진 레이 밴이 있어서 대부분의 수요가 레이로 넘어갔기 때문에, 터보 엔진이 필요한 게 아닌 이상 캐스퍼 밴을 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레이 또한 비슷한 시기에 조수석을 없애고 용량이 더 늘어난 1인승 밴이 추가됐고, 2023년 9월에 재출시한 레이 EV 개선형은 초기형 레이 EV와 달리 1인승/2인승 승용 밴도 있다.[14]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야 Android AutoApple CarPlay를 쓸 수 있다.[15] 캐스퍼가 가격 논란에도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여타의 차량들에 비해 출고가 빨랐던 게 한몫했다. 당시 어지간한 차종들도 출고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이었고,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는 최장 24개월이라는 경이로운 출고기간을 자랑했던 데 비해 캐스퍼는 대체적으로 3개월 내외였기 때문이다. 경차는 취득세가 거의 면제라서, 본인이 진짜 원했던 차량이 나오기 전에 캐스퍼를 임시로 타는 수요도 꽤 있었다. 하지만 2022년 후반부터 금리 인상 등으로 상황이 급변하면서 신차 시장 자체가 얼어붙기 시작했고, 중고차 가격도 많이 내려가는 추세였기에 차량 가격 보존 문제가 걸리기 시작하면서 캐스퍼의 선호가 줄고 있었다.[16]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차량 판매량과 상관없이 일정량 이상의 캐스퍼를 반드시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다.[17] 2021년형 이후 더 뉴 그랜저 IG와 2024년형 더 뉴 팰리세이드의 르블랑 트림과 비슷하다.[18] 단산된 스파크의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다. 여기에 터보가 추가되면 모닝의 풀옵션 가격 정도가 나온다.[19] 엑스터의 차체 크기는 베뉴와 캐스퍼의 중간 크기다.[20] 초보자들은 어차피 속도를 잘 내지 않으니 터보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캐스퍼의 가속력은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족함을 느낄 수준이라 터보가 없으면 오히려 운전이 더 어렵다.[21] 특히 쏘카에 배치된 캐스퍼는 모두 논터보여서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차량이 잘 나가지 않아 무조건 스포츠 모드에 풀악셀은 필수다. 그린카가 캐스퍼를 전량 터보 옵션으로 도입한 것과 대비되는 점이다.[22] 기아 모닝은 반대로 자연흡기의 판매량이 압도적인데, 모닝은 그나마 공차중량이 가벼운 편이라 캐스퍼만큼 답답하지는 않다.[23] 얘는 애초부터 대형버스라서 크기도 크고 무거우면서 공기저항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으니 승용차보다 굼뜬 게 당연하다. 그리고 그랜버드도 D6CP 사양에 수동변속기 끼고 2200 RPM 에서 변속하면 10초대 까지 줄일 수 있다. 차가 무거워서 굼뜰지언정 얘나 현대 유니버스에 올라가는 현대의 대형 상용차 엔진 자체의 힘은 굉장한 편으로, 다른 나라의 동급 버스보다 출력이 높다.[24] 13, 15인치는 JA 부분변경 이후로 단종[25] 지금은 단종된 수동변속기 모델은 12초~13초 사이다.[26] 다만 터보 모델은 연식이 지날수록 자연흡기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27] 보조 ECU를 장착하거나 ECU 리매핑을 하면 자연흡기도 일반적인 상황에선 충분히 탈 만하다는 제보가 있다. 다만, 이러면 당연히 제조사 신차보증은 날아가고 혹여 문제가 생기면 전적으로 튜닝을 한 차주 책임이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연비도 떨어진다. 참고로 캐스퍼 터보에 들어가는 G3LC 엔진은 본래 120마력까지 낼 수 있는 스펙을 연비를 위해 100마력으로 낮춘 것이다. 그러므로 간단하게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기아 스토닉 1.0 터보 모델에는 본래의 120마력으로 탑재되었다.[28] 연구 결과 이 동력과 속도 사이에 이상적인 합의점을 가지는 항속에 가장 유리한 크기는 700C(mm), 27.5인치로써 오늘날 로드, 하이브리드 등의 자전거에서 표준으로 쓰이는 바퀴 지름이다. 허나 이건 꾸준히 같은 속도를 유지하는 항속 기준이라, 신호등 때문에 정차발차가 잦은 한국 도심 환경에서 자동차 바퀴 직경은 사실상 무조건 작을수록 좋다고 보는게 좋다. 캐스퍼의 경우 순정 15인치 휠+타이어(185/65R15)를 장착 시 실제 바퀴의 직경은 24.4인치로써 고속주행보다 빠른 반응성이 중요한 도심주행에 적합하다.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가 고속주행은 어렵자만 가감속이 잦은 도심주행 상황에서 더 적은 힘으로 편하게 탈 수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29] 자연흡기 사양은 출력 대비 무거운 차체 때문에, 터보 사양은 자연흡기 대비 태생적으로 연비에 불리한 과급기 방식이라서. 결정적으로 4단 변속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 RPM을 사용하는 점, 경차치고는 무거운 차체 탓이 크다.[30] 실제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시, 급가속과 급출발을 피하고 주행차선에서 정속주행으로 간다면 예상 외로 차량흐름에 큰 방해 주지 않고 2,800~3,100 rpm 내외로 17~18 km/L 수준의 연비를 챙길 수 있다. 단지 다른 차들에 비해 답답한 느낌이 들고, 특히 고속도로 진입할 때나 오르막에서 가속할 때, 급하게 앞 화물차 추월할 때에는 rpm이 치솟으며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건 있지만..[31]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에 터보엔진과 스마트 센스를 넣으면 1850만원, 베뉴 하위트림 2130만원, 아반떼 깡통은 1900만원이지만 베뉴와 아반떼에 캐스퍼에 들어간것과 같은 터보엔진 옵션, 스마트센스를 넣으면 당연히 캐스퍼보다 훨씬 비싸진다.[32] 옵션 적용시 전면부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고, 인터쿨러용 원형 에어 인테이크 홀이 달린다. 1.0 T-GDI 엔진이 탑재되며 전,후륜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다.[33] 다만 페달식 주차브레이크라 오토홀드 기능을 장착할 수 없어서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은 빠진다. 실제로 개선형 레이 EV는 페달식 주차브레이크 대신 EPB를 적용했고, 오토홀드 기능도 추가됐다.[34] 다행히 직물시트도 엉덩이 부분은 인조가죽이고 나머지는 직물이라 방귀가 잦은 소비자는 현대자동차 디자이너에게 감사하다고 한 게시글도 있다.[35] 경쟁사인 한국GM쉐보레 스파크 역시 기본 트림에서는 스피커가 2개지만 대신 가격이 3백 이상은 저렴하다.[36] 닥신TV에서 이 점을 다뤘는데, 다른 건 다 참아도 스피커 2개인 건 용납 못한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도 기본적으로 흔히 차량에 쓰이는 6개의 스피커는 중저음을 큰 스피커로, 고음을 트위터로 내주는 방식인데, 트위터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면 고음 해상력이 매우 떨어져 버린다. 구조적으로 사이즈가 큰 진동판으로 짧은 파형의 고음을 선명하게 구현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트위터는 사이즈가 작은 진동판으로 제작되며, 모든 가정용, 고급 스피커를 보면 내부에 트위터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다. 거기에 더 나아가 큰 진동판에 중저음과 고음을 모두 출력하게 되면 당연히 사운드가 뭉개질 수 밖에 없다. 중저음도 매한가지. 괜히 브랜드 차량 스피커에서 저음용 우퍼, 중음역대용 메인 스피커, 고음 트위터를 여러개 달아주는게 아니다. 영역대별로 스피커의 역할이 나눠져 있으면 소리는 풍부해진다.[37] 시작가가 800만 원대라는 루머까지 돌았으나, 이는 각종 안전 규제가 전무하여 안전장치는 없다시피한데다가 편의장치도 싹 뺀 깡통 중의 깡통인 인도판 차량가격이 와전되어 퍼진 말이었고, 출시 이후 캐스퍼는 인도판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소문은 네티즌들만의 뇌피셜이었던 것으로 정리됐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가격인 게, 단종 직전의 다마스도 저거보다 비쌌다.[38] 페달식 주차브레이크가 기본 옵션이긴 하지만 이는 레이도 기본 옵션이며, 크루즈 컨트롤과 4.2인치 컬러 클러스터도 기본 옵션이나, 모닝을 캐스퍼와 같은 가격으로 맞추면 오히려 모닝이 옵션이 더 많아진다.[39] 게다가 2열 슬라이딩 시트와 1열 풀 플랫도 동승석 한정으로 반쪽이기는 하지만 레이에도 있다. 아무리 캐스퍼가 공간활용 측면에서 극대화를 노렸다지만 휠베이스가 캐스퍼보다 훨씬 길고 전고도 높은 레이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40] 좀 더 정확히는 굳이 거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경차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현대차 입장에서 돈도 안되는 경차를 직영으로 생산할 일은 없을 테고, 그나마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광주형 일자리라도 성사돼야 신규 경차 모델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차 구매에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는 이 구조를 알거나 말거나 캐스퍼 가격이 얼마로 뽑혀나오든 알 바 아니고.[41] 김한용의 MOCAR에서 베뉴를 시승했을 때 경차 혜택의 여부는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베뉴엑센트의 후속 차량인데, 경차에 비하면 애매하게 크면서 준중형에 비하면 애매하게 작았다. 때문에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차와 크기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못 받는 차량이라는 단점을 안고 가야 한다. 결국 캐스퍼 발매 이후 베뉴의 판매량은 감소했다.[42] 반면, 오토기어에서는 경형 SUV는 차후 인도와 중남미 시장을 노리고 국내의 반응을 보기 위해 출시했다고 본다. 이러한 나라는 경형, 소형 SUV가 필수적인지라 경형 SUV 라인을 잘 끌고 간다면 2040년대에도 내연기관 모델이 계속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후에 현대 엑스터가 공개되기도 했고.[43] 캐스퍼 공장의 경우 광주광역시-정부-현대차와의 협약이 맺어져 있어 현대측에서도 마음대로 생산량을 줄일 수 없다.[44] 디 에센셜은 2023년에 출시한 트림이기 때문에 개선되어서 출시되었다.[45] 요즘 차는 수동이라도 원칙적으로는 바퀴 굴려서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삼원촉매 배기가스 정화장치가 망가지기 때문. 정 급할 때는 어쩔 수 없고 망가져도 운행에 지장이 없지만, 고장난 채로 다니면 오염물이 나오고 정기 자동차 검사 때 불합격될 수도 있다. 그리고 비싸다.[46] 모스 부호로 H가 점 4개라 모스 부호를 통해 H 로고를 대체했다는 추측이 있다.[47] 이는 캐스퍼 스튜디오 포함[48] 물론 큰 바퀴와 높은 최저 지상고를 가졌고 4륜 구동에 로우 기어 포함 10단(2×4모드, 후진기어 제외)인 록스타와 오프로드 성능은 비교 불가이다. 록스타는 판매 당시 현대 갤로퍼, 쌍용 코란도와 오프로드 성능에서 뒤지지 않았으며, 가볍고 작은 차체 덕에 일부 성능은 경쟁자 두 차량보다 나았다. 완주만 해도 대단하다는 지옥의 오프로드 대회인 파리 다카르 랠리를 개인 참가자가 큰 개조 없이 완주했다고 한다.[49] 아토스는 1990년대 아시아와 유럽에서 유행하던 MPV 패키징, 캐스퍼는 2010년대부터 유행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 패키징.[50] 모닝에 올라가는 변속기를 쓰면 되기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혹 유럽 지역에 수출하게 되면 수동변속기를 올릴 가능성이 높았으나, 내연기관 모델이 아니라 EV 모델이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51] 2022년 9월에 단산됐으며, 재고도 소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