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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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에 있는 낙동강 지류인 황강을 막아 건설된 댐.
2. 상세[편집]
높이 96m, 댐 길이 472m, 총 저수량 7억 9,000만 톤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경남 합천 등의 경남 지역에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1988년 12월에 완공되었고, 연간 시설용량 5만 kw의 수력발전기와 조정지댐에 연간 600kw급 2기의 저낙차식 소수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232.4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수문은 5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최대 방류량은 초당 6,550여 톤 정도. 인근에 해인사와 함께 댐으로 조성된 합천호는 합천 지역의 관광지이다.
3. 여담[편집]
의외로, 수문 개방 횟수가 적은 편이다. 소양강댐보다도 적은데 2002년, 2019년 2번, 2020년으로 총 4회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댐 용량이 7억여 톤으로 소양강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지역 언론사에서는 댐 수문이 열리면 뉴스거리가 된다.[1]
2002년 방류 이후로 수문을 열지 않다가, 2019년에 낙동강 해수와 녹조를 밀어내기 위해 수문을 오랜만에 개방했었다. 그리고 10월 2일부터 7일까지는 태풍 영향으로 인해 수문을 다시 열었었고, 1년 후인 2020년에 장마로 인해 수위가 올라 수위 조절을 하기 위해 수문을 열었는데, 처음에는 1개만 열어두다가 상류 지역에서 물이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수문 5개를 모두 열어놓고[2] 역대 최대 방류랑인 초당 2,700여톤을 방류해 하류 지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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