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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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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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키부츠지 무잔
상현
상현 1
上弦 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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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
上弦 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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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3
上弦 参
}}}
상현 4
上弦 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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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5
上弦 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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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6
上弦 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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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
굣코
도우마

다키, 규타로

카이가쿠
하현
하현 1
下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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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2
下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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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3
下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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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4
下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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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5
下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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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6
下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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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

엔무
하이로

로쿠로
와쿠라바
무카고
루이
쿄우가이

카마누에




한텐구
(はん(てん(|Hante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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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TVA ▼

본명
불명
출생
불명(200세 이상)[1]
종족
도깨비
신체
166cm, 56kg
소속
십이귀월
계급
상현 4(上弦 肆)
혈귀술
[ruby(감정구현,ruby=感情具現)]
1인칭
(わし(와시)[2]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후루카와 토시오(겁, 본체)[3]
[ 분신 ]
타케우치 슌스케(우로기)
우메하라 유이치로(세키도)
사이토 소마(아이제츠)
이시카와 카이토(카라쿠)
야마데라 코이치(조하쿠텐)
미정(한)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전투력
5.1. 희로애락(喜怒哀樂)
5.1.1. 희(喜)
5.1.2. 노(怒)
5.1.3. 애(哀)
5.1.4. 락(樂)
5.2. 겁(怯)
5.3. 증(憎)
5.4. 한(恨)
6. 평가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십이귀월 상현의 4(上弦の 肆)로, 노인의 모습을 한 도깨비. 도깨비가 된 지는 최소 113년 이상이다.[4] 겁이 많은지 만사에 기겁하며 벌벌 떨고, 무섭다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는 말버릇도 있다. 상현 소집 때도 무잔에게 절할 때를 제외하면 계속 계단 난간을 붙잡고 뒤에 서서 떨기만 했다.

상현 중의 겁쟁이답게 좋아하는 것은 약자 행세, 싫어하는 것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2. 성격[편집]


작은 약자? 누가... 누가! 웃기지 마. 네놈들의 이 냄새...이 피 냄새!! 그간 잡아먹은 인간의 숫자는 일이백 정도가 아니잖아!! (중략) 수많은 인간을 죽이고 잡아먹은 주제에, 피해자 행세 그만 해!! 그 삐딱한 성질머리, 절대로 용서 못 해. 이 악귀 놈...!! 네 녀석의 목은 내가 벤다!!

카마도 탄지로


네놈이 한 짓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네놈이 책임져라. 이 일구이언하는 뻥쟁이 거짓말쟁이야.[5]

[6]

인간 시절 한텐구를 심문하던 관리


한텐구는 인간일 적부터 심성이 상당히 뒤틀려 있었다. 자기가 모든 사건의 원흉을 제공했음에도 그것을 모면하고자 수많은 거짓말을 내뱉어 변명해왔으며, 맹인인 척 약자 행세를 하고 도둑질을 하다가 그것을 눈치채고 신고하겠다던 사람을 입막음으로 죽이기까지 했다. 관리의 조사에 의하면 이런 절도와 살인 행각은 예전부터 밥 먹듯이 저질러왔다고.

도깨비가 되어 상현에 올라온 후로도 '자신은 가엾고 나약한 작은 존재'라며 끊임없이 약자를 자처하며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등, 심각한 망상증을 앓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설령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약자인 척 행동하다 뒤에서는 사기와 갈취, 살인을 일삼고, 이를 지적받으면 미쳐 날뛰며 가족까지 가차없이 죽이는 것을 보면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약자인 척 남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악인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파일:한텐구_주마등.png

작중에서 그의 과거는 짧게 장면 여러 개만 나타나고 확실한 부연 설명은 없었다.[7] 그러다 팬북 2탄에서 좀더 자세히 나왔다.

인간이었을 적, 그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쟁이였고 입맛대로 사실이나 해석을 왜곡하는 비틀어진 사고의 소유자였다. 늘 자신은 약자이고, 언제나 피해자라고 생각하였으며, 주위 사람들을 악인으로 여기고, 동정심을 끌어내려 하였다. 이름, 연령, 성장기를 그때그때 계속 바꾼 탓에 자신의 진짜 이름, 연령, 성장기를 모르게 되고 말았다.[8] 아내와 자식들이 있던 적도 있었으나, 허언증과 불성실함을 지적받으면 억압받는다고 격분하여 처자식을 죽였고, 이를 반복하였다.

오랜 세월이 흘러 늙을 대로 늙은 한텐구는 여러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어떤 사람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런데도 한텐구는 그 은인의 재물을 몰래 조금씩 훔쳤는데, 은인은 이를 알면서도 일부러 묵인하는 대인배였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다른 맹인이 관청에 고발하려 하자, 한텐구는 그를 칼로 찔러 죽여버렸다. 그러고도 한텐구는 '나는 나쁘지 않다. 이 손이 멋대로 움직인 것이다.'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결국 들통나서 관청에 불려가는데, 판결을 맡은 관리를 통해 사실 맹인도 아니고 예전에도 같은 짓을 반복해왔던 악질 범죄자였다는 것이 드러난다.[9] 그럼에도 죄를 뉘우치긴커녕 자기 손이 멋대로 움직였고 자기 탓이 아니라고 말도 안 되는 변명만 해서 관리의 화를 돋우고 말았고, 이에 격분한 관리는 그렇다면 죄를 지은 팔을 자르겠다고 호통친다.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은 한텐구는, 감옥에 갇혀서도 끝까지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며 흐느끼던 와중, 불쌍하니 자신이 구원해 주겠다며 나타난 키부츠지 무잔의 손에 도깨비가 된다. 그렇게 힘을 얻은 한텐구는 야심한 밤에 관리의 침실로 쳐들어가 관리를 살해하게 되는데, 죽기 직전에 놓인 관리는 "네가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그 더러운 목숨으로 속죄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마지막으로 일갈하고 의연하게 살해당한다.[10]


3.2. 상현 집결[편집]



파일:한텐구애니와꾸.png

"무섭네, 무서워. 한동안 못 본 사이에 굣코는 숫자도 못 세게 되었구먼. 불려온 건 113년 만이라네. 나눌 수 없는 숫자...불길한 짝. 홀수!! 무섭네, 무서워..."

상현 6이었던 다키&규타로 남매가 죽어서 키부츠지 무잔이 나머지 상현의 도깨비를 소집했을 때 등장한다. 상현 5 굣코가 상현이 모이는 게 90년 만이라고 하자 113년 만이라고 정정한다. 이때 나눌 수 없는 숫자라며 불길하다 중얼거리는데 세상 만물을 두려워하는 한텐구의 겁쟁이다운 성격을 보여준다. 또한 이름에서도 암시된 분열 능력의 복선이기도 하다.

히이이익. 용서해 주십시오. 부디, 부디...

이후 규타로가 죽어서 분노한 무잔을 보고 겁 먹어서 떨며 용서해달라고 빌었고, 무잔의 명령으로 굣코와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애니판에서 전체적으로 붉고 기분 나쁜 인상을 주기에 원작에서는 그냥 '머리에 혹 난 우는 노인' 같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던 것이 상현 4에 걸맞는 위엄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었다.


3.3. 도공 마을[편집]


이후 굣코와 함께 일륜도 도공 장인들의 마을에 침투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굣코 덕분에 마을을 찾아냈지만 무잔이 분노했기 때문에 빨리 무잔에 거스르는 이들을 몰살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12]


3.3.1. VS 연주 칸로지 미츠리,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시나즈가와 겐야[편집]


아무런 기척도 없이 카마도 남매토키토 무이치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이때 탄지로, 무이치로는 밖에서 누군가가 들어온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상현의 도깨비라는 사실을 한텐구를 직접 보기 전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도 즉각 전투 태세를 잡았고 한텐구는 탄지로, 네즈코, 무이치로의 협공을 받아서 곧바로 목을 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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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쿠: 으하하하! 재미있는데? 쬐끄만한 게 멀리까지 잘 날아갔다고! 안그래, 세키도?

세키도: 무엇도 즐겁지가 않다! 난 화가 많이 나있을 뿐이다. 카라쿠... 너와 같이 섞여있었던 것도!

카라쿠: 그래? 떨어지게 되어서 참말로 잘 됐네~!


그러나 목이 베이자 잘린 머리에서 몸이, 몸에서 머리가 재생되어 똑같이 생긴, 외모가 젊어 보이는 도깨비 두 마리가 된다. 한텐구를 구성하던 두 도깨비의 이름은 각각 세키도(積怒)와 카라쿠(可楽).

파초선 같이 생긴 부채를 든 카라쿠는 질풍을 일으켜서 무이치로를 멀리 날려버리고,[13] 석장을 든 세키도는 석장에서 번개를 내뿜어 카마도 남매를 공격한다. 하지만 지붕 위에 있던 시나즈가와 겐야가 쏜 탄환[14]에 의해 둘 다 목이 날아간다. 그러자 또 다시 분열하여 날개 달린 우로기(空喜)와 창을 든 아이제츠(哀絶)가 나타나 탄지로는 우로기가 낚아채 높이 올라가 하늘에서 음파를 쏴 떨어뜨리고, 겐야는 아이제츠의 창에 복부가 찔리고 만다.

우로기: 남 걱정이나 하다니, 여유만만이구나.

이후 싸움 도중 탄지로가 의외의 약점을 알아내는데, 처음 쪼개진 네 명의 분체는 모두 강력한 도깨비이지만 그 이후로 분리되는 개체는 점점 약해진다는 것. 그러면서 자신을 공격하던 우로기의 분체들을 계속 잘라 무력화시킨다. 그러다가 우로기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그와 동시에 탄지로 역시 우로기의 얼굴을 세로로 베어 반격한다. 이에 분노한 우로기가 다시 음파를 날리려 하자 입을 가로로 베어버린다. 카라쿠는 네즈코와의 전투가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는지 네즈코를 한 번에 죽여버리지 않았다.[15] 한편 아이제츠는 겐야가 본인의 창에 찔리고도 죽지 않고 아미타경을 외는 것을 보고 왜 죽지 않냐며 의아해하다가 또 일격을 가한다. 겐야는 이를 피하고 아이제츠의 배후를 점거하지만 세키도의 번개 공격에 제지된다.

카라쿠는 저쪽이 더 즐거워 보인다며 네즈코를 쓰러뜨리고 가려고 하지만 오히려 발에 차여 머리가 터진 뒤 폭혈에 불타오르고, 네즈코가 부채를 잡은 팔을 뽑아버려서 역으로 부채의 질풍에 당해 멀리 날아가 버린다. 네즈코는 즉시 부채로 세키도를 공격하려 하나 세키도의 석장이 목에 꽂혀 제압된다. 이후 탄지로가 우로기가 비행하는 것을 이용해 네즈코와 겐야가 싸우고 있는 집까지 다시 돌아와서 네즈코에게 전기를 흘려보내는 세키도를 공격하고, 네즈코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날아가버렸던 카라쿠가 다시 돌아와 부채[16]로 네즈코와 탄지로를 공격, 단 한 방에 제압해 기절시킨다.[17] 네즈코가 기절한 탄지로를 들고 도망치려 하자 집을 무너뜨려 네즈코를 잔해에 파묻는다. 그러자 탄지로가 깨어나고, 네즈코의 피를 묻혀 만든 탄지로의 폭혈도에 세키도, 카라쿠, 우로기 3명의 목이 한 번에 베인다.[18] 탄지로는 그 후 아이제츠의 목도 베려고 했지만 아이제츠는 이미 겐야에게 목을 따인 후였다.[19] 동시에 넷의 목을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신들의 목이 재생되는 모습을 보고 탄지로는 다섯 번째가 있음을 알아채어 냄새[20]를 따라가 본체의 위치를 찾아낸다.

희로애락의 저항을 돌파한 끝에 결국 겐야가 본체인 한텐구를 찾아내는데, 들쥐만 한 작은 크기였다. 겐야는 본체의 목을 베려 하지만 역시 상현이라 강도가 뛰어나 겐야의 검이 오히려 부러졌고 총마저 통하지 않았다. 그 순간 세키도가 뒤에서 나타나 석장으로 겐야의 목을 찌르려 하지만 탄지로의 공격에 저지당하고, 탄지로의 뒤를 노리는 아이제츠의 공격은 겐야가 몸으로 대신 막아낸다. 세키도와 아이제츠는 겐야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결국 탄지로의 일격이 한텐구의 목을 쳐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른다.

하나 그 순간 희로애락과는 다른 여섯 번째 도깨비가 나타난다. 그 도깨비가 땅에서 목룡을 뽑아내 탄지로를 공격하지만[21] 네즈코가 나타나서 구출해낸다. 이 도깨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세키도가 다른 분신 셋을 흡수해 태어난 조하쿠텐(憎珀天), 한텐구의 최강의 분신이었다.[22] 조하쿠텐은 한텐구 본체를 나무로 감싸 보호한 뒤 이에 불만이 있는 듯한 탄지로 일행을 악인이라고 매도하며 무시무시한 귀기를 뿜어낸다. 왜 자신들을 악인이라고 부르냐는 탄지로의 물음에 작은 약자(작은 한텐구의 본체)를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탄지로의 화만 돋우고, 탄지로는 반드시 한텐구의 목을 베겠다고 선언한다.[23] 원작에서는 여기서 끊기고 바로 무이치로와 굣코의 시점으로 넘어가지만, 애니에서는 이후 조하쿠텐이 "그 잡아먹은 사람들 중 네놈의 가족이 있더냐? 아니라면 네놈과는 상관없는 일이잖나." 하고 반박하자 탄지로가 "상관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아! 그런 일을 당한 사람들, 앞으로 같은 일을 당할 사람들! 나는 이 이상 나오게 두지 않겠어!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데 무슨 이유가 필요해! 그런 걸 모르는 너야말로 귀축이잖아!" 라며 조하쿠텐에게 역으로 반박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후 희로애락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탄지로 쪽을 몰살 직전까지 밀어붙이는데,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방해를 받는다. 미츠리가 겐야와 네즈코를 놓으라고 말하자 닥치라며 자신에게 명령할 수 있는 분은 단 한 명이라고 말한다. 그 후 곧바로 공격하지만 미츠리가 검을 휘둘러 공격 자체를 베어낸 것을 보고 그녀가 실력자라는 것을 예감한다.

미츠리는 조하쿠텐과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나 싶더니 목을 베려다가 조하쿠텐이 날린 음파에 정면으로 맞아 기절하는데, 조하쿠텐은 그녀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곧 미츠리가 특이 체질이라는 것을 파악, 질이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은 강함과 직결된다고 좋아하며 먼저 두개골을 박살내두려 한다. 하지만 탄지로 일행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번개로 한꺼번에 공격하며 "해치웠나"를 시전한다. 깨어난 미츠리에게 공격이 막혀버리고 미츠리는 동료를 죽게 두지 않을 것이라 소리친다.

이후 탄지로 일행은 본체인 한텐구를 처리하러 가고 조하쿠텐이 그를 막으려 하지만 미츠리에게 방해받는다. 이때 미츠리의 목에 특이한 문양이 생겨나는데 그게 도깨비의 문장과 닮았다며 놀란다.[24] 미츠리의 방해로 탄지로 일행에게 목룡을 보낼 수 없다며 짜증을 내지만, 인간인 이상 미츠리의 체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전으로 가려고 한다.

한편 탄지로가 한텐구 본체를 감싼 나무를 베어버리나 그 안에 한텐구는 없었다. 진작에 나무에서 빠져나와 도망치고 있었던 것. 탄지로는 도망치지 말라고 외치며, "네가 한 일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겠다."라고 일갈한다. 이때 한텐구는 과거에 어떤 인물이 탄지로와 같은 말을 하고 "혓바닥이 두 개인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던 일을 문득 회상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자신은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은 약자임에도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직후 겐야도 어지간히 화났는지 그만 좀 도망다니라며 나무를 통째로 뽑아 던져 공격한다.

그러나 한텐구는 공격을 전부 다 피해 도주하고, 너무 빠른 속도에 탄지로 일행은 점점 뒤쳐진다. 그때 예전에 젠이츠에게 들었던 번개의 호흡 벽력일섬의 요령을 떠올려 엄청난 속도를 낸[25] 탄지로의 공격에 한텐구의 목에 칼이 박힌다. 한텐구는 자기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자기 같은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며 갑자기 탄지로 체격의 두세 배는 되는 덩치로 거대해져서 탄지로를 붙잡는다. 뒤이어 탄지로에게 우로기의 음파를 쏘려고 하나 네즈코와 겐야에게 저지되고, 팔이 잘린 채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일어선 한텐구는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재생이 느려진다며 초조해한다. 그 뒤에서 탄지로는 도망치는 한텐구를 향해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목을 베겠다." 하고 살벌하게 소리친다. 한텐구는 멀리 도망가고 있던 대장장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먹어치워 힘을 회복하려 하지만, 절벽 위에서 나타난 무이치로가 하가네즈카가 연마하고 있던 칼을 냅다 뺏어와 탄지로를 향해 던져준다. 결국 탄지로는 그 검을 쥐고 한텐구의 목을 베어버린다.

탄지로는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가 잘린 채 대장장이들에게 달려가는 한텐구를 보게 된다. 바닥에 떨어진 한텐구의 머리를 보니 그 혓바닥에 적힌 한자는 겁이 아닌 한(恨). 이에 목을 벤 것 역시 분신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내 아침이 가까워져 햇빛이 비쳐오기 시작하고, 하필 탄지로를 돕기 위해 비틀거리며 달려오던 네즈코가 햇빛을 받아 얼굴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탄지로는 네즈코를 감싸는데 저 멀리서 한텐구는 햇빛에 쬐이기 전에 대장장이들을 잡아먹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고, 탄지로는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한다. 하지만 네즈코는 탄지로를 한텐구 쪽으로 차서 날려버리고 웃어준다.


탄지로는 여동생의 죽음을 뒤로하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아 한텐구에게 달려간다. 온 정신을 집중해 한텐구의 작은 본체는 한(恨)의 심장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그대로 심장과 함께 본체의 목을 베어버린다. 본체가 당했으니 분신에게도 영향이 가서 미츠리를 죽이기 직전의 조하쿠텐도 무너져내리게 되고, 한텐구는 목이 베임과 동시에 주마등을 보며 완전히 소멸하면서 가식과 위선으로 얼룩졌던 삶을 끝맺는다.

하지만 소멸 직전, 잘린 한텐구의 머리가 태양빛에 불타지 않고 서 있는 네즈코를 보게 되었고, 이는 한텐구의 눈으로 싸움을 지켜보던 키부츠지 무잔이 그녀를 노리는 계기가 되고 만다.


파일:해의 호흡 정발본.jpg

후일담인 지옥 도깨비 취재에서 아비지옥에서 끌어낸 무잔과 함께 등장. 해의 호흡이 불쾌하다는 무잔에게 동조하며 금방 낫지도 않고 엄청나게 아팠다고 울먹인다. 해당 후일담에서 도깨비들의 호흡별 감상에 따르면 도깨비에 대한 증오가 극심한 이구로 오바나이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호흡에 죽은 도깨비들이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상냥한 탄지로가 한텐구에게 얼마나 분노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4. 전투력[편집]



파일:Countless_Striking_Trees.png

목룡의 무리를 소환하는 혈귀술 '무간업수'

상현의 4인 만큼 웬만한 1명으로는 어림도 없는 강자로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 쿄쥬로를 쓰러뜨린 아카자 바로 다음에 해당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내비치는 세계를 익히지 못한 상태라면 귀살대의 그 누구라도 1대1은 무리일 정도로 높은 토벌 난도를 자랑한다. 희로애락 개개인의 혈귀술은 정면으로 맞으면 맥없이 제압 내지 즉사할 만큼의 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고, 신체 능력도 최소 다키 이상이기 때문에 주라 할지라도 혼자서 이기기는 버거운 상대다. 전력인 조하쿠텐은 탄지로와 다른 일행들이 공포에 경직할 수준의 압도적인 귀기를 발산하며 목을 베기 위해 접근해온 연주 칸로지 미츠리를 한 번에 무력화시켰고, 반점을 발현한 미츠리를 상대로도 장기전을 펼친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탄지로가 냄새로 본체를 찾아냈다는 걸 보았을 때 젠이츠, 이노스케처럼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에 극히 뛰어나거나 교메이처럼 여러 감각에 의존하여 전투에 임하는 귀살대원이라면 본체의 위치를 찾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으나, 설령 본체 위치를 파악하더라도 분신들을 전부 홀로 상대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한텐구의 본체 역시 스텔스 능력과 같은 은신 기술뿐만 아니라 굉장히 빠르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어서 잡기는 쉽지 않다. 괜히 탄지로의 보조를 받아 본체를 발견한 겐야가 "지금까지 이 놈에게 대원들이 당한 이유를 알겠다! 이러니 못 잡았지!!" 라고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니다.

다만 조하쿠텐의 소환 조건이 희로애락 4명의 분신을 모두 합치는 것이기 때문에 1대1의 경우 한텐구가 최대 전력인 조하쿠텐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셩이 높다. 또한 조하쿠텐과 다른 분신들 간의 전투력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주 한 명이 분신 두 명을 상대한다면 해가 뜰 때까지 싸움이 길어질 수도 있다.

요약하자면 절대 죽지 않는 분신들을 상대하면서 숨어다니는 작은 본체를 탐지하고, 모든 저항을 뚫으며 일륜도보다 단단한 본체의 목을 베어야만 비로소 죽일 수 있다는 뜻이다.[26] 작중에서도 반점이 발현한 황금 세대 주, 상현의 6 다키보다 강한 도깨비, 그리고 탐지형 대원들이 우연히 가까운 곳에 있었기에, 실력과 운이 모두 겹쳐 협공으로 겨우 잡은 것이다.

이처럼 굉장히 사기적인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열은 중간인 상현 4이다. 파괴살・나침이라는 탐지 계열 능력을 지니고 있는 아카자, 광역기에 마찬가지로 분신을 여럿 생성할 수 있는 도우마, 내비치는 세계까지 터득한 코쿠시보가 있기 때문에 윗 서열 도깨비들과는 상성이 좋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반점을 띄운 주들을 상대로 보인 모습을 비교했을 때 한텐구의 전력인 조하쿠텐은 아카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27]


5. 혈귀술[편집]



感情具現(かんじょうぐげん
감정구현
Emotion Manifestation

한텐구라는 도깨비는 이제껏 몇 번이고 수도 없이 궁지에 내몰렸다. 그리고 그때마다 제 몸을 지켜줄 강한 감정을 혈귀술로 구현화, 분열시켜 이겨온 도깨비다. 궁지에 내몰리면 내몰릴수록 강해지는 도깨비인 것이다.

많은 배틀물에서 까다롭게 묘사되는 분열과 더불어 본체를 숨기는 일종의 은신 능력을 가졌다. 한텐구 본체는 매우 겁이 많고 소심하며 죽음을 두려워하기에, 위기에 몰릴 때마다 자신의 몸을 지킬 감정들을 분신으로 실체화하여 보호한다. 한텐구의 분신들은 모두 한텐구에게서 떨어져 나온 감정이 구현화된 것이며, 본체는 작아진 상태에서 전투를 분신들에게 맡기고 숨는다.

싸움에 나서는 한텐구의 분신들은 본체가 아니기에 목이 약점이 아니다. 도깨비들은 목을 잘리게 되면 참수를 극복하더라도 잠시나마 약해지지만 한텐구의 분신들에겐 전혀 소용이 없다. 오히려 재생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잘라야 한다. 이 때문에 분신들은 어지간한 공격은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페이크로 사용해서 상대방의 방심을 유발한다.

물론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본체의 힘을 분신들이 공유하는 구조라서 분신들이 힘을 끌어 올릴수록 본체의 힘은 점점 줄어들고, 분신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그 숫자만큼 분신들의 힘이 분산된다. 또한 분신들마다 각자의 개성과 자아가 있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5.1. 희로애락(喜怒哀樂)[편집]



다키, 규타로 남매처럼 이쪽도 분열하는 능력이 있어서 특수한 조건을 맞추지 않는다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베이면 베일수록 수도 늘어나고 능력도 더 다양해져서 골치 아파진다.[28]그래서 그런지 공격당하는 것에 딱히 개의치 않고 적당히 맞아주는 편이다. 다만 이 때문인지 역설적으로 육체의 강도는 처참한 편.[29] 분신들은 4명으로 분열됐을 때의 전력이 가장 높고 그 이상 나뉘면 전투력이 낮아진 개체로 분열한다. 물론 분신들 역시 이를 자각하고 있어서인지 5명 이상으로는 분열해도 다시 해당 분신체로 돌아간다. 특이점으로는 단순한 분신이 아닌 감정으로 구현된 특이 분신이다 보니 희로애락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자르면 재생이 조금 느려진다.

이들의 상대 중 하나였던 카마도 네즈코 각성 상태를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앞서 그런 네즈코와 싸웠던 상현 6 다키가 맥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초반에 잠시 역습을 허용한 것 외에는 호각 이상이었던 걸 볼 때 기본 능력 자체가 다키보다도 상위다. 게다가 오빠인 규타로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탓에 전투 센스나 멘탈 등으로 빈틈을 보였지만 희로애락은 그런 것도 없었다.

각각의 전투 스타일도 다양하고[30] 기술 하나하나가 괴물급이라 만약 혼자 상대할 경우 그야말로 답이 없을 정도로 까다로운 전투 난이도를 가졌다.

외형이 비슷하지만 성격과 능력, 복장은 아예 다르다. 혀에 희로애락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들의 이름과 성격도 각각 희로애락에 관련이 있다. 우로기는 희(기쁨), 세키도는 노(분노), 아이제츠는 애(슬픔), 카라쿠는 락(즐거움). 여담으로 이들의 외형은 한텐구의 젊었을 적 모습과 같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분신들의 눈 색깔과 혈귀술의 효과 등 각자가 고유한 색을 갖고 있으며, 4명 모두 다른 성우가 캐스팅 되었다.

5.1.1. 희(喜)[편집]


우로기
(うろ(|Urogi


원작
파일:우로기 애니.jpg
애니메이션

기쁘구만~ 정말 오래간만에 나누어지는 것 같군~!

( / Joy

성우는 타케우치 슌스케.

희로애락에서 '희'를 담당하는 분신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31] 이명은 기쁜 도깨비, 또는 날개 도깨비. 애니메이션에서의 상징색은 노랑. 이름의 유래는 '헛된 기쁨', '기쁜 일도 아닌 것에 기뻐하다'라는 뜻의 空喜び이다.[32] 외형으로 보아 모티브는 카라스텐구인 것으로 추정된다.

새의 날개가 달려 있어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으며, 큰 체구[33]에 비해 체중은 가벼워 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다. 날카로운 발톱은 금강석조차 부술 수 있다고 한다. 또 우로기의 혈귀술 음파공격은 다른 분신들과 다르게 분열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비행능력음파공격 때문에 희로애락 중에서도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분신이다. 처음 분열되었을 때 탄지로를 네즈코, 겐야 일행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은 이후 혼자서 시간을 버는 등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그러나 이 녀석도 상당한 트롤러인데, 기본적으로 눈치가 없고 쉽게 방심해버려서 적에게 허점을 자주 보인다. 혀가 잘리면 재생이 더뎌진다는 약점을 알려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히노카미 카구라를 보자마자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세키도와는 달리 탄지로가 요리이치와 겹쳐 보이고 나서야 제대로 정신이 들었지만 결국 4분신 중 제일 먼저 목이 잘려서 리타이어한다.

(けっ((じゅつ
혈귀술
Blood Demon Art


원작
파일:우로기 혈귀술.gif
애니메이션
입에서 초음파를 낸다.[34] 직격으로 맞으면 귀가 멍해질 정도로 충격이 크지만 분열될 경우 그만큼 위력이 줄어든다.[35] 그리고 초음파를 쏘려면 숨을 크게 들이쉬어야 해서 반격당할 수도 있다.[36]


5.1.2. 노(怒)[편집]


세키도
(せき(|Sekido


파일:Sekido_Profile.png

원작
파일:Sekido anime.jpg
애니메이션

무엇도 즐겁지 않다. 나는 그저 화가 날 뿐이다... 카라쿠, 너와 섞여 있던 것도!

( / Anger

성우는 우메하라 유이치로.

희로애락에서 '노'를 담당하는 분신으로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잘 내는 성격이다. 이명은 분노 도깨비, 또는 석장 도깨비. 애니메이션에서의 상징색은 빨강. 이름의 유래는 '쌓이고 쌓인 분노'라는 뜻의 적노(積怒)를 가져온 것이다.

참수된 한텐구의 몸에 머리가 생겨 세키도가 되었기 때문에 복장은 한텐구 본체의 것 그대로이다. 희로애락 4분신으로 분열된 뒤에는 치렁치렁 늘어진 머리카락이 단정하게 정돈되고 얼굴도 보다 날카로워지면서 더 젊게 변하는데 이는 카라쿠도 마찬가지다. 첫 분열 직후는 청년기 ~ 장년기 정도, 4분열은 청년기, 조하쿠텐은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듯하다.

항상 화를 내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냉철하여, 전투 도중 희로애락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한다. 탄지로가 폭혈도를 사용할 때 들떠 있던 다른 분신들과는 달리 곧바로 방어 태세를 취했고, 본체의 위치를 찾으려 할 때는 우로기에게 명령하여 저지하게 만들었으며, 뒤이어 본체의 목이 베일 위기에 처했을 때는 재빨리 다른 분신들을 흡수하여 조하쿠텐으로 합체하는 등[37], 탁월한 지략 및 상황 판단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분신들 중 유일하게 독백으로 상대의 특징을 관찰하기도 했으나 이쪽도 점점 각성한 탄지로에게 밀려 한계가 드러냈다.

(けっ((じゅつ
혈귀술
Blood Demon Art


원작
파일:세키도 혈귀술.gif
애니메이션
석장을 내리쳐서 전격을 쏟아낼 수 있다.[38] 들고 있는 석장은 손의 뼈에서 뽑아내 만들 수 있다. 자신 및 다른 분신들은 석장의 번개에 감전되지 않는다.[39] 그리고 석장을 내리치거나 꽂아야 번개를 뿜을 수 있기 때문에 석장만 어떻게든 막거나 피하면 혈귀술을 쓰지 못하게 할 수 있다.

5.1.3. 애(哀)[편집]


아이제츠
(あい(ぜつ|Aizetsu


원작
파일:아이에츠 애니.jpg
애니메이션

너무 약해서 눈물 날 것 같군...

(あい / Sorrow

성우는 사이토 소마.[40]

'애'를 담당하는 분신으로 만사에 슬퍼하고 부정적이다. 이름 아이제츠(哀絶)은 '더없이 가련함, 견디기 어렵도록 애가 타는 마음'이라는 뜻의 애절 자체. 창술이 제법 뛰어나긴 한데,[41] 하필 상대가 재생력이 뛰어난 네즈코나 겐야라서 잘 부각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상징색은 파랑. 이명은 슬픈 도깨비, 또는 창 도깨비다.

능력은 창으로 직접 상대를 찌르거나 혈귀술로 참격을 날리는 것이다.[42]

초반부에 겐야를 혈귀술도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놀다시피 다뤘으며, 눈치가 없고 항상 들떠 있는 카라쿠나 우로기에 비해 이 쪽은 그래도 어느정도 눈치도 있고, 나름 침착성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능이 앞선 둘보단 높은 편이다.[43] 그리고 세키도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카라쿠, 우로기에 비해 아이제츠는 세키도의 명령을 잘 듣는 편이며, 세키도가 겐야를 처리하라고 할 때도 화내지 말라고 말대답만 했지 명령을 거역하진 않았으며 똑같이 네즈코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거역하는 카라쿠와 달리 이 쪽은 곧 바로 겐야를 처리하거나 세키도를 공격하려는 네즈코를 저지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 사실상 세키도를 보좌하는 부대장이다.[44] 그러나 단점으론 역시 카라쿠, 우로기와 마찬가지로 머리가 날라가거나 네즈코의 폭혈에 당하는 등, 쉽게 방심하는 편이며 겐야가 치명상을 입고 아미타경을 외칠 때도 그냥 죽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도 왜 겐야가 죽지 않는지 의아해하는 등 방관만 하다가 겐야가 도깨비가 되는 시간만 끌어 이 쪽도 만만치 않게 트롤링을 저질렀다.

(けっ((じゅつ(げき(るい((とつ
혈귀술 「격루자돌」[* 발음은
게키루이시토츠]
Blood Demon Art 「Weeping Spears」


원작
파일:아이제츠 혈귀술.gif
애니메이션
전방에 방천극 같이 끝에 날이 퍼져 있는 다섯 갈래의 참격을 발사하는 기술로[45] 겐야의 몸을 순식간에 벌집으로 만들 정도로 위력이 뛰어나다.[46] 분신들의 혈귀술들 중 유일하게 명칭이 공개되었다.


5.1.4. 락(樂)[편집]



카라쿠

파일:Karaku_Profile.png
원작
파일:Karaku Anime.jpg
애니메이션

즐겁구만~ 콩알만한 것이 멀리까지도 날아갔어! 안 그런가 세키도?

可樂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

'락'을 담당하는 분신으로 유쾌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부정적인 성격인 아이제츠와 달리 이쪽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이름인 카라쿠(可樂)는 딱히 유래된 단어가 없으며, 한자만 보면 '즐겁게 하다'이다. 부채로 강력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점을 보아 부채의 능력은 서유기의 파초선, 전체적인 디자인은 텐구가 사용한다는 엽단선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상징색은 녹색. 이명은 쾌락 도깨비, 또는 부채 도깨비다.

사실 어떻게 보면 네명 중에 제일 삽질만 한 인물인데 네즈코를 데리고 놀면서 방심하여 자기 혈귀술에 자기가 당하거나 중반부에 온천의 유황 냄새를 날려버려 본체가 발각되는 트롤링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력도 오니로서의 신체능력과 부채가 전부인데, 세키도의 석장이나 아이제츠의 창과는 달리 카라쿠의 부채는 상대에게 뺏기면 오히려 자기가 당할 수 있다. 물론 평범한 바람이 아니고 제대로 맞으면 누구든 기절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긴 하다. 그리고 무이치로를 장풍으로 굣코가 있는 쪽까지 날려보내며 여유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등 아예 무식하진 않으며,[47] 네즈코를 오랫동안 제압할 정도로 근력에 있어선 네즈코를 압도한다. 하지만 그래도 지능과 전투센스가 희로애락 4분신 중 가장 좋지 않은데, 방심하고 네즈코를 갖고 놀다가[48][49] 네즈코의 발차기에 당하고 부채를 뺏겨 지가 지 혈귀술에 당하는 등 여러모로 안습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뒤이어 또 정신 못 차리고 우로기와 함께 나대다가 탄지로의 히노카미 카구라에 당하고 네즈코의 발차기에 또 다시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지금까지의 행적만 보면 전투력은 상현6 다키보다 조금 강한 수준이다.[50]

(けっ((じゅつ
혈귀술
Blood Demon Art


원작
파일:카라쿠 혈귀술.gif
애니메이션
부채를 가볍게 휘둘러 강풍을 일어나게 한다.[51] 세키도처럼 부채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듯하다.[52] 단점으로 무기에 전류가 흘러 쉽게 빼앗지 못하는 세키도의 석장이나 무기 자체가 아닌 도깨비의 능력으로 혈귀술을 내는 아이제츠의 창과 달리 단지 아무나 부채를 들고 휘두르기만 해도 발동하는 탓에 부채를 빼앗기면 역으로 당할 수 있다.[53]


5.2. 겁(怯)[편집]



한텐구 본체

파일:한텐구_겁.png
원작
파일:한텐구 겁.jpg
애니메이션

괜찮아... 난 들키지 않을 거야... 괜찮을 거야... 나쁜놈들은 희노애락이 쓰러트려 줄 게야...

성우는 분열하기 전과 동일한 후루카와 토시오

한텐구의 실질적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분열 개체. 겁이라는 성향답게 겁낼 겁(怯)자가 새겨져 있으며, 이 본체의 목을 베어야 한텐구를 토벌할 수 있다. 사실 2체의 분신(더 나뉘면 희로애락의 4체)이 나올 때 이 분신도 같이 나오며,[54] 조그마한 몸집에 빠른 속도로 도망쳐 숨는 역할을 맡는다.

이놈 때문에 그동안 상대했던 귀살대원들이 한텐구를 토벌하지 못했던 것. 많으면 4체, 적어도 2체의 분신들을 전부 따돌리면서 본체의 목을 베어야 한텐구를 죽일 수 있는데, 분신 하나하나가 장난 아니게 강해서 따돌리는 것도 쉽지 않은 마당에 본체는 들쥐만 한 크기라 그냥 찾는 것도 힘들다. 그 전에 이 조그만 본체가 있다는 사실조차 눈치채기 어려워서 아마 분신들을 전부 벨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귀살대원도 죽지 않는 분신들에게 힘을 쏟다가 죽었을 것이다.

겐야도 냄새를 잘 맡는 탄지로 덕분에 본체가 따로 있다는 걸 알았을 정도. 게다가 크기는 작은 주제에 단단하기는 엄청나게 단단해서 겐야는 칼로도 총으로도 그의 몸을 뚫지 못했으며, 탄지로 역시 처음 목을 베려 시도했을 땐 흠집도 내지 못했다.[55] 이후 탄지로가 폭혈도로 겨우 벤 것으로 보아 적어도 주급 이상 가는 위력의 공격만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3. 증(憎)[편집]


약자를 괴롭히는 귀축[56]

, 불쾌하다. 실로 불유쾌하다. 이 극악인 놈들.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57]

'증'을 담당하는 분신이며 한텐구의 전력이자 진 상현 4.[58] 본체의 목이 베일 위기에 처하자 세키도가 다른 세 분신을 문답무용으로 흡수하여[59][60] 태어난 분신이다.[61][62] 이때 조하쿠텐이 탄생하는 모습이 세 분신을 흡수한 세키도가 쓰러지자 세키도의 몸에서 빛과 함께 나타나 탄생했다.이름은 조하쿠텐(憎珀天).[63] 희로애락 이상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그 압도적 귀기에 탄지로와 겐야조차 일순 압도당할 정도였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상징색은 흰색이다.

희로애락들보다 더 어려져서 청소년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뇌신처럼 생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등 뒤에 미울 증(憎)자가 새겨져 있다. 쿄우가이의 장구처럼 혈귀술을 발동하는 이 다섯 개 있다.[64] 손에 쥔 금강저로 북을 치면 나무로 된 용이 공격해오거나 땅에서 나무가 뽑혀 나온다.나무는 혈귀술로 생성된 것이라 겐야가 이것을 뜯어먹어 도깨비가 될 수 있었다.

목룡의 수는 최대 5개이며 사거리는 66척(약 21.6미터)이지만, 용의 입에서 작은 용이나 강화된 희로애락의 능력을 내보내는 식으로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그리고 목룡의 입에서 우로기의 음파와 세키도의 번개, 아이제츠의 격루자돌, 카라쿠의 강풍을 뱉어내는 등 희로애락의 능력까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어 상대를 더욱더 압박할 수 있다.[65]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반점까지 띄우고 전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결국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줬다. 더 골치 아픈 점은 그렇게나 강하면서 동시에 한텐구의 분신에 불과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 무적이라는 것. 이걸로 미츠리를 낚아 죽일 뻔하기도 했다. 이후 전투에서도 미츠리가 조하쿠텐의 공격을 제법 받아치긴 했으나, 장기전이 되자 점점 다쳐서 결국 마지막엔 힘이 다해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약점은 한텐구의 거의 모든 힘을 끌어 써서, 막상 한텐구 본체는 일반 잡도깨비보다 재생이 현격히 느려진다는 점. 또한, 조하쿠텐도 결국 분열체인지라 본체인 한텐구가 죽자 함께 소멸하여 사라진다.

(けっ((じゅつ(きょう(めい(らい(さつ
혈귀술 「광명뇌살」
Blood Demon Art 「Crazed Cry of Thunder Death」


파일:Crazed_Cry_of_Thunder_Death.png

원작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애니메이션
두 마리의 목룡이 각각 우로기의 음파와 세키도의 전격을 뱉어낸다.

(けっ((じゅつ((けん(ごう(じゅ
혈귀술 「무간업수」
Blood Demon Art 「Countless Striking Trees」


파일:Countless_Striking_Trees.png

원작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애니메이션
수많은 목룡이 주변을 가득 채우는 광범위 공격. 12마리 정도의 목룡이 나온다. 목룡이 나오고 그 목룡 입에서 다량의 목룡을 만들어낼 수 있다.

(けっ((じゅつ(きょう(あつ(めい(
혈귀술 「광압명파」
Blood Demon Art 「Compressed Sound Waves」


원작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애니메이션
자신의 입에서 우로기의 음파를 발사한다. 맞으면 일반 사람은 아예 박살이 나는 듯하다.[66]

5.4. 한(恨)[편집]




파일:한텐구_한.png
원작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애니메이션

너어어어언 내가아아아아 불쌍하지도 않으냐아아아아아아! 약자 좀 괴롭히지 마아아아아아아!![* 자신의 목을 베려는 탄지로에게 내지른 발악으로, 바로 다음 장면에서 겐야에게 '네놈의 논리는 전부 개똥이야. 이 머저리같은 놈아아아아!'(정발본)라고 반박아닌 반박을 당한다.]

성우는 미정.

한텐구의 또 하나의 분신으로, 대략적인 생김새는 한텐구 본체와 비슷하다. 하지만 크기는 훨씬 커서 손바닥만 해도 탄지로 얼굴보다 클 정도고, 본체인 겁과는 달리 한텐구의 원한이 구현되어 그런지 강한 공격성과 분노를 보인다. 분열 개체인 만큼 한텐구 못지않은 방어력에 전투 능력도 있는 듯하나, 등장했을 당시에는 최후의 발악 수준으로 내놓은 분신이고, 이미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쓰고 있던지라 재생도 제대로 안 되고 활약하지도 못했다. 본체가 아닌 만큼 당연히 목을 잘려도 움직이며, 엄밀히 따지면 분신이라기보다는 강화복 같은 꼭두각시라서[67] 목이 베여도 본체가 조종해서 계속 움직이게 했다.

6. 평가[편집]


최종 국면 편에서 무잔이 인간이 될지도 모르는 마당에 상현들이 연이어서 패퇴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한텐구는 무잔을 위한 업적을 세운 데다가 무잔이 그의 활약을 매우 칭찬해서 졸지에 제대로 활약한 상현 취급을 받고 있다.

유일하게 무잔에게 도움이 되는 공도 세웠음에도 노년 간지를 보여주기 힘든 겉모습에 감동적인 사연은 커녕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어도 할 말 없는 악행에 겁쟁이 같은 성격,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도망만 다니다가 자기보다 한참 약한 귀살대에게 패배하는 추한 모습 때문에 인기가 낮다.

기본적으로 인기가 있으려면 외모와 성격, 적어도 흥할 만한 개성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한텐구는 그런 면이 없다. 분신들은 미형에 속하는 편이지만, 그 특성상 비슷하게 생긴 인물 여럿이 함께 움직이는 건 오히려 단일 개체 간의 개성을 약화시키게 되어 전투 방식마저도 인기를 끌기 어렵게 구성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리기도 쉽지 않아 2차 창작에서 상현들은 고사하고 하현들과[68] 가짜 십이귀월, 그 외 잡졸 도깨비들만도 못한 수준에 칸자키 아오이, 렌고쿠 쿄쥬로의 가족들 등 어쩌다 한 번 거쳐가는 조연들만도 못한 비중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2회 인기 투표에서 62위로 원조 상현들 중 꼴찌를 기록했다. 무잔은 어그로는 거창하게 끌었지만 제법 미형에 존재감이 상당해서 표는 좀 받았고, 코쿠시보는 말할 것도 없이 도깨비 인기 1위다. 인간 말종인 도우마도 곱상한 미형에 특유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 18위를 차지했으며, 출연 분량이 5화도 안되는 카이가쿠도 21위나 했고 먼저 퇴장한 상현들인 규타로, 다키 남매, 무이치로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였던 굣코도 한텐구보다 순위가 높다.

그래도 분신들만큼은 미형이라 코어 팬층이 있었고,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분신들의 외모가 더욱 상향되었으며 각각의 능력, 성우들의 열연과 이후 조하쿠텐으로 합체한 이후에는 단일 개체로서 상현 4의 전투력을 확실하게 보였기에 한텐구의 인기가 어느 정도 올랐다.

7. 기타[편집]


  • 이름을 풀이하면 '반으로 나뉘는 텐구'가 되는데 몸이 두 동강 날 때마다 2명의 도깨비가 탄생하는 능력과, 그 도깨비들의 디자인이 텐구의 요소에서 따온 무기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젊어질수록 강해지는지 희로애락은 성인 정도의 나이고 희로애락이 합쳐진 증은 청소년 정도의 나이를 하고 있다.

  • 희로애락의 모티브는 텐구지만 증의 모티브는 뇌공일 가능성이 높다. 등에 북이 있고 세키도가 다른 희로애락을 흡수하고 변신한 게 증인데 세키도의 능력은 번개를 다루는 것이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번개 능력을 자신의 나무 능력만큼이나 자주 쓴다. 또한 뇌공은 악한 인간, 귀신, 요괴를 처리하고 다녔다는데 그의 성격도 여기서 유래된 듯하다. 그러나 비슷한 능력을 받은 본인이 정작 귀신인 건 아이러니하다.[69]

  • 작중 묘사를 보면 정신병이, 그것도 정신장애인 수준의 중증 상태로 있는 것은 확실하다. 증세를 봤을 때 양극성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양극성장애는 흔히 '조울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각각 희로애락의 희(기쁨), 노(분노), 락(즐거움)은 조증, 애(슬픔)는 우울증의 특징과 유사하다. 또한 허언, 망상도 넓게 보면 조울증에서 심심찮게 나타나는 증세다.[70] 어찌 보면 정신건강에 대한 개념이 개판이었던 작중 시점에서 젊었을 때부터 노인의 모습이 되고도 십이귀월에 임명되어 최소 103년 이상 지나 탄지로한테 죽을 때까지 중증 정신질환에 시달린 불쌍한 케이스. 한텐구는 심각한 피해망상을 보여 주변 모든 사람이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 생각하기에 선빵을 쳐 주변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오해하면 안되는 것은 본문에서도 서술하듯 정신질환이 심하다는 것을 고려해도 죄질이 나쁜 악인이다. 정신병이 심하다 해도 눈이 안 보이는 척을 한 것은 없었던 장애도 꾸며낸 것이나 다름없고 착한 사람이 자신에게 베푼 호의를 되려 원수로 갚은 것도 마찬가지며 도깨비가 되자마자 원한이 있던 사람을 굳이 찾아가 죽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자신은 약자라 자신을 해치려는 이들을 죽이는 것을 정당화 하면서도 상현의 4까지 오를 만큼 오랜 기간 대량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은 중죄가 아닐 수 없다.[71] 탄지로의 반응이나 굉장히 아픈 '해의 호흡'으로 죽은 점을 보아 작가는 한텐구를 '불쌍한 사람' 보다 '나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는 모양.

  • 본체의 인간 시절은 현재와 똑같은데, 정작 분신들의 외모는 젊을 뿐만 아니라 미모도 꽤 좋다. 공식 설정집의 Q&A에 의하면 이는 한텐구의 젊을 적 모습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텐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그 분신들의 미모만큼은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머리의 뿔과 혹을 제외하고 보면 이목구비나 머리 스타일이 많이 비슷하다. 어찌 보면 얼굴값을 못 하는 케이스다.[72]

  • 팬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무잔은 한텐구를 호불호 없이 중간 정도로 생각한다. 가끔씩 마음에 거슬리지만 허용 범위 내. 겁에 질려 비굴하게 구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그 덕분에 되려 자신에게 거슬리려 들지 않고, 실질적으로 상현 4의 역할을 하는 분신들 덕분에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확실하게 전력이 되어줘서인 듯.

  • 도우마 다음으로 상현과 하현을 대하는 무잔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같은 4지만 하현의 4 무카고는 무잔이 너무 뛰어나 예를 갖추지 못했음을 사과하는, 어찌 보면 띄워주기가 포함된 사죄였음에도 단 한 마디만에 닥치라는 말을 들었지만 한텐구는 자기들 때문에 무잔이 화난 상황에서 시끄럽게 질질짜면서 지속적으로 빌었음에도 이후 무잔한테 큰 잔소리는 듣지 않았다.

  • 대부분의 상현들은 주인공 보정을 넣음으로써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던 것에 반해 한텐구는 저들 중 유일하게 그러한 묘사가 전혀 없는데도 제법 정정당당하게 싸우다가 패하고 말았다. 저들은 모두 주인공 일행의 행운이 크게 관여했지만 한텐구의 경우는 오히려 상대한 게 하필 그 많고 많은 귀살대원 중 본인의 혈귀술을 유일하게 카운터 칠 수 있었던 탄지로였다는 비운이 본인에게 작용한 경우. 그 외의 카운터라면 청각이 뛰어나 본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젠이츠, 레이더 수준의 촉각을 가진 이노스케가 있고, 확실하진 않지만 카나오도 엄청난 시력으로 본체를 포착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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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멸학원에서는 복도를 기어다니다가 자기보다 작은 사람을 만나면 덮쳐서 물건을 빼앗는 노인이란 괴담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에 있는 혹은 중등부의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걷어차여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귀멸학원 9화에서 굣코와 함께 귀멸학원 고등부에서 상주하는 요괴로 나오며 괴담을 찾으러 온 네즈코,마코모에게 달려드나 사비토에게 저지되고 결국 쿄쥬로에 의해 부적으로 단번에 퇴치된다. 본체뿐만 아닌 다른 분신들도 고등부의 요괴로 나오며 모두 숙직 선생님들(교메이, 사네미, 쿄우가이, 오바나이, 텐겐, 기유)에게 퇴치된다.

  • 환락의 거리편의 최종 보스가 규타로인 만큼 후속작인 도공 마을편의 최종 보스는 한텐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도공 마을편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한텐구를 맡을 성우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특히나 분열체들과 본체의 성우가 같을지, 각기 다를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이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떤 목소리로 연기해야 좋을지 고민한 걸 보면 본체와 분신 가릴 것 없이 동일하게 가는 것으로 보였으나[73] 각각 우메하라 유이치로, 이시카와 카이토, 타케우치 슌스케, 사이토 소마, 야마데라 코이치 등 전부 다른 성우로 가게 되었다.


  • 감정에 따른 분열 능력이 팬덤에서는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별 캐릭터에 비유된다.

  • 여담으로 조하쿠텐의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는 츠다 켄지로, 우치다 나오야, 나카타 죠지와 함께 팬들이 추측하는 코쿠시보 성우 유력 후보이기도 했으나[74] 1화가 공개되고 성우가 오키아유 료타로로 확정되자 야마데라를 지지하던 팬들은 상당히 아쉬워했으나 조하쿠텐으로라도 캐스팅되어 다행이라는 의견. 실제로 조하쿠텐 연기 자체에 대한 평가도 아주 높다.

8. 관련 문서[편집]


[1] 한텐구가 아카자보다 늦게 도깨비가 됐지만 도깨비가 되기 전에도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200년 넘게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공식 설정상 겉보기 나이는 87세라는 듯.[2] 본체인 한텐구뿐만이 아니라 분신들도 와시를 쓴다.[3] 오디션으로 캐스팅되었다. 소속 사무소인 아오니 프로덕션의 매니저가 한텐구 역 하나만으로 오디션에 임하자고 추천해줬다고 한다.[4] 샤바나 남매는 도깨비가 되었을 때에 10대 중반이었고 도우마는 도깨비가 되었을 때 20세 정도였지만, 한텐구는 도깨비가 될 때부터 87세의 노인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다키, 규타로, 쿗코, 도우마보다 나이가 많은 것만큼은 확실하다.[5] 해당 어록은 정발본 어록으로 원문은 "この二枚舌の大嘘吐きめ"으로, 혓바닥이 두 개라는 한자인 二枚舌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뜻의 관용어이므로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거짓말쟁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정발판 변역에서는 두 개의 혓바닥을 '일구이언'으로 번역한 건 좋았으나 하필 '뻥쟁이'를 넣는 바람에 말투가 심히 경박해졌다.[6] 한텐구의 분신들은 혀를 자르면 재생이 늦어지는데, 인간 시절 자신을 심문하던 관리의 영향일 수도 있다.[7] 여담으로 인간이었을 때도 이마의 이상한 혹이 나 있고 눈동자도 뒤집혀 있었다. 참고로 젊었을 때는 희로애락 분신들처럼 꽤 미형인 외모를 지녔으나 나이가 들면서 엄청나게 역변하면서 젊을 땐 없던 혹이 생겼다.[8] 이러한 과거가 반영된 것인지 그의 혈귀술 희로애락으로 만들어진 분신들은 결국 똑같은 한텐구임에도 서로를 타인이라는 듯이 대하며, 조하쿠텐으로 변모할 때에도 서로간의 합의는 전혀 없었다.[9] 이전에 관청에 온 어느 맹인은 눈이 안 보이니 다른 방향으로 앉아 있다가 관리가 부르자 그제서야 그쪽으로 몸을 돌렸다고 한다. 반면 한텐구는 관리가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는데도 관리가 있는 위치를 향해서 무릎을 꿇었다.[10] 관리의 유언은 탄지로의 일륜도에 한텐구의 목이 베이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분량은 단 두 컷뿐이었지만 한텐구의 죄목을 정확히 짚어내 심판한 현명함과 청렴함, 죽기 직전까지도 한텐구를 꾸짖는 의연함을 보여줘 단 두 컷만 나온 엑스트라임에도 2차 인기 투표에서 한텐구(28표로 62위를 차지했다)를 압도적으로 앞지르고 199표 38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1] 물론 도우마는 무서워하긴 했지만.[12] 여담으로, 같이 도공 마을로 간 굣코와의 관계가 어땠을지 의문이다. 상현 집결 때 굣코의 말을 수정시켜주거나 탄지로 일행과 싸우기 전에 굣코 덕에 마을을 찾았다고 한 걸 보면 나름 접점은 있었을 듯하다. 하지만 아마 좋은 관계는 아니었을 듯 싶은데 설정집에 따르며 굣코는 무잔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깔보았다고 한다.[11] 상현 집결 편에서 '한텐구 공'이라고 굣코가 한텐구를 높여주기는 했으나 굣코는 그가 싫어하는 아카자도 '아카자 공'이라고 높여주었다.[13] 굣코가 있는 곳까지 날려버렸다.[14] 일륜도의 옥강으로 만들어져 도깨비에게도 효과가 있다.[15] 어차피 네즈코도 도깨비인지라 죽지 않는다.[16] 세키도의 석장처럼 자신의 육편으로 만들어져, 여럿 만들 수 있는 듯하다.[17]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바람을 일으켰는데, 바닥이 부채 모양 그대로 뚫렸다.[18] 이때 공격해오는 탄지로의 모습을 보고 세키도가 다키와 마찬가지로 무잔의 기억 속 요리이치를 떠올린다.[19] 제대로 잘린 것도 아닌 얼굴 하관이 박살난 상태에서도 아이제츠는 겐야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는, 소름끼치는 장면이었다.[20] 이전에 카라쿠가 부채로 공격하여 주변의 온천 유황 냄새를 다 날려버린 덕에 탄지로가 주특기인 냄새 맡기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한텐구의 입장에서는 괜한 짓을 한 셈.[21] 애니메이션에서는 웅장한 배경음악이 나와 더 멋있어졌다.[22] 희로애락의 네 분신이 합쳐져서 나타나는데, 이렇게 되면 희로애락 본인들의 싸움이 끝나 또다시 긴 시간 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선지 다른 분신들은 합체를 원하지 않는 듯했다.[23] 탄지로가 냄새를 맡아 알아본 바로는 사람을 먹은 숫자가 100, 200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저런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이자 탄지로가 크게 화난 것.[24] 도깨비들은 개인마다 신체 부위에 문양이 있다. 이게 일종의 떡밥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따로 밝혀진 바는 없다.[25] 그러나 속도가 젠이츠만큼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어디까지나 요령만 따온 것.[26] 대개 숨어서 자신을 보호하는 적을 상대하는 방법으로는 일대 전체를 파괴시켜 은신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것이 정석이지만, 애초에 한텐구의 본체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 수 있을 리 없다.[27] 아카자가 기유를 상대로 그 짧은 시간 안에 빨라진 속도에 적응해 추월했듯이, 조하쿠텐도 미츠리를 상대로 잠시 밀리는 듯하다가 이내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28] 한텐구에서 베이면 세키도와 카라쿠로, 세키도를 베면 아이제츠가, 카라쿠에서 베이면 우로기로 분열된다.[29] 탄지로의 일륜도에는 물론이요 하다못해 겐야의 총탄에도 목이 쉽게 날아갔다.[30] 우로기-공중전과 음파공격을 이용한 중~원거리 공격 / 세키도-전격으로 스턴, 원거리 공격 / 아이제츠-창술을 이용한 근거리 공격 / 카라쿠-장풍으로 접근 차단, 제압, 원거리 공격 등[31] '락'과 의미가 비슷해서인지 잘린 카라쿠의 머리에서 우로기가 분열되었다.[32] '소라요로코비'로 발음하지만, 空는 '소라' 혹은 '우로'라고 읽기도 한다.[33] 희로애락 중 체격이 가장 크다.[34] 애니메이션에서는 노란색 음파로 나오며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린다.[35] 탄지로가 우로기의 초음파를 정통으로 맞은 직후 2번 이상 분열된 개체의 초음파를 두 번 맞았지만 별다른 타격은 없었다.[36] 이를 간파당하고는 더이상 음파공격을 하지 않고 속도를 이용한 육탄전으로만 싸운다.[37] 희로애락 중 '증오'에 가까운 게 '노'라서 그런지 세키도가 나머지 분신들을 흡수한 후 조하쿠텐이 된다.[38] 애니메이션에서는 전격에 푸른색과 붉은색의 이펙트가 섞여 있다.[39] 탄지로가 이를 활용해 우로기의 발을 잘라 그것으로 네즈코의 목을 관통한 세키도의 석장을 쥐고 뽑아냈다. 직접 쥐고 뽑으려 했다면 쥐는 순간 탄지로도 감전되었을 것이다.[40] 한텐구의 분신들 중 자신의 역할이 정해졌다는 말을 듣고 본인은 무조건 아이제츠일거라 생각했다는데, 정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41] 넷 중 체술에 가장 강하다는 말이 있다. 처음에 나올 때부터 76kg인 겐야를 창으로 가볍게 들어올리기까지 한다.[42] 참격을 날릴 때 마치 벼락치듯 순간적으로 번쩍하는이펙트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43] 부상을 입은 겐야가 읊조리는 불경의 내용을 듣고 바로 아미타경임을 맞췄을 정도다.[44] 애초에 세키도의 목에서 아이제츠가 분열된 거라 장병기, 벼락같은 이펙트 등 유사점이 있다.[45] 애니판에선 순간적으로 푸른색으로 번쩍인다.[46] 다행히 이것에 맞은 겐야는 당시 아이제츠를 뜯어먹어 일시적인 도깨비 상태였으므로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다.[47] 물론 알고 보냈는지는 의문이긴 하다.[48] 아이제츠에게 공격당한 겐야가 계속 움직이는 것을 보고서야 네즈코에게 넌 이제 됐다면서 발로 차 배를 꿰뚫고는, 팔다리를 뜯어 세키도의 석장을 꽂아 제압하려고 했는데, 이미 세키도는 그럴 계획이었고, 카라쿠가 즐길 생각만 안 했더라면 진작에 네즈코는 그런 식으로 제압되고도 남았을 터였다.[49] 그러나 네즈코의 혈귀술은 출혈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미 팔다리를 뜯으려는 시도에서부터 폭혈에 당했을 수도 있다. 카라쿠, 그리고 이후에 아이제츠에게도 배가 뚫린 네즈코가 이를 역이용해 각각 폭혈로 제압했다.[50] 허나 다르게 보면, 감정이 집중력과 방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이 '희'나 '락'을 느끼고 있다면 자기 감정에 심취하다가 다른 것을 보지 못하고 방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애'의 경우도 동정심이나 자괴감 등에 연관이 있으니 마찬가지. 물론 '노'라도 아예 방심을 안 하게 만든다는 건 아니지만, 앞의 세 감정과는 달리 대상에 대한 집중력과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그럴 경우가 없는 편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무이치로vs굣코 전을 생각해보자. 도깨비에게 분노하던 무이치로와 무이치로를 농락하는 것으로 착각해 기쁘고 즐거워하는 굣코의 싸움은 누구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는지.[51] 단순히 바람이라 해서 약해 보이지만, 목조 건물을 산산조각내 버리고 근접에서 맞은 카마도 남매를 기절시키거나, 땅이 부채 모양으로 파일 정도라 장풍에 가까운 위력이다. 땅을 향해 아래로 쓰면 아예 강력한 압력으로 짓누르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에 맞은 탄지로와 네즈코는 땅에 온몸이 달라붙어 일어서지도 못하고 기절했다.[52] 네즈코에게 팔째로 부채를 빼앗기고 멀리 날려졌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는 부채를 들고 있었다.[53] 다만, 이는 네즈코가 부채만 빼앗은 것이 아니고 카라쿠의 팔(신체 일부)까지 뜯어낸 채로 사용한 거라 부채만으로 강풍이 발동하는지는 알 수 없다.[54] 원작이나 애니에서나 겁이 따로 존재한다는 묘사 등은 나오지 않았다. 탄지로 역시 희미한 겁의 냄새를 알아차리기 전까진 다키-규타로와 같은 토벌방법이라 생각했다.[55] 거기에 애니에서는 칼이 마찰로 긁히는 소리가 한텐구의 비명과 합쳐져 매우 소름끼치는 소리를 낸다. 탄지로도 목을 베려 시도할 때 이 소리에 괴로워했을 정도.[56] 여기서 귀축이란 불교용어(아귀축생의 약자)로, 사람으로서 해선 안되는 짓을 한 사람을 일컫는다.[57] 워낙 예상 외의 캐스팅이기도 하고, 성우 본인이 이전과는 다른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목소리를 듣고도 야마데라 코이치라고 알아 채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 코쿠시보의 역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은 성우이기도 하고 성우 본인도 이번 역할은 도전에 가까웠다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연기력이 보장된 성우인만큼 평가는 꽤 좋다.[58] 세키도, 카라쿠, 우로기, 아이제츠, 4명의 분신으로써의 한텐구는 분명 강적이긴 해도 탄지로 일행이 상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하쿠텐은 가 없는 탄지로 일행만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었다. 애니에서도 이를 강조하기 위해 상현 4를 상징하는 눈을 강조해 보여주었다.[59] 말이 흡수지 연출을 보면 끔찍하다. 세키도의 손에 머리가 잡히고 머리부터 다리 순으로 압축되듯 흡수되는데, 이때 피까지 터져나오고 이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겐야 조차 경악했을 정도다.[60] 카라쿠와 우로기는 뭐라 말할 틈도 없이 흡수당했고 아이제츠는 뭔가 항의하려고 했으나 곧장 흡수당했다. 원작에서는 해설자가 말하지만 애니에서는 직접 목격한 겐야가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설명한다.[61] 흡수 능력이 세키도에게만 있는 건지, 아니면 우로기, 아이제츠, 카라쿠도 다른 분신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건지는 불명. 또한 다른 분신들도 합체할 수 있다면, 이때도 조하쿠텐이 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모습이 있는 건지도 불명이다.[62] 애니판에선 세키도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인지 세키도처럼 안구는 붉은색이지만 눈동자는 우로기처럼 노란색이고 다른 분신들과의 단체컷에선 상징색이 흰색으로 표현되었다.[63] 은 미울 증 자이고 송진이 굳어진 보석인 호박 박 자로 그의 성격과 능력을 암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름의 모티프는 불교 사천왕 중 한 명인 증장천(增長天), 즉 조초텐으로 추정.[64] 물론 쿄우가이의 장구와 똑같은 능력은 아니다.[65] 심지어 희노애락 분신들보다 희노애락 능력을 훨씬 더 능숙하게 사용한다.[66] 미츠리는 특이 체질이어서 일시적으로 실신만 한 것.[67] 연출을 보면 본체인 겁이 분노하면서 그대로 거대화하는 것처럼 보이며 본체는 심장 부근에 들어가 있다.[68] 로쿠로 제외, 이 쪽은 숙청당한 다른 하현들에 비해 존재감도, 인기도 너무나도 없다.[69] 참고로 한텐구가 다루는 속성이 번개+바람+나무인 것은 뜬금없는 조합이 아닌데, 원래 오행에서 목(木)은 단순히 나무만 뜻하지는 않고 나무 줄기처럼 뻗어나가는 강한 기운도 의미하기 때문에 번개와 바람 속성도 여기에 해당된다. 즉, 한텐구는 오행 중 목(木)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70] 다만 망상의 수준이 자기 보다 약한 귀살대에게도 겁을 먹을 정도로 심각하기에 조현병 계통의 병 또한 같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텐구는 타인이 들었을 때 의사소통에 아무런 지장이 없게 말을 잘 구사하므로 조현병은 없을 수도 있다.[71] 상현으로 올라왔을 정도면 희귀혈이나 자신과의 혈전에서 진 다른 도깨비만 골라 먹지 않는 이상 배고파서가 아닌 강해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더 많은 식인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설령 다른 도깨비를 많이 먹었다고 해도, 인간과 그 인간 보다 강한 도깨비가 자신한테 계속 졌는데도 죽을 때까지 본인을 약자로 생각했다는 뜻이다. 아무리 정신질환이 심해도 본인이 여기까지 강해졌다면 자기 보다 약한 사람이 훨씬 많음을 인지 못하는 것이 이상하다. 거기다 한텐구는 엄연한 상현으로 분열하기 전에도 탄지로와 주가 인지하지 못하는 은폐력을 가졌고 황금세대 주의 공격을 피할 만큼 빨랐으니 모든 상황에서 자신이 아닌 분신인 희로애락이 도와줬을리 없고, 이 정도 스펙이면 황금 세대가 아닌 이전 세대의 주는 본체만으로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주를 만날 때마다 모두 도망갔다면 하현의 4 무카고처럼 무잔의 노여움을 샀을 것이다. 일반인을 사냥했을 때는 당연히 목이 잘릴 일이 없어 본체 상태로 사냥했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죽여 강해졌고, 자신이 더 이상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분신이 아닌 본인의 의지로 악행을 저지른 확실한 악인이라는 말이다.[72] 다만 어릴 적부터 거짓말쟁이에 성격까지 안 좋음에도 결혼해서 애까지 있었다는 것을 보면 생전에 본인의 잘생긴 외모는 은근 잘 활용한 모양이다.[73] 후루카와 토시오가 이제 70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원로 성우이긴 하지만 2020년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야마무라 미사오, 포트거스 D. 에이스 같은 청년 연기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충분히 분신도 훌륭한 연기를 해낼 것으로 보인다는 팬들의 평이 다수였다.[74] 물론 귀검사 전문이기 때문인지 오키아유 료타료로 예상했던 팬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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