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텐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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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한텐구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작중에서 그의 과거는 짧게 장면 여러 개만 나타나고 확실한 부연 설명은 없었다.[1] 그러다 팬북 2탄에서 좀더 자세히 나왔다.

인간이었을 적, 그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쟁이였고 입맛대로 사실이나 해석을 왜곡하는 비틀어진 사고의 소유자였다. 또 늘 자신은 약자이고, 언제나 피해자라고 생각하였으며, 주위 사람들을 악인으로 여기고, 동정심을 끌어내려 하였다. 이름, 연령, 성장기를 그때그때 계속 바꾼 탓에 스스로도 자신의 진짜 이름, 연령, 성장기를 알 수 없게 되고 말았다.[2] 한때는 아내와 자식들도 있었으나, 허언증과 불성실함을 지적받으면 억압받는다고 격분하여 처자식을 죽였고, 이를 반복하였다.


파일:한텐구 과거1.png


파일:한텐구 과거2.png

오랜 세월이 흘러 늙을 대로 늙은 한텐구는 여러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어떤 사람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런데도 한텐구는 그 은인의 재물을 몰래 조금씩 훔쳤는데, 은인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주는 대인배였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다른 맹인이 은인은 용서해도 자기가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관청에 고발하려 하자, 한텐구는 그를 칼로 찔러 죽여버렸다. 그러고도 한텐구는 '나는 나쁘지 않다. 이 손이 멋대로 움직인 것이다'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파일:한텐구 과거 3.png


파일:한텐구 과거4.png

결국 들통나서 관청에 불려가는데, 판결을 맡은 관리를 통해 사실 맹인도 아니고 예전에도 같은 짓을 반복해왔던 악질 범죄자였다는 것이 드러난다.[3] 그럼에도 죄를 뉘우치긴커녕 자기 손이 멋대로 움직였고 자기 탓이 아니라고 말도 안 되는 변명만 해서 관리의 화를 돋우고 말았고, 이에 격분한 관리는 그렇다면 죄를 지은 팔을 자르겠다고 호통친다.


파일:한텐구 과거5.png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은 한텐구는, 감옥에 갇혀서도 끝까지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며 흐느끼던 와중, 불쌍하니 자신이 구원해 주겠다며 나타난 키부츠지 무잔의 손에 도깨비가 된다.


파일:한텐구 과거6.png


파일:한텐구 과거7.png

그렇게 힘을 얻은 한텐구는 야심한 밤에 관리의 침실로 쳐들어가 관리를 살해하게 되는데, 죽기 직전에 놓인 관리는 "네가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그 더러운 목숨으로 속죄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마지막으로 일갈하고 의연하게 살해당한다.[4]


2.2. 상현 집결[편집]



파일:한텐구애니와꾸.png

"무섭네, 무서워. 한동안 못 본 사이에 굣코는 숫자도 못 세게 되었구먼. 불려온 건 113년 만이라네. 나눌 수 없는 숫자...불길한 짝. 홀수!! 무섭네, 무서워..."

상현 6이었던 다키&규타로 남매가 죽어서 키부츠지 무잔이 나머지 상현의 도깨비를 소집했을 때 등장한다. 상현 5 굣코가 상현이 모이는 게 90년 만이라고 하자 113년 만이라고 정정한다. 이때 나눌 수 없는 숫자라며 불길하다 중얼거리는데 세상 만물을 두려워하는 한텐구의 겁쟁이다운 성격을 보여준다. 또한 이름에서도 암시된 분열 능력의 복선이기도 하다.

히이이익. 용서해 주십시오. 부디, 부디...

이후 규타로가 죽어서 분노한 무잔을 보고 겁 먹어서 떨며 용서해달라고 빌었고, 무잔의 명령으로 굣코와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애니판에서 전체적으로 붉고 기분 나쁜 인상을 주기에 원작에서는 그냥 '머리에 혹 난 우는 노인' 같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던 것이 상현 4에 걸맞는 위엄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었다.


2.3. 도공 마을편[편집]


이후 굣코와 함께 일륜도 도공 장인들의 마을에 침투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굣코 덕분에 마을을 찾아냈지만 무잔이 분노했기 때문에 빨리 무잔에 거스르는 이들을 몰살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5]


2.3.1. VS 연주 칸로지 미츠리,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시나즈가와 겐야[편집]


아무런 기척도 없이 카마도 남매토키토 무이치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이때 탄지로, 무이치로는 밖에서 누군가가 들어온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상현의 도깨비라는 사실을 한텐구를 직접 보기 전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도 즉각 전투 태세를 잡았고 한텐구는 탄지로, 네즈코, 무이치로의 협공을 받아서 곧바로 목을 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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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쿠: 으하하하! 재미있구먼~? 쬐끄만한 게 멀리까지 훨훨 날아갔다고! 안 그런가, 세키도?

세키도: 무엇도 즐겁지가 않다! 난 화가 몹시 날 뿐이다. 카라쿠... 너와 같이 섞여 있었던 것도!

카라쿠: 그래? 떨어지게 되어서 참말로 잘 됐구먼~!

그러나 목이 베이자 잘린 머리에서 몸이, 몸에서 머리가 재생되어 똑같이 생긴, 외모가 젊어 보이는 도깨비 두 마리가 된다. 한텐구를 구성하던 두 도깨비의 이름은 각각 세키도(積怒)와 카라쿠(可楽).

파초선 같이 생긴 부채를 든 카라쿠는 질풍을 일으켜서 무이치로를 멀리 날려버리고,[6] 석장을 든 세키도는 석장에서 번개를 내뿜어 카마도 남매를 공격한다. 하지만 지붕 위에 있던 시나즈가와 겐야가 쏜 탄환[7]에 의해 둘 다 목이 날아간다. 그러자 또 다시 분열하여 날개 달린 우로기(空喜)와 창을 든 아이제츠(哀絶)가 나타나 탄지로는 우로기가 낚아채 높이 올라가 하늘에서 음파를 쏴 떨어뜨리고, 겐야는 아이제츠의 창에 복부가 찔리고 만다.

우로기: 남 걱정이나 하다니, 여유만만이구나.

이후 싸움 도중 탄지로가 의외의 약점을 알아내는데, 처음 쪼개진 네 명의 분체는 모두 강력한 도깨비이지만 그 이후로 분리되는 개체는 점점 약해진다는 것. 그러면서 자신을 공격하던 우로기의 분체들을 계속 잘라 무력화시킨다. 그러다가 우로기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그와 동시에 탄지로 역시 우로기의 얼굴을 세로로 베어 반격한다. 이에 분노한 우로기가 다시 음파를 날리려 하자 입을 가로로 베어버린다. 카라쿠는 네즈코와의 전투가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는지 네즈코를 한 번에 죽여버리지 않았다.[8] 한편 아이제츠는 겐야가 본인의 창에 찔리고도 죽지 않고 아미타경을 외는 것을 보고 왜 죽지 않냐며 의아해하다가 또 일격을 가한다. 겐야는 이를 피하고 아이제츠의 배후를 점거하지만 세키도의 번개 공격에 제지된다.

카라쿠는 저쪽이 더 즐거워 보인다며 네즈코를 쓰러뜨리고 가려고 하지만 오히려 발에 차여 머리가 터진 뒤 폭혈에 불타오르고, 네즈코가 부채를 잡은 팔을 뽑아버려서 역으로 부채의 질풍에 당해 멀리 날아가 버린다. 네즈코는 즉시 부채로 세키도를 공격하려 하나 세키도는 석장을 네즈코의 목에다가 꽂아서 제압한다. 이후 탄지로가 우로기가 비행하는 것을 이용해 네즈코와 겐야가 싸우고 있는 집까지 다시 돌아와서 네즈코에게 전기를 흘려보내는 세키도를 공격하고, 네즈코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날아가버렸던 카라쿠가 다시 돌아와 부채[9]로 네즈코와 탄지로를 공격, 단 한 방에 제압해 기절시킨다.[10] 네즈코가 기절한 탄지로를 들고 도망치려 하자 집을 무너뜨려 네즈코를 잔해에 파묻는다. 그러자 탄지로가 깨어나고, 네즈코의 피를 묻혀 만든 탄지로의 폭혈도에 세키도, 카라쿠, 우로기 3명의 목이 한 번에 베인다.[11] 탄지로는 그 후 아이제츠의 목도 베려고 했지만 아이제츠는 이미 겐야에게 목을 따인 후였다.[12] 동시에 넷의 목을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신들의 목이 재생되는 모습을 보고 탄지로는 다섯 번째가 있음을 알아채어 냄새[13]를 따라가 본체의 위치를 찾아낸다.

희로애락의 저항을 돌파한 끝에 결국 겐야가 본체인 한텐구를 찾아내는데, 들쥐만 한 작은 크기였다. 겐야는 본체의 목을 베려 하지만 역시 상현이라 강도가 뛰어나 겐야의 검이 오히려 부러졌고 총마저 통하지 않았다. 그 순간 세키도가 뒤에서 나타나 석장으로 겐야의 목을 찌르려 하지만 탄지로의 공격에 저지당하고, 탄지로의 뒤를 노리는 아이제츠의 공격은 겐야가 몸으로 대신 막아낸다. 세키도와 아이제츠는 겐야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결국 탄지로의 일격이 한텐구의 목을 쳐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른다.

하나 그 순간 희로애락과는 다른 여섯 번째 도깨비가 나타난다. 그 도깨비가 땅에서 목룡을 뽑아내 탄지로를 공격하지만[14] 네즈코가 나타나서 구출해낸다. 이 도깨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세키도가 다른 분신 셋을 흡수해 태어난 조하쿠텐(憎珀天), 한텐구의 최강의 분신이었다.[15] 조하쿠텐은 한텐구 본체를 나무로 감싸 보호한 뒤 이에 불만이 있는 듯한 탄지로 일행을 악인이라고 매도하며 무시무시한 귀기를 뿜어낸다. 왜 자신들을 악인이라고 부르냐는 탄지로의 물음에 작은 약자(작은 한텐구의 본체)를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탄지로의 화만 돋우고, 탄지로는 반드시 한텐구의 목을 베겠다고 선언한다.[16] 원작에서는 여기서 끊기고 바로 무이치로와 굣코의 시점으로 넘어가지만, 애니에서는 이후 조하쿠텐이 "그 잡아먹은 사람들 중 네놈의 가족이 있더냐? 아니라면 네놈과는 상관없는 일이잖나." 하고 반박하자 탄지로가 "상관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아! 그런 일을 당한 사람들, 앞으로 같은 일을 당할 사람들! 나는 이 이상 나오게 두지 않겠어!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데 무슨 이유가 필요해! 그런 걸 모르는 너야말로 귀축이잖아!" 라며 조하쿠텐에게 역으로 반박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후 희로애락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탄지로 쪽을 몰살 직전까지 밀어붙이는데,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방해를 받는다. 미츠리가 겐야와 네즈코를 놓으라고 말하자 닥치라면서 천박한 년이라고 미츠리에게 충격을 주면서 자신에게 명령할 수 있는 분은 단 한 명이라고 말한다. 그 후 곧바로 공격하지만 미츠리가 검을 휘둘러 공격 자체를 베어낸 것을 보고 그녀가 실력자라는 것을 예감한다.

미츠리는 조하쿠텐과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나 싶더니 목을 베려다가 조하쿠텐이 날린 혈귀술 광압명파에 정면으로 맞아 기절하는데, 조하쿠텐은 그녀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곧 미츠리가 특이 체질이라는 것을 파악, 질이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은 강함과 직결된다고 좋아하며 먼저 두개골을 박살내두려 한다. 하지만 탄지로 일행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번개로 한꺼번에 공격하며 "해치웠나"를 시전한다. 깨어난 미츠리에게 공격이 막혀버리고 미츠리는 동료를 죽게 두지 않을 것이라 소리친다.

이후 탄지로 일행은 본체인 한텐구를 처리하러 가고 조하쿠텐이 그를 막으려 하지만 미츠리에게 방해받는다. 이때 미츠리의 목에 특이한 문양이 생겨나는데 그게 도깨비의 문장과 닮았다며 놀란다.[17] 미츠리의 방해로 탄지로 일행에게 목룡을 보낼 수 없다며 짜증을 내지만, 인간인 이상 미츠리의 체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전으로 가려고 한다.

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거짓말 한 적 없는 선량한 약자란 말이야. 이렇게나 불쌍한 나를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아...

한편 탄지로가 한텐구 본체를 감싼 나무를 베어버리나 그 안에 한텐구는 없었다. 진작에 나무에서 빠져나와 도망치고 있었던 것. 탄지로는 책임에서 도망치지 말라고 외치며, "네가 한 일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겠다."라고 일갈한다. 이때 한텐구는 과거에 어떤 인물이 탄지로와 같은 말을 하고 "혓바닥이 두 개인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던 일을 문득 회상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자신은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은 약자임에도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직후 겐야도 어지간히 화났는지 그만 좀 도망다니라며 나무를 통째로 뽑아 던져 공격한다.

그러나 한텐구는 공격을 전부 다 피해 도주하고, 너무 빠른 속도에 탄지로 일행은 점점 뒤쳐진다. 그때 예전에 젠이츠에게 들었던 번개의 호흡 벽력일섬의 요령을 떠올려 엄청난 속도를 낸[18] 탄지로의 공격에 한텐구의 목에 칼이 박힌다. 한텐구는 자기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자기 같은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며 갑자기 탄지로 체격의 두세 배는 되는 덩치로 거대해져서 탄지로를 붙잡는다. 뒤이어 탄지로에게 우로기의 음파를 쏘려고 하나 네즈코와 겐야에게 저지되고, 팔이 잘린 채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일어선 한텐구는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재생이 느려진다며 초조해져서 인간을 먹어서 보급해야 한다며 인간을 찾자 먹을 것이 있다면서 기뻐하면서 도공들과 추격전을 벌인다. 그 뒤에서 탄지로는 도망치는 한텐구를 향해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목을 베겠다." 하고 살벌하게 소리친다. 한텐구는 멀리 도망가고 있던 대장장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먹어치워 힘을 회복하려 하지만,[19] 절벽 위에서 나타난 무이치로가 하가네즈카가 연마하고 있던 칼을 냅다 뺏어와 탄지로를 향해 던져준다. 결국 탄지로는 그 검을 쥐고 한텐구의 목을 베어버린다.


파일:원무일섬 탄지로.png

탄지로는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가 잘린 채 대장장이들에게 달려가는 한텐구를 보게 된다. 바닥에 떨어진 한텐구의 머리를 보니 그 혓바닥에 적힌 한자는 겁이 아닌 한(恨). 이에 목을 벤 것 역시 분신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내 아침이 가까워져 햇빛이 비쳐오기 시작하고, 하필 탄지로를 돕기 위해 비틀거리며 달려오던 네즈코가 햇빛을 받아 얼굴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탄지로는 네즈코를 감싸는데 저 멀리서 한텐구는 햇빛에 쬐이기 전에 대장장이들을 잡아먹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고, 탄지로는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한다. 하지만 네즈코는 탄지로를 한텐구 쪽으로 차서 날려버리고 웃어준다.

탄지로는 여동생의 죽음을 뒤로하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아 한텐구에게 달려간다. 온 정신을 집중해 한텐구의 작은 본체는 한(恨)의 심장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그대로 심장과 함께 본체의 목을 베어버린다.[20]

파일:한텐구의 최후.jpg

본체가 당했으니 분신에게도 영향이 가서 미츠리를 죽이기 직전의 조하쿠텐도 무너져내리게 되고, 한텐구는 목이 베임과 동시에 주마등을 보며 완전히 소멸하면서 가식과 위선으로 얼룩졌던 삶을 끝맺는다.[21] 하지만 소멸 직전, 잘린 한텐구의 머리가 태양빛에 불타지 않고 서 있는 네즈코를 보게 되었고, 이는 한텐구의 눈으로 싸움을 지켜보던 키부츠지 무잔이 그녀를 노리는 계기가 되고 만다.

2.4. 후일담[편집]



파일:해의 호흡 정발본.jpg

후일담인 지옥 도깨비 취재에서 아비지옥에서 끌어낸 무잔과 함께 등장. 해의 호흡이 불쾌하다는 무잔에게 동조하며 금방 낫지도 않고 엄청나게 아팠다고 울먹이고 탄지로 일행을 나쁜 놈들이라며 비난한다. 해당 후일담에서 도깨비들의 호흡별 감상에 따르면 도깨비에 대한 증오가 극심한 이구로 오바나이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호흡에 죽은 도깨비들이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상냥한 탄지로가 한텐구에게 얼마나 분노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1] 여담으로 인간이었을 때도 이마의 이상한 혹이 나 있고 눈동자도 뒤집혀 있었다. 참고로 젊었을 때는 희로애락 분신들처럼 꽤 미형인 외모를 지녔으나 나이가 들면서 엄청나게 역변하면서 젊을 땐 없던 혹이 생겼다.[2] 이러한 과거가 반영된 것인지 그의 혈귀술 희로애락으로 만들어진 분신들은 결국 똑같은 한텐구임에도 서로를 타인이라는 듯이 대하며, 조하쿠텐으로 변모할 때에도 서로간의 합의는 전혀 없었다.[3] 이전에 관청에 온 어느 맹인은 눈이 안 보이니 다른 방향으로 앉아 있다가 관리가 부르자 그제서야 그쪽으로 몸을 돌렸다고 한다. 반면 한텐구는 관리가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는데도 관리가 있는 위치를 향해서 무릎을 꿇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관리가 이를 지적할 때 한텐구가 맹인 행세를 멈추고 눈을 희번뜩하게 뜨는 묘사가 추가되었다.[4] 관리의 유언은 탄지로의 일륜도에 한텐구의 목이 베이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분량은 단 두 컷뿐이었지만 한텐구의 거짓을 정확히 간파해 심판한 현명함과 청렴함, 죽기 직전까지도 한텐구를 꾸짖는 의연함을 보여줘 단 두 컷만 나온 엑스트라임에도 2차 인기 투표에서 한텐구(28표로 62위를 차지했다)를 압도적으로 앞지르고 199표 38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5] 여담으로, 같이 도공 마을로 간 굣코와의 관계가 어땠을지 의문이다. 상현 집결 때 굣코의 말을 수정시켜주거나 탄지로 일행과 싸우기 전에 굣코 덕에 마을을 찾았다고 한 걸 보면 나름 접점은 있었을 듯하다. 하지만 아마 좋은 관계는 아니었을 듯 싶은데 설정집에 따르면 굣코는 무잔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깔보았다고 한다.(도우마는 무서워하긴 했지만.) 상현 집결 편에서 '한텐구 공'이라고 굣코가 한텐구를 높여주기는 했으나 굣코는 자신이 싫어하는 아카자도 '아카자 공'이라고 높여주었다.[6] 굣코가 있는 곳까지 날려버렸다.[7] 일륜도의 옥강으로 만들어져 도깨비에게도 효과가 있다.[8] 어차피 네즈코도 도깨비인지라 죽지 않는다.[9] 세키도의 석장처럼 자신의 육편으로 만들어져, 여럿 만들 수 있는 듯하다.[10]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바람을 일으켰는데, 바닥이 부채 모양 그대로 뚫렸다.[11] 이때 공격해오는 탄지로의 모습을 보고 세키도가 다키와 마찬가지로 무잔의 기억 속 요리이치를 떠올린다.[12] 제대로 잘린 것도 아닌 얼굴 하관이 박살난 상태에서도 아이제츠는 겐야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는, 소름끼치는 장면이었다.[13] 이전에 카라쿠가 부채로 공격하여 주변의 온천 유황 냄새를 다 날려버린 덕에 탄지로가 주특기인 냄새 맡기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한텐구의 입장에서는 괜한 짓을 한 셈.[14] 애니메이션에서는 웅장한 배경음악이 나와 더 멋있어졌다.[15] 희로애락의 네 분신이 합쳐져서 나타나는데, 이렇게 되면 희로애락 본인들의 싸움이 끝나 또다시 긴 시간 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선지 다른 분신들은 합체를 원하지 않는 듯했다.[16] 탄지로가 냄새를 맡아 알아본 바로는 사람을 먹은 숫자가 100, 200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저런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이자 탄지로가 크게 화난 것.[17] 도깨비들은 개인마다 신체 부위에 문양이 있다. 이게 일종의 떡밥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따로 밝혀진 바는 없다.[18] 그러나 속도가 젠이츠만큼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어디까지나 요령만 따온 것.[19]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게 적나라하게 구현되는데, 자신은 탄지로가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도망치지 말라고 소리치는데도 불구하고 탄지로 일행에게 죽는 게 싫어 도주하면서 정작 자기가 남들의 목숨을 빼앗으려 할 때는 대장장이들에게 도망치지 말라는 듯이 외친다.[20] 애니에서는 연출이 더 강화되어 상체를 베어내서 공중에서 떨어지고 있는 본체를 다시 벤다. 한텐구 역시 최후의 발악으로 한의 손으로 탄지로의 머리를 잡아 누르지만 소용 없었다.[21] 비슷하게 소멸한 도깨비는 무잔이다. 자신의 고기방패로 태양을 막고 최후에는 햇빛에 소멸했다. 차이점은 한텐구는 넓은 공간에서 탄지로 단독으로, 무잔은 좁은곳에서 탄지로를 포함한 귀살대 전체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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