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2019-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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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20 시즌 E-프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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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HWA 레이스랩 팀을 인수하여 출전하고, 포르쉐가 신규 팀으로 출전하면서 총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여 규모가 또 늘어났다. 개최지에서는 격년 개최되는 모나코를 제외하면 스위스가 빠지고, 런던 E-프리와 디리야 E-프리가 더블헤더 레이스로 확대 개최되며, 자카르타와 서울이 신규 개최지로 추가되었다. 홍콩 E-프리는 개최 예정이었다가 홍콩 내의 시위로 인해 개최지 안전을 확보할 수 없게 되어 시즌 일정에서 제외되었다.

규정 상의 변경점으로는 어택 모드에서의 출력이 기존 225kW에서 235kW로 10kW 늘어난 대신 풀 코스 옐로우나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어택 모드를 발동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풀 코스 옐로우나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분당 1kWh만큼의 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소모하게 바뀌었다. 때문에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패널티 없이 어택 모드를 발동하거나 무작정 속도를 줄여 에너지를 일방적으로 아끼는 등의 전략이 차단되어 레이스 전반에서의 전략과 배터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 시즌부터는 유튜브에서 레이스 라이브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며, 레이스 VOD는 일주일 후에 공개된다. 레이스의 실시간 시청을 위해서는 IPTV로 STAR SPORTS 채널을 통해 시청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KBS가 한국 주관 방송사가 되어 KBS의 종합 스포츠 녹화 중계 프로그램인 스포츠 중계석에서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녹화 중계된다.[1] 중계진은 스포츠 중계석 기준 오언종 아나운서와 김의수 감독.

2. 경기 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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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대회 진행에 큰 차질이 생기고 있다. 2020년 2월부터 산야, 로마, 자카르타 순으로 일정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고, 2020년 3월 13일에는 아예 시즌 진행을 5월까지 잠정 중단하고 파리와 서울 E-프리를 추가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거기에 4월 16일에는 시즌 중단 조치를 6월까지로 연장하며 베를린 E-프리도 무기한 연기되었고, 5월 1일에는 뉴욕/런던 E-프리가 전격 취소되었다. 그 결과 14개 중 신규 개최지 2곳을 포함한 9개의 E-프리의 개최가 불투명해졌지만, 주최측은 늦어도 9월 안에는 잠정 연기된 레이스를 개최할 것이며 시즌을 조기 종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6월 17일, 기존의 일정들을 모두 취소하고 8월 중 베를린에서 3번의 무관중 더블헤더로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실상 헥사헤더

2.1. 공백을 채우는 포뮬러 E 대체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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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파행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4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유니세프와 함께 rFactor 2로 진행되는 온라인 레이싱 대회인 Race at Home Challenge를 총 8라운드에 걸쳐 개최했다. 실제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이 참여하는 '드라이버 레이스'와 아마추어 심레이서들이 참여하는 '챌린저 레이스' 등 총 2개의 경기가 진행되는데, 두 경기 모두 스트리밍은 물론 하이라이트도 제작되는데다, 포뮬러 E 공식 채널에서도 온라인 레이스 관련 소식이 주가 될 정도로 단순 대체제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대회 중 카메라를 끄고 심레이서에게 대리 주행을 시킨 다니엘 압트가 실격 처리, 벌금 부과는 물론 소속팀에서 실제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타 팀으로 이적해야 했던 등 대회 진행 자체도 단순 이벤트전의 성격을 넘어 진지하게 진행되었다.[9]


그러면서 구슬 레이스에도 정식 스폰서를 주고 있다. 원래는 "Jelle's Marble Runs" 라는 개인 프로젝트 채널에서 가상의 팀을 꾸려 진행하는 마블 레이스였으나, 엔비전 버진 레이싱이 스폰서를 자처하며 나서서 다른 팀들을 끌어들여 지금은 실제 포뮬러 E 팀들의 이름과 로고를 달고 심지어 마크 니콜슨을 해설로 기용해 진행되고 있어, 사태가 완화되고 포뮬러 E 경기가 재개될 때까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대체재가 되었다. 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뭐 이런 게 있나 하고 보러 왔는데 구슬 몇 개 굴러가는 주제에 의외로 재밌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