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탈리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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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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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타르탈리아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마신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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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1장 - 리월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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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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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의례를 보러갔다가 암왕제군 살해범으로 몰린 여행자를 구해주며 인연을 맺는다.[13]

이후 자신을 「귀공자 타르탈리아」라고 소개한다.[14] 우인단 집행관 중 하나인 시뇨라를 언급해 페이몬이 화들짝 놀라고 여행자도 전투 준비 자세를 취하며 경계한다. 타르탈리아는 너희와 싸우러 온 것도 아니고 "그 여자는...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그 여자가 한 짓은 잠시 잊어두고 오히려 도와주러 왔다고 말한다. 당연히 여행자는 몬드에서 시뇨라가 깽판 친 것을 기억하고 "도우러 왔다고? 우인단의 도움 따위 필요 없어. 저리 가"라고 거절하지만 자신을 나쁘긴 한데 나쁜 짓 하려고 너희를 찾아온 거 아니라고 일단 검부터 치워달라해서 여행자가 검을 치우고 대화를 이어나간다.

타르탈리아는 네가 한 짓이 아니란 걸 알고 신을 암살한 자는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인단은 스네즈나야의 사절이므로 리월 칠성이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없으니 일단 자객의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북국 은행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북국 은행에서 타르탈리아는 리월이 티바트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요지라고 하지만 스네즈나야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해 페이몬도 가난한 나라에선 페보니우스 기사단에게 함부로 대드는 외교관을 감당할 수 없다고 비꼰다. 그는 페이몬의 말에 웃으면서 여행자에게 천 년도 더 전에 만들어져 얼마 남지 않은 백무금기 비록을 주며 삼안오현 선인이 해치지 못하게 하는 증표라고 설명한다. 북쪽으로 나가면 귀리 평원 서쪽에 절운간이라는 석림이 있고 리월 사람들은 그 곳에 선인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믿기 때문에 절운간 밖에서만 선인을 모시고 그 안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타르탈리아는 선인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걸 이미 알고 있다고 하면서 단순히 전설이 아니라 말하고 또 평범한 인간 혼자서 천군만마를 쓸어버리는 무신을, 그것도 신력을 한 번도 포기한 적 없는 암왕제군을 죽일 수 있겠냐고 해 리월 칠성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리월은 바위 신과 선인이 무력으로 세웠기 때문에 제아무리 천암군이라도 선인을 무시할 수 없으니 칠성의 전령보다 빨리 왜곡되지 않은 소식을 전하라고 해 여행자는 소월축양진군, 리수첩산진군, 항마대성, 류운차풍진군 등의 선인들을 만나러 떠난다.

그들을 전부 만나고 다시 타르탈리아를 찾아갔는데 여행자가 찾아간 선인들 중에는 우인단조차도 파악하지 못한 이들이 있었다는 정보도 솔직하게 말한다. 암왕제군의 죽음에 대한 리월 칠성의 반응도 이상하게 여기는 그는 칠성 측에서 선조의 허물 참배도 금지시켰다는 정보도 준다. 또한 암왕제군은 선인으로도 여겨지며 바위의 신이 계약의 신이자 선인들의 조상이며 삼안오현 선인은 그때 모두 리월을 지키겠다는 계약을 맺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리월 칠성이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추궁할 자격이 있기 때문에 선조의 허물을 숨긴 것을 의심스러워하고 여행자와 페이몬도 바위의 신을 만나러 왔기 때문에 큰 문제라 말한다.[15] 타르탈리아는 이 상황을 재밌게 여기며 재회할 때 까지 잘 버티고 있으라고 한다.

2.1.2. 제2막: 오래된 몸과의 이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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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돌아오자 약속대로 이 난제를 해결해줄 사람을 찾았다고 유리정으로 안내한다.

그는 왕생당 객경 종려와 다리를 놔주어 큰 도움을 준다. 왕생당은 장례를 주관하는 조직인데 우인단이 이런 암흑가의 조직들과 손을 잡기는 하지만 우인단 자객 같은 일은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종려를 소개해줄 때부터 왕생당이 암흑가의 조직이니, 종려가 바위 신을 보내는 의식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할 때 "오? 그거 「암흑가」에선 죽여버리자는 의미야. 재밌군, 지금 당장 칼을 뽑아——"라고 하는 등등 암흑가 드립을 친다(...)[16] 물론 농으로 던진 말이고, 천권 응광이 아무도 제군의 선체를 참배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어서 일곱 신의 찾으려는 너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이 방법 밖에 없다고 종려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유한다.

여행자가 종려의 제안을 수락한 후 자신은 유리정에 남아 젓가락 쓰는 법 익힐 겸 좀 더 마시겠다고 해서 여행자는 종려를 따라가 의식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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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 아산파에게서 예약한 7개의 연을 찾으러 왔을 때 나타나 "종려 씨는 여전히 계산할 때 가격도, 지갑도 확인을 안 하는군. 돈의 가치와 인간 세상의 고통에 대해선 잘 알면서, 「가난」이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건 잘 모르는 것 같아... 즉, 돈이 없는 자신의 모습은 상상해본 적도 없다는 거지"라고 까면서 등장한다. 페이몬도 듣더니 "대단하네. 어떻게 아직까지 굶어 죽지 않은 걸까?"라고 맞장구쳐서 종려가 여전히 농담도 잘한다고 답하는 사이 타르탈리아는 여행자에게 돈주머니를 주며 절대 종려 씨에게 흥정을 맡기지 말라고(...) 당부한다.

다녀온 여행자에게 한 가지만 알려주면 북국 은행의 금고를 30분 동안 너희들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페이몬이 넘어가려다가 여행자가 우인단이 원하는거야 뻔하지 않냐고 말해 페이몬도 정신차리고 시뇨라를 언급했는데 타르탈리아가 평소 웃음기 가득한 얼굴이 사라지고 싸늘한 표정으로 여행자와 페이몬을 노려본다. 곧바로 능청스럽게 갑자기 분위기가 왜 이러냐고 말하지만 서로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한다. 이때 종려가 다시 와서 영생향을 위해 불복려로 가보자 하는데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타르탈리아는 적당히 둘러대고 자리에서 빠진다. 타르탈리아가 자리를 뜨자 페이몬은 "분명 엄청난 살기를 느꼈어..."라고 여행자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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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 후, 불복려에서 영생향을 구하려던 중 치치의 야자염소 얘기에 웃으면서 등장한다. 웃겨준 보답으로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백출과 치치에게 필요한 코코넛 우유의 공급 루트를 연결해주는 조건으로 300만 모라에서 299만 모라에(...) 구입하게 된다. 듣던 장생이 고작 코코넛 우유로 불복려를 매수하려는 거냐고 따졌지만.

그렇게 좋은 일만 하고 돌아가는 줄 알았지만 잠복해있던 예카테리나로부터 황금옥과 관련된 소식을 듣고 그곳에 선조의 허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여행자에게 "미안하게 됐지만, 내가 전에도 말했었지? 「벽에 귀가 있다」는 리월의 속담을 잘 기억해둬야 할 거라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2.1.3. 제3막: 다가오는 객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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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지켜봐. 과연 신을 잃은 나라는 또다시 고대 악에 의해 삼켜질까?

밝혀진 그의 목적은 시뇨라처럼 모락스가 가진 신의 심장을 빼앗는 것이었다. 여행자가 천암군의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건 타르탈리아의 입장에서 천운이었는데, 응광이 수사를 지시하긴 했어도 진이 여행자의 소개를 미리 끝내놨고 망서 객잔이 응광의 영향권 아래에 있어서 여행자가 들를 때 이미 여행자에 대한 파악이 대부분 끝나있었기 때문이다. 여행자와 칠성간 오해가 정리되고 우인단이 백무금기 비록을 연구한다는 걸 알게된 여행자는 타르탈리아가 충격적인 상황과 생사람잡는 칠성이라는 맥락을 통해 선인들과 칠성을 이간질시켜 리월의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간파한다. 게다가 리월 칠성에게 요주의 대상으로 찍힌 와중에도 여행자가 송신의례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접하자 몰래 예카테리나를 붙인 뒤 리월 칠성이 숨긴 선조의 허물이 리월에서 생산되는 모라를 보관하는 '황금옥'에 있다는 걸 알아낸다.

리월항이 선인과 칠성의 분쟁으로 어수선한 사이 혼란을 틈타 여행자보다 먼저 황금옥에 진입하여 선조의 허물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 불현듯 등장해서 같은 우인단이었으면 포상을 같이 받는데 아니라서 아깝다고 밝히면서도 훼방꾼 취급하는 한편, 전투광적인 모습을 드러내어 전투하게 된다. 그러나 전투 중간에 여행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17] 선조의 허물에 다가가지만 허물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 상황과 마왕 무장의 부작용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해 이성적인 판단에 지장이 생긴 타르탈리아는 여행자가 신의 심장을 빼돌린 것이라 오해하여 분노한다. 이후 타르탈리아는 마왕 무장을 완전 개방하고 심연의 힘까지 다루며 여행자를 몰아붙이지만 리월의 일곱 신상과 공명하여 바람과 바위의 힘을 동시에 다루게 된 여행자에게 끝내 패배하여 제압당한다. 마왕 무장이 해제되고 다시 냉정해진 타르탈리아는 여행자에게 신의 심장이 없다는걸 깨닫고 "백업 플랜"을 시행하는데 위조한 수많은 백무 금기비록을 사용해 고대의 마신 오셀을 깨워 어딘가에 숨어있을 모락스를 끌어낼 계획이었다.[18]

그러나 여행자와 리월 칠성 그리고 선인들이 타르탈리아가 우인단 병력을 보내서 방해하는데도 불구하고 오셀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여 실패로 돌아갔지만 알고보니 이 사건들은 종려(모락스)가 구상한 대로의 내용이었고 그에 맞추어 시뇨라가 협조 및 비밀 엄수를 대가로 신의 심장을 받아가기로 했다는 것 밝혀졌다. 즉 타르탈리아는 정황을 알지 못한채 놀아난 것이며[19] 기분이 나빠진 타르탈리아는 시뇨라와 같은 배를 타지 않고 나중에 떠나기로 한다.

2.2. 제4장 - 폰타인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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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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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친구들, 남의 빚 독촉하러 다니기 전에 자기들 장부부터 청산하는 게 맞지 않나?

최근 북극은행의 건수를 가로채는 빚쟁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선 당사자인 투앙을 찾아와 그를 위협하며 으름장을 놓는 것으로 재등장. 마침 같이 있던 여행자를 보고 반가워 하며 "너희들이 있다면 그만큼 재밌는 싸움도 있을 것"이라며 흥미로워한다.

먼저 시비를 걸린데다가 무시까지 당한 투앙이 거칠게 나서는 와중에도 여행자와 만날 기회는 흔치 않다며 기다리라며 냉정하게 그의 말을 무시하며 여행자에게 테우세르가 얼음 낚시를 했던 이야기를 해주려다 폭발한 투앙이 패거리들과 같이 덤비자 '이건 저들이 먼저 날 위협한거니 정당방위라는걸 나중에 증언해달라.'라는 말을 남기고 홀로 투앙 패거리와 붙게 된다.[20]

이 와중 신의 눈이 작동하지 않아 잠깐 당황하지만 그 틈에 달려든 투앙을 평범하게 주먹질로 때려눕히고[21][22] 이상해하며 자신이 폰타인에 온 이유를 알려준다. 얼마 전부터 몸에서 어떤 힘이 요동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신의 눈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있는 것 같다고 하고, 열네 살에 심연에 빠져 그곳에서 스커크라는 여자를 만나 그녀에게서 전투 기술을 배운 이야기를 해준다. 그녀는 과묵하고 신비로운 사람이었으며 정체를 알 수 없었고 전투 기술을 가르칠 땐 매우 엄격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째서 자신을 가르치는지 묻자 타르탈리아가 「그것」을 깨웠고, 「그것」의 흔적이 남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 이상 설명해주진 않았지만 타르탈리아는 그것이 자신이 심연에 처음 빠졌을 때 꿨던 꿈에서 나온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속 커다란 고래[23]와 관련이 있다고 짐작한다. 이후 심연에서 나온 이후에도 그녀를 추적했지만 딱히 성과는 없었고, 이왕 폰타인에 온 김에 결투 대리인과 결투를 위해 떠날 것이며 괜히 신의 눈을 신경쓰다 틈을 내주기 싫다며 아예 여행자에게 신의 눈을 쥐어주는데 단지 자신들을 찾을 핑곗거리를 주려는게 아니냐는 말에 웃어넘기고 그대로 떠나간다.

2.2.2.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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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인단 집행관이라는 이유로 소녀 실종 사건의 피의자로 고발당하고 만다.[24] 나비아와 여행자의 활약으로 누명 자체는 벗었으나, 처음으로 심판 장치가 느비예트의 판결과는 다르게 타르탈리아를 유죄로 판단한다. 당연히 타르탈리아는 어이없어 하며 장치가 고장난 거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모든 판결은 심판 장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폰타인 법정의 규칙상 느비예트는 타르탈리아를 검거할 수밖에 없었다. 타르탈리아가 어떤 이유에서 고발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이 점이 복선일 수도 있다.

폰타인의 자랑인 심판이 이렇게 황당할 줄이야. 이게 너희들의 방식이라면, 나도 내 방식대로 하는 수밖에.

타르탈리아는 어이없어하며 이게 너희들의 방식이라면 나도 내 방식대로 하겠다면서 사안의 힘을 발동해 경비 로봇들을 썰어버리기 시작한다.[25]

그리고 마왕 무장을 장착하던 도중 느비예트에게 한방에 제압당해 쓰러지고, 경비병들에게 호송당한다. 그렇게 느비예트의 뺨에 생채기 하나밖에 남기지 못한 채 허무하게 퇴장한다.

2막 마지막, 느비예트와의 대화에서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되어 있음이 밝혀진다.

2.2.3. 제3막: 심해 속 샛별을 향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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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되어 있었으나 얼마 전 실종되었다고 한다. 탈옥을 의심했으나 물 밖에서 탈옥한 타르탈리아를 목격했다는 정보가 일절 없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때문에 느비예트가 타르탈리아 실종 건에 대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조사해달라고 의뢰한다. 여행자는 의뢰를 수락하고 가짜 죄목으로 45일짜리 형을 받아 메로피드 요새에 잠입, 타르탈리아 실종 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메로피드 요새에서의 이튿날 밤, 여행자가 대신 보관하던 타르탈리아의 신의 눈에 의해 여행자와 타르탈리아의 의식이 서로 연결되고, 여행자는 타르탈리아의 시점에서 꿈을 꾸게 된다. 이때 "누군가 날 부르고 있다"며 떡밥이 나온다.

이후 여행자는 계속 타르탈리아의 자취를 쫓아 단서를 수집한다. 그리고 메로피드 요새 내에서 타르탈리아의 강함에 매료되어 일종의 수하처럼 행동하던 수감자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타르탈리아가 파이프 청소일에 파이프를 통해 탈옥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물이 빠져도 일반적으로는 물이 차있는 장소다 보니, 여행자는 이 정보를 리니와 공유하여 잠수가 특기인 프레미네로 하여금 탈옥 루트를 조사하게 된다.

2.2.4.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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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루트를 조사한 프레미네는 해초를 보아 누군가 지나간 흔적은 있었지만 그 끝은 막혀있다는 걸 알게 된다. 조사를 더 하려던 중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바닷물에 섞이는 이변이 발생하고 프레미네는 정신을 잃고 만다. 결국 타르탈리아가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지막 부분에서 신의 눈으로 의식이 연결되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수면에서 들어오는 빛을 가릴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가진 고래가 있는 미지의 공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5. 제5막: 죄인의 원무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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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메로피드 요새에서 타르탈리아의 신의 눈으로 타르탈리아의 감각과 동조하여, 타르탈리아가 별을 삼킨 고래와 조우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뿐이었다. 이후 느비예트에 의해 밝혀지길, 눈을 떠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깃든 에너지를 대량으로 흡수하던 별을 삼킨 고래를 확인한 그 순간부터 바로 싸우기 시작했다고 하며, 폰타인 사람들과는 연이 없을지언정 바깥으로 나가 폰타인 사람들을 잡아먹고 종국에는 티바트 대륙 전체까지 집어삼키려 들려 한 별을 삼킨 고래를 저지하기 위해 끝없는 싸움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완전히 힘이 다하였는지, 마왕 무장이 해제되어 실신한 상태에서 스승 스커크에게 뒷목을 잡혀있다가 스커크가 폰타인으로 향하는 구멍으로 냅다 던져버려 겨우 살아남는다.[26] 리니의 말에 의하면 스네즈나야로 귀환해 요양 상태에 있다고 한다. 타르탈리아가 여행자에게 맡긴 신의 눈은 여행자가 아를레키노에게 부탁해서 전달해주기로 했다. 타르탈리아를 문제아처럼 여기는 아를레키노는 영 탐탁치 않아 했지만 친분이 쌓인 여행자의 부탁이라 어쩔 수 없어하면서 들어줬다.

또한 느비예트가 아를레키노에게 신의 심장을 넘겨준 대외적인 이유가 바로 타르탈리아를 유죄 선고한 것에 대한 사죄, 그리고 타르탈리아가 온 힘을 다해 별을 삼킨 고래를 막아줘서 폰타인 사람들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라고 한다. 느비예트에 따르면 포칼로스가 타르탈리아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이 타르탈리아가 고래를 깨운 것에 대한 연대 책임 때문인지, 아니면 타르탈리아가 고래를 막아줄 능력이 있는걸 알고 시간을 끌기 위해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27]

3.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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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경천의 장 제1막: 외눈박이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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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단의 집행관 「타르탈리아」는 얼마 전 리월에 풍랑을 일으킨 뒤로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바다를 건넌 재회로 인해 그와 당신이 리월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무인으로서 「타르탈리아」는 항상 투쟁의 중심으로 몸을 던졌지만 이번엔 수호자로서 소중히 여기는 물건[28]

동생 테우세르에게 줄 외눈박이 장난감

을 지키기 위해 「마왕 무장」을 사용했다.

여행자는 성법 관문에서 유적을 탐사하려고 하는데, 주변을 순찰하던 천암군이 최근 나타나서는 안될 곳에 유적 가디언들이 출몰한다는 보고가 엄청나게 접수되었다며 주의를 준다. 여행자는 시민들을 지키는 일밖에 할 수 없는 천암군을 보고 직접 돕기 위해 나선다. 천암군은 이 유적 가디언들이 한 유적에서 무더기로 나왔다는 단서를 주며 순찰이 끝나면 합류하겠다고 한다.

계속 단서를 따라가던 여행자는 작동하지 않는 유적 가디언을 유심히 바라보는 한 남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여행자는 이것을 유적 가디언이라고 설명하지만, 남자아이는 이를 부정하며 "외눈박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는 자신의 형이 알려준 이름이라고 하는데, 형은 리월의 장난감 연구소에서 일하며 이 외눈박이들도 모두 장난감 연구소에서 나왔다고 한다.

잠시 후 순찰을 떠났던 천암군이 합류한다. 천암군은 이 유적에는 살인 로봇이 돌아다니니 위험하다고 하지만, 남자아이는 외눈박이는 살인 로봇이 아니며 정의의 사도라고 반발한다. 남자아이는 이 천암군은 외눈박이를 나쁘다고 했으니 분명 나쁜 사람일거라며 무시하라고 한다.

이후 꼬마는 자신의 이름을 '테우세르'라고 소개한다. 리월에 있는 형을 찾으러 스네즈나야에서 왔다고 자신의 목적을 밝히며 묵직한 모라 주머니를 준다. 형이 항상 갖고 다니라고 준 것이며 좋은 사람한테 주면 자신한테 잘해줄거라고 했다고 한다. 여행자는 이를 잘 받았다고 하고 테우세르는 자신과 약속하자며 짧은 동요를 부른다.[29]

여행자와 페이몬은 테우세르를 스네즈나야와 밀접한 곳으로 데려가기로 한다. 그곳은 당연히 북국 은행. 북국 은행 안으로 들어가자 여행자는 자신의 부하와 대화하고 있는 타르탈리아를 발견한다. 그러자 테우세르는 반갑다는 듯이 타르탈리아에게 달려가며 타르탈리아를 형으로 부른다. 타르탈리아도 테우세르를 매우 반기며 가족들의 안부를 물어본다.[30] 테우세르의 형이라는 사람이 바로 타르탈리아였던 것.

그러다 타르탈리아는 테우세르가 어떻게 찾아온건지 의문을 가지는데, 장난감을 팔 것 같은 배에 형이 있는 줄 알고 탔다고 한다. 내린 뒤 하염없이 걷다보니 외눈박이가 있는 유적까지 왔다고. 타르탈리아는 그런 위험한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 테우세르는 타르탈리아에게 화가 났냐고 묻지만 걱정되어서 그렇다고 하며 가족애를 과시한다. 그러다 페이몬이 이제야 우리가 보이냐고 하자 타르탈리아는 나한텐 가족이 1순위라 이해해달라 사과하고 또 우리가 대립하긴 했지만 다 떠나서 꽤 사이좋게 지내지 않았냐, 그 사건에서 우린 둘 다 바둑판 위의 바둑돌이었을 뿐이니 승부나 뒷수습은 바둑을 두는 사람들에게 맡기자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저 여행자와의 한판 승부라고 한다.[31] 하지만 지금 싸우면 테우세르에게 나쁜 버릇이 생길거라고 하며 이번엔 패스한다고 한다.

이후 타르탈리아는 남동생을 안전하게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정식으로 감사인사를 한다. 그러나 페이몬은 테우세르가 타르탈리아를 장난감 파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에 의문을 가지며 우인단의 집행관이 아니냐고 묻지만, 타르탈리아가 헛기침으로 이야기를 끊고 여행자에게 귓속말로 애들 눈에는 장난감 장사하는 직업이 제일 좋지 않냐고, 그리고 스네즈나야의 어두운 면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한다.[32] 그리고 타르탈리아는 테우세르에게 자신을 최고의 장난감 판매원이며 지금은 리월 지부의 장난감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큰소리로 말한다.

타르탈리아는 부하와의 일 때문에 여행자에게 보모 노릇을 맡기고, 자신이 필요하다면 청허포 근처의 강가로 오라며 도망가버린다.

여행자는 테우세르에게 리월의 곳곳을 관광시켜주지만 테우세르는 곧 형이 보고싶어져 울상이 되어버린다. 여행자는 타르탈리아의 말을 기억해내어 테우세르를 데리고 청허포로 간다.
타르탈리아는 그곳에서 보물 사냥단 단원 3명[33]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자신을 깔보는 보물 사냥단원들에게 자신의 지위를 밝히려는 찰나, 테우세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우스꽝스럽게도 "스네즈나야 최고의 장난감 판매원이다."라는 대사로 자신을 소개해버리게 된다.[34] 그리고 스네즈나야에서 3개월 전에 만든 60만 모라짜리 장난감을 사라고 한다. 보물 사냥단원들은 머리가 돈거 아니냐며 웃음보를 터트린다. 테우세르는 이걸 보고 장난감 판매원이 있는 곳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신나한다.

타르탈리아는 보물 사냥단에 가입할테니 같은 단원인걸 봐서 돈을 지급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보물 사냥단원들은 그럼 실력을 증명해보라며 큰 바위 위에 있는 보물을 가지고 오라고 한다. 타르탈리아가 이를 정말로 가져오자 보물 사냥단원들은 당황해 잠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기 시작한다. 단원 중 한 명은 3개월, 60만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보고 이것이 은어이며, 전에 두목이 스네즈나야 은행에서 빌려간 60만 모라의 빚을 독촉하러 온 사람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다. 이들은 전문가는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하고, 곧바로 60만 모라를 보내겠다고 하며 상황이 희한하게도 잘 풀리게 된다.

위기를 극복하게 되어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타르탈리아의 부하가 리월에 온 우인단 신병에게 연설을 해야한다고 알리러 온다. 테우세르는 타르탈리아가 또 일하러가냐고 물어보고, 타르탈리아는 "신입 판매원"들을 가르쳐주러가야 한다며 떠나버린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일을 떠맡기고 가버리는 타르탈리아를 뒷담화하지만, 그 사이 테우세르가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테우세르가 타르탈리아의 연설 장소에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연설 장소에서 테우세르를 만나게 된다. 타르탈리아는 신병들에게 꽤나 위엄넘치는 연설을 하지만 얼마 안가 테우세르가 또 왔다는걸 눈치채고 연설의 내용을 임기응변으로 장난감에 관한 것으로 바꾼다. 신병들의 어안이 벙벙해지자 타르탈리아는 두 쪽을 신경쓰는건 힘들겠다고 판단한 뒤 직접 신병들과 함께 실전 훈련을 하러 간다.[35] 실전 훈련을 마친 뒤 타르탈리아는 신병치고는 아주 잘했다고 칭찬하고, 이들을 해산시키자 여행자가 테우세르를 데리고 오는데 망서 객잔에 놀러간 줄 알았다고 발연기로 테우세르를 못 봤던 척 한다. 여행자가 그세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좋은 전투였다고 칭찬하자 강해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아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말한다. 여행자가 자신이랑 싸울 때와는 좀 다르다는 식으로 말하자 그건 마왕 무장이고 몸에 엄청난 부담을 줘서 결정적인 순간에만 사용하고 황금옥에 썼을 때 남은 상처도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자기가 무슨 시뇨라도 아니고 신병에게 필살기를 쓰는 일 따윈 안 한다고 시뇨라를 깐다.[36] 전투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테우세르에게는 전투는 허세를 부리기 위한 게 아니고 싸움의 의미를 알아야면 계속해서 강해질 수 있다고 진지하게 답변해준다. 가르쳐줄수는 있어도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라 해 테우세르는 토니아 누나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한다. 타르탈리아는 테우세르의 답변에 좋은 대답이라며 나중에 스네즈나야로 돌아가면 가르쳐줄테니 그러고 나면 말대로 토니아를 지켜주라고 당부한다.[37]

테우세르는 마지막으로 장난감 연구에 가고 싶으니 그것만 들어주면 스네즈나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날 위해 리월까지 왔고, 떠나기 전 마지막 소원이니 타르탈리아는 형으로서 성의를 보여주겠다며 성법 관문 부근으로 데려가려 한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어린애를 실망시키려는 건 아니겠지?하고 여행자도 따라오게 한다.

도착한 곳은 도토레의 '장난감 연구소' 전설 임무 초반에 언급된 유적 가디언이 다수 발견되었다는 유적의 정체로 타르탈리아는 도토레가 우인단의 또 다른 집행관이고 간혹가다 낡은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는 취미가 있어 이곳을 개조해 유적 가디언을 연구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한다. 유적 가디언을 우인단이 만들었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그것들은 심연과 더 관계가 있고 엄밀히 말하면 우인단의 적이라 단순히 연구만 한다고 한다. 유적 가디언이 출몰하는 이유도 단순히 도토레가 갖고 놀다 질려서 흥미를 잃었기 때문.[38] 시설 내부는 타르탈리아도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 페이몬이 그럼 테우세르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냐고 따지자 절대로 아니고 어떤 위험이라도 대신 막아주는 게 바로 형의 역할이라고 반문한다. 그리고 테우세르가 방금 전의 대화로 자신 마음 속에 오래도록 자리 잡고 있던 전투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들어가면서 테우세르는 어떤 사람이 외눈박이는 살인 로봇이라 그랬다고[39],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다 사기꾼이고 나쁜 사람을 물리치고 세상을 지키는 최고의 장난감이라고 주장한다. 타르탈리아가 적당히 맞춰줘서 테우세르가 뛰어갔는데 하필 문이 닫혀버려서 타르탈리아가 황급히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다른 길이 있으니 가자며 같이 연구소를 탐험한다.

겨우 테우세르가 있는 곳 까지 도달하고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바로 앞쪽 방에 유적 가디언들이 떼거지로 등장하자 숨바꼭질을 할 테니 뒤돌아서 눈 감고 60까지만 세어달라는 말로 테우세르에게 유적 가디언의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한 다음 그 틈에 여행자와 함께 유적 가디언들을 정리한다. 그러나 테우세르가 60을 다 세자 바로 유적 가디언 무리가 또 등장해버리는데, 타르탈리아는 테우세르에게 아직 못 숨었으니 10초만 더 세어달라며 시간을 끈다. 마지막 10초를 세는 테우세르를 보고 너털웃음을 지으나, 뒤로는 유적 가디언이 손바닥을 내리치는데, 순간 BGM이 바뀌며 부상이 채 낫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마왕 무장을 전부 장착하고 10초만에 유적 가디언들을 전부 쓰러뜨린다.[40] [41]

일이 마무리된 후 타르탈리아는 근처 가디언들 사이 외진 곳에 숨어버리고, 테우세르보다 먼저 타르탈리아를 찾아낸 여행자에게 만신창이가 된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 테우세르에게 그 모습이 각인될까봐 걱정된다며 테우세르를 마중나가진 못한다. 여행자가 이렇게 까지 목숨을 거냐고 따지지만 타르탈리아는 그저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고 이게 바로 계속 강해지는 이유라고 웃다가 어릴 적 꿈은 가장 쉽게 깨져버리니 지켜주고 싶었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고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하며 아이에게 심어준 꿈은 끝까지 지켜줘야 하는게 가족의 모습이라고 말해 여행자도 아무 말 없이 생각에 잠겨 타르탈리아도 뭔가를 회상하냐고 놀란다.[42] 주문제작으로 만든 '외눈박이 인형'을 여행자에게 맡기며 인사 없이 떠나는 걸 잘 설명해달라 부탁해 여행자가 스네즈나야의 동요로 답하고 타르탈리아도 이어 부르면서 여행자에게 맡긴다.

그리고 북국은행으로 돌아온 후에 테우세르를 북국 은행 매니저 안드레이를 통해 스네즈나야로 돌려보내고, 테우세르는 아쉬워하면서도 집에서 기다릴테니 여행자에게 나중에 꼭 스네즈냐야에 놀라와 달라 부탁하며 안드레이를 따라간다. 타르탈리아는 이걸 몰래 지켜보다가 테우세르를 배웅해준 여행자에게 나타난다. 작별의 순간은 아주 특별하고 중요해서 쇠약해진 지금의 상태를 테우세르의 기억 속에 남기고 싶지 않아서 결국 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물론 타르탈리아는 동생을 배웅해줄 수 없다는 점을 매우 아쉬워하고 또 부하들이 따라갔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그런데 어쩐지 테우세르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맡겼을 땐 무척 안심이 되었다고 둘에게 신뢰를 보내며 언젠가 집행관의 명예를 걸고 다시 붙자고 말해 여행자도 지지 않겠다고 타르탈리아의 도전을 받아주고 페이몬은 "먼저 몸부터 챙기지 그래?! 그때 가서 우리한테 징징대지 말고!"라고 대답해 타르탈리아가 웃으면서 다음 대결에서 이기든 지든 우리 집에 초대해 토니아와 안톤도 소개시켜주겠다고 스네즈나야에서 만날 그날을 기대하겠다면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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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후반부에서 언급한 것처럼 타르탈리아는 여행자에게 악감정이 없다. 그가 황금옥을 습격한건 집행관 전원이 스네즈나야 여왕의 충실한 심복이라 그런것이고, 종려와 여왕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다는걸 알게 된 이후 '바둑판 위의 바둑돌 간의 싸움'이라며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순수한 전투를 즐기는 전투광이다보니 향상심을 갖고 성장하는 사람을 좋게 보는 편이며, 집에 보낸 편지에 기회가 되면 일을 접고 여행자와 여행하고 싶다고 적은 걸 보면 여행자가 자신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개인적인 호감이 있는 모양이다. 그렇기에 전설 임무 종반부에 나중에 다시 붙어 보자고, 본인이 이기든 지든 언제 한 번 스네즈나야에 있는 자기 집에 초대하겠다고 말하고 여행자도 이에 응한다.

4.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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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미로의 전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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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난해한 미로 속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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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미로 안에서 걸어나오며 등장.[43] 보자마자 여행자와 페이몬을 반가워하며 옆에 있던 신염을 보고 리월에서 온 소녀인 것 같다고 사실대로 말해야 되나 고민한다.

타르탈리아가 리월에서 벌인 짓이 있다보니 리월 출신인 신염과 마찰이 생길 줄 알고 경계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신염은 타르탈리아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어서[44] 페이몬이 신염한테 몬드에서 알게 된 모험가라며 거짓으로 소개를 하고[45] 타르탈리아도 진작에 신염이 리월 출신임을 눈치채서 사실대로 말해봤자 좋을게 없는 걸 알기에 페이몬의 거짓말에 맞춰줬다.

어찌됐든 시키 대장을 보면서 동생이 좋아하게 생겼다고 칭찬인지 모를 감상을 남기고, 신염과 통성명을 하면서 그녀가 자신을 형씨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여동생이 부르는 것처럼 친근하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전투가 끝나고 싸움이 그렇게 좋냐는 페이몬의 말에 목숨을 걸고 온 힘을 다할 수 있는 전투를 좋아한다고 말해 아무튼 덕분에 마물을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다행으로 여긴다.

그리고 시키 대장의 말을 듣고 카무나 하루노스케가 음양술에 심취해 이런 비경을 만들어 자신을 단련한 것 같다고 말한다. 다만, 그는 하루노스케가 음양술을 강화하고 무기화할 수 있는 마물을 만들기 위해 이 비경을 만든 것이라 추측해 신염으로부터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 단지 추측일 뿐이고 병기가 되는 게 딱히 나쁜 일은 아니지 않냐고 되묻는다.[46]

시키 대장의 탁본을 더 찾기 위해 나아갔는데, 미로의 구조가 바뀔 때 다른 사람들은 다 강제로 밖으로 나갔지만 타르탈리아는 밖에 안 나오고 남아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밖에 나온 직후에 사라가 등장해서 여행자는 타르탈리아가 나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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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저 때 페이몬이 거짓말을 안 했으면 신염에게 본인이 우인단이라고(어쩌면 리월에서 깽판친 것까지) 말할 생각으로 보였다. 진짜 그랬으면 신염과 타르탈리아 사이에 심한 마찰이 생겨서(신염이 타르탈리아를 지나치게 경계해서 주변을 신경 못쓰거나, 타르탈리아를 미로 사건의 범인으로 단정짓고 쿠죠 사라에게 넘겨버리거나, 기타 등등.) 미로 탐사는 고사하고 둘 사이를 중재하기도 힘들었을 거고, 또 리월을 멸망시키려는 집행관으로부터 리월을 구한 영웅이라던 여행자가 그 장본인과 친구까진 아니어도 큰 악감정 없이 재회하는 모습을 신염에게 보이면 여행자까지 의심을 사게 될지도 모르니, 거짓말이 좀 엉성하긴 했어도 페이몬이 제대로 판단했다.

신의 눈이 스네즈나야의 것이긴 하지만, 페이몬은 몬드에서 알게 된 모험가라고 했지, 몬드 출신 모험가라고 말한 것은 아니니까(하지만 신염이 "몬드 사람이구나~"라고 했을 때 정정하지 않았으니 무언의 긍정을 한 셈이다.) "난 스네즈나야 출신인데 스네즈나야를 떠나 몬드를 모험하다가 여행자와 만났다.", 혹은 "난 몬드 출신 모험가인데 스네즈나야를 모험하다 스네즈나야 신의 눈을 얻었다."고 하면 설명된다.(후자의 경우, 몬드 출신임에도 이나즈마 신의 눈을 가진 토마가 있기에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스네즈나야 사람이라고 죄다 우인단에 소속된 것은 아니기에(당장 타르탈리아의 동생인 테우세르는 우인단이 뭔지도 모른다. 이건 테우세르가 어린 탓도 있지만.) 설령 스네즈나야 출신인 것이 들켜도 "스네즈나야 사람은 맞지만 우인단 소속은 아니야." 라고 둘러댈 수는 있다. 스네즈나야 사람인걸 숨긴 이유는 우인단 때문이라고 퉁치면 그만이고.

4.1.2. 전진을 위한 결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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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페이몬, 신염이 다시 결록음양료에 들어오자 반갑게 맞이한다. 날 걱정했냐는 말에 여행자가 긍정하자 걱정해주니 영광이라는 반응을 보이며[48], 여행자를 '동료이자 오랜 라이벌'이라고 칭하며 이런 전투를 좋아한다는 것을 너라면 알거라고 말한다. 며칠 동안 본인이 원하는 전투를 실컷했기 때문.[49]

그렇게 시키 대장과 같이 비경을 휘젓고 다니다 탁본도 일부 발견하여 시키 대장의 기억을 찾는 것을 돕는다.

비경 탐험에 페이몬과 신염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보고 타르탈리아는 밖에서의 동향을 눈치채며 이나즈마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부 파악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텐료 봉행의 일손 부족과 그로 인해 여행자 일행이 부탁을 받고 왔다는 것. 그리고 텐료 봉행의 방식이라면 비경을 토벌하리라는 것까지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 여행자는 역시나 이나즈마를 조사하고 있었다면서 경계한다. 페이몬은 경악하며 이번에도 우인단 짓이나며 말하자 조사한건 맞지만 우인단 일은 아니라며 선을 그으며 타르탈리아 자신은 여행자와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인데 굳이 거짓말을 하겠냐며 마물의 흔적을 추적하다 온것이라고 나름 해명한다.

또한 일단은 결록음양료 건을 먼저 해결하자고 하는데, 결록음양료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지,

이곳은 그야말로 투사를 위해 만들어진 훈련장이야... 전투와 학살만이 있는 이곳에선 실력을 뽐내며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라며 전투광 기질을 다시 보인다.[50] 또한 자신은 남의 입장을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라며 선과 악, 옳고 그름, 그리고 사명이 극한의 전투와 학살보다 더 즐겁나며 자신의 철학을 말하자 신염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묻자 그저 마물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말이라며, 너희가 나아가지 못한다면 자신이 다 부수고 내키지 않은 살육까지 하겠다며 "왜냐하면...전투가 내 전문이거든." 이라고 한다. 이에 신염, 여행자, 시키 대장이 할말을 잃고 전부 페이몬을 쳐다보는데 페이몬은 "다, 다들 날 왜 쳐다보는 거야! 갈게, 가면 되잖아!"하며 질색한다.

시키 대장이 탁본을 회수하고 이 비경 자체가 하루노스케의 계획일 수도 있겠다고 의견을 표하자, 페이몬은 타르탈리아의 추측을 받아들인거냐고 놀라자 타르탈리아는 자기도 매번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말한다.

시키 대장의 결의를 떠본 여행자를 한층 더 성장했다며 칭찬한다. 이에 페이몬은 신염은 신염만의 방식이 있듯 우리는 우리만의 방법이 있다며 시키 대장이 신뢰할만한 친구라는 사실을 피력한다. 이에 진정한 동료라면 바로 어디에 설지 선택할리 없으니 위험성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거야말로 동료에 대해 책임지는 거라고 긍정한다.[51] 시키 대장이 감사함을 표하자 타르탈리아는 좋은 사람도 남을 속이고 이용할 때가 있고, 반대로 나쁜 사람도 걱정과 근심이 있기 마련이라며[52] 자신에게 잔인한 대답을 했다는 것이야말로 충분한 각오라며 시키 대장을 격려해준다. 그리고 비경 내의 장치가 걱정되긴 하나 전투를 또 할 수 있자는 사실에 즐거워한다. 마지막으로 재배치가 시작되면 여행자 일행은 함께 행동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조언해주자 신염이 또 싸우러 가는 거나며 말하자 타르탈리아는

걱정 마, 난... 당연히 위기를 즐기러 가는 거지.

4.1.3. 잡념과 실수는 털어버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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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록음양료에 들어서자 반갑게 여행자 일행을 맞이한다. 시키 대장에게 잘싸우지 않냐며 묻자 타르탈리아가 이런 비경에 매우 익숙한지 강한 마물도 손쉽게 쓰러트린다며 추켜세운다.[53] 페이몬이 둘이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하자 이게 바로 전우라고 말하는 타르탈리아의 대답은 덤.

재배치 기간에 걸쳐 가장 중요한 탁본이 나타난게 느껴졌다는 시키 대장의 말을 전하면서 모두가 보는 앞에 기억을 되찾게 한다.

시키 대장의 기억이 돌아오고 결록음양료에 대한 진실을 듣고 역시 원래부터 무인을 기르기 위한 훈련장이었다며 대답한다. 하루노스케가 자신을 버린건 아닐까 고뇌하는 시키 대장에게 병기면 어떠냐며 전투에 빠져든 사람이라면 모두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갈망한다며 어떻게 비경의 저항에 맞서고 복잡한 전투에서도 침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하길 타르탈리아 자신은「뿌리」의 틈새에서 전투해보았으며 끝없는 위험과 목숨이 걸린 전투 등의 자양분을 얻어 더 빠르게 강해질 수 있었으며 자신이 원하는건 승리가 아닌 연마, 더 날카로워지고 더욱 두려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타르탈리아 본인도 병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시키 대장은 종착점이 어디일 거라고 묻자 끝을 바라는 자만이 종점을 찾을 뿐, 자신은 그런건 관심이 없고 그저 전투를 위해 태어났으며 살아있는 한, 종착지는 없고 선택한 길 매순간이 한계라고 대답한다. 그러니 근심과 망설임에 얽매이면 무정한 병기가 될 수 없으니 번뇌를 그만두라고 말한다.

시키 대장이 기억을 전부 찾고 이야기하는 사이에 타르탈리아가 안보이자 페이몬이 혼자 도망갔냐며 찾자 뒤에서 그저 조용한 곳에서 쉬고 있었다며 신염과 시키 대장이 안들리게 여행자에게 자신이 조사한걸 알려주겠다고 한다. 여행자는 자신과 관련된거냐며 묻자 역시 예리하다며 독심술이라도 있냐고 웃는다. 이나즈마가 참 마음에 들었고 사실 비경에 온 목적도 스카라무슈와 관련된 줄 알았지만 아무 관련이 없었다며, 신의 심장을 가져간채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집행관도 자신만의 계획이 있다는게 더 놀랍지, 연락이 두절된게 놀라운건 아니라며 실컷 도망가보라며 언젠가는 스카라무슈를 찾겠다고 선언한다.

때가 되면 어떤 선택을 하겠냐, 너의 종착지는 어디냐며 여행자에게 묻자 여행자는 침묵한다. 타르탈리아는 더 머무르고 싶고 오래 머물수록 다음 만남이 더 기쁠거라며 여행자를 '저녁별처럼 항상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좋은 파트너'라고 전하며 떠난다.

5. 소규모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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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그림 너머의 여행 사진·푸른 식물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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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사진 의뢰인 「사라진 나와 현세에 남아 있는 그녀」를 수행하기 위해 진수의 숲 입구의 워프포인트에 가면 정말 뜬금없이 바로 앞에 서 있는 타르탈리아를 발견할 수 있다. 당연히 여행자는 보자마자 여기서 뭐하냐고 묻는데 '친구'로부터 너구리 요괴가 이나즈마 야외에서 깽판을 치느라 쫒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친구의 정체는 요이미야. 그렇게 타르탈리아는 요이미야가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동안 후방을 지키기로 한다.

열번째 사진 의뢰인 「제7의 무사」를 하러 또 진수의 숲 근처에 가면 요이미야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족에게 줄 기념품들을 요이미야가 골라주고 있었다. 어떻게 만난 거냐는 질문에 일 때문에 이나즈마를 지나가다가 동생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던 중 테우세르가 귀신풍뎅이를 만지고 싶어하던 것을 기억해서 잡으러 갔다가 이와오가 마물들과 마주친 걸 보게되어 구하고 이와오를 따라가다가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가 밖에 못 나가게 만류해서 요괴 추격전은 흐지부지되고, 곧 배가 올 예정이라 그 배를 타고 이나즈마를 떠난다는 사실을 전한다. 선물을 골라준 요이미야에게는 감사인사를 전하고 돈을 계산한다.

5.2. 장난감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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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정전 협의! 장난감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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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마지막에 리브르 역시 동생 카론처럼 누군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새로운 장난감을 개발하려고하는데, 이 때 여행자와 페이몬이 우인단에는 아주 특별한 집행관이 있다며 '북국은행의 스네즈나야 최고의 장난감 판매원'을 추천해준다. 리브르가 그런 사람이 다 있냐며 놀라워하자 이에 페이몬은 신이 나서 이쪽 업계에 빠삭하다며 부추긴다. 리브르는 좋은 아이디어 고맙다며 북극은행에 인맥이 좀 있으니[54] 시도해보겠다면서 이벤트 스토리는 마무리된다.[55]

6. 티바트편 막간 PV - 「한겨울 밤의 광대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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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어이, 나조차도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시뇨라의 추모식에서 우인단 집행관 의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다. 풀치넬라와 판탈로네, 아를레키노의 신경전 도중 끼어들어 이를 제지하고[56], 이후에는 다른 집행관들과 함께 시뇨라의 죽음을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