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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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d428a><tablebgcolor=#1d428a><width=20%> 코칭스태프 ||<colbgcolor=#ffffff,#191919>
감독
코치
앳킨슨 · 프레이저 · 애덤스 · 드마르코 · 밀로예비치 ||
|| 가드 || 0 페이튼 II · 1 조셉 · 2 포지엠스키 · 3 · 4 무디 · 18 로빈슨TW · 30 커리 ||
|| 가드-포워드 || 11 탐슨 · 15 산토스 · 22 위긴스 · 25 퀴뇨네스TW ||
|| 포워드 || 00 쿠밍가 · 20 샤리치 · 23 그린 ||
|| 포워드-센터 || 5 루니 · 12 가루바TW · 32 잭슨데이비스 ||
|| 센터 || ||
||<-2><bgcolor=#fff> * TW : 투웨이 계약 ||
||<-2><bgcolor=#fdb927> 다른 NBA 팀 선수단 보기 ||




크리스 폴의 수상 이력 및 역대 등번호























{{{#ECB634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뉴올리언스 호네츠]] 등번호 3번}}}
로니 백스터
(2004)

크리스 폴
(2005~2011)


앤서니 모로우
(2013~201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등번호 3번
알파룩 아미누
(2010~2011)

크리스 폴
(2011~2017)


결번
휴스턴 로키츠 등번호 3번
라이언 앤더슨
(2016~2017)

크리스 폴
(2017~2019)


크리스 클레몬스
(2019~2020)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번호 3번
널런스 노엘
(2018~2019)

크리스 폴
(2019~2020)


조지 힐
(2020~2021)
피닉스 선즈 등번호 3번
켈리 우브레 주니어
(2018~2020)

크리스 폴
(2020~2023)


브래들리 빌
(202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번호 3번
조던 풀
(2019~2023)

크리스 폴
(2023~)


현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3
크리스토퍼 이매뉴얼 폴
Christopher Emmanuel Paul

출생
1985년 5월 6일 (38세)
노스캐롤라이나 주 윈스턴세일럼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윈스턴세일럼 주립대학[1]
신장
183cm (6' 0")
체중
79kg (175 lbs)
윙스팬
194cm (6' 4.25")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드래프트
200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뉴올리언스 호네츠 지명

소속 팀
뉴올리언스 호네츠 (2005~2011)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11~2017)
휴스턴 로키츠 (2017~201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9~2020)
피닉스 선즈 (2020~202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3~)[2]
등번호
3번 - 뉴올리언스 / 클리퍼스 / 휴스턴 / 오클라호마 / 피닉스 / 골든스테이트
13번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계약
2021-22 ~ 2024-25 / $120,000,000
연봉
2023-24 / $30,800,000
종교
개신교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일생
2.1. 성장기
2.3. 수상 내역
3. 플레이 스타일
3.1. 공격
3.2. 수비
3.3. 멘탈과 승부욕
3.5. 2차 스탯과 폴의 별명
4. 기타
5. 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편집]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의 포인트 가드.

별명은 'CP3', 'The Point God', '우궁사'[3] 등이 있다.

2. 일생[편집]



2.1. 성장기[편집]


크리스 폴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사이스 카운티의 루이빌[4]에서 태어났다. 폴의 집안은 비교적 유복한 집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과 그의 형은 늘 여름만 되면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주유소일을 도왔다.

폴은 농구에 재능을 보였고 스스로의 장래희망도 농구선수였다. 그의 할아버지 역시 손자가 훌륭한 농구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는데, 특히 왼손도 잘 써야 한다면서 식사 시간에 종종 폴의 오른손을 묶고 왼손으로만 식사하게도 했다. 그럼에도 폴은 할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아이제아 토마스의 비디오를 반복시청하면서 그의 플레이와 닮기 위해 연습을 했고, 그 결과 그는 팀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비디오로 보는 것으로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 개선책을 발견하는 자기만의 '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폴의 루키 시즌 뉴올리언스의 감독이던 바이런 스캇과 베테랑 PJ 브라운은 팀연습과 비디오를 몇번 시청하는 것만으로 팀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폴을 보고 깜짝 놀라며 능력을 인정했다고 한다.

웨스트 포사이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교급 선수로 성장했다. 본래 2학년 때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입학 당시 키가 157cm에 불과했다고 한다. 3학년때는 178cm까지 자랐고 그 결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지만... 폴이 명문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로의 진학을 결정지은 바로 다음 날, 그의 정신적 멘토이자 폴이 사랑했던 그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주유소에서 강도의 총에 맞아 6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슬픔을 이기지 못했던 폴은 농구를 그만 둘 생각까지 했으나, 할아버지를 위해 마음을 다 잡았다. 그 해 정확하게 할아버지의 나이인 61점을 넣고 바로 벤치로 들어가는 경기를 통해 그의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당시 경기영상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감동적이다. 이 경기에서 폴은 딱 61점만 넣기로 했는데 61점째 득점을 하는 순간 파울을 당해 추가 자유투를 얻었다.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역대 고등학생 최고 득점 기록이 67점이었고 이는 50년 넘게 깨진 적이 없는 기록이었다. 아직 시합이 몇 분 정도 남아 있어 기록 경신을 노려볼 만도 했지만 자유투 라인에 선 폴은 일부러 림에 닿지도 않는 에어볼을 던지고 바로 벤치에 들어가며 동료들의 품에 안겨 펑펑 눈물을 흘렸다.[5][6]

고교 시절 데이빗 레이튼 감독의 가르침을 받으며 졸업 시즌 평균 30.8점, 5.9리바운드, 9.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27승 3패로 이끌었고, 맥도날드 All-American과 노스캐롤라이나 주 Mr. Basketball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휩쓸고 예정대로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에 진학한다.

2.2. 선수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 폴/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수상 내역[편집]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올-NBA 퍼스트 팀 4회 (2008, 2012-2014)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세컨드 팀 5회 (2009, 2015-2016, 2020-2021)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회 (2011, 2022)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12회 (2008-2016, 2020-2022)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전 MVP (2013)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7회 (2009, 2012-2017)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회 (2008, 2011)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신인상 (2006)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6)
파일:NBA 로고.svg NBA 어시스트왕 5회 (2008-2009, 2014-2015, 2022)
파일:NBA 로고.svg NBA 스틸왕 6회 (2008-2009, 2011-2014)
파일:FIBA-Logo.png 2006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일본 동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2 런던 올림픽 스틸왕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공격[편집]


최고의 퓨어 포인트 가드를 논할 때 제일 먼저 언급되는 선수지만, 실상은 일반적인 '퓨어' 포인트 가드와는 좀 거리가 있는 선수. 리딩에 주력하는 사령관 성향의 가드라는 점에서 존 스탁턴, 스티브 내시, 제이슨 키드 등을 연상케 하지만, 필요하다면 본인의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아이솔레이션으로 직접 득점을 올리는 스코어러,해결사 기질도 가지고 있다. 특히 발이 느린 빅맨들을 상대로 보여주는 미드 레인지 게임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또한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도 엄청난데, 폴이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팀원들의 공격 스탯은 현저히 차이가 난다. 즉,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게 가능한 선수이다.

이러한 부분은 본인의 롤모델 중 하나라던 아이제아 토마스와 닮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토마스는 당대의 일반적인 정통 포인트 가드들에 비하면 공격적이지만, 현시대 듀얼 가드보다는 클래식한 플레이를 펼치는 '공격형 퓨어 포인트 가드' 정도로 정의되는 편이다. CP3 역시 근래 NBA 올스타급 듀얼가드들에 비하면 슛 시도가 확연히 적고 패스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하지만, 내시나 스탁턴 등에 비하면 꽤나 적극적으로 샷크리에이팅을 하며 슛을 만들어 던지는 타입.[7]

특히 피닉스 선즈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그의 능력을 입증하는데, 1~3쿼터의 경우 직접 공격을 하기 보다는 빅맨과의 2:2게임 혹은 데빈 부커를 활용한 플레이가 대부분이지만 4쿼터에 진입하는 순간 기존의 모습과는 반대로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기 시작한다. 이는 폴이 코트에 서있는 순간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코트 조립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컨트롤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작고한 폴의 할아버지 훈육법이 그의 스타일 확립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어렸을 때부터 왼손의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오른손을 묶어놓고 식사를 한 것. 보통이면 쓸 수 있어도 쓰지 말라고 할 왼손을 강제로 쓰게하는 트레이닝에 익숙해서인지, 오른팔을 묶고 드리블하는 연습을 자주하며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양손을 모두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드리블 실력을 만들었다.

그래서 드리블할 때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공을 굉장히 강하게 튀기면서도 공을 흘리지 않는다. 때문에 폴은 웬만해선 상대 수비수에게 스틸을 당하지 않고 상대가 거친 수비를 해도 완벽하게 볼을 컨트롤해낸다. 10년차 기준 커리어 평균 실책이 2.4개인데 다른 탑클래스 포인트 가드들도 공을 오래 핸들링하다보면 3개 이상은 어쩔 수 없이 범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폴의 드리블 컨트롤과 볼 키핑능력은 NBA 역사를 놓고봐도 탑클래스에 놓일 만 하다.

그렇게 드리블에 자신이 있는데다 뛰어난 시야, 좋은 운동신경과 점프능력,[8] 패스 스킬, 그리고 단신 공격수의 강력한 피니시 무브인 플로터와 스쿱샷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때문에 어떤 시스템에도 맞출 수 있는 스킬셋을 가졌다.

스티브 내시와 같은 속공보다는 하프코트에서 자신의 드리블로 게임을 주도하는 지공을 선호한다. 특히나 픽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선수로 한번의 포제션에도 여러번의 픽앤롤이 나올 정도. 그러나 달리 보면 빅맨의 스탯에 어느 정도의 희생이 필요한 선수라는 의미이기도하다.[9] 하지만 디안드레 조던, 타이슨 챈들러 등 공격 스킬셋이 없다시피한 선수들로 하여금 평득 10점을 찍게 만들 정도로 운동능력이 뛰어난 빅맨들을 조련하는 데에 능숙하다.

1:1로는 웬만해선 볼을 뺏기지 않을 정도로 컨트롤에 자신있으니 더블팀이 들어와도 밀리지 않고 공을 가지고 버티다가[10] 오픈된 팀원에게 패스를 날려주거나, 더블팀을 무력화 시키는 플로터를 쏜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비수가 멀어지면 서슴없이 점프 슛을 날리고, 상대를 관찰하다 여차하면 더블팀 오기 전에 드리블 돌파를 한다. 즉 공만 가지고 있으면 오만가지 옵션이 다 되기 때문에 수비수에게 수시로 이지선다, 가위 바위 보를 강요하는데 아주 능하며 이때의 판단이 거의 실패하지 않을만큼 완벽에 가까운 디시전 메이킹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지선다 게임 능력은 현역 중 제임스 하든, 루카 돈치치 정도를 제외하면 비교대상조차 없다.

공 소유시간이 상당히 길지만 볼 호그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으며, 오히려 개인 공격 테크닉은 떨어지지만 피지컬이 강한 수비형 센터를 덩크 밖에 못하는데 그 덩크로 20득점을 하게 만드는 버프도 가능하다. 그의 전성기와 함께하던 타이슨 챈들러, 디안드레 조던이 대표적인 폴 전용 덩크머신.

스킬은 물론 멘탈, BQ면에서도 현역 최상위권이며 아마도 NBA 역대급의 위치할 거라 보는 게 중론. 아울러 농구에 대한 지식과 룰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일화들도 제법있다. 예를 들어, 피닉스 선즈전에서 피닉스의 인바운드 공격 상황. 상대선수가 작전을 잘못 알고 이상한 곳에 서 있자 '너 거기 아님'하고 위치를 교정해준다든지, 2020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휴스턴 전에서 심판에게 룰 적용에 대한 항의를 통해 판정적인 이득을 얻는다던지. 또 다른 유명한 일화는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미네소타전에서 발생한 일로, 상대 팀 선수가 상의를 하의에 넣지 않고 코트에 들어서자 심판에게 지적했고 이는 게임 지연으로 인정되었다. 결국 기존에도 게임 지연이 있었던 미네소타는 자유투 1구를 헌납하고 이는 곧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를 통해서 https://m.fmkorea.com/best/2470543229

또 하나 빼면 안 되는 게 그의 특기인 미들슛. 스티브 내시 이후로 최고의 빈도와 성공률을 보여주며 2014-15 시즌에는 49.5%라는 2개 쏘면 1개 들어가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심지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미드레인지 점퍼가 위력적인데 그 작은 키로 통산 40%대 중반의 준수함을 기록중이다.

폴이 미들레인지 게임에 치중하는 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무릎부상으로 운동능력 일부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부상전 폴이 대단했던 이유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지녔음과 동시에 직접 림어택을 통해 마무리하는 능력 역시 신장 대비 최고 수준이라서. 즉, 무릎 부상으로 인해 유효한 공격옵션 하나가 젊은 나이부터 제한된 것이다.

그래서 30대에 들어선 2015-16 시즌에는 슛감에 따라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2016-17 시즌 현재 돌파에 이은 플로터, 스쿱샷보다는 미드레인지 게임을 주로 펼치고 있다. 준수한 3점슛에다가 미드레인지 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구사하다보니 수비하기가 굉장히 껄끄럽다. 미드레인지 점퍼를 막으려고 밀착 마크를 붙으면 드리블 몇번 쳐서 돌파해 레이업을 넣어버리니...

"역대 22세 이하 선수 BPM 순위"

1위 르브론 제임스(2005-06) : +9.3(PER 28.1, WS/48 .232)

2위 크리스 폴(2007-08) : +9.2(PER 28.3, WS/48 .284)[11]

2위 매직 존슨(1980-81) : +9.2(PER 25.7, WS/48 .225)


3.2. 수비[편집]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이다.[12]키는 작지만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동포지션에서 힘의 열세를 보이는 일이 거의 없고 집요하면서도 지능적인 수비를 하며 교묘한 반칙에 플라핑, 트래시 토킹까지 잘 하는 강력한 1:1 수비수.[13][14] 단신 선수들이 대부분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점을 생각하면 큰 강점이다. [15]

폴의 수비력에서 가장 고평가 받는 분야는 스틸이다. 스틸왕만 6회에 이를정도로 이 분야 갑 중의 갑이다. 상대 드리블러를 직접 노리는 스틸과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는 스틸 모두 능숙하며, 무릎 부상 이후 운동능력을 많이 상실한 현재도 최상급 가드지만, 뉴올 시절에는 정말 언터처블이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단신이지만 존 스탁턴을 연상케 할만큼 지능적이고 때로는 지저분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힌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더티한 플레이를 동시에 자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빅맨을 상대할 때 나타난다. 상대 빅맨이나 체격이 좋은 선수가 포스트업을 시도할 경우 타이밍을 맞춰서 몸을 빼서 상대방이 균형을 잃게함과 동시에 은근슬쩍 유니폼이나 몸을 밀어서 확실히 공을 놓치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상대방이 드리블이나 공을 잡고 있을 때 파울이 불리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의 손, 팔을 치는 등 상대팀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을 유발한다. 결정적으로 수비에서도 플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명히 넘어지거나 오펜스 파울이 아닌듯한 상황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심판을 속여서 파울을 유도해내는 등 수비에서도 상대팀 팬의 분노마저 유도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요소들이 폴이 NBA에서 정상급 가드로 있게 한다. NBA에서 단신 가드들이 살아남기 힘든 이유는 공격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수비이다. 수비 상황에서 스위치를 통해 공격대상이 되고 수비에서 구멍이 나는 것은 팀 차원에서 치명적이게 된다. 다만 폴은 리그 내 주전들 중에서 가장 작은 가드임에도 이런 전술의 대상이 되지 않은건 폴이 얼마나 뛰어난 수비수인지를 반증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단신 선수로서의 약점만 노출되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 제일런 브런슨의 스위치 매치업으로 집중 선택되며 본인보다 신체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의 포스트업 파생 공격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며 실점을 헌납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하였다.[16] 덩달아 수비부담으로 체력까지 떨어지며 시리즈를 말아먹은 건 덤.

3.3. 멘탈과 승부욕[편집]


기타 항목에서 나오는 '베이비 페이스 어쌔신(Baby-faced assassin)'[17]이라는 별명. 참으로 잘 지은 별명이다. 평상시에는 동안에다가 농구선수로는 작은 키에 생글생글 웃기도 잘해 귀엽다는 소리를 듣지만 경기만 시작하면 사람이 돌변해 웃는 모습은 보기 힘들며 반칙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플레이도 서슴지 않는 집요함과 승부욕을 보여준다.

데뷔 이후 항상 팀의 리딩가드이자 플로어 리더였기에 팀원들이 못한다 싶으면 거침없이 갈궈준다. 자기보다 훨씬 크고 자기가 입단하기 전부터 클리퍼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블레이크 그리핀도 많이 혼났다. 호넷츠 시절에는 상대팀과 점수차가 벌어지자 감독이 폴을 교체하려고 했는데 폴이 '지금 상대를 요절을 내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며 교체하지 말아달라고 감독에게 애걸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런 올드스쿨 마인드가 꼭 좋은 것은 아닌데 폴의 눈물나는 부상 이력은 승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갈아대며 작성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이기기 위해 집착하는 것은 좋지만 누적된 데미지로 플레이오프 쯤에서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2019-20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며 선수들에 부드러운 멘토로 다가가 리더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탱킹팀인 오클라호마시티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괴력을 보여줬다. 아마도 나이를 먹어 리더십이 보다 온화해진 게 아닌가 하는데, 물론 이는 자기팀한테만 적용된다. 상대팀에겐 얄짤없다.

피닉스에서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온화한 리더십을 선보인다. 팀 내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플레이와 고쳐야할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었고 이는 곧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이 수직상승하게 되면서 팀 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가 되었다. 특히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NBA에서 일반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존경하고 따르는 모습이 일상생활이나 인터뷰에서 나타난다. 감독인 몬티 윌리엄스도 폴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연습과 경기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술적인 부분과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그컨(1옵션 시절)이나 파궁사(2옵션 시절)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큰무대에서 멘탈관리가 안되어 팀을 더 끌어올리지 못하는 새가슴 이슈도 명백히 존재한다. 플레이오프 2-0 리드를 날려버린 경험 5회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우승후보 1순위이던 피닉스 2022년 플레이오프 댈러스와의 시리즈 6차전 패배로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7차전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공수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팀이 가비지 패배를 당하게 된 원흉이 되어버리는 등.. 플레이오프 위기 상황에서 폴이 보여주는 표정을 보면 승부욕의 화신이라는 평이 무색할 지경으로 동료들보다 먼저 멘탈이 나가버리는 게 뻔히 보이곤 한다.


3.4. 잦은 부상[편집]


폴의 커리어를 가장 치명적으로 막은 것은 부상이다.

출발은 뉴올 시절부터 잡아야 하는데, 이 부상 이후로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기 때무이다. 염좌나 인대파열 같은 걸 제외하면 반월판 이슈가 가장 크다. 찢어진 반월판을 두고 제거 수술을 한 것이다. 반월판은 무릎을 감싸는 복숭아 모양의 연골을 뜻하는데 점프나 방향전환시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릎에 급격한 뒤틀림이 있는 운동(축구, 농구, 스키 같은)을 하는 선수들이 자주 겪는 부상 중 하나이다.

크리스 폴의 경우 문제는 재활로 봐야할 것이다. 적게 잡아도 반 시즌 정도는 수술+경과 관찰+재활을 해야하는데, 폴은 너무 빨리 돌아왔다. 물론 수술 형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긴 하지만, 흔히 일반인 기준으로 수술후 3주 엄격관리, 3개월 재활이 요구된다.

크리스 폴은 약 두 달만에 돌아와서 코트에 뛴 케이스.

2월 초에 수술해서 3월 말에 돌아왔으니 아무리 수술 부위가 간단했다 하더라도 너무 빠르다. 당장이야 문제가 드러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점프 후 착지시 충격완화가 이전과 다를 테니 그 하중은 몸의 다른 부위가 떠 맡아야 한다.

어떻게 보든 시즌 절반은 날려야 하는 부상인데, 폴은 2010년 1월30일 부터 경기를 뛰지 않았고, 2월 초에 반월판 제거 수술을 결정하고, 3월 22일에 복귀했다. 그리곤 복귀 때 20분을 뛰고 그 다음부터 30분씩 뛰며 게임을 소화했으니 좋게 해석할 수가 없다.

폴 자신도 몸을 지킬 필요를 느꼈는지 플레이 스타일에서 림 어택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미들샷 비중이 늘어갔다. 그래서 크리스 폴의 전성기(Prime Time)을 보지 못한 사람은 CP3가 미친 운동능력으로 림 어택을 하며 미들 점퍼와 돌파가 비슷한 비중으로 존재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저 미들 깎는 장인으로 여길 뿐.

이후에도 자잔한 부상들이 많이 있었으나 반월판 부상에 버금갈만한 부상은 없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다치는 일이 많아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특히 나이가 들면서 이 문제를 가볍게 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2018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 오른쪽 허벅지를 햄스트링 부상 발생.
(폴의 팬들에게는 천추의 한이 될 장면. 크리스 폴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우승에 가까웠을 시즌이었기 때문)

20-21 시즌에도 어깨 탈골, 손가락 부상을 안고 플옵 경기에 나섰고, 파이널 까지 갔으나 우승은 못하게 된다.

21-22 시즌 도중 손가락 골절 건염으로 약 8주간 아웃

22-23 시즌 플옵 덴버전에서는 다시 햄스트링 재발. 플레이오프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23-24 시즌 골스에서 벤치롤을 받아들이며 팀에 안정성을 부여했다. 많은 골스 팬들이 좋아하던 차에 왼다리 부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추가 정보 바람)

3.5. 2차 스탯과 폴의 별명[편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차 스탯. 그 특성상 포인트 가드가 제일 손해를 많이 보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폴은 예외. 예를 들어 PER 지수가 NBA 역사상 6위에 현역은 2위.[18] 더불어 WS/48은 르브론보다도 높은 현역 1위에 역대 3위에 해당한다.[19]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PER 통산 6위에 WS/48 통산 1위다. 이는 폴의 모든 능력이 최상급이지만 특히나 턴오버 억제능력이 역대 최고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리스 폴의 팬이 위에서 언급한 폴의 장점과 2차 스탯을 들먹이며 폴의 실력을 옹호해왔으나 그가 속한 팀이 컨퍼런스 파이널을 가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역으로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특히 그그컨(그래서 그분 컨퍼런스 파이널은 가보셨는지?)은 폴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별명이 되었고, 폴의 전성기가 저무는 동안 등장한 가드들이 3점 위주의 플레이로 성과를 거두며 퇴물 취급 받고 평가절하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휴스턴에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며 파궁사(파이널이 궁금한 사나이)에 도달,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부활하고 피닉스에서 마침내 전성기에도 가지 못했던 파이널에 진출하며 3점 농구의 시대에도 폴의 플레이스타일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여담으로 BQ가 상당한 만큼 연기력도 대단해 플랍을 교묘하게 잘 하고 자주 써먹는다. 위 움짤의 가해자(?)인 드마커스 커즌스는 폴을 사기꾼이라고 디스하기도. 폴과 커즌스는 사이가 아주 나빠서, 아이제아 토마스가 폴과 악수하려고 했을 때 커즌스가 이를 가로막기도 하고, 경기 중 커즌스가 폴의 뒤통수에 공을 집어던진 일화도 유명.

이 둘의 사이는 시간이 지나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 커즌스는 폴을 또 공격했고 폴은 이를 이용해 테크니컬 파울을 얻어냈다. 아울러 그날 커즌스의 팀은 패배, 폴의 팀은 승리. 이게 컨퍼런스 파이널 마지막 경기에서 나온 장면이고, 폴은 이날 대폭발하며 피닉스 승리의 주역이 되며 첫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4. 기타[편집]



  • 건강에 의문부호가 있다. 2013-14 시즌 평균 64.7경기를 뛰었는데 NBA가 총 82경기인걸 생각해 보면 결장이 잦은편이다. 장기부상으로 통째로 쉰적은 한번도 없지만 시즌 도중 잔부상에 시달린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은 이젠 고질병이 되어버렸다. 2017-18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쯤부터 시작해 중요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영향을 미친 본인의 햄스트링 부상이 아니었다면 골든스테이트와의 피터지게 싸우는 혈전을 잡고 파이널로 갔을 수도 있었을만큼 아쉬움이 많은 시즌 마무리였다. 클리퍼스 시절때도 유독 블레이크 그리핀이 건강하면 폴이 아프고, 폴이 아프면 그리핀이 쉬고 이런일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2019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방 스플래시 듀오의 부진을 보이지 않게 할 정도의 니갱망 모드를 발동하여 팬들로 하여금 차라리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노쇠화와 장기 맥스 계약의 안 좋은 연쇄효과로 이제 사람들이 기억하는 사령관 크리스 폴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게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와서 다시 부활했는데, 이는 빌리 도노반 감독이 철저하게 폴을 관리한 덕분인 듯하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출전 시간이 20분 후반대에서 30분 초반으로 줄었으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대니스 슈뢰더 등 다른 가드들 역시 폴의 휴식시간을 완벽하게 제공해주는 등 이전에 비해 혹사 부담이 줄었다. 이후 다음 시즌 피닉스에서도 출장시간을 오클라호마시티 수준으로 관리해주면서 72경기중 70경기를 뛰었다.

  • 2013년부터 2021년까지 NBA 선수협회(NBPA)의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4년 임기의 선수협회장을 연임하여 8년간 재임했다.[20]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기에 버블에서의 2019-20 시즌 잔여경기 개최를 합의하는 등 훌륭한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에는 선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고 C.J. 맥컬럼이 후임 선수협회장에 선출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폴은 학창 시절에도 전교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속하는 어떤 팀에서라도 보컬 리더로서의 역할을 도맡는 등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상당한 미남이다. 눈이 예술적이고 상당히 클 뿐만 아니라 두상도 이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귀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그런지 흑인 NBA 미남 선수를 뽑아보라면 알 호포드,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과 함께 자주 뽑히는 선수이다.[21][22] 나이를 많이 먹어 리그 최고참 반열에 올랐어도 여전히 동안 미남이지만 안타깝게도 정수리 탈모가 심각해졌다. 탈모가 두드러진 이후로는 스킨헤드에 가까운 매우 짧은 스포츠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 미국에서의 별명은 CP3. 이름에서의 Chris Paul와 등번호 3번에서 온 별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정확한 이유가 아니고 크리스 폴의 아빠가 Charles Paul이라 CP1, 형이 C.J Paul이라 CP2이라 불리었기 때문에 크리스 폴도 CP3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등번호 3번이 자신의 별명에서 따온 것이라 세간의 인식과는 전후 관계가 바뀌어 있는 셈이다. 미국의 어떤 팬들은 그에게 베이비 페이스 어쌔신이나 스몰캐논같은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CP3. 이 별명 덕분에 조던 브랜드에서는 저 별명을 토대로 한 로고를 만들어주었다. 국내 NBA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어린애같은 외모 때문에 폴 어린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의외로 2009년에 맏아들을 본 애아빠다.

  • 별명 탓인지 3과의 연관성이 상당하다... 33333

  • 취미가 볼링인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볼링이 주업이고 농구가 부업이다."라고 했다. 도대체 그 정도 농구실력으로 농구를 부업으로 하면 볼링실력은 어떻다는 건지.[23] 실제로 매년 본인의 이름을 딴 볼링 자선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크리스 폴 뿐 아니라 유명 스포츠 스타와 PBA 선수가 나와 짝을 지어 경기하고 있다.

  • 조던 브랜드 팀 조던의 멤버로서 본인의 시그니쳐 슈즈도 가지고 있으며, 농구 게임 NBA 2k8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다.

  • KBL의 농구 선수 이재도의 별명인 JD4는 이 선수에서 따왔다.

  • 바둑 기사 안성준 九단이 크리스 폴의 팬인지 한큐바둑 아이디로 '크리스폴'을 쓰고 있다.

  •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때 아들과 같이 시구를 했다.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할아버지와의 일화가 나온 적이 있다. 이때 폴 역할을 맡은 재연 배우의 싱크로율이 엉뚱한 사람과 너무 잘맞아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되었던 편이다.

  • 컨퍼런스 파이널조차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ESPN 포인트 가드 랭킹에서 역대 6위를 차지했다. 물론 이 순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긴 하다. 이 랭킹은 스티브 내시, 제이슨 키드보다 높은 순위였기 때문에 논란이 되자 ESPN 측에서는 현역인 크리스 폴의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순위라고 언급했다.

  • 덩크를 고평가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들에게 덩크는 단순한 2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 일화가 유명하다.

  • BANANA BOAT BROTHERS 중 한명이다.[24]

파일:attachment/크리스 폴/info.jpg

  • 스테판 커리를 인정하지 않고 싫어한다는 가십성 루머가 있었는데, 적어도 라이벌리가 있다는 것은 2018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커리를 도발하는 어깨춤이나 2019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훈련 방해 이슈를 보면 어느 정도 사실인 듯 하다. 그런데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된 2020년 4월 7일에는 커리와 인스타 라이브까지 하면서 교류한 것을 보면 의외로 코트 밖에선 둘이 친하게 지내는 듯 하다. 원래 폴과 커리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는데[25] 2017-18 시즌 종료 후 패밀리 퓨드에 동반 출연하면서 가족의 안부까지 서로 챙기는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둘이 드디어 한 팀에서 만났고, 숨겨왔던(?) 친분을 서머리그 관전 중에 대놓고 과시했다. 그리고 2022-2023 시즌이 끝나고 크리스폴을 골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이제 스테픈 커리와 같은 팀 소속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파일:폴청천.jpg

  • 2018-19 시즌 시작시 인터뷰에서 빨라진 NBA의 페이스를 설명하며 올 시즌은 팀들이 경기마다 100득점을 하는 게 당연해지고 있다. 100득점을 하지 못한 팀은 NBA에서 뛸 자격이 없다. 라는 식의 말을 했는데, NBA 갤러리에서는 이걸로 100득점을 하지 못한 팀에 대해 퇴출 드립을 치고 있다. 2018년 12월 7일 밀워키 벅스가 마지막으로 95점을 기록하며 NBA의 30개 구단이 모두 퇴출되었다.[26] 이 발언 때문에 폴은 '100점도 못 뽑는 탐관오리들을 가차없이 처단하는 폴청천' 기믹을 얻었다. 이후로도 아직도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 이며, 수비 강도가 가장 강해지고 페이스가 급격히 느려지는 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27]에서는 거의 매 경기 등장하고 있다.[28]




  • 2018년 크리스 폴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자 위 영상의 제작자가 이를 기념해 새 버전의 씹폴 아리랑을 만들었다. 이전 버전과 달리 폴이 활약하는 장면도 약간 들어가 있다.

  • 2021년 크리스 폴이 파이널에 진출하자 새 버전의 씹폴 아리랑이 나왔다. 전반부 어쿠스틱 버전의 음악과 함께 하는 굴욕적인 모습들을 딛고 마침내 파이널 무대를 밟는 서사가 인상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적이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 NBA 창설 이래 10경기 이상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전승을 기록한 케이스는 단 14회에 불과한데, 크리스 폴은 이 진기록을 세 차례나 달성하였다. 출처


5.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 상술했듯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교묘한 더티 플레이어이며 리그 최고의 능수능란한 플라퍼이고 트래시 토킹도 서슴치 않는 까닭에 싫어하는 선수나 팬들이 꽤 있으며, 드마커스 커즌스패트릭 베벌리의 경우 폴과 앙숙 관계이다. 휴스턴 시절에는 플랍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임스 하든과 원투펀치가 되면서 더더욱 안티가 늘었다. 다만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대놓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게 교묘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폴을 스마트한 이미지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 휴스턴으로 옮긴 후,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서로 트래시 토킹이 오가는[29] 과격한 경기 끝에 패배했는데, 분을 이기지 못하고 하든 등의 휴스턴 선수들을 이끌고 클리퍼스 라커룸의 뒷문으로 처들어가는 사건이 일어났다. 웃긴 것은 폴이 클리퍼스에 있었던 터라 개인 통로 등의 뒷길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하며, 이에 폴을 사령관 삼아 라커룸의 뒷문을 급습했다는 것이다. 이 와중에 카펠라는 라커룸 정문으로 당당히 나아가 문에 노크를 했는데 빠꾸를 먹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출동하기도 했다.

관련 영상, 샤킬 오닐찰스 바클리는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출동했다는 말을 듣고 빵 터졌다.

  • 심판과 트러블이 일어났던 적이 있다. 당시 경기에서 클리퍼스의 선수들은 모두 판정에 예민해져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당시 NBA 최초 여성심판이었던) 로렌 홀트캠프 주심의 판정들 때문이다. 결국엔 과열되어 디안드레 조던은 갓 댐!을 외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30] 당시 국내에서 경기를 중계 중이던 박세운 기자는 경기가 끝난 이후 심판이 히스테리를 부린다는 반응을 보였고 라디오를 진행중이던 월간 루키의 조현일 편집장은 딘순한 해프닝일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크리스 폴은 그녀는 심판직에 맞지 않다는 말을 남겼고 심판측에서 남녀차별적 발언이라며 항의를 했는데 결국 크리스 폴은 벌금을 내야 했다. 당시 판정기준과 판정을 내려야했을 상황, 장면들이 애매했던 것은 전부 사실이니 당시 사건의 옳고 그름과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냐에 관해선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 위 여성 심판 건과는 별개로 폴은 애초에 판정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심판과 충돌이 잦은 선수로 유명하다. 전직 심판으로 ESPN에서 판정 분석가로 활동하는 Steve Javie[31]는 2019년 4월 30일자 SiriusXM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현역 시절일 때도 폴은 상대하기 굉장히 어려운 선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것도 그나마 표현을 완화한 거죠"라고 덧붙인 후 "그는 마치 심판들을 경멸하는 것 같았습니다", "선수는 언젠가는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깨우쳐 성숙해지기 마련이지만 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라며 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SiriusXM 트위터

  • 심판과 관련해서 스콧 포스터라는 심판과 진정한 악연이 있다. 폴은 스콧 포스터가 주관한 경기에서 2승 15패의 승률을 가지고 있고 지난 13경기 동안은 0승 13패라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포스터가 일관성없고 좋지못한 판정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판정 논란이 별로 안 일어나는 경우조차 폴은 별로 힘을 쓰지 못한다. 폴이 패배한 중요한 경기에는 모두 스콧 포스터가 주관했는데, 그 경기중 일부는 2021년 레이커스와의 1라운드 경기 3차전 패배, 밀워키와의 파이널 3차전, 6차전 패배 등이 있다. 폴의 진정한 아킬레스건이 다름아닌 이 사람인 셈이다. 그리고 2022년 뉴올리언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도 스콧 포스터가 참가했는데 이 경기 역시 패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절묘하게 그가 주관한 경기에서 폴은 유난히 고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그의 주관 여부가 폴의 정신의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도 있다.

  • 2019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이 끝난 후 골든스테이트의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크리스 폴에 대한 트래시 토킹을 했으며, 또한 커리와 그린이 주고받은 말이 화제가 되었는데, 커리가 '또 코트에서 쫒아내 보시지!!'라고 하고 그린이 '쫒아내! 쫒아내!'하고 응수하는 장면이었다. 적어도 첫번째 사례만 보아도 크리스 폴에 대해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 6차전을 앞두고 휴스턴 홈에서 커리가 슈팅 연습을 예약했는데 그것을 알고는 폴이 자신의 훈련을 구실로 그 예약을 취소시켰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올라왔다. 관련기사 커리는 코트 반만 쓰게 해 달라고 제안했지만 이것도 거부해서 커리는 그대로 도요타 센터에서 쫒겨났다는 것이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골든스테이트가 앞선 홈경기에서 휴스턴에게 오라클 아레나를 연습용으로 제공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도덕도 없는 졸렬 오브 졸렬한 행위. 심지어 폴은 듀란트 부상 이후 '부상 없는 듀란트와 풀전력으로 붙고 싶다'라는 말까지 했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었다. 이에 대해 휴스턴 측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이야기했으며, 폴과 커리가 함께 훈련한 것은 4차전인데 그 당시에도 둘은 오히려 살갑게 대했다는 것. 휴스턴의 반응 이후, 최초로 보도한 언론에서는 6차전이 아니라 4차전이라고 정정보도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충돌은 사실이라며, 골든스테이트측의 소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 전술한 에피소드에서 나타난 좋지못한 인성과 함께, 리더십 역시 좋게 평가하기 어려운 선수. 결과적으로 크리스 폴의 커리어에서 폴을 끝까지 지켜낸 팀은 단 하나도 없었다.전성기 기량임에도 팀과 불화 속에서 이적하거나(뉴올리언스 호넷츠), 트레이드 자원으로 이용되고(클리퍼스), 이후 나이가 들자 저니맨으로 팀을 옮기는(로켓츠, 썬더, 썬즈) 과정에서 단 한팀도 끝까지 폴을 지키려고 한 팀이 없었다. 팀 프런트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데다가, 크리스 폴 정도의 대형선수라면 해당 팀의 에이스(하든, 부커 등)의 동의가 없다면 트레이드가 이뤄지기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리더십이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
뉴올리언스 호넷츠로부터는 불화속 이적과 함께 호세 알바라도를 가격한 사건까지 더해 눈총을 받고 있으며, 클리퍼스는 발머 구단주가 직접 "새로 만든 구장에서는 다른 선수가 락커룸에 쳐들어오는 일은 없을것"이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진 바 있다. 피닉스에서 포틀랜드로 이적한 디안드레 에이튼 역시 크리스 폴을 환영했던 루키 시즌과는 말을 바꾸어 크리스 폴을 무시하고, 이적 후에는 피닉스 시절은 완전히 없는 셈 취급하고 있다.

[1] 크리스 폴의 고향에 있는 대학으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해 2022년 졸업했다.#[2] 22-23 포스트시즌에 브래들리 빌의 반대 급부로서 워싱턴 위저즈에 트레이드 된 후, 다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되었다.[3] 우승이 궁금한 사나이(...). 허나 2021년 파이널 이전 별명은 '파궁사'(파이널이 궁금한 사나이)였으며 2018년 플레이오프 이전의 별명은 그그컨이었다. 이런 별명이 있는 것은 역대급 실력을 갖춘 선수임에도 파이널, 우승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4] 다만 본인은 윈스턴-세일럼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5] 조던 브랜드의 일환으로 나온 그의 첫번째 시그니쳐 슈즈 뒤편에는 할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SIXTY ONE'이 세로로 인쇄되어 있다. 게다가 나중에는 범인을 용서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으며, 프로 데뷔 후에는 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을 설립했다고 한다.[6] 먼 훗날 2021년의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폴은 41득점 8어시스트 0턴오버의 완벽한 퍼포먼스로 생애 최초의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되는데, 이때 폴이 득점과 어시스트로 창출한 득점이 공교롭게도 61점이었다. 이 경기 이후 폴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61점을 창출했다는 매치 팩트와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직 4승 남았어요, 할아버지"라고 말하며 전의를 다졌다.[7] 물론 존 스탁턴스티브 내시도 슛과 핸들링이 모두 최상급인 만큼 샷크리에이팅을 할 땐 했지만, 그 빈도가 크리스 폴에 비하면 확연히 적었다.[8] 덩크제왕이라 한때 불렸던 블레이크 그리핀은 36인치로 90센치이고 폴은 38.5인치로 97.79cm 즉 1미터에 거의 육박한다. 전성기 때에는 드와이트 하워드를 앞에 두고 덩크도 했다.[9] 그래도 폴은 앨리웁과 빼어난 패스력으로 팀원들의 득점 스탯 하락을 어떻게든 막고 있다.[10] 폴의 경기를 보다 보면 3점라인 안쪽, 하이포스트 부근에서 정지상태로 드리블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상대의 더블팀을 유도하고 빈틈을 만들어 킬패스를 날리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지역방어 도입 이후 상당히 빡빡해진 수비 상황에서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포인트 가드는 사실상 폴이 유일하다.[11] 크리스 폴이 괜히 '천재 가드'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12] 전성기 기준. 마이클 조던같은 괴물이 아니고서야 30대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끼지 공격에 힘을 쏟아부으며 수비력을 유지시키기는 쉽지 않다.[13] 폴을 싫어하는 선수나 팬은 대부분 이것 때문에 그를 싫어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14] 물론 경기에서 상대팀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이러는거지 평소 성격도 유쾌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기부도 많이 하고 팬서비스도 좋은 모범시민이다[15] 그러나 폴의 드래프트 동기인 포인트 가드 데런 윌리엄스는 데뷔 초부터 폴과 매치업되면 날아다니기로 유명하다. 힘과 사이즈에서 우위인 데런이 1:1을 자주 시도하면 수비가 뛰어난 폴도 버거워했다. 이 둘은 데뷔 때부터 동포지션의 라이벌이었고 대체적으로 시즌 성적에서는 폴이 우위를 차지했으나 맞대결은 데런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16] 물론 돈치치가 2m가 넘는 사이즈에 피닉스의 2~4번 포지션의 선수들인 데빈 부커, 미칼 브리지스, 카메론 존슨 등을 상대로 힘으로 압도하고, 센터인 디안드레 에이튼한테도 포스트업 무브로 득점을 올리는 미친 재능이긴 했다.[17] 동안의 암살자. 축구판에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별명으로 유명하고 NBA에서는 아이제아 토마스의 별명으로 처음 쓰였다. 이후 크리스 폴을 거쳐 스테판 커리의 주요 별명으로 쓰이고 있다.[18] 현역 1위는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의 PER은 현역 1위 역대 2위에 해당한다.[19] 2016년 5월 기준.[20] 폴의 협회장 2기인 2018년 시점 NBPA의 수석 부회장은 르브론 제임스이며 이외에도 카멜로 앤서니, 파우 가솔, 안드레 이궈달라, 가렛 템플, 스테판 커리, C.J. 맥컬럼이 부회장으로 재직하였다.[21] 백인은 케빈 러브, 챈들러 파슨스 등이 뽑힌다.[22] 단,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격은 정반대다. 리그 내에서도 굉장히 에고와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하고, 승부욕이 강한 탓에 거친 트래시 토킹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와 앙숙관계인 슈퍼스타들이 꽤 있다. 무엇보다 리그에서 심판과 마찰이 가장 잦은 케이스 중 하나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참조.[23] 하이스코어가 256이라고 한다.[24] 넷 다 드림팀에서 같이 뛴 적도 있고 사적으로 매우 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NBA 같은 비즈니스적인 성격이 강한 곳에서 유별나게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 넷 중 한명은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한번 서로 뭉치고 싶다는 말도 했었다.[25] 커리는 NBA 입성 전 폴이 주최하는 캠프에 참여하기도 한 꽤 돈독한 사이였다. 그러나 하필이면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폴의 소속팀 LA 클리퍼스는 같은 지구였을 뿐 아니라 골스가 성장하면서 강력한 라이벌리를 형성하게 되면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충고도 있고 해서 조금씩 멀어진 것에 가깝다.[26] 심지어 휴스턴은 개막 겨우 8일만인 2018년 10월 24일 경기에서 89점을 기록하며 퇴출되었다.[27] 컨퍼런스 파이널 이상[28]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경기 모두 10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29] 확실하지는 않으나, 경기도 안 나온 오스틴이 관중석에서 폴의 아내를 들먹였다고도 한다.[30] 해설을 하던 레지 밀러가 "헐... 무슨 magic word라도 말했나 보네요"라고 홀트캠프의 테크니컬 파울 남발을 살짝 비꼬았다가, 리플레이에서 너무 또렷하게 "God damn it!"이 들리자.... -_- "네.. 저건 테크니컬 맞죠..."라고 했다.[31] NBA 라이브 경기 도중 판정에 대해 짧게 논평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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