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 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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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 아렌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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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히로시마 도요 카프|히로시마 도요 카프]] 등번호 12번}}}
우에노 히로후미
(2012-2013)

쿠리 아렌
(2014~2020)


오미치 하루키
(2021~)
{{{#ffffff [[히로시마 도요 카프|히로시마 도요 카프]] 등번호 11번}}}
후쿠이 유야
(2011-2018)

쿠리 아렌
(2021~)


현역



파일:쿠리 아렌.jpg

히로시마 도요 카프 No.11
쿠리 아렌
九里亜蓮 / Aren Kuri

생년월일
1991년 9월 1일 (32세)
국적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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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출신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신체조건
187cm / 95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출신교
오카야마 이과대학 부속고등학교(岡山理科大学附属高等学校)
아지아대학(亜細亜大学)
프로입단
2013년 드래프트 2순위 (히로시마)
소속팀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14~)
연봉
2024년 / ¥140,000,000
등장곡
「STARDUST」[1] - KAZSIN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프로 입단 전
2.2.1. 2014-2017
2.2.2. 2018년
2.2.3. 2020년
2.2.4. 2021년
2.2.5. 2022년
2.2.6. 2023년
3. 피칭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성적




1. 개요[편집]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의 우완 투수로 모리시타 마사토토코다 히로키, 오세라 다이치와 함께 카프의 핵심 선발 투수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돗토리현 요나고시 출생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3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가서 내야수로서 경식 야구를 했다. 하지만, 가정 사정으로 1년만에 일본으로 귀국해야했고,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러한 가정 사정으로 중학교 때는 어두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들어갈 때만 해도 야구를 관둔 상태였고, 불량배들과 어울리며 싸움을 일삼았다고 한다. 그가 불량 그룹에서 탈퇴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외할머니가 싸움 상대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었다. 중학교 3학년 여름, 그룹에서 탈퇴하는 과정에서 관뒀던 야구를 다시 시작했지만, 불량배들로부터 이지메를 당하고 대회 참가를 방해받는데 이르렀다. 결국, 외할머니가 시의원에게 부탁하면서, 3학년 2학기에 요나고시 내 집에서 가장 먼 요나고 시립 히가시야마 중학교로 전학하였다.[2] 그렇게 전학 간 학교의 야구부의 에이스를 맡으며 오카야마현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출장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인연으로, 오카야마 현내의 오카야마 이과대학 부속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아세아대학 야구부 소속으로 도쿄 대학리그 공식전 통산 19승 5패 방어율 1.60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4학년 가을 리그에서는 팀의 33년만의 우승을 이끔과 동시에 MVP와 최우수 투수상, 베스트 나인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진구대회에서는 선발 세 경기에서 18⅓이닝 1실점(0자책) 23탈삼진 방어율 0.00의 활약으로 팀의 7년 만의 우승을 안겨다주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3년 일본프로야구 신인선수 선택회의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2라운더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3]

드래프트 당일에는 TBS계열 방송에서 쿠리의 드래프트 지명에 이르기까지의 인생담을 소개하였다.

2.2. 히로시마 도요 카프[편집]



2.2.1. 2014-2017[편집]


나란히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로 입단한 오세라 다이치와 쿠리가 첫 시즌부터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였다. 카프 역사상 2명의 루키가 입단 첫 해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3월 29일 개막 2차전인 주니치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하였다. 카프의 신인 투수가 개막 2차전 이내에 승리 투수가 된 것은 1951년 개막전 투수였던 스기우라 류타로(杉浦竜太郎), 1952년 개막전 오타가키 요시오(大田垣喜夫) 이후 구단 역사상 세 번째이자 무려 62년만의 기록이었다.

시즌 첫 해부터 풀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20차례의 등판 중 고작 2승밖에 건지지 못했다.

2015년에는 쿠로다 히로키의 일본 복귀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면서 등판 기회는 7번에 그쳤다.

2016년에는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면서 27번의 등판으로 25년만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공헌하였다. 시즌 종료 후인 12월 21일, 2017년 4월에 결혼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쿠로다 히로키2016년 일본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하면서 다시 붙박이 로테이션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야부타 카즈키와 나카무라 유타의 성장으로 또다시 롱릴리프로 밀려나는 신세. 그래도 시즌 9승을 수확하면서 37년만의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데 마당쇠 노릇을 톡톡히했다.

2.2.2. 2018년[편집]


이전 처럼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야부타가 다시 부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6월 17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9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실점으로 프로 첫 완투승을 달성했다. 카프의 시즌 매직넘버가 1이 남았을 때, 리그 3연패를 확정 짓기 위한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과 함께 팀의 리그 3연패를 확정지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서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을 챙기며 2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게 되었다.

소프트뱅크와의 2018년 일본시리즈 3차전에 등판하여 4⅓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또다시 준우승의 고배를 들어야만 했다.

2.2.3. 2020년[편집]


코로나-19의 영향때문인지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안정감을 찾으면서 첫 규정이닝 달성에 방어율도 2.96으로 우수했다. 시즌 종료 후, 1500만엔 증액된 연봉 8700만엔에 계약했고, 등번호도 12번에서 11번으로 변경하였다.

2.2.4. 2021년[편집]


5월 19일 요미우리전에서 9이닝 무사사구 완투로 시즌 5승을 거두면서 다승 선두에 섰지만, 불과 4일 뒤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발표되어 다음날에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9월 29일 한신전을 6이닝 2실점으로 10승을 수확하면서 개인 통산 첫 두 자릿수 승 시즌을 보냈다. 10월 29일, 야쿠르트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을 기록하면서 한신의 아오야기 코요와 함께 센트럴리그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FA 권리가 생긴 쿠리였지만, 카프와 3년 총액 6억 5000만엔에 사인하면서 잔류했다.

2.2.5. 2022년[편집]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작년에 비해 영 좋지 않은 구위로 패전을 쌓다가 결국 7월에 계투로 전환되는 굴욕을 맛봤다. 7월 17일 도쿄 돔 경기에서 노무라 유스케에 이어 계투로서 처음으로 등판하였다. 그리고 시즌 4승도 수확했다.

8월부터 폼이 올라오면서 8월 10일 야쿠르트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 8월 17일에는 9이닝 134구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혼신의 역투를 펼쳤음에도 타선이 상대 선발 타카하시 히로토에게 막히며 10회까지 고작 2안타를 기록하면서 득점 지원을 전혀 못해주었다. 연장 11회말 네오 아키라가 단 1구로 대타 마츠야마 류헤이에게 끝내기를 맞고 종료되었다. 수훈선수 인터뷰도 쿠리도 4시간 뛴 선수들도 아닌, 고작 1분 뛴 마츠야마에게 돌아간 건 덤.

하지만, 17일의 역투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탓인지 일주일 후인 24일에는 4이닝 93구로 부진했고, 31일에도 한신 물타선 상대로 4회 한 이닝동안 타자 일순으로 돌아가며 난타당하면서 강판하는 등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 최종 6승 9패 3.33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을 마감하였다.[4]

2.2.6. 2023년[편집]


신임 감독 아라이 타카히로의 방침으로 주장을 내려놓게 되었다. 시즌 첫 등판부터 4⅓이닝 4피안타 6볼넷 4실점(2자책)으로 부진하면서 조기강판당했다.

4월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 등판하여 8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주니치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덕분에 4월 성적을 4경기 0.68로 마무리했다.

5일 10일, 주니치전에 9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 주니치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24일에도 주니치전에 등판하여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는데 그 3승 모두 주니치 상대로 거둔 것이다.

5월 31일, 교류전 첫 시리즈 오릭스 버팔로즈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기록하였고, 팀도 오릭스전 13연패 탈출 및 오릭스 상대 6년만의 승리를 거두는데 공헌하였다. 팀의 교류전 첫 승리는 덤이딘.

6월 7일 닛폰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뒀지만, 14일 라쿠텐전은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도 노디시전을 기록하였고 23일 쿄진 상대로는 홈런 두 방을 맞으면서도 7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였음에도 아라이 감독의 삽질로 시즌 세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6월 30일, 야쿠르트전에서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9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야쿠르트의 타카츠 신고 감독이 메이지대학 선배이기도 해서 쿠리의 완봉에 대해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하는 등 훈훈한 장면도 있었다. 7월 5일에 이러한 시즌 활약에 힘입어 감독 추천으로 커리어 첫 올스타전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다음 등판인 7월 7일, 시즌 4경기 3승(1완봉) 0.2에 커리어 내내 한끼 식사로 여겼던 주니치를 상대로 5이닝 92구 9피안타 2볼넷 7실점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투구를 펼치면서 1.76의 시즌 ERA도 2.32까지 폭등하였다.

7월 20일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2차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하지만 2이닝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이어 7월 25일 야쿠르트를 상대로 한 후반기 첫 등판에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지만 ND를 기록했다.

8월 1일, 요코하마를 상대로 불안불안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6이닝 1실점 승리 요건을 충족시키고 내려갔지만, 아라이 감독의 삽질로 쿠리바야시 료지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바람에 한달이 넘도록 승리와 인연이 없는 상태.

8월 8일, 야쿠르트를 상대로 2회에만 37구를 던지는 등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타선이 먼저 3점이나 뽑아줬음에도 역전을 허용하며 6이닝 4실점을 기록하였다. 7회에 어떻게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15일 한신과의 경기에서도 2회에만 4점을 내주는 노답 피칭으로 5무원을 하고 내려가며 필승조의 부담을 늘렸다. 어느덧 승리를 거둔지도 두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8월 22일 요코하마전에서 1회부터 4득점을 뽑은 타선의 득점지원과 호수비에 힘입어 9이닝 128구 7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7승을 올렸다. 6월 30일 야쿠르트전에서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이후 53일만의 값진 승리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26경기 174⅓이닝 8승 8패 129K ERA 2.53 WAR 4.5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승리 부문을 제외하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의외로 승리와는 인연이 없어 시즌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5년만에 출장하는 CS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불펜으로 대기하여 1차전 연장 10회초에 등판하여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 선발에서는 투구수가 폭증하며 식은 땀을 흘리던 무라카미 쇼키와는 다르게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다 타선이 선취점을 기록했음에도 4회말 모리시타 쇼타에게 한복판 슬라이더 실투, 5회말 투수 무라카미에게 치명적인 인코스 체인지업 실투로 무너지고 강판당했다.

시즌 이후 연봉 협상에서는 1억 4000만엔에 합의하며 3년 연속으로 동결되었다.

3. 피칭 스타일[편집]


파일:구리 아연.gif
187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오버핸드 스로 투수로, 최고 150km/h에 이르는 포심, 슬라이더, 커터, 너클볼, 체인지업, 포크볼, 투심 등의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또한, 2021년에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로스터에서 말소된 것을 제외하면 부상을 겪지 않았을 정도로 금강불괴 수준의 튼튼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4. 여담[편집]


  •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다. 아버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 3학년 여름에 전학가기 전까지 다녔던 요나고 시립 고토가오카 중학교의 동문으로, 일본의 4인조 밴드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의 멤버 후지하라 사토시(藤原聡)[5]가 있다.

  • 한국 한정으로, 못할 때는 구리 아연으로 불리기도 한다.

5. 연도별 성적[편집]


파일:NPB 로고.svg NPB 통산 기록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WHIP
WAR
2014
広島
20
83⅓
2
5
0
0
.286
4.00
93
9
31
50
1.49
0.9
2015
7
16
0
1
0
1
.000
4.50
19
3
7
10
1.63
-0.1
2016
27
80
2
2
0
0
.500
4.50
79
9
37
52
1.45
0.5
2017
35
116⅓
9
5
0
2
.643
3.64
111
7
44
97
1.33
3.0
2018
24
120⅓
8
4
0
0
.667
4.26
129
13
41
86
1.41
2.1
2019
27
118
8
8
0
3
.500
3.51
107
11
41
96
1.25
2.9
2020
20
130⅔
8
6
0
0
.571
2.96
116
11
44
106
1.22
3.3
2021
25
149
13
9
0
0
.591
3.81
150
18
51
102
1.35
2.1
2022
26
140⅓
6
9
0
0
.400
3.33
147
13
53
121
1.43
2.5
2023
26
174⅓
8
8
0
0
.500
2.53
142
8
49
129
1.10
4.5
NPB 통산
(10시즌)
237
1128⅓
64
57
0
6
.529
3.53
1093
102
398
849
1.32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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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프의 광팬인 나이토 테츠야의 테마곡이다.[2] 원래는 중학교 3학년 여름에 전학이 인정되지 않지만, 보복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보호자인 외할머니가 차로 등하교를 시켜줄 것을 조건으로 특례로서 인정받았다.[3] 1라운더는 바로 현재 팀의 에이스이자 팀 선수회장인 오세라 다이치.[4] 그래도 로테이션은 채운 것만 해도 칭찬해줄 요소인 것이, 2022년에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과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로테이션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에서 소년가장 모리시타 마사토만이 시즌 풀로테이션을 외롭게 소화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강제 격리된 엔도 아츠시나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토코다 히로키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오세라 다이치는 3년 거액 연장을 맺고 부상도 아님에도 그냥 혼자 부진하며 2군에서 시간을 보낸 탓에 로테이션을 터뜨린 주범이었기 때문.[5] 보통, 후지와라이지만 해당 인물의 경우 '후지하라'라고 독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