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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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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명이 춘양역이었던 경전선의 폐역에 대한 내용은 석정리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春陽驛 / Chunyang Station
영동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운곡길 22-2 (舊 의양리 152번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 쓰는 역사는 1998년 새로 만든 것이다.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단출한 편이다. 아쉽게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역은 아니었지만, 중부내륙순환열차의 개통 이후 스탬프가 생겼다. 헌데 3급인 주제에 그룹대표역이다.
원래 '춘양역'이란 이름은 저 멀리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있는 역이 가지고 있었지만 이 역이 개업하면서 이름을 강탈해왔다. 화순에 있던 그 역은 이후 석정리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08년 폐역. 비슷한 사례로 매포읍에 있어 '매포역'으로 개업했다가, 경부선에 개업한 다른 역에 이름을 빼앗긴 중앙선 도담역이 있다.
덤으로 영동선이 직진하지 않고 우회하게 된 원인. 드리프트로 까일 여지가 충분하지만, 오히려 이 동네가 첩첩산중 봉화군에서 그나마 수요가 있다는 걸 반증하는 예이기도 하다.
억지춘(향)양의 발원지가 이 동네라는 설이 있다. 원래 영암선(영동선의 전신)이 부설될 때 춘양면을 통과하지 않기로 되어 있었으나 억지로 선로를 꺾어가면서 이 동네를 거치게 했다는 설인 것. 지도로 보면 실제로 직선으로 뚫고 갈 법도 한 곳을 S자도 아니고 아예 깊은 요철형으로 지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춘양에서 질 좋은 목재가 많이 생산되어[2][3] 그나마 화물수요는 꾸준히 있었기에 아주 억지로 지은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억지춘향이란 말은 이 역이 개업한 1955년보다 훨씬 전에 이미 쓰이고 있었으며 확실히 억지春香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 시절 발간된 국어사전에도 "억지춘향이" 라는 표현이 등재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그 무렵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억지춘향이란 표현을 쓰고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어느 한쪽으로 성급히 단정짓기는 어려울 듯하다. #
春陽驛 / Chunyang Station
1. 소개[편집]
영동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운곡길 22-2 (舊 의양리 152번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 쓰는 역사는 1998년 새로 만든 것이다.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단출한 편이다. 아쉽게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역은 아니었지만, 중부내륙순환열차의 개통 이후 스탬프가 생겼다. 헌데 3급인 주제에 그룹대표역이다.
원래 '춘양역'이란 이름은 저 멀리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있는 역이 가지고 있었지만 이 역이 개업하면서 이름을 강탈해왔다. 화순에 있던 그 역은 이후 석정리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08년 폐역. 비슷한 사례로 매포읍에 있어 '매포역'으로 개업했다가, 경부선에 개업한 다른 역에 이름을 빼앗긴 중앙선 도담역이 있다.
덤으로 영동선이 직진하지 않고 우회하게 된 원인. 드리프트로 까일 여지가 충분하지만, 오히려 이 동네가 첩첩산중 봉화군에서 그나마 수요가 있다는 걸 반증하는 예이기도 하다.
2. 억지춘향? 억지춘양?[편집]
억지춘(향)양의 발원지가 이 동네라는 설이 있다. 원래 영암선(영동선의 전신)이 부설될 때 춘양면을 통과하지 않기로 되어 있었으나 억지로 선로를 꺾어가면서 이 동네를 거치게 했다는 설인 것. 지도로 보면 실제로 직선으로 뚫고 갈 법도 한 곳을 S자도 아니고 아예 깊은 요철형으로 지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춘양에서 질 좋은 목재가 많이 생산되어[2][3] 그나마 화물수요는 꾸준히 있었기에 아주 억지로 지은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억지춘향이란 말은 이 역이 개업한 1955년보다 훨씬 전에 이미 쓰이고 있었으며 확실히 억지春香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 시절 발간된 국어사전에도 "억지춘향이" 라는 표현이 등재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그 무렵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억지춘향이란 표현을 쓰고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어느 한쪽으로 성급히 단정짓기는 어려울 듯하다. #
3. 여객열차 운행계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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