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영/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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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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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이동욱 감독은 최성영을 5선발 후보로 언급했으며 # 김영규, 신민혁과 스프링캠프 및 스프링캠프 종료 후 국내복귀 후에도 청백전, 연습경기에서 김영규, 신민혁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스프링캠프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1]이라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내 자체 시상식에서 투수상을 수상했다.# 일단 올해도 전망은 밝다.

하지만 결국 개막전 날 5선발은 김영규로 결정되었다.# 이동욱 감독은 "기록상 큰 차이는 없지만 김영규가 구위가 좀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성영은 2군에서 6선발로 준비하기로 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막이 늦어진데다 144경기를 소화하면서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 경기를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6선발까지도 필요한 상황으로, 감독은 이 역할을 최성영에게 맡기기로 했다.

2. 페넌트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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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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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다가 5월 28일 2군으로 내려간 강윤구를 대신해 콜업되었다. 그리고 당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김영규가 2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자 3회부터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첫 타자 박동원부터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곧바로 1실점. 피홈런 후에는 출루 없이 상대를 막아내다가 5회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1사 1, 2루에서 땅볼 두 개로 실점을 막았다. 6회에는 1사 이후 몸에 맞는 공과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자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행히 배재환이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총 3.1이닝 60구 4피안타 1피홈런 1K 1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김영규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5선발 기회가 돌아가게 되었다.

2.2. 6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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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했다. 1회 박석민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고도 견제로 잡아내며 2아웃까지 만들었지만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연속해서 내주더니 결국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2루타를 맞은 후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무사 3루가 되더니 결국 2사까지 잡아내고 적시타를 맞았고, 4회 역시 2사 이후 2루타를 허용한 후 투런 홈런을 맞았다. 직후 다시 안타를 얻어맞자 결국 4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강판. 뒤를 이은 박진우가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내면서 총 3.2이닝 63구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K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다행히 팀 타선이 1회부터 5점을 뽑아내면서 패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월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시작부터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3루 위기에 몰리며 불안감을 노출했으나 병살타가 나오면서 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고, 3회에는 1사 이후 박석민의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가 이루어졌으나 역시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0-3으로 앞선 4회 들어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곧바로 김재환에게 홈런을 맞았다. 2실점 후에도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고, 1사 후 정수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결국 정상호의 2루타와 권민석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내주고서야 강판.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건태가 견제로 이닝을 끝내면서 총 3.2이닝 77구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K 4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으나 이번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결국 6월 10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김영규에 이어 최성영도 5선발 자리를 굳히는 데 실패하면서 5선발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최성영에 이어 5선발 기회를 받은 김진호가 제구 문제로 2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가자,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1회부터 투런 홈런을 허용하더니 3회에는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을 하면서 또다시 조기 강판되는 듯 했으나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처음으로 4회를 넘겼다. 5회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고도 뜬공과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고, 6회에도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QS를 달성했다. 총 6이닝 96구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K 3실점. 2점 뒤진 상황에서 내려갔지만 7회 애런 알테어의 동점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2.3. 7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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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는 별 위기가 없었으나 3회 박찬호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후 폭투까지 저지르면서 1사 3루가 되었고, 결국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실점 후에는 다시 잘 막아내다가 6회 김선빈에게 2루타,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또다시 실점을 했고, 7회에는 2사 이후 한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총 7이닝 91구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K 4실점. 비록 실점이 적지는 않았지만 볼넷 개수를 줄이면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팀이 8-2로 패배하면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볼넷 두 개를 내주며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고, 이후에는 안정적인 피칭으로 5회까지 단 1피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2-0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윤석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결국 동점을 내줬다. 실점 후에는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끝내면서 총 6이닝 97구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K 2실점을 기록. 그대로 노디시전이 되는 듯 했지만 7회 노진혁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대거 6점을 얻어 8-2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 2사 2루, 2회 2사 만루, 3회 1사 1루, 4회 2사 2루 등 경기 시작부터 숱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4이닝을 버텼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5회 들어 볼넷만 3개를 내주면서 2사 만루에 몰렸고, 결국 박동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행히 양의지의 2루 견제로 이닝을 끝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는데는 성공했지만 7회 불펜이 빅이닝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는 없던 일이 되었다. 총 5이닝 106구 6피안타 4볼넷 2K 2실점.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2회까지 잘 막다가 3회에 1사 이후 볼넷 - 1루타 - 김상수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는 볼넷 - 1루타 -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만들어지자 강판당했고 박진우가 삼진과 땅볼로 위기상황을 막아내어 패전은 면했다.

그 뒤로는 장마가 계속되어 등판일이 계속 밀렸다.

감독에게 5선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최성영은 7월 4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면서 1승 1패를 거뒀고 이닝을 21.1이닝이나 먹었다. 이는 마이크 라이트(19.2이닝)보다 이닝을 많이 소화한 것이며 ERA도 4.64로 라이트의 5.03보다 낮았으니 5선발로는 흠잡을 데 없는 성적. 다만 등판 횟수가 많아질 수록 상대 타선에 공략당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

2.4. 8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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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5.1이닝 6피안타 1볼넷 3삼진 3실점 3자책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5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고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바로 배재환이 등판했는데 허경민을 병살타로 잡아냈다. 팀 타선이 8회에 라울 알칸타라와 이현승을 상대로 3점을 내 패전은 면했다.

9일 KIA 타이거즈 전에는 5이닝 2피안타 6볼넷 2삼진 1실점 1자책으로 1회에만 1피안타 볼넷 3개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지만 그 이후로 4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2승을 거뒀다.

16일 LG 트윈스 전은 이재학이 그 전날 경기에서 2.1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2K 10실점 10자책으로 무너져서 스윕패 위기에 몰렸던 상황이라 이전 경기에서 호투한 최성영에게 기대하는 팬들이 있었다. 3회까지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보였으나 4회가 되자 박석민의 실책으로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이형종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5회에도 2사 1,2루 상황에 놓였는데 이번엔 유강남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해서 순식간에 6점을 내주고 강판되었다. 4.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볼넷 2삼진 6실점 3자책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고 팀은 이번 시즌 첫 스윕패를 당했다.

23일 kt wiz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로하스를 병살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회말 2아웃을 잘 잡고 배정대에게 볼넷, 장성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 그 후에도 박승욱과 김민혁(...)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황재균마저 안타를 치며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다. 3회에도 올라왔으나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되었고 결국 시즌 3패를 기록했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가고 김진호가 콜업되었으나 김진호 역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이닝 동안 8피안타 4피홈런 1볼넷 6실점 6자책으로 부진하여 최성영이 다시 올라오거나, 8월 14일 kt wiz 퓨쳐스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영규가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2.5. 9월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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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퓨처스에서 네 차례 선발로 등판했고, 확장 엔트리가 시행되던 9월 24일 1군에 재차 콜업되어 LG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2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10월 9일 LG전에도 또한번 선발로 등판해 3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했다. 이것이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