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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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 평양시의 신도시 겸 길거리. 평양시 만경대구역 선내동에 있다.
1988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대한민국에 대응하여, 북한은 1989년에 열릴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위해 체육촌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바로 이곳 청춘거리이다.
2. 특징[편집]
북한은 1980년대 후반까지 한창 대한민국과 체제 경쟁을 했는데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80년에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막기 위해서 갖은 수단을 동원했으나 결국 좌절되었고, 이에 북한 정권은 궁여지책으로 소위 '공산권의 축제'라 불린 세계청년학생축전 개최권을 따냈다. 이 때문에 축전에서 사용될 시설물이 절실했고, 1986년 초부터 '청춘거리체육촌'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1988년에는 일명 '200일 전투'까지 벌여가며 서둘러 이 거리를 완성했다. 근처에는 숙박시설인 서산호텔이 있고, 체육시설로는 태권도전당, 서산축구경기장이, 그리고 예술시설로는 평양교예극장이 있다.
같은 시기에 건설된 광복거리보다도 규모가 훨씬 크다. 여담으로 그 밖에 평양 축전 시설물들은 대부분 대동강구역에 조성됐다. 대동강구역에 조성된 대표적 시설물로는 청년중앙회관, 동평양대극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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