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B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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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과
2.1. 반대 여론
3. 계획 구간
4. 여담



1. 개요[편집]


2024년 3월 1단계 개통 예정인 창원시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2. 경과[편집]


1990년대 급격히 팽창하던 마창진 생활권, 즉 현재의 창원시에 도시철도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계속 있어왔다.[1] 그러나 IMF 외환위기를 비롯해 예산 문제로 이러한 계획들이 여러 차례 백지화되었는데, 그럼에도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인구 백만명대의 대도시 창원시를 하나로 묶는 간선교통의 필요성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2]

번번히 무산되던 도시철도의 대안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창원 S-BRT 구축사업이 2020년 1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의 물꼬가 트이게 된다.

창원시는 2020년 12월 '창원 BRT 구축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하여 2021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등을 거쳐 설계(안)을 마련했고, 2022년 8월 3개 권역(의창구청, 반송동행정복지센터, 가음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2022년 9월 경상남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 같은 해 11월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


창원시 BRT · 트램 노선도
창원시는 1단계인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인 '3·15대로 BRT 구축사업(육호광장~도계광장)'이 완료되면 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14분 정도 단축되고, 버스 이용률도 11.3%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준공영제와 버스 노선 전면 개편까지 병행해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로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4월 1단계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3]

2023년 12월 창원시에서 갑작스럽게 창원광장 교통체계 변경을 보류하였다. 원래 계획은 6개 차로가 한방향으로 통행 중인 창원광장을 양방향으로, 시청과 광장 사이 일부 도로는 인도로 변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량 정체 우려 등을 고려해 이를 뺀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노선이 중간에 뚝 끊기게 된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평·혼란이 많아 사업계획을 바꾸게 됐다"면서 "이번에 창원광장 부분을 당장 같이 진행하기 보단, 향후 창원중앙역에서 창원광장까지 연결될 트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 흐름을 분석한 뒤 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1. 반대 여론[편집]



창원 S-BRT 공사에 시민 불만…시 "신호·차로 조정 등 대책 마련"
창원시 BRT 공사 불편 해소하겠다지만 당장 해결은 '글쎄'

  • 처음부터 계획도시로 설계되어 창원대로원이대로를 큰 축으로 시내버스 위주로 대중교통체계가 정착되어 있던 성산구나 의창구 지역, 3.15대로를 제외하곤 구도심 특성 상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 지역이 각각 다른 불편을 겪고 있다.
    • 공사가 시작된 성산구나 의창구 지역은 S-BRT 설치로 멀쩡하게 다니던 대로 중앙부를 대대적으로 갈아엎으면서[4] 그나마 출퇴근 시간에만 정체를 겪고 대체로 원활하던 교통 상황이 엉망이 되었다고 불평하고 있으며,
    •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마산회원구나 마산합포구 지역은 마산역~석전교사거리~육호광장을 잇는 대로의 폭 자체가 좁아서 본격적으로 BRT 착공이 시작되면 무지막지한 혼잡이 확정적이다.

  • 그밖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때문에 성산구와 의창구 주요 간선도로에 빠짐없이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일부 철거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이용 환경이 좋았던 창원시의 장점이 퇴색되었다며 싫어하는 시민들도 있다.


3. 계획 구간[편집]



파일:창원 S-BRT.png


창원 BRT 노선은 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 18㎞ 구간이며, 우선 추진되는 1단계는 원이대로 구간인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3㎞이다. 향후 2025년까지 3.15대로를 따라 육호광장까지 이어지는 8.7km 2단계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1단계 사업은 S-BRT, 2단계 구간은 일반 BRT 사업이다.


4. 여담[편집]


  • 창원시는 우선적으로 BRT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 증가 시 궁극적으로는 트램을 도입해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재편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BRT 특성 상 대로 중앙부에 정류장을 설치하기 때문에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1단계 S-BRT 구간은 국토부 기준 냉방기를 갖춘 정류장을 50% 이상 반드시 포함해야 하지만, 일반 BRT 사업으로 추진되는 2단계 구간은 냉방기를 갖추지 않은 정류장만 설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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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한 내용은 창원 도시철도/역사 문서를 참조.[2]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창원시의 2019년 대중교통 분담률은 23.6%로, 수원(43.8%), 고양(41.6%), 용인(32.9%) 등 수도권 특례시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3] 공사를 위해 1, 2차로 통행을 통제하였기 때문이다.[4] 8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반토막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