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문제점 및 사건 사고/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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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문제점 및 사건 사고
잼버리 행사 야영장에 설치된 텐트들

발생일자
2023년 8월 1일 ~ 2023년 8월 8일
발생장소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제1지구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유형
부실 운영
피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온열질환으로 인한 탈진
태풍으로 인한 참가자 조기 퇴영조치[1]
부상·질환
8,000명 이상[2] (2023년 8월 7일 기준) #
국가별
잔류 여부

퇴영 (3개국)
\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홍콩|

홍콩
display: none; display: 홍콩"
행정구
]]
일부[3]
퇴영 철회 (2개국)
\ [[벨기에|
벨기에
display: none; display: 벨기에"
행정구
]]

[[싱가포르|
싱가포르
display: none; display: 싱가포르"
행정구
]]
[4]
잔류 선언 (9개국)
\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display: none; display: 사우디아라비아"
행정구
]]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display: none; display: 아르헨티나"
행정구
]]

[[스위스|
스위스
display: none; display: 스위스"
행정구
]]

[[네덜란드|
네덜란드
display: none; display: 네덜란드"
행정구
]]

[[덴마크|
덴마크
display: none; display: 덴마크"
행정구
]]

[[핀란드|
핀란드
display: none; display: 핀란드"
행정구
]]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스웨덴|
스웨덴
display: none; display: 스웨덴"
행정구
]]

미참여 (2개국)
\ [[시리아|
시리아
display: none; display: 시리아"
행정구
]]

[[예멘|
예멘
display: none; display: 예멘"
행정구
]]
[5]
[1] 행사가 진행되는 야영장은 원래 농지 목적으로 매립한 땅으로 배수가 불량하여 조금만 비가 와도 곳곳이 늪지대로 변하는 곳으로,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물바다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태풍이 상륙한 후 야영장은 물에 잠겼고 텐트는 강풍에 쓰러졌다고 한다. 기사(YTN)[2] 벌레물림 2천142명, 일광화상 1천433명, 피부병변 1천59명, 온열손상 712명, 코로나19 검사(의심 포함) 553명, 상기도감염 403명, 기타 환자 2천198명.[3] 2023년 8월 9일 참여인원 460명 중 168명이 무통보로 조기퇴영하였다.[4]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연수원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5]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문제점 및 사건 사고/정치권과 연맹 및 조직위 문서의 미입국 인원 숙소 배정 사건 문단 참조.


1. 준비 과정의 문제
1.1. 예산 관련 논란
1.1.1. 해외출장 명목의 99회 해외여행
1.2. 느린 기반시설 공사
1.3. 프레잼버리 무산
1.4. 부지 선정 관련
1.4.1. 개최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전북
1.5. 부실한 대체 프로그램
2. 시설 문제
2.1. 대회장 배수 문제
2.2. 부대시설 문제
2.3. 의료진 및 의료시설 부족
2.4. 개영식 부실 구성
2.5. 재활용 비용 문제
3. 기후 관련 문제
3.1. 온열질환 대량 발생
3.1.1. 부상자 대량 발생
3.1.2. 온열질환 대비 부족
3.2.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원 조기 퇴영
4. 대규모 해충 피해
5. 행사장 내 GS25 폭리 시도
6. 부실 식사 제공 문제





1년 전 "잼버리 대책 다 세워놨다"던 김현숙 여가부장관
…정확히 예측한 경고에도 '자신만만' 답변

(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 2023년 8월 4일 공개분)
"6년 동안 뭘 준비했나" 컨트롤타워 부재도 문제
{{{-2 ([[YTN|

파일:YTN 로고.svg
]] / 2023년 8월 5일 방송분)


1. 준비 과정의 문제[편집]



외신도 ‘폭염 속 잼버리’ 조명…“‘준비’가 모토인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KBS 로고 화이트.svg / KBS 뉴스 9- 2023년 8월 4일 방송분)

스카우트의 모토가 ‘준비 돼 있으라’인데, 어떻게 주최 측이 이렇게 준비가 안 되어 있을 수 있을까요?

한 미국 참가자 학부모의 인터뷰 中 기사(로이터)



1.1. 예산 관련 논란[편집]


파일:제25회 세계 잼버리 로고.svg
새만금 잼버리 재정 운영 내역
(2018년 ~ 2023년)
수입
(총 1171억 1500만 원)
국비

303억 원

지방비

419억 원

자체 수입

399억 원

기타

50억 원

지출
(총 1171억 1500만 원)



운영·인건비

84억 원

사업비

656억 원

'''

 
시설비'''

130억 원





'''

 
기반시설 조성'''

205억 원

'''

 
대집회장 조성'''

30억 원

'''

 
강제배수시설'''

30억 원




직소천 활동장 조성

36억 원

 
시설비(야영장 조성 및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 설치)
 
기반시설 조성(상하수도, 주차장, 덩굴터널 등)>

 
대집회장 조성(조경, 전기, 토목 등)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px; padding: 0px -1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color: chartreuse"
  강제배수시설(간이펌프장 100곳 등)
▶ 출처: 이재윤(2023), '[그래픽]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예산 현황', 연합뉴스, 2023년 8월 7일자, 재인용: 조직위원회 공식 자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fff"
파일:연합뉴스 로고.svg

새만금 잼버리 재정 운영 내역
(조선일보의 보도)

[ 펼치기 · 접기 ]

파일:제25회 세계 잼버리 로고.svg
새만금 잼버리 재정 운영 내역
(2018년 ~ 2023년)
수입
(총 1402억 1500만 원)[A]
국비

302억 원

지방비

418억 원

자체 수입

400억 원

옥외 광고 수입

49억 원

추가 예산[1]

231억 원

지출
(총 1171억 1500만 원)[A]
운영비

740억 원

기반시설 조성

235억 원

야영장 조성

129억 원

직소천 활동장 조성

36억 원

대집회장 조성

30억 원

▶ 출처: 원선우·김승재(2023), '예산 1171억 중 아이들 야영장엔 129억만… 조직위 운영에 740억', 조선일보, 2023년 8월 7일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fff"
파일:조선일보 아이콘.svg
}}}



2020년 12월, 2016년 당시 사업비 491억원 대비 1.7배 증가한 846억으로 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다. 2016년 유치 시 승인받은 사업비는 행사기간 직접소요경비 위주로 편성돼 기반시설 설치, 프레잼버리 등 필수 사업비에 대한 내역이 미반영된 상태라고 밝혔다. 기사(뉴스1)

잼버리에 투입된 총예산은 1천 170여억원이며 국비 302억원, 전라북도 지방비 419억원, 참가비 등 자체 수입 400억원, 옥외광고 49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56억원, 2022년 398억원, 2023년 617억원이 투입됐다. #

2022년 7월,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가 추가 예산 60억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60억원을 즉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기사(매일경제)

2023년 5월 및 6월 초에 걸쳐 조직위 측에서는 강한 장마를 예상하고 여성가족부에 배수 시설 설치, 물과 얼음, 재해 대비 예비비 등 재해대책 예산 93억원을 추가로 요청했다.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 중 한 사람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6]은 지난 5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안전 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하다. 과감하고 시급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산을 요청했다. 김정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의원은 “폭염, 침수에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을 주장하며, 관련 건의안을 발의하였다. 기사(뉴시스) 여성가족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자, 요청액보다 적은 예산 20억원을 책정했다. 온열증상자가 속출한 뒤에야 정부가 긴급 예산 지원에 나선 바 있어, 뒷북 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기사(한겨레)

그러나 전라북도와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놓고도 행정절차와 공사착공 지연 등으로 인해 돈을 쓰지 못했다. 2021년에는 전라북도는 지원받은 돈의 39.1%만, 조직위는 32.3%만 쓰는 데 그쳤다. 2022년에도 대동소이했다. 또한 여가부도 예산을 지원하기만 하고 감독·관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사 (한국일보)

2023년 8월 7일 여성가족부는 블로그에 공식 해명을 하였다. 잼버리 예산 사용보도에 대한 설명(여가부 공식블로그)

조직위에서 운영비로 집행하는 740의 내역을 두고

인건비 등 운영비 84억 원(인건 55억, 운영 29억)

사업비 656억 원(과정활동 프로그램 63억, 텐트 및 매트 취사용품 59억, 공연이벤트 45억, 참가자 급식 및 운영요원 식당 운영 121억)

이런 해명을 하였지만 사업비 주장을 다시 계산하면 63+59+45+121 = 총 288억으로 여기서 656억을 뺀 나머지 368억 원의 출처는 나오지 않았다.


1.1.1. 해외출장 명목의 99회 해외여행[편집]


파일:제25회 세계 잼버리 로고.svg
새만금 잼버리 관련 해외 출장 내역
(2015년 ~ 2023년)
해외 출장 내역
(총 99회)
(개최 확정 이후 출장 건수는 이 중 45회)

전라북도

55회

부안군

25회

새만금개발청

12회

여성가족부

5회

농림축산식품부

2회

▶ 출처: 김준영(2023), '[단독] 잼버리 배운다며 크루즈 즐겼다...공무원 해외출장 99번', 중앙일보, 2023년 8월 7일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fff"
파일:중앙일보 로고.svg
}}}




''잼버리 준비'로 유럽투어 나선 공무원들
…"꿈같은 여행" 소감까지\
'
{{{-2 ([[SBS 뉴스브리핑|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파일:뉴스브리핑 타이틀버그(2023).png
]] / 2023년 8월 7일 방송분)


손흥민 경기를 보러 간 공무원의 출장 보고서

2023년 8월 7일 중앙일보는 단독 기사로 잼버리 관련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을 빙자한 해외여행 실태를 보도했다. 기사#1(중앙일보) #2 기사#1(조선일보) #2 새만금이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국내 유치 후보지로 결정된 2015년 9월 22일 이후 당시까지 약 2년간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을 조사한 결과 총 99건의 해외출장건이 확인되었으며 전라북도가 55회, 부안군 25회, 새만금개발청 12회, 여성가족부 5회, 농림축산식품부 2회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외출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잼버리와 별로 상관이 없었던 출장이 잦았을 뿐더러 일정 중 잼버리 관련 조사 일정은 극히 일부였다는 점이다. 심지어 스위스나 이탈리아처럼 잼버리를 개최한 적이 없는 나라를 방문한 적도 있던 것으로 밝혀졌고 일부 보고서는 한 지역 언론에 보도된 여행 기사 내용을 그대로 베껴 썼을 뿐더러 출장을 가 놓고는 대외비, 보안을 핑계로 아예 보고서를 올리지 않은 경우도 발견되었다.

결국 제목은 잼버리 관련이라고 써 두고 실상은 와인 시음이나 크루즈 투어, 온천 방문, 파리 디즈니랜드 관광, 버킹엄 궁전 관람, 손흥민 경기 직관 등 잼버리 행사와 전혀 무관한 관광 여행을 다녀온 것이나 마찬가지라 국민 세금으로 놀러나 다녔냐는 대중들의 비난을 가중시켰다. 더군다나 보고서에 '꿈같은 여행이었다.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여행이었다. 생각하면 잊지 못할 생생한 추억으로 기억된다.' 등의 어처구니 없는 소감[7]까지 밝혀 이게 공무원이 작성한 해외출장 보고서인지 유럽 여행을 막 갔 다온 초등학생의 방학일기인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상 국민들의 세금으로 해외출장이 아닌 해외여행을 갔다 온 것을 본인들도 인정한 셈이다.[8][9]

물론 해당 사안에 대해 제대로 일한 사례도 뉴스 매체에서 보도되었는데 2019년 미국 출장에서 새만금이 개최지로 부적합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 8월 8일 부안군에서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안군, 잼버리 외유성 공무원 해외출장 없었다[10]

8월 9일 부안군 공무원들이 대회 끝나고 8월 말 동남아 크루즈 여행을 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일단 부안군의회는 이번 해외 출장 목적에 대해 "부안군 크루즈항 여건과 유치 실효성,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으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벤치마킹을 통해 부안군이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가결된 날은 잼버리 대회가 열악한 환경과 운영 부실로 국내외에서 지탄받던 시점이다. "잼버리 망치고 정신 나갔냐"…부안군 '크루즈 출장' 또 간다 논란이 일자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외부에선 '외유성'으로 볼지 모르지만, 집행부(부안군)에서 진즉부터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관련해 '현장 실사 후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 걸 계속 미루다가 공교롭게도 이번에 계획이 확정된 것"이라며 "내일(10일) 의회에서 긴급 전체 회의를 열고 계획대로 연수를 갈지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취소를 밝혔다.

잼버리를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여성가족부 공무원 18명 중 잼버리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혈세로 한심하게 놀고 먹는 것을 담당하는 사람만 18명에 달한 것이었다. 기사

이후 잼버리 대회 관련한 국회의원들도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간인 신분었던 2018·2019년 잼버리 대회의 사례조사·참관 등을 이유로 미국·영국 등으로 출장을 갔는데 미국 관광 일정 등이 포함된 사실상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18일 전북 부안군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출장 관련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8년 9월 미국·영국, 2019년 7월 미국으로 각각 출장을 다녀왔다. 김 의원은 당시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연맹장’ 자격으로 출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중 2019년 7월 25일부터 11일간 다녀온 미국 출장에서 잼버리 참관 일정은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일정은 뉴욕 센트럴파크와 워싱턴 국회의사당,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링컨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채워졌다.

2022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잼버리 준비 부족을 지적해 주목받았던 이원택 민주당 의원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재직 시절(2016년 1월~2017년 8월) 다녀온 잼버리 관련 해외출장으로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일보가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올라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의원은 당시 해외출장을 13개국, 8차례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월 6일~23일 아프리카 3개국 출장, 2017년 7월 6~16일 남아프리카 3개국 출장, 2017년 8월 10~18일 아제르바이잔 출장 등은 비공개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 해당 보도에 대해 이원택 의원은 "아프리카 출장은 외유가 아닌 정상적인 잼버리 대회 유치 활동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방문했던 아프리카 국가들은 국가당 6표의 권리를 갖고 있었고, 유치 전략상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었다", "언론에서 제기한 외유성 관광 등의 일정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잼버리 유치를 위한 정상적인 출장을 외유성 출장으로 왜곡하는 행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


1.2. 느린 기반시설 공사[편집]



8월 1일~12일 역대 최대 규모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준비 현황 여성가족부 브리핑 (23.3.3.)

1년을 앞둔 2022년 8월 기준으로 잼버리 기반시설의 공정률은 37%에 불과했는데 부지 매립에 5년 반 가까운 시간이 걸리면서 기반시설 공사가 늦어진 게 원인이다. 기사(TV조선) 영상(TV조선) 참고로 평창동계올림픽 1년 전인 2017년 2월(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에는 12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이 95%였다. 기사(연합뉴스) 다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평가2018 평창 동계올림픽/논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정률만 높았을 뿐 다른 준비는 좋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메인 스타디움은 돔이 없어 올림픽 당시에는 천운으로 기후가 따라줘 별 문제 없이 끝났지만 예행연습 당시에는 혹한기에 장비가 고장났다.

2021년 6월 부지 매립 완료, 2022년 6월 진입 도로 등 부지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본격적인 시설 및 운영준비는 2022년 중순부터 시작되었다. 2022년 초까지는 기반 시설 준비 기간이었고 실질적인 운영 준비 기간은 1년 남짓이라는 것이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더구나 5월 말까지도 배수시설 정비 계획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고 지적되었다. 기사(전북일보)

480억원을 들인 '잼버리 메인 센터' 건물은 인허가 지연으로 인해 내년에나 준공될 예정이라는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행사는 완공되지 않은 건물에서 임시로 운영 중이라고 전해졌다. 기사(인사이트)

전라북도에서 기반공사 관련 입찰 공고를 2021년 11월에서야 내면서 공사가 늦게 시작되었으며 지역제한 경쟁입찰이 적용되어 전북에 본점을 둔 기업만 입찰 가능했고 이것 때문에 도급순위 전국 800위 중반에 불과한 지역업체가 138억 원짜리 공사를 수주했다. 기사(세계일보)

이렇게 기반시설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는 '기반시설 조성 유공' 명목으로 공무원 및 민간인 포상을 내부적으로 추진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기사(세계일보)

전문 업체도 아니고 생긴 지 두 달도 안 된 업체가 방제 연구 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


1.3. 프레잼버리 무산[편집]




뼈아픈 '프레잼버리'의 부재…"코로나 핑계로 취소"?
(파일:SBS 8 뉴스 로고.png / 2023년 8월 4일 방송분)

이 잼버리는 이미 시작부터 우려스러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었다.[11] 잼버리는 본 대회의 안정적인 개최 및 진행을 위하여 본 대회 개최 전 '프레잼버리'라는 소규모 행사[12]를 우선 개최하고 여기서 발생한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본 대회에서 보완하도록 계획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프레잼버리도 2021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전체 일정이 1년 연기되어 2022년에 개최하기로 결정된다.

2022년 3월 주최 측이 코로나를 이유로 전체적인 일정을 1년 연기하고 싶다는 의견[13]세계스카우트연맹 측에 건의했으나 기사#1(연합뉴스), #2 연기 안이 가결되지 않아 4월 위원총회에서 결국 기존 계획대로 2022년 8월 프레잼버리, 2023년 8월 본 대회 일정이 확정되었지만 2022년 8월에 개최 예정인 프레잼버리가 또다시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인해 개최 2주 전 급하게 취소[14]되었다. 기사(전북일보)

결국 본 대회 2개월 전인 2023년 6월경(즉 본 대회 개최 약 2달 전) 기존 프레잼버리 예상인원의 1/3인 500명 가량이 모이는 미니 잼버리 대회를 개최했다. 기사(전주MBC) 하지만 본래 예상 규모의 1/3밖에 안 되는 데다 본 대회와의 텀도 1/6으로 줄어들어 사실상 의미 없는 사전대회였다. 거기에 시간 부족으로 인해 기존에 우려되던 문제들이 실제로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된 사전 준비 및 개선 없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결국 우려되던 문제점들의 대부분이 실제로 발생했다.


1.4. 부지 선정 관련[편집]



애초부터 이 잼버리가 새만금 추가매립을 위한 핑계로서 유치된 것이기 때문에 실패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기사(베이비뉴스), 기사(경향신문) 새만금으로 유치하더라도 이미 매립이 완료되어 땅이 굳은 곳에 유치했으면 인프라 확충에 시간과 예산이 모자람이 없었을 텐데 뻘이 남아 있는 곳으로 정해서 간척지를 새로 매립하는 데 예산과 시간이 상당 부분 허비된 것이 애초부터 잼버리는 핑계였고 간척지를 매립하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농지관리기금을 예산으로 끌어왔기 때문에 행사 이후 농지로 원복 의무가 있어서 복토와 배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사실 이건 환경단체,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이 사건으로부터 3년 전부터 이미 제기해 왔던 주장이다. 기사(경향신문) 기사(한겨레) 기사(한국일보) 기사(경향신문) 설령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멀쩡한 마른 땅 놔두고 새로 매립하느라 예산과 시간이 대부분 낭비되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1.4.1. 개최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전북[편집]


전북이 대형 국제행사나 대형 행사를 유치하지 못해 지역발전을 못 하고 있다. 수용시설이나 (개최) 능력을 따지다 보니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저질러 놓고 시설은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봐서 국제행사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세계잼버리 대회다.

정헌율 당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2012년 5월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中 기사(한국일보)


“세계잼버리 유치는 새만금 SOC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

“잼버리 유치는 새만금 SOC 인프라 구축 촉진과 세계 각국의 미래 세대에게 새만금을 알림으로써 장기적으로 새만금의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송하진 당시 전라북도지사, 2016년 도의회 제333회 제3차 본회의 中 기사(한국일보)


항만이나 철도, 공항 등 인프라를 좀 더 빨리 하기 위해 예산을 빼 오기 위한 명분으로 새만금에 유치한 것 아니겠냐. 그건 굉장히 잘했다고 본다.

이도형 전라북도의회의원, 2017년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 中 기사(한국일보)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인들이 이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수용시설이나 개최 능력을 고려하기보단 새만금의 사회간접자본(SOC)를 목표로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전북도는 염불보다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사(한국일보)


1.5. 부실한 대체 프로그램[편집]




'야영 대신 '관광' 잼버리‥정말 태풍 때문이었나?\'

파일:newsdesklogo_ko_white_re2.png / 2023년 8월 11일 방송분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대회장 조기 철수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정부는 새로운 체험과 모험, 교류라는 잼버리 취지를 살린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 이 프로그램이 논란이 됐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로그램은 스카우트 방법에 기초(be based on the Scout Method)하고 참가자(14세-17세)들의 연령대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가 반영되어야 하며 그들의 개인적 발전 등을 아우르기 위한 다양성, 다변성,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교육적이고 흥미로워야하며 현대적이고 세계스카우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반드시 다음사항이 포함돼야 한다. 첫째, 세계스카우트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준비되어야 하는 글로벌 개발 문제에 초점을 맞춘 분야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둘째, 참가자들에게 서로의 문화, 생각, 경험들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그들 자신의 신념을 연습하고 반영하도록 격려하는 활동 등이 포함된다.

셋째, 서브캠프 생활에 대한 부분으로 청소년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지역사회 참여를 반영하는 활동, 자연 환경에서의 모험을 위한 기회, 개최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넷째, 참가자들이 특정한 계획 없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 시간을 위한 기회에 대한 프로그램과 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주관 연맹의 사이트가 이 중요한 측면을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설계된다.

예를 들면, 젊은이들이 비공식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 제공 통해 주관 연맹은 행사 후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된 적절한 프로그램 내용을 주로 공식 행사 웹사이트 또는 scout.org.를 통해 NSO가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세레모니는 스카우트 프레임워크 내에서 청소년들 위해 계획되어야 하며 청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요 행사들은 다음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

스카우트 규율 낭독(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정한 버전을 권함), 스카우트 선서, 대표자들의 메시지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과 지도자는 아래의 의식에 참여한다.

첫째, 개영식에는 회원국 연맹의 국기를 선두로 한 국가별 국기 행사가 포함되어야 하며 세계스카우트이사회에서 초청한 회원국 국기는 적절하게 게양 또는 배치해야 한다. 세계스카우트기는 반드시 국가별 국기 앞과 마지막에 배치한다.

둘째, 폐영식은 반드시 주관 연맹이 다음 잼버리를 개최하는 연맹에게 세계스카우트기를 전달하는 것이 포함돼야 한다. 셋째, 종교 간 의식은 세계스카우트사무국과 ‘세계스카우트 종교포럼’에서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종교 간 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종교이해 세레모니는 다른 종교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활동으로 이러한 활동의 계획은‘세계스카우트 종교간 포럼’과 협의 하에 구성된다.

잼버리의 프로그램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함양, 청소년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 지역사회 참여활동, 환경보전과 더불어 대자연에서의 상호 소통과 교감활동 등 다양화, 다변화, 차별화된 활동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생활 형태여야 한다"는 조건은 상당수가 2인 1실 같은 숙박시설로 옮기면서 사라졌고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쉽게 만나고 섞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들은 대원들이 국가별로 뿔뿔이 흩어지면서 불가능해졌다. "청소년들이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갑자기 정해진 일정을 따르게 되면서 어려워졌으며 "자연환경 속 모험을 위한 기회"도 도시 생활이 중심이 되면서 거의 사라졌다.

그나마 템플스테이나 문화 체험 행사가 있어서 종교와 개최국가 이해라는 조건은 충족했는데 이마저도 지역별로 프로그램 내용이 달라서 참가자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2. 시설 문제[편집]



한 참가자의 유튜브 영상


2.1. 대회장 배수 문제[편집]






물웅덩이에 텐트 치라고요?" …국제적 망신 우려
(파일:KBS 로고 화이트.svg / 2023년 5월 14일 방송분)
계속된 폭우로 세계 잼버리 대회 빨간불‥ "플라스틱 팔레트 동원
(파일:newsdesklogo_ko_white_re2.png / 2023년 7월 24일 방송분)

2023년 봄에는 배수 문제로 인해 대회장 인근에 발목까지 물이 차는 등 대회장 관리 부실 문제가 발생했다.[15] 조직위는 개최 전 7월까지 배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였지만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도 있었기에 대회가 이상 없이 마무리될지가 관건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잼버리장 일대 부지를 높이는 등의 대규모 배수시설 공사가 필요했지만 애당초 이곳은 다른 용도였던 땅을 잼버리 대회 때문에 임시로 전환한 곳이었고 대회 이후 부지를 반납해야 했기 때문에 대규모의 공사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기사(전주MBC)[16]

근본적으로 개최위치 선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 사실 지리적 악조건이 너무 심한 데다가 악천후도 예정되었고 대규모의 공사도 불가했다 보니 배수 문제는 필연적인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를 충분히 인지했고 시간도 충분했음에도 대안 마련 없이 사실상 손을 놨다는 것에 있다. 이 과정에서 2019년부터 잼버리 부지의 매립공사에 관한 비판이 재조명됐다.[17]

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원형지 상태의 잼버리 개최 예정지를 매립하고 제방,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새만금 잼버리 부지 1, 2공구 매립공사를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했다... 특히 재하도급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장비임대 형식으로 공사에 참여해 실제로는 준설공사를 수행해왔다는 게 관련업계의 주장이다. 하도급의 재하도급을 받는 상황이다 보니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박한 단가 때문에 공사에 참가하고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2000억 원 규모 새만금 잼버리 매립공사, 전북 전문건설업체 배제 우려", 전북일보, 2019-12-04 보도 중.



대회가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때문에 대회장이 결국 텐트는커녕 걸어다니기도 힘든 뻘밭으로 변하자 위원회가 급하게 전국에서 파렛트 10만 개를 긁어모아 투입했으나 문제는 이 와중에도 대여하기만 했을 뿐 설치는 참가자들 개개인에게 떠맡겼다는 것이다. 기사(서울신문)[18]

결국 참가자들은 직접 파렛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텐트를 쳤지만 플라스틱 특유의 딱딱한 바닥에서 생활하는 걸로도 모자라 파렛트의 구멍을 통해 습기는 그대로 올라오는 등 최악을 면한 차악이라는 점에서 크게 나아지진 못했고 무엇보다 '늪지대+습지+무더위'라는 악조건 3종세트 때문에 위생적/건강적으로 매우 좋지 않다.[19]

2023년 5월 23일에도 '공동 집행위원장'인 김윤덕 민주당 국회의원이 배수 문제와 폭염을 인지했었고 비로 인해 배수 문제가 우려된다는 것은 두 달 전 전주MBC에서도 관련 보도를 했다. 기사(연합뉴스) 기사(전주MBC) 개최 한 달 전 지역신문인 '전북의 소리'에서도 다루었는데, 여기서는 1년 전 프레 잼버리를 취소한 것도 코로나는 명목이며 실제로는 배수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연기 이유에 대한 추측은 제쳐둬도 결국 6년 전에 문제를 예측했으면서도 6년 동안 별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기사(전북의 소리)

김민수 기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몇 명 정도 발생할 거라고 예상이 되는지...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 "준비하신 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김민수 기자:"거기에 따라서 폭염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폭염에 대해서 저희가 철저히 준비를 해왔는데요. 각종 그늘막, 그리고 지금 보이시는 동굴, 이런 터널을 만들어놨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가장 안전한 잼버리대회가 될 것이고...

'야외활동 자제'라면서 잼버리 강행하고 자화자찬한 정부 / JTBC 뉴스룸



파일:잼버리08.png


파일:잼버리09.png

'야외활동 자제'라면서 잼버리 강행하고 자화자찬한 정부
(파일:JTBC로고.png[[파일:뉴스룸 로고.png / 2023년 8월 3일 방송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개최 5일 전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찬물이 나와야 하는 수도관에서 막상 뜨거운 물이 나오자 이상민 장관은 당황했는지 온수도 나오냐고 물었는데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여기는 일반 물만 나온다고 답했다. 확인 결과 온수가 구비된 야영지 수도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 또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화장실의 에어컨으로 인해 너무 시원해서 아이들이 안 나간다고 온열대비가 충분하다며 자화자찬했으나 이후 발언에서 에어컨이 정상 가동되는 화장실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21] 기사(KBS)

부안이 지역구인 이원택 민주당 국회의원은 1년 전인 2022년 10월에 폭염, 폭우, 주무부처인 여가부의 폐지 직면 등 대회 준비에 미흡한 부분을 지적했었는데 사태가 벌어진 후 언론들에 의해 이원택 의원의 경고가 다시 주목받았다. 기사(전북의 소리), 기사(뉴스1), 기사(중앙일보), 영상(노컷)[22]

결국 대회장 배수 문제는 태풍으로 인한 참가자 전원 조기 퇴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실제로 태풍이 상륙한 후 야영장은 물에 잠겼고 텐트는 강풍에 쓰러졌다고 한다. 기사(YTN)


2.2. 부대시설 문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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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개막 코앞인데 곳곳 '뻘밭'
… 폭염 · 벌레도 걱정

(파일:201337141_141.png / 2023년 7월 29일 보도 - 모닝와이드)

사실 바다 위에 땅을 매립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전혀 시설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거기에 필요한 화장실, 샤워장, 곳곳에 몽골 텐트 등등 굉장히 많은 시설들을 그 위에 한 거죠. 그래서 야영하는데 큰 불편이 없도록 모든 시설들을 지금 만들어 놨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23]

, 2023년 8월 2일 YTN라디오 인터뷰 중 한 말. 기사(YTN)



'잼버리 생존 게임' 된 축제
...눕고 쓰러지고 '대혼란\
'
{{{-2 ([[YTN|

파일:YTN 로고.svg
]] / 2023년 8월 3일 공개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샤워시설'이 천막으로 돼 있어 옆에서 다 보이고[24] 화장실도 남녀 공통인 곳도 있으며 저녁에는 불도 들어오지 않았고 청소를 안 해서 기본적인 위생도 안 지켜지고 있다는 논란이 폭로되었다. 기사(MBN) 이에 학부모들은 '인당 100만 원씩 받아서 다 무엇을 한 거냐'는 분통을 터뜨렸다. 체코에서 온 19세 참가자는 "600명이 화장실 8개와 샤워실 12개를 쓰는데, 수세식 화장실도 없다며, 주최 측이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기사(한국일보)

  • 실제 성인 지도자 자격으로 참여한 한국인 증언에 따르면 “일단 엄청나게 열악하다”며 "4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한 유닛으로 뭉쳐서 10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생활해야 하는데 유닛별 캠프에 전기도 안 들어오고 화장실도 멀다”고 지적했고 “전기가 안 들어와 지도자들이 가져온 전등을 쓰는데 그것도 나가서 어둡다”면서 “화장실도 멀어서 내가 있는 캠프 기준으로 5분 정도 걸어야 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기사(매일경제)

  • 또 기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남자 화장실'의 경우 1980년대 수준이며 그마저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눈으로 확인한 남자 화장실 3곳의 6개 변기가 모두 막혀 주변에 악취가 진동한다고 증언했고 잼버리 조직위가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자랑한 '안개분사 덩굴터널'도 마찬가지로 한쪽 입구에 고인 물웅덩이로 인해 진입조차 어렵다고 한다. 기사(노컷뉴스)

  • 8월 3일경 오후에는 '배관'마저 터져 식수용 식수대에서 사람들이 수십 분의 긴 줄을 서면서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 야영지가 물과 진흙으로 가득차 텐트를 칠 공간이 극히 부족해 호주와 영국에서 온 참가자의 경우 주먹다짐까지 벌이는 사태까지 있었다고 전해졌다. 기사(한겨레)

  • 심지어 약 500억을 들인 '대회 메인 센터 건물'은 2024년에나 준공된다는 상식 밖의 일까지 벌어졌다. 기사(SBS) 세계 잼버리는 8월 중순에 끝나며 4년에 1번 열리는 행사로 이런 혼란이 벌어진 마당에 서울 E-프리처럼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며 열린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 열릴지 모르는데 이미 진행이 다 끝난 대회를 위한 건물이 내년에 준공된다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허가 절차가 지연돼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수 년 전부터 계획이 있었음에도 인허가 절차 하나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

  • 조직위 측에서 처음에 화장실을 하루 3번 청소하는 것으로 업체와 계약했다고 한다. 일반 업무용 건물의 화장실 청소처럼 생각했던 탓이다. 잼버리 대회 특성상 저녁시간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24시간 이용하는데 오후 6시 이후로는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밤부터 아침까지 화장실이 불결해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기사(동아일보) 결국 이후 청소 횟수를 일 8회로 늘렸다고 한다.


2.2.1. 성범죄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범죄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야영지 내에서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여자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던 중 발견되었으나 세계스카우트연맹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문제없다고 종결했다. 이에 전북연맹스카우트 제900단은 조치 미흡으로 인해 퇴영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25]


2.3. 의료진 및 의료시설 부족[편집]


  • 첫날 개영식에서만 약 400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는데 부족한 '야전병원 침상과 의료진'으로 인해 담요 하나에 의지해 바닥에 두거나 리셉션홀 책상에 눕혀 놓아 사실상 환자들을 방치하여 논란이 되었다. 기사(YTN)

  • 더위를 먹어 병원을 찾은 이들과 119구급대가 급히 이송한 환자가 뒤섞여 야영지 내에 마련된 잼버리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의료진은 "여기는 병원이 아니라 의무대 수준밖에 안 된다"고 토로했다. 기사(연합뉴스) 한 참가자는 인스타그램에 “어제(2일) 열사병으로 진료소에서 링겔을 맞고 왔다”며 “서울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의 절반도 안 되는 응급실 크기 때문에 베드가 부족해 복도에서 링겔을 맞았다. 진료 또한 복도 의자에서 앉아서 봤다”고 썼다. 그러면서 “실신한 외국인이 계속 실려 오는데 전쟁통이 따로 없다”며 “분쟁지역 진료소인 줄 알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기사(중앙일보)

  • 새만금 잼버리대회 공식 페이스북에는 3일 학부모와 참가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항의 댓글이 여럿 달렸다. 한 외국인 부모는 “내 딸이 잼버리에 참가했는데, 태양을 피할 방법도 없어서 혼돈 그 자체라고 한다. 제발 뭐라도 해달라”고 적었다. 벨기에 대표단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진흙탕 위에 플라스틱 팔레트를 깔고 친 텐트에서 힘겹게 휴식을 취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기사(국민일보)

  • 이런 와중에 조직위가 의료인력 추가확보 배치를 밝혔지만 돌연 전북의사협회의 의료봉사 지원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26] 의료봉사 기간이 너무 짧아 관리가 어렵다는 게 이유다. 기사(뉴시스)

  • 8월 4일, 밀려들던 환자로 인해 영지 내 5개 클리닉 중 1곳이 자진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현재 상황은 매우 재난적인 상황이라며, 환자가 쓰나미 같이 몰아치고 있는데 3교대 근무 시간은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며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지원 등으로 의료진이 피로와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기사(노컷뉴스)

  • 응급의료실 실내온도는 30도가 넘으며 실신한 환자에겐 침상이 모자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24시간 동안 컵라면과 과자만 제공되어 공분을 샀다. 영상(SBS)


2.3.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편집]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감염자까지 발생했다. 8월 5일 기준으로 70명이나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국인 5명, 외국인 65명) 기사(한국일보) 이 중 5명은 결국 잼버리를 마치지 못하고 귀가해야 했다. 특히 4일에는 외국인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야영장 내 확산 우려도 커졌다.


2.4. 개영식 부실 구성[편집]


8월 2일, 잼버리장의 델타 구역에 위치한 대형 무대에서 개영식이 열렸다. 이 개영식에서는 온열질환자 100여 명이 발생해 구급차 19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상황 당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잼버리가 열리는 지역 주변의 3개 경찰서에 갑호비상령을 발령한 상황이었으나, 조직위 측은 소방당국과 경찰의 요청을 묵살했다. 개영식 도중 온열질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온열질환에 따른 추가 부상을 염려해 집행위에 진행 중지를 요청했으나 이 요청은 묵살되고 개영식은 30분 이상 더 강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MBC) 기사(연합뉴스)

과테말라 기수단 입장 도중 전광판의 한국어 표기가 '과테말라'가 아닌 콰테말라로 되어 있었고 말라위말레이시아 기수단 입장 도중 전광판에 '한국어 표기, 영어 표기, 프랑스어 표기' 및 해당국의 국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 스카우트[27] 기수단 입장에서는 영어(Scouts of China)와 프랑스어(Scouts de Chine)만 나오고 한국어가 나오지 않았다. 이것은 양안관계 문제를 우려하여 고의로 한국어를 빼 버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심지어 전반적인 무대 과정 중 음향과 마이크 설치가 부실하기까지 했다.


2.5. 재활용 비용 문제[편집]




설치에 205억 쓰고 철거에 또 '58억'…재활용도 못 해"
(파일:SBS 8 뉴스 로고.png / 2023년 8월 4일 방송분)

(장기적인) 사용계획이 없다 보니까, (부지에) 또 다시 돈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 거죠. 왜 이렇게 계획도 제대로 안 됐고, 집행도 제대로 안 됐는지…

박상인/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부가 205억 원을 들여서 전기와 상하수도 시설을 급히 설치했는데 이를 재사용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다.

잼버리 대회 공유수면 점용사용 승인서에는 계약상 잼버리가 끝나면 화장실, 샤워실, 전기, 상하수도시설까지 모두 철거하고 부지를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고 돼 있다. 그래서 2주만 버티면 된다는 인식이 정부 부처, 공사업체까지 암암리에 퍼지면서 잼버리 파행은 예고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거기다 이 시설은 잼버리 대원 이동 편의를 위해 배수로 폭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야영지 맞춤으로 조성한 부지라 용도를 바꿔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205억 원을 들여서 설치한 설비를 최대 58억 원 들여서 철거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3. 기후 관련 문제[편집]



3.1. 온열질환 대량 발생[편집]


새만금 잼버리 개막 첫 날 온열질환자 400여명 발생
(파일:한국일보 아이콘.svg한국일보 / 2023년 8월 2일 보도분 기사)

"전날 낮 체감온도가 40도였다. 아이한테 들은 바로는 참가자들이 완전 지쳐있었다고 한다."

"어떤 애들은 탈수로 병원에 갔다 오기도 했는데 행사에서 가장 쇼킹했던 건 (그런 아이들에게) 내외빈 입장하는데 모두 일어나 달라, 큰 박수 부탁(하는 것을 보고) 진짜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 너무 화가 나고 이해가 안 됐다."

尹 갔던 개영식…“폭염에 지친 아이들에 큰 박수 요구”

8월 1일, 폭염 경보가 내려진 잼버리 대회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틀간 총 21명이 발생하였다. 영상(연합뉴스TV), 기사(뉴스1), 기사(연합뉴스) 이날 부안 지역의 최고기온은 34.5℃를 기록했다.[28][29][30]

8월 2일에는 아직 공식 개막도 하지 않았음에도 환자들이 속출했다. 조직위에서 "전날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공식적인 환자들의 수치만 저 정도라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았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개영식이 열린 하루 동안에만 구급 출동 304건, 구조 1건, 응급처치 18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해 밀려드는 온열질환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리셉션 홀 테이블 위에서 누워 수액을 맞거나 담요를 두른 채 의자에 앉아 있고 그냥 바닥에 방치되는 경우도 있었다. 기사(YTN)

일단 조직위에서는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더운 건 이미 참가자들이 충분히 인지한 부분이고 참가자들의 정신력이 강한 데다 야영 생활에 익숙하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정신력 발언은 어느 땐데 그것도 외국인들을 초대해 놓고 정신력 운운하냐면서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하며 실제로 이 정신력 발언이 알려지면서 해당 발언에 대해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다. 조직위 측은 만일의 상황까지 대비해 학교, 강당 등 대형 실내 공간들을 충분히 섭외했으며 심각한 폭염 발생시 이쪽으로 대피시키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럼에도 군대조차 작업을 중단하고[31] 정부 차원에서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노력할 정도의 기온에서 그것도 미성년자들에게 야영을 시키는 것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영향으로 2023년 8월 6일 21시 40분 KBS 1TV에서 생방송 예정이었던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K-POP SUPERLIVE'가 동년 8월 11일 금요일로 연기되었고 장소 또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내정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 상암동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기사(뉴시스)


3.1.1. 부상자 대량 발생[편집]


8월 2일 밤, 소방 당국은 잼버리 개영식 행사장에서 다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소방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32] 잼버리 조직위 측에는 행사 중단도 요청했다. 기사(오마이뉴스) 개영식은 20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되었는데 개영식 행사 막바지인 22시 42분쯤부터 행사 참가자 50여 명이 쓰러지는 응급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으나 실상은 탈진 등 온열질환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뉴스1) 이 중 2명은 중상자다. 기사(헤럴드경제)

8월 2일 23시, 참가자 70여 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부안군김제시, 고창군 등 대회장 근처 경찰서 3곳에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력을 100% 동원하는 갑호비상령을 내리고 전 직원을 동원해 대응했다. 기사(KBS)

8월 3일 오전, 조직위는 개영식 과정에서 139명의 탈진 등의 환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경증으로 회복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 108명, 두통 10명, 피부질환자 8명, 복통 6명, 근골격계 4명, 기타 3명 등으로 39명은 치료를 받았다. 기사(이데일리) 기사(연합뉴스)

8월 3일 잼버리소방서는 개영식 하루 동안 구급 출동 304건, 구조 1건, 응급처치 18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폭염 취약 시간인 10시부터 16시까지 환자 이송이 빈번할 것으로 보고 구급차를 기존 30대에서 36대로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기사(연합뉴스)

이에 대해 잼버리 내 7개 본부를 총괄하는 이항복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은 “‘온열질환자(가) 쓰러졌다’ 이러니까 대단한 것으로 아는데 더위에 잠깐 정신을 잃고 그러다가 그늘에서 아니면 에어컨이 있는 데서 (휴식하고) 그대로 바로 3∼5시간 후에 그대로 즐겁게 다시 활동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소방당국의 개영식 중단 요청에도 조직위가 개영식을 계속 진행했다는 논란을 두고도 "땅에 누워서 개영식을 보는 참가자들을 소방당국이 쓰러졌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기사(한겨레)


3.1.2. 온열질환 대비 부족[편집]


8월 3일, 결국 조직위가 사전에 확보한 온열질환 치료약품이 전부 동났다고 한다. 기사(뉴시스) 노말셀라인(생리식염수), 하트만 용액 등 열 탈진 및 실신 환자에게 수분을 공급하는 약품이 모자랐다. 조직위는 뒤늦게 전북도와 전북의사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약품 확보를 요구했고 도와 전북의사협은 일단 제약회사 등에 온열질환 치료약품 긴급공수 협조를 요청했지만 공급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는 원광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전주예수병원 등에도 비상용 온열질환 치료약품 긴급협조 공문을 보냈다.

조직위에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둘 비식수용 얼음도 준비하지 못했다. 일부 지도자들은 대원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얼음을 구입했으며 안전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예산이나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생수를 얼려 제공했을 정도로 상황이 열악하다는 게 다시금 드러났다. 기사(노컷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재한 ‘현안점검 회의’에서 폭염 대책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한겨레)


3.2.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원 조기 퇴영[편집]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
(2023년 8월 9일 09시 기준)


  • 동해안이나 일본으로 비켜갈 것으로 예상되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방향을 바꾸면서 10일경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였다. 기사(동아일보) 8일 기준 카눈이 '강' 수준의 태풍이었는데 이 세력을 유지한 채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해 북한-중국 국경쯤에서나 소멸할 것으로 예보되어 심한 피해가 우려되었고 이미 물기 머금은 땅에 시달린 마당에 태풍까지 온다면 주저없이 조기퇴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33]
  • 결국 2023년 8월 7일 오후 13시 40분경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며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기사(세계스카우트연맹 공지사항) 기사(중앙일보)
  • 2023년 8월 8일 10시를 기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전원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전날인 7일 오후부터 현장에서 대원들이 짐을 싸고 텐트를 철거할 준비를 했다. 퇴영은 버스 1000여 대를 동원하여 10시를 시작으로 16시~18시까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도권도 태풍이 관통하면서 서울 옆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였지만 실내에서 진행되기에 부안보다는 안전할 가능성이 높았다.
  • 2023년 8월 8일 21시 25분을 기해 야영장 철수가 완료되었고 정리 요원들은 뒷정리 후 다음날 퇴영한다고 했다.


4. 대규모 해충 피해[편집]


행사 이틀 차 참가 어린이의 다리
크게 수포가 잡힌 외국인 참가자의 다리

잼버리 환자 중에는 대규모 벌레 창궐로 인하여 벌레로 인한 환자가 383명으로 3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피부 발진 250명(17.1%)등이 뒤를 이었는데, 특히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에 의한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조선일보)

해당 곤충은 여름에 가장 강한 독성을 지니고 처럼 습한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야간엔 빛에 끌리는 습성 때문에 조명을 켠 야영장으로 들어오는 성향이 강해서 정확히 해당 잼버리 부지의 특성과 일치해서 더 큰 피해를 입혔다. 벌레에 당한 다리 상태가 눈으로 보기에도 심각하여 큰 논란과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기사(서울신문)

벌레 꼬리에서는 '페데린'이란 독성물질이 분비돼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열감과 수포를 동반한 통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화상 벌레를 절대로 손으로 만져선 안 되며 종이휴지, 파리채 등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사체도 직접 만져서는 안 된다.

곳곳에 모기에 의한 피해도 이어졌는데 한 인터뷰에서 마티아스 판더스미슨(벨기에)씨는 “우리 아이들이 그림자도 없이 불타오르는 더위와 끓는 천막에서 모기 1억 마리와 싸우고 있다”며 “심지어 음식과 물도 부족하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너무 더러워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해 이 지옥을 당장 끝내야 한다”고 항의했다. 기사(조선일보)

조직위는 처음부터 FAQ에 해충기피제 항목에 '입영시 개인에게 해충기피제는 제공되지 않으며, 개인이 해충기피제를 지참하셔야 합니다.'라고 명시해 두었다. 조직위원회(FAQ) 사실 부안군 일대가 아니어도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에서 모기 같은 해충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인데 조직위가 아예 대비를 전가해 버린 것이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습기가 많은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데다 밤에는 전등까지 켜지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는 화상벌레가 선호하는 환경을 완벽히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벌레가 몰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는 이야기다. 기사(세계일보)


5. 행사장 내 GS25 폭리 시도[편집]



행사장 내 GS25 편의점

잼버리에 편의점 중 유일하게 판매점으로 참여한 GS25일부 제품 가격을 일반 편의점보다 올려 판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비즈워치) 영상(MBC)

한 참가자는 "200m 줄을 서서 두루마리 휴지 2개를 샀는데 4,000원을 받더라. 전체적으로 비싸다. 참가자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기사(동아일보) 심지어 오전에는 6천 원에 팔던 얼음이 오후에는 8천 원에 팔리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기사(매일경제)

실제로 일부 제품의 가격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500㎖ 페트 제품은 일반 매장에서 2,3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잼버리 내 매장에서는 2,500원에 판매했다. 특히 얼음의 경우 일반 매장에서 각각 700원과 4,000원에 파는 잔얼음과 돌얼음은 1,400원(100%)과 7,000원(75%)으로 거의 2배에 가깝게 인상됐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행사장 내 매장의 제품 가격이 높은 것이 맞다"며 "특수 지역 내 물류 전개, 보관 등 유통망 확보를 위한 추가 노력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GS리테일이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ESG 활동을 강조한 만큼 '이윤'을 잣대로 들이댈 수 없다는 비판도 있었다.

8월 3일, 불만이 지속되자 GS25가 행사장 내 전 상품 가격을 시중 수준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기사(서울경제) 영상(TV조선) 실제로 2,000원이던 음료수가 1,600원으로 내려갔다는 증언이 있다. 8월 4일부터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생수를 하루에 4만 개씩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기사(연합뉴스)


6. 부실 식사 제공 문제[편집]



  • 잼버리 참여자가 조직위로부터 지급받은 구운 계란은 1인당 2개씩인데 40여 명의 대원들이 지급받은 구운 달걀 80여 개 중 6개에서 곰팡이가 피어 있었던 것이 파악됐다. 이에 조직위는 "잼버리 참가자에게 제공된 구운 달걀은 발견 즉시 폐기 조치했고, 먹은 참가자는 없다"며 "조직위는 유통 과정을 철저히 진상 조사하고, 공급업체에 원인·대책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앞으로 제공되는 급식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사(머니투데이)

  • 또 8월 3일 점심으로 제공된 식사는 말이 점심이지 하다못해 도시락이 아니라 사실상 과자, 빵 등의 간식거리 위주로만 제공되어 논란이 되었다. 기사(매일경제)

  • 게다가 전북도 자치행정과가 스카우트뿐만 아니라 공무원에게 식사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제공하고 1만 2000원을 요구해서 논란이 되었다. 기사(한경)[34]


[6] 왜 뜬금없이 전주 지역구 의원이 위원장을 맡느냐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김윤덕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중 유일한 부안군 출신이라 위원장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은 김제시 출신이다.[7] 이들이 세금으로 간 것은 엄연히 '앞으로 자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국제적 행사를 위한 답사 및 학습'이지 여행이 본 목적은 전혀 아니었다. 애시당초 공적인 목적으로 작성하는 문서는 응당 연수 목적과 연관지어 쓰기 마련인데 대놓고 '여행, 추억'이라고 쓴 것 자체도 당연히 잘못된 것이다.[8] 사실 부안군이 아니어도 다른 지방의원, 말단 공무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비판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던 문제였다. 의원급이 세금을 쓰며 해외연수를 다녀오면 다녀오지도 않은 말단 공무원이 해외연수에 대한 보고서를 쓰거나 공무원이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다른 지방 공무원이 쓴 보고서를 80% 이상 표절시켜 제출하는 등 폐단이 많았다. 기사(KBS) 국세를 쓰고 다녀온 보고서임에도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공무원 전산통신망에만 올라와 공무원끼리만 볼 수 있는 형태'라 티가 나는 부실 문제 정보를 숨기기에만 급급한 '닫힌'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기사(KBS) 잼버리 행사로 인한 논란이 제기되기 5년 전인 2018년에도 예천군의회 폭행 및 성접대 요구 사건으로 해외연수에 대한 효율성 문제가 논의되었다. 문서의 '해외연수 그 자체에 대한 논란' 참고.[9] 사실 예천군의회 폭행 사건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미국 여행을 간 것보다 만취 상태로 가이드를 폭행하거나 성접대 발언으로 부적절 행위를 한 의원들에 대한 처벌에 집중되어 정작 부적절한 해외여행에 대한 조사는 흐지부지되었는데 대중들 사이에서 이번 기회에 정치인과 공무원의 해외 출장(연수)에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관광 같은 외유성 여행으로 판단될 시 처벌 규정을 넣거나 여행 비용을 환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실 지자체에 따라 처벌규정이 판이하지만 보편적으로 문제가 될 시 경고로 끝내거나 징계회의를 통해 무산되거나 하는 처벌이 거의 없는 것이 문제다. 광양시는 보고서에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공무원을 해외출장을 금지한다.)[10] 해명을 보면 잼버리 예산이 아닌 군비로 출장을 갔다는 게 요지인데 그래봤자 국민들의 세금으로 해외여행을 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11] 하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국력과 국제적인 위상, 그리고 올림픽 등의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경험 등을 고려할 때 그런 것들은 변명거리가 되기 어렵다. 무엇보다 한국은 벌써 30여년 전인 1991년에 잼버리를 개최했던 바 있다.[12] 본 대회 참가자가 약 5만 명인데 반해 프레잼버리는 본 대회의 3% 정도인 약 1,5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예정되어 있었다.[13] 즉 프레잼버리를 2023년, 본 대회를 2024년으로 변경하는 것.[14] 연기된게 아니라 아예 해당 일정 자체가 취소되었다.[15] 불과 3개월 전인 5월 초 기록적인 남부지방 국지성 호우로 인해 새만금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16] 야마구치현도 비슷한 입지적 악조건을 겪기는 했으나 대한민국과 달리 아예 잼버리 관련 용도로 전환한 뒤 지자체에 관할권을 넘긴 데다 잼버리 폐회 후 공원 등으로 활용하기로 결정된 상태라 전면적인 배수시설 조성이 가능했다. 기사(조선일보)[17] 매립공사와 준설공사가 통합 발주된 탓에 전문업체가 제방,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단가 절감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18] 이는 시공업체의 반발로 인한 사태로, 본래 시공업체 측과 위원회가 계약한 내용은 의자 40개, 접이식 테이블 8개, 아이스박스 2개씩을 각 구역마다 설치하는 것이었으나 구역별 92장의 파렛트가 추가되자 과할 정도의 추가노동이 예상된지라 당연하게도 반발한 것이었다. 당장 파렛트 한 장의 무게는 약 20kg 정도이며 작업자들은 장마 기간을 포함해 대회 2개월 전부터 더위와 폭우 등 악천후를 겪으면서까지 작업하느라 온열질환자들이 발생하거나 자체적인 작업 거부 등으로 인원들이 빠져나가 대회가 10일 남은 시점에서 전체구역 작업자 수가 겨우 30명 이하밖에 안 남았다. 심지어 이들은 전부 시공업체의 하청을 받은 부안과 전주의 인력사무실 사람들이었다.[19] 당장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곳이 저렇게 물이 고인 곳이며 실제로 모기와 날벌레 피해가 속출했다. 기사(SBS)[20] 실제로는 미적지근한 물인 미온수가 나와야 정상이지만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너무 높은 지열 탓에 졸지에 온수가 되고 만 것이다.[21] 실제로 면전에서 허위 보고를 들은 이상민 장관의 표정이 대놓고 일그러졌다.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탄핵심판까지 간 적이 있던 기억이 있었던 상황에 직무정지에서 풀린 지 1주일도 안 되어 점검자로 나온 데다 운영위원장이라고 떠맡은 재난안전분야에 관한 문제로 또다시 본인에게도 다소 책임의 소지가 발생한 것이다. 가뜩이나 개최 5일 전 점검이 이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데 최창행 사무총장으로부터 모든 게 대비되어 있다는 거짓 보고로 일관했는데 문제가 생길 여지만 늘렸으니 당연한 반응이었고 이태원 압사 사고와 마찬가지로 외교적 문제로 발전할 여지가 있었다.[22] 2022년 10월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영상[23] 2022년 8회 지선에서 처음 당선되어 도지사가 되었으므로 이 사태를 직접 해결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입장이다. 다만 김관영 지사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새만금을 공동 관할하는 군산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으므로 책임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다.[24] 이 문제는 제25차 세계 잼버리 성범죄 사건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25]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위해로부터 안전(Safe from Harm)' 사건보고서를 공개했는데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먼저 여성 샤워실에 들어가 혼자 샤워를 하고 있었고 이후 들어간 여성 지도자가 남성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한다. 이후의 경찰 조사도 똑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수사는 진행 중이다.[26] 김종구 전북의사협회장, 박용현 전북의사협회 총무이사,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이상권 전주시의사회 총무이사 등이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의료봉사를 나갈 예정이었다.[27] 잼버리에서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중화민국이다.[28] 1991년 잼버리 대회가 열렸던 강원도 고성군 지역과 가까운 속초시의 기상기록을 보면 이상 저온이지만 대회 기간 중 최고기온이 26℃를 넘은 날이 없었다. 게다가 1991년 잼버리가 열린 강원도 고성은 산과 수풀이 많아 더위를 피할 지리적 여건이 되었지만 2023년 잼버리 개최지인 새만금은 간척지라서 더위에 그대로 노출되었으므로 더욱 폭염에 취약하다.[29] 물론 당시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낮았고 그 외의 지역도 해마다 폭염이 닥치는 21세기의 여름과 비교하면 그냥 덥다고 할 만한 수준이었다. 더욱이 2023년 8월 2일에는 고성과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같은 영동권인 강릉에서는 최저 기온이 30.5도에 달하는 초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한 걸 보면 32년 사이에 기후변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폭염, 폭우, 태풍이 잦은 8월 초반에 잼버리를 개최하는 것을 고집하는 잼버리 운영기관인 세계스카우트연맹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따지고 보면 부실 운영 이런 문제가 자원봉사자들이나 관련 기관이 무책임한 것도 있지만 자원봉사자들도 무더위엔 지쳐서 일을 하기 곤란한 것을 고려할 때 배수 시설, 기반 시설 등을 제외하면 궁극적으로는 한국 기후에 무지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폭염에 무리하게 개최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당장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세계스카우트연맹도 갑질이 상당하다.[30]베어 그릴스조차 축사 도중 땀을 엄청나게 흘리면서 괴로워했다. 영상(JTV) 참고로 부안군은 대한민국에서 습도가 제일 높은 지역이다.(습도 문서 참고)[31] 흔히 군대를 '무조건 참고 정신력으로 버티는 곳', '무조건 까라면 까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군대도 혹서기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훈련일정을 잡지 않는다. 날이 더운 오후에는 오침을 시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오후일과 자체를 생략해 버리기도 한다. 그 이유는 괜히 강행했다가 병력들이 쓰러져 환자가 되면, 그만큼 전투력 손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바꿔서 말하면 이 날씨에 괜히 뭔가를 했다가 전투력을 손실하느니 아무것도 안 해서 전투력을 지키는게 훨씬 낫다는 의미다.[32] 목격자에 따르면 행사장 주변에 119 구급차 수십대가 모이고 있다고 전해졌다.[33] 사실 그 방법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으로 대부분의 숙소가 텐트이기 때문에 크게 취약하다.[34] 실제 편의점 도시락 가격은 비싸 봐야 6~7천원을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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