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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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가방 셔틀
3. 반응
3.1. 피해자 측
3.2. 가해자 측
3.3. 학교 측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캡션



2021년 5월 3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폭로된,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이다.



2. 상세[편집]


2021년 4월 충북 **의 **중학교에서 지속적인 집단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폭행 사건은 페이스북에 가해 학생이 올린 동영상을 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일명 가방 셔틀이라는 상황의 동영상 속 저희 아이는 평상시와 다른 겁에 질린 듯한 모습으로 동급생 가해자 아이들에게 존댓말로 힘들지 않다며 대답을 하고 있었습니다.[1]

동영상 확인 후 저희가 아이에게 진실을 물어봤을 때 아이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혹시 아빠 지인 분 중에 경찰관 계시나요?'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동안 보복이 두렵고 무서워 아이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가해 학생들은 누군가에게 폭행 및 학대 사실을 발설할 경우 누나와 동생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협박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 도와 달라고, 심지어 살려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학교에서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동안 아이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못난 부모지만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2학년 2학기[2]

가 시작되면서 폭행과 괴롭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21년 4월 23일 현재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폭행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뤄졌음에도 누구 하나 도와주거나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명 학교 일진이라는 가해 학생들이기에 주변 학생들도 두려워 도움을 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제설제 (염화칼슘) 와 눈을 섞어 강제로 먹이고 손바닥에 손 소독제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으며, 심지어 학교 담장을 혀로 햝아서 **중학교의 맛을 느껴 보라고 하고 얼음 덩어리로 머리를 가격하여 저희 아이는 한 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학교 등교와 동시에 폭행과 괴롭힘은 집에 돌아올 때까지 지속해서 일어났지만, 학교 담임선생님께서는 괴롭히지 말라는 말 한 마디가 다였다고 합니다. 수업 시간에 가해 학생들로부터 놀림과 괴롭힘을 당했지만, 과목 선생님들께서도 묵인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3학년에 올라 와서도 아이가 각목으로 다리를 가격당하여 전치 5주 진단 (근육파열) 이 나왔으며, 아이가 먹는 짜장면에 소금과 후추, 조약돌, 나뭇가지를 넣고 먹으라고 했지만, 아이가 먹지 않자 머리를 무기로 가격하여 전치 3주 진단 (뇌진탕) 이 나왔습니다. 가방 셔틀 동영상 뿐만 아니라 성기를 찍어 올리겠다고 하여 거부했더니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고 벽과 책상에 머리를 부딪치고 허리를 뒤로 꺾었으며, 배 위에 올라타 무차별 폭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가해 학생들의 폭행 수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으며 너무 자주 일어났다고 합니다. 아이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살고 싶어서 가해 학생들에게 사정도 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 안 되지' 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폭력과 괴롭힘에 너무 힘이 들어 자살 시도까지 수 차례 했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호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단체 생활과 사람의 도리를 배우라고 보낸 학교에서 저희 아이는 죽고 싶다는 마음을 먼저 배워 버렸습니다.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에 연루된 학생 중 공부를 잘한다 또는 학교의 임원진이라는 이유로 심의를 거치지 않고 배제해야 한다며 말을 전달하시고 있으며 중립을 지켜야 하는 학교와 담임선생님께서는 사건을 축소 무마시키려 하는 것 같습니다. 피해를 본 입장인 저희에게 제대로 된 증거를 가져오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학교에는 저희 아이의 사건을 보았던 친구들과 그 사건들을 무마했을 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친구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증거와 증인들의 진술은 도대체 누가 가서 얻어야 하며 학교에서의 이런 태도가 과연 내 아이의 진실을 밝히는 곳인지 무덤인지 싸워 보려 합니다.

아직 아이가 과거의 사건들을 생각하기조차 힘이 들어 괴롭힘과 폭행의 경위를 다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다섯 가족의 삶은 송두리째 폭언과 폭행의 흔적들을 밝히고 상처를 다듬어 주려 애쓰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이 정의의 끝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충청북도 제천시제천중학교[3]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였다. 동급생들이 현재 중학교 3학년인 A 군[4]에게 염화 칼슘을 섞어 먹이고, 손바닥에 손 소독제을 바르고 라이터를 붙이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또 학교 담장을 혀로 핥아서 학교의 맛을 느끼라는 등의 집단괴롭힘집단폭행을 1년 가까이 저질러 뇌진탕과 근육 파열을 일으켰다.


2.1. 가방 셔틀[편집]


파일:제천학폭3.png

가해자: 가방 무겁냐?

피해자: 아니요. 안 무겁습니다, 형님.[5]

가해자: 뛰어 봐. 내 가방 흔들리잖아, XXX.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화


폭행 사건은 페이스북에 가해 학생이 올린 동영상을 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일명 가방 셔틀이라는 상황의 동영상 속 저희 아이는 평상시와 다른 겁에 질른 듯한 모습으로 (중략) 대답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영상 확인 후 저희가 아이에게 진실을 물어봤을 때 아이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혹시 아빠 지인 분 중에 경찰관 계시나요?" 라는 말이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글 中


어찌 보면 다른 가해보다 조금 약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가해자가 이 가방 셔틀을 녹화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대로 업로드하였다는 점에서 가해 학생들의 잔인함을 잘 알 수 있는 예이다. 피해자 부모가 피해자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바로 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난 뒤였다.


3. 반응[편집]



3.1. 피해자 측[편집]


평소 가해자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등 피해자와 친구 관계인 줄 알았다가 끔찍한 폭행을 저지른 사실에 매우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상술했듯 국민청원 등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


3.2. 가해자 측[편집]


파일:제천학폭2.png

피해자 측이 강하게 나서자 그제서야 '미안하다, 장난이었다,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 등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이다. 이게 말도 안 되는 얘기인데도 완전한 철면피에 불과하다.

3.3. 학교 측[편집]


책임자 신분으로 방관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컸다. 수업 시간에 피해자를 괴롭히는 것을 보았으면서 조용히 하라고 가볍게 얘기하고 넘어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역시 피해자 측이 강하게 나서자 그제서야 가해자 7명을 출석 정지시키고, 학교폭력과 교사 대응 문제 등을 확인한다고 했다.


3.4. 언론[편집]


주요 언론사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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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 입시 관련 사건(A), 학교폭력(B), 시험 부정행위(C), 교육부 등 국가행정조직 연루(G), 교육 정책 관련 논란(P), 교사 관련 사건(T), 사건 경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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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가방 셔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술 예정.[2] 2020년 하반기를 의미한다.[3] 얼핏 보면 제천동중학교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여러 뉴스 장면에서 등장한 교표나 학교 경치가 제천중학교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4] 2006년생.[5] 여기서 피해자가 한 존댓말은 친구끼리 장난 식으로 하는 존댓말보다는 실제로 가해 학생들에게 억압받아 와서 존댓말을 사용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