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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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별명이고 현재는 그를 지나치게 숭배하는 악성 팬덤의 대표적인 별명이다.

구토가 원래 메시의 별명에서 메시팬덤을 가리키는 별명으로 확장된 것처럼 젖닌도 호날두의 악성 팬덤을 가리키는 멸칭으로 더 많이 쓰게 되었다.

2. 유래[편집]


파일:젖통닌자.jpg

2013-14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나온 별명이다. 호날두는 경기 내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연장 120분에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서고 있던 시점에서 PK 골을 넣어 점수차를 4:1로 벌렸다. 그러나 연장 후반에 이미 팀이 두 골차로 앞서고 있던 시점에서 페널티로 추가골을 넣었음에도 마치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세르히오 라모스, 역전골을 넣은 가레스 베일이라도 된 양 상의를 탈의하고 상체를 자랑하는 격한 세리머니를 해 주목받았다.

당연히도 경기 직후 호날두는 팀의 10번째이자 자신의 2번째 챔스 우승이란 대업을 달성했지만 승패에도 의미없는 연장 막판 추가골, 그것도 PK를 넣고는 웃통을 까서 자랑한 것이 해외축구 갤러리를 비롯한 축구 커뮤니티에서 웃음거리가 됐다. 이때 호날두에게 '호젖통', '젖통두' 같은 멸칭이 생겼다.

한편, 이 시기 호날두는 플레이 스타일을 맨유 1기나 레알 초기같은 드리블러에서 오프더볼을 통해 골을 노리는 포처로 변화시켰고, 뛰어난 움직임으로 수없이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앙 공격수 문서에도 나와 있듯 포처 유형의 선수는 기회만 주어지면 득점력이 폭발한다는 장점은 있으나 팀이 밀리면 경기 지배력이 대폭 줄어든다는 문제점이 있고[1], 호날두도 포쳐로 뛰기 시작한 이후론 경기 내내 안보이다가 골을 넣을 때만 어디선가 나타나서 골을 넣고 다시 어디론가 사라지는, 마치 닌자와 같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위의 '젖통' 별명과 '닌자' 별명이 합쳐져 만들어진 별명이 바로 젖통 닌자, 줄여서 젖닌이다.

이후 호날두 팬들이 다른 때는 쥐죽은듯 조용하다가 호날두가 골을 넣을때만 귀신같이 나타나서 호날두를 찬양하는 모습도 마치 득점할 때만 나타나는 호날두와 비슷하단 의견이 나왔고, '젖닌'은 호날두 본인의 별명에서 점차 호날두가 활약할 때만 출몰해서 피해를 끼치는 그의 악성 팬덤의 별명으로 굳어졌다.

현재 '젖닌'은 메시의 '구토', 손흥민의 '우솝', 박지성의 '버기'같이 사실상 호날두의 대표 별명이 됐고, 비하의 의미가 아니어도 쓰이는 경우가 많다.


3. 문제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악성 팬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요약하자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과도한 호날두 찬양과 지나친 고평가, 메시 등 타 선수에 대한 원색적인 조롱비하, 호날두를 변호하기 위해 펼치는 온갖 억지 논리와 떼쓰기, 월드컵발롱도르를 무시하는 현실부정이 비판받는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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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 세대 선수론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지녔으나 경기 지배력은 떨어지는 엘링 홀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