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석

1. 개요[편집]

---

법조인 양성 전문 브랜드 메가로이어스에서 민법과 민사소송법을 아우르는 민사 전문 강사이자 현직 변호사. 윤동환, 박승수와 더불어 변호사시험 민법과 민사소송법 1타라인이다.

2. 강의 스타일[편집]

---

과거 민법 기본강의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명예교수인 김준호저 <민법강의>를 주교재로 하여, 중요한 내용과 판례에 밑줄을 그어가면서 민법 내용을 각개격파하는 식이었다. 로스쿨 체제에서 대부분의 강사들이 강사저를 주교재로 수업하는 추세인데 교수저 교과서를 읽으면서 민법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하여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2021년도 기본강의부터는 본인의 저서인 '로스쿨 민법의 정석 Basic'을 주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쉽다

그 외의 민법 강좌에서는 '로스쿨 민법의 정석'을 활용한다. 탁월한 판례 설명과 적절한 드립을 활용한 지루하지 않은 수업이 강점이며, 반대로 큰 얼개를 잡아주지 않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민사소송법 강의에서도 비슷하게 기본강좌를 김홍엽 교수저 <민사소송법>을 주 교재로 하여 비슷한 포맷으로 강의를 하다가 2020년 기본강의부터는 본인의 '요약서'인 로스쿨 민사소송법의 정석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법 강좌가 인기가 많다 보니 어느 정도 파이는 있지만 역시 비슷한 문제점이 있다.

로스쿨생들 대부분이 말하기를 송영곤 강사와 더불어 사시 강사 출신 변시 강사들에 비해 변시 메타를 잘 이해하고 있어 변시와 로스쿨 학점에 최적화된 커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법학 개념은 비교적 강의 짬밥이 높은 사시 출신 강사들로 시작하다가[1] 학점과 변시 대비 때 강사를 바꾸는 방법이 매우 선호된다. 메가 특유의 마케팅으로 메가로이어스가 선방하고 있기도 하다.

강사 본인은 강의의 특징으로 "강의만 들어도 책을 1회독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대체로 2020년 강의까지는 수긍할 수 있었으나 2021년 강의부터는 보강을 어떻게든 줄여보고자 학생들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어 강의의 특징이 퇴색하고 있다는 평. 그리고 기어이 보강도 했다.

3. 편저서[편집]

---

대표적으로 '로스쿨 민법의 정석'(킹민정), '로스쿨 민사소송법의 정석'(갓소정), '로스쿨 가족법의 정석' 등 '로O정' 시리즈가 있다. 기본강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정석'은 본인의 이름에서 따온 네이밍인데, 기존 두꺼운 수험서들과 달리 로스쿨 수험생들을 위한 새로운 정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개조식 서술로 최대한 판례를 들이부은 것이 책의 특징.

4. 어록[편집]

---

• 네, 본수업 1교시 입니다.
• 메뚜기들이 막 이렇게 하고 있을 때 저 멀리서 이제 사마귀가 뒷짐지고 오죠. [2]
  일반채권자들이 배당 요구하고 있을 때, 우선변제권자가 나타난다는 의미
• 누구나 가슴 속에 채권자취소권 한 장은 있는 것이죠. [3]
  채권자취소권은 각 채권자 고유의 권리이므로, 사해행위취소소송이 진행 중이더라도, 다른 채권자가 또 다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중복소송이 아니라는 의미.

5. 여담[편집]

---

• 2021년 3월에 진행된 '2021 선택형 민사소송법 선택형 기출 Real 분석' 강의에서 본인의 나무위키 등재 사실을 언급하면서 가급적 좋은 쪽으로 적어달라고 수강생들에게 애교를 시전했다.

• 수업시간마다 최대한 옷을 안겹치게 입으려고 하고 그날 그날 의상에 따라 마스크 색을 다르게 한다. 대표적으로 초록색과 와인색, 남색이 있다. 시스템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한다.

• 드립 칠 때마다 황제성(...)이 자꾸 보인다고 한다.

• MBTI는 ESTP라고 한다.

• 인터넷 밈에 매우 빠삭하다. 치고 있는 드립을 보면 대충 몇월 강의인지가 보일 정도. 인스타그램으로도 민법 드립에 섞은 인터넷 밈을 자주 업로드 한다.

• 전술한 인스타그램에 2021년 1학기 민사재판실무 해설 강의를 시험 직후에 동영상으로 일거에 업로드 하면서, 민재실이 마지막시험이거나 기말고사까지 텀이 있어 쉬려고 시도하는 로스쿨생들을 강제로 책상으로 보내버린 전적이 있다.

• 수업시간에 필기를 많이 하는데 엄청 빨리 한다. 필기하느라 설명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을 받아, 21 선사기 강의에서는 필기맨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