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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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全宰國 | Jeon Jae-G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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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59년 10월 27일 (64세)
서울특별시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본관
완산 전씨
부모
아버지 전두환, 어머니 이순자
형제
여동생 전효선, 남동생 전재용, 남동생 전재만
배우자
정도경
자녀
장녀 전수현, 장남 전우석
현직
도서출판 음악세계 발행인
학력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펜실베니아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펜실베니아 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병역
육군 장교 복무만료[1]

1. 개요
2. 생애
3. 재산
4. 논란
5. 가족관계



1. 개요[편집]


대한민국기업인. 전두환장남으로, 대한민국에서 출판사로 탑5 안에 들어가는 시공사의 사장이었으나, 현재는 회사를 팔고 경영에서 손을 떼었다. 그리고 후술하듯 다른 사업을 시작했다.


2. 생애[편집]


전두환이순자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나[2] 어려서부터 유복하게 자랐다.

1978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고,[3] 1982년에 졸업했다. 그의 군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석사장교 제도의 혜택을 받아 1984년에 단 6개월의 군복무기간을 마치고 육군 소위로 예편했다.[4]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유학을 한 뒤 1989년에 귀국했다. 귀국하자마자 오디오잡지 '스테레오사운드'를 인수해 출판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인수액과 자금의 출처에 대해선 지금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잡지를 인수한 이듬해인 1990년의 8월 17일에 ‘시공사’로 법인전환을 했다. 1991년 7월에는 시공사의 사장이 되었다. 직장생활 경험이 없던 유학생이 단신으로 귀국해 출판사의 사장이 되어서 화제가 되었다. 그 후 시공사는 단시일 내에 급성장하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출판사가 되었다. 1993년 7월에는 도서출반 음악세계도 설립하고 사장이 되었다.

1994년 11월에는 리브로 회장 겸 시공사 회장이 되었다. 1998년 10월에는 출판물 도소매업체인 북플러스를 설립했다.


3. 재산[편집]


재산 규모가 56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시공사는 대형 서점 체인 리브로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출판 그룹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502억 원이며, 자산 총계는 352억 원이다. 시공사에 대한 전재국의 지분은 2009년부터 50.53%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도 대부분 가족들이 갖고 있다. 부인 정도경씨를 비롯해 동생 재용·효선·재만 씨가 각각 5.32%씩을 보유하고 있다. 전재국 몫만 계산해도 240억 원은 된다고 한다.

시공사의 서울 서초동 사옥부지는 시공사 소유가 아니라 전재국 개인 소유이다. 2013년 5월 기준으로 가격이 56억 원(1㎡당 832만 원, 평당 약 2,600만 원)이다. 실거래가는 이보다 2배 이상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가격도 합쳐야 하기 때문에 시공사의 서울 사옥은 재산가치가 150억 원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시공사 사옥 이외에도 서초동에만 700㎡(215평) 규모의 토지와 건물 한 채를 가지고 있다. 시공사의 경기도 파주 사옥 역시 그의 소유이다. 평창동에도 토지와 건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허브빌리지는 대지 면적만 해도 57,000㎡(17,000평). 그 가치는 토지와 건물, 시설물을 포함해 적어도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6]

북플러스도 그가 소유한 회사인데, 자본금 2억 5,000만 원으로 설립한 북플러스의 현재 자본금은 20억 원이다. 전체 지분의 64.5%를 사내이사로 있는 전재국이 갖고 있다.

그러다가 2018년 5월에 시공사를 처분했고 휴식기를 가지다가 '나르는 돼지'라는 프랜차이즈 고깃집 사업을 시작했다.


4. 논란[편집]


  • 시공사가 단기간에 급성장한 비결은 막강한 자금력에 있었다는 말이 많다. 다른 대형 출판사들을 제치고 외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잇달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던 것. 예를 들어 존 그리샴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등을 독점 출간하여 대박을 친 게 있고, 1993년엔 미국 작가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내어 당시 최단기간 100만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자본력과 영업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출판사로서는 믿기 힘든 실적이 아닐 수 없다.

  • 그가 운영하는 시공사의 본사 건물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28-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사진 참조 전두환이 부정축재와 친인척 비리로 1988년 10월 대국민 사과성명을 하면서 사회환수를 약속했던 땅이다. 전 전 대통령이 1988년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한 후 약 3년 후에 있었던 일이다. 1988~1990년 사이 노태우 정부는 이 땅을 국고로 환수할 만한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 1999년과 2000년 시공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1억 2,000만 원, 3억 7,0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998년부터 서울 강남의 알짜배기 부동산과 경기도 파주시의 대규모 부동산을 매입했다. 1998년 4월24일 시공사 본사 주변인 서초동 1628-3번지(329.2㎡, 100평)의 토지와 2층 건물을 사들였고, 같은 해 8월엔 파주시 문발동 521-1번지(1,515.4㎡, 450평) 토지를 매입했다. 이곳엔 현재 파주출판단지가 조성됐다. 2000년 5월엔 서초동 1628-10번지(382.9㎡, 115평)의 토지와 3층 건물을 구매했다.

  • 2013년 6월 3일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세 피난처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2004년 7월 페이퍼 컴퍼니 ‘블루 아도니스’(Blue Adonis Corporation)를 설립했다. 그 후 '블루 아도니스'의 명의로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계좌를 만들었고, 이 은행에 회계 관리와 행정 업무 등을 위탁해 특별 관리를 받았다.[7] 참고로 전재국이 이러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을 때인 2004년은 전두환 비자금 수사가 한창일 때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검찰과 경찰은 외국회사와 외국계좌에 대한 수사권한이 없기 때문에, '블루 아도니스'와 그 계좌는 앞으로도 영원히 베일 속에 숨어 있을 수밖에 없다.

  •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기 전후에 유난히 잦은 부동산 거래를 했다. 예를 들어 2002년 6월과 8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458-8번지(621㎡, 187평)와 458-16번지(324㎡, 98평) 토지를 잇달아 매입했고,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기 1달 전인 2004년 6월에도 경기도 연천군의 땅을 딸 전수현의 이름으로 대거 사들였다. 이때 전수현의 나이는 불과 18살이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아들과 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보유한 서울 강남 논현동과 마포 서교동의 부동산을 처분했다.

  • 2013년 전두환 일가 추징금 미납이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 본인 소유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고 북플러스의 지분도 반납하겠다고 언플을 했으나 회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 회사 지분을 다시 차지한 후 복귀하고서는 경영난과 실적 부진으로 대부분 직원들의 임금이 동결되고 일부 해고되기까지 한 상황에서 본인 월급의 44%를 인상했고, 주주들이 불만을 표하자 무례하다고 대놓고 면박을 줬다고 한다. 기사


5. 가족관계[편집]


  • 어머니 이순자가 만 20세 되던 해에 낳은 아들이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이른 나이에 아이를 낳은 것 같지만, 당시는 만 20세에 첫 아이를 낳는 건 흔한 일이었다.

  • 아내 정도경은 전효선창덕여자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창덕여고에서 제1의 미모를 자랑했다. 1980년 당시 전효선, 윤상현 등과 함께 귀족 족집게 과외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으며,[8] 얼굴이 너무 예뻐서 한때는 탤런트를 했었다고도 한다.[9] 일단 귀족 과외를 받은 멤버 중 하나였던 점에서 유복한 집 딸이라는 건 맞지만, 내로라 하는 명문가나 재벌가의 딸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맏며느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그 미모라고 할 정도.

  • 딸 전수현은 1985년생(39세)으로 경기초등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를 나와 미국 유학을 갔다. 어마어마한 재산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10]

전수현은 어머니 정도경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출중한 외모로 인해 한때 팬카페도 만들어졌을 정도였다. 대학 1학년 시절인 2004년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건물을 보면서 ''정말..또느낀다.. 우리나라가 젤구리다..ㅠ 프랑스에 있는 루이비통 건물이랜다.. 정말..너무 멋있지않나?? 우리나라는 성냥갑 거꾸로 세워놓은것 같은 그런것만 지어놓고.모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정말 공부 열씨미해서 이런데 좀 투자하지..아무생각이 없는 세상같다."는 글을 써서 싸이월드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기도 했다. 참조 당시 폭소클럽의 게스트로 나왔던 김구라는 자기가 맡은 시사개그 코너에서 "싸이월드가 아니라 싸이코월드라 불러야 한다"고 해당 사건에 대해서 크게 비난하기도 하였다.

전수현은 2012년 6월에 결혼했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신라호텔이었으며, 이날 결혼식에는 600~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그 중에는 얼굴이 알려진 정치인들도 많이 있었고, 탤런트 박주미, 농구 선수 서장훈 등도 눈에 띄었다.사진 참조

  • 아들 전우석은 시공사그룹의 계열사인 음악세계 대표이사이다. 2021년 후계구도가 본격화되었다.

[1] 석사장교에 임관했다.[2] 아버지(전두환)가 1982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했을 때 MBC 선발투수였던 이길환과 대학 동창이다.[3] 원래는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전두환의 집권 이후인 1980년에 연세대학교에 편입했다는 설도 있다.[4] 당시 대구통합병원 정형외과에서 석사장교 신체검사를 받을 때, 대구통합병원에서는 죽기 직전의 중환자만 빼고 모든 환자들이 병원 구석구석을 이 잡듯이 청소해야 했다고 한다.[5]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임진강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대 허브 농장인 허브빌리지도 그의 소유였는데 현재는 마리오아울렛2015년에 팔렸다고 한다.[6] 전재국이 처음 매입할 당시에는 1㎡당 15,000원에 불과하던 땅값이 그 직후 1㎡당 33만원까지 치솟았다.[7] 이러한 뉴스파타의 보도가 있은 후 전재국은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 계좌에 넣은 돈의 출처에 대해 “1989년 미국 유학 생활을 일시 중지하고 귀국할 당시 가지고 있던 학비, 생활비 등을 관련 은행의 권유에 따라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으면 유령회사를 만들어 관리할 정도로 유학 생활 중에 갖고 있던 돈이 많았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또 이 돈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았다면 전재국은 귀국 당시 사실상 빈털터리 신세였다는 것이 된다. 그런데도 전재국은 귀국 직후 시공사를 설립했다.[8] 참고로 이들이 고3이던 1980년 7월 30일 이른바 '7.30교육개혁조치'로 과외교습이 전격 금지되기 전까지 과외는 합법이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고3 때 저런 조치로 과외를 갑자기 그만 두었을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당시 전두환의 집에서 이루어졌던 귀족 족집게 과외팀의 교사로는 유명 참고서 저자가 직접 동원되었다고 한다.[9] 대통령의 맏며느리라는 이미지 때문에 탤런트로 활동했던 관련 자료가 모두 처분되었다고 한다.[10] 2002년 시가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팔고 2달 뒤 강남구 논현동의 대형 음식점을 매입했다. 당시 토지 가격만 해도 3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다. 그리고 전재국이 대규모 휴양지인 허브빌리지를 구축할 때에도 최초의 토지소유권등기를 전수현 이름으로 했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현재 15,000㎡(4,500평)에 달하는 허브빌리지 땅이 전수현의 소유다. 이 외에도 그녀는 1,320㎡(400평) 규모의 3층짜리 건물 2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리브로의 지분 12.35%를 소유해 3대 주주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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