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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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타격
3. 주루
4. 수비
5. 기타



1. 개요[편집]


이정후의 수비는 메이저리그 레벨이다. 다만 공격은 환경과 투수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할 것 같긴 하다. 이정후는 똑똑한 선수기에 충분히 조정해 나가면서 (바뀐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통할 선수.

팬들은 이정후의 여러 기록이나 타격 능력을 보고 잘한다고 평가할 것이다. 내가 타자 출신으로서 보자면 이정후는 신체 능력이 뛰어난데 똑똑한 타자다. 수 싸움에 능하고 순간 대처가 가능하다. 체스 게임에 능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감이 좋을 때는 적극적으로 상대해서는 안 되는 타자다. 감이 안 좋을 때는 적극적으로 공략이 가능하지만,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 가운데 한 명.

래리 서튼롯데 자이언츠 감독[1]


이정후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


2. 타격[편집]




이정후 본인이 알려주는 타격의 정석 / 키움 히어로즈



2017년 신인 시절 특유의 부드러운 스윙


이정후 연도별 타격폼 변화

양손을 쓰지 않고 타격의 기본인 하체를 이용, 골반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복 없는 타격을 한다. 승부에 대한 근성 이런 점들이 다른 선수보다 월등히 뛰어난 면을 보여준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2]


팬그래프 기준 20-80 스케일

컨택: 60/70, 파워: 30/40, 스피드: 60, 수비: 55

출처


모든 상황에서 시원하게 휘두르는 풀스윙 히터이자 어퍼스윙 히터[3]. 이런 풀스윙과 어퍼스윙이 다소 컨택에 불리할 것이라는 세간의 생각과는 달리 정교한 타격[4]이 최대의 장점인, 타자로서 양립하기 힘든 장점들을 동시에 지닌 선수. 거기에 경쾌한 몸놀림을 앞세운 시원시원한 플레이, 그리고 뛰어난 야구센스 면에서 아버지 이종범을 빼다 박은 느낌을 준다.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과 꽃미남형 얼굴, 좌타자라는 점에서 구자욱의 모습이 겹친다.[5] 특히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듯이 배트 컨트롤을 사용하여[6] 안타를 만들어낸다. 이런 컨택능력 덕분에 이정후는 2020시즌 기준, KBO리그 역사상 만 21세 이하 선수로서 최다 안타 1위(3시즌 535안타), 최다 루타 1위(3시즌 711루타), 최다 2루타 2위(3시즌 94개), 최다 3루타 1위(3시즌 20개)최다 타점 8위(172타점) 등 각종 타격 기록을 경신했다.

KBO 리그 만 21세 이하 안타 기록
2021시즌 종료 기준 / 출처 : 스탯티즈
순위
이름
당시 소속팀
안타 개수
시즌
1위
이정후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535안타
3시즌
2위
강백호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wiz
462안타
3시즌
3위
김현수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1999~2009).svg 두산 베어스
427안타
4시즌
4위
이승엽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1995~2007).svg 삼성 라이온즈
413안타
3시즌
5위
정은원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이글스
399안타
4시즌
6위
정수근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1999~2009).svg 두산 베어스
394안타
4시즌
7위
김혜성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355안타
4시즌
8위
김재현
파일:LG 트윈스 엠블럼(1990~2005).svg LG 트윈스
348안타
3시즌
9위
안치홍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0~2016).svg KIA 타이거즈
340안타
3시즌
10위
홍현우
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96~2001).svg 해태 타이거즈
336안타
4시즌

발전 속도도 상당하다. 매년 진일보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초에는 안타 생산에만 치중하여 볼넷을 잘 고르려 하지 않고 나오는 타구도 대부분 단타였는데, 타율을 까먹지 않으면서도 장타 비중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으며 타율과 출루율간의 격차도 점점 커지고 있다.[7] BB/K 역시 좋다. BB/K가 0.89개로 거의 0.9개에 육박한다. 이제 선수생활 4년차에 접어드는 선수가 이 정도 볼삼비를 기록하고 있다. 추후 경험이 더 쌓이면 가히 양준혁을 떠오르게 할 정도까지 선구안이 좋아질 수도 있다.

프로 지명 당시에는 유격수 수비가 부족했지만 타격 재능이 뛰어난 엄청난 컨택터로 그해 야수들 중 방망이만 보면 실질적인 타자 넘버 1으로 뽑혔다. 청대 국가대표에서 유일하게 한국 선수들 중 베스트 10에 올랐으며 일본전, 대만전 포함 타율 6할 이상을 기록했다. 게다가 프로 적응력과 성장 속도가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어 마무리캠프-스프링캠프-시범경기 내내 고졸 1년차 신인으로서 꾸준히 씹어먹는 것도 모자라 정규시즌 내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 KBO 신인상 경쟁자도 없었다. 이는 수많은 예를 통해 드러나는데, 프로 세계에서도 이정도는 노력을 한다 해서 아무 선수나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정후의 최대 장점은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으로,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 안타 176.6개를 친 이정후는 2022년 6월 24일 기준으로, 통산 안타 974개를 때려 이정후가 입단한 후 KBO 리그에서 그보다 안타를 많이 친 선수는 없다. 그리고 최소경기·최연소 500안타[8], 800안타[9], 900안타[10]에 이어 최소 경기·최연소 1,000안타[11]라는 대기록 또한 연거푸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 KBO 리그 주요 신기록 안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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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 최연소(23세 1개월 25일)로 5년 연속 150안타 달성


KBO 역대 최연소(23세 10개월 12일) 역대 60번째로 6년 연속 100안타 달성


KBO 역대 최연소(23세 7개월)-최소 경기(670경기 만) 통산 900안타 달성


KBO 역대 최연소(23세 11개월 8일)-최소 경기(747경기 만) 통산 1,000안타 달성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동안 받은 평가를 보면 이정후의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느낄 수 있다. 첫 수상이었던 2018년에는 전혀 골글감 성적이 아니었음에도 인기투표로 상을 줬다며 논란이 많았으나, 2019~2020년에는 받을 만한 성적을 거두고 별 논란 없이 받아갔고, 2021년[12]과 2022년에는 아예 외야 골든글러브 후보를 논할 때 이정후는 당연히 깔아두고 나머지 2자리를 논할 수준의 위상이 됐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 때문인지 키(185cm)에 비해 체중(85kg)이 덜 나가서 호리호리한 체형이어서[13], 한동안 파워가 부족했었다. 본인도 파워 부족을 절감하고 있지만 아버지 이종범을 닮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14] 85~90kg까지 증량을 하는게 목표라고. 그래도 아버지에 비해 체격 자체는 확실히 큰 편이며, 아버지 이종범이 전성기 기준으로 20개 전후의 홈런을 기록한 중장거리 타자였다는 점을 따라가기라도 하듯, 2022년에는 투고 시즌임에도 23홈런을 치고 있어 장타력을 확실히 끌어 올렸다.

실제로 해가 갈수록 장타력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2017시즌부터 장타율 순위가 44위-35위-18위-11위-4위-1위로 리그 톱까지 올라갔다. 물론, 높은 타율 덕이기도 하지만, 순장타율 또한 리그 2위. 홈런도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파워 역시 붙였다고 봐야한다.


파일:이정후 타격변화(2021~22).jpg

왼쪽 2021년 타격폼/오른쪽 2022년 타격폼

작년에는 한 팔을 놔주면서 던지는 듯한 타격폼이었죠. 올해는 두 팔로 끝까지 팔로우스루를 하고 있어요. 저렇게 팔로우스루를 하면 팔이 감겼다가 풀리면서 마치 빨래를 짜주 듯이 팔을 풀어줄 수 있어요.

원래 완벽한 타격폼을 갖고 있었는데 팔로우스루를 크게 가져가면서 맞는 순간 폭발력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렇게 폼을 바꾸면 공의 회전수가 많아지면서 타구가 빨라지고 더 멀리 나가게 됩니다.

작년 타율을 유지하면서 홈런 20-30개를 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보다 확실히 더 진화했습니다.

양준혁 MBC 해설위원[15]


2022년 4월 13일 양준혁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이정후의 바뀐 타격폼을 분석, 2022시즌 타율 0.360을 유지하면서 홈런 20~30개를 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리고 정말로 20개 이상을 쳐내고 타율 0.349로 1위를 기록하며 KBO 레전드 타격의 신 답게 정확하게 예측해냈다.

여러모로 현대 야구에서 요구하는 모든 스타일에 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원래부터 엄청났던 컨택은 물론이고, 볼넷/삼진 비율과 장타율까지 리그 톱 수준으로 올라섰다. 게다가 수준급 중견수 수비능력까지 더해지며 일본 및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다.

다만, MLB에 진출하게 된다면 투수 구위 등의 차이에 의해 홈런이나 장타같은 비롯한 파워툴은 감소할 확률이 높다는건 분명히 고민해야할 점이다. 혹자는 "어차피 이정후는 힘이 아니라 컨택 능력과 타격 기술을 무기로 투수와 승부하는 타자"라고 하지만, 이정후의 포지션은 아라에즈[16]와 달리 공격력을 우선으로 보는 외야라는 점이다. 추가 영입이 없다면 중견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건 매우 긍정적인 신호지만, 홈런을 칠 순 없더라도 장타를 만들어내며, 일정수준의 타구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파워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게 전제다. 실제로, 한 현지 언론은 KBO 시절 이정후의 타구질[17]이 김하성보다 안 좋았기에, 김하성의 1,2년차 타격 성적을 근거로 들어 계약이 다소 리스키하다는 점을 지목했다.[18]

또, 이치로처럼 파워툴을 희생해서 컨택툴에 몰빵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이것도 어불성설인게, 시대 변화로 인한 단타자들의 가치 하락을 논외로 치더라도, 전성기 이치로는 MLB 기준으로도 최고수준의 주루툴이 있었기에 힘에서 밀려 느린 타구가 나와 글러브에 잡히더라도 일단 굴리기만 하면 내야안타[19]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거기에 단타에 그치더라도 매시즌 최소 30개, 최대 50개 이상의 도루로 장타 부족을 커버할 수 있었던 선수였지만, 이정후는 KBO 기준으로도 주루툴[20]이 좋은 선수가 절대 아니다. 극단적으로 파워툴을 줄이는 선택지는 적어도 이정후한테는 존재하지 않는다.[21] 결국, 이정후가 지금 타격 방식대로 MLB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요시다 마사타카처럼 당장 메이져리그 1년차 시즌부터 자국리그 대비 파워와 컨택툴을 크게 깎이지 않으면서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적응,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혹은 아예 김하성처럼 수비부분에서로서의 경쟁력[22]을 증명해 풀타임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여 타격에서의 파워 약점을 커버하는 것[23], 둘 중 하나밖에 없다.

3. 주루[편집]


아버지가 KBO 역사에 남을 수준의 대도였던 점과는 대비되게 이정후의 순수 주력은 잘쳐줘서 리그 평균 수준이고 도루 능력도 특출나지는 않다. 평균 10개 초반의 도루 개수를 보여주며 2019년에는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슬라이딩에 지장이 생겨[24] 성공률은 65%까지 떨어졌다. 세이버메트릭스의 확산 이후 도루성공률이 75%는 넘겨야 생산성이 있고, 못해도 70%는 찍어줘야 써먹을만 하다고 평가하는 걸 생각하면 도루 시도가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가 된 셈이다.

단, 주루 센스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며, 때문에 타구 질을 향상시키고 여기에 좋은 주루 센스를 결부해 추가 진루를 노리는 방식으로 도루를 대체하고 있다. 그래서 주루RAA는 꾸준히 양수를 기록하는 중. 슬라이딩 문제를 해결한 2020시즌에는 도루 숫자 자체는 12개로 많지 않으나, 도루사를 단 2번만 기록해 85%를 넘는 성공률을 찍으면서 생산성이 있는 도루를 했다. 즉, 타자주자로서의 이정후는 좌타 버프까지 포함해 리그에서 충분히 평균 이상으로 볼 수 있지만, 1루, 2루 주자로서의 이정후는 냉정히 말해 평균 정도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4. 수비[편집]


원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프로에 와서는 외야수로 전향했다. 이는 송구에 대한 부담[25]도 있고, 내야수는 이정후처럼 키가 크면 무릎에 피로가 비교적 크게 쌓여 선수 생활을 빠르게 갉아먹기 때문이기도 하다.[26]

외야수 전향 이후에는 송구능력은 리그에서도 손에 꼽힐정도[27]지만, 수비범위는 딱 평범한 수준[28]. 이정후가 평균보다 살짝 나은 주력임을 생각해도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 특히나, 수비시 루트 선정 자체는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아왔음에도 이정도라는게 아쉬운 점.

특히, 외야수로서 이정후의 최대 약점은, 수비시 느린 첫발 스타트, 이로 인해, 실제 경기중에서는 주력에서 비롯되는 잠재적인 수비범위보다 실질적 수비 범위 부분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외야수들은 달려가면서 잡을 수 있는걸, 슬라이딩까지 해서 잡는 이른바 호스프레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호스프레를 한다는 점에서 알수 있듯, 주력과는 별개로 신체 협응력이 좋아서 슬라이딩이나 머리위로 날아가는 타구에 대한 수비력은 좋은 편이다.




5. 기타[편집]




이종범 빼다 박은 이정후의 '큰 심장' / 스포츠타임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많이 받아온 영향인지 긴장도 잘 하지 않아서 큰 경기에 굉장히 강하다. 멘탈 스포츠 소리를 듣는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멘탈은 팀 내 최고라는 평. 이때까지 정규시즌에서 날라다니던 키움 선수들이 KBO 포스트시즌만 되면 하나같이 침묵하며 팬들의 속을 태웠으나 이정후는 큰 경기와 정규 시즌과 차이가 거의 없다. 오히려 큰 경기 성적이 더 좋을 정도.

이정후는 신인 때부터 뛰어난 실력과 강심장 멘탈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뿐만이 아니라 국가대항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해 향후 국대 에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주를 이뤘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됐다. 이제는 국대 에이스 3번 타자는 물론이고 김현수를 뒤잇는 차기 주장감 후보로도 거론이 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한국시리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준우승으로 결정된 6차전 경기 종료 직후 앞장서서 팀 동료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스타를 넘어서 팀 리더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전 경기에 출장했고,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쭉 규정타석을 만족시켰으며, 2018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 140경기 이상 출장할 정도로, 상당한 철인이다. 이러한 내구성은 이정후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이다. KBO보다 1년에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MLB에서도, 이 점은 최고의 장점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다만 하필 진출 전 마지막 KBO 시즌인 23년에 큰 부상을 입어 조기 시즌 아웃되었으나, 2023년 10월 10일 고척 삼성전에서 8회 대타로 나서 80일 만에 타석에 복귀했다.[29] 사실상 이번 시즌 마지막 타석으로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 #[2] #[3] 사실 테이크 백 부분은 레벨스윙으로 볼 여지가 있지만, 궤적이나, 컨택시, 그리고 팔로스루를 보면 그냥 전형적인 어퍼스윙 히터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이정후 본인도 어퍼스윙 히터라고 말할 정도다.[4] 이는 초등학교 6학년 이후부터 적립된 것이라고 한다. 타격폼을 존중해주는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오른쪽 손목 부상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고 한다.[5] 구자욱이 곱상한 인상에 가깝다면,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이 호남형인 것을 빼닮아 상대적으로 좀 더 선이 굵은 인상이 강하다.[6] 양준혁KBO 역사상 저런 배트컨트롤을 보여준 선수는 자기 생각엔 장효조밖에 없다고 말했을 정도다.[7] 단타형 타자에서 OPS형 타자로 전향하려는 선수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가 장점인 타율이 떨어지면서 OPS가 횡보한다는 것이었다. 구자욱의 경우도 홈런타자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순장타율은 늘었지만 타율이 떨어지면서 출루율도 같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오히려 OPS가 줄어드는 상황을 겪었다.[8] 369경기, 만 21세 2일 만[9] 597경기, 만 22세 10개월 만[10] 670경기, 만 23세 7개월 28일 만[11] 747경기, 23세 11개월 8일 만[12] 이 해는 이정후는 확정, 홍창기까지 안정권이고, 구자욱-전준우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싸우는 구도였다. 결과적으로는 구자욱이 3위로 수상했다.[13] 물론 일반인 기준으론 덩치가 큰 편이다.[14] 운동선수들은 운동을 그만두면 먹는 건 그대로인데 운동량이 급감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이종범은 은퇴한 지 9년여가 지난 2022년에도 현역 시절과 크게 변하지 않은 몸을 유지하고 있다.[15] 관련 블로그[16] 아라에즈는 2루수가 주 포지션이며, 여차하면 다른 내야포지션을 소화하는것도 가능하다. 센터라인은 기본적으로 주루, 수비 등의 툴을 주력으로 보고, 예전보다 타격능력을 많이 본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장타력에 대해서는 기준이 널널한 편이기에 컨택툴만 있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17] 실제로, KBO 시절 이정후의 경기를 본 MLB 스카우터는 "No Ass"라는 코멘트를 남긴게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즉, 하체부분에서 나오는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18] 실제로, 이 기간동안 김하성은 심각한 타격성적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수비, 메이저 기준으로도 중상위권은 되는 주력을 활용해 내야 유틸리티를 하면서 출장시간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타격부분에서도 리그에 적응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19] 실제로 이치로의 내야안타 비율은 높을때는 전체 안타수의 1/3을 넘기기도 했다.[20] 주루 센스가 좋을지 언정, 스프린트 능력은 KBO 기준으로 평균보다 살짝 나은 수준이고, 도루 역시 한시즌 동안 10개 중반 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김하성이 KBO시절는 이정후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며, KBO 리그에서 명백히 상위권의 순수 주력을 보여줬으며, 도루 역시 30+도루 시즌 1회, 20+도루 시즌 3회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점이다.[21] 실제로 코너 외야수, 생각보다 느린 주력, 뛰어난 교타자에 KBO시절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다는 공통점이 있는 김현수는 MLB에 있던 2016년 시절, 파워에서 철저하게 밀렸지만, 현무타를 양산하며 운좋게 첫시즌을 3할로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득점 생산성은 최하위권이었으며, BABIP신의 가호가 사라지자마자 현무타가 됐을게 죄다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어갔고, 결국 타율마저 2할 초반으로 곤두박질치며 MLB에서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다. 주루툴도 없는 코너외야수가 파워툴마저 잃어버리면 MLB에서 제대로된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는걸 보여준 사례.[22] 당연한 얘기지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수로 밀리는 순간, 컨택은 기본이고, 아무리 못해도 10개 중후반의 홈런을 날릴 수 있는 갭파워를 요구하게 되기에 MLB에서 본인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된다.[23] 특히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을 포함하여 메이저리그 구장은 외야 구조가 다들 특이하기 때문에 이 점에도 적응을 해야 할 것이다.[24] 신체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였다고 밝혔다. 슬라이딩 시 무의식적으로 머뭇거리게 되었다고.[25] 팀 선배 오주원스톡킹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정후는 내야수 시절 어깨 자체는 강하지만 던질 때 자기도 모르게 손이 곱아서 송구를 제대로 못하는 닭발의 피해자 중 하나였다고 한다. 실제로 이런 송구 문제 때문에 송구부담이 적은 포지션으로 전향하는 선수가 많다. 같은 팀의 선배였던 유한준 역시 내야수 출신이었지만 송구문제로 외야수로 전향한 대표적 사례.[26] 가까운 예로 팀 선배인 임병욱의 사례와도 비슷한데, 임병욱 역시 선수지명 당시에는 내야수 자원으로 뽑았지만 애초에 키가 큰데다 프로에 들어와서도 키가 계속 자라면서 외야수로 전향했다. 그리고 체구가 큰 거포형 내야수들이 이러한 이유로 외야로 전향 하는 경우가 많다. 김상현이 무릎 문제로 인해 외야수로 바꾼 게 대표적. 다만 김상현은 내야수로서는 애초에 수비가 영 좋지 않았다(...)[27] 실제 2023시즌 외야 추가 진루 및 보살관련 기여를 의미하는 ARM지표는 독보적인 리그 1위다. 스피드 자체는 탑급까지는 아니더라도 KBO 기준 최상급이라고 놓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송구 정확성 부분은 그냥 리그 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8] 수비 범위관련 득점기여를 의미하는 RNG 지표는 리그에서 중위권 수준에 해당한다.[29] 올 시즌 중반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김태훈을 상대한 이정후는 6차례나 파울을 치며 끈질긴 승부를 벌인 이정후는 12구째 공을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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