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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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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계신 당신. 저랑 가족이 되지 않을래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1. 개요[편집]
미등록 위상능력자 집단인 시궁쥐 팀 3분대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022년 12월 1일부터 사전 생성을, 12월 15일에 정식 출시 되었다.[8]
캐릭터 속성은 보라색 머리, 긴머리 투블럭, 골반[9] , 파이아이[10] , 반인반마[11] , 애정결핍, 궁사, 애교점[12] , 동안[13] , 기록말살형, 집착, 죽은 눈[14] , 거유[15] , 4차원, 멘헤라[16] , 메가데레[17] , 고아, 하네스[18] , 헤어밴드, 질투[19] , 존댓말 캐릭터[20]
2. 배경 이야기[편집]
3. 승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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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와 합체하기 전의 인간 '주애리'와 합체한 후의 '애리'로 분리해서 보고 있기 때문에 성씨는 사용하지 않는다.[2] 1984년~1986년생 사이로 추정된다. 근거는 후술.[3] 18년전의 차원전쟁 세대로 악마와 합체한 덕에 나이를 먹지 않았다. 신체 나이는 악마와 융합했던 당시 그대로라고 한다. 스토리에서 드러나길 베로니카와 애리는 서로가 비슷한 상황임을 알고 친구가 되자고 했으며, 하피 또한 18년간 잠들어있던 애리를 보고 거의 평생을 보낸 것 아니냐고 했던 것을 보면 차원전쟁 당시 17세~19세, 작중 시점에서는 35세~37세로 추정된다. 대략 울프팩 여성 멤버들과 티나 또래 정도.[4] 모델링 상으로는 166cm인 유리보다 작고 162cm인 미래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크다.[5] 악마 물방울의 보이스도 담당한다.[6] 성우 인스타에서 선행으로 공개되었다.[7] 프로모션 영상이나 코스튬 및 스킬 컬러로 쓰이는 캐릭터 콘셉트 색상은 실루엣 컬러인 연자주색, 물방울의 색상인 바다색과 물색을 사용하며, 독을 표현하는 풀색의 비중이 높은편이다.[8] 바로 전 캐릭터인 루시 플라티니의 출시 날인 2020년 12월 17로부터 무려 2년 지나고 나서야 출시되었다.[9] 모델링을 뜯어보면 클로저스 플레이어블 여캐들중 최상위의 골반을 보유하고 있다.[10] 보라색+민트색[11] 후천적 반인반차원종으로, 칼바크 턱스나 차원종화된 흑지수인 오메가 퀸, 인체실험으로 차원종이 된 호프만과 같은 케이스라 보면 된다.[12] 왼족 턱, 즉 입주변에 애교점이 있다.[13] 비슷한 시기에 차원전쟁에 참전했던 클로저들이나 애리와 비슷한 케이스의 클로저와 마찬가지로 차원전쟁 당시 10대였는데 차원종과 합쳐지면서 노화 없이 신체 나이가 변함이 없는 케이스이다.[14] 플레이어블 최초로 눈에 안광 자체가 없는 케이스. 코스튬 일러스트에서는 동태눈으로 나오기도 한다.[15] 같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미래와 비슷한 사이즈다.[16] 불운한 과거, 애정 결핍, 오랜 감금의 영향으로 멘탈이 약하고, 주변인의 애정을 갈구하며,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다.[17] 저수지 한정. 작중 초반 한정으로는 얀데레에 가까웠고, 저수지와 꿈에서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해 저수지를 깨우러 온 도그라와 마그라를 방해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악의 if에서 저수지를 향한 얀데레적인 면모가 선을 넘어서 발생했기 때문에 얀데레라고 보는 것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닌 셈.[18] 모든 승급 코스튬에 하네스를 착용한다.[19] 저수지와 관련된 것이면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견제한다.[20] 작중에서 애리가 반말을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는 자기 스스로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악마와 합체한 부작용으로 자신이 인간인지 아니면 악마인지 정체성을 잃어버린 애리는 18년간 꿈 속 세계에 잠들어있을 수 밖에 없었으나, 모종의 이유로[21] 저수지의 의식세계로 접속할 수 있게 된 애리는 저수지와 함께 꿈에서 깨어나기 위한 모험을 함께하며 청부업자로 승급하게 된다.
꿈에서 깨어난 애리와 저수지는 부산 남포동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유니온의 김유정 임시지부장을 포함한 모두에게 자신의 과거를 모두 털어놓게 된다. 애리의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진심을 알게된 김유정은 그녀를 다시 '임시 클로저'로 복귀시키로 결정하였고, 1차 차원전쟁 시절에는 없었던 위상능력자 등록법에 따라 저수지가 만들어 준 강아지 인형을 자신의 '리미터'로 착용하기로 한다.[22]
센텀시티에서 위기를 겪지만 자신의 반쪽인 방울과 특수한 재단 능력자로 거듭난 저수지의 도움으로 제3 위상력에 각성하며 해결사로 승급한다. 이후, 자신과 저수지를 도와준 D백작을 통해 몽환세계에 방문하면서 D백작과 제대로 된 면식을 갖게 되고 D백작을 통해 자신이 타락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IF의 세계선 체험을 통해 알게 되며 자기 반성과 함께 마음을 다잡아 검은손으로서의 자신의 힘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남극에서 아스모데우스와의 결전에서 승리하였으나 물방울의 약화로 인해 반차원종화가 될 위기에 놓이나 솔로몬의 시련을 통해 스스로를 다잡으며 물방울의 힘을 부활시키는 건 물론 그 힘을 쓸 수 있는 상태가 될 정도로 강해지며 그림자 요원으로 신분이 복권된다.
3.1. 청부업자[편집]
별도의 승급 미션이 없이 ‘EP. 05 꿈의 끝 - 희망’ 퀘스트 클리어 후 바로 청부업자로 승급한다.
승급 스토리로는 꿈 속에서 만난 저수지와 서로 소중한 친구가 되고 꿈에서 깨어나고 싶다는 저수지의 진정한 바람을 알게되면서, 애리 스스로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과 그 사람의 꿈을 지켜주겠다는 열망을 다시 품게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며 청부업자로 승급하게 된다. 또한 저수지를 깨우러 온 도그라&마그라 자매의 협력으로 저수지는 애리를 위해 자신의 기원이 담긴 옷을 제작해주고 애리는 그 옷을 입고 파워업했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여담으로, 애리가 청부업자로 승급하는 것과 저수지에게 새로운 옷을 선물 받은 것도 모두 꿈 속 세계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현실에서 깨어난 애리는 청부업자의 스킬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저수지에게 받은 옷까지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즉, 꿈 속 세상에서 벌어진 일이 현실에도 영향을 미친 것인데 이유는 불명이나 아마도 D백작이 자신의 권능으로 도움을 주었거나 아니면 저수지가 가진 "기계왕의 드레스 룸"의 힘을 빌린 재봉 능력 덕분에 현실 개입이 가능했을 수도 있다.
추가로 제공되는 일러스트는 없지만, 청부업자용 코스튬(무기, 상의, 하의, 장갑, 신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팀의 수습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6종의 공용 패시브]가 해금되고 [청부업자 결전기 스킬 1개]를 획득한다.
3.2. 해결사[편집]
"이 화살로 당신을 지켜드릴게요."
2022년 12월 21일 출시. 애리의 해결사 또한 스토리 진행 중 자동으로 승급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퀘스트 클리어에 필요한 던전의 입장 레벨인 87[23] 을 달성한 후 ‘EP. 25 반격의 서막 – 두 번째 옷’ 퀘스트 클리어 시 승급한다.
해결사로 승급하면 해결사 코스튬과 일러스트를 얻을 수 있고, [해결사 스킬 5종(전용 패시브, 해결사 일반 스킬 3개, 해결사 결전기 1개)]과 [공용 패시브 12종]을 사용할 수 있다.
승급 스토리는 "인간쪽에 가까운 융합"의 결과 제3 위상력에 각성할 수 없었던 애리가 저수지의 옷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제3 위상력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되며 승급한다는 이야기이다. 자세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24]
3.3. 검은손[편집]
"망가졌다라... 그래요. 지금의 제게 딱 어울리는 말이네요. 하지만 뭐라고 하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제 가족만 지키면 되니까요."
"...의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사과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약속을 이렇게 늦게 지키게 되어서요."
2022년 12월 29일 출시. 검은손으로 승급 시 태스크포스 스킬에 대응되는 [검은손 전용 패시브 5종] 및 [검은손 캐릭터 패시브] 와 [검은손 결전기 스킬]을 획득하고 검은손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또한 아이템 수집으로 코스튬(헤어,무기,콤비네이션 코스튬)[25] 과 악세사리, 위광, 비주얼프레임, 이모티콘 티켓을 제작할 수 있다.
몽환세계 : 연무극장의 D백작을 통해 승급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승급 스토리는 최악으로 변질된 IF 세계를 경험하고, 수없이 악몽을 반복하여 검게 물든 IF 세계의 자신의 힘을 현실로 얻어낸다는 스토리이다. 자세한 승급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승급 스토리 펼치기 · 접기]
3.4. 그림자 요원[편집]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다가갈게요. 다시 한번⋯ 저랑 가족이 되어주세요."
2023년 01월 12일 출시. 승급 후 '궁극기' 및 그림자 요원 스킬 2종과 그림자 요원 패시브 스킬을 획득한다. 90레벨, 검은손 전직 상태에서 남극대륙 상공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뒤 미니휠 NPC로부터 [남극에서 멀리까지] 퀘스트를 진행하여 승급할 수 있다.
승급 스토리는 남극에서의 전투로 물방울의 힘이 약해진 탓에 <반차원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말았으나 솔로몬의 시련을 통해 진정한 합체를 이루고 물의 힘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깨우쳐 반차원종화를 막고 물방울의 진정한 힘 <정화의 힘>에 각성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상세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승급 스토리 펼치기 · 접기]
4. 특징[편집]
4.1. 숙청임무를 담당한 집행자 출신[편집]
애리는 과거 1차 차원전쟁 시절 대피소에 피신해있던 중 자는 동안 맹독의 위상력에 각성하는 바람에 대피소 내의 수많은 인명을 죽게 만든다. 이미 부모와 친구를 모두 잃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각성한 능력으로 대피소의 피난민마저 모두 죽게되자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았던 애리는 자신을 진압하러 온 클로저들에게 죽임을 당하기 위해 더욱 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들에게 손쉽게 진압당하게 되었고, 애리가 일으킨 사건은 정신 착란을 일으킨 위상능력자가 벌인 짓으로 정리되어 정식으로 클로저로 활동할 수 없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당대 최악의 악인이자 유니온의 수장이었던 미하엘 총장은 애리의 독의 위상력을 눈여겨 보고 이를 자신의 더러운 악행에 이용해먹기 위하여 자신의 명령에 따르면 대피소에서 죽은 이들의 가족을 돌봐주겠다는 거짓 제안을 하였고, 어리석게도 총장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던 애리는 총장의 명에 따라 유니온에게 방해 요인이 될 만한 위상능력자들을 숙청하는 더러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당시 애리는 집행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데다가, 독으로 상대방을 고통스럽게 죽인다 하여 <악마>라는 멸칭까지 얻게 되었다. 이때의 기억이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고 싶어할 정도로 끔찍한 트라우마가 되었고, 부활한 현재에 와서도 악마와 융합한 이후로 과거의 자신에 대한 마음이 옅어졌다는 말이 무색하게 환각, 환청 등의 현상을 겪으며 정신적 불안증세를 보일 정도로 영혼이 망가지는 나날을 보내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미하엘 총장과 유니온의 미하엘파 간부들은 유니온이 직접 위상능력자들을 숙청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애리의 존재 자체를 말소시키기로 한다.
그리하여 애리를 숙청하기 위한 대규모의 부대원을 출동시키게되나 총장에게 배신당했음을 간파한 애리에 의해 모두 전멸하였고,[28] 그 과정에서 애리 역시 치명상을 입은 탓에 쓰러져 곧 다가올 죽음을 기다리게 된다.[29] 그리고 애리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도 한번 쯤은 클로저로서 누군가를 구하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내뱉는다. 그 순간 애리의 앞에 '악마'가 나타났고 둘은 수많은 대화를 나눈 뒤 서로 '합체'하기로 결정한다. 그 덕에 애리는 목숨을 연명할 수 있었으나 그 부작용으로 이후 18년간 혼수 상태로 무의식의 세계(꿈)안에 18년이나 갇히게 된다.[30]
기록상으로 애리는 과거 남극에서 명령 불복종과 탈주를 했다는 사유로 전시반역죄를 뒤집어씌워 즉결 처형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나, 미하엘은 혼수 상태로 잠들어있는 애리의 육신을 회수하여 보관해오고 있었으며, 최종적으로는 오메가 레기온을 만들어냈던 센텀시티의 지하 쉘터인 비밀 연구소로 애리를 옮겨 생명을 유지시키고 있었다.[31] 이때, 그림자 요원 퀘스트를 끝낸 후일담인 일반 퀘스트 스토리에 의하면 의식불명일 때 호프만과 메리의 반차원종 실험체의 샘플로 쓰였다는 게 드러난다. 그와 동시에 언터쳐블이 카피하기도 했었던 금발의 단발머리를 지닌 여성 연구원 '마리아'가 이 실험에 합류했었다는 사실도 밝혀지지만, 애리는 호프만 부부외에 한명이 더 있었음을 어렴풋이 떠올렸음에도 그저 기시감으로만 넘기고 만다. 마리아는 미하엘파의 실각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미하엘파 인물들과 함께 체포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애리의 스토리를 통해 시즌 4의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떡밥을 뿌리게 된다.
어쨌든 그러다 4팀이 남극으로 파병된 뒤, 장미숙이 센텀시티 지하의 실험실을 탐사하다가 18년 동안 유폐되어있던 애리를 발견했고, 이런 곳에 감금되어 있었다면 필시 총장과 관련되어있다 생각해 잠들어있던 저수지와 함께 부산 남포동의 병원 (그것도 같은 병동)으로 이송했다. 도그라&마그라 자매와 애리의 도움으로 저수지가 깨어남과 동시에 애리의 의식도 본래의 육신으로 돌아옮으로서 함께 깨어나 현실에서 재회하게 된다.[32] 참고로 애리는 그때 저수지를 깨우기 위해 자신의 소멸이란 과격한 방식을 선택했으나 존재할 수 있었던 건 D백작이 말한 애리가 깨어나는 조건이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자아와 주체성의 확립이 필수였던 상태에서 저수지를 구하기 위해 저수지의 가족이자 누군가를 지키는 클로저라는 자아정체성을 확립함으로서 가능했던 것.[33]
하지만 지하쉘터에 유폐되어있던 애리를 의심스러워하던 김유정이나 캐롤리엘, 송은이, 장미숙은 애리의 과거를 추궁했고, 애리는 저수지가 자신을 떠나갈 것을 두려워하여 입을 열지 않았지만 애너벨과의 대화와 여러 심증 증거들로 인해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위해 결국 입을 열게 된다. 과거를 들은 김유정은 애리의 증언이 일치함을 확인하고,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클로저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진 애리가 그동안 사람들을 구해준 걸 계기로 삼아 총장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정상참작을 시켜주고, 임시직이나마 다시금 클로저로 복귀시켜준다.
그래도 과거의 죄는 괴로워할 지언정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능력은 확실하게 써먹는 편인데[34] 특히 애너벨에 의해 되살아난 퍼펫 마스터는 이전의 늑대개 스토리에서 보여줬던 혐성짓조차 애리의 집행자로서의 계략과 솜씨에 간단히 당해버리며 제일 취급받기 싫어하는 꼭두각시처럼 움직여진 채 패배하는 굴욕을 겪었고[35] 저수지와 자신을 괴롭히려 든 애너벨의 경우 저수지의 어시스트와 함께 짜낸 계책에 제대로 당하여 막판에 스페어 바디를 모조리 잃어버리는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겪고 물러나야 했을 정도.
4.1.1. 백발백중의 명사수[편집]
네 활 솜씨는 내가 아는 사격계 클로저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었어.
원거리 무기의 취약점인 근접전에서도 빈틈이 없었고,
무엇보다 초장거리 저격의 정확도가 놀라울 정도였어.
그런 먼 거리에서,
탄환과 맞먹는 속도로 이동하는 물체를 전부 명중시키다니⋯(중략)
특정 급소를 노리는 버릇,
독을 섞어 쓰는 타이밍, 화살에 담긴 위상력의 강약 조절...저격 지점을 특정할 수 없도록,
일정 간격으로 위치를 옮기는 노련함까지.내가 모르는 클로저 중에서 이런 실력자가 있었나 싶었지.
솔직히 직접 만났다면, 함께 싸우는 걸 권유했을지도 몰라.
알파퀸, 서지수
진짜 잘 쏘네,
그렇게 쏘는 데도 빗나가는게 하나도 없고.
치안유지부, 장미숙
인간시절 애리는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위상능력자였는데, 사격과 원거리 저격은 가히 당대 최고라 불릴 수준이었다고 알려졌다.[36] <집행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처리 대상이 되는 불법 위상능력자보다 몇 수 위의 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 볼프강이 애리의 활 솜씨를 보고 같은 저격수이자 암살자 출신인 티나를 연상했는데, 실제로 티나의 말에 따르면 활과 총이라서 서로 원리는 다르지만 공통점이 많고 전술적으로 서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활을 제대로 쏠 수 있게 된지 얼마 안 되었고 팀원들과 함께 하는 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애리에게 티나 본인이 경험담으로 조언을 해주기로 했다.
집행자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자자해서 미하엘이 직접적으로 집행자들의 얼굴마담 격으로 취급했으며, 이로 인해 <악마>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물론 애리는 자신의 죄책감과 정의감 때문에 처리 대상 대부분을 살려보내주기는 했으나 애리 말고도 다른 집행자들에 의해 한 명도 남김없이 전부 다 척살당했다.[37]
마지막으로 자신의 힘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남극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에 지원했을 때도 집행자이기에 남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으나, 아주 먼 거리의 후방에서 당대 최고의 클로저 팀이라 불리던 울프팩 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정도로 뛰어난 궁술 실력을 뽐낸 적도 있었다. 상술했듯 울프팩 팀 멤버인 알파퀸 서지수와 알파 비숍 지나 그레이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이 아는 사격계 클로저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으며, 탄환처럼 빠르게 이동하는 물체도 모두 명중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서지수는 남극에서 애리를 직접 만났다면 최종 결전에 울프팩 팀과 함께 싸우는 걸 권유했을 것[38] 이라고 말하며 애리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했다.
물방울의 악마에게 목숨을 구원받아 반인반마로 부활한 이후에는 애리의 활 기술에 악마의 마법 능력이 더해져 물로 만든 화살에 맹독을 실어 독을 더 넓게 퍼뜨리는 방식으로 전투 스타일이 변형되어 안 그래도 100%에 가까웠던 치사율이 더욱 증가했다.[39] 이를 통하여 물로 만들어낸 독특한 화살은 마탄으로, 그렇게 애리는 검은손 IF 세계선에서 마탄의 저격수라 불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마탄의 저격수는 오페라 마탄의 사수의 패러디이다. 애리의 결전기 이름이기도 하며 스토리 도중 사용하기도 했던 '일곱 번째 마탄' 또한 동일한 패러디.
마탄의 저격수로서 보여준 활약의 예시가 부산 남포동에서 애너벨이 소환했던 퍼펫 마스터의 분신들을 모조리 처리할 때 사용한 초장거리 저격이었다. 물과 맹독의 힘을 극한의 극한까지 응축하고 벼려내어 마치 레이저 광선처럼 쏴댔는데, 그 위력으로 말하자면 퍼펫 마스터의 분신을 모조리 제거해버릴 정도였다. 당시 불러낸 분신은 총 10마리로, 그 중 9마리를 초장거리 저격으로 한 치의 오차없이 모조리 박살냈고 나머지 하나는 피하기는 했으나 제때 피하지 못해 결국 화살에 스쳐 맹독에 부패되어 파괴되었다. 또한 애리의 검은손 결전기인 일곱 번째 마탄은 지나의 파순에 버금가는 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애리가 백발백중의 사수가 된 것에는 다소 씁쓸한 이유가 있는데, 독 화살을 사용하는 특성상 암살 대상을 최대한 고통없이 보내주기 위해서다. 초보 집행자였던 과거의 애리가 화살을 빗나가게 맞혀서 암살 대상이 독에 고통스럽게 중독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
4.1.2. 맹독의 위상력[편집]
1차 차원 전쟁 당시에 각성한 능력이자 애리의 인생을 망쳐버린 원흉.
능력은 위상력을 통해 치사율이 상당한 농도로 독을 분출할 수 있으며 이 독을 화살에 실어 공격이 가능한데다 그녀의 독에 당한 사람들은 얼마 못가 죽을 정도로 상당한 위험성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냐면 스토리 오디오 영상에 나오듯 대피소에 대피해있던 모든 피난민들이 그녀의 독에 접촉하자마자 전부 사망했을 정도. 이런 점을 눈여겨본 미하엘 폰 키스크는 토사구팽을 목적으로 자신에게 방해되는 유니온의 일원들을 처리하고자 암살을 목적으로 애리를 이용했으며 훗날, 애리가 인간으로서 최후를 맞이할 당시에도 애리를 숙청시킬 목적으로 파견한 부대원이 애리의 독화살에 의해 모조리 몰살당할 정도로 흉악한 위력을 보여줬다. 인게임 캐릭터 선택창에서도 초록색의 독 화살이 종종 튀어나온다. 애리 본인이 말하길 대상을 죽이는 것보다 무력화 시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독의 강한 치사율 때문인 것도 있다.
또한 이 위상력의 독이 얄궃게도 그녀를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과도 같아서 미하엘 일파가 혼수상태의 애리를 건들지 못하고 생명력 유지 상태로 방치시키는 것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독의 치사율이 상당했는데 심지어 이때는 물방울의 악마와 융합되어 독이 어느 정도 희석된 상태임에도 그 흉악함이 건재한다. 게다가 물방울은 위대한 의지의 몸 속에 있을 당시 아버지의 적의와 합쳐진 상태였고, 그 위대한 의지가 파편을 뱉어낼 때 적의인 독과 연민인 물방울로 분리가 되었으며, 뱉어진 적의는 남극 상공에 독으로 남아 팬텀 나이트가 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물방울은 독을 흡수하거나 독과 융합하는 데 탁월함을 가지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40] 이를 통해 맹독의 위상력을 쓰는 애리와 융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으므로 결국 독 능력은 애리의 인생을 망쳐버리기도 했고, 목숨을 구원하기도 했던 양날의 검이자 독이든 성배와 다를 바 없다.
더구나 애리와 방울이 합체한 이후에는 애리의 독기가 강해지게 된다면 물방울의 성질을 통해 전 지구를 독으로 물들여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주시하고 있는 새로운 적, 교단의 교주인 불꽃의 딸은 애리의 독기가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애리와 저수지에게 마수를 뻗고 있기 때문에 결국 맹독의 위상력은 새롭게 반인반차원종이 된 이후에도 애리의 운명에 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그림자 요원 승급 과정에서 애리는 인간의 힘인 맹독을 더욱 강화시켜야만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잘못 생각하여 시련에 실패하였으나 자신의 맹독의 위상력을 강화하는 대신 물방울의 정화의 힘을 되살려내는데 성공하면서 물방울과 진정한 합체를 이루게 되었는데 비록 그 대가로 새롭게 각성한 힘을 사용할 때마다 반차원종으로 점차 변하게 된다는 또다른 부작용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결국 독기를 강화하는 것이 아닌 연민이었던 물방울의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서 일전에 힐데가르트가 애리를 보고 말했던 두 가지 가능성 중 <인류를 구원할 눈물> 쪽에 더 가까워진 상태라 물방울의 힘을 통해 자신의 독기를 다스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느 한 쪽의 힘이 강해진다면 둘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데, 차원종의 힘이 강해진다면 반차원종으로 변이해버리게 되고, 독기의 힘이 강해진다면 물방울을 독기로 물들여 인류를 위협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애리에게는 <독과 물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자신의 존재, 생존, 힘, 그리고 앞으로의 운명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어떻게 보면 나타와 마찬가지로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콘셉트라고 볼 수 있다.
4.2. 반인반차원종[편집]
상술했듯 애리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악마(차원종)과 일종의 계약을 하여 인간과 차원종이 융합된 상태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애리의 위상력은 독의 위상력, 애리와 합체한 차원종은 물의 위상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애리는 독과 물 두가지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특수한 능력자가 된다.
하지만 합체로 인해 애리와 물방울의 악마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결과 18년간 감금(잠들어있는)된 상태로 지내오게되었다. 너무나 긴 시간동안 홀로 지내왔기 때문에 외로움을 상당히 많이 타는 성격이 되었으며, 이로인해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관계로 맺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인간 시절의 인격은 악마와 합체한 순간 그 즉시 붕괴되었고 애리의 인격과 악마인 방울의 인격이 뒤섞인 상태가 되었다. 다만 인간 시절이었던 '주애리'의 기억과 경험도 간직하고 있으나 본인을 주애리와 동일화하지는 않는다. 성인 주 씨를 쓰지 않는 것도 그때문. 또한 같은 이유로 애리는 인간 시절의 '주애리'라고 3인칭화 하여 부른다.
앞머리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으나 인간형 차원종들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붉은색 아이라인이 애리에게도 존재한다. 오디오 무비에서 반인반차원종이 되기 전에는 아이라인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애리와 물방울의 융합은 완전한 반인반차원종으로 융합된 것이 아닌 애리 쪽의 부분이 더 많은 인간에 가까운 형태라서 반인반차원종들이 사용하는 제3 위상력에는 각성하지 못했다. 다만 애리의 제2 위상력과 물방울의 제1 위상력을 합쳐 제3 위상력의 변종과 같은 형태로 힘을 사용한다고 한다.[41] 변종으로 사용하는 힘은 진짜 제3 위상력보다는 약한 힘이다.
애리의 안전을 위하여 물방울이 스스로의 힘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물방울의 어시스트와 애리 본인의 의지로 강제로 직접 제3 위상력에 각성할 수 있다. 다만 인간 쪽인 애리의 육체가 감당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각성 지속 시간은 몇십초가 한계일 정도로 짧지만 그 사이에는 확실한 전력상승을 보여준다. 그리고 D백작의 시궁쥐 팀에게 보여주는 타락 IF 루트의 시련을 통과하며 제 3위상력을 얻는 것 역시 성공한다.
과도한 흥분 상태 등 인간 쪽의 정신과 의지가 강해질 수록 둘의 유대관계는 점차 옅어져 힘을 사용하는 것에도 제한이 발생하고 종국에는 둘의 융합이 깨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서로의 의식이 분리되면서 합체가 약해지고, 애리 본인의 힘은 약화되는 반면 물방울 쪽은 악마적인 부분이 강해져서 제한은 있지만 능력이 강해진다. 더불어 제3 위상력의 각성은 커녕 폭주마저도 불가능해진다.
또한 그림자 요원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애리도 볼프강과 비슷한 시한부 인생이라고 봐야한다.[42] 현재는 물방울이 애리 몸 속 내부의 차원종의 세포를 계속 억눌러주고는 있지만 계속해서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 3위상력을 끌어다 쓸때마다 반차원종화가 가속화되어 큰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며, 언젠가 반인반차원종이 된다면 그때는 정말로 서지수, 아니면 힐데가르트가 이끄는 유니온의 요원들이 애리를 처분해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실제로 그림자 요원 스토리에서 물방울이 간신히 억눌러주기 전 까지 반차원종화가 빠르게 지속되어서 주변 사람들, 특히 가족인 저수지까지 못 알아보고 이성을 잃은 적이 있다.
4.2.1. 물방울의 악마: 방울[편집]
애리와 합체한 악마의 정체. 18년 전, 주인으로 모신 존재에게 버림을 받은 뒤로 물방울의 형태로 떠돌아 다닌 채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우연히 미하엘에게 버림받고 숙청당한 죽어가는 애리를 발견하게 된다.
애리에게 접근한 물방울은 자기 스스로를 악마라고 소개하며, 애리에게 그 몸을 넘기라고 말한다. 그런데 단 한번도 자신의 능력으로 남을 구해본 적이 없었던 애리는 비록 차원종일지라도 남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악마의 제안을 손쉽게 수락한다. 하지만 애리가 너무 쉽게 허락한 탓인지 아니면 감히 인간이 자신을 구한다는 거만한 소리를 한 탓인지 모르겠으나[43] 악마로써의 변덕을 일으켜 애리가 원한 '정반대'로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여 본인보다 애리의 목숨을 더 우선시하여 인간의 비중을 더 크게하는 하는 '합체'를 이루었고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애리는 악마에게 목숨을 구원받게 된다.
하지만 물방울의 악마 역시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애리의 목숨을 우선 시 한 합체의 결과 악마였던 시절의 기억은 하나도 남지 못한 상태이고, 그 후에는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의사소통도 몸짓만으로만 가능하게 되었다. 왜 악마가 스스로를 희생하고 애리 쪽을 더 우선시했는지는 아직 불명. 애리가 직접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융합된 후 평소에는 물방울의 형태로 애리의 주변에 두둥실 떠다니고 있는데, 사정을 모르는 남들이 보기에는 위상력으로 구현해낸 물질인 줄로 보이는 모양. 특이한 것은 모습만 물방울인 것이 아니라 쫀득쫀득하고 말랑말랑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서 애리는 방울씨를 마치 액체괴물처럼 가지고 놀기도 한다. 남포동에서도 우정미가 대놓고 슬라임 같다고 했고 고모리도 방울을 주무르는 감각이 마음에 든 듯 홍조를 띄며 자신 역시 액체괴물 장난감에 관심을 보일 정도. 말을 할 수는 없어서 작중에서 대사는 적지만 애리의 서포터 겸 멘토 역할도 해주고 있다.
전투 시에는 애리가 사용하는 화살, 단검, 단창 등을 만들어주기도 하며, 커다란 물방울로 특정 대상을 감싸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거나 반대로 보호해줄 수도 있다. 물방울은 거대한 고무 풍선처럼 탄성을 가지고 있어서 내부나 외부의 물리적인 공격을 튕겨나가게 만드는 특징도 있다. 악마 형태로 발현될 수도 있으며, 악마의 모습으로 애리를 도와 직접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또한 물방울이 가진 능력을 통하여 애리가 대상에게 머리를 맞대는 것으로 그 대상의 꿈 속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으며 무의식 세계에서 그 사람의 의식을 데려나올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한 예로는 센텀시티에서는 정신을 잃은 반금련의 꿈 속으로 물방울이 직접 들어가 애리의 과거를 보여준 것과 남극대륙 상공에서 애리가 물방울의 힘으로 잠들어버린 남극 후발대 대원들의 꿈 속에 들어가 깨워주는 것이다.
물방울이 과거의 힘을 되찾는다면, 일종의 포탈인 물웅덩이를 만들어내 연결된 두 지점 간 순간이동도 가능하다.[44] 또한 독성 물질이나 오염위상으로 변질된 해수 등 모든 오염체를 정화할 수도 있다.[45] 다만 현재 물방울은 과거의 힘과 기억을 잃은 상태라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기억을 잃은 물방울에게 원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방울과 애리가 진정한 합체를 이루는 것이 그림자 요원 승급 과제가 된다. 18년 전 물방울에게 직접 물로 화살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던 시절과 비교하면 둘의 관계가 뒤바뀐 셈이다.
4.2.2. 정체: 릴리스의 파편[편집]
물방울의 형태가 되기 전 악마는 바로 선대 대양왕이자 위대한 의지와 같이 인류를 창조한 밤의 어머니, 릴리스였음이 밝혀진다. 밤의 어머니는 위대한 의지와 달리 인류를 사랑했기 때문에 인류를 혐오한 위대한 의지와 서로 반목하게 되었으며, 결국 위대한 의지는 밤의 어머니를 숙청하여 흡수해버렸다. 하지만 위대한 의지 속에 남아있던 그녀의 잔재이자 어머니의 눈물은 그 위대한 의지조차 인간을 향한 '적의'를 누그러뜨릴 정도로 계속하여 인간을 향한 '연민'을 뿜어내었고, 결국 위대한 의지는 자신 속에 남아있는 잔재를 토해내 인간계로 추방하기로 결정하고, 인간의 단어에서 악마의 이름 하나를 골라 마치 낙인처럼 '릴리스'라 이름 붙힌다.
그리고 위대한 의지가 릴리스의 잔재를 토해낸 곳이 바로 18년전 운명이 문이 열렸었던 남극이었다. 인류를 위한 '연민'을 뿜어내던 릴리스의 잔재는 위대한 의지 속에 있을 때 아버지의 '적의'와 합쳐져 '애증'으로 변질되어버린 상태였으나, 위대한 의지가 그 잔재를 토해낸 순간 '애증'은 둘로 나뉘어 아버지의 '적의'였던 부분은 독으로 남아 남극의 팬텀 나이트가 되었고, 인류를 향한 '연민'이었던 부분은 물방울이 되어 당시 남극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애리를 발견하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접근했다.
밝혀지길 과거에 악마인 자신이 부활하기위해 애리에게 육체를 내어달라고 했던 말은 하얀 거짓말이었을 뿐, 본래는 너무나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죽어가는 애리를 살리기 위해 접근했었던 것이다. 즉, 현재의 물방울은 바로 그 릴리스의 파편인 셈이며, 애리는 어머니로부터 구원받은 존재임과 동시에 물방울과 합체한 이후로 어머니의 눈물을 담을 수 있는 훌륭한 그릇이 된 것이다.[46] 특히 애리가 주저없이 릴리스를 살리겠다며 몸을 내놓는 태도에 릴리스가 당황하다 화를 낸 것도 총장의 가스라이팅과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으로 인해 자기애조차 남아있지 않고 절망한 애리에게 안타까움을 느껴 화를 냈던 것. 작중에서도 물방울 본인이 애리의 패배주의로 가득한 표정을 싫어한다고 애리에게 말한다.
따라서 새벽녘의 별빛이 만들어낸 결계인 오래된 제약에 방해받고, 웃는 가면에게 저주를 받아 더 이상 인류를 침공할 수 없었던 대양왕 아스모데우스는 이 어머니의 눈물을 흡수하고 그 훌륭한 그릇인 애리의 육체를 차지하여 모든 인류의 어머니로서 군림하기 위한 음흉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47]
또한 대양왕의 발언에 따르면 애리에게서 물방울의 파편만 탈취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그 반쪽인 애리가 있어야만 진정한 눈물의 힘을 사용하고 실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대양왕은 애리로부터 파편을 탈취했지만 현계하지는 못한 상태였고 애리가 다시 가까이 다가오자 반쪽이 채워져 자신의 의지를 실체화시킬 수 있었다. 즉 애리는 릴리스의 파편의 반쪽임과 동시에 아버지마저 포기했던 눈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자 아스모데우스가 인류의 어머니로 군림하게 될 진정한 모체이기도 했다.
이어 대양왕은 미하엘 총장의 그릇된 탐욕으로 인해 남극에서 다시금 운명의 문이 열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의지의 팬텀 나이트로 변이된 특수한 돌을 매개체로 하여 자신의 화신을 만들어내 오랜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애리와 물방울을 집어삼켜 인류의 어머니가 될 음흉한 계략으로 밤의 제단에서 물방울을 흡수하는데 성공하며 그렇게 대양왕의 계획이 이루어질 뻔 한다. 그러면서 승리를 확신한 것인지, 애리의 육신으로 직접 밤의 어머니 릴리스에 대한 과거의 기억을 강제로 주입시켜 주었는데, 이를 통해 애리는 위대한 의지가 인류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애리에게 있어 그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물방울이 자신에게는 거짓말을 한 채 언제나 자기만 손해를 보는 걸 알고 있으면서 자신을 위해 희생해주고 있었다는 사실과 18년 간이나 자신의 곁에 있어준 진정한 가족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대양왕에게 물들어 붉은 빛으로 변해버린 물방울은 남극에서 위대한 의지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예전의 기억과 힘을 되찾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 힘으로 아스모데우스가 애리를 집어삼키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그리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한 물방울과 애리는 완벽에 가까운 제3 위상력을 제어하며 대양왕의 약점을 공략하는데 성공하여[48] 그녀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이렇게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염원했던 것을 차지할 수 없음에 절망한 대양왕은 자신이 갖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없애버리겠다며 애리와 물방울을 향해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 하였으나, 동시에 지고의 제단에서 벌어진 검은양 팀, 늑대개 팀, 사냥터지기 팀, 시궁쥐 팀이 어나더 루시펠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승리하고 운명의 문을 닫는데 성공하면서 위대한 의지의 힘이 사라지자 덩달아 대양왕의 본체와 연결이 끊긴 환영도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진정한 계승자였던 이세하가 계승자의 방에 홀로 갇혀있었던 사건과 유사하게 물방울과 애리 또한 수호자의 영역의 한 공간인 어머니의 방에 갇힌 상태가 되고 말았으며, 루시펠에 의해 동료들에게 돌아갔던 이세하와 달리 애리는 자력으로 탈출하는게 불가능해진다. 결국 다시 둘만 남게된 애리는 비록 저수지나 다른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는 것은 정말 아쉽지만 이제야 비로소 물방울과 진정한 가족이 되었으니 참고 견딜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런 공간에 갇히는 운명을 받아들이려고 한다.[49]
그 순간 예전에 하나였던 팬텀 나이트와 일시적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된 물방울은 자신의 마지막 힘으로 팬텀 나이트와 연결된 물웅덩이를 뚫어 애리를 다시 저수지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순간이동시켜주었으나, 그 대가로 다시 되찾았던 힘과 기억들을 모두 잃게 되었을 뿐 아니라 다시 말도 할 수 없는 상태의 물방울로 돌아오고 만다.[50] 애리는 이제야 비로소 서로를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물방울의 모습을 다신 보지 못하게 되자 그제서야 자신이 물방울에게 모질게 굴었던 자신을 원망하고 후회하며 저수지의 품에 안겨 통곡하게 된다.[51][52]
한편, 불꽃왕과 불꽃의 딸은 아직까지 대양왕이 눈물을 차지해서는 안된다는 뜻에 따라 이 사건을 그저 방관했었다고 하며, 릴리스의 파편이 독(애리)과 같이 있으면 전 인류를 중독시킬 수 있는 독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대양에 물들면 그저 물로 희석되어 버리니 안 된다고 한다.[53] 또한 자신에게 엮인 이들의 운명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저수지가 애리의 곁에 있다면 애리의 독기를 풀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의도한 바대로 애리와 물방울이 작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저수지를 애리로부터 떼어놓기 위한 계략을 꾸미기로 한다.
애리와 물방울에게 일어난 사건을 주시하고 있었던 이는 또 한명이 있었는데, 그 인물은 바로 유니온의 부총장 힐데가르트 베이르만이었다. 힐데가르트는 밤의 어머니의 잔재를 현재 유니온이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아직 애리가 인류에게 우호적일 때 틴달로스의 모서리로 봉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파퀸 서지수는 "애리 또한 우리의 동료이자 미하엘의 피해자"라면서 "상처받은 동료를 보듬어야 한다"고 말하며 힐데가르트의 뜻에 극렬히 반대하였고 이에 힐데가르트는 "그녀가 인류를 구할 눈물일지 아니면 인류를 위협할 독일지 아직 모르지만 만약 독이라고 판명된다면 그때는 서지수가 직접 처리해야한다"는 조건을 걸고 봉인을 유예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림자 요원 에피소드를 통해 반차원종화로 처분당할 위기에 놓이나 흑지수의 격려에 힘을 입어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자 다행히도 처분을 일단 취소하며 위기는 넘긴다. 물론 저수지에게 자신의 정적 역할이 될 것을 부탁했듯 언제든 교단과의 전면전 때문에 또 한번 차원종화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심하긴 이르지만. 반차원종화 외에도 릴리스의 잔재라는 점에서 릴림과 근원이 같기 때문에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에서는 릴림에게 흡수될 뻔 해서 나머지 플레이어블 클로저들에게 구해진 적이 있다.
4.3. 가족에 대한 갈망[편집]
척살요원이라는 기록말살 처리를 당한 흑역사이자 낙인과도 같은 과거, 어릴 적에 사망해서 고아인 처지, 차원종과 융합된 채 18년 동안 심상세계에 봉인된 수준으로 잠들어있는 채로 보낸 탓인지 외로움을 극심하게 타는 모습을 보이며 그만큼 누구라도 상관없이 만나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가족이 되고 싶어하는 집착어린 갈망을 보여주며 실제로 저수지와 가족이나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뒤틀린 애정욕구를 보여준다.
물론 선한 면이 있기에 나쁜 의도나 행동을 하는 건 아니나 누군가에게 선택받지 못한 채 혼자 남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서 혼자 남겨질 바에 죽는 것을 가차없이 선택할 정도로 혼자가 되는 걸 병적으로 무서워한다.
이러한 점은 '방울'이 속했던 군단, 대양의 군단의 왕인 아스모데우스와도 유사한데, D백작에 의해 연무극장에 출입하지 못 하게 되었을 때의 아스모데우스 또한 또 다시 혼자가 되어야 하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모습은 혼자 남기를 두려워하는 애리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어미와 아이같은 모습.
인간이었던 시절의 애리 역시 위상능력자로 각성 전에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사망하는 트라우마를 겪었기 때문에 가족과 나누는 정에 매우 목말라했으며, 자신을 집행자로 만들고자 했던 미하엘 총장의 제안을 수락한 것도 자신 때문에 피해입은 유가족들을 보살펴주겠다는 말 때문이기도 했다. 이러한 애리의 목마름은 인류를 향한 애정과 연민 그 자체인 물방울과 합체하고 심지어 18년간이나 고독 속에 갇혀있으면서 애정과 집착 사이를 종이 한장 차이로 넘나들게 되었는데, 이렇게 애정이 선을 넘어버려 집착이 되는 것이 애리에게 있어 가장 나쁜 운명선을 가져오는 IF의 스토리에 해당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을 관람하고 인간들의 모든 IF를 관장하는 D백작은 애리가 그 선을 넘게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미리 IF세계를 체험하게 해주어 애리가 자신의 애정 욕구가 집착으로 변하지 않게 스스로 반성하고 경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4.4. 저수지와의 관계[편집]
시궁쥐 팀 1,2 분대 스토리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부산에서 마스테마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던 저수지는 자신이 지니고 있었던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영향을 받아 가사상태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이후 다행히 인공장기 이식 수술을 받고 무사히 생명을 건지게 되었으나, 그녀의 의식은 무의식 세계(꿈) 안에 잠들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 그런 와중 마찬가지로 꿈속 세계 안에 감금되어 있던 애리가 자신 앞에 나타난 의문의 토끼 인형을 통하여 저수지와 시궁쥐 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마침내 18년 만에 기적적으로 꿈 속에서 저수지와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애리 앞에 나타난 의문의 토끼인형은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이 모습을 바꾼 것이라고 하며,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은 저수지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지만 목숨을 유지한다는 것에만 집착하는 일종의 버그를 일으켜 저수지의 디폴트 상태를 의식불명인 혼수 상태로 고정시키도록 유도했음이 밝혀진다. 또한 몽환의 주인인 D백작이 이런 기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하수인인 도그라와 마그라 자매를 보내 저수지를 깨우려한다는 것을 눈치챈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은 계속해서 저수지를 잠들게 할 목적으로 애리를 이용하여 저수지의 꿈을 지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진정으로 저수지가 원하는 것은 '거짓된 행복인 꿈 속 세계'에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꿈에서 깨어나 현실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애리는 자신이 저수지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준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뜻을 거부하고 저수지가 깨어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그 결과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에 의해 살아나는 특수 사레가 된 저수지는 톱니바퀴의 군단과 그 수장 기계왕의 회수대상으로 지목되었고, 그에 따라 애너벨을 선두로 파견하여 기계왕 측의 인류 침공이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상황이 터지고 만다. 그 때문에 애리의 전용 메인 스토리의 난이도가 장난아니게 어렵다. 농담이 아니라 부산의 스테이지의 최종보스가 남포동부터 센텀시티까지 전부 애너벨이란 점만 보면 알 수 있다.(...)[54][55]
18년 동안 간절히 원했던 소중한 가족이자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준 저수지는 애리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존재였고 그만큼 저수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리에게 있어 저수지는 '자신이 살아있을 수 있는,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 그 자체가 될 정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리고 저수지와의 인연을 기점으로 미래처럼 사람과의 인연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의 관계는 위상능력자인 애리가 저수지를 일방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모습보다는 저수지가 가진 특유의 밝은 성격과 긍정의 마인드로 기존의 시궁쥐 팀원들에게도 매우 소중한 존재가 되었던 것처럼 애리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정신적 지주로 도움을 주기도 하며 특히 애리의 스토리에서는 다시 부활한 저수지가 특수한 재봉 능력에 각성한 덕분에 실질적으로 애리의 전투 능력 상승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고 작전 수행에도 기여할 수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5. 인게임 요소[편집]
- 대기실 모션
- 이모션
- 화로 버프 : 물의 회오리가 애리를 감싸며 힘을 얻는다.
- 로딩 문구 : 애리가 활대에 시위를 얹는 중⋯ / 애리가 자기소개를 연습하는 중⋯ / 애리가 방울 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
- 일반 코스튬
- 자세한 내용은 클로저스/코스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자세한 내용은 클로저스/코스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코스튬 이모션
- 하우스키퍼 :
- 수영복 :
- 온천 :
- 전용 코스튬
- 출시기념 전용 코스튬은 조디악 나이트와 데빌리쉬 드림
【일러스트 보기】
- 레어/유니크 코스튬
5.1. 대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애리(클로저스)/대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스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애리(클로저스)/스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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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저수지에게 영향을 끼친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힘에 의하여[22] 애리의 심부름꾼 복장의 치마에 달려있는 시바견 장식이다.[23] 센텀 지하수로 - 이면 정복 난이도를 한 차례 클리어해야 한다.[24] 머리가 짧아졌는데, 검은손 이벤트 페이지에서 밝혀지길 저수지가 잘라준 것이라고 한다.[25] 코스튬의 경우 출시 후 약 한달간의 기간 한정 [검은손 프리패스 패키지\]를 구매하면 콤비네이션 코스튬이 아닌 개별 파츠 코스튬을 얻을 수 있고, 이후 일반 [검은손 프리패스 패키지\]가 판매되며 콤비네이션 코스튬으로 지급된다.[26] 과거 시점이라서 채도가 낮은 연출을 사용했다.[27] 해당 복장은 제이, 티나, 서지수 등 1차 차원전쟁 참전자들의 복식이었다. 현재 남성 전용 코스튬 오메가 나이트 코스튬으로만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고, 여성 캐릭터들도 입을 수 있는 참전요원 코스튬이 있긴하나 애리를 포함한 시궁쥐 팀에게는 출시되지 않았다.[28] 여기서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인데, 이 많은 숫자의 부대원들 전부를 참살했다는 애리의 강함이 드러나는 사실이다. 18년 전 전성기의 애리는 못해도 A급 이상의 클로저의 강함을 지녔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시로 나타 5차 승급에 나온 '이정'이 총장파의 위상력강화수술을 받은 수백명을 상대로 전부 쓰러트린 것과 비슷한 경우.[29] 마지막으로 싸운 장소가 자세히 보면 남극, 즉 지고의 산맥이다.[30] 심지어 애리는 계속해서 날짜를 쭉 세고 있었다. 언젠가 깨어날 날만 기다리면서.[31] 김유정이나 다른 사람들은 오메가 레기온의 실험체로 쓰인게 아닐까 싶어했지만 애리 본인은 그럴 일 없다고 단언했다. 본인의 몸에 흐르는 맹독의 위상력으로 죽고싶지 않다면 가까이 오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애리는 만에 하나 독기를 뚫고 실험을 강행했었다면 물방울이 지켜줄 것이라 했지만 물방울은 애리를 툭툭 치는 등 그럴 일 없다며 거부의 뜻을 보였지만. 물방울이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라 생각하면 현재 자신의 숙주인 애리가 죽게 내버려 둘 리 없을 확률이 높다.[32] 김유정과 캐롤리엘이 언급하길, 저수지와 애리가 깨어난 건 4팀이 남극으로 파병되고 하루 정도 되었다고 한다.[33] 애리의 사례와 유사하게 완벽한 차원종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기생한 인간의 육체를 갉아먹고 강제로 변이시키는 방식을 사용하여 인간계에 침공한 서피드/데르마토비아/무스카의 경우 인간과 차원종의 정신이 서로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부작용으로 정체성의 혼란을 일으켜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을 보더라도 불완전한 융합이 가져다주는 부작용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리의 경우에는 차원종인 물방울이 애리의 안전을 위하여 힘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지는 않았으나 정체성 혼란으로 인해 무의식의 세계에 갇히는 부작용을 겪은 것이다.[34] 차원전쟁 참전자였다 보니 S급 군단장이었던 아자젤과 헤카톤케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애리의 신분상 그들을 토벌하는 일에 낄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저 정보로만 들어서 알고 있다.[35] 특히 부산-남포동 에피소드 후반부에선 애리가 계획하고 주도한 계획 속에서 가지고 놀아났고 늑대개 스토리 내내 플레이어들과 늑대개 팀의 성질을 긁고 조롱하던 혐성조차 부리기는 커녕 오히려 애리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며 굴욕의 절규를 내지르는 모습을 보였다.[36] 서지수의 증언이 티나의 기존 설정과 충돌한다는 논란도 있으나, 같은 차원전쟁 출신 저격수인 티나와 비교했을 때 생전의 티나는 훈련생 등급 때 식물인간이 되었고 백발백중의 저격수가 된 것은 차원전쟁이 끝나고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다시 태어난 이후이기에 차원전쟁 시절로 한정하면 애리가 당대 최고라는 말이 틀린 셈은 아니다.[37]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19년 전 애리가 살려주었던 반금련의 오빠. 다만 이 부분에서는 설정 오류가 있는데, 처리 대상 대부분을 살려준 대신 다른 집행자들이 대신 처형했다는 말과 애리 본인이 저격술로 처리 대상을 전부 놓치지 않았다는 말이 서로 충돌한다.[38] 서지수의 대사 스크립트의 문맥상 함께 싸워달라는 말은 단순히 클로저 동료로서 전쟁을 함께한다는 뜻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울프팩 팀과 작전 수행을 같이 한다는 뜻이다. 즉 울프팩 팀의 객원 멤버로의 영입까지 고려했다는 표현이다. 실제로 울프팩 멤버들 중 원거리 딜러가 없기도 하고.[39] 물방울과의 합체로 맹독의 위상력이 약간이나마 희석되었지만, 그 대가로 물의 힘으로 인한 파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되었던 것.[40] 오랜 세월 동안 아버지의 몸 속에서 있으면서 인간을 향한 적의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그 적의를 연민인 자신이 품은 것이다. 또한 물방울이 가진 본래 힘은 정화의 힘이라 모든 독과 오염을 정화할 수 있으나 자신보다 더 뛰어난 존재인 위대한 의지의 독은 정화하지 못하고 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1] 사냥터지기 팀의 경우와 유사하다.[42] 실제로 반차원종화 된 후 오메가퀸이 되었던 흑지수가 후유증으로 수명이 줄어들었던 전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볼프강보다 심각한게, 사념의 봉인을 금지한다는 이론상의 대처법이라도 있는 볼프강과는 달리 애리는 체내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물방울이 억눌러주는 속도에도 한계가 있기에 흑지수의 말 그대로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상태다.[43] 정확한 이유는 하술할 정체 문단에서 밝혀진다.[44] 작중에서는 호수라고 부른다. 다만 제한이 없는 것은 아니라 무한정 멀리 갈 수 있지는 않고 한 번 가본 데가 아니면 갈 수 없다고 한다.[45] 후술할 정체로 인해 알려지길, 보통의 능력이 아니라 무려 권능이라고 한다. 차원종 측의 군단장급 이상만이 지니는 권능.[46] 실제로 물방울이 애리와 합체한 것은 애리를 살리기 위한 연민의 마음이 작동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물방울 자체도 자신이 담겨질 그릇이 없다면 곧 메말라 사라질 죽음의 위기이기도 했다. 또한 상술했듯 애리는 독의 위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물방울이 한 몸으로 오랜 세월을 보냈던 적의인 독과 유사한 성질을 지녀 물방울이 합체하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간이었던 내내 인류를 돕고자 했던 열망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에 목말라했기 때문에 인류를 향한 연민 그 자체인 물방울이 합체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도 했다. 우연을 넘어서 천운일 정도로 둘의 성격적, 능력적 상성이 매우 좋았던 것이다.[47] 물방울이 말하길, 기계왕의 조력을 받았다 하더라도 대양왕은 팬텀 나이트가 일어난 남극에서만 실체를 유지할 수 있기에 강림한 몸이 지극히 불완전하고 의지는 강하지만 의지를 담을 그릇이 약하기 때문에 애리를 노린 것이라고 한다. 실체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환각이고 그 환각조차 밤이 지나면 물거품으로 돌아간다는 설정 때문에 인게임에서 나오는 아스모데우스는 아바타라고 표기되어있다.[48] 대양왕이 물방울을 오염시켜 물방울을 매개로 하여 자신의 환영을 실체화한 상태였는데, 물방울과 애리 역시 하나의 몸으로 연결된 상태인데다가 아스모데우스가 애리를 집어삼키려고 한데다가 둘의 연결이 극도로 강화된 상태였었기에 마치 자신의 몸을 보듯 대양왕의 약점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49] 해당 에피소드가 백야의 요새의 <아버지> 에피소드를 오마주 한 것이어서 에피소드의 제목도 대조되게 <어머니>로 되어있다.[50] 그나마 의사 표현이라도 했던 기존과는 다르게 물방울 본인의 말대로 빈 껍데기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애리와 저수지의 표현에 의하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고. 그래서 18년 동안 물방울이 애리에게 가르쳐준 상황과는 정반대가 되어 이제는 애리가 물방울에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입장이 되었다.[51] 농담식이지만 물방울과 18년 된 부부 같다고 말했다. 물방울 본인은 닭살 돋는다며 츤츤댔지만.[52] 후에 모두에게 사건의 진상을 다 알려줘서 물방울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53] 대사 전체를 살펴보면, 릴리스의 파편은 (애리와 합체되어 있을 때) 인류 전체를 중독시켜버릴 독에서 (대양왕에게 흡수되면) 희석되어 물이 된다고 언급하며 이후 강림은 "독... 그 여자가 말입니까?", 불꽃의 딸은 "네. 지금은 독기를 풀어주시는 분이 곁에 계시지만요." 라고 나온 뒤 애리와 저수지를 클로즈업한다. 즉 현재 일체화 되어있는 독인 애리를 통해 릴리스의 파편은 독에 물들 수 있다. 대양왕이 눈물(파편)을 차지하여 그 힘으로 전 인류를 대양에 물들게 하려던 것처럼 치명적인 독에 물들어버린 릴리스의 파편은 전 인류를 독에 물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54] 실질적으로 싸우는 건 애너벨이 불러낸 퍼펫 마스터이지만 그 전까지 싸우는 건 애너벨이다. 심지어 레이드급 체감 사양이라 더더욱 힘들다. 몇몇은 여기서 부활캡슐을 하나 이상은 소진한다.[55] 특히 이러한 점은 센텀시티에서 더더욱 강화되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오염된 플로프와 애너벨을 동시에 상대하게 되는데 이 때 애너벨은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레이드에서 사용하는 '디스트로이!' 패턴을 계속해서 사용한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튼튼해서 잘 죽지도 않는 플로프를 상대하며 애너벨의 무적무시 장판을 회피해야 하는데 거기에 애리 본인의 높은 난이도가 겹쳐지며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스토리 던전이 탄생한다.[56] 서유리의 2번 자리 헤드폰과 같은 모델이다.
저수지가 부산 남포동에서 다시 깨어난 시점부터 본편이 시작되기에 기존의 시궁쥐팀과는 한 템포 늦게 따라가게 되며 남극에서는 다른 지점에서 작전을 진행하는 등 동선이 어긋나다가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초반에는 클로저들의 꿈과 신서울지부의 릴림 사태에 애리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철수와 은하가 애리를 경계하였고, 애리도 시궁쥐팀에게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전과 같지 않은 물방울로 인해 예민해져 있었던 데다가 시궁쥐팀이 저수지와 깊은 인연을 가진 것에 질투를 느껴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는 등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했었다.[65]
그러나 미래가 애리의 본심을 꿰뚫어보며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에는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고 팀원들을 설득하거나 강단있는 태도로 갈등을 제지하면서 애리를 시궁쥐 팀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고, 애리 역시 미래의 순수하면서도 강단있는 모습에 감화되고 팀원들의 신념을 이해하게 되며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오게 되었다. 이후 저수지를 구심점으로 한 하나의 팀이자 가족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론 이제야 한 팀이 된 상황인지라 아직까진 티격태격하는 상황.[66]
애리의 실력은 인정하면서도 시궁쥐 팀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하고 리스크가 많은 인물인 애리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 특히 차원종의 신과 연관된 인물이었기 때문에 남다른 경계심을 보였다.[67] 또한 자신에게 집착해서 서로가 망가져버린 전우치의 사례를 되새기며 저수지에게 강한 집착을 가진 애리에게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애리의 본심을 꿰뚫어본 미래의 설득과 호소로 경계를 풀고 애리를 팀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휠 오브 트리니티 스토리에서 저수지가 미래를 언급하는 것을 보고 질 수 없다면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서울지부에서 발생한 릴림 사태를 계기로 만나게 되었는데 의심은 물론 성격이 안맞아 적대하는 다른 팀원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갈등이나 의심을 하지 않는 대신 지켜보는 위치로서 애리를 관찰했고 저수지가 아꼈다는 점과 애리의 진짜 성격을 알게 되면서 애리가 좋은 사람임을 파악해 그녀를 팀원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애리와 갈등을 빚으려 하면 자신이 화낼 거라며 다른 팀원들을 엄하게 제지[68] 하는 건 물론 애리의 브레이크 역할을 해줬으며 그녀를 믿는 모습을 보여 애리도 미래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그녀와 제일 먼저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다. 물론 가족에 대한 열망과 은근한 질투 때문인지 자신이 미래의 언니라고 자칭하나 그래도 딱히 상관없어하는 미래의 순수함에 반해 시작은 친구로서 차근차근 가족이 되는 걸로 사이를 발전시키자며 그녀와 완전한 절친이자 가족이 된다. 시궁쥐 팀원들 중 애리와 가장 사이가 좋고 유일하게 처음부터 애리를 믿어준 팀원이다.
현 시궁쥐 팀 내에서 제일 사이가 안 좋은 악우 관계이며 늑대개의 나타와 바이올렛의 초반부 관계와 유사한 면이 있다.[69] 첫 만남 때는 애리의 모습을 의태한 차원종 릴림 때문에 의심을 품었고 애리가 저수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정체를 밝히자 사기꾼의 냄새가 난다면서 더더욱 경계심을 품으며 적대했다.[70] 애리 또한 당연히 자신을 경계하면서 날카로운 말로 신경을 긁어대는 은하를 곱게 볼리 없었기 때문에 둘 사이의 말싸움이 격해져서 그 자리에서 결투를 벌일 뻔하기도 했으나, 애리의 본심을 파악한 미래가 강경하게 제지한 덕분에 갈등이 크게 번지진 않았다. 이후에 저수와 미래의 노력으로 시궁쥐 팀원들이 애리에 대한 경계를 풀게되었고, 애리 역시 시궁쥐 팀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자 은하 또한 애리를 인정하며 팀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물론 시작이 좋지 않았던데다 둘의 성격도 맞지 않은 면이 있어서 애리는 애리대로 은하의 뒷통수에 화살을 꽂아버릴지 모른다며 반쯤 농담으로 도발하고 은하 또한 은하대로 내 성격도 더럽다면서 언젠가 담굴지도 모른다고 으르렁대는 등 팀 내에서는 견원지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애리 스스로도 가족은 의견 차이로 싸우게 되더라도 강한 유대감으로 연결되어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슬비에게서 은하를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들었기 때문에 으르렁대긴 하지만 서로 인식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점차 발전의 여지가 있는 관계에 해당한다. 게다가 이를 통해 슬비의 이름을 들먹이면 은하를 다루기 쉽다는 사실을 애리가 알게 되었다.
애리와 특별한 마찰을 겪지 않은 인물로, 이미 애리가 새로운 팀원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인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애리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스탠스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중립의 위치에서 모두가 평화롭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애리의 과거 사연을 듣게되며 그녀 역시 누군가의 잔재로부터 탄생한 것이라는 생각에 동질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애리를 감싸주려는 태도를 보였다. 평소에도 나쁜 과거를 지녔더라도 좋은 사람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새롭게 팀원이 된 애리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은하와 애리의 말싸움을 말리는 것 역시 루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언제나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보지만 결국엔 저수지의 한마디면 정리되는 상황을 보며 머쓱해지기도 한다. 루시의 나이에 대한 문제를 서로 알고 있는지 어느 쪽이 언니인지 서로 아직 결정을 못 내렸으나 일단 루시 쪽은 자신이 본체만큼 오래 살지 않았다고 해서 애리 쪽을 언니라고 인정한듯.
윗 문단 참조.
시궁쥐 팀의 관리요원이자 앞으로 자신도 담당하게 될 성실하고 순수한 청년. 처음에는 저수지를 껴안고 있는걸 보자마자 바로 썩소를 지으며 협박을 가할정도로 남남으로 대했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신뢰를 얻으며, 특히 시궁쥐 팀과의 관계가 점차 원만해지면서 애리 또한 시궁쥐 팀을 보조하는 민수현을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별탈 없이 마무리되었다.
부산에서 김유정과의 인연을 계기로 동료가 된 사이. 김유정은 미하엘 일당의 실험체로서 발견된 애리를 경계했으나 이내 애리의 진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후로 애리를 동정하면서 그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클로저로서의 권한을 복권을 하도록 물심양면을 다했다. 그리고 남극의 사건이 정리되고서 신서울의 릴림 사태를 계기로 정식으로 애리를 다른 팀들과 함께 검은양 팀에게 소개시켜줬고 릴림 사태를 해결하며 애리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팀원들 중 가장 먼저 친숙한 사이로 발전했다. 다만, 시궁쥐 팀과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여러모로 걱정되는지 예의주시를 하는 편.
몸을 회복한 후, 부산에서 잠깐의 요양 뒤 검은양 팀을 지원하고자 대기하던 중 애리와 만나게 된다. 처음엔 장미숙에 의해 센텀시티에 있던 총장의 지하벙커에 있던 점과 필사적인 조사 끝에 애리가 과거 반역죄로 현장에서 즉결처형을 당한 범죄자란 기록을 발견해 의심을 품게 되나 저수지 덕분에 마음이 정리된 애리가 자신의 과거를 알려주는 건 물론 현장에서도 과거의 고통에 의해 혼잣말을 하거나 환시, 환각, 환청 증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게 된 뒤로 애리 역시 미하엘의 피해자란 점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믿게 된 건 물론 본인의 권한으로 애리를 임시 클로저로 복직시키도록 힘을 써주는 선의를 보인다.
릴림 사태를 통해 대면한 사이. 서지수와 흑지수와 둘 다 연관된 편이어서 접점도 상당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자신을 악마라고 자칭하며 자기애없는 모습을 보이자 이 안에서 사연없는 팀은 없는데다 자신들은 그런 것에 익숙하니 괘념치 말라며 자기애를 가지도록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애리가 반차원종 상태란 걸 알면서 유리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애리를 격려하는데 출생의 비밀과 애리의 고독함에 대한 아픔을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세하 본인이 싸움을 싫어하는 만큼 시궁쥐 팀원들과 애리가 싸울까봐 걱정하는 편이다.
릴림 사태를 통해 대면한 사이. 처음에는 적이라 판단하여 바로 교전 준비에 돌입하였으나 저수지와 김유정의 증언과 만류로 진정하였다. 꿈속에서 진실을 듣고 난 이후 애리의 사정을 모르고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은하가 낯가림이 많아 새로운 동료와의 만남이 쑥스러웠을 뿐 착하고 정도 많은 친구라며 애리에게 은하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은하와 애리의 관계를 좀 더 완만하게 개선시켜줬다.
릴림 사태를 통해 대면한 사이. 처음에는 믿지 못했으나, 애리가 반차원종임을 밝히며 자기애가 상당히 많이 뒤떨어져있는 모습을 보고 세하와 함께 적극적으로 애리에게 충고하고 조언하며 스스로 자기애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려 한다.
아직 직접적으로 만나진 않았지만 다른 울프팩 팀원과 마찬가지로 동경의 대상. 지나의 결전 프로그램에서 제이와 김유정, 지나와의 삼각관계를 눈치채고 죄가 많은 남자라고 평했다. 게다가 솔로몬의 시련 속에서도 전성기 시절 제이에게 큰 도움을 받았기에 서로가 서로를 도와준 은인이 되었다. 이후 릴림 사태로 제대로 대면한 뒤 애리의 과거를 듣고 동료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도 잘 해보자며 손을 내밀어 주었다. 이후 철수와 애리의 사이가 어중간하다는 걸 눈치채고 철수가 경계심이 많으니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조언해준다.
실은 18년 전, 남극에서 작전 도중, 울프팩 팀과 동선이 겹칠 때가 있었어요.차원전쟁 시절 동선이 잠시 겹쳤을 때 애리를 능력으로 구해준 생명의 은인. 다른 울프팩 멤버와 마찬가지로 동경하고 그를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그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크게 상심하고 그를 진심으로 기리며 추모하였다. 또한 늑대의 전술조언을 체험한 뒤에 그가 다른 클로저들을 많이 생각하던 사람이었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때 저는 처음으로 봤어요. 누구보다 믿음직하게, 전방에 서서 아군을 지켜주는 한 클로저를요.
그게 바로 울프팩 팀의 룩... 강준성 씨였죠.
트레이너... 아니, 클로저 강준성.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당신의 노고에 경의를 표할게요.
우리의 영웅... 하늘에선 부디 편히 쉬시길...
그리고 당신이 남긴 아이들이... 언젠가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차원종임에도 클로저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김유정의 말에 흥미로워하면서 만나보고 싶어한다. 이후, 릴림 사태를 계기로 대면하게 되면서 레비아가 자신이 차원종이기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밝히며 애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격려했고 이런 레비아의 순수함과 레비아 덕분에 마음을 연 늑대개 팀원들 덕분에 애리 역시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인다.
애리가 반인반차원종이란 것을 알게되었지만, 애리를 견제하기 보다는 차원종인 레비아가 자신들에게 소중한 동료인 것처럼 애리 역시 시궁쥐 팀의 동료들과 유대를 가지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애리가 시궁쥐 팀과 잠시 마찰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자기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면 질투심이 드는 경우도 있다면서 애리의 입장을 먼저 이해해주려한다. 아무래도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상황을 보며 애리의 속마음을 가장 먼저 이해해주는 인물.
애리로부터 듣게되는 사실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애리의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나타가 시비 걸려는 것을 제지하며 늑대개 팀이 애리와 협력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게 상황을 주도한다. 하지만 다른 세 팀들과 달리 애리가 시궁쥐 팀과 마찰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시궁쥐 팀을 걱정해주기도 했다. 한편 바이올렛이 저수지에게 재밌는 책들을 선물했다는 것을 알게된 애리는 바이올렛에게도 가족이 되어달라고 말하며 바이올렛을 당황하게 만든다. 애리는 농담이라고 웃어넘겼지만 하이드는 자세한 경위를 보고받아야겠다면서 애리를 견제했었는데, 바이올렛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말하며 하이드를 제지시켰다. 이후 애리가 시궁쥐 팀과 잘 적응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시궁쥐 팀과 애리 모두 저수지를 아끼는 사람들이기에 잘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준다.
사냥터지기 팀 중에서도 애리를 가장 신뢰하지 못했던 멤버. 애리의 모습을 훔친 릴림의 습격으로 초반에는 애리를 신뢰하지 못했다. 저수지의 가족이라 소개하며 나왔을때도 은하처럼 날 선 반응을 보이며 일절 신뢰하지 못했으나, 꿈속에서 애리와 릴림을 비교하며 애리의 과거를 알게 되자 자신의 성급함을 나무라며 진심으로 사과하며 앞뒤사정 않고 불신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우호관계로 돌아섰다.[71]
더 말할 것도 없다. 한마디로 함축해서 애리의 인생을 망쳐버린 장본인. 대피처에 피난해있는 와중에 맹독의 위상력을 각성해 자신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을 죽이고 하루아침에 살인귀가 된 걸로도 모자라서, 정신상태마저 위태위태해졌는데, 스치기만 해도 아주 위험한 위상력을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하기에 쓸만하다 평가한 지상 최악의 인간말종이 애리를 거두어들이는 바람에 애리는 아무것도 모른채 지구를 침공하는 차원종을 죽여도 모자랄 판국에 같은 인류를 죽이고 다니는 척살요원으로 움직여야만 했다.[72] 이 때문에 미하엘이 언급되거나 자신이 미하엘과 최악의 방향으로 연루되는 상황이 오면 미하엘에게 증오심을 품으며 그늘진 표정을 종종 짓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애리가 과거보다는 현재에 중시하기로 하며 미하엘의 복수를 포기하고 미하엘 역시 나머지 플레이어블 클로저에게 패배한 것은 물론 유니온의 파생 기관인 힐데가르트 기관 내에서도 애리의 신병을 보호해주기로 했기에 더 이상 미하엘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수지를 간호하던 중 장미숙에 의해 세상에 모습이 드러난 잠든 상태의 애리를 지켜보았으며 저수지와 함께 깨어난 애리를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저수지의 필사적인 변호와 저수지 덕분에 마음이 정리된 애리가 자신의 과거를 밝히면서도 정신병의 증세를 보이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그녀를 신뢰하게 된다.
애리야. 한 가지만 물어보자. 네가 잠들기 전에 그랬다며?센텀시티의 지하에서 미하엘이 숨긴 것이 없나 개인적으로 조사하던 중 애리를 발견하여 세상 밖으로 끌어낸 장본인. 당연히 미하엘과 한패일 거란 확신으로 그녀를 불신했으나 말을 조리있게 하면서 들었다놨다하는 말재간과 애리 본인의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보며 의심이 조금씩 거두어지게 되고 봉사활동으로 방문한 민간인 2명을 구출함과 동시에 자신의 과거를 밝힌 그녀의 모습에 신뢰를 가지면서 그녀를 클로저로서 인정함과 동시에 그녀를 돕는 동료의 모습을 보여준다.[74]
클로저로서 누군가를 구해보고 싶었다고. 그 마음...깨어난 지금도 안 변했어?
(중략)
그래, 그러면 됐어! 누군가를 구하려고 하면 그게 클로저인 거지. 그것도 안되는 클로저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그런 의미에서 애리, 너는 합격이야. 네 과거가 어떻든 난 현재의 너만 믿고 갈거야.[73]
처음엔 18년전 최종 결전지인 남극에서 자신의 울프팩 팀을 멀리서 저격으로 지원해준 클로저와 비슷한 전투 방식을 보인데다 나이와는 달리 전쟁을 겪어본 듯한 애리의 태도로 의심을 하던 서지수는 조사 끝에 그녀 본인임을 알게 되며 자신들을 구해준 은인이라며 감사해한다.
센텀시티에서 처음 조우했다. 남극에서 울프팩 팀을 저격으로 도와준 궁사임을 떠올려 애리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루 오리진 휠을 탑승하고 애리와 함께 남극으로 향했다. 애리는 지나 또한 미하엘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들이 같은 실험실 옆 자리에 누워있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에 '룸메이트'라고 부르고 있다.
애리의 그림자 요원 승급 심사 담당관으로 등장하며, 과거에 반인반차원종으로 변이했었던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애리의 승급 심사와 여차하면 애리의 처분까지 담당해줄 가장 공평하면서도 적합한 인물이라고 묘사된다. 애리가 반차원종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냉정하고도 차분하게 애리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건네주었으며, 무엇보다 애리가 반차원종화가 진행되며 이성의 끈을 놓게 되었을 때 애리를 막아서며 애리가 소중한 사람을 헤치게 되는 불행한 일을 겪지 않도록 막아주었다. 애리는 겉으로는 냉정하게 굴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위해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전수해준 흑지수를 보며 만약 자신이 반차원종이 되었을 때는 최후를 부탁했을 만큼 진정한 친구 중 하나로 여기게 되었고, 흑지수 또한 점차 애리의 농담을 받아줄 정도로 관계가 발전되었다. 애리는 흑지수를 '반인반차원종 선배' 이자, 장미숙과도 둘 다 인연이 있기 때문에 '친구의 친구는 친구'라고 부르고 있다.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에서 지나를 통해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다. 베로니카와 애리는 둘다 '차원종의 힘에 영향을 받아 나이를 먹지 않았다'는 비슷한 사연을 가진 것에 동질감을 느껴 서로 친구가 되기로 약속한다.
- 마리아
호프만 부부와 같이 자신에게 인체 실험을 하려 들었고, 시즌4에서도 악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인간
처음에는 총장과 관련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여 계속해서 경계하고 있었다. 저수지와 장미숙이 변호해줘도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며 선을 그으며 애리의 진의 여부를 계속해서 주시하였다. 그 후에 애리의 진실을 알게 되자 경계심을 버리고 든든한 아군이자 소중한 친구로서 받아들이며 애리를 도와주었다.
미하엘로 인해 억울한 누명으로 이루어진 악연관계. 과거 애리가 1차 차원 전쟁 당시에 죽이지 않고 위장죽음으로 살려보낸 클로저의 유족이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미하엘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고 클로저의 유언에 따라 돈과 함께 반금련에게 오빠인 클로저의 사망소식을 전해준다. 그 탓에 반금련은 자신의 오빠를 죽이고 오빠가 전해달라는 돈을 받은 후로 애리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었고 다시 깨어난 애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확인하자 애너벨과 손을 잡고 애리를 죽이기 위해 복수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자신의 복수 때문에 애꿎은 부산 시민들이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 것에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고 애너벨이 애리를 죽이려 하면서 부산 시민들의 죽음으로 죽음에 대해 연구가 잘된다며 낄낄댄 것에 빡돌아 복수를 포기하고 애너벨을 방해했다가 죽을 뻔하고 만다. 이후로는 물방울의 도움으로 과거를 알게 된 후 애리에게 사과했다.
- 차원종
D백작은 차원종에게는 냉정하고 위엄있는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세트처럼 차원종이 육체를 차지한 경우에는 상당히 매몰차게 굴지만 애리의 경우에는 <집행자>였던 시절의 모습도 모두 알고 있고 그녀가 어떻게 차원종과 융합하여 반인반차원종이 되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애리에게도 팬을 자처하며 호의적으로 대해준다. 또한 애리에게 IF 세계의 경험을 제공하여 앞으로 일어날 기계왕의 침공에 대해 경고해주며 앞으로의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에는 저수지를 지키기 위해 협조했지만, 애리의 욕심으로 저수지를 잡아두기 위해 잠시 배신했었다. 하지만 저수지의 진심에 마음을 바꾼 애리는 둘에게 사과했다. 이후 연무극장에서 만났을 때에도 원만한 사이로 재회하였다.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영향으로 새로운 힘을 얻은 저수지를 새로운 회수대상으로 삼은 기계왕의 명에 따라 부산-남포동에 침입한다. 저수지를 지키려는 애리와는 악연으로 엮이며 서로에게 매우 큰 적대감을 갖게 된다. 애리 스토리에서는 남포동에 이어 센텀시티에서도 등장하는 메인 빌런이다. 저수지와 애리의 함정에 걸려들어 데이터 자체가 삭제되는[75] 운명에 처했고 마지막 남은 기체마저 지나&송은이&애리에 의해 개발살당해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발악으로 위험 대상인 저수지를 회수하지 못할바에야 죽이고 말겠다며 센텀시티의 거점으로 거대한 중력장 에너지를 발사한다.
애너벨에게 동맹이란 이름 하에 착취당하며 유린당하고 있었으나, 18년 동안 친구를 원했던 애리는 친구를 찾고자하는 플로프에게 일종의 동질감과 동정심을 느끼게 되고 애너벨로부터 플로프를 구출한다. 그리고 플로프에게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깨우쳐주며 서로 친한 친구가 되어주기로 약속한다. 애리 덕분에 인간들 특히 채민희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나, 애리를 가질 탐욕에 휩싸인 아스모데우스가 플로프에게 다시 검은 물을 주입시켜 타락하게 만든 다음 애너벨을 돕게 만든다. 그러나 아스모데우스의 주박으로부터 필사적으로 저항한 플로프는 애너벨의 목숨을 건 일격으로부터 센텀시티의 거점을 지켜주고 결국 물거품으로 돌아가며 죽음을 맞는다. 이후 D백작이 이전에 클로저들에게 보여준 대양왕이 침공한 IF를 체험하며 여전히 잘못된 방식으로 친구를 갈구하던 플로프를 보고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데비 존
플로프의 오빠이자 아스모데우스의 유일한 남동생. 아스모데우스의 지시에 따라 애리와 저수지를 탈취하려 했으나, 애리가 플로프를 죽인 원수라고 오해한 데비 존은[76] 저수지를 곱게 데려와도 애리를 곱게 데려갈 마음이 없어서 교전을 치뤄야했다. 다행히 물방울과 화해한 애리의 힘으로 지고의 산맥의 금속이 파괴되어 이차원의 바다로 강제 귀환하게 되었으며, 전까지는 애리가 한없이 약하다며 폄하하던 와중에 데비 존의 빈틈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나약하게 당하기만 하던 애리의 기만술과 뛰어난 저격 실력을 인정하였다.
아스모데우스에게 있어 애리는 그동안 너무나도 바래왔던 존재라고 한다. 자신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애리의 존재가 꼭 필요했다. 즉, 애너벨에게 이용당할 걸 알면서도 플로프를 애너벨에게 딸려보낸 이유 역시 플로프가 애리를 만나보게 하기 위해서였다.[77] 아스모데우스가 애리를 노리고 있음을 알고 있던 플로프는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 유언으로 애리에게 아스모데우스를 피해야 한다며, 꼭 도망쳐야 한다고 경고를 주었다. 또한 D백작이 클로저들이 마주했던 군단장에 대한 기억을 보여줄 때 플로프의 기억을 통해 아스모데우스를 볼 수 있었고 플로프에게 대하는 태도를 통해 아스모데우스가 어떤 차원종인지를 깨달으며 그녀를 적대하게 된다. 그리고 백야의 요새에서 기어이 미하엘의 트롤링 때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물방울의 본체를 훔친 다음 애리의 몸을 차지하기 위해 덤벼들었으나 애리를 꾀어내기 위해 보여준 진실을 이용한 현혹으로 되려 물방울의 진실을 깨달은 애리가 물방울과 함께 제3 위상력으로 박살을 내버렸고 거기에 더해 다른 클로저 팀이 문을 닫는 데 성공하면서 어쩔 수 없이 훗날을 기약하고 물러나게 된다. 어쨌든 이 일로 인해 완전한 적대관계가 된 건 덤.
자신과 물방울을 독에 물들게하여 악행을 벌이려는 존재. 시즌4에서 새로운 악연으로 마주할 예정이다.
10. 미디어 믹스[편집]
10.1. 테마곡[편집]
10.1.1. MV[편집]
일본판
10.1.2. 가사[편집]
11. 기타[편집]
- 성우가 밝힌 소감에 따르면 조금 맛이 갔지만 누군가를 구하고 싶은 마음만은 진실된 캐릭터라고 전했다. #
- 활을 사용하는 위상능력자였던 이리나 페트로브나 및 일부 스킬에서 활을 사용하는 볼프강 슈나이더 이후 최초로 등장한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단, 이리나 페트로브나와 달리 화살통은 사용하지 않는다. 볼프강처럼 마법(위상력)으로 만들어낸 화살을 쏘기 때문.[79]
- 신캐릭터 중 최초로 한국 서버와 일본 서버 선행 공개 날짜가 동일한 플레이어블이다. 이를 보아 루시와 5차 전직 업데이트 이후로 한국 서버를 거의 따라잡은 일본 서버에서도 역대 최단 기간 내에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한 이유가 있어 불우한 과거를 겪고, 평범한 삶과 가족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있으나 그것이 뒤틀려있다는 점, 죽기 직전에 악마(차원종)과 일종의 계약을 하여 악마와 합체함으로써 그것들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단 점에서 체인소 맨에서 설정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걷거나 뛰는 동작이 다른 플레이어블 여성 캐릭터와는 다르게 다리는 움직이는데 엉덩이는 그대로 고정 되고, 팔을 흔들 때 상체의 움직임 또한 작아서 뭔가 부자연스럽게 나온다. 게다가 초창기의 파이처럼 앉아있는 자세에서 허벅지나 어깨가 꺾이는 오류도 있다. 그나마 엉덩이가 고정되는 현상은 수정되었다.
- 시궁쥐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테마곡이 밝은 편이다.
- 시나리오 퀄리티 자체는 이전에 출시된 루시와 다르게 비교적 괜찮다는 평이 많으나 녹음 환경에 문제가 있었는지 음질 상태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 특히 애리 본인과 방울, 우정미의 음질이 매우 좋지 않아 몇몇 구간에서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루시랑 반대로 이번엔 캐릭터성에 하자가 많다는 평이 많다. 군주급에 준하는 방울씨로 인해 강함에 대한 설정 논란도 있었지만 문맥을 유심히 살펴보면 루시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게 조금씩 비껴갔고 지휘통제실이 나온 후 일단락 되었다. 저수지에게 반하는 과정이 작위적이고, 저수지와 관련있는 기존 캐릭터들, 특히 시궁쥐 팀에게 어이 없는 이유로 견제하며 민폐를 끼치는 것은 물론, 언뜻 보기엔 자신의 악행을 자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총장에게 이용당했던 피해자라는 것을 강조하는 늬앙스라서 뻔뻔스럽다는 평과 함께 악역 미화 논란도 있다.[82] 늑대개 팀, 볼프강, 파이, 김철수, 은하 등 악행이나 그에 준하는 짓을 저질렀던 플레이어블, 특히 김철수처럼 더한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속죄하려는 마음을 잘 묘사하여 논란이 없는 것과 대조적. 애리 특유의 비꼬는 말투 역시 현실의 몇몇 악질 여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말투라 82년생 김지영과 엮일 정도. 특히 저수지와 둘만의 닫힌 세계를 형성하려고 해서 유저들에게 테인, 하피에 이어서 캐릭터성 때문에 스토리가 기피되고 있다. 게다가 나타와 마찬가지로 일부 애리 유저들이 스토리와 강함에 대한 설정을 과대해석하며 올려치는 일이 잦아서 안티가 주렁주렁 양산되고 있다.[83]
- 인간의 몸에 차원종의 인격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세트와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애리는 인간의 비중이 더 큰데다 애리의 육신 자체와 융합하였고, 세트는 차원종의 비중이 더 크고 에고웨폰으로 인해 이중인격이 되어 현재는 인간쪽인 안나의 인격이 사라졌다.
- 티나와도 유사한 점이 있다. 1차 차원전쟁 출신인 인간이었다가 각각 사이보그/반차원종으로 변질 되었다는 점, 스토리에서 뛰어난 저격수라고 자주 언급되는 점, 의도치 않게 암살을 해왔다는 점이 유사하다.
- 애리의 스토리 라인이 시즌 3과 시즌 4를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진 인터뷰로 나왔던 떡밥과 시즌 4에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 적들이 다량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백야의 요새 최후반부에서 스포일러가 숨겨진 힘이 각성한 여파로 인해 웬만한 군단장급 이상 차원종들이 눈치를 챘다는 묘사로 메인 스토리에 합류할 것이 예상되었는데, 기존 플레이어블 스토리의 이후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 애리의 스토리에서 확정되었다.
- 시궁쥐 팀 이후에 신캐릭터 출시가 계획이 없다는 이승헌 PD의 인터뷰가 나온 시점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블들 중 클로저스 2부에 합류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 때문에 시궁쥐 팀 소속은 맞지만 아직 팀원들과 안면을 트지 못해서 3차 유니크 아바타의 로그인 화면이나 스토리에서는 기존 시궁쥐 팀과 따로 나왔다.
- 애리는 활을 왼손으로 쥐고 오른손으로 시위를 당겨 발사하지만, 정작 심부름꾼 일러스트와 코스튬에서 팔 보호대는 오른손에 착용하고 있다는 오류가 있다. 팔 보호대를 차는 이유가 시위를 놓을 때 활을 잡고 있는 손의 팔목을 때리게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엉뚱한 팔에 보호대를 차고 있는 셈이다.
- 애리가 활을 쏘는 동작에도 어색함이 있는데, 활은 기본적으로 시위(활 줄)가 늘어나는 것 보다는 활 몸이 구부러졌다가 펴지는 탄력으로 화살을 쏘게 된다. 하지만 애리의 일러스트나 인게임에서 활을 쏘는 모션에서 활 몸은 그대로 있고 활 줄만 늘어나는 방식으로 그리거나 구현되어 있어서 현실과 괴리감이 있다. 물론 클로저스의 특성상 위상력으로 쏘는 거라고 해명한다면 딱히 지적할 이유가 없어지기는 한다. 사실 애리 이전에 출시된 저격수 캐릭터인 티나와 철수 역시 총알이 총구 대신 총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종종 생긴 적이 잦아서 애리의 활 역시 클로저스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답습하는거나 다름없다.[84]
- 외형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미소라와 상당히 닮았다. 캐릭터성도 어느 정도 비슷한 점이 있다.
- 2023 신년 일러스트에 대표 캐릭터로 등장한다. 방울씨와 시궁쥐 팀원들은 신년을 맞아 각자의 머리색을 가진 토끼가 되어 뛰어놀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모습을 표현했다.[85]
- 일본 서버에서는 어째서인지 한국인 플레이어블들 중 유일하게 서양 국적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식 이름에서 일본식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된 다른 한국인 플레이어블들과 이름 표기를 비교했을 때 알 수 있다.
- 이슬비, 소마 등 머리가 좋다는 설정이 부각되는 캐릭터들에 비하면 덜 하지만 이쪽도 머리가 꽤 좋은 편인데, 혼수상태였던 18년 동안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라는 물방울 조언을 받아들여 예전에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거나 물방울에게 가르쳐 주는 식으로 꾸준히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나잇대인 저수지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으로 보아 서유리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고등학생 정도에 위상력에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11.1. 등장 이전[편집]
(영상 4분 20초 부터)
2022년 11월 24일, 2022년 겨울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공식 유튜브 영상 "Brand New Closers" 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면 소마와 닮았다는 평이 있으며 특히 소마 하프 앤 하프 코스튬과 매우 닮았다.
주목할만한 점으로 애리는 청부업자 단계에서 이미 부산 남포동에 진입할 수 있고, 해결사 승급 시 센텀시티와 연무극장 이면에 입장할 수 있으며, 검은손 승급 시점에 남극대륙에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레벨별로 입장 가능한 지역이 기존 시궁쥐 캐릭터들과 다르고 오히려 기존 검/늑/사 팀들과 비슷한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존 시궁쥐 팀원들과 다른 루트로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며, 스토리 볼륨이 기존 시궁쥐 팀 캐릭터들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야의 요새가 아닌 '남극 대륙 상공'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아 남극의 최종 결전에 시궁쥐팀 멤버로 참여하지 않았거나 혹은 모종의 이유로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86] 현재까지 확인 가능한 타임대별 거점 지역은 아래와 같다.
한편,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집착하거나 물을 사용하는 차원종과 융합되었다는 점 때문에 홍수의 군단의 군단장인 대양왕 아스모데우스가 연관됐을거란 추측도 있다. 과거 독일의 사냥터지기 성이나, 신서울의 강남 및 (구)구로에서 발생한 정체모를 안개의 습격 사건이 아스모데우스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꾸몄던 계략[87] 으로 밝혀졌었고, 홍수의 군단의 침략법이 대상을 차원종화하여 군단의 일원으로 만든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애리가 해당 지역에서 홍수의 군단의 침략에 영향을 받아 반인반차원종이 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제기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군단장 중에서 아스모데우스만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 라인과 겉돌기 때문. 혹은 유니온 내부의 비밀 실험의 결과물일 수도 있기에 자세한 것은 애리가 출시되어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힌트가 될 티저 영상에선 어떠한 이유로 차원종과 융합당해버렸고 그로 인해 물의 힘을 손에 넣었으나 자신이 만든 물방울과 대화하듯 혼잣말을 하는 수준으로 외롭게 감금 및 봉인을 당했다고 한다.
11월 29일 GM노트를 통해 애리의 신강고 스쿨룩이 공개되었다. 사전생성 이벤트를 통해 <애리 얼리버드 상자> 를 지급하고, 약 한달간 접속 이벤트를 진행하여 애리 출시 기념 액세서리 [멍멍이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다.
12월 1일 애리 사전생성 당일, 이벤트 페이지와 함께 오디오 무비 본편이 공개되었다.
12. 밸런스 패치의 역사[편집]
13. 관련 문서[편집]
1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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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맹독 장판 / 늪지[58] 강화 평타[59] 악마의 메아리, 악마의 세례, 지옥 전선(맹독), 폭포수, 결전기: 마탄 - 강줄기(공중), 결전기: 마탄 - 천둥지기, 마탄 - 파도치기, 특수기: 맹독 충전[60] 마탄 - 날파람, 일곱 번째 마탄, 지옥 전선(방울), 결전기: 마탄 - 강줄기(지상)[61] 결전기: 마탄 - 강줄기, 폭포수, 마탄 - 파도치기, 마탄 - 파도 가르기, 악마의 폭우, 마탄 - 소나기[62] 결전기: 마탄 - 천둥지기의 아래키 공격은 매우 빠르게 3번의 대미지를 준다. 결전기: 일곱 번째 마탄은 매우 빠르게 4번의 대미지를 준다.[63] 악마의 메아리, 악마의 세례, 마탄 - 날파람, 악마의 폭우, 지옥 전선[64] 마탄 - 회오리, 마탄 - 소나기, 마탄 - 날파람, 마탄 - 파도치기, 결전기: 마탄 - 강줄기, 결전기: 마탄 - 천둥지기[65] 다만 해당 스토리텔링은 애리의 스토리를 보지 않으면 불안정한 심리 묘사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시비를 거는 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애리를 제외한 시궁쥐 팀 유저들, 특히 은하 유저들에게 꽤나 비판을 받았다.[66] 애리가 나이트 메이즈 스토리에서 유리에게 비유적 설명을 하길 저수지가 아빠 역할이고 오랫동안 병환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느라 떨어져 지내다가 돌아왔건만 혼자 온 것도 아니라 새엄마라며 처음 보는 모르는 여성을 데려오면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소개받은 덕분에 적대받는 입장이라고(...).[67] 이때는 서로 경계하던 와중이었던 참이라 애리도 철수에게 자기 뒤를 내주기는 싫다며 유독 날 선 반응을 보였었다.[68] 심지어 살벌하기론 팀 내에서 김철수와 양대산맥인 은하조차 미래가 강경하게 나오자 기가 죽으며 갈등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9] 아예 대놓고 하피가 은하와의 관계를 보고 나타를 연상했다.[70] 사실 은하의 이런 태도에는 애리의 과실도 있는데 시궁쥐 팀이 반신반의하는 상황에 대놓고 저수지의 가족이 될 자격이 있는지 지켜보겠다면서 신경을 긁어대거나 길안내를 하겠다고 해놓고는 말없이 공격하는 행동을 했다. 애리가 센텀시티에서 자길 경계하는 송은이나 장미숙 같은 이들에게 보인 태도를 생각하면 유독 시궁쥐 팀에게 예민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물방울이 자길 위해 희생한 상실감으로 더욱 저수지에게 의지하던 상황에 저수지와 쓰레기섬부터 함께해온 시궁쥐 팀에게 조바심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71] 사실 애리의 말투 자체가 하피와 마찬가지로 타인이 듣기에 경계받기 쉬운 말투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대부분이 의심할 법한 상황이긴 했다. 저수지도 애리의 그런 점을 지적했기에 애리 본인의 자업자득이다.[72] 볼프강의 스토리에서 총장을 필두로 한 유니온의 높으신 분들의 더러운 임무를 하던 클로저들이 자신 외에도 전례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애리인 것으로 보인다.[73] 사투리 ver.: 애리야, 내 한가지만 물어보자. 니가 잠들기 전에 그랬다매? 클로저로서 누군가를 구해보고 싶었다꼬. 그 마음... 깨어난 지금도 안 변했나? (중략) 하이고 마, 그러면 됐다! 누군가를 구할라꼬 하믄 그게 클로저인거지. 그것도 안되는 클로저들이 을매나 많은 줄 아나? 그런 의미에서 애리, 니는 합격인기라. 니 과거가 어떻든, 난 현재의 니만 믿고 갈꺼구마.[74] 검은손 스토리에서 나올 정도로 매우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 봐도 무방하다.[75] 저수지가 '드레스 룸'에 접속해 재봉한 모자에 담긴 바이러스로 인해 백업 데이터가 송두리째 날아가버려 스페어 바디의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76] 아스모데우스가 플로프가 거짓된 친구를 사귀어 스스로 죽었다는 망발을 늘어놓았고, 누이들을 미친 듯이 아끼는 데비 존은 그 말을 그대로 믿어버렸다.[77] 또한 유사시에 자신이 직접 플로프를 조종해 애너벨을 도와 애리를 가지게 만들 생각으로.[78] 여담으로 애리 스토리 시점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한발짝씩 늦는지라 그동안 다른 캐릭터들이 겪은 폭식왕, 색욕왕, 기계왕 스토리는 모두 D백작이 애리에게도 경험해보는 편이 나을 것이라며 직접 몽환으로 빚어 경험시켜주는 것이다.[79] 인간시절에는 철제로 만들어진 실물 화살을 사용했으나, 반차원종이 된 후에는 위상력으로 화살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5차 전직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물방울에게 배운 것이다.[80] 단, 세하는 혼혈, 애리는 후천적 융합.[81] 검은양 팀은 스포일러, 늑대개 팀은 레비아, 사냥터지기 팀은 세트.[82] 다만 악역 미화라 보기는 무리가 있는 게 애리 본인은 과거의 자신을 별개의 인물로 치지만 집행자 시절의 PTSD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줬고 자신을 공격했던 반금련에게는 수없이 사람들을 죽여놓고 몇 명 놔줬다고 용서가 될 것 같냐는 말로 그녀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뒤를 비워두겠단 말을 했으며 부산에서 자신에게 날을 세우며 의심하던 장미숙에게는 되려 본인이 먼저 친근한 태도를 보이며 경계심을 풀려고 애썼다. 시궁쥐 팀에게 민폐를 끼친 것은 애리의 잘못이 맞지만 애리 특유의 돌려서 말하는 화법이 문맥상 오해를 불러 일으켰을 뿐 결코 애리가 집행자 시절의 행적을 미화한 적은 없다.[83] 다행인 건 홍시영을 편애하느라 박살이 나버린 하피의 스토리와 달리 애리의 스토리는 애리가 엇나갈때마다 주변에서 중재하고 애리 본인도 반성하며 갈등이 수습된다는 것. 시즌 1에선 저수지를 자신 옆에 두기 위해 도그라와 마그라를 공격했지만 저수지에게 감화되어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고, 시즌 3에선 여러 원인으로 물방울과 반목했지만 물방울의 진심을 알고 화해했으며, 시즌 4에선 물방울의 상실로 저수지에게 더 의존하며 시궁쥐 팀을 기피했지만 같은 목적으로 타협을 이루는데 성공했다.[84] 그나마 티나는 코스튬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뿐 기본 코스튬은 정상적으로 총구에서 총알이 나오나 철수와 애리는 기본 무기 코스튬 조차 문제가 발생해서 시궁쥐 팀 세대부터 불거진 모션 부실 문제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85] 2020~2021년은 슬비, 2022년은 같은 팀원인 미래가 담당했다.[86] 이 점은 애리가 출시되기 1년 전 출시된 백야의 요새 스토리 막판에 가서 알 수 있는데, 이세하가 자신을 희생하고 나서 다른 팀원 전원이 복귀했을 당시 트레이너를 제외하고 검은양 팀, 늑대개 팀, 사냥터지기 팀, 시궁쥐 팀, 서지수, 베로니카, 지나, 하이드를 포함해 총 22명으로 복귀했는데, 원래 이세하와 마지막 시궁쥐 팀 멤버의 숫자를 다 합하면 24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부산에서 장미숙과 오세린의 발언으로 쭉 언급되어오던 시궁쥐 팀의 5번째 멤버라는 설정은 있었어도 애리라는 캐릭터의 설정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시기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쉽게 간다면 루시 스토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존 스크립트 대사를 지우고 새로 녹음하는 쉬운 방법을 쓰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23명이라고 녹음하는 방법도 있지만 루시의 스토리에서 기존 스토리의 내용을 바꿔서 새로 녹음해버리는 방법으로 인해 세계관 연표가 꼬여버리거나 평행세계 전개로 크게 비판받았기 때문인지 애리의 경우는 새롭게 타임라인 자체를 설정하였다.[87] 아스모데우스의 지구 침략 계획은 D백작에 의해 원천 봉쇄당했기 때문에 저 두 사건이 최초이자 마지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