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벨라 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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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100레벨 NPC 중 하나로, 쌍둥이 남동생인 마레 벨로 피오레와 함께 지하 6층 정글을 맡는 계층수호자. 창조주는 부글부글찻주전자.
2. 상세[편집]
뛰어내린 것은 열 살 남짓한 어린아이. 햇살 같다는 형용사가 잘 어울리는 미소를 얼굴에 짓고 있다. 어린아이 특유의, 소년으로도 소녀로도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겸비했다. 금실 같은 머리카락은 어깻죽지에서 가지런히 잘랐으며 주위의 백광을 반사해 천사의 고리를 띄웠다. 숲색과 바다색, 좌우 색깔이 다른 눈동자가 강아지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귀는 길고 뾰족했으며 피부는 갈색. 엘프의 근친종인, 다크엘프라 불리는 인종이다.
상하의 모두 가죽갑옷 위에 검붉은 용왕린(龍王鱗)을 붙여놓은, 몸에 딱 붙는 경장갑옷을 걸쳤다. 그 위에는 하얀 바탕에 금실이 들어간 조끼를 입었으며 가슴 부분에는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 사인이 있다. 그 조끼에 맞춘 하얀색 바지. 황금색으로 빛나는, 도토리를 본뜬 커다란 황금색 목걸이. 손등 부분에는 마법금속 플레이트를 덧붙인 장갑을 끼었다.
허리와 오른쪽 어깨에는 각각 채찍을 감아두었으며 등에는 커다란 활──핸들, 림, 그립 부분에 기이한 장식이 가미된 것──을 짊어졌다.
1권에서 묘사된 <아우라 벨라 피오라>의 모습
나자릭의 셋뿐인 여성 수호자며, 동생인 마레와 함께 제6계층 암피테아트룸에 거주하고 있다, '테이머'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마수를 기르고 포획하고 있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주기적으로 6계층을 산책시킨다는 듯. 쌍둥이 남동생인 마레를 휘어잡고 산다. 소심해서 우물쭈물거리는 마레를 아우라가 강제로 끌고가다시피 하는 식. 샤르티아 블러드폴른과는 설정상 사이가 좋지 않아 투닥거리긴 해도 정말 서로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2] 그냥 악우인 듯.[3]
애니메이션에서는 알베도와 샤르티아는 비교적 작화에 공을 들인 느낌이 나는데, 아우라는 상대적으로 작화가 떨어진다.
3. 특징[편집]
엘프의 근연종인 다크엘프로, 계층수호자 중 동생 마레와 함께 몇 안 되는 인간종이다.[4] 아직 아이 같은 면이 배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예쁘다고(혹은 잘생겼다고) 묘사되며 크면 이성의 마음을 흔들 것이라는 등 다른 여성 수호자와 마찬가지로 외모에 대한 평은 좋다. 참고로 마레도 그렇지만 두 남매가 다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다.[5]
전체적으로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이지만, 침입자가 없으니 심심하다거나 아인즈가 불러낸 정령과 싸우고 싶어하는 등 호전적인 면도 있다. 이런 성격과 어린 외관 때문에 위엄있는 지배자를 연기하는 아인즈도 아우라에게는 비교적 부드럽게 대하는 편. 여성 계층수호자 셋 중에선 유일하게 아인즈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없어서(?)[6][7] 알베도와 샤르티아의 폭주에 츳코미 및 진정시키는 역할을 자주한다.
전술했듯이 같은 쌍둥이 마레와는 성격이 대조적이여서 동생을 끌고가다시피 하는데, 이는 창조자인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바람이 어느 정도 투영된 모습이다. 이유는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동생인 페로론티노가 소위(?) 말썽꾸러기라 부글부글찻주전자가 자신이 원하는 남매상을 아우라&마레 남매에게 투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술한 페로론티노가 설정한 '샤르티아는 아우라와 사이가 나쁘다'는 것도 이러한 일환인지도 모르겠다.
평상시에 보여주는 밝은 성격과는 대조적으로 남동생과 마찬가지로 카르마 수치가 -100이라 그런지 나자릭의 동료들은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끼지만 나자릭 이외의 존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죽일 수 있는 잔혹한 면이 있으며, 드라마 CD에서 인간이 암시조차 못 쓰는 것을 알게 되자 인간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8] 참고로 -100이라는 카르마 수치는 인간을 식량으로밖에 보지 않는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와 동일한 수치이다.[9]
다만 성격 자체가 상당히 붙임성 있는 편이고 외모 역시 상대가 경계심을 풀고 호감을 가질 만한 예쁜 어린아이기 때문에 바하루스 제국, 드워프나라, 엘프 나라 같은 인간종 나라에 마도국으로서 첫 접촉 때 많이 활약하는 편.
동생인 마레가 여장남자인 것처럼 아우라 본인은 남장여자. 설정상의 나이는 76세이며, 엘프이니만큼 한창 성장기다. 그리고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마레와 달리 알 건 알고 있다. 그런데 8권의 온천 일러스트를 보면 이미 가슴이 샤르티아보다 약간 더 크다.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100년 후 어른으로 성장시 폭유에 나른한 듯한 여왕님 스타일이 된다고 한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건국 이후, 처음엔 자신이 지배하는 마수들만을 사역했지만 그래서는 확대되어 광대해진 마도국의 지배영역에 대응할 수가 없었으므로 초광역경계망 운영관리를 실시하기 위한 기관을 조직하는 중이다.
16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지고의 41인 중 자신이 가장 충성심&존경심을 품은 인물 순위로 1위는 자신의 창조주 부글부글찻주전자, 2위는 길드장 아인즈 울 고운, 3위는 창조주의 남동생 페로론치노, 공동 4위는 창조주와 친했던 여성 길드원 야마이코와 팥고물떡 그 다음은 나머지 길드원들이다.
4. 작중 행적[편집]
4.1. 1권~9권[편집]
아인즈가 6계층의 암피테아트룸에 오자 6층 건물 높이에서 뛰어내린 뒤 양손으로 V자를 만든다. 아우라는 짐승의 전속력에 가까운 속도의 종종걸음으로 아인즈가 있는 곳으로 와 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으면서 이마를 훔치는 시늉을 하고서는 아인즈에게 인사한다. 아인즈가 마레를 찾자 우무쭈물하는 마레가 계단으로 내려가겠다는 마레에게 빨리 내려오라며 화를 내며 독촉을 한다. 아인즈가 건강한거 같아 다행이라고 하자 건강하지만 심심해서 침입자라도 오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소리를 들은 마레가 무서워하자 귀를 잡고 끌고 가 야단을 친다.
이후 아인즈가 몇 가지 실험을 하고 싶다고 하자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아인즈가 스태프 아인즈 울 고운으로 월랑 3마리를 소환하자 의아해한다.[10] 아인즈가 스킬 범위에 자신과 월랑을 집어넣은 채 발동시키라고 하자 아우라는 수긍하지는 못했지만 스킬을 발동한다. 월랑에게는 통하고 언데드인 자신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안 아인즈가 월랑을 돌려보내자 이것 때문에 6계층에 온 거냐고 묻는다. 아인즈가 '훈련을 할까 해서'라고 말하자 놀란다.
그 직후 드래곤 킨들을 시켜 아인즈의 스태프 아인즈 울 고운의 성능 실험을 위한 준비를 한다. 아인즈가 원초의 화염 정령을 소환하고 연습삼아 싸워 보지 않겠냐고 하자, 좋아하며 싸우려 들면서 마레가 주저하자 마레를 닥달하며 함께 싸워 쓰러뜨린다. 그리고 나선 샤르티아가 오자 서로를 디스하며 싸우다가 도착한 코퀴토스에게 혼나고 도착한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충성의 의식을 한 뒤 본래 임무로 돌아간다.
전이 초기에는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 활동도 시행했다.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이 끝난 이후에는 '대삼림을 탐색 및 파악 후 나자릭에 종속할 가능성을 가진 존재를 확인할 것' '물자 축적 장소를 설치할 것'이라는 새로운 명령을 마레와 함께 실행하며, 이 물자 축적 장소는 정보전 및 비상시를 대비한 가짜 나자릭 역할도 겸한다. 이 위장 나자릭은 대삼림의 몬스터들 사이에서는 '멸망의 건물'이라 불리고 있고, 아우라를 주인이라고 생각해서 '어둠속에 도사린 작은 그림자'라고 부르고 있다.
2권에서는 저 '대삼림을 탐색하라'는 명령을 수행하면서 숲의 현왕의 정체도 일찌감치 파악해 놨다. 아인즈가 특징을 말하자 바로 대상을 특정할 정도. 덕분에 아인즈는 별 고생 없이 숲의 현왕을 찾아 복속시킬 수 있었다. 숨결의 힘으로 여덟 손가락의 수괴를 제압할 때도 아인즈를 도왔다.
컬렉터 기질이 있는 듯, 능력치로 보면 쓸모 없는 햄스케나 코퀴토스가 통치하는 리저드맨 부락의 히드라 '로로로'를 단순히 미지의 몬스터라는 이유로 기르고 싶어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둘 다 전부 무산되었는데, 햄스케의 경우 안 되면 가죽이라도(!) 가지고 싶어 했지만 아인즈 직속 애완동물이 되었고,[11] 로로로는 코퀴토스가 제지했기 때문. 대신 로로로의 새끼가 있으면 허가 하에 받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정도로 타협한다. 단편 "왕의 사자"에서는 원하는 거 없냐는 질문에 "가능하면 날개가 달린 크리쳐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6권 마지막에 마레와 함께 여덟 손가락 간부들이 모인 본거지 회의실에 갑작 나타나 모두 제합한 다음 나자릭의 노예 선언을 한다.
7권에서 나자릭에 침입한 제국 워커들을 빌미로 제국의 황성에 드래곤[12] 을 타고 마레와 함께 들이닥쳐 황제가 순순히 나와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제국을 멸망시키겠다고 협박해 황제를 나오게 한다.
8권에서는 카르네 마을이 겪게 되는 사태의 숨은 원흉이다. 아우라가 더미 나자릭[13] 을 건설하면서 생긴 여파들로 인해서 토브 대삼림을 나누어서 지배하던 동쪽의 거인과 서쪽의 마사가 연합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들이 아그네 부족을 습격했던 것도 아우라가 건설한 더미 나자릭에 처들어가기 전에[14] 세력을 늘리기 위해서다.
아인즈가 류라류스와 구를 만나러 갔을 때 펜리르를 함께 타고 동행했는데, 도중에 아인즈가 별 생각 없이 한 스킨쉽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가족으로서 자식을 사랑하는 의미로 '샤르티아나 알베도보다 네가 더 좋다'거나 아우라와 마레의 반려감을 찾고자 다크엘프들의 나라를 찾는다는 '장래' 운운하는 말을 듣고는 놀람과 얼굴을 붉히며 플래그가 꽂히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아인즈를 향한 존경심과 충성심이 조금씩 다른 쪽으로 바뀐 것 같다. 아우라와 마레는 아직 어린애다보니 아인즈도 다른 수호자와 달리 아우라와 마레에겐 좀 부드럽게 대하고 귀엽게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인즈는 눈치 못챘지만.
9권에서는 마레와 함께 황제와 대면하는데 제국 음료가 맛없다고 불평하거나 마레에 의해 지하로 떨어진 병사 사체들은 못 꺼낼 거라고 말하는 등 황제를 골리고, 나자릭으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마레와 귀환한다. 그 후 황제와의 회담 후 황제가 수호자의 내분을 일으키려 한다는 말을 데미우르고스에게 듣고 "짜증나는데 확 죽여버릴까?"라며 거친 반응을 보인다.
4.2. 10권~14권[편집]
10권 에필로그에서는 샤르티아, 아인즈와 함께 아제를리시아 산맥의 드워프 왕국을 찾아간다. 한편 이전부터 언급되던 토브 대삼림의 거점을 완공시켜서 대삼림을 나자릭의 영토로 편입시킨다.
샤르티아에게 아인즈 님과 동행하는 이번 기회에 그 행동을 본받을 것을 조언하고 쓸데없는 부분부터 하나하나 메모하고 있는 모습에는 한숨을 쉬면서 좀 더 유연한 사고로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 아인즈의 죽음의 기사 2마리가 의문의 상대에게 당한 것과 쿠아고아 본대 및 드워프 왕국의 옛 수도 페오 베르카나로의 이동 시의 탐색을 맡아가다가 아인즈에게 어떤 것을 보고하러 돌아왔을 때 메모지를 펼쳐놓고 질문하는 샤르티아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던 아인즈가 보고를 제지하자 같이 설명을 듣더니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린다.
그 직후 페오 베르카나에서 자신들을 멀리서 관찰하던 헤진말을 감지해냈고 아인즈에게 복종하겠다는 그를 부하로 받게 되며[20] 동물 조련을 위해 위아래를 구분시킨다고 살기[21] 를 내뿜었더니 오줌을 지려 내키지 않아 했다.
이후 산하사직도를 사용하여 쿠아고아를 끌어들였을 때 샤르티아의 "강자가 없다는 건 희한하게도 아인즈 님의 추측이 어긋났다는 건가" 하는 의구심에 바보라며 꾸짖고 아인즈 님의 판단은 그런 걸 넘어선 단계에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추측을 이야기해준다.
아우라가 보고하려 할 때 막았던 장면이 그것으로 이전 발견한 크레바스 비스무리한 균열 어귀 쯤에서 죽음의 기사가 떨어져 죽었을 수도 있었을 것 정도는 진작에 파악하셨을 것이나 그럼에도 그저 그대로 이야기를 놔둔 이유는 샤르티아가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얻어갈 기회를 막지 않게끔 배려해주신 것일 거라고 설명해준다.[22]
단, 그런 것을 포함해 스스로 깨닫는 것을 아인즈 님이 바라셨던 것일 거라면서 자기가 말해준 건 비밀이라고 다짐해둔다. 전투는 샤르티아에게 일임하고 아우라 자신은 이번 사용시의 탈출 조건을 막는 데에만 전념한다.
14권에서는 왕도 리 에스티제의 마술사 조합 본부에서 매직 아이템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아 마수들을 데리고 성벽 내로 당당히 침입한다.
마술사 조합 본부에서 은퇴한 아다만타이트 모험자인 베스처 클로프 디 로판과 그의 다섯 고제가 막아서자 조합내의 안내를 해준다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나,[23] 베스처가 이를 거절하자 싸움에 앞서서 이름을 대고 있던 베스처가 자신의 이름을 다 말하기도 전에 화살로 일격에 죽이고 남은 고제들도 마수들로 몰살시켜 버린다.
이 장면은 코퀴토스가 브레인의 각오를 한 눈에 알아보고 대결에 앞서서 자신의 이름과 무기 이름까지 브레인에게 알려주어 존중을 보이고, 나자릭을 배신하는 것 같다는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전사를 욕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대결을 통해서 죽인 것과 대비되는 효과를 주었다.
4.3. 15권~16권[편집]
15권에서 도피식 휴가 겸 다크엘프 쌍둥이에게 또래의 동족 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아인즈에 의해 마레와 함께 엘프 나라가 있는 에이버셔 대삼림으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나자릭의 수호자들은 엘프의 나라는 현재 법국과 한참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대흥분 사태가 되고, 쌍둥이들 역시 아인즈가 자신들을 데리고 간 건 어떤 큰 계획의 일환이자 뜻으로 착각하여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아인즈가 생각한 본래의 뜻과 달리 다른 쪽으로 분발하게 된다고.
그 후, 아우라는 자신의 남동생과 자기들을 키워준 아저씨(아인즈)가 며칠 후에 올 테니 다크엘프들에게 환영회 준비를 부탁한다.
이후 궁병 위주의 장비품을 입은 채 아인즈와 함께 엘프의 왕도 내에 있는 보굴고에 잡입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타난 엘프의 왕 데켐 호우간에게 잠입이 들키게 된다. 데켐은 오드아이를 가진 다크엘프 쌍둥이인 아우라와 마레를 보고[25] 자신의 손자와 손녀로 착각하면서도 자신의 위압을 견뎌내는 것을 보고 강하다는 걸 알자마자 자신과 아이를 만들자는 권유를 하며 쌍둥이를 덮치려 들며 손을 뻗는다.
이후 데켐이 아인즈에게 패배하고 도주하자 아인즈는 마레에게 데켐의 추적을 지시하고, 아우라는 보물고의 모든 보물들을 회수하는 아인즈의 경호를 맡는다. 그 후에 마레로부터 '엘프왕은 이미 다른 강자에게 죽었고 그 강자도 마레 자신이 쓰러뜨렸다'는 전언을 전달받고, 아인즈를 업은 뒤 엄청난 속도로 달려 순식간에 마레가 있는 지점에 합류한다.
4.4. 외전[편집]
코믹스 1권 단편 세 여자에서 데미우르고스에게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폭주하지 않게 챙겨주라는 얘기를 듣고 피곤해하고 있었다. 알베도와 샤르티아의 불순한 대화로 인해서 그냥 문제가 생기면 데미우르고스에게 맡기자고 포기해 버린다.[26] 아인즈에게는 실례라서 부탁하지 못하지만 알베도와 샤르티아의 뇌에 상식 같은 걸 좀 입력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싶어한다.[27]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3권 특전 만화에서는 알베도가 기획한 좋아좋아 아인즈 님 대대대대대 접대 회장에 마레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케이크를 먹으면서 왠 파티냐며 의아해 한다. 알베도가 여행에서 돌아온 아인즈는 분명히 지쳤을테니 파티를 열어 성대하게 환영하자고 말하자 파티는 좋지만 자신에게는 드레스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속으로는 오히려 아인즈가 귀찮아하실 것같다고 생각한다.
이에 알베도는 걱정하지 말라며 아우라에게 수많은 드레스들을 보여준다. 알베도는 유리와 루프스레기나에게 아우라의 피팅을 도와줄 것을 명령했고 아우라는 드레스가 다 이거든 저거든 다 똑같다며 내키지 않아 한다.[28] 부끄러워 하는 마레의 드레스 차림을 보고 유리는 코피를 흘리면서 "마레 님 범죄적입니다"'이라고 말하고 알베도는 무서운 아이 표정을 지으면서 이런 곳에 복병이라며 경악하고 있는 와중에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 없다는 듯이 케이크를 먹는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6권 특전 만화에서는 9계층 미니바에서 초췌한 표정으로 술을 마시는 샤르티아에게 주스를 마시면서 그 정도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실패하기는 했지만 아인즈는 화나지 않은 것 같다며 위로하자 샤르티아는 그런 상냥한 분을 공격했다며 울기 시작한다. 샤르티아가 죽고 싶다고 말하자 이미 죽어있다며 태클을 건다.
샤르티아가 이런 자신은 아인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자 '샤르티아가 그만둔다면 자신도 참가해볼까'라고 말하면서 평상시에는 입지 않던 치마가 달린 여성 옷을 입는다. 샤르티아에게 자신에게 빼앗겨도 되냐며 마시고 있을 틈이 있으면 여자력를 갈고닦으라고 말한다. 이후 창피했는지 급하게 샤르티아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뛰어나간다. 이를 본 샤르티아는 꼬맹이가 무리한다며 웃으면서 미니바를 나간다.
극장판 기념으로 연재된 개그 4컷 만화인 불사자의 oh! 10화에서는 햄스케의 가죽을 계속 노리고 있어보인다. 햄스케가 자손을 낳아 많이 번식하게 되면 질 좋은 가죽이 잔뜩 생길 수 있다면서 음흉하게 웃는다.
4.4.1. 웹연재판[편집]
연재판에서는 마레가 없으므로 단독으로 지하 6계층을 지키고 있다. 금색과 보라색의 오드아이에 금발. 이형종이 아니라 아인종인 탓에 수호자 중 유일하게 수명이 있다. 그리고 왠지 존재감이 적다. 다른 수호자들의 캐릭터가 워낙 강렬한 탓이 큰 탓인 듯.
100체의 마수를 하인으로 부리며, 이 하인들의 능력을 1.25배까지 강화할 수 있는 대신, 본인의 전투능력은 약하다고 한다.[29] 아인즈로부터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 만한 이종족이 있으면 친해져서 나자릭로 이주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활동 중.
드라이어드[30] 를 이주시키는 데 성공하여 그 포상으로 옛 길드원이자 자신의 창조주인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계를 받아 기뻐했다.
이후에 나자락에 침입해온 워커 중에서 노예였던 엘프들을 인수받았다. 그런데 특이하게 엘프들이 자신을 잘 따르자 죽이지는 않고 내버려두는 중.[31] 재미있는 건 이 엘프들이 충성을 다하면서도 아우라의 성격을 잘 파악했는지 아우라가 입기 싫어하는 드레스에 대해서도 부글부글찻추전자 님의 옷이니 괜찮지 않느냐고 말하는 등, 요리조리 교묘하게 다루기도 한다는 것.
4.4.2. MASS FOR THE DEAD[편집]
제6계층 금에서 출현하는 혼돈수 처리를 담당한다. 거기에 수호자들이 자신의 창조주들의 모습을 오마주한 오리지날 복장인 '지고의 권능'에서 남장여자 컨셉에 맞춘 오리지날 복장으로 나온다. 부글부글찻주전자의 외형이 그냥 분홍 슬라임이라 이런 오리지날 복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4.4.3.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편집]
아직까지 큰 비중은 없다. 작중에서 사육위원으로 같은 사육위원인 나츠키 스바루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
1기 2화에서 샤르티아가 아쿠아의 턴 언데드에 휘말려 구석에서 실신하자 옆에서 부축하고 있었다.
2기 5화에서 아인즈에게 초콜릿을 주는 모습이 나왔지만 아인즈는 언데드라서 먹지를 못했다.
6화에서는 렘&람 자매가 킥으로 날린 공을 마레와 함께 킥으로 맞받아쳐 낸다. 하지만 피구에서 발 사용은 반칙이기 때문에 넷이 세트로 아웃된다.
5. 능력[편집]
단신의 전투력은 계층 수호자 중에서도 가장 떨어지는 편이고,[32] 일부 영역 수호자보다도 낮다. 실제로 능력치 총합은 능력치가 고무줄 변하듯 변하는 판도라즈 액터나 레벨 자체가 다른 빅팀을 제외한다면 최하.[33] 능력치 그래프 모양만 보면 코퀴토스나 세바스와 같은 육탄 어태커의 하위 호완 같지만 그래프상 능력치는 그녀의 진정한 힘인 비스트 테이머를 받쳐주는 옵션에 불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우라의 진가는 테이머이니만큼 100마리를 넘는 마수를 부리는 능력으로 커버하고 있기에 개개인의 힘이 아닌 마수 무리에 있다. 각각의 마수는 최고 80레벨대에 달하며, 아우라의 스킬 지원을 받으면 90레벨 가량의 능력도 발휘해 다른 수호자의 개인 전투력을 압도할 수 있다. 단, 아우라에게는 몬스터를 소환하는 능력이 없기에 행동할 때 마수 무리를 데리고 다녀야 한다. 아이템으로 소환할 수 있지만 마법이나 스킬로 소환하는 것과 달리 빠르게 소환할 수도 없고 제한 시간 역시 차이가 나기에 추천되는 방법은 아니다.
그와 또 별개로 레인저 클래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탐지 능력이 뛰어나고[34] 활과 화살을 사용할 수 있다. 1권 당시 서술에서도 2개의 채찍과 별개로 활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고, 탐색 능력을 서술할 때면 아우라를 대상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드라마 CD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동물의 기척을 탐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물을 냄새로 추격할 수 있다.
5.1. 스킬[편집]
- <그림자 꿰는 화살(影縫いの矢)>
- <부동박쇄(不動縛鎖)>
- <천하일사(天河一射) Rain Arrow>
- <하늘의 눈 Sky Eye>
- 숨결 능력
언데드처럼 정신계 스킬에 내성이 있는 대상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3권에서 아인즈와 샤르티아와의 결전에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던 아인즈가 멈칫하자 '살의'를 보내서 결정적인 순간에 샤르티아를 붙잡아뒀다.
- (탐지계 스킬)
- (육체 강화계 스킬)
- 트랩 해제
5.2. 아이템[편집]
- 퀸
- 당신의 하트에- 큥
- 황금 도토리 목걸이
그다지 강한 아이템이 아닌데도 항상 그걸 착용하고 있는 건 착용 후 2일이 경과하지 않으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통 그런 아이템은 그런 만큼 강력한 것이 많지만 이 아이템은 그렇지 않다. 게다가 말을 전달하려면 목걸이를 쥐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에 긴박한 전투를 하는 도중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저 제한이 그것뿐이라, 반대로 무한히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있다. 그 때문에 우수한지 아닌지, 슬롯 하나를 쓸 가치가 있는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 유지의 반지(Ring of Sustenance)
- 칼 칸(Kal kan)
- 칼 칸(Kal kan) 프리미엄
- 산하사직도(山河社稷圖)
일대일 대결을 벌이는 전장의 경우 사용자 레벨의 80%되는 강자를 적의 수만큼 출현시키는 이펙트 일으킨다. 더욱 뛰어난 점은 끌어들이는 대상 및 효과를 줄 대상을 시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급 아이템에 의한 수호 이외에는 생물, 무생물을 막론하고 이 효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세계급 소유자는 그 세계에 들어갈지 말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단, 시전자도 반드시 끌려 들어간 대상과 함께 끌려 들어가며 사용 시 총 40가지가 있고 그 중 랜덤으로 결정되는 특정 탈출 조건을 끌려 들어간 자가 달성했을 경우 소유권이 상대에게 넘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샤르티아나 1만의 쿠아고아를 살려서 내보냈던 것을 보면 스스로 해제하는 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다른 길드의 소유물이었으나 길드 아인즈 울 고운에게 사용했다가 빼앗겼던 듯한 묘사가 있다. 아인즈가 외부 활동시에 아우라를 대동시키는 것은 자신이나 나자릭 서번트가 월드아이템의 효과에 걸린 경우 바로 산하사직도로 빨아들여서 월드아이템의 효과를 무효화시키려는 방식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다.
- 손목시계
- (정신작용을 무효하는 아이템)
- (빛나는 활)
- 인형탈 아머
- 길리길리 망토
- (궁병 장비)
5.3. 사역 마수[편집]
아우라가 자신의 비스트 테이머 클래스로 사역한 마수들로 총 100마리를 넘는다. 최고 80레벨이며, 아우라의 스킬 지원을 받으면 90레벨 정도의 능력을 발휘한다. 이세계의 평균 수준을 봤을 때 아우라와 휘하 마수 군단은 재앙 그 자체이지만, 공통적으로 테이머인 아우라에겐 어리광을 부리며 사랑받는 걸 좋아하는 반려동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아우라는 이미 테이밍 가능한 숫자의 한계치까지 마수들을 사역하고 있기에 만약 그 이상의 머릿수를 늘리면, 오래된 마수의 순서부터 강제로 해방되어 자유로워 지게 된다고 한다.[39]
여담으로 아우라의 마수들은 대식가라 8권에서 아우라는 나자릭의 식량 소비가 심할까봐 밖에 풀어서 먹이 문제를 해결할지 나름 고민했었다.
6. 원화[편집]
7. 명대사[편집]
"자비롭고 배려가 깊은 분입니다."
"죽이실 거예요? 죽이실 거면 가죽을 벗기고 싶어서요. 꽤 좋은 모피가 나올 것 같아요."
"바보. 언데드 주제에 정신지배를 당하다니, 진짜 바보야."
"저기 말야. 이래선 아인즈 님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가 없잖아. 소란 피울 거면 이대로 목을 절반 정도 뜯어버릴까? 죽진 않도록 조심할 테니까."
"아인즈 님의 강함을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대한 왕이니 강왕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치명적으로 하나, 크게 틀렸어. 지고의 존재들만이 다른 모든 것에 봉사받아야 할 존재이지, 너같이 허접한 엘프는 그렇지 않아. 뭐, 주변 엘프들에게만 봉사 받겠다면야 맘대로 하시지?라고 하겠지만."
8. 테마곡[편집]
9. 기타[편집]
인터넷 연재판에는 아우라 디베이 피오라로 미들 네임이 달랐다.
인기 투표에서는 중간집계에서는 9위였지만 최종집계에서는 갑자기 7위로 치고 올라온 루프스레기나 베타와 기타 표수 변동으로 11위로 추락했다.[40] 중간집계 소감은 마레는 어디 있냐며 짜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