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찻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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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아우라 벨라 피오라와 마레 벨로 피오레의 창조자.
2. 특징[편집]
아인즈 울 고운의 셋뿐인 여성 멤버 중 하나. 페로론치노의 친누나이며, 페로론치노와 친했던 아인즈도 동생 친구 정도로 편하게 대한 듯하다.
종족은 핑크빛의 슬라임 계열 몬스터.[2] 외견 탓에 차별당하던 때에 터치 미가 길드 가입을 권유하여 길드에 들어왔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동생인 페로론치노가 아인즈의 과거 회상에서 말한 것답게 꽤나 난감하게 생겼음을 알 수 있다. 모몬가의 독백에 따르면 클랜 시절 동료들에게 캐릭터에 대해 키모카와이(기분 나쁘지만 귀여움)라고 언급했었지만 아무도 동의해 주지 않자 그대로 밀어붙이다가 결국 물러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장난끼 있는 털털한 성격이라 친구들에게 장난을 잘 친다. 그래서 동생의 친구인 모몬가 주변에서 장난을 칠때가 종종 있었다.
평소에도 약간 높은 목소리로 말을 하지만 그것 또한 연기의 일면이 강하며, 페로론치노에게 짜증이 났을 때 내는 나직한 목소리가 그녀의 원래 목소리에 가깝다고 한다.
페로론치노와 사이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남매 싸움과 말다툼을 자주 해, 항상 말 잘듣는 동생을 가지고 싶어했다.[3] 그러나 가끔 동생의 소원을 들어 동생의 좋아하는 성우의 사인을 받아 가져다 주거나 동생의 취미를 잘 알고 있는 등, 근본적으로는 상냥한 누나이다.
꽤 잘 나가는 성우. 에로게 쪽에서도 상당히 활동했으며, 곧잘 로리 캐릭터를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성우도 진짜 에로게에서 잘 나가던 성우가 맡았다. 페로론치노 왈 "사고 싶다고 생각한 야게임에 누나가 참가하면 구매 의욕이 뚝 떨어져." 사실 에로게의 목소리는 상당히 연기가 들어간 것으로 본래 목소리는 꽤 저음이었던 것 같다.
3. 작중 행적[편집]
3권에서 샤르티아는 과거 지나가는 소리로 부글부글찻주전자의 직업이 성우라는 것을 들었지만, 현대 사회에 대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성우를 '목소리로 캐릭터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생명 창조계 클래스라고 오해하게 되었다.
6권에서 세바스와 데미우르고스가 트알레니냐의 거취를 두고 서로 다투는 모습을 아인즈가 보고 그들의 창조자인 터치 미와 우르베르트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했다. 서큐버스 같은 에로 몬스터 잡으려 권유하는 동생에게 닥치라고 질색했다.
10권에선 아우라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복장을 바꿔서 입히자는 의견을 내자 아인즈가 속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짖는데 왠지 어디선가 핑크빛 슬라임이 '미안해~'라고 답하는 것 같았다고 언급되었다.
오버로드 프롤로그 상편에서 야마이코를 '야마짱'이라 부르며 자신에게도 애칭으로 불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부글짱' 혹은 부글부글짱'이라 불려져 의도치 않게 멘탈에 대미지를 입는다.[4]
오버로드 프롤로그 후편에서 나자릭 지하분묘의 초회 공략을 위해 뽕실모에가 전멸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특별히 강한 두 파티를 만들게 되어, 모몬가, 니시키엔라이, 야마이코, 무인 타케미카즈치,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와 한 파티가 된다.
던전은 5지형을 각 파티가 맡아 진행하는 형태가 되어 각 보스를 쓰러뜨리는 형태로 생각보다는 무난하게 진행되지만 메세지를 통한 정보 공유를 통해 보스의 조우 순서가 늦을수록 점점 더 강력한 보스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이를 통해 파티 구성을 바꾸자니 전이 방해 함정 등에 의해 엉뚱한 곳으로 튕겨날 위험성이 있기에 모몬가는 자신의 파티가 최종보스를 맡을 것을 자청하면서 보스와의 전투에 들어간다. 그렇게 보스를 쓰러트리고 보상 등을 확인한 후 다른 길드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사토루가 키노에게 마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호박마차를 설명하기 위해 전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언급된다. 한 번 공주님이 되어보겠다며 호박마차를 만든 후 드레스를 입고 찍었던 기념사진인데, 당시 페로론치노는 소녀는 아니라며 푸념했다.
소책자 특전에선 던전의 함정으로 동료들이 희생되자 대놓고 차라리 자기 동생이 희생되었으면 좋았다고 슬퍼한다. 이에 페로론치노가 그러다간 벌 받는다고 말하는 순간 함정을 밟아 추락한다. 페로론치노가 이 모습을 보고 폭소하자 물귀신 작전을 시전해 같이 떨어진다.
4. 능력[편집]
다른 능력치는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방어에 관한 능력은 '초'가 붙을 정도의 일류.
독, 마비 등의 상태 이상이 일절 통하지 않는다고 하는 종족의 특성도 동원하여 적의 공격을 대신 받음으로써 빈약한 공격력을 보충하고도 남을 방어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탱커 플레이어로 단순히 방어력만 높은 것이 아니라 특히 팀원 전체의 헤이트[5] 관리에 매우 뛰어나 전투 지휘도 꽤 자주 맡았던 듯하며, 길드 전체가 움직일 때에도 탱커로서 팀을 총괄할 때에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 계열에 내성 있는 몬스터처럼 헤이트 관리를 무시하는 상대에게도 문제 없이 양손에 가진 방패로 적을 능숙하게 견제해 헤이트를 끌어당기는 스킬을 사용하면서 헤이트를 모아, 장소의 우위를 컨트롤할 수 있다.
4.1. 스킬[편집]
- <실드 어택> & <실드 스턴> & <메가 임팩트>
오른쪽 방패로 날린 공격 스킬들. 헤이트가 빨리 쌓이는 콤보 조합이다.
- <나이트 챌린지>
헤이트치를 배증하는 버프기. 공격력이 낮아 헤이트치가 잘 모이기 힘든 탱커의 단점을 보완하는 스킬이다.
- <위치교환 Transportation>
아군과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전이계 스킬.
- <이지스>
방어 버프계 스킬. 드라마 CD '봉인된 마수'에서 알베도도 사용했다.
- <월즈 오브 제리코>
방어막 형성 스킬. 드라마 CD '봉인된 마수'에서 알베도도 사용했다.
- <제물 Sacrifice>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대신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의 카르마를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스킬. 던전 최종 보스급을 상대로 이 스킬을 쓰고서도 공격을 받아내어 살아남은 것을 보면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방어력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이 가능하다.
4.2. 아이템[편집]
- (쌍둥이 방패)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메인 장비인 2개의 거대 방패. 왼쪽 방패는 날카롭고 딱딱한 정석적인 방패 실루엣인데 반해, 오른쪽 방패는 리본과 날개, 털뭉치 등이 달려 아기자기한 디자인이다. 외형에서 오는 인상과는 달리 왼쪽 방패로 공격을 막으며 오른쪽 방패로 두들겼다는 묘사도 있다.
- 손목시계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목소리가 녹음된 시계. 알람 기능이 있으며 설정해 둔 시간이 되면 "모몬가 오빠! 시간 됐어"라는 식의 본인이 직접 녹음한 음성이 나온다. 시계와 알람 기능을 뺀 기능은 전무한 단순한 장식 아이템으로 아인즈가 샤르티아와 전투를 벌일 때에 초위 마법의 쿨타임 알람용으로 사용했다. 이후 아우라를 격려하기 위해 상으로 하사된다. 창조자의 목소리를 담은 만큼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 이상으로 가치 있는 포상으로 여긴 모양. 아인즈는 시계를 아우라에게 넘기면서 07시 21분[6] 후에 19시 19분[7]에는 알람 설정을 하지 말라는 등, 몇 가지 제한을 걸었는데, 아무래도 부글부글찻주전자가 장난삼아 에로게 용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 같다.
-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Ring of Ainz Ooal Gown)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어디로든 방해받지 않고 전이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 보물전 출입은 이 아이템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총 100개를 만들었으며 그중 41개는 지고의 41인이 나누어 가져서, 전이 시점에서 사용자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58개이다. 부글부글찻주전자도 아인즈 울 고운 길드원 중 하나이기에 한 개를 가지고 있다.
- 원피스
슬라임이 체내로 들어가는 일반 장비와 달리 슬라임도 펑범하게 입을 수 있는 장비 아이템.
현재 그녀의 아이템과 장비들은 은퇴하기 직전, 전부 아인즈에게 넘겼으며, 현재 그녀의 장비들은 영묘의 아바타라가 장비하고 있다.
5. 원화[편집]
6. 기타[편집]
성우로서의 예명도 여럿 있었으며 초기에는 '카제우미 쿠미'라는 예명을 썼던 모양이다. 그 이름을 거의 쓰지 않게 되었을 때에도 꽤나 마음에 들었던 예명인 듯하며, 야마이코에게 자신을 '카젯치'라는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하기도 했다.
동생의 폭로에 따르면 빈유인 듯.
양손 방패를 사용하는데 이를 반영해서인지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에선 수호자들이 자신의 창조주들의 모습을 오마주한 오리지날 복장인 '지고의 권능'에서 아우라, 마레가 각각 방패를 1개씩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참고로 방패나 복장 디자인의 경우 부글부글찻주전자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닌 자신들의 컨셉(남장여자, 여장남자)에 맞춘 디자인이 되었다.[8] 오버로드 프롤로그 일러스트에서 묘사된 두 방패의 컨셉은 오히려 정반대에 가깝다.
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3:36:34에 나무위키 부글부글찻주전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추정 100Lv. 프롤로그 시점 이전부터 장기간 게임 위그드라실을 플레이했기에 100Lv일 가능성이 높다.[2] 슬라임의 상위 종족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종족명은 불명이다.[3] 아우라와 마레 남매 관계도 이런한 부글부글찻주전차의 소망의 영향인 듯하다.[4] 일본에서는 거품이 부글부글거리는 모양을 뒤룩뒤룩 살찐 모양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부글부글찻주전자가 과거 뚱뚱했었기에 자조적으로 붙인 닉네임으로 보인다.[5]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어그로로 쓰이는 몬스터의 플레이어에 대한 증오도. 공격, 방어, 마법 등의 행동에 따라 높아지며 큰 기술을 사용할수록 더욱 높아진다. 이것을 무시하고 제각각 공격하면 방어 순서가 무너져 팀이 붕괴할 수도 있다. 다만 이 헤이트는 체감적으로 능숙해질 수밖에 없는데, 위그드라실 특성상 수많은 인원의 직업 및 스킬, 몬스터, 각 행동 등에 대한 헤이트 변동치에 대한 데이터는 굉장히 방대하기에 어지간한 베테랑이 아니면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6] 0 = 오 7 = 나 2 = 니 1 = 이(장음)[7] 1=이 9 = 쿠 즉, 이쿠 이쿠[8] 아무래도 부글부글찻주전자의 외형이 그냥 슬라임인 것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모티브를 본다면 '강욕과 무욕'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