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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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멤버 중 한 명으로 데미우르고스의 창조자.
2. 특징[편집]
종족은 악마 계통[2] 으로 지하 10계층까지 밀고 들어온 침입자가 있다면 악당답게 용자들을 환영해주자는 등, 길드원 중에서 가장 '악'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던 중2병 환자다. 세계 하나 정도는 정복하자는 말을 농담 삼아 던지기도 했다.
같은 길드원인 터치 미와는 견원지간이라 할 만큼 사이가 무척 안 좋다.[3]
더욱이 악에 집착하는 그 성격 때문에 정의감이 강한 터치 미와는 자주 티격태격했다. 당연히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의인인 터치 미와 성격적 측면에서부터 부딪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친하게 지내던 멤버 중 한 명이 터치 미와의 의견 대립으로 게임을 그만두게 된 것을 기점으로 터치 미와 대립각을 세웠으며 이외에도 터치 미의 경찰로서 갖고 있는 신념과 곧잘 충돌했다고 한다.
중2병이란 성격과 악을 갈구했단 언급을 통해 팬들 중에는 워낙 힘들고 암울한 현실을 싫어하게 되어 이런 현실일 바에야 아예 뒤엎어 버리자란 식으로 비뚤어진 반사회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버로드 프롤로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우르베르트의 학력은 모몬가처럼 초졸이며 그의 부모는 모두 어려운 사정 속에 위험한 작업장에서 근무하다 사망했다고 한다. 시체도 찾지 못했고 보상금도 쥐꼬리만도 못했다고 하는데, 이 사건 이후 (세계관 상의) 현대 세계 자체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이것이 하류층인 자신과 대비되는 상류층인 터치 미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으로 이어져 사이가 나빠지고 점차 격화되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터치 미가 '나인즈 오운 골'의 해체를 선언할 때 있었다. 이때 이전 길드를 탈퇴해버린 한 명의 이야기가 나오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곧장 터치 미를 향해 험악한 소리로 쏘아붙이고, 극도로 싫어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왕의 사자에서 아인즈의 회상에서도 우르베르트와 터치 미의 대립은 본격적으로 아인즈 울 고운 길드를 만든 뒤부터 격화되어 단체사진을 찍거나 길드 단위로 뛰는 전투가 아니고서는 같이 있는 것조차 피했다고 언급된다.[4]
의외일 수도 있지만 길드 결성 전에는 모몬가, 페로론치노와 함께 무과금 동맹을 맺고 있기도 했다. 이후, 나자릭 지하분묘의 던전을 공략할 때 다른 팀원들에게 폐가 되기 싫다는 이유로 철회된다. (모몬가 또한 마찬가지) 페로론치노는 이미 이펙트 캐시 아이템을 살짝 구매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보면 여러모로 부정적인 성격뿐 아니라 친분관계에 있어서도 데미우르고스에 영향을 준 거 같다.[5]
3. 작중 행적[편집]
6권에서 세바스와 데미우르고스가 트알레니냐의 거취를 두고 서로 다투는 모습을 아인즈가 보고 그들의 창조자인 터치 미와 우르베르트를 회상하면서 등장했다.
오버로드 프롤로그 상편에서 터치 미가 나인즈 오운 골의 해체를 선언할 때 이전 길드를 탈퇴해버린 한 명의 이야기가 나오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곧장 터치 미를 향해 험악한 소리로 쏘아붙인다.
오버로드 프롤로그 후편에서 나자릭 지하분묘의 초회 공략을 위해 뽕실모에가 전멸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특별히 강한 두 파티를 만들게 되어, 모몬가, 니시키엔라이, 부글부글찻주전자, 야마이코, 무인 타케미카즈치와 한 파티가 된다.
던전은 5지형을 각 파티가 맡아 진행하는 형태가 되어 각 보스를 쓰러뜨리는 형태로 생각보다는 무난하게 진행되지만 메세지를 통한 정보 공유를 통해 보스의 조우 순서가 늦을수록 점점 더 강력한 보스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이를 통해 파티 구성을 바꾸자니 전이 방해 함정 등에 의해 엉뚱한 곳으로 튕겨날 위험성이 있기에 모몬가는 자신의 파티가 최종보스를 맡을 것을 자청하면서 보스와의 전투에 들어간다. 그렇게 자신의 스킬인 <대재앙>을 부글부글찻주전자, 야마이코와 무인 타케미카즈치의 연계기인 <제물 Sacrifice>, <오시리스의 심판>, <오대명왕격>의 콤보와 함께 보스에게 날리고, 마지막으로 니시키엔라이가 비장의 무기 스사노오로 결정타를 먹이며 보스를 쓰러뜨린다.
공략 후 나자릭 지하분묘는 길드 거점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고, 이에 이름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되고 아인즈 울 고운은 그 점유권을 얻게 된다. 초회 공략에 환희하는 멤버들에게 더욱 기쁜 소식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최초의 80레벨대 이상의 던전이자, 적정 레벨 던전을 초회 공략했다는 복수의 조건을 달성함으로서 NPC 작성 제한 레벨이 무려 500이 추가되어 2750까지 올라갔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략 보상으로 주어진 것이 세계급 아이템인 제왕의 옥좌라는 사실이었다. 모두가 정신나간 듯이 환호를 지르는 속에서 길드장이 된 모몬가가 옥좌에 앉고 그 주위로 길드원들에게 둘러싸여 단체사진을 찍으며 내용이 마무리 된다.
4. 능력[편집]
길드 내 마법직 최강으로 월드 챔피언과 맞먹는 클래스인 월드 디재스터를 가지고 있다.[6] 더욱이 월드 디재스터 이외에도 딜러로서의 직업을 몇이고 더 취득하고 있었던 만큼 길드 내에서도 화력 면에 있어선 마법직 중 단연 최고인 걸 넘어 터치 미조차 능가하여 순간 딜링 능력은 전체에서도 1, 2위에 위치하는 강자다.
다만, 그의 마법은 그 강대함에 걸맞게 마력 소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높은 MP 회복량이 있음에도 소모치를 도통 따라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던전 공략시에는 그의 마력은 죄다 보스전에서 퍼부을 것을 전제로 다른 파티원이 해결하는 양상을 보이곤 했다. 던전 공략에서는 그의 MP가 얼마나 남아있느냐에 따라서 보스의 공략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할 정도였다.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월드 디재스터 클래스에 달린 패시브 스킬이 기본적으로 마력 소모량을 증폭시키는 대신 공격력을 증가시키는데, 저주 같은 느낌이라 해제할 수가 없어서 장기적인 탐색이 필요한 모험에는 맞지 않다고 한다. 월드 디재스터 보유자는 아이템을 많이 쓰는 것으로 이를 커버하는데, 이런 여러 단점들 때문인지 일반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지는 않지만 보스전에서 파티원이 해줬으면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7]
4.1. 스킬[편집]
- <대재앙 Grand Catastrophe>
월드 디재스터 레벨을 최대로 올렸을 때 얻을 수 있는 스킬. 최대 MP의 60%를 소모하는 것으로 발동하며, 그 위력은 초위마법도 뛰어넘을 정도. 프롤로그에서 사용했을 때는 최고 레벨이 90에 달하는 원초 정령들을[8] 일격에 모두 소멸시키고 던전 보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초위마법이 아니기에 이 스킬을 사용한 전후로 초위마법을 발동시키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실제로 직후 야마이코의 초위마법 <오시리스의 심판>의 발동이 이어진다.[9] 사용시의 서두 부분이 매번 바뀐다고 한다. 아인즈의 <모든 것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 같은 히든카드로 보인다.
16권에서 마레가 이 스킬의 하위 호환인 <소재앙 Petite Catastrophe>이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초위마법이 아니기에 이 스킬을 사용한 전후로 초위마법을 발동시키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실제로 직후 야마이코의 초위마법 <오시리스의 심판>의 발동이 이어진다.[9] 사용시의 서두 부분이 매번 바뀐다고 한다. 아인즈의 <모든 것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 같은 히든카드로 보인다.
16권에서 마레가 이 스킬의 하위 호환인 <소재앙 Petite Catastrophe>이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4.2. 마법[편집]
- <마법화살 「Magic Arrow」>
제1위계 무속성 공격 마법. 새하얀 화살 형태의 광탄을 상대에게 날려 대미지를 준다. 프롤로그에서 <위계상승(位階上昇) Boosted Magic>로 강화해서 사용했다.
4.3. 아이템[편집]
- 악마상[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