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소설)/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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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종족.
위그드라실과 이세계의 공통으로, 종족은 크게 인간종, 아인종, 이형종으로 나누어져 있다. 몬스터들은 아인종이나 이형종으로 분류되며, 몇몇은 플레이어가 전직할 수 없는 종족이거나 혹은 종족은 같지만 몬스터이기에 세분화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인간종은 기본적인 종족 특성만은 가지며 레벨이 올라가도 변하지 않지만, 아인종과 이형종은 종족 레벨을 올리고 상위 종족으로 전직하며 종족 특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웹연재 당시 설정에 따르면 클래스 레벨이 스킬을 중심으로 올려주는데 반해 종족 레벨은 스탯을 많이 올려준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하위 종족보다는 상위 종족 레벨을 올릴수록 좋은 능력을 얻을 수 있어서, 스켈레튼 위저드 15레벨을 올리는 것보다 데미 리치 2레벨을 올리는 게 더 많은 능력을 준다.
이세계의 대부분의 종족이 위그드라실에도 있었던 종족이지만, 햄스케나 쿠아고아처럼 위그드라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종도 있으며, 같은 종임에도 위그드라실과 꽤나 차이를 보이는 종족도 존재한다.[1]
이세계에선 털색이 다르거나 평균 체격보다 커지는 것처럼, 특수한 변화나 특이한 능력을 보유한 자를 돌연변이[2] 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월등하고 강하게 진화해, 종의 정점에 군림하며, 때로는 그 전투력으로 넓은 범위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개체는 왕종(Lord)라 부른다.[3]
2. 인간종[편집]
게임 위그드라실에서는 인간, 엘프, 드워프 세 종이 인간종에 속하며, 아인종과 이형종과 달리 종족 레벨이 없다. 이세계에서는 인간종 중에서도 이런저런 근연종이 존재하나 아인종과 이형종에 비하면 세력과 국가가 가장 약한 편에 속한다.
이세계에서 인간은 최약체 종족 중 하나로 모든 지형에서 다른 생물들로부터 밀려나 적에게 노출될 시 무방비한 평야 지대로 몰려 그곳에 밀집해 나라를 세웠다는 언급이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모든 플레이어들의 최대 레벨이 100레벨로 고정인 위그드라실 파워 밸런스[4] 와 달리 평균 레벨과 한계가 매우 낮은 것도 모자라 레벨 한계와 재능까지 모두 제각각인 이세계에선 제아무리 레벨, 재능, 아이템이 서로 같은 조건일지라도 인간종과 달리 아인종과 이형종에겐 종족 레벨이라는 보정이 있다. 게다가 레벨을 꾸준히 올리는 대부분의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와 달리 일반 시민처럼 그런 것과 거리가 먼 현실도 있기에 더더욱 이세계의 인간종이 3대 종족 중 최약체가 될 수 밖에 없다.
반면 여러모로 시궁창인 이세계에 비해 게임이었던 위그드라실에서는 종족 레벨이 없는 대신 보다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넓은 스킬 응용 범위로 단점을 상쇄할 수 있었다. 또한, 레벨을 올리는데 제한이 있는 이세계인들과는 달리 100레벨까지 올릴 수 있기에 크게 문제되는 점도 없고, 오히려 강력한 클래스 레벨을 올리면 아인, 이형종보다 스탯 총합이 더 높은 게 기본이라 인간종이 주류였다.
인간종 사이에서 하프가 태어나는 것도 가능하다.
2.1. 인간[편집]
人間
인간종의 대표적 종족이자 작중 가장 비중이 많은 종족.
약체 종족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종족이라 불리는 만큼 수많은 종족 중 최약체 종족의 하나. 법국에선 엘프를 노예 삼지만 역으로 타종족 영역에선 아예 식량 취급을 받는 일이 다반사다. 어느 정도로 약하냐 하면 훈련을 받지 않은 성인 남자의 경우 난이도 3, 즉 레벨 1이라는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로 추정되는 '입만 현자'라는 미노타우르스의 설득 끝에 미노타우르스의 나라에서 인간의 가치가 식량에서 노예로 상승했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
작가 블로그 잡담에서 지나가듯이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과 같은 종족도 있었다는데 (너무 약해서) 예전에 멸종했을 거라 언급했다. 그러니까 이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은 외형은 비슷해보여도 지구의 인간과는 다르다는 소리. 아예 다른 종족은 아니고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정도의 차이로, 말하자면 호모 사피엔스 마기테우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최약체라는 것은 이세계의 생존 허들이 높다는 걸지도. 예로 비스트맨 등의 종족들은 훈련이나 기술이 없어도 종족 자체의 힘만으로도 훈련한 인간 이상으로 강하며[5] 수도 많고,[6] 고 긴이나 햄스케처럼 아인종, 이형종~마수가 훈련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경우 인간은 대적하기 힘들 정도로 강해진다.
물론 훈련과 경험에 따라 강해지는 것은 가능하다. 잘 훈련된 인간이 늑대(4레벨)보다 강한 듯 하고[7] 오우거 등과 겨루어 볼 만하며 역전의 전사가 난이도 21~30이라고 하니 호랑이(8레벨)나 곰(10레벨)과 싸워볼 만하며 재능 없는 전사의 한계가 15레벨로 곰을 능가한다. 소수이긴 하나 20~30레벨 정도의 강자도 존재하고, 극소수나마 일탈자라 불리는 막강한 존재도 있다. 또한 문명의 수준이 꽤 발달했기 때문에 개체의 기본적인 능력 차이를 장비나 지식, 머릿수 등으로 압도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법국 주위 고블린, 오우거 같은 종족 자체도 그리 강하지 않고 문명도 발달하지 못한 아인종들은 힘을 못 쓴다. 물론 아인종도 문명을 이루고 발달시키면 인간 문명 이상으로 강해지고, 실제로도 법국에서 멀어질 수록 인간종 국가는 찾기 힘들어진다.
부록에서 이세계 출신 인간들의 직업 레벨은 위그드라실에 존재하는 직업이건 아니건 거의 ?으로 표기되며 어떤 이유인지 현재 등장인물 중 직업 레벨이 위그드라실 식으로 환산되는 건 운필레아와 엔리, 트알레, 클레스 체인지 이후의 네이아 4명 뿐이다. 그 외 곤도 같은 드워프[8] 와 리저드맨, 쿠아고아,[9] 드래곤 등은 현재까지 전부 종족 레벨과 직업 레벨이 표시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뱀파이어인 이블아이와 트롤인 고 긴이 레벨이 표시되지 않는다.
지구의 인간보다 외모가 평균적으로 미형이라 하고, 머리를 특이한 색으로 염색하는 경우도 흔한 듯하다.[10] 대륙의 남쪽에는 나베와 같은 흑발흑안인 사람들이 산다고 한다.[11]
현실 세계의 인간은 강자라 해도 피와 살로 된 생명체인 이상 압도적인 수를 상대로는 이길 수 없어 더불어 살아가도록 교육받지만, 이세계의 인간 강자들은 레벨이 올라가며 강해질 수록 수천 명을 상대할 수도 있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도 그 힘으로 국가를 휘저으며 자신만의 행복한 쾌락을 누리기보다 국가에 귀속되거나 모험자가 되는 등 함께 살아가는 길을 고른다고 한다. 이는 이세계의 인류가 진화해오며 가진 특성 상 고레벨이 될수록 일종의 메시아 콤플렉스를 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그발지나 플루더 같은 이들은 예외적으로 이런 마인드를 가지지 않았는데, 이는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한다.
2.2. 엘프[편집]
森妖精 / Elf
길고 뾰족한 귀와 장수가 가장 큰 특징인 인간종으로 자연에 익숙한 종족이기에 숲에서 사는 것을 선호한다. 외모는 매우 매력적이고 날씬한데, 인간과 비교히면 인간의 8할에서 9할 정도로 키가 작다. 게다가 체모는 별로 없었기에 수염도 없는 편이고, 긴 귀만큼 예리한 청각을 가지고 있다. 채식밖에 못하는 흔한 창작물의 엘프와 달리 잡식성.
긴 귀 다음가는 큰 특징은 바로 긴 수명인데, 위그드라실 엘프의 평균 수명은 1000년이다. 처음 10년 간의 성장 속도는 꽤 빠른 반면 청년기가 긴 탓에, 나이를 판별하기가 대단히 어려워 대부분이 젊어 보이다가 마지막 10년 간의 노화도 빠르다는 설정이다. 200살 정도를 성인으로 치고, 자녀도 10년에 한 명 정도를 낳는다고 한다.[12]
단, 그저 나이 세는 방법이 다른 탓인지 몰라도 위그드라실의 엘프와 비교하면 이세계 엘프의 수명은 짧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그 외에 드루이드와 같은 자연 마법에 대한 숙련도로 유명한데, 이세계의 엘프들은 위그드라실에도 없는 드루이드 마법으로 '엘프 트리'라는 나무를 변화시켜 거주지는 물론, 옷과 가구 그리고 화살, 탄 등의 온갖 도구들로 변화시키며 살아간다고 한다.[13] 이름 짓는 방법은 이름 + 성.
슬레인 법국의 남쪽 에이버셔 대산림에 국가를 이루고 살고 있으며, 슬레인 법국은 전쟁에서 포로가 된 엘프들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 노예인 엘프들은 대개 귀를 잘라서 이를 표시하는 듯.
오드아이는 엘프 왕족의 상징이라, 오드아이 설정인 아우라와 마레는 그 사실을 아는 이세계인들에게 왕족으로 오해받는다.
- 다크엘프 (闇妖精 / Dark Elf)
근연종으로 어두운 피부색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일반 엘프와는 피부색만 다를 뿐, 같은 환경에서 살기에 육체적/마법적인 변화는 없는 건 물론 문화도 거의 차이가 없다.
이세계의 다크엘프도 일반 엘프와 마찬가지로 엘프 트리 중심의 생활 양식도 같으며, 다크엘프가 습득하는 클래스도 엘프처럼 레인저나 드루이드가 대부분이다. 다른 점은 피부색과 짐승을 쫓아내는 방법 등 세세한 습관뿐이다. 이세계에선 소수민족이기에 같은 대삼림에 사는 엘프들조차 그들을 차별하지는 않지만, 교류는 커녕 아예 못 본 이가 많다. 이름 짓는 방법은 성 + 이름.
과거에는 토브 대삼림에 거주했으나 자이톨 콰에가 등장하자 피신하여 에이버셔 숲 깊숙한 곳에 대규모 촌락을 세웠다. 다크엘프는 인간과 교류하는 엘프와 달리 보통 인간의 문명과 거리를 둔 곳에 주거를 마련한다.
- 와일드엘프
- 하이엘프
엘프의 근연종 중 하나로 엘프 종족 중에서도 특별하다.
- 엘프로드
엘프의 근연종 중 하나로 엘프 종족 중에서도 특별하다. 일종의 엘프계 왕족 혈통 혹은 로드 개체로 추측된다.
- 하프엘프 (半森妖精 / Half Elf)
인간과 엘프의 혼혈. 인간보단 길지만 엘프보단 짧은 뾰족 귀를 가졌으며 수명도 엘프처럼 장수한다. 그러나 혼혈인 만큼 기피나 편견 등의 어려움으로 양쪽 인간종 모두에게 그리 좋은 대우는 못 받는다. 안틸리네 헤란 푸셰가 해당 종족.
2.3. 드워프[편집]
山小人 / Dwarf
손재주가 좋고, 키가 작은 종족으로 신장은 평균 130cm. 종족 대부분이 술을 무척 좋아하며, 호방한 성격이지만 수학적으로 사고할 줄 안다. 종족특성으로 암시를 가지고 있는 듯하나 완벽하게 보이는 것은 아닌 듯하다. 손재주가 좋다는 말처럼 여러 도구를 만들어 내는 듯하며, 이에 어울리게 크래프트맨 계열 종족 보너스가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여성도 수염이 자란다. 다만 남성만큼 많이 자라지는 않아서, 드워프 남자들은 대부분 풍성하게 자란 긴 수염을 세 갈래로 묶고 다니지만 드워프 여자들은 짧은 턱수염을 기른 정도로 묘사된다. 그리고 여성은 콧수염을 제모하는 것이 예의라는 듯.[15][16]
그리고 드워프 종족 대부분이 애주가인 것 또한 특징인데, 그거 어느 정도라면 서로 싸운 다음에도 '술을 마시면 친구가 된다', '술을 안 마시는 놈은 믿을 게 못 된다',[17] '술의 즐거움을 모르는 건 인생 8할을 손해 본 것'이라 말하는 등 그들에게 술은 없어서 안 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즐거움이다.
11권에서 200년 전 공왕의 망치에 6개의 룬이 새겨졌다는 걸 룬 장인 중 연장자들이 직접 봤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수명도 엘프만큼은 아니지만[18] 인간보다는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보인다.
인간과도 거래를 트고 있기 때문에 같은 인간종 중에서는 인간과도 딱히 적대적이지 않으며, 제국 같은 인간 중심의 국가들도 드워프에 대한 차별은 없다. 여타 판타지 세계관처럼 드워프와 엘프 간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지역이 숲과 지하로 한참 떨어져 있고, 엘프와 드워프가 싸우기엔 강대한 타종족들이 다양하게 분포해있기 때문이다. 개인 간의 다툼은 있을 수도 있지만 종족 간의 다툼은 없다는 설정.
- 다크 드워프 (闇小人 / Dark Dwarf)
버저의 장비가 드워프와의 거래로 얻었다 언급되었고 작가의 블로그에서는 검은 소인(闇小人)이라는 한자 표기로 묘사되었다. 아직 서적판에서는 다크 드워프라는 루비까지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이를 보아 연재본 설정편에서 아베리온 구릉에 나라를 세웠다 언급된 설정은 유지되는 모양. 일단 아인종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사는 지라 상대적으로 인간종이기에 능력치가 떨어지는 걸 아인종들 간 사이를 이간질해 안위를 챙기고 있다고 한다.
- 힐 드워프 (丘小人 / Hill Dwarf)
약 120cm의 키를 가진 드워프의 근친종. 방향감각 등이 우수한 종족 특성을 가진 종족으로 레인저에 적합하다. 웹연재본 설정편에서 언급되길 아베리온 구릉에도 살았으나 고블린 등의 아인들에 의해 왕국이 멸망했다고 한다.
2.4. 그 외[편집]
- 알코바나 (虹瞳人 / アルコバーナ)
한자 표기는 홍동인(虹瞳人).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등장한 이블아이의 생전 종족으로 일곱색으로 빛나는 눈동자색이 특징이며 대부분 호리호리한 체형이라고 한다. 종족 특성상 4대 원소에 재능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마법을 전문적으로 사용하기 용이해 신체적인 능력보다는 마법능력에 치중했고, 근육질인 사람은 부족한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Arcobaleno로 추정된다. 혹은 작가의 전적을 생각하면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일 가능성도 있다.[19]
- 사안종 (四眼種)
눈이 넷 있는 인간종.
- 첨각종 (尖角種)
수정으로 된 뿔이 하나 자라난 인간종.
- 익인
날개가 달린 인간종.
3. 아인종[편집]
반인반수 혹은 수인들로 구성된 종족으로 인간종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존재하는 필멸자[20] 이며, 대부분 문명을 이룰 정도의 지성을 가지고 있다.[21] 당연하겠지만 고블린 정도를 제외하면 역시 일반적인 인간보다는 신체능력이 더 우월하긴 하고, 전용 능력과 스킬 등도 더 많이 소유하고 있다.
식인을 선호하는 아인종은 제법 있지만[22] 흔한 판타지 창착물과 달리 인간종과의 이종교배하여 자손을 낳는 건 유전적으로 불가능한데, 애초에 인간과 아인종의 미적 감각이 완전히 달라기에 타종족간의 이종교배는 일종의 이상성욕 취급을 한다.[23]
위그드라실에서는 아인종부터 종족 레벨이 따로 존재한다. 아인종은 인간종과는 다르게 종족 자체에 스탯 보너스 등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 직업 선택 폭이 좁아져 종족 레벨과 직업(클래스) 레벨의 분배를 나름 신경 써서 캐릭터를 육성할 필요가 있었다.
3.1. 고블린[편집]
小鬼 / Goblin
넓적한 얼굴에 밋밋한 코, 크게 찢어진 입에 조그만한 송곳니 두개가 위로 돋아났고, 갈색빛이 나는 초록 피부를 지닌 아인종. 아인종 중에서도 가장 흔한 동시에 몸집이 작은 종족이며, 힘도 그리 강하지는 않기에 거의 유일하게 인간종보다 힘이 약한 종이다. 인간보다 유리한 점은 암시 정도고 매직 캐스터가 나올 확률도 인간종보다 더 적다고 한다.[24] 지능도 단어 위주로 말할 정도로 떨어지고, 문명 역시 매우 원시적인 부족 수준이다. 개개의 전투력은 대단하지 않지만, 집단을 형성해 사냥감에게 덤벼드는 습성을 가졌으므로 숫자에 따라서는 위협이 되기도 하다.
그렇게 인간에게 피해를 주므로 모험자 길드에서는 이따금 고블린 사냥 의뢰가 들어오며, 모험자들의 생활에 양식이 되고 있다. 토벌한 숫자에 따라 보수가 지불되므로, 죽인 고블린의 귀를 잘라 가져가는 것이 모험자들의 습관이다. 10살 정도가 되면 성인이 되고, 10마리 정도를 낳는게 평균이라고 한다. 오우거가 고블린들을 지켜주는 대신 고블린이 음식을 주는 공생관계가 있어 고블린과 오우거들이 함께 다니는 건 흔한 일이다.
다른 아인종들처럼 인간 국가 주변에서 보이는 야만적인 고블린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국가에서 떨어진 곳에 고블린 왕국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세계에서 일반적인 난이도는 1~10이며, 작가가 웹연재 당시 언급한 아르카디아 문답에 따르면 위그리드라실 플레이어블로서의 종족 레벨은 최대 5레벨까지라고 한다. 위그드라실 몬스터로서는 최대 50레벨까지 존재했으며 다양한 아종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위그드라실의 소환 고블린과 이세계의 고블린을 비교하면 이세계의 고블린들은 군살 투성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위그드라실의 고블린들은 그냥 기본 모델링을 돌려쓰는데 이쪽은 실재 생물이니만큼 다 제각각이라고 한다.
- 홉고블린 (Hobgoblin)
고블린의 아종으로 고블린과 달리 성인 인간 크기까지 성장하고 지성 역시 인간 수준. 수는 적지만 고블린과 교배가 가능하여 고블린 부족에선 대장이나 친위대 등의 위치에 있을 때가 많다.
- 보거트 (Boggart)
토브 대산림에 서식 중인 고블린의 근친종.
- 버그베어 (Bugbear)
토브 대산림에 서식 중인 고블린의 근친종.
- 레드캡 (Red Cap)
고블린 아종으로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과 빨간 모자를 썼다. 위그드라실에선 몬스터로 등장시 레벨 43.
3.2. 오우거[편집]
人食い大鬼 / Ogre
잡식이지만 식인귀로 알려진 아인종.[25] 2~3미터 정도의 신장과 앞으로 크게 튀어나온 턱, 근육이 우툴두툴해 거목을 연상케 하는 긴 팔을 가지고, 등은 구부정하고 가슴팍과 복근이 두텁고, 짙은 갈색 피부을 가졌는데 전체적 외견은 근력이 상당할 듯한 털 다 빠진 돌연변이 침팬지처럼 생겼다.
이세계의 오우거들은 고블린과 마찬가지로 매우 원시적인 부족 생활로 인해 위생이 안 좋은 탓에 먼 거리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온 몸에서 매우 지독한 악취로 진동한다.
지능은 매우 낮지만 나무줄기를 그대로 사용한 곤봉을 가볍게 휘두르는 근력을 가졌으며, 생격도 매우 흉포하므로 초급 모험자에게는 벅찬 상대이다. 고블린들을 지키는 대신 음식을 받는 공생관계라서 같은 오우거가 아니면 고블린들과만 손을 잡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26] 인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오우거도 고블린과 마찬가지로 모험자 길드에 이따금 토벌 의뢰가 들어올 때가 많다.
난이도 11~20이라는 데서 일반적인 오우거의 레벨은 4~7 정도로 나오는데 밝혀진 대로만 비교해 보자면 늑대보다 강하고 호랑이나 곰보다 약하다.[27]
12권에서 이들 역시 아베리온 구릉지대에 서식하고 있어 성왕국을 침공한 아인 연합 종족 중 하나이자 무리를 짓지 않거나, 단독으로 나름대로의 힘을 가진 6종족 중 하나. 인간을 식량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얄다바오트에게 플러스 감정을 가진 종족으로 추정된다.
- 오우거 소서러 (Ogre sorcerer)
- 브리 운 (土精霊大鬼)
- 바아 운 (水精霊大鬼)
3.3. 리저드맨[편집]
자세한 내용은 리저드맨(오버로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거인[편집]
巨人 / Giant
거대 인간 아인종. 거대한 만큼 강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종족적인 능력도 보유했으며 이 덕분에 인간은 생활하기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응을 할 수 있으며 평야에서밖에 살아가지 못하는 인간과는 별로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 마법적으로 뛰어날 수도, 인간보다 발전된 문화를 가질 수도, 종족 전체가 악하거나 선한 경우도 있는 아인종.[28]
트롤이 거인의 아종[29] 이고, 12권에서 서리거인 관련 언급을 보면 일반적인 경우 미스릴 수준의 모험가면 상대하는 데 문제없다고 한다. 다만 당연히 클래스 레벨을 얻으면 더 강해진다.
오우거랑 똑같이 취급하면 불쾌해 한다. 인간을 원숭이 취급하는 것과 같다고.
- 서리거인 (霜の巨人 / Frost giant)
한랭지대에 서식하는 거인. 창백한 피부와 백발이 특징으로 서리용과 함께 아제를리시아 산맥 정점의 종족. 서리용처럼 냉기 완전내성을 지녔고, 불에는 취약하지만 서리용과 달리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서리용도 죽이거나 복종시키는 등 팽팽히 영역 경쟁을 할 정도로 종족 자체가 막강하며, 레벨이 46이나 되는 올라서다르크도 당장 집어삼키지 못하고 자식이 늘어나는 걸 기다릴 정도. 거목같은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그 위력은 일격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30][31] 12권 기준 서리용과 마찬가지로 아인즈에게 복종한 상태.
- 바람거인 (風巨人 / Air giant)
바람 속성 거인 아종.
본 종족의 전사장이 13영웅 중 하나로, 서적판의 '칠흑의 검'에 해당하는 팀이 웹연재판에선 '선풍의 도끼'란 이름으로 이 전사장의 도끼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 불꽃거인 (Fire giant)
- 바다거인 (海巨人 / Sea giant)
해안 주변에서 서식하는 거인의 아종으로 헤엄을 잘 치고 수중 호흡까지 가능하다.
로블 성왕국이 머맨처럼 우호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 언덕거인 (丘巨人 / Hill giant)
언덕에 사는 거인의 아종으로 인간에게는 거인의 아종이라는 트롤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한다.
- 거신인 (巨神人 / Titan)
외전 망국의 흡혈희에서 언급된 나이트 리치 휴에이온의 본래 종족. 상세불명.
3.4.1. 트롤[편집]
妖巨人 / Troll
긴 코와 귀가 달리고, 매우 추악하게 생긴 외모와 2미터 후반의 덩치를 가진 아인종으로, 자이언트의 아종이다.
후각이 좋으며 오우거 이상으로 완력이 세며,[33] 산성 물질과 불이 아니면 고기조각 수준까지 토막난 상태에서도 되살아나는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34] 그리고 적응력이 높은 몬스터이기 때문에 장소에 따라 다양성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든 트롤은 최소 골드 클래스 모험자들이 간신히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며, 또한 이름이 길수록 용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다.
8권에서 등장한 대삼림에서 생활한 워 트롤 구는 상당히 무식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단어 위주로 말하는 일반 고블린, 오우거들과 달리 (내용 자체는 어떻든) 상당히 유창히 언어를 구사했고, 같은 워 트롤인 고 긴도 제국에서 10년 정도 생활하자 유창하게 인간의 언어를 구사했다. 엔리와 운필레아를 습격한 평범한 트롤도 자신의 목적에 따라 합리적으로 행동했다. 이렇듯 인간이나 리저드맨과 다를 바 없는 지능을 보이기에 인상과 달리 꽤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진 종족으로 보인다.
대륙 중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트롤의 왕국이 존재한다. 인육을 선호하는 식인 종족인 만큼 그 트롤들의 나라에서 손님에게 대접하는 요리로 최고로 치는 게 임신한지 6개월째 되는 인간의 태아다.
다른 아인종들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달력을 사용한다. 예: 고 긴의 생일인 검성(劍星), 별 두 개
- 볼케이노 트롤 (Volcano troll)
화산지대가 서식지이며 불꽃 내성을 가진 아종.
- 시 트롤 (sea troll)
바다가 서식지이며 헤엄을 잘 치고 수중 호흡까지 가능한 아종.
- 마운틴 트롤 (Mountain troll)
산이 서식지이며 한층 커다란 몸집을 가진 아종.
- 톨 트롤 (Toll troll)
- 케이브 트롤 (Cave troll)
동굴이 서식지인 아종.
- 워 트롤(War troll)
환경이 아닌 싸움에 적응해 전투에 특화된 희귀종[36] 으로 체구는 마운틴 트롤보단 작지만 전신은 군살이 전혀 없는 근육질로 되어있고, 완력도 다른 트롤들을 능가한다. 그리고 곤봉처럼 단순무식하게 힘으로만 휘두르는 무기 뿐만 아니라 검처럼 기술의 숙련도가 높은 무기도 잘 다룬다. 토브 대삼림의 지배자 중 하나인 구와 제국 투기장의 무왕 고 긴이 해당 종족.
- 좀비 트롤 (Zombie troll)
아종이 아닌, 최하급 언데드 좀비가 된 트롤로 시체인 탓에 트롤의 가장 큰 강점인 재생능력이 없어져 오히려 디메리트적이다.
3.5. 미노타우로스[편집]
牛頭人 / Minotauros
머리가 소, 몸이 인간인 아인종으로 트롤과 마찬가지로 인육을 선호하는 종족이기에 과거에는 인간종을 식량으로만 간주했으나, 과거 미노타우르스 현자[37] 에 의해 현재는 노동노예 계급이 되었다.
웹연재본 당시 비스트맨과 전쟁 중.
3.6. 비스트맨[편집]
獸人族 / Beast Man
두 다리로 선 호랑이, 사자와 같은 맹수 아인종. 대륙 중부의 6국가 중 하나가 비스트맨의 대국일 정도로 이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종족이다. 다른 많은 아인종이 그렇듯 인간을 식량으로 인식하기에 식량(=인간)을 얻고자 근처에 위치한 용왕국을 주기적으로 침략하고 있다. 난이도 3(약 레벨 1)인 인간 성인 남성에 비해 종족이 평균적으로 난이도 30 정도(약 레벨 10)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즉 평범한 비스트맨 성인 남성 하나하나가 실버 등급의 모험가나 제국의 정예 기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 인간 입장에선 불행 중 다행으로 종족의 평균 레벨이 높은 탓인지 특출나게 강한 개체는 별로 없다고 한다.
3.7. 쿠아고아[편집]
자세한 내용은 쿠아고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8. 그 외[편집]
- 센토르 (Centaur)
반인반마의 아인종. 이름 그대로 켄타우르스다.
- 파빌사그 (Pabilsag)
반인반전갈의 아인종.
- 토드맨 (Toadmen)
거대 호수 북동쪽에 주거하는 개구리 인간 모습의 아인종. 대형 몬스터와 마수들을 사역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를 먹은 족장급은 특수한 목소리로 상대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 리저드맨과 사이가 좋지 않아, 옛날에 샤슬류 할아버지 대에 리저드맨과 토드맨 사이에 큰 전쟁이 있었는데, 결국 리저드맨 한 부족이 와해까지 가는 참패로 끝났다고 한다. 현재는 리저드맨과 마찬가지로 코퀴토스에 의해 복속되었다.[38] 마레는 위그드라실에 존재하는 투베이크란 개구리 인간 몬스터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진다. 9권에서 반마 형태로 변한 데미우르고스를 제국측에서는 토드맨 계열의 아인종으로 오해했다.
- 나가 (Naga)
반인반사의 아인종. 머리부터 가슴까지 인간이고, 그 나머지 아래 부분은 뱀이다. 이름이 비슷한 나가라자와는 사실 전혀 다른 종족이며 사이도 별로 좋지 않다. 여러 종류가 있어서 트롤이나 거인처럼 서식지에 따라 명칭이 나뉜다. 그리고 어느 종류라고 해도 인간에게 우호적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 시 나가 (Sea Naga)
로블 성왕국 해안에 출몰하는 나가의 아종.
- 스웜프 나가 (Swamp Naga)
늪에 서식하는 나가의 아종. 위그드라실에선 글렌데라 습지에 서식하는 80레벨의 몬스터.
- 원후 (猿猴)
원숭이 아인종.
- 레빗맨 (Rabbit Man)
토끼 아인종.
- 슬러시
흡반이 달린 손과 마비독을 내고 멀리까지 늘어날 수 있는 혀를 가진 아인종. 상위종은 <녹아들기 Camouflage> 마법처럼 피부색까지 바꿀 수 있는게 가능하다. 과거 로블 성왕국 역사상 성벽이 만들어진 후 가장 많은 영토를 유린한 아인종으로 오랜 비가 내리는 날 야습을 감행했다. 성벽을 넘어온 슬러시 무리는 그대로 서쪽을 향해 진군해 수많은 마을이 희생됐으며, 지금까지도 슬러시가 성왕국 내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성왕국은 긴 성벽에 일정한 간격으로 소요새를 짓고, 나아가서는 몇몇 소요새를 총괄하는 거대 요새를 짓는다. 소요새에서는 지구전에 특화해 훈련된 소수 병력을 배치하고, 습격이 발생하면 즉시 봉화를 올려 요새에 원군을 요청하도록 되어 있으며 각 요새를 돌며 요새 사이의 벽을 경비하고, 유사시에는 예비전력이 될 중대를 조직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그 후로는 성벽 안쪽으로 아인이 들어오는 일은 사라졌다고 한다.
- 머맨 (人魚 / Mer Man)
물고기 인간 수인으로 육지에서도 활동할 수 있지만 물 속에 있을 때에 비해 모든 능력이 떨어진다. 머맨의 비늘은 인간의 머리카락과 같은 신체 부위이기에 빠져도 금방 자라난다고.
성왕국의 구색 중 녹색의 쿠란 투 안 린이 머맨이라고 한다. 아인들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로블 성왕국에서 톱 클래스의 직위인 구색의 일각을 머맨이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머맨들과 로블 성왕국의 관계는 단순히 우호관계 그 이상의 관계로 보인다.
- 오크 (豚鬼 / Orc)
일반적인 판타지의 초록색 괴물이 아닌 돼지 아인으로 청결을 좋아한다. 12권에서 얄다바오트의 밑에 들어간 다른 아인들과 달리 오크들은 반항하여 포로 수용소에 갇혀 끔찍한 실험을 당했었는데 아인즈에 의해 구출된다.
- 오크스 (野豚鬼 / Orcs)
오크의 야수적 근친종으로 멧돼지 아인이다.
- 스네이크맨 (蛇身人)
- 바포르크 (山羊人)
- 아마드 (鉄鼠人)
- 케이픈 (洞下人)
- 블레이더 (刀鎧蟲)
- 호르너 (馬人)
- 스파이던 (人蜘蛛)
- 스톤이터 (石喰猿)
- 올트로우스 (半人半獣)
- 마기로스 (魔現人)
- 프테로포스 (翼亜人)
- 나가라자 (蛇王)
- 스프리건 (守護鬼)
- 조오스티아 (獣身四足獣)
- 거쌍안족 (巨双眼族)
얼굴의 균형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거대한 두 눈을 가진 아인종. 두 종류의 마안을 사용하며 그중 하나는 <매료 Charm>로 이걸 당하면 무의식 중에 상대에게 다가가고 만다.
- 판덱스
제룬 종족과 엇비슷한 구더기 모습의 종족.[39] 이끼를 주식으로 삼는다. 자신들의 우두머리를 국모라고 부른다. 본래라면 종족이 달라 구릉지대에 사는 아인종들과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으며, 오히려 영토를 둘러싸고 다투었으며, 오우거와 고블린처럼 공존하거나 한 쪽이 노예로 혹사당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종족과 보조를 맞춰가지 못 하는데 판덱스들과 제룬들과는 사이가 좋았는지 이들의 국모가 제룬 왕자 비비제의 첫사랑이었으며 정신계 매직 캐스터로 자신과 달리 양 마스터였다고 한다. 얄다바오트의 아인 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했기에 이들의 국모가 두관악마의 재료가 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4. 이형종[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버로드(소설)/종족/이형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마수[편집]
종족 고유 스킬과 특성을 보유한 짐승. 이세계에도 돼지나 곰, 호랑이 같은 짐승들은 존재하지만 이들은 마수와 달리 종족특성을 보유하지 못한다. 위그드라실에서는 플레이어나 NPC가 전직할 수 없으니 기본적으로 몬스터로만 분류되었고 특성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세계에서는 마수들도 강해질 수 있으며 상위 종족으로 진화할 수 있어, 이 중 한층 특수한 경우 단독의 고유종으로 진화한다.
마수를 비롯한 짐승들은 정신계 공격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그 외에 이형종인 마수들이 많다.
- 늑대 (狼 / Wolf)
펑범한 늑대로 마수가 아닌 일반 동물이다.
- 호랑이
레벨 8의 맹수. 마수가 아닌 일반 동물이지만 이세계의 오우거 평균 레벨보다 높다.
- 곰 (Bear)
마수가 아닌 동물이지만 레벨 10이라 오우거보다 강하다.
- 거대쥐 (大型鼠 / Giant Rat)
에 란텔의 지하 하수도에 서식하는 몬스터로 병을 옮긴다고 한다.
- 비룡 (飛竜 / Wyvern)
위그드라실에서는 30레벨 후반까지 도달한 기승병 계통 직업을 가진 자가 소환해 탑승할 수 있는 마수다.
- 히드라 (多頭水蛇)
주로 물가를 서식지로 삼는 마수로 식성은 육식이다. 비교적 몸집이 큰 종족이며, 성체의 몸길이는 5미터 이상에 이른다. 태어났을 때부터 머리가 8개이며, 성장하면서 12개까지 늘어난다.[40] 몸에는 짙은 갈색 비늘이 나며, 호박색 눈은 뱀을 연상케 하는 투명한 막에 덮여 있지만 뱀과 달리 히드라는 감을 수 있는 눈을 가졌다. 덩치에 걸맞게 강인한 체력을 지녔다.
게다가 치유 속도를 향상시키는 특수능력을 보유해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치명상을 입힐 수 없다. 다만 상처를 불로 지지면 특수능력이 무효화되므로 히드라에게는 불을 사용한 공격이 유용하다.[41] 높은 체력을 가진 반면, 지능은 별로 높지 않다. 이 때문에 마수와 대화를 나누는 능력의 소유자가 있어도 히드라와 의사소통을 시도하기는 쉽지 않다. 태어난 후로 한동안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부모는 자식에게 사냥감 잡는 법 등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가르친다. 다만 로로로처럼 드물게 머리가 4개인 기형아는 부모에게 버림받는다.
- 늪지왕손 (湿地の巨腕 / Snap Grasp)
150cm 정도 되는 덩치와 오른쪽 집게가 유독 커다란 게.
- 바포메트
염소형 마수.
- 바질리스크
외견은 뱀의 몸에 8개 다리, 왕관 같은 볏을 가진 파충류 마수.
- 기간트 바질리스크
바질리스크의 상위종. 맹독 체액, 석화 시선, 미스릴 갑옷 강도의 피부를 가진 전사들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마수로 회복 방법이 없으면 아다만타이트 클래스도 승산이 없다고. 그 이블아이도 가볍게는 잡아도 설렁설렁하지 않고 진심을 내야한다는 것을 보아 이세계 기준으론 마법전으로 끌고 가도 힘든 상대인 듯 보이니 상당히 강력한 마수. 단, 애니에서 자기보다 작은 햄스케에게 일방적으로 쫓기는 걸 보면 레벨은 30 이하로 보인다.[42]
- 샤벨울프
늑대형 마수.
- 토브 그레이터 타이거
호랑이형 상위 마수.
- 아제를리시아 아이언 터틀
아제를리시아 산맥에 서식하는 강철 등껍질을 가진 거북 마수.
- 퍼플 웜
보라색 지렁이처럼 생긴 벌레 마수.
- 퍼플 웜 글렌벨라
위그드라실의 나자릭 지하대분묘 주변에 있는 글렌데라 습지에 서식하는 74레벨의 몬스터. 인간 몸통의 10배 이상되는 두께의 보라색 지렁이로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몰려오는 습성이 있다.
- 스웜프 샤크
늪에 서식하는 상어 마수.
- 만티코어
사자 마수.
- 토브 베어
곰 마수.
- 그리폰 (鷲獅子)
앞이 매고, 뒤가 사자인 비행마수.
- 히포그리프 (鷲馬)
- 슬레이프니르 (八足馬)
여덟 개의 다리를 가졌고, 보통 말보다 체구가 크며 근력, 지구력, 이동력이 뛰어나 이세계에선 육상 동물 중 최고인 마수. 가격은 군마 다섯 마리에 필적하여, 어지간한 귀족도 가질 수 없다.
- 악령견 (悪霊犬 / Barguest)
거대한 검은색 늑대 같은 마수. 머리 앞에 뿔 2개가 달렸고, 몸엔 환영 같은 굵은 사슬이 뱀처럼 감겨 있다. 일반 악령견은 기본 공격 방법이 세가지로 돌격해 뿔로 찌르기, 물기, 밀어 넘어뜨려 앞발로 할퀴기와 그 외 특수 능력으로 하루 1번 몸에 감긴 사슬을 날리는 <사슬 대선풍>이 있는데, 사용 시 사슬을 되감을 때까지 10초 간 몸을 보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악령견 우두머리 (悪霊犬の長 / Barguest Leader)
악령견 상위종으로 이름 그대로 악령견의 대장.
- 왕뱀 (Giant Snake)
- 마물늑대 (Varg)
- 페리톤
맹금류의 날개가 달린 사슴형 비행 마수. 생김새와 달리 사나온 육식 동물이며, 토벌하기 위해선 오리하리콘 모험자가 필요할 정도로 강하다. 주로 산맥 지역에 살지만 가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산으로 내려올 때가 있다. 페리톤의 고기는 일반 사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
- 순백 페리톤
페리톤의 희귀종으로 모피와 깃털이 갈색이 아니라 눈처럼 희고 수정처럼 보이는 뿔을 소유하고 있다. 에 란텔의 모험가들의 언급에 따르면 외모 이외의 능력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지만, 사냥한 사람들은 순백색 페리톤이 매우 지능적이며 동족뿐만 아니라 독수리와 같은 다른 종의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 하르퓨이아
비행 마수.
- 이츠마데
비행 마수.
- 기간트 이글
거대 독수리형 비행 마수.
- 자이언트 리저드
거대 도마뱀 마수.
- 라이딩 리저드
자이언트 리저드의 일종으로,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3미터가 넘는 대형 도마뱀. 수는 많지 않지만 드워프들은 이를 탑승용 동물로 기르며 짐말처럼 요긴하게 사용한다.
- 오염 도마뱀 마수
원래는 아제를리시아 산맥에 서식하는 마수 무리였으나 산맥에 발생한 '균열'에서 새어나온 장기의 영향으로 흉폭화되어 열을 가진 광석을 위석처럼 대량으로 포식해 비정상적인 고온과 이를 이용한 증기 브레스를 획득했다. 그리고 산란을 위해[43] 원래 살던 산맥을 벗어나 거대 호수로 내려와 호수의 수온을 급격하게 높여 생태계를 망가트려 리저드맨에게도 큰 피해를 줬다. 프로스트 드래곤도 상성 상 불리하기에 애먹는다고.
- 누쿠
수컷의 경우 길이 3.5m에 체중은 1,200kg나 되는 긴 털로 뒤덮인 네발 초식 마수. 얼마 안 되는 이끼만을 먹고도 살아갈 수 있고 폭설 속에서도 살아남는 생명력을 가져서 아제를리시아 산맥 전토에 서식하며, 이를 잡아먹고 살아가는 몬스터도 많다. 쿠아고아들도 이 마수들을 사역하고 있다.
- 불사조 (Phoenix)
라파슬레아 산의 지배자 중 하나로 피닉스 로드가 언급된다.
- 라앵글러 라바
거대한 초롱아귀 형 마수로 추정. 11권에서 라앵글러 라바의 상위종인 라앵글러 라바 로드가 드워프 왕도로 가는 길의 3가지 시련 중 하나로 나온다. 거대한 몸을 이끌고 용암 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외피의 강도는 오리하르콘에 필적한다고. 머리에 달린 긴 촉수는 먹잇감을 잡아채 입에 넣기 위해 존재한다. 아제를리시아 산맥 생태계 정점 중 하나.
- 랑커 소
성왕국의 정예병은 이 마수의 가죽으로 몇 겹씩 겹쳐 만든 중장 가죽 갑옷을 착용한다.
- 거대 갑각생물
소라게 마수.
- 거대 연체생물
대왕 문어 몬스터. 불가시화처럼 자신의 색을 주변 환경과 동화시키는 보호색과 배 정도는 가볍게 반으로 찢을 괴력을 가졌다. 연체동물은 스킬형 몬스터이며, 땅과 바람 속성 공격에 취약하다.
- 크라켄
위그드라실에 존재하던 던전 보스인 대왕오징어 몬스터. 레어템이 안 나오고, 잡템인 크라켄 다리만 잔뜩 나와 길드원들이 노가다로 무척 고생했다고.
맛은 회를 처음 먹어보는 자들도 호평.
- 데스 스노우 크랩
위그드라실 던전에서 보스 잡기 전까지 자꾸 주변에서 성가시게 하는 게 몬스터.
- 데몬 킹 앵글러 피시
잠복해서 습격하는 아귀 몬스터. 니시키엔라이가 잘 발견했다고.
- 포이즌 니들 피쉬
독 부가 찌르기 공격에 공격력도 높아 성가신 갈치 몬스터.
- 하울링 버드
외견은 귀여운 새인데, 특수한 능력으로 몇 종류의 몬스터 울음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
- 기가혼 엘크
생김새는 말코손바닥사슴 같고 이상하게 큰 뿔을 가졌으나, 숲 건너기 능력으로 숲 속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마수.
그 능력을 살린 돌진공격의 파괴력은 굉장하다고 한다. 또한 마수답게 왕성한 생명력을 가져 펑범한 화살이라면 두개골을 뚫고 뇌까지 닿아도 즉사하지는 않는다.
- 거대최면뱀 (巨大催眠蛇 / Giant Hypnotism Python)
거대한 뱀 마수로 최면 능력을 가졌다.
5.1. 이형종 마수[편집]
짐승형 이형종 몬스터들로 단순 기괴하거나 이형적인 외견을 가진 마수 외에도 실제 신화 속 마물 혹은 신수를 모티브로 한 마수들이 많다.
- 드래곤 킨 (ドラゴンの血縁 / Dragon Kin)
역삼각형 체형을 가진 3미터의 거구로 인간과 드래곤을 합쳐놓은 듯한 골격 뒤덮은 우락부락한 근육, 그 근육을 감싼 것은 강철보다도 단단한 비늘을 가졌으며 거목과 같은 꼬리에 날개는 없고 생김새는 두 다리로 선 드래곤과 매우 흡사하다. 레벨 55에 특수능력도 거의 없지만 굵은 팔로 날리는 일격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은 상위 몬스터에 필적한다. 무장은 자신의 몸 절반은 될법한 두꺼운 검인지 방패인지 모를 무기.
- 월랑 (月の狼 / Moon Wolf)
시베리아 늑대와 비슷하나 은색으로 빛나는 20레벨대 몬스터.
- 펜리르 (神狩狼 / Fenrir)
젖은 듯한 모피와 불타는 진홍색 눈동자를 지닌 칠흑의 거대 늑대. 레벨 78로 신수 클래스의 상위 마수이다. 어원은 동일한 이름을 가진 북유럽 신화의 거대한 늑대 펜리르. 초목을 상처입히지도 않고 실체 없는 유령인마냥 이동할 수 있는 <숲 건너기>라는 특수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 이참나 (太陽鬣蜥蜴 / Itzamna)
- 혼합마수 (混合魔獣 / Chimaera)
위그드라실의 키마이라는 사자와 산양의 두 머리가 나란히 돋아난 몬스터로 산양의 두 발로 서서 걸으며 사자의 발을 팔 대신 삼아 후려친다.[44] 뱀으로 된 꼬리는 독자적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합친 몬스터인 만큼 이형종에 속하는지 랜덤적으로 이형종으로 전직하는 '키메라 세포'라는 종족 전직 아이템이 있다.
- 유니콘 (一角獣 / Unicorn)
순결을 관장하는 일각수로 순결한 처녀만을 등에 태운다.
- 바이콘 (双角獣 / Bicorn)
2개의 뿔이 달린 유니콘의 아종으로 유니콘과 정 반대로 불순을 관장하여 비처녀만을 등에 태운다.
- 투베이크 (Tuveg)
개구리 인간형 몬스터. 부족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날카로운 감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적을 발견하거나 죽는 순간, 크게 부르짖어 부족 전체에게 알리는 동시에 불려오는 매우 성가신 몬스터다. 또한 투베이크는 특별한 의사 소통 방법으로 전언 마법처럼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원래 영토인 '헬헤임'의 독 늪지대에서도 다수 서식했다.
- 투베이크 글렌벨라
위그드라실의 나자릭 지하대분묘 근처에 있는 글렌데라 습지에 서식하는 레벨 80대의 투베이크. 독 내성을 가지고 있다.
- 투베이크 워로드 글렌벨라
레벨 85의 투베이크 글렌벨라.
- 투베이크 나이트 글렌벨라
레벨 84의 투배이크 글렌벨라.
- 투베이크 파이터 글렌벨라
레벨 83의 투베이크 글렌벨라.
- 투베이크 프리스트 글렌벨라
레벨 83의 투베이크 글렌벨라.
- 스피어니들 (千槍棘兎 / Spear Needle)
2미터가 넘는 하얀 앙고라 토끼처럼 생긴 레벨 67의 몬스터로 적하고 싸울 때는 온몸의 털이 바늘처럼 날카로워지는데 이 상태로 죽여도 원래의 부드러운 털로 돌아가지 않아서 경계하지 않을 때 기습 일격으로 죽여야만 해서 레벨에 비해 사냥터에 플레이어들의 레벨이 엄청나게 높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샤르티아에 의해 귀엽게 생겼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불사자의 oh! 2권 10화와 오버마스에서의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엽게 생겼다.
- 새끼 흑산양 (黒い仔山羊 / Dark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