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프 스트로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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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굴강하다는 말 외에는 어울리는 말을 찾아보기 힘든 사내였다. 가슴받이 갑옷을 입었지만 그 안의 몸이 두꺼운 근육으로 뒤덮였음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나이는 30대. 볕에 그을린 얼굴을 찡그려 깊은 주름을 지었다. 까만 머리카락은 짧게 깎았으며 까만 눈동자에는 날카로운 검의 광채가 깃들었다.
1권에서 묘사된 <가제프 스트로노프>의 모습
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국전사장. 인간 중에선 정점에 가까운 실력을 갖춘 검사다. 작품 내의 인간들 사이에서는 공식적으로 현존 최강의 전사로 인식된다.[3] 바하루스 제국의 4기사도 가제프에 비하면 열세라는 평가.
실제로 한 전투에서 전임 제국 4기사들 중 둘을 베어버리고 전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본래 용병으로 살아온 평민으로 지위는 낮았지만 4년 전의 어전시합에서 브레인 앙글라우스를 꺾고 우승해 국왕에게 직접 발탁된다. 귀족만 기사가 될 수 있는 왕국법 때문에 국왕이 전사장이라는 파격적인 직책을 만들어 주었고, 휘하로 국왕 직속 정예부대인 전사대를 이끌고 있다.
3. 특징[편집]
인간종 국가들에서는 비견할 만한 인물이 없는 최강의 전사. 인간들의 나라뿐만 아니라 아인종의 나라에까지도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졌으며, 영웅의 영역에 한발 걸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그를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다만 가제프를 이길 수 있다고 추측되는 세력들은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부대 칠흑성전의 구성원들, 전설의 영역에 속하는 영웅들, 플레이어의 피를 이어받아 존재 자체가 극비인 신인인 경우기 때문에 알려진 인간들 중에서는 최강의 전사인 건 사실이다.[4]
언제나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충신. 본래가 평민 출신이기 때문인지 본인 또한 사치를 부리지 않고 잘 사는 평민 정도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성품과 평민 출신이라는 배경 탓에 귀족들과는 대체로 관계가 나쁘다. 용병 출신이니만큼 실전적인 전투법에 익숙해 있으며 검뿐만 아니라 발차기 등도 능숙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인즈의 힘을 알고 있음에도[5] 충심을 위해 아인즈에게 맞서는 등 가히 초인적인 극기심과 용기를 갖춘 인물이다. 그 제국의 황제조차도 나자릭의 위용을 접하기만 했는데도 아인즈를 상대로 무조건 도망이나 항복을 선택하는 것이 인간으로서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하물며 아인즈와 맞설 무렵의 가제프는 당시의 황제 이상으로 아인즈의 강함을 체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두려움을 견뎌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영웅적인 무력, 성격과는 별개로 정치적 식견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해서 사실은 국왕파이자 왕국을 지키는 입장인 레에븐 후작을 박쥐라며 경멸했고, 둘째 왕자인 자낙이 능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무능한 왕자로 여기고 있었다.[6] 다만 어디까지나 평범한거지 딱히 남들보다 정치적 식견이 뒤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레에븐 후작이 국왕파의 실세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은 라나 정도였고, 자낙이 능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 역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7] 가제프 자신은 일개 무인에 불과하여 국왕을 도울 지모를 갖추지 못했음을 내심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외형적으로는 남방 쪽의 피가 흘러 검은 빛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 다른 왕국인들과는 차이가 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1권~6권[편집]
휘하 전사단을 이끌고 국경 부근의 마을들을 습격하는 바하루스 제국 기사들을 쫓아 순찰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이는 슬레인 법국의 공작으로, 가제프의 암살을 위해 제국 기사로 위장해서 그를 유인하고 있었던 것. 이에 가제프가 순찰 도중 죽기를 바란 귀족파 귀족들의 수작으로 평소의 국보급 무장들을 착용하지 못한 채 나서게 된다. 그 또한 이것이 함정의 일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백성들이 학살당하는 현상을 넘겨버릴 수는 없었기에 무리하면서 순찰을 지속했다.[8]
국경 주변을 돌던 가제프는 이윽고 카르네 마을에 도착해, 습격당했던 카르네 마을을 구원한 아인즈 울 고운과 만난다. 보수를 노리고 한 일이라 둘러대는 떠돌이 마법사에게, 왕국전사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구해줘 감사하다며 정중히 고개를 숙인다.
이후 자신을 노린 양광성전(陽光聖典)이 마을을 포위하자 아인즈에게 협력을 요청하나 아인즈는 거절. 권위를 내세워 강요할 경우 역으로 아인즈에게 전사대가 몰살당할 것이라고 느끼고, 대신 유언 비슷하게 카르네 마을을 지켜준 일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 이에 아인즈가 대신 카르네 마을만큼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9] 지키겠다고 하자 "그렇다면 뒷일은 이제 걱정이 없을 테니 나는 앞만 보고 달려가겠소"라는 말을 남기고 카르네 마을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멀리 떨어진 장소까지 이동해 양광성전과 전투를 치른다.[10]
철저한 준비로 불꽃의 상위천사(Archangel Flame) 다수를 소환해 차근차근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양광성전에게 전사대와 함께 분투하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패배.[11] 죽음을 목전에 둔 순간 아인즈가 건네주었던 아이템으로 서로의 위치를 바꿔서 구원받는다. 이후 카르네 마을에서 몸을 추스르면서 아인즈에게 왕도에 들리거든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라는 식으로 넌지시 임관 권유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작별한다.[12]
3권 막간에서 국왕과 귀족들에게 아인즈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레에븐 후작이 국가를 배신했다고 의심한다. 리 에스티제 왕국 입장에서 자국 영토에 있는 불안요소인 아인즈를 연행해서 조사해보자는 귀족들의 발언에 반대하였고 국왕의 도움으로 일단락시킨다.
5권부터 왕국이 무대가 되면서 책의 서두부터 재등장, 중요한 조연으로 비중을 차지한다. 빗속에서 절망에 빠져 빈 쭉정이나 다름없는 브레인을 거두어 주거나 클라임과 대련을 하면서 조언을 해주는 등[13] 작중 사건의 징검다리 역할.
6권에서 여덟 손가락을 처단하기 위해 합류하였으며,[14] 왕국이 악마에게 위협을 당하자 모험가들을 모을 때 함께 있었다.[15] 다만, 자신의 역할은 왕을 지키는 것이기에 함께 싸울 수 없다고 해서 모험가들에게 원망을 샀다. 이 문제는 노구를 이끌고 직접 전쟁터에 나선 란포사 3세의 결단으로 해결되어, 자신의 부하와 기사들을 이끌고 함께 모험자들을 지원하고, 스케일데몬에게 이블아이을 제외한 청장미들과 함께 싸워 큰 부상을 입힌다.
아인즈는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보고는 기혼자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매직 아이템이었다. 집에 사는 것이 가제프와 고용인인 노부부까지 셋뿐이라는 것을 보면 미혼. 참고로 '이세계에선 기혼자가 반지를 끼는 풍습은 없다고 하며, 슬레인 법국이라면 혹시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작가가 밝혔다.
4.2. 7권~9권[편집]
7권에서 워커들에게 전사들의 정점으로써 여러 번 에르야 우즈루스와 엮여서 언급되었다. 또한 가가란을 상대로 시합 형식으로 붙어서 승리한 적이 있다고 한다.
9권에서 제국을 통한 아인즈 울 고운의 에 란텔 접수 통보가 왔을 때 왕궁의 회의에서 아인즈의 전력을 어렴풋이 알기에 싸우지 않고 에 란텔을 할양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가 같은 편인 국왕파들의 비난을 받았다. 국왕은 그 비난들을 멈추게 하고 가제프가 배신하거나 자신에게 불이익이 될 만한 걸 권하지는 않겠지만 통치자로서 그 땅에 사는 백성들에게 하면 용서가 안될 일이라고 거절한다. 두달 뒤 에 란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아인즈의 힘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고 진언했지만 무시당했다.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에 브레인과 클라임에게 전쟁이 끝나면 왕도의 맛있는 요리가 나오는 술집에서 한턱 쏘기로 한다.
아인즈 울 고운이 데리고 나타난 기병대[16] 를 보고 레에븐 후작과 함께 전군의 후퇴를 서두르려고 하지만 아인즈의 초위마법으로 인해서 후퇴하지 못하고 왕국군들이 학살당한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왕! 나의 이름은 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국전사장 가제프 스트로노프다! 그대에게 대결을 청한다!"
▶ 가제프 스트로노프
"<마법지연 Delay Magic: 진정한 죽음 True Death>. 잘 가게, 가제프 스트로노프. 싫지는 않았는데."[17]
▶ 아인즈 울 고운
결국 왕이 후퇴할 시간을 벌기 위해 <새끼 흑산양 Dark Young>이 돌진하는 걸 저지하려다 아인즈와 조우하게 되는데, 아인즈에게 수하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하였고, 절망적인 상황을 뒤집기 위해 다른 무구도 아닌 왕국의 보물로 완전무장한 상태에서 아인즈에게 1:1 결투 신청을 했지만, 애시당초 아인즈와 가제프의 근본적인 레벨 격차와 무구 수준의 차이가 엄청났던 탓에 결국 순식간에 패해 사망하고 만다.[18]
아인즈와 대결하기 직전 브레인이 가제프의 최강의 수 운운하며 한껏 띄워줬으나 아인즈가 <시간정지 Time Stop> 마법을 발동시킨 뒤 즉사 마법 콤보로 단숨에 죽여버리는 바람에 너무 어이없게 당하다시피 하여 말 그대로 "어?"하는 찰나에 어느샌가 죽어버렸다. 말이 결투지 실제로는 제대로 싸웠다고 말하기도 안쓰러운 수준.
다만 아인즈가 마법 무영창화로 <시간정지 Time Stop>를 발동했을 때 이미 아인즈에게 근접해서 체도칼날(Razor Edge)로 내려찍는 동작에 들어가 있었던 걸 보면 웬만한 상대였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빠른 공격이었던 것은 분명하다.[19] 어찌됐든 브레인이 언급한 가제프 비장의 수는 본인이 죽음으로서 영원히 묻히게 되었다.
가제프가 아인즈에게 일기토로 도전한 이유는 가제프 자신의 발언과 일기토 이후 브레인과 클라임의 대화를 통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① 적장, 그것도 일국의 왕이, 상식적으로 보자면 근접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매직 캐스터가, 호위도 두지 않은 채로 바로 눈 앞에서 마주한, 이후 두 번 다시 없을 기회이기에.
② 클라임과 브레인에게 아인즈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남겨주기 위해서.
또한 작가가 밝힌 가제프가 아인즈의 권유를 거절한 본심에 해당하는 이유는...
① 왕에게 중용된 평민의 대표로서 자신이 아인즈의 밑으로 들어가버리면 평민 출신은 결국 쉽게 배신하는 자라 판단될 가능성이 있어, 평민의 출세가 없어지고 왕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묻혀버리게 됨.
② 부하가 될 경우 반드시 어떤 식으로든 도구로 이용되어 어떻게 쓰일지는 모르지만, 왕국에 크게 해가 될 거라 생각.
③ 왕과 왕자가 무사히 생환할 경우 친족을 잃은 귀족들의 반감이 고조될 테니 왕이 중용한 자신이 죽는 것으로 그 증오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질 것을 기대.
④ 전장에서 대학살을 벌이긴 했지만 아인즈라는 인물이 카르네 마을과 자신을 구했던 것처럼, 적이 아닌 자에겐 냉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보기에 인격자라 판단한 아인즈에게 거짓 충성을 맹세하고 싶지 않다는 나름의 존중을 함.[20]
이래저래 작중 상위권의 인성을 가진 캐릭터답다.
웹연재본에서는 가제프가 살아남고 레에븐 후작이 사망하는데 반해, 서적본에서는 둘의 생사가 뒤바뀌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향후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아인즈가 제9위계 즉사 마법인 <진정한 죽음 True Death>으로 죽인 탓에 이세계에서의 최고 수준의 소생 마법인 5위계 소생 마법 <사자부활 Raise Dead>로는 도저히 되살릴 수도 없게 되었다. 애초에 아인즈가 가제프가 죽을 경우 시체를 온전히 돌려줄테니 부활하도록 권유하려 했지만, 가제프는 바로 거절했다. 목숨을 건 결단을 무위로 돌린다는 점에서 애초에 소생 마법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러 '진정한 죽음'을 사용한 것도 아인즈가 가제프의 결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한 것이었다.
4.3. 10권~14권[편집]
10권에서는 가제프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왕이 라퀴스 알베인 데일 아인드라를 불러서 <사자부활 Raise Dead>로 되살려 보려고 시도했지만, 상술했던 이유로 당연히 실패했고, 결국 애꿎은 라퀴스만 따귀를 맞았다.
12권에서 성왕국의 구색 중 한 명인 올란도 캄파노와 같은 구색 중 한 명인 파벨 바라하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그들의 대화에 의하면 성왕국의 상부는 가제프의 죽음으로 주변 국가가 받을 영향에 대해 의논 중이며 리 에스티제 왕국 최강을 자랑하던 전사의 죽음으로 성왕국의 군사들, 실력에 자신이 있는 자들은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에 올란도는 자신보다 강한 가제프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자 지금까지 원거리 무기나, 마법은 안중에도 없었지만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전역하여 마도국으로 가 훈련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14권에선 가제프가 살았던 집은 브레인과 그가 데려온 고아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그가 지키고자 했던 왕국과 왕국민 800만명은 마도국에 의해 멸망하게 되면서 그의 희생의 빛이 바래고 만다.
5. 능력[편집]
추정 레벨 20대 후반. 나자릭의 전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육색성전 같은 법국의 비밀부대 같은 것을 제외한다면 인간 중에서는 최강의 전사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다. 물론 법국이 자랑하는 비밀부대인 육색성전 같은 경우에는 가제프보다 강한 전사도 있을테지만,[21] 육색성전 같은 법국의 비밀부대는 그 존재가 공공연한 비밀이기 때문에 실제로 가제프는 주변국가 중에서는 최강의 인간 전사라고 칭송받는다.
그 강함은 영웅의 영역에도 한 발 걸치고 있다고 한다. 5권에서 200년 이상 살아온 이블아이도 가제프에 필적하는 검의 재능을 지닌 자들은 여태것 '13영웅'들 밖에 모른다고 했다. 9권에서 귀족파벌의 수장격인 보우롤로프 후작은 가제프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음에도 그를 두고 "전사장이라면 병사 1000명에도 필적한다고 생각된다"라는 평을 내린 적이 있다.
이런 가제프와 맞먹을 정도의 인간 전사는 그다지 없어서, 검의 천재라고 불리는 브레인 앙글라우스와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 가가란조차도 어전시합 때 가제프에게 패배했고,[22] 바하루스 제국이 자랑하는 제국 4기사의 경우 가제프가 예전에 전 4기사 중 2명을 참살한 적이 있다.[23] 여러모로 인간 전사들 중에서는 최상위권 강자.
작가가 평가한 전투력 순위는 클레만티느(칠흑성전 시절) > (반지를 제외한) 모든 장비를 갖춘 가제프 > 클레만티느(줄라논 시점)[24] > 햄스케 > 통상 상태의 가제프 > 브레인 > 가가란 > 제로 > 나머지 여섯팔 멤버 5명 > 넘사벽 > 자류스 > 클라임 > 호랑이 정도.[25] 해당 순서는 일격일탈, 기습 등의 전략적인 행동을 고려하지 않고 심플하게 승부를 낼 경우이며, 가제프가 가지고 있던 반지는 발동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영웅의 영역에 든 힘을 휘두른다는 서술이 종종 나오지만, 5권의 프로필에 나오길 아직 영웅의 벽을 넘진 못했다. 반지의 효력으로 레벨이 증가해 영웅의 영역에 발을 들인 상태이거나 혹은 일정 부분에서 영웅의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를 볼 때 순수 레벨은 2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5.1. 무투기[편집]
영웅에 가까운 수준의 전사 가제프는 무투기를 6개까지 동시 운용할 수 있으며 비장의 수단을 사용하면 7개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1권에서는 전기곤봉(1)+즉응반사(1)+유수가속(1)+마법 저항 강화 무투기(1개로 추정됨)+육광연참(3)으로 7개 전부를 사용하여 천사 부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 전기곤봉(戰氣梱封)
단순 물리 공격으로는 쓰러지지 않는 적을 베기 위한, 일시적 마법 무기화 무투기. 電氣棍棒이 아니다.
- 즉응반사(卽應反射)
공격한 후 균형을 잃은 몸을 억지로 세워 공격하기 전의 자세로 되돌리는 무투기.
- 유수가속(流水加速)
일시적으로 신경을 가속해 공격속도를 높여주는 무투기.
- 사광연참(四光連斬)
순식간에 네번을 연속해서 벤다. 어전시합 결승전에서 라이벌 브레인 앙글라우스를 쓰러뜨렸던 기술. 육광연참의 하위 무투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횟수가 적은 만큼 흔들림도 적어서 어떻게든 한 대상에게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육광연참(六光連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