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인 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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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レイン法国 / Slane Theocracy
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
2. 상세[편집]
600년 전에 강림했다고 전해지는 육대신(플레이어들)을 신앙하는 종교 국가로, 총 인구수는 1500만 명이라고 한다. 주변의 왕국과 제국이 모두 200년 전 마신이 준동한 이후 세워진 국가임을 감안하면 인간 국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마신의 준동에서도 살아남은 국가이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나라라고 봐도 무방하다.
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종교적인 색이 강하다. 정치나 권력과는 거리가 먼 타국의 신관들과는 달리, 국가 최고회의의 이름부터 신관장 회의이며, 특수부대의 이름이 성전(聖典), 무녀 공주라는 직책이 존재하는 등 어떤 의미에서는 제정일치의 국가라고도 볼 수 있다. 현 국가의 지도자는 최고신관장이며, 법도(법국의 수도)는 시클상텍스이다.
3. 문화[편집]
인류야말로 신에게 선택받은 종족이며, 다른 종족은 섬멸해야 한다.
슬레인 법국의 이념
국가의 기본 이념을 단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인간지상주의. 오직 인류의 번영만을 위하는 상당히 위험하고 대범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문화가 발달할 경우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근방의 아인종들을 보이는 족족 섬멸하며, 같은 인간종이라도 인간 이외의 종은 적으로 간주해 다른 인간종과 아이를 만드는 것은 금기시된다고 한다.[1] 그래서 같은 인간종인 엘프를 노예로 삼는 것이 합법이다.
다만 그 생각도 최근 백수십 년 전부터였다고 한다. 실제로, 그보다 예전의 법국은 '인간종이라는 종족 전체에 대해서도 다소는 생각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타종족과 싸워나가야 한다'는 지금보다는 유연한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 동맹국이었던 엘프 나라의 왕 데켐 호우간이 법국의 비밀병기였던 신인 여성을 사로잡아 임신할 때까지 겁탈하는 바람에[2] 인간 이외의 모든 종족들을 적으로 간주하는 사고방식이 확고해졌다.
이 때문에 비인간들과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 그렇다고 주변의 인간 국가들과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닌 것이, 육대신 신앙 이외의 신앙을 인정하지 않아 사대신만을 신앙하는 주변 인간 국가와도 종교적인 문제를 자주 일으키며, 에 란텔의 소유권을 두고 제국과 왕국하고도 다툰다. 다만, 법국은 아인종 탄압과 엘프 나라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보니 이들과의 군사적 마찰은 없다.
용왕국의 경우는 여왕이 인간이 아니기에 대놓고 우호관계를 맺을 수는 없으나, 용왕국의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매년 정예부대인 양광성전을 지원군으로 보내며, 용왕국의 내부 사정이 좋지 않은 현재에도 최대한 도움을 줄려고 노력하고 있다. 1권에서 왕국으로 양광성전을 보내 가제프를 암살하려는 이유 또한 아인종의 위협이 없는 안전한 곳에서 힘을 길러 인류의 구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 왕국이 정치적으로 타락하였기에 우수한 인간 국가인 제국으로 하여금 왕국을 병합시키기 위해서다.
이렇듯 부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나, 실제 행동원리는 정말로 인류를 위해서가 맞으며, 인류의 존속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비록 비판을 받기는 하지만 법국이 아인종 토벌을 철저히 했기에 지금까지 종족의 힘이 미약한 인간 국가가 살아남은 것이며, 실제로 법국에서 멀어질수록 인간 중심 국가는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청장미의 이블아이는 본인이 인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법국의 방식이 인류의 존속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한다.[3]
실제로 7권의 작가의 잡담에 의하면 만약 억제제 역할을 하는 법국이 멸망하면 왕국, 제국, 성왕국 등의 인간 국가들이 머지않아 타종족 혹은 몬스터에 의해 침식당했을 것이라 공인했다. 반대로 인간에게 있어서 정의의 아군인 것은 확실하다. 만약 오버로드의 세계에 가게 된다면, 인간 한정으론 법국이 제일 안전하고, 좋은 국가라 협력자 상대로는 세뇌를 하지 않고, 인간 하렘도 마음껏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타종족의 경우는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고 죽인다. 원문, 유저 번역
이처럼 정말 순수하게 인류의 안전을 위해 행동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사리사욕 없이 진심으로 국가와 인류를 위해 봉사할 자들만을 고위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지위가 올라갈수록 보수가 낮아진다. 그리고 연공서열 시스템을 따른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보상을 지향하는 문화가 없는 대신, 법국의 사람들은 신앙을 표현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한다.
법국 사람들은 이름을 지을 때 다른 세 나라(왕국, 성왕국, 제국)와 다르게 이름 + 세례명 + 성으로 이루어진 3어절로 된 이름을 짓는다. 이런 이유로 아인즈 울 고운이란 이름은 법국의 신관으로 자주 오해받는다.
4. 정치[편집]
종교 국가답게 신관들을 중심으로 국가가 운영된다. 최고위 공직자 12인 중 7인이 신관이며, 최고 권력자 역시 신관이다. 심지어는 신관이 군사권도 일부 가지고 있어서 특수부대 육색성전의 지휘권은 군인인 대원수가 아니라 흙의 신관장에게 있다. 또한 육대신 중 어떤 신을 신앙하느냐에 따라 파벌은 갈리지만, 파벌 간 극심한 정치적 대립이 있는 왕국과는 달리 서로의 신에 대해 존중하며 협력 또한 아끼지 않는다. 나아가 전 칠흑성전 대원이 흙의 신관장이 되고, 전 양광성전의 지휘관이 바람의 신관장인 것을 보면 종파 간의 경계도 희미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법국에선 일정 선을 넘어서면 높은 직위가 될수록 점차 급여가 줄어드는데 사욕없이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사실 그 정도의 고위직이면 100년마다 일어나는 여진에 대한 지식이 있을 테니 사욕을 챙기고 있을 여유가 없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다만 그 때문인지 목적을 위해서라면 일정의 희생을 감수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조도 일부 있다. 인류를 지킨다는 대전제가 있기 때문에 때론 법국의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인간 전체에게 이득이 된다면 수긍하고 받아들이려는 방향성을 보인다.
또한 국가 행정이나 제도에서 플레이어의 흔적이 많이 존재한다. 가령 입법, 사법, 행정을 나누는 삼권 분립을 행하거나, 주변 국가 중 유일하게 주민대장을 운용하거나,[4] 법적 성인의 나이가 20살로 주변 국가보다 높으며,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등 현대 국가와 유사한 점이 많다.[5] 이외에도 '루비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루빅스 큐브라든가, 경성경국을 케이 세케 코크[6] 로 부르는 등 플레이어의 잔재가 보인다.
정말 필요하다면 법국의 이념을 어느 정도 어긋하는 방향과 수단까지 고려하는 등 의외로 유연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는 상층부와 달리 법국의 백성들은 이념상 그런 결정을 납득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백성들과의 이런저런 갈등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과감한 정책을 못할 때가 많은 편이다. 현 상층부의 정책 방침과 육색성전의 활동이 정보를 통제하는 기조가 강한 것도 과거 상층부의 정보를 공유한 시민들이 폭주한 역사가 한 몫 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인류를 넘어 인간종 전체를 위한다는 취지와 인간종끼리는 협력하자는 방향성이었으나 백수십 년 전부터 기조가 바뀌고 인간만을 위하는 국가가 되었다.
4.1. 외교 관계[편집]
양광성전의 전멸을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적국으로 판단해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다. 기본적으로 엘프나 인간은 물론, 몬스터 취급을 받는 오우거나 고블린, 심지어 언데드까지 백성으로 삼아 다종족 국가를 만드려는 마도왕의 목표와 평의국 이상의 타종족 포용을 표방하게 될 마도국의 국가 이념은 인간 지상주의로 타종족들을 배제하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삼는 법국의 이념과 충돌한다.
이러한 사상적 차이점 이외에도 실제로 샤르티아 세뇌 사건의 건이 있으니, 배후가 슬레인 법국임이 드러나면 전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전면전이 일어나도 마도국(나자릭)이 우세할 것이고, 전면전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마도국의 계획에 의해 안에서 무너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
15권에서 왕국을 멸망시킨 마도국의 급격한 확대를 우려하고 있기에 여러 대책을 세우는데, 전력적으로도 법국이 너무 불리하여 마도국과 전쟁은 패색이 짙고, 평의국과의 불변한 관계 등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7] 이라 현재 법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마도국 대책 방법은 제국이 그랬던 것처럼 바로 마도국에게 항복한 척하여 수 백년이 걸리는 한이 있어도 조금씩 마도국의 내부부터 붕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 경우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자국민들의 반발심에 의해 폭동 및 쿠데타가 일어날 게 뻔해서 일단 보류했다.[8]
결국 급한 불인 엘프의 나라와의 전쟁부터 재빨리 끝낸 다음, 마도국과의 미래 관계를 대비할 것으로 결단한다. 그러나 16권 에필로그에서 마도국에게 포획된 절사절명의 기억을 통해 샤르티아 세뇌 사건의 원흉임이 밝혀졌고, 결국 대격노한 마도왕이 법국을 멸망시키겠다며 전쟁을 선포했다.[9]
이러한 사상적 차이점 이외에도 실제로 샤르티아 세뇌 사건의 건이 있으니, 배후가 슬레인 법국임이 드러나면 전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전면전이 일어나도 마도국(나자릭)이 우세할 것이고, 전면전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마도국의 계획에 의해 안에서 무너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
15권에서 왕국을 멸망시킨 마도국의 급격한 확대를 우려하고 있기에 여러 대책을 세우는데, 전력적으로도 법국이 너무 불리하여 마도국과 전쟁은 패색이 짙고, 평의국과의 불변한 관계 등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7] 이라 현재 법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마도국 대책 방법은 제국이 그랬던 것처럼 바로 마도국에게 항복한 척하여 수 백년이 걸리는 한이 있어도 조금씩 마도국의 내부부터 붕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 경우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자국민들의 반발심에 의해 폭동 및 쿠데타가 일어날 게 뻔해서 일단 보류했다.[8]
결국 급한 불인 엘프의 나라와의 전쟁부터 재빨리 끝낸 다음, 마도국과의 미래 관계를 대비할 것으로 결단한다. 그러나 16권 에필로그에서 마도국에게 포획된 절사절명의 기억을 통해 샤르티아 세뇌 사건의 원흉임이 밝혀졌고, 결국 대격노한 마도왕이 법국을 멸망시키겠다며 전쟁을 선포했다.[9]
원래는 인간의 구원의 나라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나라와 정치가 엉망이고 타락했다고 간주하고 있다. 일단 왕국의 상층부는 타도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슬레인 법국에서 직접 왕국을 병합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왕국을 병합해 아그란드 평의국과 국경을 직접 마주하게 될 경우 국민감정을 제어하기 힘들어 평의국과 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백금용왕과 신인들의 전투로 인해서 승패와 상관없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15권에서는 마도국의 왕국 침공 당시 왕국의 모험자 및 강자들 일부를 포섭했는데 끝까지 왕국에 남은 자들은 억지로 데려간다거나 강요하지 않고 그 뜻을 존중해 주었다.
15권에서는 마도국의 왕국 침공 당시 왕국의 모험자 및 강자들 일부를 포섭했는데 끝까지 왕국에 남은 자들은 억지로 데려간다거나 강요하지 않고 그 뜻을 존중해 주었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의 정보 수집 및 나아가서는 제국으로 하여금 왕국을 합병하게 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제국에 사자를 보내 접촉을 시도했다. 그런데 회담 장소인 투기장에 아인즈 울 고운 본인이 나타나는 바람에 제국이 마도국과 짜고 자신들을 함정에 빠뜨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후 적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르크니프 황제는 완전히 체념했고, 대외적으로도 속국화가 알려진 참이니 관계가 증진될 일은 더 이상 없어 보인다.
- 아그란드 평의국
인간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인종들이 살고 있는 나라인 만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적국으로 보고 있으나 평의원 중 하나인 백금용왕이 껄끄러워 직접적인 마찰은 피하고 있고 이 때문에 만약 슬레인 법국이 왕국을 정복할 경우, 가장 가까워져서 큰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되게 돼서 법국이 왕국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왕국이 멸망한 이후론 법국과 마찬가지로 마도국을 잠재적 적대국으로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법국과 평의국이 동맹하여 설령 마도국을 멸망시킬 수 있다해도 공동의 적이 사라진 그 다음부턴 법국과 평의국의 마찰 역시 확정적이기에 함부로 동맹을 맺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또한 법국이 그냥 마도국과 대놓고 전쟁할 경우 승패와 상관없이 양쪽 모두 막심한 피해가 생겨 자연스럽게 평의국이 어부지리를 차지할 위험성도 높다고 한다.
여담으로 웹연재판에선 육대신과 백금용왕은 500년 전 팔욕왕의 '세계를 더럽히는 맹독'[10] 에 대한 동맹으로서 세계맹약을 했고, 현재의 법국 또한 굳게 지키는 최강의 계약이기에 최악의 경우라도 깨지지 않았다고 한다.
왕국이 멸망한 이후론 법국과 마찬가지로 마도국을 잠재적 적대국으로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법국과 평의국이 동맹하여 설령 마도국을 멸망시킬 수 있다해도 공동의 적이 사라진 그 다음부턴 법국과 평의국의 마찰 역시 확정적이기에 함부로 동맹을 맺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또한 법국이 그냥 마도국과 대놓고 전쟁할 경우 승패와 상관없이 양쪽 모두 막심한 피해가 생겨 자연스럽게 평의국이 어부지리를 차지할 위험성도 높다고 한다.
여담으로 웹연재판에선 육대신과 백금용왕은 500년 전 팔욕왕의 '세계를 더럽히는 맹독'[10] 에 대한 동맹으로서 세계맹약을 했고, 현재의 법국 또한 굳게 지키는 최강의 계약이기에 최악의 경우라도 깨지지 않았다고 한다.
- 용왕국
애초에 인간이 아닌 용왕이 다스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적대국. 다만 용왕국의 수뇌는 인간이 아니지만 국민은 인간이 많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양광성전을 보내 비스트맨의 침공 때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현재는 양광성전이 전멸 상태라... 일단 칠흑성전의 은퇴자 중의 일부를 복귀시켜 파견할 예정이다.
그러나 15권에서 용왕국이 마도국과 거래를 하는 등 외교적 관계를 맺자 이대로 법국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걸 우려하여 육색성전 대신 14권 때 포섭한 왕국의 모험자들을 파견할 생각이다.
그러나 15권에서 용왕국이 마도국과 거래를 하는 등 외교적 관계를 맺자 이대로 법국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걸 우려하여 육색성전 대신 14권 때 포섭한 왕국의 모험자들을 파견할 생각이다.
원래는 엘프도 인간종이기에 협력관계였으나 엘프의 국왕이 법국의 히든 카드라고 불리는 여성을 겁탈한 사건 때문에 철천지원수 관계가 되어 그대로 전쟁이 벌어졌다. 현재는 화멸성전(火滅聖典)을 엘프들의 게릴라 전술의 카운터로 투입해서 엘프 왕국의 왕도 근처까지 전진 기지를 건설할 정도로 슬레인 법국이 밀고 들어간 상태.
15권에서 법국이 왕국 멸망 이후, 급확대를 유려되는 마도국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전쟁을 끝내려고 몇 십년 동안 행했던 장기전을 포기하고 대공세를 퍼부는 속전속결로 과감하게 전략을 바뀌며 16권에서는 함락 목전에 왔다고 한다.[11]
15권에서 법국이 왕국 멸망 이후, 급확대를 유려되는 마도국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전쟁을 끝내려고 몇 십년 동안 행했던 장기전을 포기하고 대공세를 퍼부는 속전속결로 과감하게 전략을 바뀌며 16권에서는 함락 목전에 왔다고 한다.[11]
믿고 있는 종교 교리 간 차이로 인해 생각보다 성왕국과의 사이가 그렇게까지 가깝진 않은 듯한 표현이 성왕국 인물들 언급을 통해 나타나 있다. 게다가 성왕국의 동부에는 성왕국의 원수격인 아인들이 있는 국토를 웃도는 아베리온 구릉과 에이버셔 대삼림 때문에 법국과의 교역이 끊어져 있다.
5. 군사력[편집]
순수한 인간종의 국가로 한정한다면 대륙 전역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군사력도 빼어나다. 리 에스티제 왕국과 바하루스 제국을 포함한 주변 인간 국가들은 물론이고 인접한 엘프의 나라나 용왕국보다도 국력이 강하게 묘사된다. 신정 국가답게 신앙계 매직 캐스터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장에서도 부상자 및 사상자의 수가 타국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이며, 타국에는 없는 이세계 오리지널 마법도 여럿 개발하였다.[12] 그리고 소문이긴 하지만 전 군대에게 마법무기를 쥐어줄 수 있다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고 주변 국가들 사이에서도 슬레인 법국의 국력을 최강으로 간주하고 있다.[13]
겉으로 드러나는 전력도 강하지만 대외적으로 영웅의 영역에 이른 강자들이나 성전들에 속할 정도의 전력들을 숨기고 있다.[14] 대표적으로 신관장 직속 특수공작부대인 육색성전이 있는데, 그 이름처럼 여섯 부대로 나뉜다. 10권에서 육색성전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없지만 바하루스 제국에 찾아온 슬레인 법국의 4명의 사자 중 2명은 제국에도 소문난 계율을 어긴 신관을 말살하는 신전 직속 징벌부대라고 추측됐다. 또한 칠흑성전 이외에도 영웅의 영역에 오른 인물들이 있다고 한다.
위그드라실 전이자들이 세운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국가답게 매직 아이템 제작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모두 강한 타종족들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수세기에 걸쳐 개발한 동시에 다른 국가에겐 알려지지 않은 법국의 비밀 기술들이며, 그 중 매직 스크롤에 최대 4위계 마법까지 담을 수 있고,[15] 푸른 포션밖에 못 만드는 타국들과 달리 위그드라실의 붉은 포션을 만들 수 있다.[16]
하지만 현재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 양광성전과 칠흑성전의 피해가 막심한데다가,[17] 흙과 어둠의 무녀공주, 그리고 카이레가 사망하였다. 이들은 대체가 불가능한 최고급 인력으로 피해가 막심한 상황. 거기에 예자의 액관 중 하나마저 도난된 뒤에 파괴되었다. 국력 회복은 자체 진단으로 수십 년이 걸린다고 한다.[18]
마도국의 왕국 침공 당시, 왕국의 모험자 팀 몇 명을 포섭하는데 성공하였고, 그 중에는 미스릴급 이상의 실력자들뿐만 아니라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자들도 많다고 한다.[19]
5.1. 국보[편집]
과거 육대신이 남긴 매직 아이템들뿐만 아니라 위그드라실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아이템들도 존재하지만 위그드라실 기준으론 그리 대단한 아이템이 아닌 것도 있다. 다만 이세계 기준으론 대단한 가치와 성능을 지닌 아이템들이다.
- 예자의 액관
무녀공주의 징표이자 법국 최고의 비보 중 하나. 가느다란 금속사로 이루어진 서클릿으로 이슬이 맺힌 거미집처럼 여기저기에 알 작은 보석을 수없이 매달아놓았다. 이마가 위치하는 서클릿의 중심에는 커다란 보석이 박혀있으며 이 색에 따라 무녀공주를 구분 가능. 무녀공주의 징표로 무녀공주가 여섯 명 있으니 총 여섯 개가 존재한다.
적성자는 백만 명 중 한 명 꼴로, 그것도 여자만 착용이 가능하다. 기능은 착용자의 자아를 봉인하는 대신, 초고위의 마법을 구사하는 신기로 바꿔버리는 아이템이다. 다만 예자의 액관을 벗길 경우 착용자는 미치광이가 되는데, 착용자의 정신을 보호하면서 예자의 액관을 벗기는 방법은 액관 자체를 파괴하는 방법뿐이라고 한다. 위그드라실에서는 구현 불가능한 방식의 아이템. 그러나 성능은 위그드라실 기준에선 전혀 쓸모가 없다.
원래 어둠의 무녀공주가 가지고 있었으나 클레만티느가 빼앗은 후 에 란텔에서 운필레아 발레아레를 납치, 운필레아의 텔런트를 이용해 7위계 마법 <불사군세 Undeath Army>를 발동했다. 그러나 리이지의 의뢰를 받은 모몬에 의해 에 란텔 묘지 사건은 해결되었고, 예자의 액관은 운필레아를 구하기 위해 아인즈가 직접 파괴했다. 웹연재판에선 클레만티느의 배신이 늦어지면서 불의 무녀공주가 대신 빼앗겼다.
5.1.1. 지보[편집]
至寶
슬레인 법국의 여러 국보 중에서도 육대신이 남긴 위그드라실 아이템들을 법국에선 지보라고 통칭한다.
육대신들이 소유했던 최고위 아이템들이며 그들이 착용했던 장비 아이템뿐만 아니라 세계급 아이템까지 존재한다. 이 중 장비 아이템 몇 개는 법국 최강의 소수정예 부대인 칠흑성전이 장비하고 있다.[20] 그 외의 장비 아이템들은 법국 최강의 신인인 절사절명이 수호하고 있어 칠흑성전 소속이었던 클레만티느조차 빼앗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세계뿐만 아니라 위그드라실 기준으로도 가치가 높은 레벨의 아이템들이기에 법국에서도 얼마 가지고 있지 않다고 1권에서 언급된다.
- 마법봉인 수정
법국의 보물 중 하나. 초위마법을 제외한 모든 위계 마법을 봉인할 수 있고, 수정을 깨뜨리면 봉인한 마법을 해방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21] 위그드라실에도 존재한 매직 아이템. 가제프를 암살하려 할 때 법국 상층부가 만일을 대비해 니군에게 주었는데 이 수정에 봉인된 마법은 <제7위계 천사 소환 Summon Angel 7th>이며 <위광의 주품천사 Dominion Authority>를 소환한다.
- 다섯 신의 장비
한 명을 제외한 육대신 5명의 장비 아이템들[22] 로 슬레인 법국의 성역에 잠들어 있는 동시에 절사절명이 수호하고 있다. 그 중 몇 개는 칠흑성전 맴버들이 착용한다.
- 카론의 인도
죽음의 신 스루사냐의 주무기인 워사이드로 현재는 칠흑성전 번외석차인 안틸리네 헤란 푸셰의 주무기다. 단순한 근접 공격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온갖 사령계 마법과 스킬이 내장되어 있다. 16권에서 이 무기를 사용하던 절사절명이 마레에게 패배하면서 나자릭에 빼앗긴다.
- 풍신의 갑옷
바람의 신 휘황천사 네코냥의 풀 플레이트 아머. 16권에서 이 갑옷을 착용하던 절사절명이 마레에게 패배하면서 나자릭에 빼앗긴다.
- 경성경국케이 세케 코크
법국의 진정한 신기. 은백색에 금실로 발톱 다섯 개를 쳐든 채 승천하는 용이 그려진, 차이나드레스 형태의 세계급 아이템. 언데드처럼 정신지배 내성을 달고 있는 대상도 별다른 조건 없이 지배할 수 있다. 다만 한 번에 하나의 대상만을 지배할 수 있으며, 원시 마법을 쓰는 진정한 용왕을 상대로는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타 세계급 아이템과는 달리 읽는 발음이 영어 단어가 아니라 경성경국의 일본어 발음을 본래 읽는 방식과는 다르게 끊어 읽은 형태.[23] 본래 오버로드 정발본은 루비 표기를 우측으로 내리고 알파벳으로 바꿔서 구분하곤 하는데, 해당 아이템의 경우 루비 표기가 애초에 알파벳이 아니다보니 그냥 경성경국(傾城傾国) 케이 세케 코크로 표기되었다. 읽을 때 다소 난감한 부분.
6. 법국 지역[편집]
6.1. 시클상텍스[편집]
슬레인 법국의 법도(수도). 이곳에 있는 성전 내부의 한 곳이 칠흑성전 번외석차인 절사절명의 주거지다.
- 법국 제사장
신관장들이 육대신을 신앙하는 중요시설. 심장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다섯 신의 장비가 잠들어 있는 장소이기에 절사절명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 법국의 심장부
이름 그대로 슬레인 법국의 심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장 중요하고 신성한 방. 이 방에 들어올 수 있는 자들은 법국의 지도부인 최고집행기관뿐으로 그들의 중요 및 기밀 회의실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워낙 신성불가침한 장소인 탓에 마법으로 청소하는 건 오히려 큰 실례라 생각하기에 최고집행기관의 일원들이 직접 청소하며 관리하고 있다.[24]
6.2. 기타 지역[편집]
- 국외 피난처
슬레인 법국의 국외에 하나뿐인 피난 장소. 숨겨진 마을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원래는 600년 전, 그저 도망치며 떨기만 했던 인간들이 살고 있던 장소였다. 때문에 희망의 땅이자 절망의 흔적라고 불린다.
현재는 육색성전 중 하나인 토진성전이 수호하고 있다.
7. 법국 인물[편집]
7.1. 육대신[편집]
[25]
六大神 / Six Great Gods
600년 전 이세계에 강림하여,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던 이세계의 인간들을 구원하고 신으로 숭배받게 된 초월자들. 각각 불, 물, 땅, 바람, 빛(혹은 생명), 어둠(혹은 죽음)을 관장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육대신 전원을 숭배하는 국가는 이들의 직계세력인 슬레인 법국이 유일하며, 주변국들은 대개 화신, 수신, 지신, 풍신의 사대신만을 숭배하고 있다.[26][27]
사대신처럼 각 신마다 상징색이 있는데 불의 신은 빨강, 물의 신은 파랑, 바람의 신은 녹색, 땅의 신은 갈색, 빛의 신은 하양, 어둠의 신은 검정이다. 5권에서 이블아이와 가가란의 대화에서 신규 아다만타이트 모험자 팀 칠흑에게 검은색이 선정된 것에 의외라며 슬레인 법국의 육대신 신앙을 언급하는 것을 볼 때 각기 상징하는 색상이 있는 듯하며 대화 내용을 사대신으로 기준삼을 경우 적색, 청색, 갈색, 녹색일 듯. 이는 슬레인 법국의 비밀 부대들이 '육색(六色)'성전이라 명명되는 걸 통해서도 드러난다. 육대신들 외에도 '불꽃의 신'이나 '절도의 신' 같은 종속신들이 있다고 언급된다.
그 정체는 최초로 이세계에 전이된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이다. 현재 시점에서 절사절명이 다섯 신의 신기가 잠든 곳을 수호하고 있다는 점과 법국의 신관장 회의에서의 반응을 보면 육대신은 이미 사라졌으며 죽은 건지, 또는 현실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내서 떠난 건지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이들 중 정확하게 존재와 생사가 언급된 것은 죽음의 신 스루사냐 한 명이다.
이들의 피를 이은 자들은 보통 인간을 훨씬 상회하는 능력을 지녀 신인(神人)이라 불린다. 4권에서는 현재 법국에 신인으로 각성한 자는 겨우 3명뿐이라고 하나, 작가는 여기에 대해 2명이라고 해야 정확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2권에서 클레만티느가 아는 한 모몬의 신체능력을 상회하는 건 신인인 번외석차와 칠흑성전 1석차뿐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칠흑성전 1석차와 번외석차로 총 두 명.
- 스루샤나
육대신 중 어둠 또는 죽음의 신으로 불리는 플레이어. 상징색은 검은색.
구전에 의하면 팔욕왕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며, 그의 제1종자가 아직 슬레인 법국에 남아있다.[28]
아인즈의 외견과 능력이 스루샤나와 유사하다고 언급되었는데, 16권에서 종족이 오버로드로 밝혀졌다. 그것도 아인즈와 똑같이 '이클립스' 클래스를 최대 5레벨까지 올린 사령계 빌드에 특화된 오버로드로, 이클립스의 스킬인 <모든 생명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도 사용할 수 있었다.
스루샤나의 장비인 카론의 인도는 현재 절사절명의 주무기로 사용되고 있다.[29]
웹연재판의 슬레인 법국 구전에 따르면 육대신 중에서도 최강이라는 식으로 나오며,[30] 생명 있는 자에게 영원한 평화와 구원의 절망을 주는 신으로, 외견은 마치 죽음을 구현한 것처럼 약간의 가죽이 붙어 있는 해골이 어둠과 일체화할 정도로 큰 칠흑의 로브를 두르고, 빛나는 지팡이를 손에 들고 있다고 한다.[31]
공포, 죽음, 병 등 부정적인 것들을 지배하고 있어 법국에서도 악신 혹은 사신으로 취급되며, 스루샤나의 종속 신들도 사악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지만, 지상에 악덕을 가져오는 마신이 될 존재는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사악한 신 취급 받는데도 법국 사람들이 스루샤나를 신앙하는 이유는 "숭배함으로써 자신들에게 사악한 힘이 내려지는 것을 피해 주었으면 한다"는 심정 때문이라고.
여담으로 화멸성전의 필수 클래스로 '어뎁트 오브 스루샤나'라고 그의 이름이 들어간 클래스가 존재한다.
- 알라 알라프
육대신 중 빛 또는 생명의 신으로 불리는 플레이어. 상징색은 하얀색.
웹연재판에서만 언급되었다가 모바일 게임인 「MASS FOR THE DEAD」에서 다시금 언급되면서 서적판에서도 이름이 유지됨이 확인되었다. 출처 웹연재판에 따르면 스루샤나 다음으로 강한 육대신이며, 망토를 착용하고 있다고 한다.
- 휘황천사 네코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