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이림 로스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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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이림 로스말바
キュアイーリム=ロスマルヴァー
Cure elim=Los malvar


소개 키워드
전 ■■용왕
현 후관용왕(朽棺竜王)

종족
이형종(진조 용)
성별
남성
나이
최소 500세 이상
신장
?m
직함
후관용왕
주거
케이테니아스 산
속성
? [카르마 수치: ?]
레벨
합계 레벨
95Lv
종족 레벨
유년(Dragoling) 10Lv
약년(Yong) 10Lv
청년(Adult) 10Lv
노년(Old) 10Lv
장로(Elder) 5Lv
고로(Ancient) 5Lv
진조 용(True Vampire Dragon) 1Lv
[취득총계 51Lv]
[1]
클래스 레벨
프리미티브 캐스터(Primitive Caster) 10Lv
드래곤 네크로맨서(Dragon Necromancer) 7Lv
월드 커넥터(World Connector) 9Lv
오버드 드래곤(Overed Dragon) 10Lv
소울 블래스피머(Soul Blasphemer) 7Lv
소서러(Sorcerer) 1Lv
[취득총계 44Lv]

생일
?
취미
자신의 강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
파일:미국 국기.svg ?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작중 행적
4.1. 외전
5. 능력
5.1. 마법
5.2. 사역 언데드
6. 원화
7. 기타




1. 개요[편집]


personal character
용왕은 크게 플레이어에게 맞서기 위해 자신을 강화하고 동료를 모으며 대비를 갖춘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뉘는데, 전자에 해당하는 느슨한 동맹에 참여한 (결성 당시) 여섯 용들은 100레벨 플레이어조차도 승리가 확실치 않은 흉악한 상대들이다.

그런 동맹에 소속된 큐어이림이 개발한 "멸혼"은 원시 마법 중에서도 최강 최악이며, 이에 필적하는 원시 마법은 (현존 여부를 불문하고) 다섯 가지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최악이라는 표현에 걸맞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예외로 친다.

상암용왕의 원시 마법을 더욱 흉악하게 만든 격인 "멸혼"은, 세계의 수호 등을 받고 있는 존재 외의 모든 것들을 저항의 여지 없이 죽인다. 이로 인한 사망은 영혼의 소멸이며, 통상의 소생 방법으로는 부활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경악스러울 정도로 연비가 나쁘고, 언데드가 된 큐어이림으로서도 이것은 세 번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죽은── 언데드가 된 용왕은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큐어이림은 자신만의 원시 마법으로 주변의 많은 영혼을 빨아들이고 집결시킴으로서 언데드로 변할 때 생긴 구멍을 틀어막아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회복되지 않는 MP를 가진 것과 같은 상태이므로, 사용할수록 모아둔 영혼을 탕진하게 된다. 때문에 다 써버릴 경우 단순히 지성 없는 좀비 드래곤으로 전락하고 만다. 고로 마지막 한 방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챘기에 쏘지 않았던 것이다. 좀더 저위의 원시 마법이라면 썼겠지만.

또한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용왕은 위계 마법을 사용할 수 없지만, 언데드가 되며 용왕을 그만둔 것으로 취급되어 사령계의 위계 마법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런 식으로 룰의 허점 같은 것을 찾아내 스스로를 강화하려고 한 자가 큐어이림이다.

말할 것도 없겠지만, 패배 원인은 낮은 전투 경험치, 위계 마법을 멸시하고 있는 것, 정보의 중요성을 모르고, 동족과의 협력 부족 등. 다만 큐어이림을 잡을 수 있는 건 최소한 백만 이상의 좀비를 죽여 없앨 대화력이나 지구력을 가진 세계급 아이템 보유자, 혹은 용왕뿐이다. 개인으로서는 거의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해도 좋은 존재이지만, 팀전으로 도전해도 "멸혼"으로 단번에 끝장내버리겠지.

말하자면 큐어이림에게 있어서 스즈키 사토루는 그야말로 천적이라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멸혼"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건 큐어이림 개인으론 무리다. 영혼이 멸해질 각오라면 한 번쯤은......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4권에서 정체불명의 흡혈귀 호뇨페뇨코의 정체 후보로 언급된 언데드 용왕 중 하나인 "후관용왕(Elder Coffin Dragon Lord)".


3. 특징[편집]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와의 싸움을 대비하고 있는 여섯 마리의 진정한 용왕 '육룡'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플레이어와 맞서기 위한 노력을 가장 열심히 한 용왕.

매끄러운 하얀 비늘로 뒤덮힌 드래곤으로 세로로 동공이 찢어진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파충류를 닮은 머리와 날개 등은 서양식 드래곤의 특징 그대로지만 목과 꼬리가 기형적으로 긴 것이 특징이다. 눈이나 체형, 달려드는 형태 등의 묘사에서 어째 고양이에 빗대는 서술이 잦다.

본래는 다른 이명을 가지고 있었으나 언데드 용족 중 하나인 진조 용이 되면서 "후관용왕(朽棺竜王 / Elder Coffin Dragon Lord)"으로 이명이 바뀌었다. 이전의 이명은 언어 자동번역으로 들리지 않는지 아니면 복선인지 사토루는 못 알아들었고 소설상에는 복자(覆字)로 처리되었다. 언데드가 된 이유는 스스로 개발한 원시 마법 '멸혼'을 사용하기 위함과 언데드라면 아픔을 고통으로 안 느낀다는 점,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2]

상대가 자신이 다양한 용왕 중 누구인지 아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정도로 자신을 용왕이라고 부르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원시 마법을 못 사용하는 용들을 포함한 타종족을 열등한 생명체로 생각하고, 약자는 그저 성가신 존재로 여길 정도로 오만하다. 그리고 그만큼 냉혹하고 자기중심적이기에 자신을 위해서라면 수많은 생명들을 학살하고 이용하는 걸 수없이 반복하였다.

그러나 이런 오만함과 별개로 상대방을 자신의 발전된 능력과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디딤돌로 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스즈키와 싸우는 것을 선택하는 등 자신의 힘을 실험할 목적으로 적과 싸우는 학문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과거, 막강한 강자를 만나면 바로 도망친 적이 있어 그걸 자신의 흑역사라 생각하기에 전투가 자신에게 불리할 때도 본능적이고, 현실적인 판단보단 그 역경을 극복하고 위험한 강적과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면모를 가졌다.

다른 진정한 용왕들과 마찬가지로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에 대한 강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어, 그들을 용제의 오물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이블아이에겐 자신의 가족을 빼앗고, 고향 인베리아 왕국을 멸망시킨 것도 모자라 자신을 언데드로 살게 만든 불구대천의 원수. 또한 줄라논의 '죽음의 나선'을 탄생시킨 간접적인 원인 제공자다.


4. 작중 행적[편집]


본편에서는 흡혈용왕과 마찬가지로 이미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언데드인지라 확실치 않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인간형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짐작과 함께, 세계급 아이템 경성경국이 통한다는 점에서 아마도 진정한 용왕은 아니라는 등의 추측이 많았다.

한편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본편에서 후관용왕이 죽었는지는 비밀이라고 한다. 맥거핀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살아있다면 나자릭에게도 위협적인 적일 것이다.


4.1. 외전[편집]


2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if 타임라인의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생존한 채로 등장한다.

스즈키 사토루키노는 5년간 각지를 여행하며 인베리아를 멸망시킨 원흉을 찾아 헤맸는데, 그러던 중 케이테니아스산을 수상하게 여긴 사토루가 에나 다종동맹국의 도시 '스루쿠3'에서부터 좀비들의 이동 흔적을 쫓아가면서 조우하게 된다. 40년 전, 큐어이림은 뱀파이어로 변생하기 위해 일대의 네 국가들을 멸망시켜 영혼을 흡수하는 거대한 원시 마법 의식을 벌였고 이에 휘말린 인베리아가 멸망하고 좀비들이 들끓는 도시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첫 조우 당시에는 사토루가 세계급 아이템까지 빼며 장비까지 변경해 나이트 리치 모몬으로 위장한 덕에 깔보면서 광대로 취급했고 <상위전이 Greater Teleportation>로 도망치는 것까지 그대로 보내준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사토루의 정보 수집 전략이었기에 사토루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차전을 시작하게 된다.

외전

파일:망국의 흡혈희 일러스트 2.jpg

일러스트
사토루는 첫 공격부터 마법봉인 수정으로 마법 효과범위 확대화로 강화된 <거대 턱의 회오리 Sharks Cyclone>로 공격했고 이로 인해 시야를 잃어 주도권을 빼앗긴 채 전투가 시작된다.

그러는 사이에 스킬 <모든 것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으로 강화시킨 초위마법 <검은 풍요에 바치는 공물 Ia Shub-Niggurath>이 발동하여 12초 내에 사토루를 죽이지 않으면 좀비로 두른 갑옷이 소멸할 위기로 몰리게 된다. 사토루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큐어이림은 <거대 턱의 회오리>를 뚫고 곧장 돌격해 왔지만 사토루가 스태프 오프 아인즈 울 고운에 깃들어 있는 마법 <화염폭풍 Fire Storm>으로 좀비 갑옷의 안구를 공격하는 등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게 한 채로 다음 10위계 마법인 <최종전쟁 Armageddon: 악 Evil>으로 악마들을 소환해 시간을 끌었고, 마지막으로 날린 좀비 촉수 일격도 <해골벽 Wall of Skeleton>에 막히면서 결국 초위마법이 그 효력을 발휘하고 만다.

초위마법으로 언데드 대군을 잃은 큐어이림은 본체만 남은 채로도 사토루에게 달려들고자 하였으나, 초위마법으로 소환된 새끼 흑산양들과 스태프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이 소환한 원초 정령이 공격해오자 사토루가 아닌 새끼 흑산양들부터 노리는 비효율적인 전투를 벌이면서 서서히 패색이 짙어졌다.[3]

외전

파일:망국의 흡혈희 4장.jpg

4장 초월자들
결국 자신이 숨겨둔 최강의 원시 마법 멸혼(滅魂)의 숨결을 사용해 일발역전을 노린다. 그렇게 순식간에 새끼 흑산양 5마리와 원초 정령들을 전부 소멸시겼으나 정작 사토루 복부의 세계급 아이템이 부여하는 내성에 막혀 가장 중요한 사토루에겐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하게 되었다.

멸혼이 실패한 후, 사토루는 전투를 일시 중지하고 자신의 목적이 일대 국가들의 희생자들을 되살리는 방법을 찾으러 온 것이라며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그건 단지 시간을 끌 목적이었고 '심연의 주검'의 멤버들을 스킬 <언데드 지배>로 끌고 와 기습적인 마법 공격으로 큐어이림의 뒷통수를 치며 더욱 몰아붙였다. 1대1 전투라고 했으면서 증원을 불러오고 협상하는 척하면서 기습 공격까지 가한 사토루에게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큐어이림은 먼저 심연의 주검의 멤버들부터 원시 마법으로 강화한 발톱과 꼬리로 파괴하려 했지만, 그중 절반이 살아남자 이성적인 도주 판단을 무시하고 두번째 멸혼의 숨결로 심연의 주검들을 전멸시킨다.[4]

최후까지 몰린 후에야 큐어이림은 뒤늦게 위계 마법을 사용하며 맞섰지만 원초 물 정령에 막혀 사토루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결국 모든 HP를 잃어 원통함의 말만 반복하며 먼지가 되어 소멸한다.[5]


5. 능력[편집]


100레벨 플레이어조차도 승산이 불확실한 육룡 중에서도 자기 강화에 충실한 용왕. <원시 마법 Wild Magic>을 사용 못하는 언데드 용왕인데도 불구하고 편법으로 "<원시 마법 Wild Magic>"을 사용할 수 있다.

100레벨이 아니고, 언데드 드래곤이 되면서 약화된 상태이지만, 드래곤 종족 특유의 높은 스펙 덕분에 기본 능력이 대 드래곤용 장비들과 길드 무기를 갖춘 스즈키 사토루를 상회한다. 단, 오해의 여지를 차단하자면 사토루를 압도할 정도의 차이는 결코 아니다. 사토루는 큐어이림과 첫 접촉 이전에 이미 상대가 칠채용왕과 같은 용왕이라 자신보다 스탯이 높다 해도 동급이란 정도지 그게 자신을 압도할 정도는 될 수 없다고 추정했으며, 1차전 직후 "확실히 강하네"라고 인정하면서도 상정 이내라는 식의 뉘앙스로 독백했다.

네크로맨서 클래스답게 주요 전투 스타일은 본체가 아니라 휘하의 언데드들을 조종해 부리는 것으로, 좀비 대군을 모아 기동요새라고 불러도 될 언데드들로 이루어진 초거대 드래곤을 형성시켜 거대 로봇에 탑승하듯 그 내부에서 조종한다. 좀비들의 공격은 사토루의 상위 물리 무효화 Ⅲ에 막히지만, 이들이 뭉쳐 있는 거대 드래곤의 공격은 사토루도 위협을 느낄 정도다. 좀비의 일부가 당해도 예비 좀비들이 안에서 솟아올라 자리를 채우니 사실상 초재생 능력을 갖춘 상태라 웬만한 화력으론 상대하기 힘들다. 큐어이림과 싸우기 위해서는 좀비 대군을 상대할 만한 대화력 혹은 일일이 쓰러뜨릴 동안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 다만 좀비로 이루어진 거대 드래곤은 큐어이림의 장착 장비로 취급되지 않아 내성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비장의 원시 마법 '멸혼'으로 세계의 수호 등을 받고 있는 존재 외의 것들을 반드시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진정한 용왕이나 세계급 아이템 보유자가 아니면 상대가 불가능하다. 이 멸혼 때문에 여러 플레이어가 협력해서 공략하려고 해도 가볍게 쓸려나가게 된다. 거기에 언데드가 되면서 결과적으로 진정한 용왕 자리는 잃었기 때문에 사령계 위계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원시 마법을 쓰는 것이 편법이라고 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언데드가 된 탓에 더이상 자신의 영혼으로 원시 마법을 사용하는게 불가능해 져서 대신 다른 생명체들로부터 빼앗은 영혼들을 MP마냥 대량 저장한 다음 소모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6]

이는 본래 진정한 용왕의 원시 마법 사용으로 인한 영혼 소비는 일종의 HP 소비로 취급되어 포션이나 치유 마법 등으로 회복 수단이 쉬운 반면 언데드가 된 진정한 용왕은 아무리 회복 수단이 있고, 자신의 HP가 방대해도 살아있는 생명체의 영혼이 아니기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빼앗은 영혼들은 언데드가 된 큐어이림의 생전 자아를 유지시켜주는 원천이기에 만약 그 자아를 유지시켜 주는 최소한의 영혼들까지 전부 사용하면 바로 지성이 없는 최하급 좀비로 퇴화된다는 약점도 있다.

또한 언데드가 되면서 드래곤으로서의 감각이 무뎌져 좀비로 이루어진 드래곤을 조종할 때 <불사의 노예: 시력 Undead Slave: Sight>으로 자신의 몸을 둘러싼 좀비들을 통해서만 밖을 볼 수 있는데, 좀비들 중에서도 시력이 좋은 종족을 고르긴 했지만 드래곤의 형태에 너무 좌우되어 다른 부위가 아닌 안구 부위의 좀비들에게만 해당 마법을 걸어 시야를 공유한다.

즉, 스즈키 사토루는 큐어이림의 천적이다.

첫수를 잘 끼워맞췄다면 그나마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보유한 영혼 스택의 소진을 걱정한 탓에 사토루와의 2차전에서 세계단절장벽이 아닌 세계왜곡장벽을 펼쳤는데[7] 이로 인해 '심연의 주검'의 개입을 허용했으며, 이것이 두번째 멸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만들었다. 1:1이라는 사토루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을 탓할 수도 있지만 전투 경험이 낮은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특히 스스로 멸혼의 남은 잔량을 그대로 밝히는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사토루에겐 어차피 통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대가 끊임없이 탱커를 소환할 흐름을 예상해보면 스스로 이야기할 필요성은 전무한 일이었다.[8]

사토루의 증원이 왔을 때 도주를 택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겠지만 큐어일림에게 팔욕왕 시절 도망쳤던 자신이라는 자존심의 상처와 비장의 수단인 멸혼의 소진이라는 좌절감은 사실상 처음부터 도주라는 선택지를 배제했고 옥쇄라는 선택으로 이어졌다. 또한 플레이어에 대한 증오가 위계 마법에 대한 멸시로 이어져 자신의 약점을 보충해줄 사령계 마법을 최후에 몰리기 직전까지 사용하지 않았다. 사토루가 차근차근 감옥을 만들어나가는 와중에라도 혼을 소모하는 원시 마법이 아니라 MP를 이용해 자신을 강화했다면 조금은 더 나은 상황이 됐을 가능성도 없진 않았다. 물론 그걸 가만히 놔둘 사토루가 아니지만 말이다.[9]

팔욕왕 등의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를 비롯한 강자들과 맞서기보다는 본능적으로 도주를 택했기에 부족했던 전투 경험이 결국 승패를 갈랐다. 사토루와의 첫 조우 당시에도 나이트 리치라고 깔보며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확실하게 추격하지 않았으며, 2차전 초반 사토루가 소환한 저레벨 악마들이 한방에 정리되었다는 것에 대한 자만 탓인지 새끼 흑산양이나 원초 정령들에 대한 강함을 오판하여 탱커부터 노리는 등의 잘못된 전투 방식을 취했다. 다만 첫 접촉에서부터 광대짓으로 접근하며 큐어이림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은 사토루가 능수능란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5.1. 마법[편집]



5.1.1. 원시 마법[편집]


  • 멸혼(滅魂)의 숨결
후관용왕의 필살기이자 최강의 원시 마법. 드래곤 브레스처럼 발사하는 형태로 통상적인 물리, 마법방어는 모조리 관통하는 건 물론 전이 마법 같은 희피 방법조차 전부 무시하며, 그 효과는 피격자의 영혼을 소멸시킨다. 피격되자마자 부스러져 버리며, 영혼을 완전히 소멸시키기에 세계급 아이템 롱기누스처럼 통상적인 수단으로는 부활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직선형으로 추측되며 지속시간이 길어서 그 동안 고개를 비틀어 여러 타겟들을 조준해 맞출 수 있다.[10] 작중에서는 새끼 흑산양들을 하나하나 소멸시키고도 사토루를 명중시켰으며, 쿨타임이 없어서 연사도 가능하다.
상암용왕이 사용하는 원시 마법의 상위 호환으로, 역대 존재했던 모든 원시 마법을 통틀어도 이에 필적하는 것은 다섯 가지밖에 없다는 강력한 마법이다.[11] 언데드가 아닌 산 자의 몸으로는 자멸을 각오해야 한 번 쓸 수 있을까 말까 하며, 큐어이림이 언데드가 되기로 결심한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마법이다. 롱기누스와는 달리 사용자가 소멸한다는 조건은 없지만 언데드가 된 큐어이림 기준으로도 연비가 최악이다. 최대 3번밖에 사용할 수 없고, 세 번 쏘면 영혼 비축량이 고갈되어 혼 강탈이 해제되어 지성이 없는 좀비 드래곤이 되기에 사실상 롱기누스하고는 다른 의미로 양날의 검이다. 또한 세계급 아이템, 원시 마법 등의 이유로 세계의 수호를 받는 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12]

  • 세계단절방벽(世界断絶障壁)
'심연한 주검'의 멤버들을 상대로 사용할까 독백했던 원시 마법. 시전자를 중심으로 대기의 파동이 확장되어 킬로미터 단위의 반투명한 반구형 결계가 생겨난다. 결계 내부와 외부는 완전히 차단되어 세계급 아이템을 지니지 않으면 절대로 드나들 수 없고 밖에서 원격시경을 써도 내부는 보이지 않는다.

  • 세계왜곡방벽(世界歪曲障壁)
전이를 방해하는 원시 마법. 결계 내에서의 이동은 자유롭지만 결계 안에서 밖으로, 혹은 밖에서 안으로 전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언데드 지배)
대량의 좀비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 40만 마리를 조종하는 것만으로도 사토루는 세계급 아이템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고 평했는데 실제로는 무려 120만 마리의 좀비를 조종 중이다. 다만 본인이 창조한 좀비만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육체무기 강화)
발톱과 꼬리 강화용으로 사용한 원시 마법. 한 번 휘두르고 끝난 것을 보아 지속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 모양.

  • (혼 강탈)
반경 250km 내의 모든 생명체의 영혼을 강탈, 흡수하고 좀비로 만드는 원시 마법. 발동하면 그렇게 흡수한 영혼을 모아둬서 뱀파이어로 변생한 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지성을 잔존시키는 용도로 자기 자신을 향해 발동하도록 되어 있다. 체내에 응집된 영혼들은 언데드 드래곤임에도 원시 마법을 쓸 수 있게 하는 편법도 되며, 영혼의 고갈 등의 원인으로 해당 마법이 해제될 경우 지성 없는 좀비가 되어버린다.


5.1.2. 위계 마법[편집]


  • <불사의 불꽃 Undying Flame>
새파란 불꽃을 피워 닿은 상대에게 네거티브 에너지와 화염 데미지를 입히는 5위계 마법. 위그드라실 시절에는 한때 언데드가 이에 닿을 경우 네거티브 에너지 때문에 체력이 회복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패치되어 사라졌고 이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회복 효과는 없다. 발톱과 손톱에 둘러서 화염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용도로 사용했다.

  • <해골벽 Wall of Skeleton>
무기를 든 무수한 해골을 박아 만든 뼈의 벽을 소환하는 위계 마법. 사토루가 삼중 최강화로 시전한 <현단 Reality Slash>을 막기 위해 삼중화하여 발동했다.

그 외에도 시야 확보용으로 안구 부위의 좀비들에게 <불사의 노예: 시력 Undead Slave: Sight>을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전투 초반에 사토루가 추정했을 뿐이고 큐어이림은 위계 마법을 증오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실제로는 다른 마법일 가능성이 높다.


5.2. 사역 언데드[편집]



원시 마법을 이용하여 자신이 창조한 언데드들을 수족처럼 부리는데, 작중 무려 120만 가량의 좀비들을 조종한다. 사역하는 좀비들을 주검무리 거인처럼 자기 몸에 집합시켜 크기만 150m를 넘는 드래곤 형태의 거대 군집체로 형성하고, 그 안에서 조종하며 육탄전을 하는 것이 주된 전투 스타일이다. 때때로 좀비들을 뭉친 다음 길게 늘어뜨려 촉수 형태로 만들어 휘두르는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좀비들은 원시 마법 혼 강탈을 사용해 언데드로 변했을 당시 생겨난 희생자들이 대부분이지만 거인과 드래곤의 좀비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거대 드래곤의 형태는 큐어이림과 거의 같지만 좀비 무리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시커먼 색이다. 평소에는 거대한 타원구의 형태로 있다가 적이 찾아와 맞설 때면 형태를 변화시킨다.

망국의 흡혈희에서 좀비들의 이상 준동이 20년 전에 벌어졌다고 묘사되므로 약 215년 전부터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6. 원화[편집]




7. 기타[편집]


일본에서 불리는 별명은 프리큐어. 이름인 큐어이림의 큐어(cure) 부분이 영문 스펠링까지 정확하게 프리큐어의 명명 방식과 겹치기 때문이다. 사상 최초의 언데드 프리큐어

본편에서는 죽었다고 언급되긴 했지만 정말로 죽었는지, 만약 죽었다면 아인즈에게 우세를 점할 정도의 강자와 그 군세가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을지 등 의문점이 많다. 작가 왈 본편 행적은 비밀이라고. 작가 후기에 따르면 큐어이림이 본편에서도 존재하는지는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만약 있다면 200년 동안 연구하고 강화하며 축적한 덕에 망국의 흡혈희에 나온 모습보다는 약점이 줄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트위터 질문으로 백금용왕[13]과 흡혈용왕[14]과에 싸움에서 누가 이기냐고 물어봤는데, 작가 말로는 먼저 준비한 쪽이 이긴다고 했다. 즉 준비 만전과 선수필승. 출처

[1] 작중에서 등장한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종족 레벨이 높다.[2] 아마도 내심 인정하긴 싫겠지만 위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보인다.[3] 아인즈의 평으론 이 상황은 아마 제아무리 터치 미라도 '비장의 수단 같은 게 없이는' 판세를 뒤집을 수 없을 거라고 한다.[4] 사실 큐어이림도 퇴각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자신은 이제 과거 플레이어들과 싸우지 않고 도망친 나약한 자신이 아니라 달라졌다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사토루에게 덤볐다.[5] 능력치 차이가 무색하게 사토루가 일방적으로 큐어이림을 몰아붙이는 전투 양상으로 흘러갔으며, 심지어 사토루는 준비해둔 패를 다 쓰지도 않았을 정도.[6] 그래서 원시 마법인 세계단절장벽을 쓰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되었다.[7] 단, 이것은 칠채용왕도 마찬가지였다. 시작부터 세계단절장벽을 펼친 백금용왕이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다.[8] 얼마나 바보 짓이었는지 사토루는 이걸 뻔한 거짓말로 간주하고 무시했다.[9] 스즈키 사토루의 PVP는 샤르티아와의 결전에서도 그랬지만 상대의 선수(先手)를 허용치 않고 쉴새없이 몰아붙이는 방식이었다.[10] 일반적으로 드래곤 브레스라 하면 짧은 시간 동안 방사형으로 쏘아 쓸어버리는 걸로 묘사되는 것과 달리 신 고질라의 고지라가 쏜 내각 총사퇴 빔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11] 그 중 2가지가 앞에서 언급된 상암용왕의 원시 마법과 백금용왕의 '백금룡진'으로 추측된다.[12] 반대로 세계의 수호가 없으면 설령 만전 상태의 100레벨 플레이어들이 파티를 짜, 단체로 덤벼도 이 원시 마법에 의해 허무하게 전멸될 뿐이다.[13] 백금용왕은 뱀파이어나 리치 같은 언데드 계통에 천적이다.[14] 원문은 Vampire Dragon이지만 정황상 후관용왕을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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