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모두의마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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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손에 넣는 법이지. 바람이 닿는 곳이라면 내 함선이 가지 못할 곳은 없어.

공식 설명 中

2. 캐릭터 능력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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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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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초 월말 캐릭터[1]

롤랑은 2017년 12월 29일 월말캐로 출시되어 이벤트 기간이 2018년에 걸쳐진 것이고, 아그네스가 2018년 최초의 월말캐이긴 하나 모든 유형의 캐릭터 중 2018년 최초 출시된 신캐 타이틀은 화이트 오딘이 가져갔다.

광고나 시작화면 창에서 최강이라던가, 만난 순간 끝이라고 생각하라던가 등 멘트를 마구 붙여가며 출시 전부터 출시 후 까지 걸쳐 계속 언급해대니 간접상향으로 수상도시의 왕좌를 겨우 가져간 롤랑도 벌써 물러나야 하냐며 꽤나 높은 기대치를 받았었지만 막상 출시되고 나서는 소바롤 3대장에 비해 상당히 밀린다는 평을 듣고, 수상도시에서 화레오의 상대로도 별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다는 소리가 나왔기에 봅슬레이의 출시 후부터 재평가가 시작되었다.[2]

애초에 그동안 1월말 캐릭터는 8월말(뮤즈,울드,소피)에 못지않게 강력한 캐릭터(아르테스,클로이,프레이) 그것도 1,8월 전부 독점 사기캐(뮤즈는 사기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했으나 당시 그래도 1티어 캐릭터이긴 했다.) 만 나왔었는데 그 법칙을 깬 캐릭터이다. 대부분의 예상이 소피를 이기는 벨붕급 독점캐릭터를 예상하였으나 현실은.. 독점캐릭터도 아니였고 사기캐릭터도 아니였다!!

불카토스의 망치 강화판으로 즉시 랜마를 짓는 기능은 수급력에 있어 부속적인 것이고 또 2건을 냅둔 채 3건을 랜마로 바꾸는 단점이 있어 아그네스의 타 능력들과 비교해면 자칫 과소평가하기 쉽지만, 이것도 분명 아그네스만의 고유 장점이 존재한다. 출발지 건설과 스킬은 중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건장으로 스킬을 덤으로 끌고 와 순식간에 랜마를 불릴 수 있는 숨은 연계력이 있다. 혹시 출박꼼에 당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높은 모서리 스킬을 이용해 빈땅에 지은 3건을 랜마로 바꾸면서 블랙홀을 치워버리면 그만이다.[3] 그러나 반대로 출박꼼을 그대로 냅두면 망치를 못 쓰고, 랜마나 특수지역이 막히면 잘가북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려 이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유 자체가 사라지므로 블랙홀 관련 행템은 절대적 필수다. 그래서 블랙홀을 제때 치워 플레이를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게임센스가 다소 요구되는 난해한 부분.

현재의 파산 메타에 맞는 행템을 많이 내장하지 않은 캐릭터고[4] 장착하는 행템들의 저격 난이도가 최상위였었기 때문에 당대 이 캐릭터의 풀템 난이도는 높았지만, 당시 세팅에서 필수였던 블랙홀 증폭기와 중증급 효율을 가진 각사곰은 별사탕 패키지 이벤트에서 확정으로 얻을 수 있게 되며 점점 쉬워졌다. 그래도 행템자유도는 여전히 발목을 잡았던 게, 헬멧과 블랙홀로 두 개의 행템칸을 강제로 소비해야만 나머지 선택권이 주어지며 이것만으론 공격형과 방어형 행템 그리고 건장을 모두 착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플레이마다 케바케지만 상대방의 보유마블이 많으면 속박으로도 상대방을 파산시키는 데 한계가 있어서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시너지를 고려하면 최건, 안정성을 고려하면 권배와 스도면 또는 봉도면도 장착 희망사항이지만 이것까지 다 낄 순 없고 보편적으로는 한방세팅에 필요할 최소한의 행템으로 줄여 선정한다. 도면이 뒤처지는 현 메타에서 도면을 빼고 건장을 착용해 공격성을 극대화하기도 하며, 여기서 출박꼼을 치우느라 저하되는 플레이 속도가 부담스럽다면 승건도 나쁘진 않다.

3.1. 모마월드챔피언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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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대회 모두 개근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에이스 배경화면으로까지 등장.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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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파산플레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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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0일까지 종합적인 파산플레이 최강자

아그네스가 기대치에 전혀 맞지 않는 저평가를 당한 이유는 캐릭터가 갖춘 능력들이 기존 왓슨과 화레오의 유용한 장점들을 갖다 붙였음에도 별로 시너지가 되지 않는 조합이 되었기 때문이다.
모서리 이동은 왓슨보단 확률이 높지만, 왓슨은 끌당과 랜마 건설이라는 여러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자유도와 성능에 있어 원마코와 같은 행템을 못 끼는 아그네스는 모서리 이동의 활용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잘가북도 일단 날리면 확정 속박이 덤이라는 말이 다소 솔깃해 보이기도 하지만, 잘가북이 아니면 속박도 못 걸어 완전하지 못하다는 소리도 되고 또 통행료 부여도 없어 결국 화레오의 4배에 확연히 밀렸었다. 출시 당시엔 자유도 부족의 문제 때문에 각사곰까지 장착해도 천비방을 든 화레오와 통행료에서는 비빌 수 없었고, 4배의 통행료라며 유도 미사일이라고 선전한 중력 증폭기까지 모두 장착해야 비로소 자체 통행료가 비슷해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그네스에 대한 평가는 크게 올랐는데, 아그네스의 원탑을 보장한다는 또다른 광고로 선전되던 봅슬레이 맵의 2018년 2월 도입 때가 그 시작이다. 수상처럼 같이 끌려가므로 마정급의 이동범위 내 상대가 있다면 잘가북 발동조건을 반드시 만족하고, 봅슬레이로 특수지역에 도착하면 또 발동 가능하다! 랜마 건설과 특수지역을 밟기를 차례로 완료하는 그 즉시 한방싸움으로 끝낼 수 있어서 파산각 잡기가 더 쉬워졌고, 스스로 출발지로 들어온 경우는 만두 능력으로 원하는 봅슬레이 지역으로 올라타 지옥으로 끌고 가기가 가능하다. 잘가북과 속박의 유무가 큰 봅슬에서 아그네스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캐릭이었고, 부족한 통행료를 각사곰이나 중증 둘 중 하나로만 보충하면 확률이 연쇄적으로 따라줘야 하는 다른 세팅과는 달리 확정속박의 한방과 모서리 지역 이동스킬의 넓은 범용성까지 갖춘 만능캐릭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때까지도 자유도는 개선이 되지 않은 탓에 중증 각사곰 속박 동시 사용까진 여전히 무리가 있다지만, 어차피 비싸게 뚝배기를 깨지 않더라도 적당한 파산만 하면 목적달성이기에 뒤처지는 통행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봅슬 내 타 캐릭터와의 상대적인 위치와 맵 분포를 보면 사기라고 불리기 어렵다. 봅슬에서의 다른 라이벌들도 만만하진 않기 때문이다. 소피야 카운터 파훼법으로 편하게 독점해버리면 극 파산세팅이 난무하는 곳에서도 잘만 논다. 바리와 롤랑은 역가북과 기부가 우선적으로 발동되면 반반이라곤 해도 잘가북이 무용지물이 되는데다, 둘이 유난히 남들보다 애용하는 인술서 세팅으로 잘가북을 무시하고 독점하면 공략당해 카운터당할 수도 있다. 또 봅슬과 대조되게 수상마정에선 롤랑의 기부 성능이 잘가북보다 훨씬 높은 편이고, 기타 3건맵들은 바리의 역가북이 힘을 잘 쓸 수 있기에 이들이 점령하는 맵에서 경쟁하긴 어렵다.

아그네스의 상대적 전성기는 앙투아네트부터 페이트 때까지다. 독점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앙투가 바리의 맵들을 대부분 점유하니 아그네스가 파산전으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맵인 봅슬만으로도 바리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범접할 파산캐 상대가 아무도 없는 전성기를 보내다가, 다음달 페이트의 게임기 무한속박이라는 경악적인 위력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으며, 아그네스는 결국 봅슬 단독 원탑과 종합적인 파산 최강캐의 자리에서 동시에 내려온다. 이후 화이트 카라스로 홈파티 초대장을 이용해 속박되는 버그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불가능했던 홈파티 초대장과 잘가북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아그네스는 페이트 밑에서 파산캐들의 콩라인을 지켜는가 싶었지만 다시 잘가북이 적용되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어쨌든 아그네스는 파산전에서 이러한 순위 변동이 있어 논란이 되었지만 원탑으로서 아그네스의 일자리는 후술할 맵에서 확고부동했는데...

4.2. 요새섬멸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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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섬멸전에선 처음부터 굉장히 강력한 캐릭터였다. 모서리 이동확률이 전용 결정까지 넣은 기준 75%로 높기 때문에 남들보다 특수지역을 갈 확률이 높아 요새맵에선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보이는데, 망치 스킬이 발동하지 않아 스킬 하나가 사라졌다고도 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피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를 압도해버렸다.[5]

아그네스의 요새섬멸전 운영방식은 요새 배치 상황에 따라 첫 턴엔 첫 라인 내 요새 이동, 폭탄 설치, 최건과 망치로 인한 랜마 수급 중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대부분 그 즉시 모서리 이동으로 요새 조준사격이 가능함으로서 잘만 하면 이것만으로도 상대방 요새를 빈사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이를 잦은 더블로 응용하여 한 턴에 두 번 이상 연쇄적인 총공격을 퍼붓는다면 랜마 2개가 보장되는 한 요새 파괴는 확정이며, 추가적으로 세팅에 명봉류가 있다면 시너지는 배가 되어 아무리 요새를 보강해도 극딜로 이를 뚫어버릴 수밖에 없다. 내 요새에 블랙홀이 설치되어 직접공격이 제한되는 경우라면 블통으로 빠지거나 빠른 기동력으로 블랙홀을 순식간에 치우는 것이 추천되지만, 그게 아니라도 상대 요새와 요박꼼이 어디 있든 모서리 이동으로 다른 요새들을 밟아 짤짤이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이런데도 이미 전부터 리그에서 요새맵은 계속 빠져왔던 상황. 이후 봅슬레이의 추가로 2018년 2월 6일 새로운 리그맵 투표가 다시 시작되었고, 아그네스가 요새에서 좋은 걸 또 알았는지 자신의 아그네스를 더욱 다방면으로 활용하려고 리그 요새맵의 부활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투표할 때는 봅슬 추가 후였기 때문에 아그네스는 이미 주맵이 하나 생겼지만, 신캐인 것도 고려하면 그것만으로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기에 신캐를 뽑은 유저들은 점점 요새맵에 표를 찍는 것으로 몰려갔다. 이에 따라 처음엔 투표율이 낮았지만, 투표기간 도중 요새맵 표가 갑자기 폭등해 3일 후 발표된 결과에서 무려 4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리그맵 자리를 탈환하였다!

유일한 적수 소피전에서의 승자는 독점세팅 또는 파괴세팅의 소피 그리고 파괴세팅의 아그네스 중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선잡기 싸움이다. 그리고 2018년 2월 28일에는 책가방 행템의 출시로 소피의 승률이 불안정해져 현재 봅슬과 요새에서 더욱 확고한 자리를 굳히게 되었고, 한참 후 2018년 10월 23일에 화이트 아그네스가 출시함에 따라 요새 섬멸전 '요새 파괴 최강'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5. 능력의 행템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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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6일 용궁의 가이드북이 출시되었는데, 능력 자체가 아그네스의 잘가북 속박과 같아서 이제 아그네스는 영영 보지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남은 고유스킬만 보면 랜마 수급력에서 확 밀리는 보조수단 망치와 왓슨의 만두능력 뿐인데, 현 메타에서 특수지역 이동 스킬이 다른 행템들보다 별로 좋다고 할 수 없는 능력인데다가 왓슨의 현 위치를 고려해보면 아그네스는...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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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말캐 중에서만 따진다면 등장 당시 저격 난이도가 매우 쉬웠던 캐릭터 중 하나다. 처음에 저평가 받을 걸 미리 운영진이 예상이나 한 건지, 이벤트 카드 40장 정도만 모아도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을 난이도로 만들어 놨다. 그렇게 이벤트 처음부터 물량이 많이 풀린 탓에 봅슬레이 업데이트 직후부터 봅슬 내 아그네스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