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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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식자재마트 신평점
세계로식자재마트 구래점
1. 개요
2. 특징
2.1. 사실상의 SSM
2.2. 대형마트 규제의 최대 수혜자
2.3. 높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3. 여담


1. 개요[편집]


음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통매장 중, 면적이 1000㎥ 이상 3000㎥ 미만이면서 대형 할인점 계열사가 아닌 곳을 관례상[1] 부르는 명칭. 하술할 것처럼 이름만 식자재마트지 SSM과 다를 것이 없어서 ‘중형마트’라고도 불린다.

2. 특징[편집]



2.1. 사실상의 SSM[편집]


이름만 들으면 식당을 상대로 영업하는 식자재 유통업체를 떠올릴 수 있지만[2], 현실의 식자재마트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중소규모 할인점 또는 대형 슈퍼마켓의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소용 제품들은 다섯 평 남짓 되는 식자재 코너에 쌓여 있으며, 매장의 대부분은 가정용 식료품을 진열하는데 쓴다. 광고도 아파트나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이용객도 자영업자보다는 가정주부가 압도적으로 많다. 운영주체만 영세할 뿐 SSM과 근본적으로 같은 업종인 셈이다.

2층 이상의 단독건물과 5개 이상의 계산대, 100칸 이상의 주차장을 구비하는 등 대형마트나 다름없는 곳들도 있다.

일부 식자재마트는 체인점을 운영하기도 하며, 세계로, 장보고, 마트킹, 식자재왕, 서우 등 전국구 영업망을 갖춘 곳까지 있지만 운영자가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의무휴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세계로마트 시화점은 이마트 시화점(현재 폐업) 건물[3] 2층에 입점했는데,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이마트 당시의 것을 그대로 적용 중이다.

2.2. 대형마트 규제의 최대 수혜자[편집]


다이소,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편의점과 함께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본 업종이다. 대형마트나 SSM에 버금가는 규모와 품목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무휴업 대상이 아니기에 대형마트 이용객들을 많이 흡수했다. 특히 마트만큼 저렴하면서도 전통시장과 달리 일정 수준의 친절도와 신뢰도, 불만 창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대체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아예 마트나 시장을 가지 않고 식자재마트에서 식품을, 다이소에서 공산품을 사는 것으로 장보기를 끝내는 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자재마트 창업도 각광받기 시작해 대형마트 규제 전보다 눈에 띄게 그 수가 늘었다.

규제 폐지가 논의되는 2022년에는 마트 노조와 함께 규제 폐지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2.3. 높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편집]


신용카드사에서 물리는 가맹점 수수료가 매우 높다. 대형가맹점이라 수수료 상한규제를 적용받지 않으면서도 대형마트처럼 카드사가 알아서 수수료를 깎아줄 정도의 큰손은 아니기 때문이다.

2022년 신한카드가 수수료를 인상하자 식자재마트 단체에서 신한카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였다. #

3. 여담[편집]


대형마트 규제에서 완전히 비껴있기 때문에, 전통시장 안에도 한 두개 씩 중소형 및 중대형 식자재마트가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식자재마트 주인이 시장 상인 자격으로 상인회에 가입해 임원으로 활동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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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자재마트를 규정하는 법규는 따로 없다.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면적 1000㎥ 미만인 경우 소매점, 3000㎥ 이상은 대규모점포, 1000㎥ 이상 3000㎥ 미만이면서 대규모점포 운영법인이나 특수관계인이 운영하는 경우 준대규모점포로 규정한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마트 비스무리한 가게"들을 식자재마트라고 부르는 셈.[2] 실제로 요식업 관련 자영업자들 중에서 식자재마트를 통해 고정적으로 재료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3] 건물주 법인명이 성담시화이마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