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LVIII
최근 편집일시 :
분류
}}} ||
1. 개요[편집]
(현지 시각) 2024년 2월 11일 일요일[1]에 열리는 2023-24시즌의 마지막인 제58회 슈퍼볼에 대한 문서.
2. 개최지 선정 과정[편집]
NFL은 슈퍼볼 LVII부터 개최지 선정 방식을 바꾸었다. 기존 입찰제에서 NFL 사무국이 개최지를 우선 선정하고 협상하는 식으로 변경한 것. 사무국은 2024년 슈퍼볼을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뉴올리언스와 협의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다. 2020년부터 17경기로 확대되면서 슈퍼볼이 2월 둘째주로 미뤄지게 되었는데, 2024년 마르디 그라[2]가 2월 13일에 시작되어 슈퍼볼과 일정이 겹치게 된 것 . 전 세계적으로 인파가 몰리는 축제가 전미의 축제인 슈퍼볼의 시기가 비슷하다? 인파가 터져서 뉴올리언스 시내가 마비되는 건 안 봐도 비디오다.
슈퍼볼 LVIII의 개최지가 공석으로 바뀐 상황에서 강력하게 개최를 표명하던 한 도시가 있었으니, 바로 레이더스의 연고 이전으로 새롭게 슈퍼볼 개최 자격을 얻은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는 레이더스의 연고 이전이 확정된 이후부터 슈퍼볼 개최를 강력하게 원했고, 당초 슈퍼볼 LIX 개최를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뉴올리언스가 슈퍼볼 개최를 1년 미루게 되자 라스베이거스 측은 그렇다면 자신들이 슈퍼볼 LVIII을 개최하겠다고 나선 것. 결국 사무국은 슈퍼볼 LVIII을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2021.12.)
2.1. 중계 관련[편집]
2023시즌부터 새로운 중계권 협상 결과로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보유한 ESPN의 모기업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지상파 방송인 ABC가 다시 슈퍼볼 중계에 뛰어들면서[3] 향후 10년간 CBS-FOX-NBC-ABC 순으로 슈퍼볼 중계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CBS가 이번 슈퍼볼을 중계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쿠팡플레이가 중계를 맡았다.
3. PLAYOFF - 컨퍼런스 챔피언십까지[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 풋볼 리그/2023년/플레이오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슈퍼볼 참가 팀 (각 컨퍼런스 우승팀)[편집]
4년전 슈퍼볼에서 맞닥뜨렸던 두 팀이 다시 한번 리매치를 갖는다. 차이점이라면 나이너스는 지미 가로폴로 대신 브록 퍼디가 주전으로 나선다는 점. 나이너스는 4년 전의 복수와 함께 29년간 들어올리지 못했던 6번째 롬바르디 트로피에 도전하며, 치프스는 치프스 다이너스티를 위한 리핏과 함께 4번째 롬바르디 트로피에 도전한다.
4.1. NFC 우승팀 (Away):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편집]
- 정규시즌 12승 5패, NFC 서부지구 우승 (1번 시드)
- 역대 슈퍼볼 7전 5승(1981, 1984, 1988, 1989, 1994) 2패(2012, 2019)
- 플레이오프는 위쪽 참조
- 구체적인 시즌 상황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2023시즌를 참조.
29년 전 스티브 영 시대 이후 단 한번도 롬바르디 트로피를 올리지 못 한 나이너스가 다시 한번 6번째 롬바르디 트로피에 도전한다. NFL 플레이오프 오프닝 배당으로 전체 1위를 받았었던 나이너스지만, 경기 내용으로만 보면 매 경기 고전하며 힘들게 올라왔다.
불과 2년전 드래프트 가장 마지막에 지명된 브록 퍼디가 주전으로 팀을 이끌고, 크리스찬 맥카프리, 디보 새뮤얼, 조지 키틀등과 같은 확실한 플레이메이커들이 있는 공격진은 상대 수비진에 상당한 압박감을 주기에 틀림없다.
4.2. AFC 우승팀 (Home): 캔자스시티 치프스[편집]
- 정규시즌 11승 6패, AFC 서부지구 우승 (3번 시드)
- 역대 슈퍼볼 5전 3승(1969, 2019, 2022) 2패(1966, 2020)
- 플레이오프는 위쪽 참조
- 구체적인 시즌 상황은 캔자스시티 치프스/2023 시즌를 참조.
최근 5년 중 4번을 슈퍼볼에 진출, 새로운 왕조 건설에 나서는 치프스. 사실 치프스는 정규시즌 내내 리시버진 불안으로 과거의 위용을 보이지 못했고, 올해는 힘들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마홈스는 달랐고, 다시 한번 슈퍼볼에 나서게 되었다.
마홈스-켈시 듀오의 조합이야 더 말하면 입만 아프고 아이재아 파체코의 러싱 공격은 이 듀오의 위력을 배가 시켜줄 또 하나의 병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스티브 스페그놀라 수비 코디네이터를 위시로한 리그 최고의 디펜스가 치프스를 받쳐주고 있다.
4.3. 양 팀의 우승 시나리오[편집]
- 샌프란시스코가 우승할 시: 4년 전 슈퍼볼 LIV에서 칩스와 붙어 준우승을 거뒀던 포티나이너스는 4년 만에 우승으로 복수할 수 있게 된다. 슈퍼볼 XXIX 우승 이후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6우승을 기록하게 됨으로써 패트리어츠, 스틸러스와 더불어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팀이 된다. NFC 소속으로는 단일 최다 우승팀이다. 감독인 카일 섀너한은 아버지 마이크 섀너한과 함께 부자가 헤드 코치로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브록 퍼디는 2000년 커트 워너 이후 가장 낮은 순번의 선발 쿼터백 우승 기록자가 된다.
- 캔자스시티가 우승할 시: 패트릭 마홈스는 세 번째 우승으로 슈퍼볼 최다 우승 쿼터백 4위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되며, 칩스 구단 역시 본인들이 슈퍼볼 LVII에서 1년 전 우승한 뒤 이루게 될 4번째 우승과 2연속 우승인 리핏을 하게 된다. 2004년 리핏을 차지했던 패트리어츠 이후 20년만의 리핏 우승팀이 된다. 통산 4회 우승으로 패커스와 동률을 이루게 되고 이는 역대 우승 공동 5위 팀이 된다. 칩스는 최근 5년간 4회의 슈퍼볼에 진출해 3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을 거두게 됨으로써 사실상 왕조 건설을 하게 되고,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슈퍼볼 쓰리핏을 내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5. PRO BOWL[편집]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플래그 풋볼로 진행되며 페이튼 매닝과 일라이 매닝 형제가 각자 뛰었던 컨퍼런스 프로볼 팀의 헤드 코치를 담당한다.
6. SUPER BOWL LVIII[편집]
6.1. 선발 라인업[편집]
6.2. 1쿼터[편집]
코인토스를 치프스가 승리함에 따라 나이너스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초반부터 나이너스가 강력한 웨폰으로 10야드 이상 패스로 쭉쭉 전진하면서 레드존 부근까지 진입했으나, 러싱을 시도하던 CMC가 상대 라인배커 레오 셔넬의 태클에 펌블을 범해버렸고 그걸 조지 칼라프티스가 커버하면서 오프닝 드라이브부터 턴오버. 하지만 그 이후 패트릭 마홈스도 나이너스의 수비진에 대응을 못하면서 양 팀 모두 1쿼터는 펀트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후 1쿼터 약 4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나이너스가 공을 잡았는데, 브록 퍼디가 10야드 이상 롱패스를 던지면서 실마리를 풀어갔으며 다시 치프스의 진영으로 넘어간 뒤 2쿼터가 시작된지 얼마 안 되어 제이크 무디가 55야드의 필드골로 슈퍼볼 역대 최장거리 필드골 기록을 갱신하며 선취점을 얻어낸다.[6]
6.3. 2쿼터[편집]
그러나 마홈스도 이에 질세라 돌아온 공격권에서 미콜 하드먼에게 52야드 롱패스를 꽂아버리며 순식간에 레드존에 진입했다. 당연히 득점은 따놓은 당상... 이나 했는데 바로 돌아온 공격에서 아이재아 파체코가 공을 받고 달리다가 디아모도어 레노어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펌블을 해버렸고, 그걸 그대로 제이본 하그레브가 커버하며 또 다시 턴오버.
하지만 그 이후에도 펀트전은 계속되었다. 두 팀의 오라인 모두 제 구실을 못하면서 상대 디라인에게 뚫리기 일수였고, 두 팀 모두 쓰리 앤 아웃으로 펀트 차기 바빴다. 그렇게 한 번씩 펀트를 주고 받은 뒤 약 8분 정도 남기고 다시 나이너스의 공격권. 계속 러싱 쪽에서 안 풀리자 패스로 경기로 풀어가면서 10야드 이상씩 잡아먹었고, 순식간에 치프스 진영으로 넘어온다. 여기에 르재리어스 스니드의 본헤드 플래그로 10야드를 더 헌납 한뒤 레드존 부근까지 온 나이너스.
그리고 돌아온 공격권에서 퍼디가 자완 제닝스에게 후진 패스를 한뒤 곧바로 반대편에 있는 크리스찬 맥카프리에게 패스를 시도했고, 마침 앞이 완전히 무주공산이 된 덕에 나이너스가 터치다운을 기록한다. 그리고 돌아온 드라이브에서 치프스도 레드존에 진입한 뒤 필드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당시 20초가 남았지만 나이너스가 그냥 러싱 한번만 하고 전반전 종료.
한편 2쿼터 도중 나이너스에게는 생각치도 못한 변수가 터졌는데, 나이너스의 펀트 이후 수비하러 사이드라인에서 필드로 나가던 나이너스의 주전 라인배커 드레 그린로가 필드로 나가다가 혼자 그대로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한 그린로는 부축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는데, 검진 결과 왼쪽 아킬레스 부상이 나오면서 다시 경기장에 돌아오지 못 했다. 그나마 마홈스를 잘 막던 나이너스 수비진에 생각치도 못한 공백이 생긴 것.
6.4. 3쿼터[편집]
치프스의 선공으로 시작된 후반전. 하지만 양 팀의 수비는 후반전이 되자 오히려 더 강력해졌고, 결국 마홈스는 트래비스 켈시에게 던진다는 것이 패스가 높게 가는 바람에 상대 세이프티 자이어 브라운의 품에 들어가면서 인터셉션을 당한다.[7] 하지만 그렇다고 브록 퍼디도 딱히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 하면서 펀트전이 계속되었다. 결국 마홈스는 답답해서 내가 뛴다를 시전하며 적극적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했고, 이것으로 실마리가 풀리면서 필드골 레인지에 진입한다. 그리고 해리슨 벗커가 슈퍼볼 역대 최장거리에 해당되는 57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한다.[8]
한편 여전히 퍼디는 치프스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또다시 펀트를 찼고, 마홈스도 이와 다르지 않아서 다시 펀트를 찼는데...
치프스의 펀트를 레이레이 맥클라우드가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펀트가 수비를 가던 대럴 루터 주니어의 발에 맞아버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머프가 되버렸다. 맥클라우드도 어떻게든 커버를 하려다가 마음이 급해서 커버를 못 했고 리터너를 막으려고 달려온 치프스의 제일런 왓슨이 커버하면서 순식간에 턴오버. 그리고 이 절호의 기회를 잡은 마홈스는 바로 마르케즈 발데스스캔틀링에게 패스하면서 터치다운과 함께 역전에 성공한다.
6.5. 4쿼터[편집]
이제 추격자가 된 나이너스. 퍼디는 조지 키틀과 디보 새뮤얼 쪽보다는 자완 제닝스, 브랜든 아이육을 활용하면서 전진을 하기 시작했고, 지친 치프스의 수비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 때 레드존에서 4th 다운이 되자 조지 키틀을 활용해서 갱신하더니 자완 제닝스가 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전부 뚫고 엔드존에 입성한다. 그러나 무디가 찬 엑스트라 필드골을 레오 셔넬이 손으로 블락하는 바람에 엑스트라 포인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미 수비들은 지칠 때도 지친 상황에서 각팀의 공격진도 점점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치프스는 전반전 조용하던 트래비스 켈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레드존에 진입했지만, 끝내 엔드존에 도달하지 못 하고 필드골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 5분, 나이너스는 러싱 공격을 이용해 최대한 시간을 태울 생각을 하고, 실제로 2분 정도 남을 때까지 시간을 잘 태우고 레드존에 진입했지만 투미닛 워닝과 함께 시작된 3rd 다운 공격에서 치프스의 블리츠가 제대로 먹히면서[9] 일단 역전 필드골에 만족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 2분은 마홈스에게 너무나도 여유있는 시간이었다. 마홈스는 조금만 미스하면 지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트래비스 켈시를 비롯한 리시버를 이용하여 빠르게 전진했고, 결국 10초를 남기고 레드존에 진입했다. 마홈스는 아예 끝내볼 생각으로 켈시에게 다시 패스를 던져봤지만 프레드 워너를 완벽한 커버에 무위로 돌아갔고, 대신 벗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시간이 3초 정도 남았지만, 나이너스가 공격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었던지라 결국 닐다운과 함께 슈퍼볼 역대 2번째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6.6. 연장전[편집]
2022시즌 개정된 플레이오프 연장전 규정[10]에 따라 한번씩 공격권을 가지게 되는 양팀.[11] 코인 토스 결과 나이너스가 승리하여 선공권을 가져왔다. 나이너스는 이미 치프스의 수비진이 지쳤다는 것을 알기에 크리스찬 맥카프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레드존에 진입하지만, 레드존에서 크리스 존스가 퍼디에게 달려들면서 엔드존에 진입하지 못한채 필드골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후공팀 치프스의 공격. 첫 번째 공격에서 4th 다운 위기를 맞았지만 마홈스의 러싱으로 위기를 탈출한 뒤
그리고 켈시의 리시빙으로 1st & Goal을 만든 뒤, 마홈스가 미콜 하드먼에게 경기를 끝내는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면서 치프스의 4번째 우승, 그리고 2003~2004시즌 패츠 이후 19시즌 만에 리핏이 확정되었다.
7. 경기 총평[편집]
XP 1점이 굴린 스노우볼로 치프스가 통산 네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수비가 빡빡하게 잘 운영되면서 공격에서 실수가 자주 나오는 장면이 많았던 경기였다. 양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쿼터백 둘 모두 패스와 러시 모두 상대의 수비를 뚫어낼 방법을 찾지 못해 답답한 양상으로 진행되었으나, 후반전부터는 마홈스가 직접 발로 뛰어 러싱야드를 야금야금 모아 질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하여 러닝이 되는 쿼터백이 왜 위력적인지 다시금 보여주었다. 결국 연장전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마홈스가 연달아 숏패스를 성공시키면서 기어이 우승을 따냈다. 양팀 모두 수비의 끝을 보여준 경기였고, 자잘한 실수와 결정적인 순간 쿼터백의 역량차이가 합쳐져 승부를 결정했다.
7.1.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편집]
올해 가장 다사다난한 팀에서 초대형 팀들을 잡아낸 진정한 거인 학살자들. 시즌 전부터 마홈스 시대 이후 가장 약한 전력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규시즌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보인 팀 중 하나였는데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이로서 치프스는 2020년대를 치프스 다이너스티로 만들게 되었으며 앤디 리드의 지도 아래의 마홈스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 들이 있었다. 카데리우스 토니의 열정적인 수비 플레이, MVS의 잦은 패스 드랍, 자완 테일러의 홀딩 등 진짜 여러모로 신비한 시즌 중 하나였다. 심지어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부터 러시 플레이를 막지 못한 채 진 걸 생각하면 "이게 진짜 슈퍼볼 우승팀?" 이라는 의문점이 들 뿐이다.
7.2. 준우승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편집]
XP 1점이 불러온 나비효과로 인해 복수에 실패하며 또 다시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8. 하프타임 쇼[편집]
2023년 9월 24일 어셔가 슈퍼볼 LVIII 하프타임쇼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었다. 어셔는 슈퍼볼 XLV에서 게스트로 하프타임쇼 무대에 선 이후[12] 13년만에 하프타임쇼 무대에 서게 되었으며, 커리어 최초로 하프타임쇼 단독 무대를 펼치게 되었다. 또한 2년 전 슈퍼볼 LVI에 이어 다시 한번 2000년대를 풍미한 아티스트 중 한명이 슈퍼볼 무대에 서게 되었다.
첫 하프타임쇼에 게스트로서 등장한 것이 당시 헤드라이너였던 블랙 아이드 피스의 덕이었던 만큼, 이번에 본인이 헤드라이너가 되었을 땐 will.i.am을 게스트로 등장시켰다. 다만 퍼기가 빠진 블랙 아이드 피스의 현재는 최전성기 시절 완전체가 아니기도 하고 또 게스트로 Alicia Kieys, H.E.R., Lil Jon, Ludacris와 같은 아티스트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리더인 will.i.am만 게스트로서 등장했다.
8.1. 곡 목록[편집]
9. 여담[편집]
- 한국 시각 기준으로 슈퍼볼 LIII이후 5년만에 설연휴에 열리는 슈퍼볼이다.
- 지난 슈퍼볼과 지지난 슈퍼볼에서 로고 색에 해당되는 두 팀이 슈퍼볼에 올라오자 이번에도 슈퍼볼이 보라색 vs 빨간색 즉 레이븐스 vs 49ers의 매치업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마침 이 두 팀이 1번시드이기도 했다. NFC 쪽에서는 이 예상대로 나이너스가 올라왔으나, AFC는 치프스가 올라오며 이 징크스는 깨졌다.
- 현지에서는 역대급 비호감 대진으로 불리고 있다. 그도 그렇듯이 치프스와 나이너스 모두 최근에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워낙 자주 올라갔고 안티도 많은 팀이다보니 당시 대부분 현지 여론 조사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vs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경기를 기대했다. 실제로 이 둘의 매치업 확정 이후 슈퍼볼 응원팀에 대한 조사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속해있는 캘리포니아 주 북부와 캔자스시티가 속해있는 미주리 주와 캔자스 주를 제외하면 나머지 주 모두 둘다 질 수는 없음?이라고 답할 정도다[13].
물론 그와 별개로 양 팀 모두 인기팀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첫 슈퍼볼, 트래비스 켈시의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화제성, 퍼디의 인생 역전 스토리, 나이너스의 30년 만에 성불찬스, 치프스의 다이너스티 건설 여부, 4년 만에 슈퍼볼 리매치 등등 수 많은 스토리가 겹쳐서 슈퍼볼 티켓 최저 가격은 5,477달러 (한화 약 730만원), 평균 가격은 9,300달러 (한화 약 1239만원)에 달하며, 슈퍼볼 역사상 가장 비싼 슈퍼볼이 되어가고 있다.
- 가장 화제거리는 역시나 트래비스 켈시의 여자친구 테일러 스위프트의 참석 여부. 스위프트가 진행 중인 The Eras Tour의 일본 도쿄 돔 공연이 2월 10일까지 예정된 상태기 때문에 공연이 끝난 이후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비행기에 타야 슈퍼볼에도 참석할 수 있는 상태다. 그나마 도쿄와 라스베이거스의 시차가 17시간 차이이기 때문에 빠르게 미국으로 넘어가면 현지시간 2월 10일에 도착할 수는 있는 상황. 예상대로 도쿄 공연이 끝나자마자 바로 전용기를 타고 LA로 날아왔고, 당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슈퍼볼을 관람했다.[14] #
- 유니폼은 4년 전 슈퍼볼과 동일하게 유니폼 선택권이 있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빨간색 홈 유니폼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자동적으로 흰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 2023년의 스포츠 시즌은 한미일 스포츠에서 우승을 오랫동안 못한 팀들이 우승하는 연달아 우승하는 사례가 많이 나왔는데[15], 나이너스도 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그리고 결국 경기 년도가 23년이 아닌 24년이어서 인지 나이너스는 우승에 실패했다.[16]
- 나이너스의 러닝백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아버지인 에드 맥카프리는 1994년의 슈퍼볼 XXIX에서 나이너스 소속으로 출전해 자신의 첫 슈퍼볼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덴버 브롱코스로 이적해 두번의 슈퍼볼 우승을 더 경험한다. 만약 나이너스가 이번 슈퍼볼에서 우승할 경우,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같은 팀에서 첫 슈퍼볼 우승을 경험하게 되는 진기록을 기록하게 된다[17][18]. 그러나 패배로 인해 다름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 나이너스는 이번 슈퍼볼에서 우승할 경우,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우승팀 공동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여기에 NFC 소속팀들 가운데에서는 최다가 되는 셈이다[19]. 하지만 패배하여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 미국 대안우파 팟캐스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국방부 비밀요원으로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 슈퍼볼에서 치프스가 이기도록 승부조작을 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아 대선에 도움을 줄 거라는 음모론이 나오기까지 했다. #
-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슈퍼볼에서도 캔자스시티에 패함으로서 치프스를 상대로 2패를 당했는데 공교롭게도 신시내티 벵갈스역시 나이너스에 2패를 당했다(슈퍼볼 XVI, XXIII). [20]
- 치프스의 앤디 리드는 이 슈퍼볼 LVIII 승리의 결과로 슈퍼볼 3회 우승을 기록한 역대 5번째 감독이 되었다[21].
- CBS가 중계를 맡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니켈로디언에서 중계를 해줬고 이번엔 스폰지밥 캐릭터들을 데려와서 중계를 했다. # 게다가 짤막하게 Sweet Victory 리메이크도 만들어줬다.
[1] 한국 시각 12일 월요일.[2] 마르디 그라는 부활절 40일 전에 열리는 사순절로, 대형 종교 행사인 만큼 규모도 매우 크게 열린다. 마르디 그라는 뉴올리언스뿐만 아니라 다른 미국 남부 지역에서도 열리지만 그 중에서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마르디 그라는 전 세계적인 축제다.[3] 보도된 바에 의하면 ESPN도 메가캐스트(Megacast) 형식으로 동시에 중계할 예정이다.[4] 한국 시간 2월 5일 월요일 05:30[5] 한국 시간 2월 12일 월요일 08:30[6] 기존 최장거리 필드골 기록은 슈퍼볼 XXVIII에서 버팔로 빌스의 키커 스티브 크리스티가 1쿼터에 찬 54야드 필드골.[7] 마홈스의 인터셉션은 2021 AFC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 던진 인터셉션 이후 처음.[8] 1쿼터에 제이크 무디가 55야드 필드골을 기록하면서 기존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장거리 기록을 세웠는데, 벗커가 바로 기록을 경신했다.[9] 나이너스가 스냅하는 순간 치프스는 세컨더리 4명을 제외한 전원이 블리츠로 달려드면서 블리츠에 참여한 트렌트 맥더피 쪽이 완전히 노마크로 뚫려버렸고, 당황한 퍼디는 바로 패스를 던져버렸지만 패스가 너무 낮았다.[10] 선공팀이 터치다운을 비롯한 득점을 하더라도 후공팀에게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선후공 공격 이후에도 동점일 경우 그 때부터는 기존대로 서든 데스로 진행된다.[11] 아이러니하게도 2022시즌에 개정됐지만, 개정된 룰로 진행되는 연장전은 이 경기가 최초다. 2022시즌과 2023시즌 플레이오프 모두 연장전이 없었기 때문이다.[12] 당시 헤드라이너는 블랙 아이드 피스였다.[13] 더구나 탈락한 라이언스와 레이븐스는 그야말로 많은 NFL 팬들의 기대를 받고있었던 팀이어서 아쉬움이 컸다. 우선 레이븐스는 쿼터백인 라마 잭슨이 지난 오프시즌 계약문제와 관련, 팀과 갈등이 있었으나 재계약 후, 본래의 실력을 선보이던 중이었고, 라이언스는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팀이었으나 시즌 오프닝 나잇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내려가며 팀 창단 첫 슈퍼볼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더구나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인 언더독 신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던 팀이라 수많은 팬들의 감정이입을 불러 일으켰었다.[14] 온 가족을 데리고 얼리전트 스타디움 내 고급 스위트룸에서 관람을 했으며, 켈시 가족들과 함께 슈퍼볼을 관람했다. 비용은 켈시가 모두 대줬다고.[15] 미국의 사례를 보자면 MLB에서는 1961년 창단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 했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NBA에서는 1967년 창단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 했던 덴버 너기츠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KBO에서는 1994년 우승 이후 29년간 우승하지 못 했던 LG 트윈스가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의 NPB에서는 1985년 우승 이후 37년간 우승하지 못 했던 한신 타이거스가 37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번외로 대만의 CPBL에서는 1999년 우승 이후 팀이 해체되었다가 재창단된 웨이취안 드래곤스가 2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세리에 A에서는 SSC 나폴리가 32년만에 우승했다.[16] 23년 시즌 대학풋볼 1부리그에서도 앞서 24년 1월 치러진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미시간 대학교가 26년 만에 우승했다.[17] 현재까지 아버지-아들이 같은 팀에서 슈퍼볼 우승을 이룬 최초의 기록은 뉴욕 자이언츠가 소유 중이다. 아버지인 스티브 디오시{Steve DeOssie}와 아들 잭 디오시{Zach DeOssie}가 그들인데 스티브는 슈퍼볼 XXV에서, 잭은 저 유명한 슈퍼볼 XLII에서 우승을 경험했다.[18] 놀랍게도 아버지인 에드와 아들인 크리스찬이 NFL 커리어를 동부 지역 연고팀에서 시작했다는 점 마저 똑같다. 에드는 1991년 뉴욕 자이언츠에서 첫 데뷔를 했으며 크리스찬도 2017년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19] 참고로 나이너스는 카우보이스와 더불어 NFC 슈퍼볼 최다우승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만일 나이너스가 우승하면 카우보이스를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즉 카우보이스를 두번 죽이는 셈(). 하지만 치프스가 살렸다. 카우보이스는 치프스에 백번이라도 절해야 할 판이다.[20] 현재까지 같은 팀끼리 슈퍼볼에서 2번 만나서 전패한 팀은 다음과 같다. 버팔로 빌스: 2전 전패, 슈퍼볼 XXVII, XXVIII (상대: 댈러스 카우보이스), 로스앤젤레스 램스: 2전 전패, 슈퍼볼 XXXVI, LIII (상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전 전패, 슈퍼볼 XLII, XLVI (상대: 뉴욕 자이언츠).[21] 빌 벨리칙; 6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척 놀{Chuck Noll}; 4회 피츠버그 스틸러스, 빌 월시{Bill Walsh}; 3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조 깁스{Joe Gibbs} 3회 워싱턴 레드스킨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16:09:16에 나무위키 슈퍼볼 LVIII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