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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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송파구 갑

1. 선거구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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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의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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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의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지역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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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 결과를 볼 때 갑과 을은 보수정당이, 병은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민주당 vs 보수정당의 스윙보터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고, 서울 내에서는 강남3구로 묶여 강 건너 용산구와 함께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네마다 정치색이 다르다. 송파구 또한 집값이 비싼 편에 속하는 동네다 보니 송파구민들 중에는 고학력에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성공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오너, 대기업 임원 등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자들이 많다. 특히 선거상 송파구 갑에 속해 있는 잠실 4동, 잠실 6동 아파트들과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가 있는 오륜동, 송파구 을에 속해 있는 잠실 아파트 밀집 지역들인 잠실 2동, 잠실 3동, 잠실 7동, 그리고 올림픽훼밀리타운[1]가 있는 문정 2동은 웬만한 강남 지역보다 더한 보수 강세 지역이다. 이 동네들의 존재로 인해 송파구가 보수를 선호하는 정치 지형으로써의 진정한 강남3구라고 봐도 무방하다.[2]

갑구의 경우 세 개의 동에서 유독 보수정당 몰표가 나오고 있는데, 바로 잠실 4동/6동과 오륜동의 존재 때문이다. 민주당계 정당은 이 세 곳을 넘지 못하고 늘 낙선하는 게 기본 래파토리다. 대단지 아파트들[3]이 밀집해 있어 인구도 많은데다 재건축 아파트 등의 영향으로 고소득자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대체로 많다. 그런 관계로 다른 동네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앞서도 오륜동 및 잠실 4/6동에서 보수정당에 몰표가 나오기 때문에 득표율이 대체로 보수 55 : 진보 45 정도로 나왔다.

을구의 경우 2010년대 중반까지는 민주당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그 동안 보수정당이 계속 당선되던 이유는 문정 2동의 올림픽훼미리아파트와 잠실 3/7동에서의 압도적인 지지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사이 문정 2동과 잠실 2동의 개발이 다 끝나서 젊은층들과 이주민들이 많이 유입되었고, 박근혜 정부의 실정 및 세대 투표의 이점으로 20대 총선부터 7회 지선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가락 1동의 헬리오시티가 2018년 12월에 완공되면서 자유주의 성향의 부유층이 무려 9,500세대나 입주했고, 문정 2동 법조단지의 입주 및 종부세 이슈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이 급격히 악화된 통에 현재의 2020년에 들어서는 보수세가 옛날보다 더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

병구는 거여동, 마천동 등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주민들이 대거 거주하기에 분구된 이래로 단 한 번도 보수정당에게 의석을 내준 적이 없는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 중 상텃밭이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오금동, 가락동, 문정동 세 곳은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하다. 당장 19대 총선에서도 김성순 대신 공천을 받은 전라도 출신의 정균환 전 의원이 김을동에게 패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적도 있다.

송파구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출구조사와 실제 결과가 다르기로 유명하다는 거다.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를 빼고는 3개 선거구 모두 단 한 번도 출구조사에서 접전으로 안 나온 적이 없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시작된 송파구의 접전 구도는 무려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계 정당이 강세를 보였으나, 1996년 15대 총선에서 민주당계 정당의 분열 및 신한국당의 대규모 신인 공천으로 점점 보수정당 쪽으로 지형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송파구 갑/을 지역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기를 제외하면 간발의 차이로 보수정당이 우위를 보이고, 병 지역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접전을 펼치는 경향이 있다.[5]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는 맹형규를 제외하고 송파구에서 3선 이상을 한 국회의원이 없었지만, 21대 총선에서 송파 병에서 남인순이 당선되며 송파구의 3선 국회의원 2호가 되었다. 하지만 남인순은 초선을 비례대표로 했기 때문에 지역구로는 재선에 가깝다. 때문에 다른 지역들과 달리 송파구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은 대표 정치인이 누군지 물으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딱히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2017년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약 18%p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문 후보는 잠실 7동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행정동에서 승리했다.

구청장 선거에서는 부촌답게 보수정당이 상당한 강세를 보인 지역이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연이어 구청장을 가져갔으나,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보수정당 심판론에 휩쓸려 장장 20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가져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춘희 후보를 20%p 가까이 되는 격차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2022년 3월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16.6%p 차로 압승하였는데, 마천동과 삼전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였고, 특히 잠실과 같은 보수 강세 동네들에서는 전부 이재명 후보를 압도하는 결과가 나왔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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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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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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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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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2021년 재보궐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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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부터 송파 갑에서 종부세 문제와 재건축 이슈 때문에 박영선 후보의 역대급 참패를 점쳤고, 박영선 후보가 올림픽선수촌을 사실상 버리고 목동만 집중 공략한 시점부터 송파 갑의 민심은 오세훈에게 갔다.[18] 예상대로 타 종부세 벨트와 같이 박영선이 참패했다. 게다가 그나마 민주당세를 받혀주던 풍납동과 송파1동에서도 참패하면서 완패를 하였다.

분노한 민심은 강남3구에서 유일한 민주당 우세지역이였던 송파구 병의 민심마저 돌리게 만들었다. 그나마 위례동 경우는 비교적 집값이 낮고 3040대가 많기에 그나마 격차가 적었을 뿐이다. 왜 이렇게 됐냐면, 지역구 국회의원인 남인순이 워낙 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의원이기 때문에 3040 조차도 등을 돌렸던 것이 컸다. 실제로 2040의 득표율이 그 전의 총선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그 위례동 조차도 전국득표율을 상회하는 60%를 득표했다는 것에서 이미 게임 셋.또한 송파구에서 가장 민주당이 우세했던 지역인 거여동,마천동 마저도 국민의 힘이 10%이상으로 승리했다.

3.1.6.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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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1. 서울특별시장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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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 송파구청장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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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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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제16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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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제17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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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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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지난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배했던 박근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출마했고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인 문재인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민주화 시대 이후 치러진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이후 보수 정당이 서울에서 승리한 것은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유일했다. 하지만 민주 정당이 이곳 송파구에서 승리했던 건 1988년에 강동구에서 분구된 이래로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초박빙 접전 끝에 48.47% : 48.18%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득표율 0.29%, 득표 수 1,005표 차로 승리한 것이 유일했다.[38] 과연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후보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지만 정치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참 정치인 문재인이 14년 차 기성 정치인인 박근혜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하며 51.55% : 48.02%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승리해 당선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선 전국 평균과 달리 48.18% : 51.42%로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3.24%, 득표 수 20만 3,067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지만 이곳 송파구는 강남 3구에 속한 곳답게 52.09% : 47.53%로 박근혜 후보가 득표율 4.56%, 득표 수 19,060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선에서 나온 서울 송파구의 결과는 대략 경상남도 김해시의 결과와 유사했다.[39]

그나마 이 정도 결과가 강남 3구 중에선 가장 보수 성향이 약하게 나온 결과였다. 강남구에선 60.14% : 39.46%의 결과가 나와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40] 서초구 역시 58.6% : 41.01%의 결과가 나와 부산광역시 사하구보다도 조금 더 보수성이 강한 결과가 나왔다.[41] 이를 통해 송파구가 그나마 강남 3구 중에선 보수 성향이 비교적 약한 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해서 강남 3구 지역은 PK 지역과 맞먹을 정도로 수도권 내에선 보수 성향이 상당히 강한 지역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동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위 박근혜 후보는 방이 1동에서 601표 차, 오륜동에서 무려 4,141표 차, 송파 2동에서 1,477표 차, 잠실 4동에서 무려 3,406표 차, 잠실 6동에서 2,628표 차, 오금동에서 1,492표 차, 거여 1동에서 311쵸 차, 가락본동에서 319표 차, 가락 2동에서 837표 차, 문정 1동에서 962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문재인 후보는 풍납 1동에서 569표 차, 풍납 2동에서 752표 차, 방이 2동에서 1,344표 차, 송파 1동에서 1,368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문재인 후보는 거여 2동에서 269표 차, 마천 1동에서 598표 차, 마천 2동에서 435표 차, 장지동에서 1,703표 차로 승리했다. 이로 볼 때 문재인 후보는 풍납동을 비롯한 백제 문화 유적지 중심 지역에서 승리하며 선전했지만 박근혜 후보가 부촌인 신천동, 오륜동과 잠실동에서 수천 표 차로 크게 승리했기에 총합 8,220표 차로 박근혜 후보가 승리했다. 실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곳의 표차를 모두 더해도 4,033표 차에 불과해 오륜동 1곳에서 발생한 표 차보다도 더 적었다. 송파구에 속한 3개의 선거구 중 유일하게 비(非) 잠실 생활권에 속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송파구 갑과 송파구 을과 비교하면 더욱 접전이 펼쳐졌다. 이곳 역시 박근혜 후보가 승리하긴 했지만 총 합산 결과 표차는 916표 차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문재인 후보가 송파구 총 합산 득표율에서 박근혜 후보와 4.56% 차 경합을 펼칠 수 있었던 건 이곳 송파구 병 지역에서 선전했기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국내부재자투표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956표 차로 승리했고 재외투표에선 문재인 후보는 222표 차로 승리했다.

3.2.4.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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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가 파면되면서 치러진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 끝에 지난 대선 때 박근혜에게 3.53%차 석패를 했던 문재인 후보가 재출마했고 정권을 수성해야 할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경선 끝에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하며 양보했던 안철수 의원이 출마했고 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간 바른정당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불출마 했던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다.

이미 선거 전부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독보적으로 앞서 있었고 잠시 국민의당 경선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안철수 후보가 바짝 추격하긴 했으나 대선 토론회 이후 도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반대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면서 문 후보의 독주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이 추세가 그대로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 득표율로 24% 득표율에 그친 홍준표 후보, 21.4% 득표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찍어 누르고 역대 최다 표 차로 당선되었다.

서울에서도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42.34%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서울에선 20.78% 득표에 그쳐 전국 3위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22.72%)보다도 낮아 3위로 밀려났다. 이곳 송파구 역시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2위 안철수 후보를 40.3% : 22.5%로 득표율 17.8%, 득표 수로 무려 78,310표 차로 찍어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민주 정당 소속 대선 후보가 송파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대통령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이곳 송파구에선 22.4% 득표에 그쳐 안철수 후보에게도 득표율 0.1%, 득표 수 469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밀리며 3위에 그쳤다. 송파구는 강남 3구 중 하나로 서울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고 또 본인이 초선 의원을 지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잠실 7동을 제외한 송파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했으며 관외사전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까지 완벽하게 승리했다. 문재인 후보는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풍납 1동에서 1,682표 차, 풍납 2동에서 2,894표 차, 방이 2동에서 3,120표 차, 송파 1동에선 무려 3,549표 차 대승을 거두었다. 이상의 동들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던 곳인데 이번에도 변함없이 문재인 후보를 밀어주었다.

그리고 지난 대선 때 박근혜에게 패배했던 방이 1동에서 1,883표 차로 승리했으며 부촌인 오륜동마저도 984표 차로 승리했다. 또 송파 2동에서 1,849표 차, 잠실 4동에서 2,868표 차[58], 잠실 6동에서 1,472표 차로 승리했다. 이 5개 동 중 송파 2동을 뺀 나머지 동들은 모두 홍준표가 2위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방이 1동에선 1,639표 차, 오륜동에선 314표 차, 잠실 4동에선 2,094표 차, 잠실 6동에서도 648표 차로 홍준표를 꺾었다.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거여 1동에서 1,158표 차, 거여 2동에서 2,114표 차, 마천 1동에서 1,813표 차, 마천 2동에서 1,959표 차, 오금동에서 무려 3,256표 차, 가락본동에서 2,778표 차, 가락 2동에서 무려 3,333표 차, 문정 1동에서 2,305표 차, 장지동에서 무려 4,027표 차로 승리했고 위례신도시가 있는 위례동에서도 2,071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관외사전투표에서 무려 10,953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도 2,168표 차로 승리했다. 오직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만 2위에 그쳤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송파구에 속한 3개의 선거구 중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 이 곳 송파구 병인데 각 선거구에 속한 동들 중 최고 득표율을 비교하면 이곳이 가장 낮다는 것이다. 가령 갑구에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43.26%를 득표한 송파 1동이었고 을구에선 44.18%를 득표한 삼전동이었다. 병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장지동인데 42.61%로 가장 낮았다.

한편, 송파구 전체 2위 안철수 후보는 단 1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갑구 한정으로 살펴보면 오히려 송파구 전체 홍준표 후보에게 2,162표 차로 밀려 3위를 기록했다. 모든 동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했을 뿐 아니라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도 풍납 2동에서 112표 차, 방이 2동에서 137표 차, 송파 1동에서 58표 차, 송파 2동에서 43표 차로 승리한 걸 빼면 모두 3위로 밀렸다. 풍납 1동에선 홍준표, 안철수 두 후보 모두 2,359표를 득표해 동률을 기록했다. 그나마 이곳 병구에선 갑구, 을구와는 달리 홍준표 후보를 1,749표 차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위 문재인 후보에겐 무려 24,814표 차로 대패를 기록했다. 모든 동에서 1위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했을 뿐 아니라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도 마천 1동에서 104표 차, 마천 2동에서 260표 차, 가락본동에서 불과 166표 차, 가락 2동에서 불과 364표 차, 장지동에서 671표 차, 위례동에서 649표 차로 승리하여 수백 표 차 승리에 그쳤다. 오로지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만 문재인 후보를 48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와 양자 대결시 박빙을 이룰 것이라던 선거 초반의 여론조사가 무색해진 순간이다.

송파구 전체 3위 홍준표 후보는 본인이 초선 의원을 지낸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했다. 갑구로 한정하면 안철수 후보에게는 그나마 2,162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문재인 후보에게는 무려 18,139표 차로 대패를 기록했다. 동별로 보면 풍납 1동에선 안철수 후보와 동률을 기록했고 풍납 2동, 방이 2동, 송파 1동, 송파 2동에선 모두 안철수에게도 밀리며 3위에 그쳤고 보수 성향이 강한 방이 1동, 오륜동, 잠실 4동, 잠실 6동에서도 문재인 후보에게 크게 패배하며 2위에 그쳤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가 모두 수천 표 차 이상의 격차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고 만 것이다. 이는 그만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이 어마어마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그나마 갑구와 을구에선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이곳 병구에선 3위에 그쳤다. 그나마 안철수 후보와의 표 차는 1,749표 차에 불과했지만 1위 문재인 후보와의 표 차는 무려 26,563표 차에 달했다. 1위를 한 곳은 단 하나도 없었고 안철수 후보를 거여 1동에서 100표 차, 거여 2동에서 129표 차, 오금동에서 231표 차, 문정 1동에서 단 5표 차로 승리하고 2위를 차지한 걸 빼고 나머지 동에선 모두 3위에 그쳤다. 합산 결과에선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총합 2,264표 차로 이겼지만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110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2,128표 차, 재외투표에서 495표 차로 패배하였기 때문에 송파구 전체로는 안철수에게 불과 469표 차로 패배하여 3위에 그쳤다. 거기다 민주당 후보들 뿐 아니라 보수 성향의 표도 일부 잠식할 수 있는 중도 후보 안철수 후보, 또 온건 보수 성향 유권자에게 인기가 많은 유승민 후보로 인해 표가 분산된 것도 원인이었다.

한편 4위 유승민 후보는 오륜동과 잠실 4동, 위례동에서만 그나마 1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나머지 동에선 모두 한 자리 수% 득표에 그쳤다. 위례동은 위례신도시가 개발되어 청장년층 유권자들이 많은 곳인데 유승민 후보가 표방한 '따뜻한 보수', '개혁보수'가 어느 정도 어필이 된 것으로 보인다.

5위 심상정 후보 역시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 특성상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고 모두 한 자리 수% 득표에 그치고 말았다.

3.2.5.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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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으나, 삼전동, 마천동에선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였다. 헬리오시티가 있는 가락1동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6,175표차로 앞섰다.

3.3. 총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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