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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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A매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023년 A매치

1 김승규 · 2 윤종규 · 3 김진수(4C) · 4 김민재 · 5 정우영(3C) · 6 황인범 · 7 손흥민(C) · 8 백승호 · 9 조규성
10 이재성 · 11 황희찬 · 12 송범근 · 13 손준호 · 14 홍철 · 15 김문환 · 16 황의조 · 17 나상호 · 18 이강인
19 김영권(VC) · 20 권경원 · 21 조현우 · 22 권창훈 · 23 김태환 · 24 조유민 · 25 정우영 · 26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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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카타르 월드컵_대한민국_손흥민.jpg

소속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AFC)
등번호
7

C

기록

파일:아시아 축구 연맹 로고.svg

선발 4경기
3득점


파일:AFC_AsianQualifiers_Brandmark_Horizontal_1_GradientFullColourOnLightBg_WEB.png

선발 7경기
4득점


파일: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선발 4경기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15경기
7득점 1도움

개인 수상

1. 개요
2. 상세
3. 아시아 지역 예선
3.1. 2차 예선
3.1.1. 2019년
3.1.1.2. 3차전 VS 스리랑카
3.1.1.3. 4차전 VS 북한 (경기무효)
3.1.1.4. 5차전 VS 레바논
3.1.2. 2021년
3.2. 최종 예선
3.2.1. 2021년
3.2.1.1. 1차전 VS 이라크
3.2.1.2. 3차전 VS 시리아
3.2.1.3. 4차전 VS 이란
3.2.1.4. 5차전 VS UAE
3.2.1.5. 6차전 VS 이라크
3.2.2. 2022년
3.2.2.1. 9차전 VS 이란
3.2.2.2. 10차전 VS UAE
4. 본선
4.1. 직전
4.2. 조별리그
4.2.1. 1차전 VS 우루과이
4.2.2. 2차전 VS 가나
4.2.3. 3차전 VS 포르투갈
4.3. 토너먼트
4.3.1. 16강 VS 브라질
5. 평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손흥민_2022WC.jpg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아시아 지역 예선과 본선 기간 중 손흥민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 손흥민이 출전하는 세 번째 월드컵이다.

2. 상세[편집]


2번 참가했던 월드컵 본선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지만, 정작 두 번의 모두 16강 실패이라는 고배를 마시면서 슬픔의 눈물로 마무리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만큼은 슬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만들 수 있을 때가 왔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나이상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1] 최상의 결과를 내야만 할 것이다.

손흥민도 국가대표 활약이 길어지고 30대로 접어들면서 에이징 커브에 따른 폼의 저하가 올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었으나, 매 시즌마다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이런 걱정은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손흥민은 FIFA 월드컵에서 개인 득점 3골로 박지성, 안정환과 타이 기록을 이루고 있는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득점을 성공시킬 경우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개인 최다 득점자로써의 대업을 세우게 된다. 또한 4득점으로 혼다 케이스케가 갖고 있는 아시아 선수 역대 월드컵 개인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그리고 FIFA 월드컵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의 주장들을 함께 모아 홍보 포스터를 올리면서 한국과 이란이 월드컵 본선행 파티에 합류했다 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함께 포스터 중앙에 위치하였다. #, # 또한 월드컵 공인구 공식 모델에 메시와 함께 선정되었다. #

특히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등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며, 대한민국의 전력도 지난번보다 강화되면서[2] 기대치가 더더욱 올라간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지난 시즌과 다른 아쉬운 경기력으로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괜찮을지에 대한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되었으나 9월 평가전 직전에 열린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보란듯이 3골을 몰아치면서 해당 논란을 일거에 잠재웠다. 바로 이어진 평가전 2경기에서도 모두 골을 터뜨리면서 아예 확인사살까지 선보였다. 다만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에서 총 5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5골은 해트트릭, 멀티골로 2경기에서만 득점하며 골결정력 저하에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리고 그 5골 이후의 경기력과 이번 시즌 전체적인 경기력 자체도 좋다고 하기는 어려워서 지난 시즌이 커리어 하이가 아니였나 하는 이야기가 잉글랜드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


3. 아시아 지역 예선[편집]



3.1. 2차 예선[편집]



3.1.1. 2019년[편집]



3.1.1.1. 2차전 VS 투르크메니스탄[편집]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엔 투르크메니스탄전에도 주장으로서 출전했다. 비록 상대팀의 집중 견제에 슈팅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상대의 역습 시 본인의 스프린트를 활용해 순식간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추가골로 이어지는 정우영의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더불어 주장으로서 각성한 것인지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을 질책하며 팀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3] 경기가 끝난 직후 안테 미셰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이 손흥민을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유니폼을 받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보통 유니폼은 양팀 선수들끼리 교환하는 편인데 이는 조금 특별한 경우.


3.1.1.2. 3차전 VS 스리랑카[편집]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두번째 경기인 스리랑카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선취점을 내는 필드골 1골과 PK 1골 1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그 와중에 스리랑카도 노란색 유니폼이었다 팀의 8:0 대승에 일조했다. #

북한전을 대비해 61분에 가장 먼저 교체되었는데, 교체 되는 중에 심판이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줬다. 경기 자체는 완승이었지만 이 경고가 훗날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주심인 하산 아크라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벤투 감독도 이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표시했다.


3.1.1.3. 4차전 VS 북한 (경기무효)[편집]

북한전은 중계를 하지 않아 구체적인 활약상은 알 수 없으나 손흥민 답지 않은 강한 어조의 인터뷰와 팀 동료들의 인터뷰, 유튜브에 업로드된 하이라이트를 보았을 때 안다치고 돌아온게 다행인 경기였던듯 하다. 결과는 0대0 무승부.


3.1.1.4. 5차전 VS 레바논[편집]

레바논과의 2차예선 경기에서 투톱의 형태로 선발출전 했으나 레바논의 밀집수비에 이렇다 할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 했고 후방 수비지역 까지 내려와 수비지원을 할 만큼 피치 전체를 뛰어 다녔다. 손흥민의 혹사가 우려되고 있는 와중에 풀타임을 활약을 했고 레바논에서 다시 11월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향했다.


3.1.2. 2021년[편집]



3.1.2.1. 7차전 VS 투르크메니스탄[편집]

2021년 5월 24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발탁되었다. 6월 3일부터 13일까지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과 단기간 동안 내리 경기를 뛰어야 하는 몹시 힘든 일정이었지만, 북한의 기권 몰수패로 첫 경기가 취소되면서 대표팀 성적에도 주전인 손흥민으로서도 호재가 되었다.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 경기에서는 대활약을 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장기인 중거리슛에 양질의 크로스, 탈압박과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까지 보여줬다. 특히 4번째 골을 만든 원거리에서 시도한 무회전 프리킥과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머리 위로 툭 차서 압박을 벗겨내며 권창훈에게 연결해 5번째 골을 이끌어내는 장면은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 코너킥에서 연결된 세 번째 골까지 다섯 골 중 세 골에 관여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텐백에 맞서 드리블, 라인브레이킹, 킬패스, 중거리 슈팅 등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조리 발휘해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크랙의 역할을 100% 소화해냈다. 투르크메니스탄전 활약상


3.1.2.2. 9차전 VS 스리랑카[편집]

6월 9일 스리랑카전에서는 감독이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결장했다. 언론에서는 4년 반만에 제대로 된 휴식이라는 말도 나왔다. 경기는 5:0 대승을 거두었다.


3.1.2.3. 10차전 VS 레바논[편집]

6월 13일 레바논전에서는 팀이 전반전에 어이없게 선제골을 먹힌 이후 전반 25분 칩샷을 시도해 골키퍼까지 넘겼으나, 상대 수비가 오버헤드킥으로 골이 들어가기 직전에 걷어내어 정말 아쉽게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후반 5분 송민규에게 날카로운 코너킥을 전달해 레바논의 자책골을 유도한 뒤 송민규의 시그니쳐 세리머니를 해 주었다.[4] 또한 후반 18분 하프라인부터 빠른 스피드로 공을 몰고가 수비 한 명을 재낀뒤 킬패스로 박스 안에 있는 남태희가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서 PK를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넣었다.[5] 득점 후 손으로 23 을 표현한 뒤 카메라에 대고 Hey, Chris ! Stay Strong, I Love you !라고 외쳤다. 당일 새벽에 UEFA 유로 2020 본선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차를 바라는 세리머니였다. 또한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처음으로 국대에서 선보였다. 레바논전 활약상


3.2. 최종 예선[편집]



3.2.1. 2021년[편집]



3.2.1.1. 1차전 VS 이라크[편집]

9월 2일 이라크전에서는 집중 마크를 의식한 나머지 기회가 와도 최대한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었으나, 팀 전체적으로 최악의 결정력을 보이면서 0대0으로 끝내고 말았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는 충격을 받았는지 완전히 침울해진 모습으로 결정력 부족을 인정하고[6] 다음을 기약했다.

냉정히 말하면 손흥민이라 어느 정도 넘어가 준 거지 개인 경기 내용은 역대 최악이었다. 손흥민의 이미지가 좋다 보니 방송사와 팬들이 "주장이라 헌신해야 하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라는 커버를 쳤지만, 손흥민은 공격수이자 팀의 에이스이다. 공격수의 일은 기회만 생기면 슈팅을 때려야 하는데, 손흥민에게는 그런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만일 그가 헌신한다는 이유로 슈팅을 아끼게 된다면 슈팅이 황의조에게 많이 몰빵될텐데, 이러면 혼자 상대 수비의 지독한 압박을 견뎌야 하는 황의조에게[7] 부담이 가중된다. 부담을 덜기 위해선 측면과 중앙을 휘저어야 하는 황희찬,[8] 이재성[9]도 자신의 일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슈팅만을 노려야 하는데, 이러면 또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들의 부담이 가중해진다. 즉, 일단 과감히 때려야지 팀의 부담이 덜해지고 진짜 팀에 헌신하는 것이라는 것이다.[10][11]

하지만 9월 7일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라크전의 경기력을 만회할 기회조차 사라졌다. 많은 팬들은 작년부터 주제 무리뉴 아래 지나치게 혹사를 당하고 올 시즌도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영국에서 일요일 경기를 치르고 하루도 제대로 못 쉬고 풀타임을 소화하다 보니 부상을 안 당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손흥민의 빈자리에 들어간 황희찬이 레바논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3.2.1.2. 3차전 VS 시리아[편집]

10월 7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시차 때문인지 아쉬운 오프 더 볼 움직임과 결정력을 보였다. 하지만 동점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홍철의 크로스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로 떨궈준 볼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88분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팀의 주장으로써 2:1 승리를 이끌며 경기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12] 하지만 경기가 추가 시간으로 접어들 무렵 종아리를 부여잡고 잠시 필드 위에 쓰러졌다. 아마도 계속해서 종아리에 문제가 남아 있는 듯한 모양이다.


3.2.1.3. 4차전 VS 이란[편집]

10월 12일, 숙적 이란 원정에서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출전하며 시리아전에서 처진 공격수로 뛰었던 손흥민이 다시 익숙한 자리로 돌아왔다. 왼쪽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도중 황희찬과 수시로 포지션을 바꾸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에는 이란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몇 차례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 막히거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에는 시작 3분 만에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문 뒤 골키퍼를 앞에 두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골이며,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의 골 이후 무려 12년만의 골이자 44년만의 이란 원정 선제골이다. 그간 국가대표팀에서 골 찬스를 다른 선수들에게 계속 양보하고 플레이메이킹에만 치중해 답답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 오랜만에 넣은 골로 자신감을 얻었는지 공격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황희찬이 기존의 공격 가담에서 수비 가담으로 전환함에 따라 손흥민이 그 역할을 수행했으며, 장점인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러한 기쁨도 잠시 28분 뒤에 동점골을 내 주며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고, 경기도 그대로 1 대 1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이날 손흥민의 폼은 굉장히 좋았다.


3.2.1.4. 5차전 VS UAE[편집]

11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만들면서 풋몹 기준 8.6의 평점[13]을 받아 MOM에 선정되는 등,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가장 중요한 을 넣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소에는 이날 득점에 실패했던 위치에서도 골을 때려넣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14] 선수 본인도 땅을 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는 등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는 다행히 황희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 : 0으로 승리했다.#



3.2.1.5. 6차전 VS 이라크[편집]

11월 17일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무효가 된 패널티킥을 또 성공시켜 A매치 30호 골을 기록하며 김도훈, 최순호, 허정무와 함께 한국 축구 국대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난 뒤 2011 AFC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A매치 첫 데뷔골을 기록한 장소도 바로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이었기 때문에 이라크전에서 PK 득점 이후 그 당시의 골 세레머니를 그대로 재현하기도 했다. 또한, 작은 정우영의 A매치 데뷔골과 이재성의 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하면서 본선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최종예선 6라운드를 마친 현재 3골을 기록하며 4골을 기록 중인 중국의 우레이를 바짝 쫓고 있다.[15]


3.2.2. 2022년[편집]


21-22 시즌 카라바오컵 4강 첼시전 이후 다리 부상으로 인해 최소 2주간 뛸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월 최종예선에 소집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일 부상으로 인해 1월에 소집되지 못한다면 대표팀은 황희찬에 이어 손흥민이라는 대표팀 주전 날개를 모두 잃어버린 채 최종예선을 치루게 될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결국 부상으로 레바논-시리아전에서는 황희찬과 더불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래도 대표팀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없음에도 레바논 원정에서 1:0 승리, 시리아와의 중립 구장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데에 성공했다.


3.2.2.1. 9차전 VS 이란[편집]

3월 24일, 6만명의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라이벌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황희찬과 스위칭을 해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3일만의 출전이기에 몸이 무거워 보였으며, 경합에서도 이란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 황의조를 향한 크로스를 제외하면 측면에서 무리한 돌파로 볼을 뺏기거나, 아쉬운 퍼스트 터치로 역습 기회가 무산되는 등 전반전 폼은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해결사로 나서며 전반전 45+2분경에 정우영의 슬라이딩 태클로 빼앗은 공을 수비수의 태클을 피한 뒤에 좁혀오는 이란의 수비진들 사이에서 환상적인 무회전 중거리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내며 선제 득점에 성공하였다.[16] 후반전에는 시작부터 골키퍼와의 1 대 1 찬스에서 감아차기가 아쉽게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에도 두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밸런스가 무너지며 소녀슛이 돼서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고 아쉽게 슈팅이 이란의 육탄방어에 굴절되는 등 멀티골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김영권의 추가골까지 나왔고, 팀은 리드를 잘 지켜내며 홈에서 2:0 완승을 거두어 11년 동안 이어져온 이란전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다. 또한 이 승리로 이란을 누르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득점은 손흥민의 A매치 31번째 골로 국가대표팀 득점 단독 5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메흐디 타레미, 이토 준야, 우레이와 더불어 최종예선 공동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17] 타레미와 우레이는 각각의 이유로 최종예선을 마감했고 이토 준야는 9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에 10차전에서 단독 득점왕 자리를 걸고 사실상 2파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3.2.2.2. 10차전 VS UAE[편집]

3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에 위치하며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아랍은 공격수 한명을 제외하고는 전원 모두 중앙선 아래로 내려와 두 줄 수비를 세웠고, 전반에 손흥민은 볼이 공급되지 못하며 볼터치를 거의 가져가지 못했다. 30분부터 아래에 내려와 배급에 가담했으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후반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래로 내려와 여러번 좋은 침투, 전환 패스를 뿌려주었으나, 마무리의 과정이 좋지 못하며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막판에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벽을 넘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며 마지막 찬스도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풋몹 기준으로 8.0점을 받았고, 패스 성공률 89%, 5번의 키 패스, 드리블 성공 2회 등 이날 개인의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16번의 코너킥을 처리했으나, 단 한번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다. 최종 예선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는 중이었고, 아랍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아랍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 말려들며 충격적인 0:1 패배로 A조에서 승리한 이란에게 밀려 2위로 마치게 되었다.


4. 본선[편집]



4.1. 직전[편집]


그런데 월드컵 32개국 본선을 약 3주 앞두고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올랭피크 마르세유 원정에서 전반 29분 공중볼 경합 중 샹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이 충돌하여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는데, 정밀검사를 한 결과 왼쪽 눈 골절상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광대뼈 수술을 받게 됨이 확정되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월드컵 출전까지 어려워질 수 있게 되었다.

11월 5일, 주말로 예정되어 있었다가 하루를 앞당겼던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월드컵 출전 또한 긍정적이라는 기사가 떴다. # 소속팀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는 적어도 11월 13일까지 손흥민은 뛸 수 없다고 밝혀 앞서 우려한 상황보다는 전망이 밝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2개국 맨 끝조에 배정되어 경기 일정이 다른 팀에 비해 늦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11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쾌유를 응원해준 팬들에 대해 고마움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11월 12일, 26인 최종 명단 승선을 확정지었고, 16일 카타르에 입국해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다.


파일:흥민마스크.jpg

11월 16일, 얼굴 보호대를 착용하고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였다.

11월 17일, ESPN 선정 월드컵선수 랭킹 13위에 랭크되었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50인 명단에 포함됐다. # 그리고 토트넘에서 직접 공수해온 카본 마스크가 FIF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오며 일단 조별리그에 출전할 준비는 거의 마치게 되었다. #


4.2. 조별리그[편집]



4.2.1. 1차전 VS 우루과이[편집]


11월 23일, 본선 첫번째 상대인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파울루 벤투가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파일:한국우루과이2.jpg

그리고 11월 24일, 대망의 32강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마스크를 쓰고 4-2-3-1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18] 회복에 4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3주 만에 복귀했다.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몸싸움도 평소보다 소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였으나,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선보이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어주었다. 위협적인 중거리 슛과 지그재그 드리블도 보여주었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는 등 아무래도 마스크 때문에 시야가 좁은 탓인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표팀은 기대 이상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황의조와 손흥민 등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웠던 경기였고,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축구팬들 역시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알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해해주며 분투했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다만 한국이 승리할 확률이 가장 있는 팀인 가나를 상대로는 좀 더 적극적이고 영점이 조정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파일:손흥민 띠용.jpg

여담으로 경기 도중 손흥민이 카메라를 향해 지은 표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명 손흥민 띠용.[19] 인터넷에선 손 다크홈, 손 콘도르 파사 등의 별명을 붙여 짤로 써먹고 있다.


4.2.2. 2차전 VS 가나[편집]


조별리그 2차전 가나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한 차례 프리킥을 얻어내긴 했으나, 그걸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았다.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결국에는 수비수 김진수가 공격 가담까지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만들게 했다. 마스크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부진했으며, 코너킥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늦게 코너킥을 처리하고, 코너킥이 위협적으로 들어가지 않아 초반 분위기가 좋았음에도 득점하지 못했다.[20] 심하게는 8년 전알제리를 상대할 때의 박주영이 생각난다고 할 만큼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장점인 스피드도 느렸고 공수 양면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30분 경에는 노마크에서 밷은 김영권의 짧은 패스를 오히려 수비쪽으로 접어서 슈팅하다가 가나 수비진에 막혀버리는 모습이 나와서 탄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손흥민은 양발 모두 능숙한 선수인 만큼 굳이 오른발로 접어서 찼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손흥민이 부진하니 김진수가 더 공격적으로 올라와야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김진수의 수비 실책으로 실점으로까지 이어지며 경기를 내 줄 수밖에 없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큰 문제점이 됐는데,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김진수가 공격에 가담하여 아쉬운 판단으로 번번히 기회를 놓쳐 결과적으로 체력만 허비한 꼴이 되었으며, 실제로 가나의 2, 3번째 득점은 모두 김진수가 마크했어야 할 선수가 득점을 하며, 풀백의 무리한 공격 가담은 수비 집중력 저하를 유발했다는걸 알 수 있다. 더하여 김진수가 원래 오버래핑 이후 수비 복귀가 빠르지 못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 만큼 손흥민의 부진은 한국의 왼쪽을 상당히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심지어 손흥민은 수비적으로 전혀 기여하지 않으면서 김진수와 큰 정우영의 수비부담이 가중되는 전술적 불리함을 야기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손흥민이 조금만 더 잘 해 줬더라면 김진수가 공격 가담을 덜 할 수 있었고, 그렇다면 공수 양면에서 보다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손흥민은 김승규, 권창훈, 작은 정우영, 김진수와 함께 패인으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적절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는데도 경기 종료 후 파울로 벤투 감독의 격려를 뿌리치는 성숙하지 못한 동작이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 해당 행동을 마스크를 던지는 행위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다른 각도에서 찍은 영상에서 반박되었다. #[21]

다만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월드컵 직전에 큰 부상을 당해 경기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큰 위기를 겪었다는 점도 감안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부상을 안고서도 후반전에 마스크가 벗겨지면서까지 헤더를 시도하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투혼을 보여준 것과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엄연히 별개의 것이다. 손흥민이 부상임에도 열심히 뛰었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한걸 잘했다고 할수는 없다. 막말로 부상 때문에 월드컵 안나오겠다는걸 누가 강제동원한 것도 아니다. 한편 벤투의 손을 뿌리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벤투가 손흥민에게 다가가기 직전에 가나의 스태프들이 울고 있는 손흥민에게 다가가 셀카를 강제로 찍는 촌극이 있었고 손흥민이 뒤에 있던 벤투를 가나의 스태프라고 착각하고 이렇게 행동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손흥민에게 어느 정도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겠으나, 어떤 상황이 되었든 이 행동이 주장으로서 잘한 행동이란 말은 절대 아니다.[22]


4.2.3. 3차전 VS 포르투갈[편집]



파일:FB_IMG_1670427281167.jpg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이 날도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었는지, 기회 창출이나 크로스 정확도는 좋았지만 슈팅 마무리나 드리블 돌파에서 문제를 보였다. 그러나 1-1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1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자신에게 흘러오자 수십 미터를 달려서[23] 전방 페널티 박스 앞까지 진출, 복귀한 포르투갈의 수비들에게 둘러싸였지만...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디오구 달로트다리 사이로 예술적인 스루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걸 뒤따라온 황희찬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지으면서[24] 대한민국을 16강으로 보내는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황희찬이 달려올 때까지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가[25]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을 타이밍에 드리블을 칠 듯이 수비진에게 페이크를 주면서 엇박자로 간결한 패스를 찔러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 어시스트로 대한민국 월드컵 개인 통산 공격 포인트 공동 1위가 되었다. (다른 1위는 최순호) 이후 마지막 남은 추가시간에는 까딱 태클이 잘못 들어오면 자칫 선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한 손에 벗어들고 상대 진영으로 드리블을 몰고가는 투혼을 보여주었다.[26] 월드컵에서 3연속으로 공격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한국이 승점 4점 1승 1무 1패의 최종 성적을 거뒀고, 같은 승점의 우루과이를 다득점으로 간신히 제치면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3수의 도전 끝에 드디어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파일:2022 손흥민 눈물.jpg

경기가 끝나자마자 마스크를 벗어 던지면서 오열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손흥민은 과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격파한 후에도 똑같은 구도로 눈물을 쏟아냈었는데 당시에는 16강이 종이 한 장 차이로 좌절됐지만 해당 포르투갈전 승리는 같은 시각 가나의 신들린 우루과이 물귀신 작전이 성공하여 종이 한 장 차이로 16강에 진출했다.[27] 손흥민의 눈물이 드디어 완전한 기쁨의 눈물이 된 것이다. '벤투 감독이 관중석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가슴 찡한 후기는 덤.

32강[28] 조별리그 3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확실히 조별리그 3경기 내내 실망스러웠던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인도, 자신이 대체불가능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4.3. 토너먼트[편집]



4.3.1. 16강 VS 브라질[편집]



파일:FB_IMG_1670427299457.jpg


파일:91662.jpg

당연하게도 선발 출전했다. 조별리그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에이징 커브가 온 듯한 심각하게 무너진 폼으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공격진의 활력을 불어넣기는커녕 오히려 흐름을 끊는 플레이와 좋지 못한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한국의 공격 활로를 막아버렸다. 후반에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도 알리송 베케르의 선방에 막혀 빅 찬스 미스 1회로 기록되었다. 한국도 1:4 대패를 당하며 그대로 월드컵을 마무리.[29]


5. 평가[편집]


사실 월드컵 4경기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경기력은 매우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공격에 답답함 느낀 것도 공격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손흥민의 현재 폼이 무너진 것과 별개로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손흥민이 자랑하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라인브레이킹, 양발 슈팅을 이용한 결정력 등 그 어느 것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마스크로 인해 가려지는 시야와 강한 충돌, 부상 악화 방지를 위해 빠른 스프린트는 지양할 필요는 있었겠으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모습을 월드컵 무대에서 기대한 축구팬들과 시청자들은 그가 턴오버(볼 뺏김)를 수없이 당하고[30] 횡패스, 막패스를 하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 특이점이라면 왼발과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양발잡이인 그가 4경기 모두 오른발 슈팅 각도가 훤히 열린 상황에서 왼발로 차려고 공을 옮길 때 턴오버를 당한다던가, 브라질전에서야 오른발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결정적 상황에서 오른발을[31] 거의 사용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결국, 월드컵 3개 대회 연속골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했다.[32] 내용 상 그가 뛰었던 3번의 월드컵 중 가장 부진했다.[33]

사실 예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이미 손흥민은 22-23시즌 토트넘에서 포지션 변경[34], 부상[35]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도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지만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클럽에서와 달리 지나치게 소극적인 플레이를 일삼는다는 비판도 있었다.[36] 이에 대해서는 과거에 국가대표만 가면 주장으로서 다른 팀원들에게 기회를 양보하고 헌신하게 된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기억해야 하는 것이 손흥민은 박지성과 포지션이 다르다. 박지성은 경기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하드워커이자 살림꾼 포지션인데 손흥민은 윙포워드로서 공격진에게 컷백을 제공해야 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본인이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주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37] 게다가 손흥민의 장점이 골 결정력임을 감안하면 주장의 무게로 꼭 이타적으로 헌신할 필요는 없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헌신하는 것 또한 헌신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팀을 융화시켜 16강(16위)으로 이끈 것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럽 설문조사에 의하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로 응답자의 59%가 손흥민을 뽑았다.# 이제 사실상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나 2027년 아시안컵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그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마지막 모습을 멋지게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 축구의 상징으로 남는다면 축구 선수뿐만이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도 롤모델로 남을 것이다.

이후 국가대표 주치의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도핑 테스트[38] 때문에 첫 수술을 제외하면 강한 진통제를 쓰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타이레놀 계통의 진통제만 쓰며 뛰었단 것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서 얼굴뼈가 부러져서 흔들리는 고통을 참고 풀타임을 뛰었단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안와골절은 자칫 잘못되면 실명할수도 있는, 뛰지도 말아야 했을 매우 위험한 부상이었는데[39], 다행히 추가적인 건강 이상은 없는 것 같다고 한다. 이 인터뷰가 나온 뒤에는 국가대표에 대한 헌신과 정신력에 감탄하며 부진이 이해간다, 부진하다고 욕해서 미안하고 쾌유를 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추가적으로 시즌이 종료하자마자 탈장 수술을 받았는데 월드컵 출전 당시에도 장이 꼬인 상태였고 이번 시즌 내내 풀파워로 슈팅을 한번 때려보는 것이 소원이었을 정도로 고통에 시달렸단 사실이 밝혀지면서[40] 찬스가 날 때 다른 선수들에게 양보하고 주춤거렸던 이유가 이해된다는 여론이 대다수다. 물론 월드컵 출전 자체에 대해 강권한 것은 손흥민 본인이고, 출전했을 시의 경기력이 흔히 축구팬들이 기대하던 손흥민의 경기력이나 플레이 스타일과는 괴리감이 컸으며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선발 명단에 든 것은 손흥민이 그만큼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기에 전반적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동정 여론이 많이 생성되고 있다. 그리고 그 몸으로 출전을 강행시킨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으나, 반대로 손흥민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력했고 벤투 입장에서도 대한민국에서 손흥민이라는 존재를 쓸 수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상수였을 테니 어쩔 수 없었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손흥민 없는 월드컵 대표팀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여담으로, 손흥민이 국가대표에서 은퇴 선언을 하지 않고 다음 2023년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하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지역예선을 통과하면서 본선진출을 해낸 뒤 주전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면 한국인 FIFA 월드컵 최다 출전자로 홍명보와 같은 4회로 타이기록이[41] 되며, 한국인 역대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보유한 홍명보의 136회 기록도 충분히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몸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나에 따라서 2027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출전한다면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으로 150회 이상을 충분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6. 둘러보기[편집]




[1] 국가대표 선배들이자 똑같이 유럽 리그에서 뛰었던 구자철, 기성용, 박지성 등이 지금의 손흥민의 나이에 장시간 비행 거리로 인한 무리를 사유로 은퇴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위 선수들의 경우 젊은 시절부터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아온 반면 손흥민의 개인 관리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기에 활약과 몸 관리에 따라 선배들과는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다.[2] 고질적인 수비 불안은 대박이 터진 대형 센터백 김민재의 등장으로 확실히 보완됐고, 기성용의 현역 시절에도 상당히 골치 아팠던 중원은 정우영 - 황인범 - 이재성의 삼각편대의 훌륭한 조합으로 안정되고 있다. 여기에 유럽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황의조, 황희찬의 공격진까지 가세하여 외신에서는 "대한민국은 손흥민 원맨팀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3]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따르면 '상대가 중앙에 밀집되어 있으니 측면을 더욱 공략하자'는 이야기였다고 한다.[4] 송민규는 이 날 대표팀의 선발/교체 멤버 중 가장 어렸고, 소집 명단에서도 2002년 생 정상빈 다음으로 어리다.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Best 11에 들어간 대선배가 본인의 시그니쳐 세리머니를 알고 먼저 해주는 건 A매치에 첫 발탁된 송민규 본인 입장에서는 엄청난 동기부여다. 팀원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주장의 역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장면은 손흥민이 주장의 품격을 제대로 드러낸 장면이다.[5]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전 홈 경기 PK 득점 이후 1년 7개월만의 A매치 득점이다.[6] 동시에 경기 막판 이라크가 경기를 지연시킨 것을 비판하였다. 다만 침대축구 시절보다는 훨씬 덜해진 것은 사실이나, 손흥민은 어디까지나 시간 지연을 비판하였지 침대축구에 대한 발언은 일언반구도 없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국가대표팀에 대해 다룬 tvn의 프로그램 "워 룸"에서 비하인드가 공개되었는데, 코너킥 상황에서 이라크 선수가 플래그에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 킥을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주심이 페널티 박스 쪽만 체크하느라 이라크 선수들이 시간을 끄는 비매너 플레이를 선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7] 이는 황의조의 예선전 부진의 원인이기도 하다.파트너라는 사람이 과감하지가 못한 탓에 혼자 압박당하고 있고 그렇다고 월드클래스급 클래스도 아니기 때문이다.[8] 대표팀에서는 측면을 파괴할 선수가 많지 않다 보니 측면에 많이 기용된다. 그리고 레바논전에서 레바논의 측면 수비진을 말 그대로 파괴해버렸다.[9] 공격이 전개되면 재빨리 박스 안 쪽으로 들어와 공격에 가담해야 하고, 주도권을 빼앗기면 다시 바깥으로 돌아와 수비에도 가담해야 한다.[10] 한국이 아직까지 텐백을 아예 공략 못하면 모를까 지금은 경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결정력이 문제지 텐백을 아예 못 뚫지는 않는다.[11] 박지성과 비교하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둘의 포지션은 아예 다르다. 박지성은 팀 전체를 지원하는 하드워커 스타일로 직접 해결하는 게 주 임무는 아니지만 손흥민은 윙 포워드, 즉 공격수로 직접 해결하는게 주 임무다.[12] 이 골은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8-0 승)와 월드컵 2차 예선에서의 골 이후 2년 만에 나온 손흥민의 A매치 필드골이었다.[13] 경기 최고 평점.[14] 5번이나 슈팅을 가져갔지만, 단 한 골도 들어가지 못했다. 다행히도 빅찬스미스로 분류되는 슈팅은 없었다는 것이 위로가 되는 점이다.[15] 손흥민과 같이 3골을 기록 중인 선수들은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호주의 미첼 듀크, UAE의 알리 마브쿠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레흐 알-셰리다.[16] 한국 선수가 이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건 2009년 박지성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며 역대 두 번째다.[17] 한국 선수가 최종예선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한 건 이근호박지성이 각각 3골로 공동 1위에 올랐던 2010년이 마지막이다.[18] 공식 경기로 11월 2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경기 이후 22일만이다.[19] 약간 호날두가 삐졌을 때 짓는 전형적인 표정같다는 말도 많이 나왔던 편이다.[20] 해외에서는 가끔씩 짧은 코너킥 등으로 세트피스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는 점 역시 지적했다. 게다가 후반에 투입된 이강인이 훨씬 더 위협적인 코너킥과 프리킥을 보여주며 더욱 더 비교되었다.[21] 고개를 돌리고 있어 벤투 감독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 행동이라고 해도 후속 조치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프로이자 주장다운 모습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22] 주장이 아니더라도 선수가 감독에게 이런 행동을 하면 팀 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팀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주장이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23] 약 70야드로, 63미터를 좀 넘는다. 4년 전 독일 상대로 전력질주를 했던 거리보다 약 13미터 넘는다.[24]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그동안 역습 순간에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를 따라와서 발을 맞춰줄 선수가 없었는데 이 날 황희찬이 교체로 투입되면서 드디어 이러한 장면이 만들어졌다.[25] ESPN은 이 장면에 대해 천재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며 본인이 결정적인 순간에 어시스트할 수 있다는 확신과 동료에 대한 믿음이 만들어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26]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는 아직 뼈가 제대로 붙지 않은 수술 부위가 말 그대로 '뼈를 실로 묶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잘못했더라면 향후 인생에 크나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팀을 위해서 그랬다는 각오가 드러난 장면. 직후 심판이 나서서 보호대를 쓰라고 지시하여 다시 착용했다. 선수의 부상 우려 등은 심판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27] 이로 인해 가나는 수아레스의 마지막 월드컵을 망치며 12년 전 수아레스의 신의 손을 완벽히 복수해냈다.[28] 다음 2026 월드컵 부터는 48강 조별리그로 확대[29] 대회 16위[30] 본선무대 4경기에서 경기 당 평균 15.8회의 턴오버를 당했다.[31] 물론 왼발 슈팅이 더 편하다고 밝힌 바는 있다.[32] 대신 3대회 연속 공격 포인트는 찍었다.[33]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공격진에서 혼자 축구를 한다는 평가였고 2018년에는 멕시코 전의 중거리 골과 카잔의 기적 쐐기골로 공격진 중 가장 폼이 좋았었다.[34] 원래 손흥민은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득점을 노리는 포처 내지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롤을 맡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 의해 메짤라의 위치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이 위치가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에 들어맞지가 않다보니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반 페리시치와의 동선 겹침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35] 시즌 중 당한 안면 골절 부상이 있었고 시즌 종료 후 뒤늦게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시즌 내내 탈장으로 고생하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36] 이로 인해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도 있다.[37] 물론 이를 위해서는 감독의 전술 역시 잘 짜여져야 한다. 어느 선수나 그렇듯이 손흥민 역시 국가대표 경기에선 온전히 본인의 포지션에서 공격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감독들 역시 그동안 손흥민을 연계 플레이의 중심인 미드필더 롤로 종종 활용해왔다.[38] FIFA 규정상 경기 30일 전까지 TUE 신청서를 내면 상관없지만 부상 시기가 운 나쁘게도 30일이 깨진 후였다.#[39] 인터뷰에서도 처음엔 부러진 얼굴뼈가 안구를 압박했다고 나온다. 다행히도 수술이 잘 되어서 지금은 그렇진 않다고.[40] 이번 시즌에 유독 배를 부여잡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경기 종료 후 사타구니쪽에 고통을 느끼는 듯이 두드리는 장면이 많이 포착되었는데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탈장으로 인한 통증이었던 것이다.[41] 홍명보: 90, 94, 98, 02. (4회) 손흥민: 14, 18, 22, 그리고 예선통과를 하고 본선진출을 할 경우 26.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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