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로마테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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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스포로스 왕국 티베리우스-율리우스 왕조 6대 군주.
2. 생애[편집]
보스포로스 왕조 티베리우스-율리우스 왕조 5대 군주 레스쿠포리스 1세의 아들이다. 92년 아버지와 함께 공동 군주가 되었고, 93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권력을 승계받았다. 103년 비티니아의 로마 총독으로 부임한 소 플리니우스는 그와 관련된 서신을 2차례 기술했다. 첫번째 편지에서, 플리니우스는 그가 여행에 도움이 될 마차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보낸 2번째 편지에서, 플리니우스는 그에 대해 알아야 할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 소식이 무엇인지는 별도로 적지 않았다. 플리니우스는 이 2번째 편지를 리모카스라는 이름의 해방노예에게 맡겨 로마로 발송했는데, 총 6~8주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는 그동안 왕국의 수도로 삼았던 판티카파에움을 떠나 파라고리아를 새 수도로 삼고 헤르모니사 신전의 사제를 관리로 임명하고 헤르모니사 신전의 화랑을 복원하는 걸 감독하게 했다. 또한 110년 고르기피아에 아프로디테에게 바치는 신전을 지었다. 니케아에서 발견된 그에게 헌정된 명예 비문에서, 그는 크리스티스(Κτίστη: 후원자)라는 명예 칭호를 받았다. 이는 그가 보스포로스 해협과 소아시아 전역에 상당한 기부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옛 수도 판티카파에움에는 라틴어로 다음의 구절이 적힌 비문이 세워졌다.
티베리우스 율리우스 사우로마테스 왕, 임페라토르와 로마 국민의 절친한 친구.
서기 123년 사망했고, 아들 코티스 2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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