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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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스포로스 왕국 스파르토코스 왕조 5대 군주.
2. 생애[편집]
보스포로스 왕국 제2대 군주 사티로스 1세의 아들로, 기원전 389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형제 레우콘 1세와 함께 왕위에 올랐다. 당시 익소마타이 족의 지도자 티르가타오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티로스 1세에게 원한을 품고 왕국을 침략하고 있었다. 그는 레우콘 1세와 함께 막대한 선물을 제공하고 평화를 요청했고, 티르가타오는 이를 받아들여 물러났다. 아테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는 한 연설에서 아테네에 동상이 세워진 파이리사데스 1세, 사티로스 1세와 함께 "가증스러운 폰토스 폭군" 중 한 명으로 묘사했다. 또한 이 연설에서 아테네가 고르기포스로부터 매년 1,000 부셀의 곡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디족의 지도자 헤카테오스와 티르가타오의 딸과 결혼해 코모사리예를 낳았다. 코모사리예는 훗날 레우콘 1세의 아들이며 보스포로스 왕국의 통치자가 될 파이리사데스 1세와 결혼했다. 그는 기원전 349년에 레우콘 1세와 함께 사망했으며, 사후 파이사데스 1세와 스파르토코스 2세가 공동 통치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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