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차량사업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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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차량사업소(보라매車輛事業所)는 보라매공원 지하에 건설된 신림선 경전철 전동차의 경검수 및 경정비를 맡는 서울 경전철 신림선과 추후 건설될 난곡지선의 통합 차량사업소이다. 보라매공원의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사이의 지하에 위치한다.

공사 과정에서 보라매공원 중 상당부분을 출입 금지하고 파헤쳐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1] 한편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신림선 서울대 내부 연장을 대가로 학생회관 인근에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지만[2], 서울대 내부 연장 및 차량사업소 건설에 대한 사업비 분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여 무산되면서 결국 보라매공원 지하에 차량사업소가 들어섰다. 서울대 내부의 역 연장은 노선 개통 후에도 가능하기에 사업비 분담 협상이 가능했지만, 노선 운영의 핵심시설인 차량기지는 속히 설계를 확정하고 착공해야 했기에 협상할 여유가 많지 않았다.

2. 시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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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차량사업소처럼 차량기지 모든 시설이 지하에 있다.

본 차량사업소는 차량 상부 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시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림선 전동차는 제3궤조집전식으로써 차량 상부에 달리는 팬터그래프가 없고, 보통 차량 상부에 달리는 에어컨도 하부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 차량사업소에서는 경정비만을 담당할 예정으로, 신림선의 유일한 차량사업소임에도 불구하고 중정비 시설이 없고 앞으로도 마련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전동차 1량이 들어갈 수 있는 초대형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중정비는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동차를 반출하여 외부 업체에 위탁할 예정이다.[3] 이렇게 될 경우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25년 후에 별도의 폐차선을 구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상부에는 건물이 있으며 약 200m 정도 거리에 보라매병원역이, 좀 더 가면 관제실과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 본사 및 로템SRS 신림선 운영사업본부가 입주해있는 종합관제동이 있다.

공사시설물들이 대부분 정리되었고, 신림선 개통과 함께 차량 관리를 시작하였다.

3. 인입선과 차량 운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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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 진출입을 위한 인입선은 관악산역 방면 하행 선로에만 평면교차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어 입고는 보라매공원역에서만, 출고는 보라매병원역 방향으로만 가능하다.

또한 방향 전환을 위한 건넘선이 샛강역 진출입부와 회차선, 관악산역 진출입부에만 있는 관계로 차량사업소 인근에서 방향전환이 불가능하여, 신림선 경전철 전동차는 기지에서 출고한 후 관악산역까지 공차회송하여 샛강행으로 영업을 시작하거나 보라매병원역부터 바로 관악산행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입고 시에는 샛강행 상선에서 운행 종료 후 샛강역부터 차량기지까지 공차회송한다. 일부 차량은 관악산행까지만 운행하고 해당역 회차선에 주박한다.

4. 배속 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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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 SL000호대 전동차: 전 편성(12개 편성)이 모두 해당 차량기지에 배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