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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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1.1. 4월 7일: NC전 (원정) [ND]
3.1.2. 4월 13일: KIA전 (원정) [승리]
3.1.3. 4월 18일: 삼성전 (홈) [패배]
3.1.4. 4월 24일: kt전 (원정) [승리]
3.1.5. 4월 30일: 한화전 (홈) [ND]
3.2. 5월
3.2.1. 5월 7일: 삼성전 (원정) [패배]
3.2.2. 5월 13일: SSG전 (홈) [ND]
3.2.3. 5월 22일: 두산전 (원정) [ND]
3.2.4. 5월 29일: NC전 (홈) [패배]
3.3. 6월
3.3.1. 6월 4일: kt전 (원정) [승리]
3.3.2. 6월 10일: 두산전 (홈) [ND]
3.3.3. 6월 16일: 한화전 DH1 (원정) [패배]
3.3.4. 6월 22일: NC전 (홈) [패배]
3.3.5. 6월 27일 ~ 10월 7일: 두산전 (원정) [승리]
3.4. 7월
3.4.1. 7월 4일: SSG전 (원정) [ND]
3.4.2. 7월 10일: 삼성전 (원정) [패배]
3.5. 8월
3.5.1. 8월 13일: LG전 (원정) [승리]
3.5.2. 8월 19일: 키움전(홈) [노게임]
3.5.3. 8월 23일: kt전 (홈) [승리]
3.5.4. 8월 29일: 두산전 (홈) [승리]
3.6. 9월
3.6.1. 9월 4일: NC전 (원정) [승리]
3.6.2. 9월 10일: SSG전 (홈) [승리]
3.6.3. 9월 16일: kt전 (원정) [패배]
3.6.4. 9월 23일: SSG전 (원정) [ND]
3.7. 10월
3.7.1. 10월 1일: kt전 DH1 (홈) [ND]
3.7.2. 10월 6일: KIA전 (홈) [패배]
3.7.3. 10월 14일: LG전 (홈) [패배]
3.7.4. 10월 25일: LG전 (원정) [ND]
3.7.5. 10월 30일: LG전 (홈) [승리]
4. 시즌 후
5. 총평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박세웅의 2021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편집]


2021년 연봉은 1억 6,500만원으로, 지난해 1억 1,000만원에서 50% 인상된 금액이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87kg까지 증량하고 돌아와 팬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연하게도 로테이션 3선발 자리를 배정받았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3.1.1. 4월 7일: NC전 (원정) [ND][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5

92
7
2
4
2
4
4

7일 창원 NC 다이노스 전에 첫 등판을 해 초반부터 최고 151km/h의 직구와 143km/h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줬지만 이후 난조를 보이며 5⅔이닝 4실점 4K를 기록하였다. 팀의 후속 득점이 불발되며 아쉽게 승을 챙기지 못했다.


3.1.2. 4월 13일: KIA전 (원정) [승리][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승리
6
99
2
0
8
2
0
0

4월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 탈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2회에는 김민식에게 볼넷, 류지혁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박세웅은 3회와 4회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기록했으며, 5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로 1사 2루에 몰리기도 했지만 김호령, 박찬호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6회는 2사 후 터커가 실책성 안타로 출루한 뒤 최형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그렇게 박세웅은 6이닝동안 단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줬다. 99개의 공을 던져 삼진은 8개를 잡아냈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슬라이더와 커브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고, 투수의 활약에 힘입은 타선들도 득점 지원를 해주며 8:0으로 승리하였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3.1.3. 4월 18일: 삼성전 (홈) [패배][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패배
6
89
4
2
1
2
3
3

도쿄가야만 하는 남자 그리고 경북고 5년 선후배 맞대결

4월 1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021시즌 첫 홈경기 등판을 하여 1회와 5회에 뼈아픈 홈런 2방을 허용하긴 했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반면 타격 상위권이란 말이 무색하게 타자들이 전날과 같이 침묵했다. 그렇게 롯데는 18이닝 연속 무득점 하였고[1] 박세웅은 시즌 첫 패배, 팀은 2연패 및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였다.


3.1.4. 4월 24일: kt전 (원정) [승리][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승리
5
91
6
1
3
1
2
2

입단동기이자 롯데 킬러와의 대결

4월 24일 수원 kt wiz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1회말 천적 강백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거의 매 이닝마다 출루를 허용했으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으며 5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고, 롯데 타선이 천적 고영표를 상대로 3점을 얻어내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는 170~180이닝과 3점대 평균자책점,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진짜 할수 있을것 같다


3.1.5. 4월 30일: 한화전 (홈) [ND][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3

72
7
0
3
4
6
6

4월 30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또다시 한화 상대 배팅볼 투수답게, 시원하게 망했다. 롯데의 어이없는 수비까지 겹친 것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당했다. 그나마, 롯데 타선이 박세웅 강판 직후 역전으로 패전을 지워준 덕에 노디시전으로 끝났지만, 팀은 이후 재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3.2. 5월[편집]



3.2.1. 5월 7일: 삼성전 (원정) [패배][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패배
6
92
5
1
4
3
2
2

도쿄가야만 하는 두 명남자, 그리고 경북고 5년 선후배의 2차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했다. 구승민의 판단미스로 자책점이 1점 더 늘어난 것은 덤...


3.2.2. 5월 13일: SSG전 (홈) [ND][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5
98
5
2
5
4
4
4

1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1회부터 제이미 로맥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하더니 4회에는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며, 5회말 최지훈과 로맥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준 후 추신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총 4실점을 기록했다.

이렇듯 5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팀은 역전승을 따내며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면했다.


3.2.3. 5월 22일: 두산전 (원정) [ND][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85
2
0
4
1
3
3

1회초 허경민에게 유격수 강습 타구를 허용했으나 딕슨 마차도가 글러브를 맞고 떠오른 공을 다시 잡아낸 뒤 침착하게 송구로 연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박세웅은 후속 타자 김인태는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박건우는 포크볼로 3루 직선타를 유도했다. 2회 선두 타자로 상대한 김재환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구사해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의 이어진 승부에서는 직구로 3루 땅볼을 잡아냈다. 양석환도 포심을 던져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하위 타선을 상대한 3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에는 다시 수비 도움을 받았다. 선두 타자 허경민의 강습 타구를 2루수 안치홍이 글러브로 막은 뒤 지면에 떨어진 공을 다시 잡아 아웃카운트로 연결시켰다. 후속 김인태도 2루 땅볼. 박건우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 뒤 5구 포심, 6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고비도 잘 넘겼다. 5회 선두 타자 김재환은 커브로 중견수 뜬공, 후속 페르난데스는 먼저 볼 3개를 던져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이고도 포심으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양석환은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로 1루 뜬공을 잡아냈다. 4회 이후 변화구 승부가 주효했다.

박세웅은 6회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6이닝까지 퍼펙트 행진. 역대 최초 기록인 퍼펙트게임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기 시작했다. 박세웅이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올라가는 상황에서 3루 쪽 원정 관중석이 들끓었다. 그러나...

7회말, 앞서 두 차례 강습 타구를 허용했던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 행진이 종료되었고 후속 김인태에게도 볼넷을 내줬고, 후속 타자 박건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주게 된다. 이에 래리 서튼 감독은 이 상황에서 구원 투수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김대우가 김재환에게 우전 적시타, 페르난데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그렇게 박세웅은 순식간에 승리요건이 날아가고 전부 자책점으로 돌아갔다. 팀도 연장전 끝내기안타를 맞으며 패배.

이날 박세웅의 최종 성적은 6이닝 2안타 1볼넷 4삼진 3실점 3자책.

비록 대기록을 쓰지 못하고 오히려 자책점만 3점으로 늘어나면서 아쉬움이 클 만하지만, "기록이라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 선발투수로서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마운드를 건네 줘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책임감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6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공격적인 피칭이 주효했다. 전체 투구 수 85구 가운데 66.9%에 해당하는 56구를 스트라이크존 안에 꽂아 넣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무려 100%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우위에 있었다는 것. 또한 올 시즌 박세웅의 직구 구사율은 48.2%에 달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35.3%까지 낮추고 변화구의 사용을 늘리며 허를 찌르는 볼배합을 선보인 것 역시 잘 작용했다.


3.2.4. 5월 29일: NC전 (홈) [패배][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패배
6
100
9
0
6
1
3
3

초반이랑 중반 계속 위기가 있었지만 잘 틀어막으며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원태인이 갑작스런 부진, 박종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꾸준히 QS를 적립하면서 도쿄행에 청신호가 들어온 점은 호재다.


3.3. 6월[편집]



3.3.1. 6월 4일: kt전 (원정) [승리][편집]


파일:박세웅 완봉승 기념 포스터.jpg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승리
9
117
3
0
7
3
0
0
박세웅은 시작부터 1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고, 1회말 2사후 연거푸 볼넷 2개를 내주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황재균을 1루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박세웅은 2회초 선두타자 김태훈을 118km 커브로 삼진 처리한 뒤 허도환권동진을 연속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초 또 한 점의 지원을 받은 박세웅은 3회말도 깔끔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롯데 타선은 4회초 3점, 5회초 5점을 뽑아내며 KT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세웅은 긴 공격 시간과 큰 점수 차에 집중력이 떨어질 만했지만, 탄탄한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을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5회에도 큰 위기 없이 막아내며 승리 요건을 손에 넣었다. 박세웅은 여유 있는 투구수에 게속해서 마운드에 올랐고, 6~8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투를 눈앞에 뒀다. 그리고 9회 송민섭을 유격수 땅볼,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 알몬테를 삼진 처리하며[2]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그렇게 평소 강하던 친정팀 상대로 커브를 주무기로 하여 총 117개의 투구수로 개인 통산 첫 완봉승[3]을 기록하였다. 고원준 이후 10년만의 롯데 국내투수 완봉승을 기록[4]하며 2017년 토종에이스의 재림을 보여줬으며, ERA도 4.19로 급락했다. 특히 평소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8회까지 107구를 던지며 투구수가 많다고 판단한 래리 서튼 감독은 박세웅을 내리려 했으나, 본인이 적극적으로 코칭스태프들에게 어필해 끝내 완봉을 기록했다. 이날 박세웅은 최고 149km에 이르는 빠른공에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최고 144km를 찍은 슬라이더가 고비마다 위력을 발휘했다. 또한 박세웅에게 유일하다시피했던 약점인 피홈런도 3경기 연속으로 무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많은 팬들은 박세웅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선발되어 병역이 면제되길 바라고 있다. 박세웅 본인도 김경문 감독이 이 경기를 봐주길 바란다며 대표팀 선발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5]

이번 시즌 등판한 10경기에서 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리그 토종 투수 중 두번째로 해당하는 기록이다. 5월부터는 컨디션을 더 끌어올렸다. 5월부터 6월 4일까지 열린 5경기에서 박세웅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5월13일 SSG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6이닝을 넘겼다. 4경기의 평균 실점은 2점이다.


3.3.2. 6월 10일: 두산전 (홈) [ND][편집]


DEC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7
98
4
1
2
3
1
1

1회 초에 다소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에 몰렸으나 잘 넘겼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되찾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박세웅은 3회 선두 타자 박세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다시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 허경민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고, 주자를 3루에 두고 상대한 정수빈에게는 내야 가까운 위치에 낙구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 상황에서 상대한 페르난데스는 1루 땅볼을 유도했다.
4회도 무실점.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 공략에 실패했다. 4회까지 1안타에 그쳤다. 박세웅은 분투했다. 5회도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선두 타자 강승호의 빗맞은 타구를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놓치며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김재호의 희생번트는 뜬공 처리하며 주자를 묶었지만, 박세혁과의 승부에서 강승호의 도루를 허용했다. 타자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허경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야수진이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박세웅은 6회 첫 실점했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는 뜬공 처리했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김재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시속 146㎞ 패스트볼을 몸쪽 낮은 코스로 붙였다. 실투가 아니었다. 그러나 타자가 잘 잡아 당겼다. 첫 실점을 내준 박세웅. 그러나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롯데 타선이 6회 공격에서 2득점 하며 역전했다. 전준우가 2사 2·3루에서 최원준으로부터 중전 2루타를 쳤다. 박세웅은 7회도 마운드에 올랐고,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2사 뒤 박세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허경민을 뜬공 처리했다.

마지막 이닝이었던 7회에도 147km의 직구를 구사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렇게 완봉의 후유증 없이 7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도쿄행 승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즌 ERA도 3.88까지 끌어내리며 3점대로 복귀했다. 경기 내용도 1회에 허용한 볼넷과 김재환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전날까지 달아올랐던 두산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였고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교체되었으나 김원중이 블론 세이브를 만들어 승리 없이 노디시전을 기록해야만 했다. 참고로 오늘 QS+를 기록함에 따라 4경기 연속 QS이상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흔들리는 롯데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하고 있는 투수가 박세웅이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한 박세웅은 3승 3패 ERA 3.88을 기록 중이다. K/BB은 2.09로 준수하며, 무엇보다 WHIP는 1.19에 불과하며 지난해(1.52)에 비해 확실히 낮아진 수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뛰어난 이닝 소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11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세웅은 경기 당 5.9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이는 팀 내에서 1위이며, 올 시즌 강판당한 경기도 단 한 경기(3.1이닝)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직구의 구속도 빨라졌다. 지난해 평균 143km에 머물렀던 박세웅의 올 시즌 직구의 평균 구속은 145.6km로 2km가량 상승했다. 자연스레 직구의 구사율도 34.5%에서 46.1%로 높아졌다. 스탯티즈 기준으로 올 시즌 박세웅의 WAR은 1.87로 팀 내에서 가장 높고,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고 있는 중이다.


3.3.3. 6월 16일: 한화전 DH1 (원정) [패배][편집]


이 날 오전 11시에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박세웅의 한화전 악몽은 지속되었다. 4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K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이 끝났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다시 4.17로 올랐다. 오늘 경기로 박세웅은 한화 상대 7연패, ERA 8.52를 기록했다.


3.3.4. 6월 22일: NC전 (홈) [패배][편집]


4회 양의지와 5회 애런 알테어에게 허용한 피홈런 2개가 아쉬웠지만 어찌저찌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5패째.

이날 최고구속 149㎞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다양하게 섞어 던졌다. 총 투구 수는 101개였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68%로 좋았지만 홈런 2방에 무릎을 꿇었다. 박세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에서 4.20으로 조금 올랐다.


3.3.5. 6월 27일 ~ 10월 7일: 두산전 (원정) [승리][편집]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고 타선이 7회초 3:2로 역전하자마자 내린 폭우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었다. 해당 경기는 10월 7일 1사 2, 3루 정훈의 타석 1-2 카운트에서 재개된다. 박세웅에게는 6회까지 81구로 막으며 7회, 잘하면 8회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투구수였기에 아쉬우면서도 역전을 만들자마자 내린 기가막힌 타이밍의 폭우로 콜드패를 면하게 된 한편으론 운이 좋았던 경기였다. 또한 박세웅이 10월 7일 7회에 등판해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다면 완투승도 가능하다.

이후 10월 7일에 속개된 경기에서 박세웅은 6회까지만 등판하고 내려갔다. 속개된 경기일 전날에 KIA전에 선발로 나왔었기 때문. 경기는 7:6으로 승리하여 시즌 9승이 기록되게 됐다.

3.4. 7월[편집]



3.4.1. 7월 4일: SSG전 (원정) [ND][편집]


7월 4일 SSG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악천후의 영향이 있었는지 1회 홈런과 마차도의 실책 포함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이닝 6K 3볼넷 3실점 2자책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타선도 6회까지는 2점만 내며 끌려갔으나 7회초 김택형을 공략하며 4대3으로 역전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구승민이 바로 승리요건을 날려버리며 또다시 승리투수는 다음 등판을 기약하게 됐다. 윤석민상 압도적 후보

농담이 아닌 것이 현재 서스펜디드 포함 10번의 QS[6]로 3승만을 거뒀으며, 특히 5월 이후에는 10경기에서 8번의 QS[7]와 2번의 QS+를 기록했지만 1승 4패를 얻었다. 물론 그 1승은 완봉승 꼬우면 완봉해야


3.4.2. 7월 10일: 삼성전 (원정) [패배][편집]


7월 10일 삼성전에서 홈런 2개 포함 1회에만 3점을 내주며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이후로는 나쁘지 않았으나 3회말 종료 후 1시간 25분의 우천 중단과 그라운드 정비 시간으로 인해 텀이 길어지는 바람에 3회까지만 투구를 마치고 김도규로 교체됐다. 경기는 3:2로 끝나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총 35개.


3.5. 8월[편집]


7월 31일 전담포수였던 김준태가 트레이드 되면서 박세웅 역시 다른 포수들과 합을 맞추는게 중요해졌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대회 내내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대표팀은 동메달은커녕 6개의 팀 중에서 4위를 기록하며 병역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3.5.1. 8월 13일: LG전 (원정) [승리][편집]


8월 13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올림픽 이후 첫 등판을 가졌는데 KT전 완봉승에 이어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 날 LG를 상대로 출루를 허용한 타자는 단 4타자. 사사구 3개(몸에 맞는 공 1, 볼넷 2)와 4회말 문보경에게 번트안타 내준 것이 전부일 정도로 후반기 첫 경기부터 훌륭한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2:0 상황에서 완봉을 노렸으나 9회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줘 김원중과 교체되었고 김원중이 실점없이 막아내어 경기를 마무리해 2:0으로 팀이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기록은 8이닝 1피안타 3사사구 5K 무실점.[8] 시즌 4승째이며 평균 자책점도 3점대로 내려왔다. 워낙 박세웅이 빠른 템포로 타자들과 승부한 덕에 이 날 경기는 시작 후 약 2시간 20분 만에 종료되었다.

현재까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3.91 피OPS 0.685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10회로 리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9경기 등판 중 7경기가 퀄리티 스타트로 이닝 이터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롯데 불펜이 평균자책점 6.06으로 10위, 피OPS 0.818로 9위로 리그 최하위권임을 감안하면 박세웅의 긴 이닝 소화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 그 사이 2승 밖에 따내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그리고 박세웅에게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이라면, 지난 시즌까지 부산 농빠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선수와 비슷한 루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9]

"다른 나라 선수에 내 공이 통하는구나", 박세웅이 올림픽서 얻은 자신감[현장인터뷰


3.5.2. 8월 19일: 키움전(홈) [노게임][편집]


1회부터 박동원에게 2점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노게임 선언이 되었다.


3.5.3. 8월 23일: kt전 (홈) [승리][편집]


8월 19일 우천 노게임으로 기록이 지워진 후 3일 쉬고 8월 23일 kt wiz전에 선발 등판해 안중열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초반에는 140km 중후반대 직구와 너클커브, 포크를 주로 이용한 볼배합으로, 비가 억수같이 내리기 시작해 투수들이 공을 던지기에 안 좋은 상황이었던 4회부터는 공의 스피드를 5~8km가량 줄이며 제구를 가다듬은 뒤 직구와 너클커브, 슬라이더를 이용한 볼배합으로 타자들을 잡는 영리한 모습을 보였다. 최종 기록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 이후 경기가 7회초 우천 중단 이후 강우 콜드게임 선언되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올해 마구마구에서 박세웅은 비속성 확정[10]

2020 도쿄 올림픽을 다녀온 뒤 후반기 1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 3점대 평균자책점(3.67)에 진입했다.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도 11회 기록하며 댄 스트레일리(10회), 앤더슨 프랑코(8회)를 제치고 팀 내 최다를 기록 중이다. 6월 이후에는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인데, 이 기간 KBO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박세웅의 통산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약 143km/h[11] 정도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145.2km/h가 찍히며 더욱 위력적이게 되었고, 이에 변화구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박세웅은 8월 이후 치른 경기서 득점권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총 8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모두 무안타로 막아냈다. 또한 주자가 있을 때의 피안타율도 0을 기록하고 있다. 유주자 상황이 17번이나 있었는데 단 한 차레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으며, 주자가 없을 때만 0.138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전반기까지의 득점권 주자시 피안타율이 0.238, 유주자시 피안타율이 0.232이었는데, 이것도 꽤 낮은 편이지만 8월 들어서는 엄청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박세웅 본인은 올림픽에서의 세계 각국 선수들과의 대결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래리 서튼 감독도 박세웅이 성숙해졌다는 평을 남겼다.


3.5.4. 8월 29일: 두산전 (홈) [승리][편집]


선발 투수에게 최고로 중요한 건 이닝이다.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것에 대한 욕심이 많은 건 사실이다.

5일 쉰 후인 8월 29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0으로 앞선 5회초에 김인태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실점 행진은 21이닝에서 종료되었지만 이 실점이 이 날 유일한 실점이었다. 5회초 홈런을 허용 한 후 6회초와 7회초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하며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K 2실점으로 QS+에 성공했다. 이후 이대호가 7회말 투런 홈런으로 득점 지원을 해주며 승리투수 요건이 생겼고, 김진욱과 최준용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4:2로 팀이 승리함과 동시에 시즌 6승을 거뒀다.

7이닝 동안 총 91개의 공을 던지면서 두산 타선을 묶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가 나왔고, 커브(22개), 슬라이더(22개), 포크(8개)를 섞었다. 이번 시즌 12번째 QS이자 후반기 3경기 연속 QS 이상을 달성했다. 서튼 감독도 박세웅의 피칭을 극찬했다.


3.6. 9월[편집]



3.6.1. 9월 4일: NC전 (원정) [승리][편집]


9월 4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는데 8월달에 좋은 투구내용을 9월 첫 등판부터 이어갔다. 4회말 나성범에게 맞은 홈런, 6회말 한동희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으로 2점을 허용했지만 뛰어난 투구수 관리로 7회까지 투구하며 또 다시 QS+에 성공했다. 특히 6회말에 한동희가 2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위기가 있었는데, 이를 1점으로 억제하며 위기를 잘 넘어갔다.[12] 기록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K 2실점(1자책). 그리고 팀이 8:2로 승리하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NC상대로 첫 승이자, 개인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어느덧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이어가게 된 것은 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6까지 낮추며 고영표를 제치고 이 부문 13위로 올라섰다. sWAR은 3.54를 마크하며 리그 투타 전체 12위, 투수 전체 6위, 토종 투수 전체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박세웅은 최고 147km/h의 포심으로 NC 타선을 압도했다. 아울러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 등을 섞어가며 NC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고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리고 위기 때마다 병살을 유도하며 스스로 고비를 넘겼다. 3회 선두타자 안타와 5회 1사 후 안타, 7회 선두타자 볼넷 위기 모두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또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리는 동시에, 같은 날 패배한 두산과 함께 공동 7위에 등극했다. 4월 28일 이후 129일 만에 7위에 올라서게 된 것.


3.6.2. 9월 10일: SSG전 (홈) [승리][편집]


9월 10일 SSG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안타 3개와 볼넷 2개, 1점만 허용하면서 3경기 연속으로 QS+에 성공했다. 최고 구속은 148km. 실점은 6회에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은게 전부였고 상대 선발이었던 윌머 폰트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투구수는 85개를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고, 특히 승부구로 사용했던 너클커브가 주효하게 들어가며 삼진 8개를 잡아냈다. 팀이 4:3으로 승리하며 시즌 8승째이자 개인 5연승 성공은 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3, WHIP는 1.09까지 낮추면서 각 부문 12위와 3위로 올라섰다.[13]

전반기에 10번의 QS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3승으로 끝냈으나 박일리 도쿄 올림픽 이후 5경기 35이닝 4실점 ERA 1.03에 QS+ 4번, QS 1번을 기록하고 있으며 3대 안경 에이스[14]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도록 맹활약하며 팀 선발진의 주축이 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개인 두 번째 시즌 10승은 물론 2017년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 또한 가뿐하게 달성할 수 있는 상황. 돌경문아 돌경문아


3.6.3. 9월 16일: kt전 (원정) [패배][편집]


후반기 시작 후 등판 내용 중 가장 내용이 좋지 못했다. 타선이 초반에 4점을 뽑아줬으나, 2회에 1점, 3회에 집중타를 허용해 4점을 내주는 등 5점을 내주고 말았다. 안타도 10개를 허용했다. 기록은 6이닝 무사사구 10피안타 5실점 5K. 사사구는 없었지만 커멘드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투가 많아져 안타 허용이 많았다. 다만 그렇게 초반부터 대거 실점을 했음에도 6이닝까지 소화해내며 끝까지 본인의 몫은 하고 내려갔다.


3.6.4. 9월 23일: SSG전 (원정) [ND][편집]


문학에서 선발 등판 했으나, 지난 kt전보다 더 심각한 결과가 나왔다. 타선이 1회부터 3점을 지원해줬으나, 본인은 추신수에게 2피홈런을 맞는 등 철저히 공략당하며 1회부터 42구를 던졌고 많은 공을 던진 바람에 3.2이닝 10피안타 1볼넷 8실점(8자책)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 나균안과 교체되었다. 패전 위기에 몰려 있었으나, 타선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지워줬다.


3.7. 10월[편집]



3.7.1. 10월 1일: kt전 DH1 (홈) [ND][편집]


10월 1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했는데 1회부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초에 유한준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은게 아쉬웠으나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6회까지 11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K 3실점으로 QS에 성공했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패없이 물러났다.


3.7.2. 10월 6일: KIA전 (홈) [패배][편집]


10월 6일 KIA전에서는 7회까지 3실점으로 QS+을 기록하며 잘 던졌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기록은 7이닝 103구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 6K. 시즌 8패째를 기록했는데 공교롭게도 다음 날에 열린 두산과의 6월 27일 중단 후 재개된 서스펜디드에서 시즌 9승을 기록해 9승 8패를 기록 중이다. 다음 등판에서 승리시 4년 만에 10승이 된다.

3.7.3. 10월 14일: LG전 (홈) [패배][편집]


10월 14일 LG전에서는 4이닝 3실점이었는데 제구 난조를 보여 100구를 4이닝동안 던지는 비효율 적인 투구내용을 기록했다. 특히 LG 타자들이 누상에 나가면 뛰는 모습을 보여서 습관이 간파당한 것이 아닌가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 결국 13:3으로 패하며 시즌 9패째를 기록했다.

3.7.4. 10월 25일: LG전 (원정) [ND][편집]


10월 25일 LG전에서는 5회까지 잘 던지다가 6회에 무사 1루에서 실책이 나오며 흔들렸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과 채은성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초반 3점을 지원받고 얻어진 승리요건에서 단숨에 패전요건이 되었고 박세웅은 채은성의 타구가 빠져나가는 순간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6회 1사에서 김도규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8회초 한동희의 동점타가 터져 패전요건은 지워지고 승패없이 노디시전이 기록됐다.

3.7.5. 10월 30일: LG전 (홈) [승리][편집]


10월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에 다시 한 번 LG를 상대로 등판했다. 케이시 켈리와 대등한 투수전을 펼치다 5회초에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 4개를 내주며 밀어내기 1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이형종은 가볍게 땅볼로 처리하면서 더이상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배터리를 이룬 안중열이 5회말 동점 솔로홈런으로 지원해줬다. 6회에는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6이닝 2피안타 6볼넷 2K 100구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 6회말에 3점을 지원받아 승리요건이 생겼다. 그리고 팀이 4:2로 승리하며 2017년 이후 4년만에 10승에 성공했으며, 평균자책점도 2017년 다음으로 낮은 3.98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4. 시즌 후[편집]


11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 비추미안경은 지난달 26일 올 시즌 박세웅의 탈삼진 성적[15]과 연계해 적립한 375장(1탈삼진당 3장)의 안경교환권을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전달식에는 박세웅과 비추미안경 전우현 대표가 참석했다.#

12월 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롯데리아 마산중앙점에서 열린 나눔 기부 현판 및 후원증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세웅은 팬사인회를 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하고 결식 아동들에게 햄버거 세트 200개를 후원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 결식 아동 위해 햄버거 세트 200개 쐈다

이때 팬사인회에 참여한 팬의 후기에 따르면 등번호를 21번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본인이 밝히며 다음시즌부터는 은퇴한 송승준의 등번호를 본인이 달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나고 연봉협상에서 다소 이견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연봉조정신청까지는 가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박세웅의 에이전트가 그 악명높은 조찬희라는 것이 밝혀져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5. 총평[편집]


올 시즌 롯데의 선발진은 박세웅이 없었다면 진작에 시즌 운용 자체가 무너졌다고 볼 수 있다. 작년 194이닝 15승을 올리며 올해도 부동의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스트레일리는 올해 극심한 기복을 보이며 명성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였고, 150km 이상의 속도에 KBO 타자들이 쉽게 반응하지 못한다며 단장이 호언장담하고 데려온 프랑코는 구속은 빠르긴 했지만 결정구의 부재와 깨끗한 무브먼트 때문에 KBO 타자들에게도 얻어터졌다. 지난 시즌 스몰 샘플이지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올시즌 풀타임 선발을 기대한 이승헌은 손가락 건초염 부상을 당하며 제구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서준원은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한 마디로 시즌전 기대했던 선수 중 아무도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만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다.[16] 후반기에 이인복이 나타나 선발진에 숨통을 틔어주긴 했지만 박세웅은 특급은 아니어도 꾸준한 활약으로 롯데 선발진의 유일한 상수로서 팀 선발진에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펼쳤다. 6월 4일 전까지 방어율 4.95라는 썩 뛰어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탓에 팬덤 내에서도 이제는 2017년과 같은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고 흔한 4~5선발급 투수로 눈을 낮추어야 하지 않냐는 비관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6월 4일 수원 KT전 완봉승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하여 한때 월간 방어율 0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약진에 힘입어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메달 사냥에는 실패하여 병역혜택을 보지는 못하였다. 올림픽 복귀 이후에도 더욱 무르익은 피칭으로 선발 5연승을 달리기도 했지만, 너무나 과중한 짐을 떠안은 탓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 이후 4년만에 10승과 3점대 방어율을 기록, 17시즌 다음으로 가장 많은 163이닝을 먹으며 풀시즌을 돌아 건강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있는 시즌이다.

올 시즌 박세웅이 가장 명확하게 발전을 이룬 점은 직구 평균 구속 상승주 구종의 변화이다. 박세웅의 2021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145km로 토종 선발 투수 중 1위를 기록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늘어났기에 볼배합에 직구의 비중이 늘어났고, 이는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2017시즌 맹활약을 펼칠 수 있게 해줬던 원동력이지만 볼배합이 단조로운 원인이 됐던 포크볼에서 벗어나 너클커브와 고속 슬라이더를 다듬어 결정구로서 사용함으로서 래퍼토리의 다양화를 이루어냈다. 두 구종이 위력적으로 다듬어져 있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17]

반대로 올 시즌 이후 박세웅이 가장 명확하게 보완해야할 점은 피홈런 허용이다. 잘 던지다가 뜬금포 하나가 계기가 되어 무너진 경기, 분명 나쁘지 않았는데 홈런 허용으로 인해 찝찝한 경기 등이 너무 많았다. 28경기에 선발로 나서 20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허용한 피홈런의 절대수도 적지 않은 편이다.[18]

올 시즌 승운도 너무 없었는데 QS를 18번이나 기록했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 겨우 10승을 달성했다. 꾸준히 QS 이상의 피칭을 보여주던 5~7월에는 완봉승으로 챙긴 1승을 제외하고 선발승이 한 번 밖에 없었다(...)[19] 그렇게 레트 놀려대더니 그나마 폼이 절정에 달했던 8~9월 중순 승운이 따라줘서 10승이라도 했지 만약 안 그랬다면 QS피칭 18번 하고 10승 투수도 못될뻔 했다.

6. 관련 문서[편집]



[1] 17일 9이닝, 18일 9이닝. 16일은 경기를 앞선 상태에서 9회를 들어갔으므로 말 공격을 건너뛰었고, 8회말에 득점을 했기에 계산에 넣지 않는다.[2] 알몬테에게 하프 스윙을 이끌어내며 삼진을 잡았는데, 이 장면에서 롯데의 첫 우승 순간이 오버랩되었다는 팬들이 많았다.[3] 올 시즌 토종 선수로서는 첫 완봉승이다![4] 2011년 5월 28일 KIA전 이후 처음으로 나온 롯데 자이언츠의 국내 선발 완봉승이였다. 참고로 이때 고원준은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단 4안타를 맞으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5] 참고로 SSG 랜더스의 에이스인 박종훈, 문승원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어 박세웅에게는 도쿄행 비행기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6] QS+와 완봉승 포함[7] QS+와 완봉승 포함[8] 이 피칭이 주목받는 이유는 완봉에 가까운 투구를 한 것도 있지만, LG가 지난 경기였던 SSG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치고 홈런도 여러번 때려내며 상대선발로 만났던 오원석을 박살낸 상태에서 박세웅을 맞이했다는 점에 있다. 박세웅이 오직 1피안타와 4출루만을 내주며 불방망이 모드였던 LG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기록보다도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8이닝 중 6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뽐낸 것은 덤.[9] 공교롭게도 허훈 역시 차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었다가 18-19 시즌 때부터 좋은 활약을 했던 것과 박세웅이 올림픽에 차출된 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점이 평행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두 선수의 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부분이 그저 아쉬울 뿐. 다만 허훈은 데뷔 시즌인 17-18년에는 슛고자 소리를 들을 정도였고, 박세웅은 18~19년을 사실상 안식년으로 보낸 점이 다른 점.[10] 올해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 횟수는 16회인데 반정도를 비가 오는 날 등판했다. 우스갯소리로 본인도 자신을 레인맨이라고 지칭하기도. 게다가 그전까지 롤러코스터 기질이 있었는데, 중간에 비가 와서 휴식이 길어 애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호투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43.3㎞/h→141.6㎞/h→143.5㎞/h→143.0㎞/h.[12] 6회에 내준 1점도 한동희가 알까기 실책을 하는 바람에 내준 점수였다.[13] 보통 WHIP이 1.1 이하면 그 투수는 특급 투수로 본다.[14] 롯빠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1대 최동원, 2대 염종석이다.[15] 125탈삼진[16] 여러모로 레일리, 에디튼, 박진형, 김원중, 송승준이 모두 무너져내리며 선발진의 소년가장 역할을 했던 2017년과 비슷하다.[17] 주로 너클커브와 고속 슬라이더 중 하나를 결정구, 포크볼을 서드 피치로 이용하는 볼배합을 사용했다.[18] 구위보단 볼배합이나 실투의 문제로 보인다.[19] 5~7월에 11번 선발등판해 2승 5패, QS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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