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우(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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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육군의 전직 군인. 육군 대장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2. 생애[편집]
1957년 전라남도 광주[1] 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50회)[2] 를 졸업했고 1975년에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입학[3] 해 1979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3. 군사 경력[편집]
3.1. 주요 직위[편집]
- 대령
- 합동참모본부 작전계획과장
- 준장
- 소장 2007년 10월 1차 진급
- 제26기계화보병사단장 (2007.10. ~ 2008.4.)
-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장[4] (2008.4. ~ 2008.12.)
- 제37보병사단장 (2008.12. ~ 2009.11.)[5]
- 합동참모본부 군사기획부장 (2009.11. ~ 2010.12.)
- 중장 2010년 12월 1차 진급
- 대장 2013년 9월 1차 진급[8]
-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2013.9. ~ 2015.9.)[7]
3.2. 합참의장 진출 좌절[편집]
육사 동기 신현돈 대장이 1군사령관 재직 중 차후 무혐의로 밝혀지긴 했으나 휴게소 음주 추태 사건으로 자진 전역하며 육사 35기 중 유일한 현역 대장으로 남았다. 그래서 2차 직위 진출은 확실시되었으나, 육사 34기에서 육군참모총장을 연달아 배출했기 때문에[9] , 박선우 대장은 육군총장보다는 최윤희 의장의 후임 합참의장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파격 군 인사로, 정석적인 후보인 박 대장을 제치고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대장이 의장에 내정되었다. 이로써 35기는 육군총장과 합참의장을 모두 배출하지 못한 기수가 되었다.
원래라면 박 대장이 합참의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 매 계급 1차 진급을 거듭한 선두주자로서 여러 요직을 거쳐 합참 작전본부장과 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연합합동작전의 대가였기에, 중장 5차 진급을 할 정도로 진급이 늦고 그간 육군 후방의 한직을 전전했던 이순진 장군보다 합동참모의장으로서의 직무 수행 역량이 뛰어난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렇기에 국방 기자들도 박 대장의 합참의장 영전을 당연시했다. 관련기사
인사가 단행될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당시 육군 대장 중 1, 2, 3군사령관은 각각 취임 기간이 1년 남짓 된 상태였기에[10] 연합사 부사령관을 2년 지낸 박 대장이 합참의장에 취임하고 나머지는 유임되는 게 인사 운용의 정석이었다.
그러나 2015년 9월 14일, 많은 이들의 예상에서 후보에도 없던 제2작전사령관 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에 지명되며 결국 박 대장은 전역하게 되었다. 이순진 대장은 3사 출신이기도 했거니와 당시 합참의장 최윤희 제독과 같은 77군번인지라 대부분 사람들이 뒤늦게 단 2군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하리라 예상했다.
광주일고 출신이라 대구 출신인 이순진 대장에게 밀린 것이 정부 성향에 의해 출신지역에 따른 불이익을 본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었다. 그 정도로 박선우 대장은 그간 군 내에서의 평판이나 직무역량, 거기에 인사 시기까지 합참의장에 적합했다. 다만 최윤희 의장이 역대 최초 해군 출신이었고, 이순진 의장은 역대 최초 3사 출신이라는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그간 육사 출신이 독점하던 직위를 강제로라도 타 출신에 배정해야 국방의 균형이 이루어진다는 시선도 있어서 큰 시각으로 보면 국방개혁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다. 이후로도 합참의장은 정경두(공군), 박한기(학군), 원인철(공군) 등 육군, 육사 일색의 군 수뇌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직위로서 기능하고 있다.
전역 후 2016년 7월 4일, 27사단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동양대학교 영주캠퍼스에서 '국방 안보론'이라는 교양강좌를 하였다.
전역 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는 광주일고 선배인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고#, 경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병주, 김도균처럼 민주당 내 안보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인 모양.
4. 여담[편집]
- 특이한 이력으로, 26기계화보병사단장(불무리부대),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장(자이툰부대), 제37보병사단장(충용부대) 등 사단장을 무려 3번이나 역임했다. 이는 직위 이동이 빈번했던 6.25 전쟁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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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직할시가 되기 전이었다.[2] 이영만 공군 중장이 고교 동기다.[3] 광주일고-육사 선배로 김동진 전 합참의장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후배로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이 있다.[4] 2008년. 당시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장 박선우 소장. 이상희 당시 국방부장관.[5] 사단장만 3번을 지낸 이례적인 사례로 각기 재임 기간은 짧다.[6] 전임자 신현돈, 후임자 신원식[7] 당시 카운터파트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커티스 스캐퍼로티 대장.[8] 육사 35기 동기 신현돈 장군과 동시 진급. 둘 다 합동작전통으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이후 군 내에서 합동성이 중시되며 합동작전통이 중용되었다.[9] 권오성 총장이 윤일병 사건으로 물러나고 김요환 총장이 취임.[10] 1군 장준규(2014년 9월 취임), 2군 이순진(2014년 8월 취임), 3군 김현집(2014년 8월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