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글라주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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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련 육군의 군인.
2. 생애[편집]
노인 가정에서 태어나 교구학교를 3년 다녔다. 이후 8년 간 농장 노동자로 근무했다.
2.1. 제1차 세계 대전 · 러시아 내전[편집]
1915년 8월, 러시아 제국 육군에 징집돼 제135예비대대에 배치됐다. 다음 달 이등병으로 진급됨과 동시에 제195오토바이보병연대로 이전됐다. 1918년 2월, 그는 하급 부사관으로 전역했다. 동년 7월 노농적군에 입대 후 세르돕스크 예비보병연대장을 역임했다. 1919년 5월 제25소총대대 소속으로 투르키스탄 전선 작전에 참전했다.
2.2. 전후[편집]
1926년, 볼셰비키에 합류 후 1931년 제5독립향토소총대대장, 1933년 제142소총연대장을 역임했다. 1940년 12월부터 프룬제 군사대학에서 장교 훈련 과정을 수료했다.
2.3. 독소전쟁[편집]
1941년 6월, 오데사 군관구 제3공수군단장으로 임명됐다. 7월부터 키예프 전투를 치렀다. 1942년 1월부터 2월까지 글라주노프의 지휘 하에 최소 1만 5000여 명의 공수대원들이 나치 독일군의 후방에 침투했다. 1943년 6월, 제29근위소총군단 부군단장으로 임명돼 드네프르 강 전투, 오데사 공방전을 훌륭하게 지휘해 두각을 드러냈다. 제4근위소총군단장 당시 요새화된 나치 독일 육군의 방어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한 뒤 대략 90개의 점령지를 해방시켰다. 1944년 3월, 소련 최고회의 법령에 따라 소장으로 고속 승진 후 레닌훈장,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다. 비스와-오데르 대공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글라주노프는 1945년 4월 두 번째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다. 베를린 공방전 당시 방어선 돌파 후 나치 독일 공군 사령부, 게슈타포 사령부를 함락시킨 뒤 두 번째 레닌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언제나 놀라울 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부대를 배치했고 임무를 완수했다.
2.4. 전후[편집]
주동독 소련군 제4근위소총군단장, 소련 육군 제125소총군단장을 역임했다. 1949년 5월부터 보로실로프 고등사관학교에서 공부한 뒤 1967년 6월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아내와 함께 노보데비치 묘지에 안장됐는데, 매년 1월 1일이 되면 러시아 공수군 대원들이 재향 군인회 대표와 함께 헌화한다.
3. 진급 이력[편집]
4. 기타[편집]
-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 아포스톨롭스키 구 아포스톨로바 마을엔 글라주노프 추모비가 있는데, 이오시프 스탈린이 직접 그에게 하달한 명령문이 새겨졌다. 기타 다른 장군들에 비해 계급은 낮았지만 유능했단 걸 알 수 있다. 로디온 말리놉스키도 전투 당시 아포스톨로바 마을이 해방될 때 글라주노프의 뛰어난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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