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 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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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본래의 역사
3.1.1. 숨겨진 진실
3.2. 개변되는 역사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5. 대사
6.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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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쿠리오 (Meister Curio)

남성/당시 29세

7인의 마이스터의 일원. 젊은 나이였지만 굳은 심지와 '자유'에 대한 변하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초거대 결전병기 게이볼그가 그 육중한 체구의 패널티를 극복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원이동'을 활용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7인의 마이스터 중 하나인 테네브의 배신으로 '코드네임 게이볼그'의 완성이 좌절되고 자신만 살아남게 되자, 차원이동장치를 이용해 게이볼그를 다른 차원에 옮겨놓은 뒤 게이볼그를 일시적으로 불러오는 방법을 특수한 암호문에 기록하여 숨겨놓았다.

결국, 쿠리오는 바칼의 추격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었지만, 그 암호문만큼은 비밀리에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신[1] / 이마키이레 고우(今給黎剛).


2. 상세[편집]


당대 최고의 메카닉으로 불린 7인의 마이스터의 일원 중 한명으로 그의 후손이 훗날 7인의 마이스터의 후신인 세븐 샤즈에 속했던 미쉘 쿠리오다.

초거대 결전병기 게이볼그가 그 육중한 체구의 패널티를 극복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원이동'을 활용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젊은 나이에도 굳은 심지와 변하지 않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름과 관련 무기로 55제 유니크 자동권총 '쿠리오의 유산'이 있다.[2]


3. 작중 행적[편집]



3.1. 본래의 역사[편집]


타도 바칼을 위해 모인 7인의 마이스터들이 대 바칼용 병기를 제작하기 위해 시작된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진행되자 쿠리오는 게이볼그의 거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동을 담당하게 된다.

바칼이 알 수 없도록 극비리에 진행된 게이볼그 프로젝트는 서서히 성공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7인의 마이스터의 리더였던 테네브의 배신과 밀고로 바칼에게 정보가 들어가면서 무산되고 만다.

바칼은 자신에게 위협이 될 게이볼그를 파괴하기 위해 직접 용의 군세를 이끌고 이터널 플레임 기지를 습격했고, 그 결과 대 바칼 저항군이었던 이터널 플레임은 전멸. 7인의 마이스터는 배신자 테네브의 실종, 볼간은 전사, 라티는 병사, 젠느는 자살, 엘디르는 습격 이틀전 실종되어 확인된 운 좋은 생존자는 쿠리오 본인과 오드뤼즈 단 둘 뿐이었다.

오드뤼즈는 젠느가 자살하기 전 테네브와 자신의 아이를 부탁하자 그 아이와 함게 홀연히 사라져 행방불명 되면서 역사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마이스터 쿠리오는 운 좋게 살아남게 되자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해 파괴된 게이볼그의 잔해만이라도 다른 차원에 옮겨 숨겨두었고, 그 잔해를 일시적으로 불러올 수 있는 차원 이동 장치의 설계도를 특수한 암호문으로 기록하여 숨겨놓았다. 이것이 바로 훗날 메카닉(남)의 각성기인 게이볼그 펀치였다. 뿐만 아니라 생존한 이후 계속되는 바칼의 추격으로부터 끈질기게 도망치면서 자신의 연구와 지식 외에도 다른 7인의 성과를 후세에 전달하는데 성공하나 끝내 바칼의 추적에서 도망치지 못하고 목숨을 잃게 된다.

단 한명의 배신자로 인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는 그들의 성과와 함께 후세에도 계승되어 기계혁명의 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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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숨겨진 진실[편집]


사실 쿠리오와 오드뤼즈가 바칼의 손아귀에서 생존한 것은 운이 아니였다.

공습 3일전, 게이볼그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한 '마이스터 엘디르'지만 오히려 너무 뛰어났던 탓에 그녀를 의심하던 테네브에게 바칼이 몰래 접선하면서 두명의 공모가 시작되었다.

바칼은 진작에 게이볼그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입수하였는데, 게이볼그는 분명 바칼이 원하던 자신의 죽음을 가져올법한 굉장한 병기였다. 문제는 그 제작에 관여한 마이스터 엘디르의 정체가 변장한 힐더였다는 점이다. 이대로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자신이 죽게되면 모든 것이 힐더의 계획대로 흘러가 종국에 힐더의 꼭두각시가 된 자아없는 칼날이 세상을 멸망시키고 미래는 힐더의 승리로 끝날 것이 불 보듯 뻔했다.

때문에 바칼은 힐더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게이볼그를 파괴하면서도, 천계인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열의를 더욱 크게 만들기 위해 당대의 영웅들인 7인의 마이스터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할 연출을 계획한다. 동시에 그들의 뛰어난 성과를 후세에 전달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천계인이 힐더가 통제할 수 없도록 성장할 기폭제로 삼겠다는 계산을 더했다. 바칼은 이런 일련의 계획을 테네브에게 알려주었고 테네브의 입장에선 이미 모든 것이 들통난 이상 자신이 바칼의 말을 믿든 말든 게이볼그는 와해될 수 밖에 없는데다 의심하던 엘디르의 정체를 알게된 이상 괴롭더라도 바칼과 협력하기로 결정한다.

테네브가 배신자라는 증거 또한 극비정보인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진작에 모든 걸 알아낸 바칼의 정보력 때문에 실패로 돌아간다면 그에 겁먹은 민중이 저항 의지조차 사라질 것을 우려한 테네브가 일부러 가짜 증거를 만들어둔 것이었다. 그리고 천계와 미래를 위해서이긴 하나 경애했던 동료들을 배신할 수 밖에 없는 죄책감[3]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오드뤼즈는 본래 바칼과 테네브가 공모하면서 본래 계획은 쿠리오를 제외한 다른 일원들 모두를 죽게 하려고 했으나, 테네브가 계획에 협조하는 대가로 자신과 젠느의 아이를 살려줄 것을 부탁했는데, 바칼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침 자살한 젠느로부터 약속의 아이를 부탁받은 오드뤼즈를 발견하고 그가 테네브와 젠느의 아이를 돌봐줄 수 있도록 일부러 살려준 것이었다.

그리고 테네브와 바칼의 계획에서 중요인물은 다름아닌 쿠리오였다. 테네브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할 7인의 마이스터의 성과를 후세에 전달할만한 적임자로 쿠리오를 지목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바칼은 일부러 게이볼그와 이터널 플레임 연구소를 습격하면서도 쿠리오는 살아서 빠져나갈 수 있게 하였고, 쿠리오는 이를 모른 채 두 명의 계획대로 동료들의 성과를 후세에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바칼이 원래 계획했던 비극적인 연출을 위해 추적자들에게 제거 명령을 내리면서 사망한 것이다.


3.2. 개변되는 역사[편집]


2022년 3월 17일에 업데이트된 이터널 플레임 에피소드에서 등장. 누군가의 폭로로 테네브를 의심하며 그가 감춰둔 게이볼그 부품을 찾아낸다.

테네브가 중요한 약속을 위해 모험가 일행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이터널 플레임 연구소에서 볼간, 오드뤼즈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쿠리오는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런 상황에서 테네브가 할 수 없이 쿠리오의 후손인 미쉘 쿠리오에게 쿠리오의 설득을 부탁하게 되면서 자신의 먼 후손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미쉘의 설득이 성공해 테네브와 협력하게 된다. 미래에서 쿠리오의 후손이 찾아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차원 이동 장치 개량형을 선보인 것도 그렇지만,[4] 무엇보다 큰 이유는 자기 혼자 사용하려고 그려놓은 문양이 대대손손 가문의 징표마냥 사인으로 내려왔기 때문. 차원 이동 장치 개량형보다 이게 더 신경쓰여서(…) 그 문양이 가문의 사인이 된 건 어째서냐고 황당해한다. 정작 그 의문에 미쉘 쿠리오는 선조님께서 그 이유를 알지 자신도 모른다고.

테네브에겐 언제나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꼭 진실을 알려달라며 한마디하고, 미래인이자 불청객인 지젤을 막기 위해 다른 마이스터들과 함께 행동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서 게이볼그가 완성되고 지젤에게 탈취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이런 게이볼그와 지젤을 막기위해 모험가 일행은 물론 다른 마이스터들과 협력하기로 한다.

지젤과 게이볼그를 막기위해 테네브와 모험가 일행과 함게 분주히 움직이지만, 게이볼그의 출격과 동시에 바칼과 용의 군세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이터널 플레임은 지젤이 탑승한 게이볼그가 바칼을 타도할 것이라고 맹신하며 테네브와 모험가 일행을 막아섰고 한때 동지였던 자들과 총구를 겨누며 다투게 된다. 결국 동료들끼리 싸우는 상황에 오드뤼즈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왜 같은 편끼리 싸워야하냐고 오열하자 테네브를 믿으며 참고있던 볼간쿠리오도 오드뤼즈의 말에 동조한다. 이런 상황에 테네브도 더이상 비밀을 감춘 상태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할 수 없이 진실을 실토한다.

테네브는 3일전에 있었던 바칼과의 접선을 시작으로, 바칼의 목적과 협상, 마이스터 엘디르의 정체, 게이볼그 프로젝트에 숨겨진 진실과 내막, 모험가 일행과 조우하게 된 이유, 그리고 모험가 일행을 통해 직감한 본래 역사의 진실 등을 전부 실토한다.

결국 드러난 진실을 깨닫자 볼간, 오드뤼즈와 함께 큰 충격을 받는다. 바칼과의 협상도 그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가 했지만, 테네브가 침착하게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제시하자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다른 충격인 마이스터 엘디르의 정체. 그녀의 정체를 알려준 바칼의 이간책이 아닌가 의심도 하지만 테네브가 마이크로 감시 로봇을 통해 알아낸 엘디르가 마법을 사용한다는 사실과 그녀가 가진 지식의 이질성을 같이 설명하자, 의심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마이스터들도 그녀의 이질성을 느낀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이 또한 믿을 수 밖에 없었다.

타도 바칼을 위해 일생을 바쳤지만 역사는 자신들의 실패로 기록되어 있고 이를 바꿔서는 안되었다. 자신들의 결말을 깨닫게 된 테네브를 포함한 마이스터들이 허탈해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지젤이 역사를 개변시키도록 해선 안되었다. 바칼의 공습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니 한시 빨리 게이볼그를 탈취해야만 했고 볼간, 오드뤼즈도 역사 개변을 막기위해 합심하여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이스터들과 모험가 일행의 협공으로 게이볼그는 정지되지만 차원 이동 장치를 통해 마이스터의 실험실로 이동하여 복구될 수도 있으므로 이번엔 한시 빨리 지젤을 처단해야 했다. 본 모습을 드러낸 마이스터 엘디르의 방해로 동료들과 동떨어진 곳으로 순간이동을 당하는 등 방해를 받지만, 마이스터 라티와 젠느가 일행과 합류한 덕분에 결국 지젤을 처단하는데 성공한다. [5]

마이스터 라티는 게이볼그를 되찾았으니 한시 빨리 수리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게이볼그 탈취를 위해 테네브가 앞서 설명한 기능저하 특수탄의 진짜 정체는, 혹여 자신과 바칼의 밀약이 들통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다른 마이스터들이 게이볼그를 완성시켜 출진할 것을 대비해 만든 게이볼그 기능 파괴탄이었다. 지젤이 마이스터 실험실에서 게이볼그를 수리하지 못한 것은 연쇄적으로 기능 파괴가 시작된 게이볼그를 도저히 복구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으며, 수시간 후엔 게이볼그는 아예 거대한 고철덩어리로 변할 운명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간제한이 끝나 바칼과 용의 군세가 습격을 개시하는 최악의 상황. 이는 본래 역사의 흐름일 뿐이었으며 정해진 수순이었다. 하지만 정해진 운명이라도 이대로 그냥 죽을 수 없다며 하다못해 바칼의 면상에 주먹 한 방 먹여주자는 볼간이 파괴된 게이볼그에 탑승. 대략적인 진실을 알게된 마이스터 라티도 이대로 그냥 죽어줄 수 없다며 파괴된 게이볼그를 기어이 수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테네브는 곧 스스로 마무리할 자신의 운명에 대비해 주변 정리를 시작한다. 가장 중요한 인물인 쿠리오에게 바칼과의 협상 대가로서 7인의 성과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한 적임자로 쿠리오를 지목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과 젠느의 아이의 생존을 부탁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대로면 테네브는 역사에 배신자로 기록될테고 젠느는 연인에게 배신당한 비극의 여인으로 기록될테니 만약 그들의 아이가 부모의 이름을 물려받으면 어떤 대우가 기다릴지 눈에 선했다. 그 말에 쿠리오도 동감하는데, 그 때 테네브가 미쉘 쿠리오를 바라보는 모습에 쿠리오도 똑같이 미쉘을 바라보면서 그제서야 자신의 후손의 진짜 정체를 눈치채게 된다. 어쩐지 영 안맞았다고 하는 쿠리오의 반응에 미쉘은 아무것도 모른채 의아해하고, 테네브와 쿠리오는 깨달은 사실에 대해 함구한다. 덕분에 손쉽게 테네브와 젠느의 아이를 지킬 방법을 확신한 쿠리오는 테네브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준다. 테네브는 할 말을 마치고 자신이 자초한 결말을 바라보기 위해 길을 떠나고, 쿠리오는 미쉘에게 미래에 게이볼그의 모든 기능을 가동시킬 수 있는 메카닉이 존재하냐고 물어보고 미쉘이 일부분만 사용하고 있다고 하자 자신이라면 일부러 게이볼그의 기능에 락을 걸어뒀을 것이라며 미쉘에게 자신의 설계도를 넘긴다. 이후 오드뤼즈와 함께 젠느의 출산을 돕기 위해 한시 빨리 이동한다.

이제 모든 것은 본래의 역사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칼과 용의 군세가 공습을 시작하자 마이스터 볼간은 파괴된 게이볼그를 조종하며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마이스터 라티는 완파된 상태에서 수동 조작이라도 가능하게 응급처치만 한 수준으로 수리된 게이볼그가 패배할 것이 확실했음에도 당당히 용의 군세와 맞서 싸우는 것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지병의 악화로 쓰러져 죽는다.

젠느는 전쟁이 발발한 충격으로 원래 역사에서처럼 예상보다 빨리 출산을 시작했으며, 쿠리오와 오드뤼즈가 그 곁을 지켰다. 세 사람 모르게 마이스터 엘디르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이미 자신의 정체가 힐더임을 밝힌만큼 젠느가 무사히 출산하는 모습만을 지켜보고선 자취를 감추었다. 젠느가 출산을 마친 후 테네브를 애타게 찾자 쿠리오가 통신기를 건내주지만, 통신기에서 들려오는 것은 총성 뿐. 제대로 된 진실은 알지 못하고 테네브의 배신만을 알게 된 젠느는 원래 역사대로 오드뤼즈에게 아이를 맡기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쿠리오는 밀약의 내용에 따라 파괴된 게이볼그를 이공간에 수납시켜 보존시키고 후세에 그들의 성과를 전달하기 위해 오드뤼즈와 함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의 상황이 차원이라는 영역에 손을 댄 대가라고 자조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아무 것도 모른채 비극으로 본래의 일생이 끝난 것과 다르게, 개변된 역사에서 진실을 알게 되고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이번에야말로 타인의 간섭과 도움이 아닌, 천계인들 스스로가 바칼에 대항할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임을 오드뤼즈와 함께 맹세한다. 다만 바칼은 7인의 마이스터의 정수를 후대에 남기는 대로 쿠리오도 정리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개변된 시간대의 쿠리오도 끝내 바칼의 추적자에게 최후를 맞이했을 것으로 보였으나, 적어도 원래의 역사보다는 오래 산 것으로 보이며 오드뤼즈와 같이 행동한 것으로 나온다.

쿠리오가 미쉘에게 넘긴 자료는 바로 게이볼그 본체를 소환하는 코드로, 게이볼그 프로잭트 실패 이후 오드뤼즈와 둘이서 다시 게이볼그를 완성시켜 기계혁명 당시 테네브의 후손이 탑승해 바칼에게 대적할 카드로 쓸 수 있게 했다. 또한 배신자의 후손으로 낙인찍혔을 테네브의 후손에게 자신들의 선택으로 고생하고 있을거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테네브는 배신자가 아니며 테네브의 선택은 자신들의 선택이기도 했다는 음성을 남기며 오랜 응어리를 풀어준다.

- 게이볼그의 녹음된 쿠리오와 오드뤼즈의 대화 [ 펼치기 · 접기 ] -

녹음된 목소리(쿠리오): 휴. 드디어 완성했어. 이제 진짜 천계가 만든 게이볼그라고 부를 수 있겠어.

녹음된 목소리(오드뤼즈): 정말 고생하셨어요. 쿠리오.

쿠리오: 오드뤼즈. 만약 이 게이볼그가 움직일 일이 생긴다면 분명 바칼에게 주먹 한 방 먹일 만한 상황이라는 거겠지?

오드뤼즈: 그렇겠죠. 미래의 사람들이 아무런 의미 없이 게이볼그를 찾아서 가동하진 않았을 테니까!

쿠리오: 게이볼그의 가동은... 테네브의 후손만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코드를 해석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오드뤼즈: 모르죠. 하지만 테네브의 이름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쿠리오의 코드는 금방 풀 수 있을 거예요.

쿠리오: 그래. 미래에는 분명 더 엄청난 천재들이 나타날 거니까.

오드뤼즈: 맞아요. 아직 다 크려면 멀었지만⋯ 결국 저 아이를 통해 미래는 계속 이어지겠죠.

쿠리오: 그래... 그럼 이 녹음을 들은 사람은 바칼한테 한 방을 꽂아 넣었을 수도 있겠네? 아아! 거기 들려?

오드뤼즈: 녹음? 언제부터...! 아, 미리 말을 했어야죠! 준비도 안 되었는데!

쿠리오: 자연스러운 게 좋잖아. 너무 진지하게 남기면 재미없으니까.
거기 듣고 있어? 우리의 선택 때문에 고생이 많지? 꼭 말해주고 싶은게 있어.
이건 테네브 혼자의 선택이 아니야. 바로 우리 모두의 선택이야.

그러니까... 테네브는... 배신자가 아니라는 말이지. 이걸 말해주고 싶었어.

오드뤼즈: 그거 이리 내놔요!

쿠리오: 어, 어! 키 좀 컸다고 대드는 거냐? 으악!

주베닐: (우리의 선택... 그는 배신자가 아니다...)




3.3. 코드네임 게이볼그[편집]


마이스터 어드바이스 중 하나로 등장하며, 선택시 드론으로 일정 시간마다 플레이어의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 시켜준다.

30초마다 발동되는 레어 등급부터 유저들이 선택하는 편으로[6] 에픽 등급으로 선택시엔 5초마다(!) 랜덤한 스킬 쿨타임 1개 초기화 시켜준다.[7]수면셋을 뛰어넘은 쿨감 효율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편집]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마이스터 테네브 - 처음에는 테네브가 숨긴 부품을 찾아내면서 그가 배신한 줄 알고 오해했으나 모험가 일행들의 설득 및 테네브가 배신한 진짜 이유를 알고 기꺼이 도와준다. 나중에 테네브의 부탁을 받고 그의 아이를 입양해 자신의 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어썰트 - 처음에는 디리겐트를 흡수하는 어썰트를 보더니 경악했지만 지젤 로건이 어썰트를 개조했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미안해했다.

  • 주베닐 - 게이볼그를 개수한 뒤 테네브가 배신자가 아니라는 것을 육성으로 남겼고, 주베닐은 명목상 선조인 쿠리오가 전해 준 진실을 듣고 마침내 오랜 응어리를 풀 수 있게 되었다.

  • 미쉘 쿠리오 - 자신의 성을 사용하는 테네브와 젠느의 후손. 쿠리오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문양을 왜 미쉘이 문신으로 새겼는지 의아해하다가 테네브가 자신의 아이는 친부모의 성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자 그제서야 미쉘의 정체를 눈치챈다. 다만 미쉘은 자신의 선조가 테네브라는 것은 알지 못했다. 이후 쿠리오는 게이볼그의 코드를 해독할 수 있는 설계도를 미쉘에게 넘겨주어 주베닐이 게이볼그를 조종해 바칼과 싸울 수 있도록 해주었다.


5. 대사[편집]


(평상시)[M]
"이거, 어제 새로 받은 장식품인데 멋지지 않아? 으엑, 아니라고?"
"어때? 지금의 천계는 마음에 들어? 미래의 천계는 얼마나 멋지려나?"
"미래가 궁금하지만, 우린 우리의 이야기를 써나가야겠지. 안 그래?"

(클릭 시)[M]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도?"
"내 옷이 마음에 드나보네? 하나 선물해줄까?"
"힘들더라도, 항상 웃으며 살자고."

(대화 종료)[M]
"나중에 또 대화하자고."
"조만간 되찾을, 자유를 위해."
"즐거웠어."

(평상시-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 클리어 후)
"용들의 울음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어. 빨리 떠나야 해!"
"거짓된 힘으로 만들어 낸 결과는 이런 건가? 너무 가혹하네."

(클릭 시-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 클리어 후)
"아직 내가 해야 할 일은, 끝나지 않았어"
"자유의 불꽃은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다시 피어날 거야"

(대화 종료-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 클리어 후)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미래를 위한 이 선택이 옳길 바랄 수밖에."

(대화 신청-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 클리어 전, 마이스터의 실험실 대기실)
  • 있잖아. 저 친구가 내 후손이라는 건 아직도 안 믿겨. 왜냐고? 글쎄… 나보다 못한 패션 센스? 이 정도 옷차림은 되어야 내 후손이라 할 수 있지.
(어머, 염소가 뜯어먹고 남은 거적때기 아녔어요?)[8]
도대체 누가 조상한테 이렇게 말을 하겠어…

  • 미래의 기술력은 얼마나 발전했을 지 궁금한 걸. 게이볼그는 뛰어넘은 지 오래겠지? 몇 배, 아니 몇 십배는 더 강한 병기가 등장했을 거야. 하나하나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결과를 미리 알고 시작하면 재미없지 않겠어?

  • 너희를 믿어준 이유? 글쎄… 테네브가 너희를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야할까? 최근에 태네브가 이해 못 할 행동들을 할 것도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 오면서 그 어떤 엇나간 선택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 그가 없었으면 프로젝트 자체를 시작조차 못했을 거야. 너희에 대한 믿음은 너희를 믿는 태네브에 대한 신뢰야.

  • 때론 엘디르가 신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 항상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와서 척척 해결해준다니깐? 마치 다 알고 있는 거처럼 말이야. 내가 차원 이동 장치를 제작할 때도 엘디르와 대화를 하다가 영감을 받아 완성했거든. 뭐, 덕분에 일이 더 수월해졌으니 좋긴 하지만…

  • 이 옷 어때? 미래의 패션에 비해도 안 뒤쳐지지? 뭐? 촌스럽다고? 흠, 유행은 돌고 돌기 마련이니깐. 이런 스타일을 미래에서도 언젠간 볼 수 있을 거야. 그때가 되면 날 기억해 달라고. 하하.

(대화 신청-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 클리어 후)
  • 오드뤼즈, 용들의 울음소리가 가까워졌어. 서둘러 떠나야 해. 젠느는?
(……)
…그렇구나. 결국…
……
테네브, 젠느. 걱정하지 말고 자유로운 저 세상에서 이제 편히 쉬어. 아이는 반드시 내가 지켜내도록 할 테니까.
부탁 받은 아이의 이름은… 그래. 이렇게 짓는 편이 좋을 거야.

  • 하하… 결국 이렇게 됐구나…
거짓된 희망에 눈이 멀어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 결과일까.
하지만 끝이 아니야. 테네브가 이야기했던 미래대로 이 아이가, 다른 천계의 아이들이, 이 땅의 새로운 희망이 되리라 믿어.


6. 기타[편집]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면 악마성 시리즈리히터 벨몬드와 닮았는데, 폭룡왕 바칼이 악마성 시리즈의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를 모티브로 했듯이 쿠리오는 드라큘라의 숙적이자 벨몬드 가문의 일원인 리히터 벨몬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후손인 미쉘이나 동료인 오드뤼즈의 대사를 보면 패션 테러리스트 기질이 있다. 당장 위의 대사에도 본인의 옷을 미쉘이 염소가 뜯어먹고 남은 거적때기라고 비하하는 것도 그렇지만, 오드뤼즈에게 최신 패션이라며 웃는 얼굴로 방울 장식이 잔뜩 달린 옷을 들고 와서 입히려고 해서 기겁했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패션에 자부심은 물론 취향이 확고하기 까지 하니 모양새가 딱 패션 테러리스트다. 2023년 6월 29일 여름 이벤트 업데이트에선 딥다이버 에픽 풀셋을 맞춰 입었다.

미쉘 쿠리오가 정말 쿠리오의 후손이 맞는지 의아한 대목들이 있었고 위의 패션 코드가 안 맞는 것도 그렇지만, 그것 말고도 서로가 혈연 관계치곤 영 안 맞는 것 같다고 의아해하기 때문. 특히 성격이 서로 다르다고 지적되며 미쉘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성격차가 생긴 것 아닌가 하지만, 오히려 테네브가 미쉘을 잠결에 젠느로 착각하거나 미쉘은 테네브를 보자 처음보는 사이인데도 익숙하다고 하고, 젠느 또한 잠깐 만났을 뿐이지만 미쉘과는 왠지 말이 잘 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는 등 오히려 테네브와 젠느와의 관계가 가까울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었다.

이후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테네브가 쿠리오에게 아이를 맡기면서 자신은 배신자로 남아야 하니 아이는 자신과 젠느 그 누구의 이름도 이어선 안 된다고 말하고, 쿠리오도 (아이가 그 둘의 이름을 이어받는다면) 어떤 꼴을 당할지는 안 봐도 뻔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테네브와 젠느의 아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붙였고, 정황상 이 아이의 후손이 미쉘 쿠리오로 추정되어 혈연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9] 하지만 쿠리오는 이 사실을 말하려다 결국 말하는 걸 그만두면서 이는 게이볼그 프로젝트의 진실과는 달리 영원히 후대에 전해질 일이 없는 비밀로 남게 되었다.

여름용 도트는 딥 다이버 풀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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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숨의 카라카스, 모한, 광룡 히스마와 중복.[2] 이걸 미쉘 쿠리오에게 호감도 선물을 하면 나오는 전용 스크립트가 존재한다![3] 테네브는 바칼의 의도를 알기 전에 동료들에 대해 실토할 것도 없으니 그냥 죽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던가, 바칼의 계획을 깨닫고 동참하되 본인이 죽어도 다른 동료들은 살려주고 훗날을 도모하게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동료애가 강한 사람이었다. 때문에 배신한 이후의 삶에서 그가 살아있을 이유는 없었다. 설사 살아있는들 테네브는 배신자로 찍혔기 때문에 같은 천계인들에게 살해당했을지도 모를 일이다.[4] 쿠리오도 차원 이동 장치를 개발하다 보면 시간여행도 가능할 것임을 추측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눈 앞에 진짜 나타나니 믿기 힘들다고 한마디하지만, 이런 전문지식 덕분에 다른 마이스터들이 시간여행을 믿기 힘들어 할 때 가장 손쉽게 납득했다.[5] 어썰트로 플레이시 이때 쿠리오와 동행하게 된다. 타 직업군은 쿠리오를 제외한 다른 인원들과 동행하며,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들의 구성도 다르고 같은 네임드라도 만나는 시간대가 달라 타 직업군의 시나리오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6] 커먼 & 언커먼 등급은 80초 & 50초하자가 너무 심해서 외면받는다.막말로 보급상자(쿨감 10%)보다도 효율이 나쁘다.[7] 각성 스킬은 제외된다.룸버스와 찰떡궁합[M] A B C 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로는 마이스터의 실험실 대기실에서만 출력됨[8] 참고로 미쉘은 루퍼트 도스타에게 헤르만의 설계도에 대해 추궁당할 때도 옆집 염소가 간식으로 먹어버렸다고 한 적이 있다. 그놈의 염소가 뭐길래[9] 테네브가 혼자 모든 짐을 짊어졌던 실제 역사에서도 이렇게 흘러갔을 가능성은 없지만, 테네브와 젠느의 이름을 이은 아이가 어떤 일을 당할지는 불 보듯 뻔했으니 아이를 떠맡게 된 쿠리오나 오드뤼즈 중 누군가는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쿠리오의 이름을 잇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