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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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도스타
Rupert Dostar

파일:205337_6231cfc1a1fc5.jpg

국적
지벤 황국벨 마이어 공국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소속
더 컴퍼니
직위
더 컴퍼니 수장
종족
인간(천계인)
성우
곽윤상
프로필
더 컴퍼니(The Company)의 수장이었던 오코넬 파브릭의 후계자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인물로, 오코넬을 대신하여 전장에서 함께 싸우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루퍼트는 차기 수장이라는 말에 늘 겸손히 사양할 정도로 자리에 대한 욕심이 없었지만, 적의 습격으로 끔찍한 오코넬의 죽음 이후 수장의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다는 슈미트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된다. 루퍼트는 특기인 첩보 활동을 살려 더 컴퍼니의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무기 개량과 기술 발전에도 힘써, 오코넬이 더 컴퍼니를 이끌던 때 이상으로 더 컴퍼니를 부흥하게 했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총검사 전용 시나리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곽윤상[2] / 마에다 유우.


2. 상세[편집]


루퍼트 도스타

불어오는 바람이 차다.

익숙하지만, 잊고 지냈던 천계의 바람을 맞으며 그는 바다 건너를 바라보고 있었다.

곧, 기다란 장검을 등에 멘 더 컴퍼니 대원 중 하나가 다가와 그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 근처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남자는 여전히 먼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 연기 같은 입김을 짙게 내뱉었다.

"그리 쉽게 나타날 리는 없겠지..."

그랬을 거라면, 아래 세계에서 진작 찾았을 것이다.

사내는 수하에게 물러나라는 듯이 손을 휘저었다.

더 컴퍼니 대원들을 수하로 부리는 자는 다름 아닌, 현 더 컴퍼니의 수장직을 맡고 있는 루퍼트 도스타였다.

깍듯이 경례를 한 수하가 자리를 비키자 루퍼트는 가슴께에 달고 있던 펜던트를 만지작거렸다.

"어디 계십니까, 스승님..."

읊조리는 음성은 존경하던 스승을 향한 그리움보다는 결연함과 비장함이 풍겼다.

먼 바다를 바라보던 루퍼트는 이내 만지작거리던 펜던트를 손안에 꾹 쥐었다.

세심하게 조각된 펜던트의 날붙이가 그의 손안을 파고듦에도 그는 꽉 쥐어진 주먹에 힘을 풀지 않았다.

"차라리 나타나지 마십시오."

읊조리는 혼잣말에 서슬 퍼런 예기가 감돌았다.

더없이 짙게 내리깔린 그의 시선이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것과 같았다.

"살아서 만난다면 어느 한 쪽은 죽어야 할 테니..."[3]



테마 BGM[4]

더 컴퍼니 현(現) 수장이자 오코넬 파브릭의 제자로 인게임에선 퀸 팔트에서 네임드 몬스터로, 노블레스 코드에서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더 컴퍼니의 수장으로 있지만, 그의 실체는 더 컴퍼니 내의 흑막이자 배신자이며 자기 스승인 오코넬의 죽음을 꾀한 이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더 컴퍼니 루퍼트 전성시대.jpg
노블레스 코드관련 시네마틱 영상에서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천계로 입국하면서 처음 등장한다.영상

젤레 협곡에서 귀족군들을 제압하거나 죽이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모험가와 린지를 귀족군으로 오해하나 이내 곧 오해를 거두고 로케런 힐즈로 향하던 모험가 일행과 같이 동행하며 로케런 힐즈에 도착하자 이내 모험가 일행과 갈라진다.[5] 린지는 처음 본 루퍼트를 믿어도 될지 의심했으며 루퍼트를 '기분 나쁠 정도로 속내를 알기 힘든 사람'이라며 동행하는 동안 옆에서 계속 지켜봤지만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감이 안잡힌다'고 평가한다.

그렇게 떠난 루퍼트는 킹 디스트로이어를 출격시키라고 재촉하는 안제 웨인 앞에 등장한다. 어디서 뭐하다 이제오냐고 따지는 안제에게 오기 전에 할 일[6]이 있어서 좀 늦었다고 하며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다.[7]

파일:설계도 어딨는지 말해.jpg
루퍼트는 이후 미쉘 쿠리오를 붙잡고선 헤르만의 설계도 어딨냐며 그녀에 협박성 추궁을 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미쉘이 "옆집에서 키우던 염소가 간식으로 먹어치웠다"는 재미없는 거짓말에 기어이 피를 봐야 정신을 차릴거냐며 화를 내던 중 모험가 일행과 재회한다.[8] 곧이어 도착한 황도군과 슈미트에게 한소리 듣더니 이내 조직의 어린애들에겐 아직 당신이 필요하다며 이번일에서 빠져달라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이탈한다.

그렇게 도주한 루퍼트는 화이트 플루어의 퀸 디스트로이어 사출구에서 모험가&슈미트와 맞붙으나 결국 패한다. 슈미트와 의견충돌 하던 중 난입한 퀸 디스트로이어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탈출한다.

파일:안제 처리 완료.jpg
퀸 디스트로이어가 해안수비대 & 眞 여성 메카닉에 의해 파괴된 후 리케를 두고 빠져나가려는 안제 앞에 묵화의 가시 요원 둘을 죽이면서 등장한다. 안제의 발악을 무시한채 좌절하는 리케에게 네 광기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같이 가자는 말을 한다. 이어 현장에 난입하여 안제를 살해한 반에게 더 컴퍼니가 너희들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확실하게 장악해놓으라는 말을 듣는다. 이를 보아 루퍼트 자신은 더 컴퍼니의 수장으로 있지만 자신의 세력이 조직의 주류 계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9]

그후 반, 리케와 함께 부하들을 이끌고 노스피스에서 철수한다. 정황상 아라드로 빠져나갔을 듯.


3.1. 총검사 전용 시나리오[편집]


미쉘 쿠리오를 추궁하던 도중 난입한 모험가에게 이렇게 거물이 될 줄 알았다면 떠나는걸 두고 보는게 아니었다며 총검사를 "똑같은 스승 밑에서 배웠지만 자네는 유독 스승의 많은 점[10]을 닮아갔다"고 하던 중 난입한 슈미트와 대화를 주고받은 후 도주한다.

치안 유지국에서 루이스와 같이 스승님과 대치하던 중 난입한 모험가를 한꺼번에 죽이려하나 실패하고[11], 화이트 플루어에서 모험가를 저격하려하나 실패하며[12] 모험가와 다시 맞붙으나 패하고 또 도주한다. 퀸 디스트로이어 사출구에서 모험가&슈미트와 맞붙으나 이번에도 또 패배한다.

퀸 팔트에서 슈미트와의 대화에서 루퍼트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그의 목적은 더 컴퍼니를 일개 용병집단에서 하나의 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13] 그렇게 대화를 나두던 중 저격수를 통해 모험가와 슈미트를 죽이려하나 오코넬에 의해 또 실패한다. 오코넬에게 "왜 사사건건 나를 방해하나"며 화를 내고는 황급히 도망친다.[14]

이후의 행적은 위의 안제의 경호원을 죽이며 등장하는 것과 동일하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편집]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오코넬 파브릭 - 스승인 오코넬에게 있어서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최악의 원수. 루퍼트는 스승을 불의의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 했으며 오코넬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자 한번 더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물론 오코넬도 만만치 않은지 루퍼트의 흉계를 계속 방해하고 있다.

  • 부대장 슈미트 - 슈미트는 더 컴퍼니의 정신적 지주라 루퍼트는 슈미트와 적으로서 싸우기를 꺼리고 있다.

  • 총검사 - 한때 한 스승 아래서 같이 수련하던 동문이었지만 현재는 오코넬과 더불어 최악의 원수지간.

  • 매드 리케 - 황도군에게 패하고 망연자실하던 리케에게 제국이 리케의 광기를 필요로 한다면서 같이 가자고 설득한다.

  • 반 발슈테트 - 동맹관계. 반은 동맹을 맺는 조건으로 루퍼트에게 스승 오코넬의 행방을 알린다.

  • 안제 웨인 - 동맹관계지만 귀족 세력을 안좋게 보고있던[15] 루퍼트의 성격상 애초에 충분히 써먹고 버릴 생각이었기에 안제가 패배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호위대인 묵화의 가시들을 모두 몰살한다.

  • 미쉘 쿠리오, 린지 로섬 - 린지는 처음에 길이 같아 루퍼트와 동행했지만, 나중에 자신의 스승 미쉘을 노린다는 것을 알자 적대한다. 미쉘 역시 자신을 노리려 한 루퍼트에게 이를 갈고 있다.

5. 여담[편집]


더 컴퍼니의 수장이라는 직책이나 도트, 사용하는 스킬을 보면 직업은 기본적으로 히트맨이되, 다른 총검사 직업의 특징도 지녔다. 사용하는 무기는 장도와 SMG, 그리고 총검 형태의 코어블레이드인데, 특히 장검과 라이플의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특제 사양 코어 라이플을 탑재한 코어블레이드는 원래 플레이어 스페셜리스트 캐릭터가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폐기된 더미 스킬 ACR-0[16]를 떠올리게 하며, 코어블레이드 형태로 에너지를 모아 큰 참격을 날리는 모션은 眞:스페셜리스트 의 진 각성 필살기 '블랙 호라이즌' 혹은 45제 스킬 디바이드 어쓰를 연상케한다. 그리고 루퍼트의 공격에 일정 이상 피격 시 요원처럼 TARGET 표시가 위에 나타난다.

노블레스 코드에서 보스로 만나게 될 경우 보통 '다시 또 만나게 되는군.' 이라는 대사를 치지만, 총검사로 플레이 할 경우 '자네가 찾아올 줄 알고 있었지.'라는 대사를 친다.

노블레스 코드 시나리오에서 헤르만의 설계도를 얻을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으나 모두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 하나는 초반에 린지&모험가와 동행할 때이며, 나머지 하나는 미쉘을 붙잡아 추궁할 때다. 린지의 경우 하이람이 가지고 있던 설계도를 회수해 소지하고 있었고, 미쉘의 경우 설계도를 자신의 목 부근에 문신으로 새겨놓았다.

귀족들에 의해 노스피스에서 축출당한 뒤 확고한 무력 집단으로 변모하기 위해 스승을 배신하고 데 로스 제국과 손을 잡았으나[17], 제국은 이미 반을 시작으로 힐더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하고 있기에 루퍼트와 그 일파 또한 매드 리케와 함께 히리아의 장기말이자 힐더의 꼭두각시로 전락하기 직전이다. 500년 전, 기계 혁명 당시 목숨을 바쳐 싸우며 죽기 직전 자신의 제자에게 흔쾌히 조직을 물려준 오스카 도흐가 보면 무덤에서 혀를 찰 일이다. 그야말로 더 컴퍼니의 수치

작중 모험가(총검사)와 3번이나 맞붙었고, 그 결과 3번 모두 완패했다. 그러나 사실 어느 정도 당연한 패배인데, 모험가 총검사는 끽해야 루퍼트 따위가 어찌할 수 없는 강자다. 그리고 모험가를 공개적으로 죽이려들지 않고 저격과 같은 암살로 처리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유는 루퍼트의 파벌에도 모험가를 존경하거나 우상으로 삼는 젊은 대원들이 많아서 대놓고 숙청했다간 역풍을 맞기 때문.[18] 모험가가 루퍼트를 적대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루퍼트의 파벌 내에서도 상당한 동요가 있었다고 한다.

더 컴퍼니의 젊은이들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 양반을 따르는지 의문인데, 몬스터 도감의 소개를 보면 루퍼트가 수장이 된 이후로 더 컴퍼니 내의 기술이 발전했고 장비의 질과 대원들의 처우도 개선되어서 오코넬보다 루퍼트를 진심으로 따르는 더 컴퍼니의 부대원들이 상당히 많아진 상황이다.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코어 에너지를 다루는 조직 스페셜리스트의 창설이 허가된것,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던 '그 사건'이후 젊은 히트맨에게도 빅 보스의 자리를 주게 된 것이 루퍼트의 입김이라 한다면 얼추 아귀가 맞는다.

사실 그간 더 컴퍼니는 조직 자체가 꼰대 성향이 매우 짙었다고 여기저기서 언급되었다. 히트맨 2각 스토리에서 젊은 나이에 빅 보스의 직위를 받은 어느 히트맨을 두고 황혼의 날개 대원이 우리때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고리타분한 컴퍼니도 많이 변했다고 이야기하고 스페셜리스트 1각 스토리에서도 방출은 쉽지만 지속 제어가 어려워서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코어 에너지를 다루는건 고루한 더 컴퍼니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까는 내용이 적의 보고서에 있을 정도로 보수적이고 꽉 막힌 꼰대 집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루퍼트의 과감한 조치는 젊은 조직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 분명하고 그렇기에 젊은 조직원 상당수가 루퍼트 파인 것도 이상한 부분은 아니다.


6. 관련 문서[편집]



[1] 현재 직위를 보건대 더 컴퍼니가 아라드로 내려오기 전부터 활동했을 가능성이 크고 플레이어블 총검사와 동문수학한 사이로 보이니 1008년 기준 최소 40대 후반~50대 정도로 추정 가능하다.[2] 멜빈 리히터와 중복이다.[3] 볼드체 문구는 루퍼트 도스타의 몬스터 도감 추가 스토리 문구이기도 하다.[4] 노블레스 코드에서 사용하는 BGM이며, 또한 시나리오 퀘스트에서 첫 등장했을때도 이 BGM을 사용했다.[5] 갈라지면서 "영원한 길동무는 없으니 인연이 닿으면 언젠가 또 볼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간다.[6] 젤레 협곡에서 노스피스 군인들 몇마리 죽인 것이 바로 그 일이다.[7] 안제의 아들 얘기도 하며, 네빌로 유르겐과 그의 골머리를 썩힌 자식들을 언급하기도한다.[8] 이때 모험가에게 로케런 힐즈에서 갈라질때 했던 "인연이 닿으면 또 볼 수 있다"는 말을 하는데, 사실상 이때를 위한 복선이었던 셈.[9] 히트맨은 더 컴퍼니의 보스로서 루퍼트를 의심하고 있으며 요원은 독자적으로 루퍼트의 뒤를 캐고 있었고, 트러블 슈터와 스폐셜리스트는 더 컴퍼니 소속이 아니지만 오코넬을 찾으려 하고 있으며 슈미트와 우호적인 관계로 볼 때 모험가 총검사와 황혼의 날개 및 더 컴퍼니 원로들은 오코넬을 지지하고 대부분 젊은 대원들은 루퍼트를 지지하는 상황이나 모험가가 오코넬을 지지하고 있어서 젊은 대원들 사이에서도 동요하고 있는 모양.[10] 싸구려 기사도 같은 면 등.[11] 자신이 이끄는 더 컴퍼니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오코넬과 모험가를 죽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 듯 하다.[12] 자기 스승 오코넬이 모험가를 지키기위해 대신 저격 당했다.[13] 액트 퀘스트 내용을 보면 더 컴퍼니가 노스피스에서 쫓겨난 뒤 시작된 도피 생활의 기억이 루퍼트에게 큰 상처가 된 모양.[14] 사실 이건 루퍼트 스스로 자초한 것인데, 애초에 오코넬을 죽이려한 그 순간부터 오코넬의 방해를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15] 과거, 더 컴퍼니는 천계 귀족들의 모함으로 인해 선대 최고 사제 벨드런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억울하게 천계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16] 코어 피스톨과 코어 블레이드, 그리고 홀로그램 기술로 코어 라이플을 생성하여 사격하는 스킬.[17] 제국의 기사단장 반 발슈테트가 제국과 서로 붙어서 지원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루퍼트에게 스승 오코넬의 생존 사실을 알렸다.[18] 특히나 히트맨을 제외한 나머지 직업들은 더 컴퍼니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숙청해야할 명분도 만들어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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