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2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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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규시즌
2.1. 10월
2.2. 11월
2.3. 12월
2.4. 1월
2.5. 2월
2.6. 3월
2.7. 4월
4. 시즌 총정리



1. 개요[편집]


르브론 제임스의 2017-18 시즌을 정리한 항목.

이 시즌 들어서 확실한 노장반열에 들어간 르브론이 시즌을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알 수 있는 항목이다.


2. 정규시즌[편집]


만 33세의 선수가 82경기 전경기 출장[1], 평균 출장 시간 36.9분 전체 1위, 총 득점 2251점 전체 1위를 기록하다. [2]

최종 개인성적은 경기당 27.5득점[3], 8.6리바운드[4], 9.1어시스트[5], 1.4스틸, 0.9블락

1월을 제외한 모든 시즌 동부컨퍼런스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6]

2.1. 10월[편집]


10월 17일에 보스턴 셀틱스와의 개막전이 있었다. 여름에 있었던 카이리 어빙아이재아 토마스의 초대형 트레이드가 있었던 두 팀이고 동부의 최강팀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전 1쿼터 중반, 카이리 어빙고든 헤이워드에게 앨리웁 패스를 주자 르브론이 수비를 시도하면서 앨리웁을 차단했고 크라우더가 그 뒤에 서있었다. 근데 이 과정에서 헤이워드가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발목 골절이라는 심각함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날 르브론은 들것에 실려나가는 헤이워드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7]

그리고 개막전을 클리블랜드가 3점 리드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카이리 어빙과 예전의 승리 핸드쉐이크를 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막후 첫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강팀은 만나지 않았지만 몇가지 과제가 보인다. 우선 르브론의 패스를 받아 슛을 넣어야하는 JR 스미스의 극악의 성공률을 기록중인데 야투율이 3할대를 기록하고 있다. 심각한것은 3점슛은 2할5푼 수준으로 팀을 말아먹는 레벨이 되었다. 다만 제이 크라우더의 합류는 매우 긍정적이다. 늙어버린 34살 르브론은 경기내내 에너지를 유지할 수가 없고 그 부분을 크라우더가 대체하고 있다. 제프 그린도 벤치에서 에너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드웨인 웨이드, 데릭 로즈의 합류 이후, 르브론이 없어도 볼이 잘 돌고 크게 역전을 당하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어빙이 있던 클리블랜드와 달라진 부분이다.

문제는 결국 르브론과 팀이 수비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 늙은 르브론은 더이상 예전의 수비집중력을 갖을 수 없다. 그렇다고 T.T, 케빈러브는 동포지션에서 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도 아니기에 팀내 제대로된 수비수라곤 제이 크라우더 한명 뿐이다. 르브론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그리고 10월 29일 클리블랜드와 뉴올리언스간의 경기에서는완벽하게 문제점이 드러난다. 어차피 상대가 드마커스 커즌스, 앤서니 데이비스이니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은 NBA 전체에서도 얼마 되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뉴올을 상대하는 팀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뉴올의 가드진 붕괴를 유도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클리블랜드는 오히려 뉴올의 백코트진에게 밀려버렸다. 수비가 되지 않는 것은 이제는 세금이라 치부해도, 공격에서조차 이름값만 높을 뿐, 전형적으로 미들레인지가 짧은 선수들이 모여있어, 인사이드가 빽빽하게 돌아가는 중. 결과적으로 르브론 돌파 옵션이 지난시즌만도 못하게 되었다. 어차피 플옵 이후로 바라보는 팀이기 때문에 시즌 중 어떠한 해법을 찾을려고 하겠지만, 카이리 어빙의 공백은 더욱더 커져가는 상황.. 아이재아 토마스가 얼마나 해 줄 지도 의문이다.


2.2. 11월[편집]




사실 어빙이 빠진 클리블랜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전 포인트 가드인 아톰이 1월 혹은 2월 까지 장기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데릭 로즈, 드웨인 웨이드, 제이 크라우더, 제프 그린 등의 다양한 선수가 합류해서 손발을 맞춰보는데 시간이 걸렸다.

르브론과 새로운 선수들 구성을 맞추고 웨이드가 벤치행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팀은 급속도로 결속되기 시작한다.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3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려 57득점(야투 23/34, 3점슛 2/4)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워싱턴의 가드진에 밀리기는 했지만 르브론 혼자서 원맨 하드캐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 시전한 페이더웨이 터프샷이 계속 들어가자 워싱턴 팬들이 놀라기도 했다.

회광반조하는 줄 알았던 클리블랜드는 11월 5일 동부 최하위 애틀랜타에게 패했다. 이 경기 막판 르브론에게 온 마지막 찬스를 동료에게 패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도의 어느 나라에서 다시금 릅탄돌리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11월 10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는 2쿼터에 18점까지 끌려가고 르브론은 트레버 아리자의 발을 밟아 발목이 꺽이는 등 재앙... 이 있었으나 제프 그린의 활약과 부상 따위는 없다는 듯이 멀쩡하게 일어나 33점을 퍼부은 르브론의 활약으로 3점차 리드까지 잡았으나 4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하며[8] 113-117로 석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경기를 통해 좋은 것을 보고 있는데, 바로 캡스의 새로운 스몰라인업이다. (이만 셤퍼트, JR 스미스, 르브론 제임스, 제이 크라우더, 제프 그린) 이 라인업은 좋은 공격과 무한 스위칭이 가능한 수비를 보여주며 4쿼터에는 휴스턴이 무려 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았음에도 17점밖에 넣지 못했다. 여기서 리바운드 문제만 해결되면 좋아질듯. 그린과 크라우더의 합류로 러브와 톰슨까지 있어서 빅맨 라인업에 숨통이 트인것도 긍정적이다.

11월 1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19점이라는 별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폭발한 스미스와 카일 코버의 3점슛, 그리고 폭망한... 매버릭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좋은 것은 시즌 초반에 12%의 3점슛으로 부진하던 JR이 최근 3경기간은 12/24로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9]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13일 뉴욕 닉스 원정에서는 팀의 3점슛이 완전 폭망하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잘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가 23점까지 쫓기며 이 게임도 망하나 싶었으나... 4쿼터에 채닝 프라이세디 오스만의 3점슛이 들어가 15점차이가 되자 벤치에 있던 르브론이 나왔고 4쿼터까지 3점슛이 0/7이던 카일 코버가 4쿼터 후반에 5개의 3점슛을 연이어 넣고 이어진 르브론의 앤원으로 104 :10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르브론이 포르징기스를 2번이나 블락하고 97 :97동점 상황에서 클러치 인유어페이스 스텝백 3점을 넣은 것은 이 경기의 백미다.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15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는 역시나... 역전승을 거두었다. 르브론은 31득점 야투 12/24 3점슛 4/7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스텝백 3점슛이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인다. 지금까지 성공률이 38%로 상당히 준수한 편. 어쨌든 이번 원정 4경기 트립에서 3연승을 거두며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11월 17일에는 홈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가 있었다. 1쿼터 초반에 케빈 러브디안드레 조던을 통제하지 못하고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1쿼터에는 10 : 0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1쿼터에만 클리퍼스에 7개나 덩크를 허용하는 등 포반은 좋지 않았다. 계속해서 리드는 클리퍼스가 잡고 있었고 클리블랜드가 따라가면 클리퍼스가 다시 도망치는 것이 4쿼터 내내 반복.
그러다 종료 1분전에 클리블랜드가 마침내 동점을 이루어 냈다! 그러나 양팀다 주어진 포제션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채 연장전행.
이미 추는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고, 르브론이 블레이크 그리핀을 완전히 셧다운 시켜버림으로써 또다른 역전승을 거두었다.
르브론 성적은 39득점 야투 17/26 3점슛 4/9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유투 0/3... 자유투가 3점슛보다 어려운가 보다 으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블레이크 그리핀을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 스텝백 3점을 넣은 것이 4일 전 뉴욕과의 경기가 생각나게 했다. 이번 시즌 3점슛이 좋아졌다.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20일에는 동부 2위로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상대로 원정 경기가 있었다. 1쿼터부터 16득점을 퍼부은 르브론과 팀 전체가 3점슛이 잘 터지면서 압승을 거두었다.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24일에는 샬럿 호네츠와의 홈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최근 드와이트 하워드가 물오른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 현재 트리스탄 탐슨이 없는[10] 캐브스 입장에선 굉장히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센터인 러브는 하워드를 잘 제어하지 못했다. 사이즈도 운동신경도 딸린다. 그럼에도 르브론의 분투와 외곽에서의 승부에서 캡스가 쫒아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켐바 워커가 무리를 해주는 덕분에 손쉽게 득점을 따라갈 수 있었다. 수비는 여전히 털리고 있지만, 이전보단 적극적인 형태를 취해서 100실점 미만으로 묶을 수는 있었다. 르브론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면서 괴물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호네츠 상대로 역전승을 하면서 쾌조의 7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개인 기록은 27득점 16리바운드 13어시스트 야투 10/20 3점슛 3/8 3블락.

지금까지 특기할 만한 사항은 르브론의 3점슛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18시즌에는 현재까지 성공률이 42.5%로 커리어 하이이고 작년 (36%)보다 5%이상이나 높으며 그 유명한 매운맛 카레보다 5%가 높고 3점슛 최고 장인와도 1%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카일 코버는 르브론이 3점슛을 굉장히 잘 쏜다며 그의 발전 능력과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27일에는 신예 조엘 엠비드벤 시몬스가 버티고 있는 떠오르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가 있었다. 속도와 수비 차이에서 상당하고 젊은팀인 필라델피아의 에너지에 고전이 예상되었다. 벤 시몬스는 르브론과의 매치업에 대해 "누가 나를 막고있든 나는 나의 경기를 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결과 르브론이 1쿼터부터 팀의 처음 9점을 몰아넣고[11] 전반을 22점과 3점 버저비터로 마무리했다. 시몬스는 르브론과의 매치업에서 시종일관 멍때리면서 약한 수비력이 발목을 잡았다. 세븐티식서스는 캡스의 약점인 빅맨진을 노렸다. 리그 정상급 센터 조엘 엠비드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JR의 터지는 3점슛과 클리블랜드의 벤치 파워에 밀려 113 : 9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30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2/23 3점슛 4/7.

11월 28일에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팀은 1쿼터에 22점, 총 38점을 퍼부은, 그나마 사람다운(?) 역할을 해준 케빈 러브[12]와 역시나 또 벤치에서 40점 가까이 퍼부어주고 히트의 공격을 잘 막아준 수비 덕분에 108 : 9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케빈러브가 발이느린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그야말로 외곽에서 털어버렸다. 정신을 못차린 화이트 사이드는 반칙을 쌓고 1쿼터를 거의 뛰지 못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파이널 점수를 보면 별 차이 안나지만 전반전은 75 : 49였고 3쿼터 종료 2분을 남긴 상태에서 르브론이 퇴장을 당하였기 때문에 승리다운 승리라고 할 수 있었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28분 21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0/16 3점슛 1/3 스틸 5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레이업 시도 후 콜을 받지 못하자 바로 심판에게 가서 항의하다가 테크니컬을 받고 퇴장을 당하였다.
이존 시즌 심판이 선수들, 특히 슈퍼스타들에게 콜이 박하다는 의견이 많다. 앤서니 데이비스, 케빈 듀란트 같은 선수나 르브론 안티팬들이 좋아합니다. 심판도 안티팬 그리고 옆에 드웨인 웨이드가 없었으면...

하이라이트 영상
11월 30일에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7분간 24득점 12 어시스트 6 리바운드 야투 7/11, 3점슛 3/6, 스틸 3개를 기록했다.

10월과 11월을 합쳐 커리어 하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탯을 찍고 팀이 10연승을 거두면서 동부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통산 35번째 기록으로, 르브론이 2004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얻은 후 지금까지 샤킬 오닐, 드웨인 웨이드가 각각 6번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총 26명의 선수가 공동 수상까지 합쳐서 48번 수상했다. 그만큼 르브론이 오랫동안 대단한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스탯은 평균득점 28.0, 리바운드 : 8.2, 어시스트 : 8.5, 야투율 : 58.3%.... [13]3점슛 : 42.5%....이게 인간이냐

11월의 캡스와 르브론을 보면 역시나 수비는 전혀 기대가 안되었다. 하지만 웨이드가 가세한 벤치 생산력의 증가한것이 눈에 띈다. 웨이드, 코버, 채닝프라이, 제프그린, 칼데론 등이 나오는 세컨유닛 싸움에서 캡스는 대부분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웨이드제프 그린의 활약은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르브론이 빠졌을 때 이길수없었던 캡스 2기의 약점을 완벽히 메워주고 있다.

르브론은 고감도 3점을 유지하면서 상대가 막을 수 없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흔히 말했던 커리와 르브론을 합치면 지구최강이라는 소리가 현실로 느껴질 정도로 이번 시즌 3점슛은 크레이지 모드. 더욱 재밌는것은 골밑 성공률인데 르브론의 커리어 성공률은 73.3%로 원래부터 괴물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무려 78.1%로 커리어 하이에 해당한다. 림어택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3점슛이 저 수준이니 상대로썬 르브론을 막을때 이만저만 고통이 아니다.

자신을 괴롭혔던 허리부상에서 완전히 떨쳐내면서 슛팅역시 최고 수준으로 복귀하고 있다.


2.3. 12월[편집]


여전히 엄청난 활약,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마지막 주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2일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가 있었다.
케빈 러브가 올스타급 센터인 마크 가솔에게 털렸으나... 팀 전체의 활약으로 116 : 111 신승을 거두었다. 3쿼터까지 20점씩 차이 나다가 4쿼터에 멤피스가 추격해서 경기가 더 치열해졌다. 경기 1분 남기고 111 : 111 상황에서 르브론의 결정적인 앤드원, 그리고 스텝백 롱 2가 경기를 결정짓는 클러치였다.르브론 개인 성적은 34득점 12어시스트 2리바운드 야투 13/22 3점슛 0/3... 자유투 8/8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4일에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대승을 거두었다. 어차피 현재 리그 꼴찌인 시카고인데다 밸런타인이 부상으로 빠진 팀이므로 게임을 가비지로 만들며 12연승을 이끌었다. 점수는 113 : 91 르브론 개인 성적은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9/15 3점슛 2/4 2스틸.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6일에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당연히 이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상하게도 팀 전체가 안 좋은 공격력을 보이며 4쿼터까지 14점 차이로 끌려갔으나 4쿼터 시작과 함께 3번의 포제션 동안 카일 코버가 다 3점슛을 성공시키고 마지막 1분 남기고 95 : 95의 분수령에서 르브론이 다시 한번 클러치 레이업과 스텝백 3점슛으로 경기를 101 : 95으로 끝냈다. 이제는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하이라이트를 보면 그 3점슛이 얼마나 사기적인지를 볼 수 있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32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야투 12/18 3점슛 5/8 3스틸

12월 8일에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는 14연승에 도전하였지만, 결국 14연승은 달성되지 못하고 102 : 106으로 지고 말았다.
경기력이 썩 좋다고 보기는 힘들었고 빅터 올라디포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신승을 거두었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2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야투 12/22 3점슛 1/5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9일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가 있었다. 백투백에 결코 쉽지는 않은 매치업이라 고전이 예상된다. 케빈 러브가 이 경기를 쉬었으나 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도 경기를 결장했기에 센터 매치업은 없어졌다... 르브론은 야투율이 썩 좋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 3번째 트리플더블을 거두며 팀의 105 : 98 승을 거두었다.
개인 성적은 30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 야투 9/23 3점슛 2/6 3스틸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12일에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가 있었다. 부상으로 몇 주간 빠진 트리스탄 탐슨이 돌아왔다. 그런데 로테이션에다 어떻게 넣어야 될지가 난감한 상황. 탐슨이 워낙에 슛이 고자라.. 드웨인 웨이드가 결장한 상황으로 팀 전체에 가드라고는 호세 칼데론 한 명 밖에 없었던 상황... 그래서 르브론이 1쿼터에 빨리 빠지고 2쿼터에 벤치를 이끌었다. 3쿼터에는 경기에 가드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가장 작았던 사람이 스몰 포워드카일 코버. 르브론은 가히 사기적인 경기력으로 미친 패스를 뿌리면서 커리어 하이인 17어시스트를 찍었고 당연히 팀은 123 : 114로 승리했다. 르브론이 주면 3점을 넣어준 동료를 덕분에 쉽게쉽게 경기를 풀었다. 주전 벤치 가릴 것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벤치 점수가 무려 51점... 르브론 개인 성적은 25득졈 17어시스트 7리바운드 야투 11/13 3점슛 2/3 2스틸.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14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가 있었다. 젊고 빠른 레이커스 팀과 경험있는 베테랑 인 캡스와의 경기였다.
지금까지 성적만 보면 당연히 캡스가 털 것으로 보였으나 론조 볼의 의외의 활약으로 경기는 치열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과 재 크라우더의 슈팅 부진이 있었으나 (둘이 합해서 3점슛 2/13) 호세 칼데론과 케빈 러브, 그리고 르브론의 패싱으로 레이커스를 121 : 112로 꺽었다. 이날 르브론은 파울 콜을 얻지 못해 언짢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통산 56번째 트리블더블을 기록하며 래리 버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25득점 12어시스트 12리바운드 야투 8/18 3점슛 1/6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16일에는 막 보스턴을 꺾은 유타 재즈와의 경기가 있었다.

하이라이트 영상
12월 17일에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선

12월 19일에는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가 있었다.

예상대로 캡스는 쿰보를 제어할 수 없었다. 워낙에 막장 수비를 하는 팀인데다가 원래부터 막을 수 없는 선수였으니.. 문제는 에릭 블레소에게 무려 26점을 헌납하며 백코트 수비가 절망적인 사실을 알려주었다. 반면 주전인 칼데론, J.R. 스미스는 각각 6점 2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전반에 너무 벌어진 차이는 한때 17점 차이까지 났으나, 드웨인 웨이드, 제프 그린의 벤치 싸움에서 캡스가 완승을 하며 점수차이가 없어진다. 르브론은 벤치 덕분에 충분히 쉬고 나와서 클러치 3점 2방, 앤드원 까지 포함해서 4쿼터를 캐리했으나, 이날 슛감이 헬이었던 코버가 3점을 1-7을 기록한덕분에 경기는 져버렸다. 르브론은 39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하였다. 특이하게 이날 0리바를 기록했다.

12월 25일 골스를 만나서 설욕전을 원했다. 스테판 커리의 결장으로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르브론 본인이 심각한 야투 난조를 겪으며 골스에게 패배하는 원흉이 되었다. 다만 희망을 하나 본것이 케빈 러브가 골스상대로 처음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것. 무려 31득점을 넣으면서 상대를 유린했다. 센터로 전환한 러브가 골스에게 통한다는것이 증명되었다.


2.4. 1월[편집]


망가진 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는 리더답지 못한 모습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한 달

하이라이트 영상
2018년을 맞이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1월 6일에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는

1월 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원정에서는 지미 버틀러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하며,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만 보였다. 27분 동안 고작 10득점을 기록하고 벤치로 쫓겨났으며, 코트 마진은 무려 -39. 르브론의 커리어 전 경기 중 커리어 로우. 한 마디로 정리해서 르브론은 여태까지 치른 15시즌의 모든 경기 중 최악이었다. 앤드류 위긴스가 25득점을 기록할 동안 캡스의 주전 5명이 28득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모두가.

1월 1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는 라우리, 이바카가 빠진 토론토를 상대로 26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야투 2/15를 기록한 아이재아 토마스의 활약...과 벤치 싸움에서 완패하며 참패했다.

1월 1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는 27득점 11어시스트를 올렸지만, 4쿼터 후반 혼자 쉽게 말해서 말아먹었다. 경기종료 1분을 남겨놓고 무리한 3점을 연속으로 던져 모두 실패했고, 경기종료 5초전 라인을 밟는 어이없는 턴오버를 저질러 역전 기회를 날려버리는 등 그야말로 클러치 역적이라고 할 만한 플레이를 보였다. 클블은 이로서 최근 동부 원정에서 1승 4패를 기록 하는 중.

12월 18일 워싱턴전 이후 약 한 달간 3승 8패를 기록하며 무너지는 와중에 경기내적으로는 수비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은데,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현지에서는 이전부터 계속 비판받아오던 르브론의 독단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경기에서도 감독의 지시를 무시하거나 큰 점수차로 끌려가는 와중에 동료들을 모아놓고 질타하는 등 사실상 감독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는데, 여기에 더해 지역언론인 cleveland.com에서는 연패하고 있는 와중에도 훈련강도를 줄이고 여행을 즐기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였으며 동료들이 르브론의 플레이가 공의 순환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는 기사까지 실리는 등 클리블랜드 부진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다.

1월 1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3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락 3스틸을 올렸지만, 턴오버가 무려 8개를 기록했으며, 3.4쿼터에는 완벽히 침묵을 해버렸다. 결국 팀은 118-108로 패배했다. 더욱이 클러치 상황에서 듀란트에게 완벽하게 공수 모두 일방적으로 밀리며, 결국 역전패의 필미를 제공했다. 이제 그가 현 NBA에서 No.1 스몰 포워드라는 공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매우 많아졌다. 더욱이 1월 17일 ESPN에 따르면, 현재의 노장 중심의 팀원, 필요 이상의 과다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르브론)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한다.

1월 19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4-103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전에는 자신에게 오는 비난을 인식한다는 듯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을 굉장히 줄였지만, 전반전 어시스트만 19개. 하지만 무슨 약을 했는지 르브론은 다시 2쿼터부터 결국 다시 온볼 모드를 고집했다. 결과적으로 르브론이 1번 롤과 온볼 모드를 고집부리면서, 팀 두명의 에이스 부치비치와 아이잭이 부상으로 빠진 올랜도에게 전반에 벌어놓은 23점차를 뒤집히며 4쿼터에 접전구간으로 끌고가게 만드는 르브론의 맹활약이 오늘도 빛났다. 르브론은 후반에만 연거푸 턴오버를 하며 이날 6개의 턴오버로 단연 1위, 3점 역시 와이드 오픈 기회를 다 날리는며 3P% 0-4, 자유투는 2-8 말그대로 말아먹을뻔 했다. 마진도 팀내 꼴찌인 -6, 그걸 그나마 제프 그린의 활약과 아이재아 토마스가 결승 자유투 득점등으로 메워주며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1월 21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만나 148-124 가비지 패배를 해버렸다. 25득점만 올리면, 개인 통산 3만점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는 현실은 시궁창. 4쿼터 무득점(FG 0-2)을 하며, 18득점에 그쳤다. 오늘도 미들레인지는 폭망수준. 3P는 0-4 였으며, FT 2-4. 연승달릴때 폼은 집나가서 돌아올 생각이 없다. 마진 -33 양 팀 통틀어 최악이다. 거기에 르브론이 벤치로 들어가자 웨이드-로즈의 활약으로 2쿼터에 한때 8점차까지 쫓아갔었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이 있어서 공도 돌지 않고, 수비도 안 되던 경기다. 러브가 3분을 뛰고, 구토 증세를 보이며, 팀을 떠나면서, 센터롤을 부여 받았다고 하는데, 그의 리바운드수는 3개에 불과하다. OKC의 빅4에게 36개의 리바운드를 털렸던걸 생각하면, 아예 리바운드 가담조차 하지 않았던 경기, 1:1 수비는 말할 것도 없이 PG13에게 완벽하게 털려버렸고, 그렇다고 공격에서도 안드레 로버트슨과 PG13에게 돌아가며 털려버리며, 1쿼터 3득점, 전반에 9득점으로 묶여버리는 동안 쫓아 갈수가 없었다. 웨스트브룩과 매치업이였던 아이재아 토마스는 자신의 수비를 그래도 25분 뛰며 24득점이라도 올리며 활로라도 뚫어보려 했던 걸 감안하면 안습.

오클라호마와의 경기 이후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를 만나 트리플더블 급 활약을 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내내 부진하던 JR이 3점슛을 각각 7개, 5개씩 넣어주면서 팀의 활로가 되고있다. 르브론의 2경기간 통합 어시스트만 26개. 확실히 공이 돌고 멤버들이 잘 움직여주고 호흡이 맞고 있다.

1월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전에서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의 절반이 빠진 모터시티를 상대로 125-114로 패배했다. 르브론은 나오는게 짐이였는데, 특히 4쿼터에 접전 구간에 FG 0%(0-2) 턴오버만 3개를 기록하며 또다시 말아먹었다. 특히 3쿼터 마지막에 또 혼자 공잡고 시간을 끌다가 셤퍼트[14]에게 패스를 돌리고, 그 탓을 하는 르브론을 두고, SPOTV 해설자도 대차게 깠다.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wbasketball&category=nba&id=390383&redirect=true

이 날 경기에서 케빈 러브가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하며 최소 2달 간 아웃이 확정되었다. 안 그래도 부상으로 힘든 캡스 팀에 더 부담.

르브론 제임스가 1월에 부진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것은 팬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나 동료와의 불화에 대해 미국의 소규모 지역언론에서 보도했다는 한국 NBA 커뮤니티의 글 , 플레이한번에 대한 '한국'해설위원의 비판의 해석은 읽는이의 판단에 맡긴다.

2.5. 2월[편집]


다시한번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다

2월 4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는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11득점(마진-17, FG 30%)으로 묶인 데다가 심지어 공을 패대기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장을 찾은 클리블랜드 팬들은 르브론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고, 미국 여론들조차 욕을 있는대로 다 하고 있다. 가뜩이나 망가진 클블의 팀 케미를 가장 선두에 서서 망가뜨리는 행위나 다름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 팀도 동시에 최악의 경기력으로 32점차 대패하였다.

2월 6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4쿼터 호러스러운 경기력으로 21점차를 뒤집히며 98-116으로 패했다. 4쿼터에 1득점 2턴오버로 니갱망을 시전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비웃음이 넘쳐나는 중. 부상이후 합류한 아이재아 토마스의 절망적인 경기력과 팀캐미가 박살나면서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르브론은 리더로써 비난은 하지 않고 일단 지켜보는 중.

지금 르브론이 비판받는 이유는 4쿼터 클러치 능력이 니갱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4쿼터 총 득점은 르브론이 전체 2위다. 1위는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 3위가 늑대대장 지미 버틀러. 그런데도 비판을 받는 이유는 최근 클러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2월 7일 백투백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는 간만에 르브론다운 역할을 하며 연장전 접전 끝에 버저비터 페이터웨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전체가 다 잘 뛰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양팀 합작 40개의 3점슛 성공이라는 기록을 세운 볼 만한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르브론은 확실히 1옵션을 가져가고 좋은 패스와 득점으로 팀을 이끌면서 안티팬들의 비판을 조금이나마 잠재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37득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 야투 16-22, 3점슛 5-7

2월 8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팀의 6명(아이재아 토마스, 재 크라우더, 이만 셤퍼트, 채닝 프라이, 드웨인 웨이드, 그리고 데릭 로즈를 트레이드 하고 팀 로스터를 젊고 빠른 선수들인 로드니 후드, 조지 힐, 래리 낸스 주니어와 조던 클락슨으로 채웠다. 다음 경기인 애틀란타 호크스와는 뛰지 못할 것 같고 그 다음 경기에나 뛸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일약 우승후보라고 하는 팀이 시즌 중반에, 그것도 데드라인에 이정도의 트레이드를 한 적은 없었다고 보면 된다. 여러 스포츠 방송국과 쇼들을 뒤집어놓은 뉴스였다.

하이라이트 영상
2월 9일 경기는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 무려 6명의 선수가 나가버리고 이적생 4명을 쓸수없는 상황이라 깔끔하게 패배할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타이런 루는 세디 오스만, 호세 칼데론, 르브론 제임스, 트리스탄 톰슨, JR 스미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는데 이 경기에서 르브론은 압도적인 패싱능력으로 커리어 하이와 동률인 17어시스트19어시스트[15]로 승리를 이끌었다. 아톰의 재앙급 수비력이 사라지고 로테이션에 활기가 돌면서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했다. 벤치는 30득점을 퍼부은 카일 코버의 화력을 앞세워 55득점을 넘게 했고, 캡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점수는 123-107.

르브론 22득점 12리바 19어시스트. 이날 세디 오스만의 파이팅과 허슬이 좋았다. 오스만은 체격이 좋아서 수비 컨테스트가 나쁘지 않고 공을잡고 달릴 수 있는 선수라는걸 증명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2월 11일 경기는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수비가 무너진 캐벌리어스가 영건 4명을 데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었다. 결과는 트레이드가 대성공했음을 알렸다. 경기 내내 수비가 미친듯이 좋아져서 과연 3일 전과 같은 팀이 맞는지 놀랄 정도로 바뀌었다. 조지 힐은 지난 6개월간 고생한 클리블랜드의 가드 수비를 한번에 해결해주었다. 매치업 상대 카이리 어빙을 틀어막아서 18득점으로 제어했다.

공격에서도 로드니 후드조지 힐이라는 준수한 3점슈터의 가세가 르브론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조던 클락슨 역시 공격에서 르브론이 없어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빅맨진에서도 트리스탄 탐슨의 스위치 디펜스와 래리 낸스 주니어의 허슬이 돋보였고, 올시즌 최고의 영입인 제프 그린의 공수 양면에서 생산성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상대 스위치에 짤업이 털렸던 과거의 모습과 안녕이고, 동부 패권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음을 선언한 경기였다.

르브론은 24득점 8리바 10어시를 했다. 그러나 정말 오랜만에 4쿼터를 통째로 쉬었다.[16] 상대가 초강팀 보스턴이란걸 생각하면 이 라인업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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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에는 오클라호마에서의 원정 경기가 있었다. 저번에 무려 148점을 허용했던 클리블랜드의 안습 수비가 그 때 경기 결과를 결정지었지만 팀을 갈아엎은 트레이드 이후 클리블랜드는 막장 팀이 아니었다.
르브론은 슛감이 좋은 편이었고, 카멜로 앤서니가 르브론을 막을 수가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인사이드가 약해 스티븐 아담스에게 무려 1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했으나[17] 수비가 좋아서 빅3를 잘 틀어막았고 특히 웨스트브룩의 속공을 잘 막아냈다. 접전 끝에 4쿼터에 르브론이 쉬고 있을 때 오클라호마 주전들을 상대로 11점차 리드를 지켜낸 클리블랜드 벤치와 마지막에 공격리바운드 몇개를 건져낸 래리 낸스 주니어의 허슬로 경기를 120 : 112로 마무리지었다.
르브론 개인 성적은 37득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 야투 14-23 3점슛 3-7

한국시간으로 2월 20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2018 NBA 올스타전 본 게임에서, 경기 내내 경이로운 패스와 화려한 레이업과 덩크를 포함해서 리더다운 모습을 보이며 팀 르브론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막판 케빈 듀란트와 함께 상대 팀의 주장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모습은 압권. 반면, 커리는 3점슛 컨디션이 좋지 않으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근데 후반기 시작하고 폭발했다.

2월 23일 후반기 첫 경기인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32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라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 팀 야투의 부진과[18], 경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중요한 자유투 2개를 놓치고 시간을 버리는 듯한 플레이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쿼터 5분을 남기고 10점차 이상으로 지던 경기를 따라잡는데는 큰 공을 세웠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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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가 있었다.

2월 25일에는 서부 3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르브론은 33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하며 분전하였으나 , 이해할 수 없는 타이론 루의 4쿼터 로테이션 때문에 팀은 패배했다. 알드리지에게 본디 스몰포워드인 제프 그린을 붙여놔서 영혼까지 털렸다. 그나마 긍정적인것은 완패를 했던 지난경기와달리 1~3쿼터 까지는 대등하게 경기를 했다는 점이다. 지긴했어도 상대 공격을 억제하는 수비는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이들이 아직 제대로 연습한지 한달도 안됐다는걸 기억하자. 케빈 러브가 순조롭게 회복한다면 팀은 더욱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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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가 있었다. 르브론은 31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팀은 129 대 123 으로 진땀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오늘 경기로 르브론은 사상 첫 30000득점 8000리바운드 8000어시스트의 금자탑에 오르게 되었다.

2월 한달간 르브론 혼자서만큼은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오스카 로버트슨, 윌트 체임벌린, 서브룩 3명만 한 기록이고, 무엇보다도 르브론이 처음으로 커리어 동안 한 기록이다. 물론 트레이드 이후 로테이션 등이나 팀 수비, 무엇보다도 케빈 러브의 부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으나 르브론 만큼은 먼치킨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2.6. 3월[편집]


클래스는 영원하다
3월 전체로보면 부상선수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전경기 출전을 하면서 공격에서 리그 탑티어 레벨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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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에는 백투백투백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홈 경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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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에는 백투백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가 있었다.
르브론다운 지배력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으며 4쿼터 클러치 능력은 압권이였다.

3월 9일 LA 클리퍼스전에서 출전하여 팀은 패했다. 116-102로 패했다. 특히 4쿼터 접전구간이 치닫자 디 조던에게 철저하게 양학을 당해버렸다.

3월 11일 LA 레이커스전에서 출전하여 아이재아 토마스가 공격을 조립하면서, 분전한 랜들, 로페즈에게 정상으로 올라왔다던 그 클리블랜드 수비을 털어버리고, 127-113으로 패한다. 르브론은 4쿼터 중반에 아예 백기를 들고 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3월 13일에는 피닉스 선즈와의 2번째 원정경기가 있었다.

3월 16일 4쿼터만 되면서 확실한 체력적 열세를 보이며, 양학 당했다. 특히 포틀랜드가 7턴오버를 했는데, 르브론은 홀로 6턴오버로 또 다시 니갱망을 시전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패드립을 쳐 논란이 일었다.[20]

지금 르브론이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잘 못했다고 까는데, 지금 클리블랜드는 부상으로 로테이션 선수가 무려 5명 (케빈 러브, 트리스탄 탐슨, 세디 오스만, 래리 낸스 주니어, 로드니 후드[21]이 빠진 상태이고 그런 상태로 서부 원정 6경기를 치르는데 체력적 부담이 안 가는게 이상하다. 르브론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렇다. 15일 경기에서도 센터가 없어서 제프 그린을 센터로 하는 스몰라인업을 돌려야 했고 서부 원정 경기에서 선수가 없어서 G리그 선수 3명 안테 지지치, 존 훌란드 그리고 런던 페런테스를 데려와서 로테이션을 돌려야 했다. 그리고 그동안 캡스는 9명이 로테이션을 도는 것이 아닌 로스터 전체에서 출전 가능한 선수가 9명이었다. 그리고 확실한 득점원이 없으니... 르브론에게 부담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빨리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수 밖에 없다. 예시로 트레이드 이후 같은 선발 라인업이 3경기 이상 지속된 적이 없고 계속 바뀌었다. 주전 센터 자리도 무려 3번이나 바뀌었고 슈팅가드 자리도 마찬가지.

이번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 클리블랜드의 전체 라인업이 부상당하지 않았던 적이 지금까지 단 1게임도 없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초반에 부상당해 있었고 좋은 수비수 이만 셤퍼트도 부상으로 거의 전반기 전체를 못 뛰었고, 트레이드 이전부터는 케빈 러브가 계속 부상당해 있다가 센터인 트리스탄 탐슨이 나가고, 특히 서부원정에서 잘해주던 래리 낸스 주니어도 15일 경기를 못 뛰었으니 안습인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 그걸 가지고 르브론을 까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게다가 포틀랜드는 지금 서부 3위고, 10연승을 달리고 데미안 릴라드가 커리어 하이를 찍고 백코트 파트너인 C.J. 맥컬럼도 마찬가지. G리그 선수들을 데리고는 저 팀을 이기기가 힘들다. 르브론은 35득점을 했으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골밑에 버티고 있는 선수는 유세프 너키치로, 르브론보다 키가 큰 선수이다. 그런 너키치를 넘어서 엄청난 덩크를 찍어버렸다. 르브론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덩크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리그 15년차의 덩크라고는 믿기지가 않는 대단한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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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에 열린 백투백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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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The Q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4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이고, 자신의 아성을 위협하는 아테토쿤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였다. 오늘 전체적으로 20대 시절을 보는 것 같은 가벼운 움직임으로 임펙트 있는 덩크를 여럿 만들어냈다.

이제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와의 게임이 예정되어 있다. 과연 르브론과 클리블랜드가 원정에서 대패했던 것을 홈에서 갚아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팀이 들쭉날쭉하던 이맘때쯤 동부 1위를 달리던 보스턴과 만났는데, 보스턴이 골든스테이트도 잡는 등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의 패배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르브론이 플레이오프 모드를 보이고, 다른 선수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보스턴을 가비지로 보내버렸다. 과연 이번에도 르브론과 클블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까? 파이널에 가려면 토론토를 넘어야 한다는 것을 르브론 본인이 무엇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보란듯이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35득점 17어시스트 0턴오버 (!)로 캐리하며 팀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사실 전반전에는 무려 79점을 허용한 막장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털리면서
공격은 늘 문제가 없고 수비좋은 토론토를 상대로 전반에 64득점을 했으나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해서 15점으로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재정비를 하고 나온 팀의 수비력이 좋아지면서 토론토를 후반 50점으로 묶었고 공격에서는 무한 3점폭격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 과정에서 르브론도 헬핑과 스위치 디펜스등 수비를 열심히 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오늘 대기록 2개를 세웠는데 35득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턴오버를 기록하지 않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르브론의 리딩이 오늘 얼마나 좋았는지 보여주는 지표였다. 야투도 11/19. 자유투는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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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에 열린 백투백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포틀전부터 최근 5경기 동안 무려 34.5득점 야투율 61%를 기록 중이다. 슬슬 플옵을 대비해서 기어를 올리고 있는 듯 하다. 다른 팀원들의 경기력도 덩달아 올라오고 있다. 결국 또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3월 28일 마이애미전에서 웨이드한테 블락을 두번이나 당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종성적은 1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7턴오버(...). 득점 팀내 순위 2위가 15점의 로드니 후드, 3위가 11점의 호세 칼데론(!)일 정도로 팀 역시 전체적으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클리블랜드 리턴이후 마이애미 원정에서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르브론 제임스의 징크스가 이어진건 덤.

하이라이트 영상
파일:르브론 866경기 연속 10+득점.jpg
그 다음 날 열린 샬럿전에는 전날 패배에 분이 상했는지,원정 백투백인데도 불구하고 4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팀도 JR이 오랜만에 밥값을 하면서 118-105로 승리. 한편, 오늘 샬럿의 캠바 워커가 샬럿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 득점을 올리면서[22], 구단 페이지에 한 역사를 세기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선수들 모두 워커를 축하해주는 모습이 훈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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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는 112-107로 승리하면서 쓰라린 아픔을 딛고 2연승에 성공하였다. 오늘 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마이클 조던을 넘어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역대 1위에 올랐다. 867경기연속. 많은 명예의 전당 선수들이 800경기도 안 뛴다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엄청난 대기록이다.


2.7. 4월[편집]


본격적인 플옵모드 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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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야투율이 영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3.8% 5/21) 패싱 위주의 게임을 펼쳐나갔고 마지막 클러치 3점 2방을 꽂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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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조지 힐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뛰게 된 노장 호세 칼데론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4월 5일 플옵 컨덴더 팀인 워싱턴 위저즈와의 중요한 경기가 있었는데, 감독의 방관[23]으로 인해 4쿼터 한때 17점차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던 팀을 자신의 장기의 무한 닥돌 모드를 보여주며 구해냈고 결국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르브론 본인은 오늘 또 대기록을 세웠는데, 33득점을 기록하며 30점 이상 득점한 경기수를 462로 늘리면서 윌트와 동기록이 되었다. 아직 르브론이 마음만 먹으면 돌파로 상대 골밑을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제 4월 6일. 시즌이 끝나기 전 동부 컨퍼런스 플옵 행방을 가릴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조엘 엠비드라는 괴물 센터가 빠진 건 다행이지만 근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이 정말로 좋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3번 시드를 차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1라운드를 어찌어찌 이기더라도 2라운드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토론토를 만날 것인지, 아님 어빙과 헤이워드라는 원투펀치가 빠진 보스턴을 만날 것인지가 갈리기 때문이다. 물론 플옵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 팀들이 안 올라올 수도 있고, 클블과 필라 역시 인디애나, 워싱턴, 마이애미 같은 다른 컨덴더 팀과의 1라운드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보스턴의 팀농구 자체도 무시할 수 없지만, 객관적으로 토론토와 보스턴의 전력 차는 상당히 나는 게 사실이다. 결국 3번 시드를 차지하는 팀이 플옵에서 상당히 유리할 것이다. 만약 내일 클블이 승리한다면, 3번 시드를 차지하는 데 굉장히 유리하다. 클블이 자력으로 1경기만 더 이긴다면 3위 확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블이 진다면, 클블이 다음 뉴욕과의 2연전을 모두 이기고, 필라가 반드시 1경기를 져야지만 3위가 되는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놓인다. 따라서 내일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는 르브론을 포함한 클리블랜드가 시즌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르브론은 백투백 경기의 영향 때문인지 전반전에 공격과 수비 전체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전 경기에서 엄청넌 힘을 쏟아부었으니 더더욱... 르브론을 포함한 클블 전체가 필라의 에너지레벨을 감당하지 못하며 전반전에 무려 30점차로 끌려가며 일찍 가비지게임이 나오는 줄 알았다.

전반전에 쥐죽은 듯한 존재감을 드러낸 르브론은 후반전 들어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엠비드가 빠진 필라의 골밑을 제프 그린과 함께 말그대로 파괴시켰다.[24] 골밑만 파괴시키면 모르겠는데 외각과 미들레인지까지 거의 백발백중. 소위 말하는 빡브롱 중에서도 제일 빡친 것 같은 경기력을 후반전에 보여줬다. 4쿼터 막판 일야소바를 넘어 엄청난 인유어페이스를 꽂은 건 백미. 그리고 경기종료 3초 전 러브의 패스를 받고 르브론이 극적으로 3점 파울을 얻어내 동점의 기회를 잡았다. 그렇게 얻어낸 자유투 1구는 성공시켰지만... 2구는 링을 돌아 나왔다. 결국 3구를 고의로 놓치고 낸스가 팁인까지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선수생활 내내 문제가 되었던 자유튜가 또 발목을 잡고 말았다.

마지막 자유투가 아쉬웠지만 르브론은 오늘 44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라는 초인적인 활약을 펼치며 30점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한때 1점차까지 따라붙으며 필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무튼 오늘 지긴 했지만 르브론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필라를 넘어 전체 동부 팀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던지는 것 같았다. 그만큼 매우 강력했다.

4월 9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26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무난한 기록을 세웠고, 팀도 러브와 JR의 3점 공세에 힘입어 123-109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에 이기면서 3번 시드의 희망을 계속 이어 갔다.

4월 11일 뉴욕 닉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1쿼터만 출전하고 연속 경기 10득점 기록만 이어나간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팀은 98-110으로 패배. 이로써 4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게 확정되었다. 한편 데뷔 후 최초로 시즌 전경기 출장을 기록하게 되었다.

올시즌 르브론은 공격에서만큼은 먼치킨 활약을 선보였다. 1월 중순쯤 부진하기도 했고, 수비력 상실에 인스타 자뻑 논란 등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것을 잠재워 버리는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다. 오죽하면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3. 플레이오프[편집]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 역사상 최고라 뽑을만한 활약[25][26][27]

매 시리즈마다 팀 동료는 물론 상대편 선수감독의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위닝 버저비터를 1라운드, 2라운드 각각 두 차례 기록했고 수많은 클러치 상황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본인의 선수생활 내내 따라다녔던 새가슴 등의 오명을 완전히 떨쳐내 버렸다.

이런 퍼포먼스가 극에 달했던 파이널 1차전에서 무려 51점을 기록했다. 역대 6번밖에 없는 기록이며 정규시즌에도 슈퍼스타들이 한번씩 신들린 퍼포먼스를 보일 때도 50점을 넘기기 쉽지 않은 걸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너무나 아쉽게 패배해 버렸고 본인도 손 부상을 당하면서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 3번을 내리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르브론이 이 해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가히 미친 수준이였다.

3.1. 1라운드[편집]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보여주다.[28]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8위아니라 5위했더니 또만났다를 상대하게 되었다. 커리어에서 5번째로 인디애나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참고로 르브론이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이 만난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6회), 그 다음이 인디애나 페이서스(5회)다. 르브론을 만나면 더욱 불타는 폴 조지가 없지만 빅터 올라디포가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는 팀이기에 언제 만나든 껄끄러운 상대. 작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도 스윕승을 거뒀지만 모든 경기가 접전이었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4월 15일 1차전 홈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44분에 24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 야투 7/17에 3점 0/4 자유투 10/14를 기록했고 팀은 80-98로 대패했다. 르브론의 2012년 뉴욕 닉스와의 5차전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 21연승 행진도 여기서 종료되었다.


4월 18일 2차전 홈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40분에 46득점 5어시스트 12리바운드, 야투 17/24에 3점 2/5 자유투 10/13 기록했고 팀은 100-97 신승을 거뒀다. 이기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르브론이 이렇게 대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전 승이라는것과[29] , 다시 손가락을 다친듯한 케빈 러브의 부상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알수 없어서 우려가 커졌던 경기. 그나마 다행히 러브는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3, 4차전 인디애나 원정이 더욱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4월 20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42분 28득점 8어시스트 12리바운드, 야투 10/22, 3점 4/7, 자유투 4/6을 기록했고 팀은 90-92 패배를 당했다. 캡스는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상대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에게 더블팀 수비를 선택했고, 이 선택이 제대로 적중하여 전반전에는 페이서스의 공격을 40득점으로 묶고 17점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전 에너지 레벨을 앞세운 인디애나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그나마 공격에서도 오픈 3점을 여러차례 놓치며 결국 4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올라디포를 18득점으로 봉쇄해낸것은 좋았지만 보얀 보그다노비치에게 3점 7개를 포함 30득점을 허용해버린것이 뼈아팠다. 그나마 4쿼터에 클러치싸움이 벌어졌지만 결국 5.1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이 없는 상황에서, 1점차 리드를 잡고 있던 인디애나의 대런 콜리슨이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고 2구를 실패했는데, 리바운드를 따내고 빠듯한 시간이라 속공에서 터프샷을 시도했던 JR 스미스의 역전 3점슛이 실패하면서 결국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르브론은 이 날 랜스 스티븐슨과 보그다노비치의 터프한 수비에 시달렸고, 전반전은 괜찮았으나 3쿼터에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4쿼터 막바지 팀이 뒤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 3번을 작렬시키며 끝까지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게 하지 않긴 했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인해 패배했다. 설상가상으로 러브가 이미 왼손 엄지 손가락 인대 부분 파열을 당한채 뛰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조지 힐이 1차전부터 겪었던 허리 통증으로 인해 4차전 결장이 확정되면서 캡스는 더욱더 험난한 길 앞에 놓이게 되었다.


4월 22일 4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출장시간 46분 35득점 7어시스트 13리바운드, 야투 12/22, 3점 0/5, 자유투 8/9로 커리어 플옵 100번째 3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팀은 104-100 신승을 거두며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되찾아온다. 4차전마저 패배한다면 거의 1라운드 탈락이 확실시 되었기에 이날 르브론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퍼부었고, 전반전에서 23득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호세 칼데론이 정규시즌에서도 많이 보여주던 허슬 플레이로 어느정도 힐의 공백을 메웠고 3차전에서 올라디포를 잘 막았던 JR 스미스와 앞선 경기에서 활약이 미진했던 조던 클락슨의 득점 지원 사격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점차 리드로 마쳤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좋지 않은 3점슛 감과 전반 막판 뼈아픈 턴오버때문에 더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고, 후반전부터 시작되는 인디애나의 에너지 넘치는 픽앤롤 공세를 막지 못하며 3차전의 역전패 악몽이 재현되는듯 했다. 르브론도 전반전에 페이스를 끌어올린 여파인듯 3쿼터에 1득점으로 부진했으나, 4쿼터에 다시 진행된 클러치 싸움에서 올라디포가 경기내내 이어졌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며 인디애나도 역전에는 성공했었지만 큰 점수차 리드를 가져가진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시간 4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카일 코버가 중요한 3점을 2번이나 작렬시켰고, 르브론도 중요한 레이업 4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은 귀중한 원정 승리를 가져갔다. 이 날도 르브론과 2014년 컨퍼런스 파이널부터 악연을 지속하고 있는 랜스 스티븐슨과의 신경전이 계속 이어졌는데, 4쿼터 스티븐슨의 도발에 휘말려 작전타임 직전에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기도 하고, 이후에도 스티븐슨은 르브론의 포제션에서 점프볼을 이끌어낸뒤 대놓고 르브론 앞에서 공을 들어올리며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플옵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터프한 견제를 들어갔지만 다행히 그 압박들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제몫을 해냈다.


4월 25일 홈에서 벌어진 5차전 경기에서는 44득점 10라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활약했고, 마지막 클러치 상황 때 올라디포의 레이업을 블락하고 [30]9년 전 올랜도전을 상기시키는 짜릿한 3점 버저비터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직전 3경기 양상과 달리, 초반부터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며 끌려갔었는데, 끌려갈 때마다 JR의 올라디포 거머리 수비와 르브론의 돌파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들어 코버의 3점이 살아났고, 칼데론의 허슬플레이로 완전히 분위기를 잡고 13점차까지 앞서나갔지만, 4쿼터 막판 다시 인디애나의 거센 추격에 당황했고 르브론도 3쿼터까지의 강력한 돌파를 보여주지 못하고 3점과 미들레인지만을 계속 시도하며 막혔다. 결국 경기종료 33초전 인디애나에게 동점까지 허용했고 그 후 중요한 포제션에서 르브론이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31] 역전 위기까지 몰렸지만, 르브론 본인이 직접 블락과 버저비터까지 기록하며 팀을 구해내는 동시에 자신의 실수까지 만회했다. 뒷맛이 좋지 않지만 어쨋든 이 버저비터로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2옵션인 러브가 11득점 야투 2/11, 3점 1/5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남게 되었다.

4월 27일 원정 6차전에서는 출장시간 31분 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87-121로 참패하며 결국 시리즈는 최종 7차전으로 접어들었다. 더블팀 수비로 침묵하고 있었던 빅터 올라디포가 마침내 감을 잡은듯 28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그를 바탕으로 한 인디애나의 에너지 레벨에 수비 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하고 턴오버를 남발하며 대패했다. 25점차로 3쿼터가 종료되자 클리블랜드는 주전을 철수시키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르브론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을 치르는 일은 이번이 커리어 처음이며, 동부 플레이오프에서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치르는것은 2013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인디애나와의 7차전 이후로 처음이다.

4월 29일 홈 7차전에서는 출장시간 43분 4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16/25, 3점 2/3, 자유투 11/15로 맹활약하며 팀의 105-101 승리와 2라운드 진출을 이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전에 에너지 넘치는 수비와 르브론과 트리스탄 탐슨의 맹활약으로 턴오버를 한번도 범하지 않으며 전반전을 마쳤지만, 인디애나가 야투 감이 올라오지 않았고 턴오버를 많이 범했음에도 전반전을 11점 리드로 만든 것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다. 결국 3쿼터에 르브론이 지치고, 살아난 빅터 올라디포와 함께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린 인디애나에게 1점차 역전을 당하며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접어들었다. 아슬아슬한 접전이 진행되던 3쿼터 종료 1분전, 르브론은 다리에 쥐가나서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캡스는 3쿼터를 2점차 리드로 마감했다. 그리고 3쿼터 후반부터 부상 복귀전을 치른 조지 힐이 르브론이 없는 4쿼터 첫 4분간 안정적인 리딩을 보여주며 오히려 점수차를 벌리는데 일조했고, 조지 힐의 좋은 패스와 함께 케빈 러브도 결정적인 3점을 꽂아대었다. 이후 8분을 남기고 르브론은 들어왔고, 인디애나는 올라디포를 앞세워 추격전을 개시했지만 받쳐줘야 할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시리즈 내내 르브론을 수비한 여파인듯 야투 1/9로 부진하며 올라디포를 도와주지 못했고, 종료 2분전 6점차에서 인디애나가 결정적인 오픈 3점 찬스를 잡았으나 대런 콜리슨이 득점에 실패하며 그 순간 클리블랜드에게 토론토행 티켓이 손안에 들어왔다. 그래도 4점차까지 좁혔지만 카일 코버와 르브론의 콤비 플레이가 작렬하여 다시 6점차로 벌리며 경기를 사실상 마감짓는다.


3.2. 2라운드[편집]


작년에 이어 토론토에게 다시 선사시킨 악몽
Bronde Away, Leclutch

3년 연속으로 토론토 랩터스를 플레이오프에서 맞상대하게 되었다. 지난 2년과 다른 점은 토론토의 성적이 동부 정규시즌 1위로 올라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클리블랜드로서는 1라운드를 스윕으로 통과하여 체력이 충분했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7차전 승부를 펼쳐 체력에서 상당한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그나마 토론토도 워싱턴과 6차전까지 가는 장기전 시리즈를 펼쳐서 위안. 과연 어떤 시리즈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5월 1일 원정 1차전에서는 26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플레이오프 통산 21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팀은 연장 접전끝에 113-112로 귀중한 원정승을 거뒀다. 사실 이 경기는 르브론이 이번 시즌 본인이 치른 경기중 최악의 경기중 하나였다고 자평할정도로 야투 12/30, 3점 1/8, 자유투 1/6으로 효율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JR 스미스트리스탄 탐슨, 제프 그린, 카일 코버의 지원 사격덕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갈수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골밑 공략을 중심으로 한 토론토의 공격에 정규시간 내내 리드를 잡지 못할정도로 고전했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수비 집중력이 좋아지며 뒷심을 보여주었다.[32] 결국 힘겹게 들어간 연장전에서 1점차 신승을 거뒀다.


5월 3일 원정 2차전에서는 출장시간 41분 43득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 야투 19/28 3점 1/3 자유투 4/8로 자신의 커리어에서도 손꼽힐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128-110 대승을 이끌었다. 케빈 러브도 31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이번 플옵 최고의 경기를 해냈다. 이날 4쿼터에서 르브론은 온갖 터프샷들을 말도안되게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의 사기를 떨어트렸다. 특히 4쿼터 중반 2번 연속 도저히 들어갈수 없어보였던 페이더웨이를 성공시키는 모습은 할 말을 잃게 할 정도. 클리블랜드는 경기 전체에서 턴오버 3개만을 범할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원정에서 2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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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홈 3차전에서는 출장시간 41분 3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19/28 3점 1/3 자유투 9/11를 기록했고, 최고의 클러치 활약으로 팀의 105-103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소프트했던 1,2차전과는 다르게 터프한 수비로 클리블랜드를 괴롭혔고, 르브론에게도 많은 터프한 견제가 이뤄졌다. 하지만 볼 흐름과 공격전개에서 클리블랜드가 토론토보다 많이 원활한 모습을 보여줬고, 르브론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에 케빈 러브가 공수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3쿼터 종료까지 클리블랜드는 14점차 리드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도 동부 1위를 괜히 가져간것이 아니라는듯 4쿼터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었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상당히 부진하던 더마 드로잔을 벤치로 보낸 라인업을 밀어붙였는데, 또다른 에이스 카일 라우리의 3점슛이 터지고 세르지 이바카가 필사적으로 골밑을 사수했으며, 신예 OG 아누노비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르브론의 말도안되는 클러치샷들로 달아나는 클리블랜드를 끈질기게 압박했다. 그렇게 약 49.8초 남기고 3점차까지 경기는 좁혀졌는데, 르브론이 먼저 이바카에게 자유투를 얻어내고 파울아웃을 시켰으나 여기서 하나를 흘리며 경기는 4점차가 되었다. 그리고 라우리가 레이업을 성공시켜 2점차로 좁히고 토론토는 제프 그린에게 파울작전, 그린이 자유투 하나를 또 흘리며 3점차로 좁혀졌다. 시간은 13.6초가 남은 상태에서, 그린이 흘린 자유투 2구를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리바운드해냈고, 그 공이 아누노비에게 연결되었고 아누노비는 백코트가 늦었던 클리블랜드의 안일한 수비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동점 3점을 성공시켰다. 토론토가 기어이 8초를 남기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것이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에는 르브론이 있었다. 마지막 작전 타임 이후 르브론은 왼쪽 사이드로 공을 몰고 갔고, 마크하던 OG 아누노비의 좋은 컨테스트를 피해 옆으로 뛰며 쏜 플로터가 백보드에 맞고 림에도 닿지 않고 그물로 빨려들어가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5월 7일 홈 4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의 주전들이 모두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토론토를 가비지로 보내버리고 4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3쿼터 종료 기준 점수는 100 : 72였고 더마 데로잔이 플래그런트 2를 받아 추방당했다.


3.3. 컨퍼런스 파이널[편집]


정말 험난했던 동부 타이틀 방어전,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겨내다

2년 연속으로 보스턴 셀틱스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르브론은 커리어에서 셀틱스와 벌써 7번째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칠 정도로 지긋지긋한 악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이 만난 상대이며,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보스턴 상대로 시리즈 2승 2패, 마이애미에서 2승을 기록했다. 경기 전적은 21승 13패.

보스턴은 시즌 개막전 고든 헤이워드, 시즌 막바지 카이리 어빙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험난한 시즌 행보가 예상되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어빙과 헤이워드의 부재로 인해 업셋을 당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심심찮게 나왔지만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훌륭한 운영과 선수들의 끈끈함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다시 진출했기에 절대 얕볼 수 없는 팀이다. 거기에 작년에는 클리블랜드가 1, 2라운드를 4-0으로 돌파했고 보스턴이 1, 2라운드를 4-2, 4-3으로 돌파하여 체력면에서 클리블랜드가 상당히 우위를 점했었지만, 올해는 양 팀 모두 1라운드를 4-3으로 통과했고 2라운드는 각각 4-0과 4-1 승리로 장식했기에 체력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셀틱스의 주전 멤버가 재 크라우더, 에이버리 브래들리, 아이제아 토마스에서 테리 로지어,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으로 바뀌며 사이즈가 많이 증가해서 이전보다 클리블랜드의 골밑 공략이 이뤄지기 용이하진 않을 공산이 크고, 토마스에게 공격 루트가 편중되었던 작년과 다르게 로지어, 테이텀, 브라운, 마커스 모리스 등 아이솔레이션이 가능한 자원이 4명이나 된다. 거기에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창 역할을 해줬던 카이리 어빙이 올해 캡스에는 없다. 하지만 7년 연속 동부 우승을 한 르브론의 저력과 케빈 러브가 보스턴의 컨트롤 타워 알 호포드에게 여러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ESPN 전문가들은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점치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6차전, 7차전 승부를 예상했을 정도로 작년만큼의 싱거운 승부가 나올거라 보지는 않는 편. 정규시즌에서 클리블랜드가 보스턴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긴 했으나 2번은 클리블랜드의 시즌 중반 대형 트레이드 이전에 일어난 대결이었고, 한 번은 2월 클리블랜드의 대형 트레이드 멤버들이 합류한 뒤 첫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의외의 보스턴 원정 대승을 거두긴 했으나, 당시 보스턴은 어빙이 있던 대신 마커스 스마트가 없었고,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없었으며 그 이후 3개월동안 클리블랜드 선수들도 손발을 맞춰봤으나 보스턴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기때문에 정규시즌의 데이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양상으로 시리즈가 전개될 공산이 크다.

5월 13일 원정 1차전은 이번 플옵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출장시간 36분 15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야투 5/16 3점 0/5로 망했고 팀은 공수 양면에서 보스턴에게 압도당하며 83-108로 참패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4쿼터 초반에 있었던 일을 토시 하나 빠짐없이 기억해 내서 화제가 되었다.

5월 15일 원정 2차전에서는 1쿼터부터 21득점을 기록했지만 초반부터 에너지를 당겨쓴 여파로 인해 2쿼터부터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고, 결국 출장시간 39분 42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 6턴오버, 야투 16/29 3점 5/11 자유투 5/10으로 분전했지만 팀은 갈수록 끈적해지는 보스턴의 수비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감당하기 버거운 모습을 보이며 전반종료 기준 7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94-107로 역전패를 당했다.

5월 19일, 3일을 쉰 후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원정에서 찾기 힘들었던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1쿼터부터 보여주어 르브론이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그 덕으로 경기 내내 별 위기 없이 보스턴을 압도하며 116-86 대승을 거두었다. 이 날 르브론은 출장시간 38분 27득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야투 8/12 3점 3/3 자유투 8/1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또 인상적인 점은 마앰 시절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는 것. 특히 베인즈를 제어하는 블락은 2013 파이널 2차전 블락을 다시 보는 것 같았다. 그 밖에도 인상적인 블록과 수비를 여러차례 선보였다.

5월 21일 홈 4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트리스탄 탐슨의 에너지 넘치는 수비와 카일 코버의 좋은 슛감, 원정 경기들에 비해 좀 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 조지 힐 덕으로 원활한 팀 플레이가 다시 이뤄지며 3차전에 이어 또다시 1쿼터를 16점차 리드로 마감했다. 그러나 3차전과는 달리 보스턴의 테리 로지어와 제일런 브라운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력을 보이고 클리블랜드가 보스턴 수비에 가로막혀 턴오버가 많이 늘어나며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클리블랜드도 3점 성공률이 8/23으로 부진했으나 보스턴 역시 결정적인 오픈 3점을 놓치며 역시 3점 성공률이 9/28로 저조했고 결국 3쿼터 막바지 래리 낸스 주니어의 결정적인 5득점과 1쿼터에 비축한 체력을 바탕으로 4쿼터 클러치를 접수한 르브론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가 111-102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스코어를 2:2로 맞췄다. 르브론은 출장시간 42분 44득점 3어시스트 5리바운드 7턴오버 야투 17/28 3점 1/4 자유투 9/13으로 턴오버가 아쉽긴 했지만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제 3전 2선승제 시리즈가 되었고, 과연 이번 플레이오프 홈 9경기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에게 5차전 원정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빼앗아 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참고로 5월21일 경기에서 르브론은 카림압둘 자바를 넘어서 NBA 역사를 다시 썼다. 바로 플레이오프 최다 야투 성공 기록이다. 종전의 압둘자바의 2356개를 넘어서 2368개까지 늘렸다. 이 후에 성공하는 야투는 NBA 역사에 새겨지게된다.

5월 23일 원정 5차전에서는 26득점 5어시스트 10리바운드 6턴오버 야투 11/22 3점 1/6 자유투 3/4를 기록했고 팀은 83-96 패배로 벼랑끝에 몰렸다. 트리스탄 탐슨은 애런 베인즈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승부수에 큰 활약을 못했고 조지 힐JR 스미스의 백코트가 홈 경기만큼 잘 해주지 못했다. 그리고 르브론 역시 전반전 이후 눈에 띄게 많이 지친 모습을 보였다. 가비지 타임에 벤치에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 마시는 모습에 클리블랜드 팬들은 결국 방전이 찾아온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중. 이제 2승 3패로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5월 25일 홈 6차전에서는 그야말로 하얗게 불태웠다. 46득점 9어시스트 11리바운드 3턴오버 야투 17/33 3점 5/7 자유투 7/11로 또다시 엄청난 엘리미네이션 게임 퍼포먼스를 만들어냈고 케빈 러브의 머리 부상이라는 아픔이 있었지만 홈으로 돌아와 살아난 제프 그린, 조지 힐, 래리 낸스 주니어의 활약덕으로 클리블랜드는 109-99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갔다. 1쿼터에 20-25로 밀리고 시작했지만 2쿼터에 클리블랜드가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보스턴에게 전반전 11점차 리드를 가져갔고, 이후 후반전에 젊은 셀틱스의 맹렬한 추격이 이어졌다. 르브론은 3쿼터 마지막 1분과 경기 마지막 1분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뛰어서 지친 몸임에도 불구하고 그 셀틱스의 추격을 뿌리치는 대단한 클러치 활약을 보였다. 경기 종료 2분전 7점차였던 가운데 투 포제션이냐 쓰리 포제션으로 가느냐 하는 싸움에서 2연속 스탭백 3점을 작렬시키고, 마지막에 앤드원을 얻어내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장면은 르브론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전율 그 자체. 비록 플레이오프 홈에서 10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셀틱스에게 원정 7차전을 이겨야 하기에 전망은 밝지 않으나, 그래도 팀의 4연속 파이널과 본인의 8연속 파이널을 향한 의지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5월 27일 원정 7차전에서는 경기전부터 클리블랜드에게 상황이 좋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홈 10전 전승을 달리고 있던 보스턴이었고, 비록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마이너스 마진이 상당했다고 해도 없어선 안될 케빈 러브가 6차전에서 입은 뇌진탕 부상으로 결장한 것. 실제로 2쿼터 초반까지 클리블랜드의 3점이 정말 안들어가고 12점차로 셀틱스가 리드를 잡으며 무난하게 셀틱스의 승리로 이어지는 분위기인가 했으나, 보스턴 역시 상당한 오픈 3점 난조를 보이면서 확실히 달아나지 못하고 클리블랜드가 수비를 정비하고 야금야금 점수차를 좁히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결국 3쿼터 5분을 남기고 클리블랜드가 53-51로 역전하며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으로 돌입했다. 양 팀 모두 빡빡한 일정 여파로 인해 확연히 지친 모습을 보이며 매 포제션마다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숨막히는 난전이 이어졌다. 빅샷이 오고가는 가운데 경기 종료 6분 40여초를 남기고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있던 시점, 플레이오프 내내 루키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던 제이슨 테이텀이 환상적인 덩크와 멋진 3점슛을 연달아 작렬시키며 보스턴이 1점차로 역전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포제션에서 르브론-카일 코버로 이어지는 패스가 오른쪽 코너에서 대기하고 있던 제프 그린에게 전달 되었고 제프 그린이 중요한 재역전 3점 슛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셀틱스의 포제션을 한번더 수비해낸데 이어 트리스탄 탐슨의 덩크까지 작렬하며 다시 클리블랜드가 4점차로 도망갔다. 그렇게 클리블랜드가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다시 접전이 이어지다가, 경기 종료 2분 30초전 4점차로 클리블랜드가 앞서고 있던 시점, 마커스 모리스가 자유투 2구를 놓치고 셀틱스가 2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2연속 3점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클리블랜드로 기울었고, 결국 1분 20초를 남겨두고 테리 로지어가 3점을 실패한뒤 리바운드 한 JR 스미스가 르브론에게 공을 건넸고, 르브론이 던져준 롱 패스를 받은 조지 힐이 결정적인 레이업을 넣으며 7점차로 달아났다. 그리고 1분을 남기고 트렌지션 상황에서 르브론이 마커스 모리스에게 앤드원을 얻어내며 완벽히 쐐기를 박았고[33] 결국 클리블랜드가 87-79로 승리를 거두며 4년 연속 파이널, 르브론은 8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르브론은 휴식 없이 48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35득점 9어시스트 15리바운드 야투 12/24 3점 3/8 자유투 8/11로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경기 종료후 가졌던 동부 컨퍼런스 우승 트로피 시상식에서 정말 터프했던 시리즈로 인한 피로감이 한번에 몰려온듯, 힘없이 주저 앉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3.4. 2018 NBA 파이널[편집]


파이널에서는 4년 연속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대결하게 되었다.

5월 31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이 이상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51득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 야투 19/32 3점 3/7 자유투 10/11로 본인의 역대 파이널 최다 득점 경기를 해냈고 팀을 그야말로 멱살 캐리했으나, 어떤 EXID를 능가하는 역주행 퍼포먼스를 펼친 분과 함께 팀은 결국 연장 접전끝에 114-124로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JR 때문에 패했다고 볼 수는 없다. 4쿼터 후반부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커리의 앤드원 3점 플레이로 골든스테이트가 106-107로 경기를 역전시키고 시간은 23.5초 남은 상황이었다. 1점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을 하던 르브론은 자신을 마크하던 커리를 앞에 두고 직접 슛을 던지는 대신 탐슨을 제치고 골밑으로 쇄도하는 조지힐에게 패스를 했고 조지힐은 슈팅파울을 당해 자유투 2개를 던지게 된다. 게임클락은 4.5초. 1구는 성공시켜 동점은 만들지만 파이날 무대가 첫경험이었던 힐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팔로스루로 2구를 매우 짧게 던져 경기를 역전시키는 데에는 실패하게 된다. 이 때 수직으로 짧게 떨어지는 공을 공격 리바운드를 한 선수는 다름아닌 JR(!).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역전하는 시나리오를 너무 상상했는지 역전한 상황에서 공격리바운드한 거라 착각, 반칙작전에 당하지 않기 위해 냅다 3점 라인 바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뒤늦게 동점인 걸 깨닫고 패스를 해보지만 그대로 4쿼터 종료, 연장전으로 향하게 된다. 많은 팬들은 JR의 역주행 때문에 졌다고 하지만 JR이 공격리바운드로 공격권을 가져오지 못했다면 4.5초 남은 상태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수비리바운드 이후 마지막 작전시간을 쓰고 특유의 인바운드 플레이로 라스트 샷을 성공시켰을지도 모른다. 커리 듀란트 탐슨이 전부 라스트 샷을 던질 수 있는 걸 감안하면 매우 암울한 상황. 그 여지를 없애준 게 JR의 공격리바운드였으니 그 상황에서 득점해서 이길 기회는 날린 게 맞지만 적어도 연장 가기도 전에 패배할 확률은 없애줬으니 JR을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 (물론 모든 모멘텀을 날려먹어서 연장전 시작부터 팀 분위기가 장례식장 분위기였던 건 JR 책임이다..기사회생한 골든스테이트는 OT시작부터 신나보였다.)

클리블랜드가 적진에서 대어를 낚을 기회를 놓친 이유를 살펴보면 1. 완전한 미스매치인 커리를 앞에 두고 슛을 던지지 않은 르브론 - 점프슈팅에 있어서 커리어 최절정의 기량을 보이던 르브론임을 감안하면 맨발신장 188cm에 불과한 커리를 앞에 두고 직접 슈팅을 했다면 커리가 슛을 컨테스트할 확률은 거의 없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2. 조지 힐의 자유투 미스 - 르브론도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자유투는 놓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2개 중 1개를 놓친 걸 탓할 수는 없지만 팬들은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80%인 선수에게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3. 위에 서술한 JR의 역주행. 4. 4쿼터 종료 후 벤치 분위기 - 농구에서 모멘텀 즉, 기세는 정말 중요한데 역주행 이후 클리블랜드 팀의 모멘텀은 아예 죽어버렸다. 연장 돌입 전 클리블랜드 벤치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는데 JR은 머쓱하게 눈치보고 있고, 르브론은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쥐고 숙인 채 아무 말없이 절망중이었고, 나머지 팀원들도 한마디 대화도 없이 눈치만 보고 있었다. 이 분위기에서 연장전에 돌입하고 첫 3분간 0-10 런 당하며 패배. 엄밀히 말하면 클리블랜드는 리그최강팀을 상대로 48분이 아니라 딱 5분만 잘 싸워서 이기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오는 거였다. 스코어는 107-107 동점이지 이미 진 건 아니었다. 팀의 리더인 르브론이 (17-18시즌 내내 그랬듯이..) 본인 멘탈만 잡고 득점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결과는 달랐을지 모른다. 이 날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경지에 달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팀원의 본헤드 플레이로 속이 터져도 자기가 팀의 에이스라면 그리고 팀의 보컬 리더라면, 멘탈나간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있는 대신 본인 멘탈을 잘 추스르고 팀분위기를 끌어올려서 전력으로 연장전에 임할 필요가 있었다.

작년 파이널에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세탁용 스텟이 좀 있었고 매치업 상대인 듀란트에게 많이 밀렸다. 하지만 올해는 3점과 미들의 성공률이 높아졌고 그 때문인지 체력을 아끼며 더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는 괴물이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 르브론을 수비하기 위해 커리, 탐슨, 듀란트, 벨, 리빙스턴, 웨스트 등 플로어에 나온 선수 대부분을 붙였지만 르브론은 개의치 않고 맹활약을 펼쳤다. 이 날 클리블랜드는 정말로 아쉬운 분패를 했지만, 이날 골스엔 르브론을 막을 사람이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이궈달라의 부재가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 따라서 르브론이 계속 이 활약을 보여준다면 시리즈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한편에선 르브론이 51득점 8어시스트 8 리바운드를 하고도 연장에서 패배했으며, 앞으로 남은 경기 내내 르브론이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봤자 골스와 호각이라는 점 에서 '클리블랜드가 골스를 이길 방법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 2차전에서는 1차전에 입은 눈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슛 영점이 불안한 상태였고 2쿼터까진 돌파 마무리도 좋지 않았다. 3쿼터부터는 그래도 조금씩 살아났지만, 골든스테이트의 3점이 신나게 터지는 바람에 경기를 잡을 수가 없었다. 골스 에이스인 스테판 커리는 3점 9개를 기록하며 날아다녔고, 결국 팀도 103-122로 패배하면서 3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에게 0-2로 밀린 채 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29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그렇게 돌아온 홈 3차전에서는 슛감이 영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본인은 문제없다 말하지만 슛뿐만 아니라 패스의 영점도 약간 불안했고 에어볼도 자주 나온걸 봐서는 슬슬 지치고 눈 부상의 여파가 심해 보이는 것 같다... 그럼에도 자신의 장기의 돌파에 집중하고 킥아웃도 잘 빼주고, 하이라이트 필름[34]도 만들어 내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자신의 절친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케빈 듀란트가 1차전의 자기처럼 폭발해버리는 바람에..[35] 자신 뿐 아니라 팀원들도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102-110으로 분패하고 말았다. 결국 작년에 이어 또 3패로 몰리게 되었다. 한편 오늘 31득점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플옵 30점 이상 경기 횟수가 110회로 마이클 조던을 넘어서게 되었다. 그와 별개로 듀란트에게 치명타를 맞고 난 후 작전타임에서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홈 4차전에서는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85-108 패배로 또 한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야투는 7/13, 자유투는 9/11로 좋았으나 이 날 르브론은 공수 양면에서 전체적으로 지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그의 커리어에 역사적인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너무나 아쉽고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 종료 4분전 교체될 때,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각각의 선수들과 서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은 정말로 감동적이였다.

파이널 종료 이후 공개 인터뷰에선 작은 손목깁스를 하고 나타났고, 1차전 종료 이후 오른손 뼈타박상(right hand bone contusion)을 입은채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르브론의 말을 빌리면 "played the last three games basically with a broken hand". (사실상 부러진 손을 가지고 마지막 3경기를 뛰었다인데, 4차전까지 뛰고 그제서야 깁스를 하고 나타나더니 '사실상' 부러진 손으로 경기를 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르브론 헤이터로 유명한 FS1 Undisputed의 Skip Bayless는 "파이날에서 스윕당해서 패배한 주제에 베이비 깁스를 하고 나타나더니 손을 다쳐서 진 거라고 핑계댄다"며 르브론을 비판했다.) 제이알 역주행에 대한 분노라기보단 심판 콜에 대한 불만으로 화이트 보드를 내리쳤다가 입은 부상이라고. (본인은 당시 매우 감정적이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후 경기 내내 깁스한 것을 숨겼으나 슛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기록만 봐도 보인다. 점퍼 시도가 매우 줄었으며 성공률도 좋지 못했다. 결국은 본인이 감정 컨트롤을 못한 것이지만...


4. 시즌 총정리[편집]


르브론에게 가장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자, 그의 이미지도 많이 바뀐 시즌 [36]

[1] 르브론 제임스 커리어 사상 전경기 출장은 최초[2] 젊고 뛰어난 기라성같은 후배들을 플레이의 양과 질로 압도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중이다(VORP 압도적 1위). 르브론 제임스 본인이 이번시즌에 했던 인터뷰중 '30대 중반의 선수가 3억달러 계약을 해내는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이 이제 현실화 되고 있는듯.[3] 마이애미 시절 및 클리블랜드 2기를 기준으로 커리어하이[4] 소수점 2번째자리에서 부족하여 커리어하이 갱신실패[5] 커리어하이 종전기록은 2016-2017시즌 8.7[6] 1월 수상자는 더마 드로잔[7] 끔찍한 부상에 선수들은 제대로 처다 보지 못했다.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단 단순히 불운한 부상이었다.[8] 센터 카펠라에게 무려 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했다. 4쿼터에만[9]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카이리 신발을 신다가 르브론 15로 신발을 바꾸자마자 폭발했다.[10] 발목 부상[11] 시몬스를 매치업 상대로 해서 3점슛 2개를 포함[12] 러브가 센터 역할을 하면서 상대 센터 매치업들의 스탯이 급상승했고 공격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는 러브와 팬들에게는 구세주나 다름없었다.[13] 센터를 제외하면 리그 1위[14] 셤퍼트가 아니고 채닝 프라이였다. 셤퍼트는 벌써 부상으로 30경기째 출전하지 못했다.[15] 중계중에는 17어시스트로 나왔으나 리뷰결과 19어시스트로 정정되었다. 이는 르브론 제임스의 새로운 커리어하이 기록이다.[16] 보스턴은 가비지행[17] 커리어 하이[18] 인앤아웃 슛이 많았다. 운도 조금 안 좋았다고 해야 할 듯[19] 르브론이 역대급 선수임은 변화가 없지만, 2016년 파이널 4차전에도 그랬듯이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보다는 돌파를 선택하는 부분과 공을 오래 끌고 있는 점은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경기 막판 1점이라도 더 줄이고 1초라도 더 아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플레이로도 보일 수 있다. 다만 확률이 낮은 3점보다는 빠르게 2점을 만회하자는 작전으로도 보일 수 있어서 논란거리가 되는 중인것 같다.[20] 팬: Hey! Lebron, Where is Kyrie?/ 르브론: At your MAMA house (...)[21] 부상으로 저번 몇 경기를 빠졌고 15일 경기에서도 중간에 부상으로 나갔다.[22] 원래 기록은 한 3점 괴물의 아버지로, 9839점을 기록중이였는데 캠바가 오늘 9841점을 기록하면서 델 커리의 기록을 깨게 되었다.[23] 워싱턴이 계속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가 점점 벌어지는데도 타임아웃 한 번 부르지 않았다.[24] 해설자들이 2007년 컨파에 빗대어 필라 침공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였다.[25] 1/2차 스탯 대부분의 지표와 역대 지표까지도 1~5위를 마크하고 있다.[26] 본인이 9년전 펼친 퍼포먼스와 비교되고 있으며, 그동안 압도적인 플옵 활약을 펼친 슈퍼스타들의 커리어하이 시즌(1993년의 마이클 조던, 2000년의 샤킬 오닐 등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아쉬운 점은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지만...[27] 첨언하자면 2009년 당시 르브론은 14경기 35득점을 야투율 50%가 넘는 효율로 때려박는 괴력을 떨쳤으며, 컨퍼런스 파이널때는 위닝 버저비터까지 터뜨렸다. 당시 PER이 무려 37.4...[28] 2007년 컨퍼런스 파이널, 2009년 컨퍼런스 파이널, 2012년 컨퍼런스 파이널, 2015/2016년 NBA 파이널과 같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쳤다.[29] 애초에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인디애나에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경기였고 경기중 가장 점수차가 좁혀진것은 마지막 순간 3점차였다. 승리의 난이도에 대한 생각은 읽는 사람에게 맡긴다.[30] 근데, 중계화면에 잡힌 일부(나머지 영상은 클린 블락처럼 보였다.) 리플레이 영상에서 백보드를 맞고 내려온 공을 친게 보였다. 즉, 골텐딩이라는 것. 현지에서도 논란이 상당히 되고 있다. 이 판정이 아니더라도 경기종료 26초를 남기고 르브론이 돌파를 시도할 때 인디애나의 테디어스 영이 공을 쳐서 밖으로 나갔는데, 명백히 영의 손을 맞고 나갔음이 확인되었음에도 인디애나의 공격권을 선언했다. 다른 상황도 아니고 클러치 상황에 나온 이 판정 두개가 경기 후 상당한 찝찝함을 주었다. 리포트가 나와바야 알겠지만, 오심이 선언될 경우 해당 심판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3쿼터에도 호세 칼대론의 라인크로스 턴오버 오심을 발했으며, 르브론과 인디애나의 사보니스가 트레블링성 스탭을 밝았는데도 콜을 부르지 않은 것 등, 심판의 콜이 영 찝찝한 하루였다.[31] 위에 각주에도 말했지만 오심의 논란이 있다.[32] 요즘 들어 수비력논란이 있었던 르브론 제임스지만 경기 막판 카일 라우리와 더마 드로잔과의 수비매치업에서 락다운급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결국 수비를 못하는게아니라 안하는거였나란 소리가 나올 정도[33] 참고로 이 앤드원 플레이에 팬들은 경악했다. 47분을 뛴 르브론이 공을 잡자마자 갑자기 냅다 뛰었고, 마커스 모리스와 제일런 브라운이 쫒아갔지만 따라잡지 못했다. 모리스가 결국 파울로 끊으려 했지만 그 방해공작을 이겨내고 앤드원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괴물 그 자체였다. 현장의 보스턴 팬들도 실소할 정도...[34] 백보드 셀프 엘리웁을 선보였다.[35] 43득점으로 플옵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36] 특히 수비는 데뷔 후 가장 많이 비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