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아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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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아담스의 수상 이력 및 역대 등번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번호 12번
네나드 크리스티치
(2008~2011)

스티븐 아담스
(2013~2020)


다리우스 밀러
(2020~2021)
{{{#b4975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번호 12번}}}
신다리우스 쏜웰
(2020)

스티븐 아담스
(2020~2021)


게리 클라크
(2021~2022)
{{{#fff [[멤피스 그리즐리스|멤피스 그리즐리스]] 등번호 4번}}}
존테이 포터
(2020~2021)

스티븐 아담스
(2021~)


현역



파일:아담스21-22.png

멤피스 그리즐리스 No. 4
스티븐 후나키 애덤스
Steven Funaki Adams

출생
1993년 7월 20일 (30세)
뉴질랜드 로토루아
국적
[[뉴질랜드|

뉴질랜드
display: none; display: 뉴질랜드"
행정구
]]

출신학교
피츠버그 대학교
신장
211cm (6' 11")
체중
120kg (265 lbs)
윙스팬
225cm (7' 4.75")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1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지명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3~2020)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20~2021)
멤피스 그리즐리스 (2021~)
등번호
12번 - 오클라호마시티 / 뉴올리언스
4번 - 멤피스
계약
2023-24 ~ 2024-25 / $25,200,000
연봉
2023-24 / $12,600,000

1. 개요
2. 커리어
3. NBA 전
4.1.1. 2013-14시즌
4.1.2. 2014-15시즌
4.1.3. 2015-16시즌
4.1.4. 2016-17 시즌
4.1.5. 2017-18 시즌
4.1.6. 2018-19 시즌
4.1.7. 2019-20 시즌
4.2.1. 2020-21 시즌
4.3.1. 2021-22 시즌
5. 플레이 스타일
6. 여담



1. 개요[편집]


파일:아담스리바운드.jpg}}}
AQUAMAN
NBA의 농구선수.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센터로, 뉴질랜드 출신이다. 어머니는 통가 혈통, 아버지는 뉴질랜드에서 해군으로 복무 후 귀화한 영국인이라고 한다. 대학교 졸업 후 NBA 진출을 위해 미국에 입성하였다. 중후한 인상이지만 1993년생이라 한국에서는 '아이유 친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루키때만 해도 비교적 샤방한 외모였지만 머리와 수염을 수북하게 기르더니 중년미 넘치는 남자가 되고 말았다.

뉴질랜드 시절부터 절친이 한국인이라서 한국에 이따금씩 놀러온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NBA 선수 [ 스티븐 아담스 ]


2. 커리어[편집]



3. NBA 전[편집]


아담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농구를 늦게 시작했는데 뉴질랜드 출신인 아담스는 10대 중반에 농구를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농구를 시작한 계기는 2006년 부친이 암으로 사망하고 원래 꿈인 농구에 대한 공부를 포기하였으며 나쁜 이들과 어울리며 사고를 치며 방황하였을때 자신의 형이 아담스의 멘탈을 잡아 주었다. 아담스의 형은 아담스를 바로 이사를 시키고 운동을 하게 했는데 그것이 바로 농구였던 것이다.

4. 피츠버그 대학교 시절[편집]


피츠버그대 유학 시절 제이미 딕슨 감독에게 농구 수업을 받았는데, 비록 농구를 늦게 시작하였지만 하루하루 키가 빨리 자라는 만큼 농구실력도 발전하였다. 아담스의 대학 1학년 성적은 전 경기 주전 출전 7.2 득점 6.3 리바운드 2.0 블록을 기록하였다. 특히 대학교시절부터 수비와 블록 슛 능력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아담스는 대학 1년을 마치고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여 2013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 되었다.

4.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편집]


2013 1라운드 12순위에 지명된 아담스는 뉴질랜드 태생 선수 중 가장 높은 지명순위이다. 다만 이때까지는 아담스의 평가가 많이 엇갈렸는데 바로 공격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발전 의지나 태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1.1. 2013-14시즌[편집]


13-14 시즌에 아담스는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다.
팀 성적도 좋았기에 플레이오프에 든 것은 덤

플레이오프에서 아담스는 6경기를 백업으로 출전해 5득점 5.2 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하였다. 특히 짧은 시간동안 블로, 수비, 로테이션 등에서 괄목할 만한 활동량을 보여준건 덤
이 때의 좋은 모습으로 OKC는 아담스에게 계약 옵션을 일찌감치 행사하였다.


4.1.2. 2014-15시즌[편집]


14-15시즌부터 자연스럽게 출전시간도 늘어났다.
워싱턴 전에서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27경기밖에 나오지 못했고 러셀 웨스트브룩마저도 부상으로 결장경기가 많아졌다. 어찌저찌 플레이오프에서는 들어왔지만 그 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탈락하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담스는 13-14시즌보다 더 발전했다는 평


4.1.3. 2015-16시즌[편집]


15-16 시즌 부터 웨스트브룩과의 호흡과 본인의 공격력도 좋아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터프함과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어서 밑에서 기재될 온갖 반칙에도 귀찮은 듯 넘기는 성격도 있다.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만난 골든스테이트와에서는 스테판 커리를 견제하는데 온 힘을 쏟았으며 자신의 높이와 길이, 많은 활동량과 큰 보폭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전매특허인 2대2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었다. 다만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4.1.4. 2016-17 시즌[편집]


팀내의 사기 캐릭터인 케빈 듀란트가 컨파 상대인 골든스테이트로 이적을 하는 바람에 듀란트의 공백을 처절하게 느끼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하고 말았다.


4.1.5. 2017-18 시즌[편집]


17-18 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우 조용히. 묵묵히 웨스트브룩이 리바운드와 속공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명을 동시에 박스아웃하며, 묵묵히 팁인 슛을 하고, 묵묵히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상대 골밑을 박살내고 있다. 갓1빅3


4.1.6. 2018-19 시즌[편집]


18-19 시즌 초반에는 공격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은 기본이고 훅슛을 장착하는 등 공격에서의 활용도도 크게 늘어나며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어 올스타에 뽑힐 가능성이 올랐지만 본인은 올스타에 뛰고싶지 않다며 무산.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체력 고갈을 호소하며 효율과 영향력이 급감했다. 결국 작년과 비슷하거나 도리어 조금 못한 기록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 시즌 초반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아쉬움을 주었으며 후반기의 안좋은 흐름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포틀의 핵심 빅맨 너키치가 큰 부상으로 이탈하여 수비에서의 약점을 감수하고 스타팅 빅맨으로 투입된 칸터와 매치함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1.7. 2019-20 시즌[편집]


19-20 시즌 들어서 볼핸들러 파트너가 웨스트브룩에서 크리스 폴로 바뀌는 바람에 적응을 못해서 잠시 헤맸지만 바로 롤에 적응해 썬더 공격 시스템의 핵심으로 다시 자리잡았다. 특히 아담스의 견고한 스크린은 미드레인지의 공간 창출로 게임을 풀어가는 크리스 폴에게 크나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OKC의 다른 가드들도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데뷔 후 줄곧 OKC에서 뛴 프랜차이즈 선수였으나 2020년 11월 21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4.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편집]



4.2.1. 2020-21 시즌[편집]


스티븐 아담스는 뉴올리언스와 트레이드 후 2년 35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제 같은 팀메이트가 된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의 골밑 파트너로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듯. 자이언이 못해주는 센터수비를 아담스가 해주나 아담스 또한 골밑에서 활동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이언과 결국 페인트존을 나눠 먹어야 하는 상황. 블렛소 또한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수시로 페인트 존으로 들어오고. 서로가 서로의 공간을 잡아먹어 빡빡한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다.

게다가 아담스는 2대2 픽앤롤 상황에서 좋은 스크린을 바탕으로 효율을 뽑아내는 선수인데 문제는 지금 뉴올에서 아담스랑 같이 2대2를 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 아담스는 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며, 2015-16시즌 이후 5시즌만에 평득이 한자리수로 내려앉았다.

4.3. 멤피스 그리즐리스[편집]



4.3.1. 2021-22 시즌[편집]


비시즌에는 새로운 무기인 3점슛을 연마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국 시간 기준 2021년 7월 27일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하게 되었다.[1]

스티븐 아담스가 러셀 웨스트브룩과 붙어 있었을때 가장 성적이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러셀 웨스트브룩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인 자 모란트와 뛰게 된다면 예전의 효율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모란트를 보조하는 역할로 뛰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즌이 딱 절반이 지난 시점에 지난 시즌과 거의 판박이 수준의 스탯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전히 한자리수 득점을 기록중이고 비시즌에 3점을 연마했다는 얘기가 민망하게도 3점을 단 한차례도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겉보기 기록이 별로인 것과는 별개로 팀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주며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득점 볼륨과 별개로 스크린과 수비가 매우 빼어나기 때문. 공격 리바운드는 현시점 1위를 기록중이고, 아담스가 궂은 일을 잘 수행해내고 있기에 자 모란트의 득점 파괴력이 더 살아난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 시즌 함께한 요나스 발렌슈나스 역시 좋은 빅맨이지만, 아담스가 수비면에서는 더 좋은 센터임은 물론 특유의 견고한 실링 스크린은 모란트의 장점을 잘 살려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맨 파트너 재런 잭슨 주니어가 코트를 넓게 쓰며 리바운드에 큰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담스의 인사이드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반대급부인 발렌슈나스가 올시즌 커리어하이급 폼을 보이고 있지만 아담스는 아담스 나름대로 잘 하는 중이다.

시즌이 끝나갈 무렵 한 시즌간 공격 리바운드 부문에서 종전의 잭 랜돌프를 제치고 멤피스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다.

5. 플레이 스타일[편집]


아담스를 이야기할때 우선 그의 엄청난 힘을 언급하지 않을수가 없다. NBA 센터들 중에서도 파워로는 탑3 안에 들어가는 선수로, GM들에게 리그에서 가장 터프한 선수로 꼽힌 바 있다. 211cm의 당당한 체구와 강한 파워는 박스아웃, 리바운드, 풋백, 포스트 수비, 스크린 등 블루워커 센터들에게 요구되는 갖가지 플레이에서 빛을 발하며, 특히 포스트에서의 1대1 수비가 매우 뛰어나 어지간한 센터들은 아담스에게 섣불리 포스트업을 시도하지 못한다. 심지어 백투백 MVP이자 그리스괴인이라고 불리는 아데토쿤보에 사기적인 페이스업 조차 아담스의 엄청난 피지컬에 고전하면서 점퍼를 난사해 자멸한 바 있다. 전형적인 수비형 허슬플레이어, 궂은 일을 도맡는 살림꾼의 면모가 돋보이는 선수.

평균 리바운드 수치가 10개에 미치지 못해 간과되곤 하나 수치 이상의 뛰어난 보드장악력을 가진 선수이다. 핸들러나 포워드가 볼을 잡자마자 속공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아담스 본인은 박스아웃에 집중하며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성향 때문에 수비 리바운드는 주전 센터치고는 적은 편이지만, 대신 출전시간을 충분히 받는다면 경기당 평균 4~5개 가량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줄 수 있는 리그 최고의 자석손이다. 덕분에 18-19 시즌에는 공격/수비 리바운드가 4.9:4.6이라는 기형적인 비율을 기록했을 정도.???:그정도야 뭐...? 당장 동시즌 리바운드왕이었던 안드레 드러먼드는 5.4:10.2를 기록했는데, 공격/수비 리바운드를 1:2 비율로 잡아내는 드러먼드조차 공리 비율이 높은 축에 들어가는걸 고려한다면 아담스가 수비 리바운드를 얼마나 팀원들에게 양보해주는지 알 수 있다. 핸들러나 포워드의 수비 리바운드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속공이 주류인 팀들이 많아지면서 아담스의 이러한 성향과 박스아웃 역량도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하나 아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스크린 플레이. 패트릭 베벌리, 데미안 릴라드, 라존 론도 등 OKC 시절 웨스트브룩과 매치업되었던 선수들이 아담스 스크린에 걸린 후 파이트 쓰루[2] 따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대로 코트에 나뒹굴어져 한동안 일어나지도 못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리그 최고의 윙디펜더 중 하나이자 몸 탄탄하기로는 어디서 빠지지 않는 지미 버틀러도 '아담스한테 스크린 당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한 바 있을 정도. 힘과 체격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BQ가 좋아 스크린 세팅의 위치와 타이밍을 아주 잘 잡으며[3], 스크린의 빈도와 질 양면에서 리그 No.1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 특히나 자신을 막고 있는 수비수(센터)를 핸들러의 돌파 동선 밖으로 가둬주는 실(Seal) 스크린의 경우 과거 워싱턴 위저즈에서 존 월과 호흡을 맞췄던 '마신 고탓'[4] 이후 최고의 장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OKC 시절 팀 에이스였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굉장히 잘 맞았던 센터이다. 휴스턴에서 웨스트브룩과 최악의 시너지를 보인 클린트 카펠라의 경우 스크린을 단단하게 서주기보단 한 템포 빠르게 골밑으로 쉐도하는 슬립(Slip)을 즐겨 웨스트브룩과 동선이 충돌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5], 아담스는 정확한 스크린으로 핸들러가 먼저 쇄도할 각을 만들어주기에 코트 위에서 웨스트브룩을 가장 편하게 만들어주는 선수였다. 실스크린으로 아예 고속도로를 터주거나, 핸들러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절묘한 타이밍에 롤인해 들어가며 패스를 받아 덩크나 훅 슛으로 마무리하는 플레이가 아담스의 특기. 즉, 슛이 없어 골밑을 아예 비워주지는 못하지만, 이를 본인이 직접 몸싸움을 통해 공간을 터주는 것으로 극복하는 핸들러 보호형 센터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공격에서는 옵션이 풍부하지 않고 슛이 짧은 대신 롤링, 2대 2 앨리웁, 포스트업에 이은 훅 슛,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덩크 등 인사이드 득점을 주류로 삼는다. 비록 한 팀의 메인 득점원이 되기는 어려운 블루워커 센터이지만, 팀플레이에 능하면서 풋백으로 세컨기회 득점을 해주고 필요하다면 훅으로 직접 샷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쓰임새가 있다. okc 시절에는 네시즌 동안 두자리 득점을 기록해왔지만 이후 득점볼륨이 꽤나 내려온 상태. 커리어 통산 5할대에 머무르는 자유투 성공률이 약점이다.

또한 멤피스에서는 높은 BQ와 판단력을 인정받아 하이포스트나 엘보우에서 스플릿 액션의 볼 배급 역할을 맡고 있다. 출전시간이 30분이 안됨에도 센터치고 준수한 3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

힘이 세고 피지컬도 좋아 골 밑에서 더티한 플레이를 잘한다. 상대방 겨드랑이에 팔 끼우고 파울 유도를 하며 상대를 짜증나게 해 파울을 얻어 내는 영리한 모습도 자주 보여주곤 한다. 심판에게 들키지않고 끈적끈적하게 플레이를 하는것도 하나의 재주라고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케이스로 2014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잭 랜돌프가 아담스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7차전 출전정지를 당해 멤피스가 썬더에게 무력하게 패배를 당한 사건이 있다. 그러나 패트릭 베벌리, 그레이슨 알렌 등 동업자 정신이 없어 부상유발성 하드파울을 일삼는 깡패들과는 그 결이 다르고, 폭력적이기보단 끈적거리는 느낌의 더티함이다 보니 선수들 사이에서는 더티 플레이어로도, 매너 좋은 선수로도 꼽힌다.[6]

22-23시즌에는 아담스의 결장이 길어짐에 따라 멤피스의 골밑이 상당히 약해젔고 그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며 고전하기도 했다. 즉 눈에 띄지는 않지만 수비, 리바운드, 허슬 플레이, 높은 BQ로 팀에 얼마나 큰 축을 담당하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몇년 더 빨리 태어나 친정팀 okc의 최전성기였던 2010년대 초반에 뛰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을 주는 선수. 2010년대 초반의 okc는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원투펀치 및 리그 최고의 수비형 파워포워드인 서지 이바카, 우수한 3&D 윙인 타보 세폴로샤, 식스맨임에도 할 거 다 하던 제임스 하든(이후 그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온 케빈 마틴)의 존재로 라인업이 탄탄했지만, 높이가 좋고 보드 장악력이 우수한 주전급 덩어리 센터의 부재가 가장 큰 아쉬움으로 지목되곤 했다. 센터 켄드릭 퍼킨스가 아담스로 바뀐다면 한 끗이 모잘랐던 okc가 화룡점정을 찍었을지도...

6. 여담[편집]


  • 스티븐 아담스가 더 유명한 것은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당했는데도 누가 와서 나 쳤나 하고 뚱한 표정으로 받아 넘기는 표정에서 개그 포텐이 대폭발했기 때문.


  • 2016년 플레이오프 컨퍼런스파이널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2차전, 3차전에서 연속으로 소중이를 공격 받았다. (2차전 무릎, 3차전 킥) 이때도

파일:external/clutchpoints.com/steven-adams-kicked-draymond-green.jpg
멍한 표정이 압권.물론 저 장면 직후에 고꾸라졌다[7][8]


이후 17-18 시즌 엉뚱하게도 워싱턴 위저즈브래들리 빌에게 비슷한 방법으로 화풀이(?)를 했다. 처음에는 아담스의 허슬을 칭찬하던 중계진이 리플레이를 보며 황당해하는 반응이 재미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HW8yruUMAAIdvl.jpg
193cm도 작아보이는 7푸터의 마법.[9]

위로 형, 누나가 무려 열일곱이나 되는데[10] 가족들이 다들 한 체격 한다는 모양. 그 중 위 짤에 나와있는 누나 발레리 아담스는 뉴질랜드 투포환 국가대표 선수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투포환 2연속 금메달리스트이자 2016 리우 은메달, 2020 도쿄 동메달을 따냈으며 2011년 대구를 포함해 세계선수권 4회 우승에 빛나는 역대 최고의 여자 투포환 선수중 1명이다. 아담스가 맞으면서 저런 뚱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게 어릴 적 누나한테 맞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서라고(...). 방한 인터뷰에서도 누나가 더 힘이 센 것 아니냐는 말에 '절대 아니다! 내가 더 세다!' 라고 반발했지만 이어서 '누나의 벤치프레스 무게가 더 높다' 라고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11].

  • 뉴질랜드 출신이나 자국 농구대표팀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 했으나 NBA 파이널이 끝나고 6월에 진행되는 'FIBA 아시아예선'중국 홍콩전에 합류하였다. 그의 국가대표 데뷔전은 6월 말 즈음이었는데, OKC와 상대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는 쾌재를 부를만 했다.[12] 헌데 뉴질랜드의 모든 스포츠팀들이 경기시작 전 국가제창 후에 전통적으로 행하는 마오리 하카는 추지 않는듯 하다.

  • 2018년 6월 방한했다.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자기관리를 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시설이 없던 차에 이런 소식을 접한 서울 삼성 썬더스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배려해줬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소속팀과 같은 썬더[13] 삼다수 사가는 아담스. 2L짜리인데 500mL로 보인다.

  •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친구라고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 자신도 알고 있나 보다. 좋아요가 몇 개???[14]
    • 한국에 온 김에 국내 농구 매체들과 재미있는 인터뷰를 가졌다. 아이유에게 정말로 팔로우 신청을 하겠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발언은 같은 팀 선수들이 슛을 잘 넣지 못해서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는 것(...). 인터뷰 영상

  • 여기서 천기범이랑 성기빈 선수와 1대1을 펼쳤는데, 피지컬을 살린 포스트업 단 한번도 없이 유려한 볼 핸들링과 군더더기 없는 미드레인지, 3점 슛으로 한국 선수를 농락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단, 경기에서 제한적인 역할을 맡는 선수가 1대1에서 이런저런 기술을 선보이는 건 같은 NBA 선수들끼리의 연습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자기보다 25cm가량 작으며 KBL에서도 수비가 딱히 좋지 않았던 천기범 앞에서, NBA 수준에서도 센터치고 볼간수가 되는 편인 아담스가 부담없이 슛을 올린 걸 크게 놀라워 할 필요는 없다.

  • 제이슨 모모아와 많이 닮았다. 둘 다 폴리네시아 혈통이어서기도 하지만 둘다 터프한 생김새에 장발에 수염을 똑같은 모양으로 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아쿠아맨이라고 불린다. 해설위원들도 그렇게 부른다 다만 둘 다 터프한 생김새지만 모모아는 좀 사납게 생긴 면이 있지만, 아담스는 둥글둥글하게 친근하게 생겼다.

  • 2019-20 시즌 커리어 최초로 정규 경기에서 3점 슛을 성공시켰는데[15], 자신의 누나마냥 하프라인 뒤에서 한 손으로 던져 넣었다. 그리고 이는 크리스 폴의 조언에 따른 시도였음이 밝혀졌다. ㅇㅅㅍㅅ 하프코트 3점슛 후 인터뷰

  •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최아랑의 남동생이 스티븐 아담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다만 이쪽은 축구 선수.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팔꿈치 찍기 파울에도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 것을 그대로 재현했고 괴물 피지컬의 누나에게 두들겨 맞으며 성장한 일화도 동일하다.

  • UFC를 엄청 좋아한다. 휴대폰과 배경화면도 UFC 관련 사진일 정도다. 그래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동료들과 함께 UFC 뉴욕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16]

[1] 멤피스 get 에릭 블렛소 & 2021년 10순위 지명권 & 2021년 40순위 지명권 & 2022년 1라운드 LA 레이커스 지명권, 뉴올리언스 get 요나스 발렌슈나스[2] 스크린을 빠져나가는 것.[3] 무빙스크린을 시종일관 범하는 센터들과 비교해 깔끔한 스크리너이다.[4] 존 월의 하이라이트에서 반쯤 고정출현하던 센터로, 스피드에 비해 단독 돌파 능력이 생각보다 딸리고 가속할 공간을 필요로하는 월에게 최고의 실스크린을 제공하던 선수이다. 아예 실스크린 자체를 현지에선 'Gortat' 스크린이라고 부를 정도로 이 방면의 장인이었던 선수.[5] 반대로 카펠라는 자신과 반대 방향에서 플로터or앨리웁의 OX퀴즈를 거는 제임스 하든, 트레이 영과 합이 잘 맞는다.[6] 뒤에 언급될 상대선수들의 구타(?)도 그런 더러운 플레이에 의한 짜증이 쌓인 결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불알킥은 뭐...말이 필요 없다. 서지 이바카가 썬더를 떠난 후 상대팀으로 만나면 자유투 리바운드 상황에서, 동료로 뛰면서 아담스의 손 사용을 잘 아는 이바카와 아담스의 화려한 손놀이(?)를 볼 수 있다.[7] 이후 인터뷰에서 어떻게 맞아도 잘 버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형제, 자매들에게 얻어맞으면서 커서 그랬다고 한다. 아담스네 가족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스티븐이나 누나 발레리 외에도 다들 키크고 떡대가 좋은 집안이다.[8] 이후 사람들이 하도 이 장면을 많이 물어봤는지 국내에서 인터뷰를 할 때 '드레이먼드 그린'이라고 운을 떼자마자 웃음을 터트리며 '당연히 죽도록 아팠다'라고 대답했다고.[9] 다만 저건 옷 때문에 체격이 안 보여서 저렇게 보이는 거지, 떡대는 옆의 누나 발레리 아담스훨씬 좋다. 20cm나 작은데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5kg이 더 나가는데, 당연하지만 그게 다 근육이라 실제 유니폼 차림의 발레리를 보고 스티븐을 보면 오히려 스티븐이 저 떡대에도 불구하고 왜소해 보인다. 심지어 힘쓰는 게 전공인 투포환에서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 우승을 4번이나 한 최정상급 선수이다. # 현역 시절 그녀는 193cm, 120kg에 달했다고 하며 여기 있는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남편보다도 체격과 키가 월등하다. 사실 현 남편은 소꿉친구이자 두번째 남편인데, 첫 남편은 원반던지기 선수 Bertrand Vili. 근데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첫번째 남편도 발레리보다 작았다.[10] 아버지가 여러 번 결혼했다.[11]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훨씬 센 이유가 같은 키라도 몸무게가 무거운 경우가 많고,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량이 더 많아서인데, 저 남매의 경우 발레리가 더 작은데도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지라 (즉, 스티븐의 키로 인한 뼈 무게를 발레리의 근육 무게로 다 퉁치고도 넘친다는 말) 근육량 자체만 봐도 발레리가 더 많기 때문에 힘이 더 약할 이유가 없다. 몸무게와 성별을 떠나서 투포환 선수들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그런 투포환으로 세계 최정상을 찍은 선수라면...[12] 특히 한국, 중국, 이란, 필리핀 등의 나라들. 아시아권 나라들의 빅맨 수준으로는 NBA에서도 정상급으로 꼽히는 피지컬의 아담스를 절대 막을 수 없다. 굳이 아시아가 아니더라도, 미국과 몇몇 유럽 나라들 정도를 제외하면 아담스를 못 막는다.[13] 물론 썬더스썬더인데, 썬더는 셀 수 없는 명사기 때문에 썬더스는 엉터리 영어다 썬더를 의인화해서 셀 수 있는 명사가 되어 복수형 가능.[14] 자신도 이런 별명을 알고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진짜로 아이유의 친구가 되고 싶다는 언급도 했다. #[15] 연습 경기에서 최초로 성공시킨 것도 해당 시즌의 프리시즌이었다.[16] 정황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원정 경기 직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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