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민족우호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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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국립대학교. 냉전 시대인 1960년에 우호국가의 유학생을 받아들여 교육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소련에서 설립했다. 당시 명칭은 파트리스 루뭄바 민족우호 대학교(Университет дружбы народов имени Патриса Лумумбы)였으나 소련 붕괴 후 1992년 2월 5일 러시아 연방 정부에 의해 러시아 민족우호 대학교(Российский университет дружбы народов, 약칭 РУДН)으로 개칭되었다. 현재는 РУДН 대학(RUDN 대학)이라고도 불린다. 외국인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 대학이어서 외국인 대상 러시아어 교습에 있어서 명성이 높다고 한다.
2. 설립[편집]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우방국 유학생에게 공산주의 사상과 경제 정책을 가르치기 위한 대학으로, 냉전 시대인 1960년에 소비에트 연방 장관회의에서 설립이 결정됐다. 1961년에 아프리카 독립운동의 기수였던 콩고민주공화국의 지도자 파트리스 루뭄바를 기념해 "파트리스 루뭄바"라는 명칭을 덧붙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소련에 존재하던 동방노력자공산대학을 발전시켜 그 교육 대상을 기존 아시아 지역에서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까지 확장시키는 형태로 부활했다고 여겨진다. 개교 당시에는 60여개 국가에서 600명 안팎의 학생이 유학하러 왔다.
3. 현황[편집]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1992년 2월 5일 교명을 러시아 민족우호 대학교(Российский университет дружбы народов, РУДН)로 변경했다.
현재는 152개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2만 8000명이 재적하고 있고 500개 이상의 민족을 가진 학생을 교육하는 최첨단의 국제적인 학술 거점이자 국제 교류의 명문 대학으로서 러시아 대학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BRICS 국가의 대학 랭킹에서는 세계대학 상위 100위 안에 랭크되기도 하며, 세계대학순위 500등 안에 들어간 러시아 대학 10곳 중 1곳이기도 하다. 교사의 중앙 건물 앞에는 "5대륙"을 상징하는 청년 5명이 단결하여 "지구"를 지탱하는 조각상이 서 있다.
4. 출신 인물[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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