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슨 마차도/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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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총평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딕슨 마차도의 2021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편집]


지난시즌 종료 후, 2주 정도만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웨이트트레이닝과 타격훈련 그리고 수비훈련까지 병행했다고 한다.

1월 19일에 입국했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는 김하성이 마차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하성은 또다른 마차도와 함께 뛰게 되었다.

3월 21일 키움전 시범경기에서 안우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59
16
4
0
0
10
6
8
8
2
0
.271
.362
.339
.701

4월 6일 NC와의 시즌 첫경기에서 송명기에게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다. 헤드샷을 맞춘 송명기는 바로 퇴장 당했으며 마차도는 쓰러진 채로 일어나지 못했으며 바로 창원삼성병원[1]으로 후송되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CT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출혈이나 골절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타박 부위 내측 공간에 추후 출혈이나 미세 골절,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결국 NC와의 나머지 시리즈 두 경기를 결장했고 이후 부산시내 롯데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다행히도 더 이상의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리고 본인이 없는 사이 배성근 선수가 공백을 열심히 메웠다.

아무리 헤드샷 여파가 있다고 해도 타격에서 너무 부진하고 있다. 수비는 여전히 뛰어나지만 용병타자로써 문제는 있다. 대체자원도 나온 지금 반등하지 못하면 짐을 쌀 수도 있다.

4월 29일 LG전 3안타를 때리며 반등의 여지를 보여주었다.[2]

그러나 4월에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장타가 실종됐다. 거기에 2안타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앞서 언급한 29일 LG전 3안타 경기가 전부이다. 4월 종료 시점에서 타율이 0.271이긴 한데, 28일까지만 해도 .231/.328/.288이라는 답없는 비율스탯을 기록 중이었다.


3.2. 5월[편집]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67
18
4
0
4
13
13
15
10
2
5
.269
.398
.507
.905

5월 6일 KIA 타이거즈전 이승재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5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대활약하며 삼성 유격수 이학주와 왜 클라스가 다른지 증명했다. 9회초 8:8동점 2아웃 1,3루에서 1타점 결승 2루타를 기록하였고, 곧이어 9회말 호수비로 위기때 아웃 카운트 2개를 적립하며 MVP급 활약을 하였다. 어떻게 보면 이학주에 가려진 숨은 공헌자로 어떻게 보자면 마차도의 날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5월 9일, 홈런을 치긴 했지만 전날의 이학주를 뛰어넘는 실책 수비를 보여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3:2로 앞선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땅볼 타구를 떨어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고 뒤이어 노경은호세 피렐라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즉 혼자서 4점을 삼성에게 헌납한 셈. 팀은 6회 양창섭을 두들기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김민수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고 패했다. 평소 실책을 잘 안하는 마차도였기에, 실책 이후의 충격이 더욱 컸다. 어제는 제 1의 마차도의 날을 만들었다면 오늘은 제 2의 마차도의 날을 만들어냈다.[3] 학차도, 마학주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은 건 덤

수비에서 실책이 늘고 있다. 아마 앤디 번즈처럼 실책이 늘어날 듯 하다. 아예 삼갤 등지에서는 '흑탁주'라는 별명을 붙여줬다.[4]

작년과 거의 똑같이 풀타임 출장하고 있는데 수비는 검증된 백업 유격수 배성근이 있는데도 작년과 거의 똑같이 관리는 거의 없다.

5월 1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기준 wRC+ 128.7로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볼삼비가 1.73으로 무척이나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으며 OPS 역시 0.854로 KBO 유격수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월 2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한국무대 처음으로 2번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병살타 1개를 비롯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중순까지 뜨거웠던 타격감이 조금 내려온 추세. 그래도 아직 wRC+ 115.0 , ops 0.800으로 작년보다 나은 모습이다.

5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3.3. 6월[편집]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회 박병호의 타구를 잡아서 2루수 김민수에게 원바운드 송구를 했는데 김민수가 잡지 못하면서 스트레일리의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현재 계속해서 실책이 나오고 있고 2018년의 앤디 번즈가 연상하게 하고 있다. 앤디 번즈와 단순 비교는 어려운 것이 팀내 war이 1위다.

6월 10일 사직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타수 3안타(2루타 2개) 2득점을 기록했다. 9회말 1아웃 동점 상황에서의 주루가 돋보였다. 공이 3루수를 지나치자 혼신을 다해 2루로 뛰었다. 슬라이딩하면서 2루를 넘어가는 듯했으나, 결과는 몸의 일부가 2루에 붙어 있어서 세이프. 이후 추재현의 진루타, 손아섭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는 3연속 위닝시리즈의 쾌거를 이루었다. 김원중도 말아먹은 상태에서 연장 가면 큰일 나는 경기였다. 마차도의 전력질주가 살렸다. 자이언츠tv에서 숨은 거인 인터뷰했다.

현재 리그 유격수 중 OPS 1위다. 김하성이 MLB로 떠났기에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골든글러브도 노려볼 듯.

6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에 계속 김원중이 볼넷으로 KIA 타자들을 연속 출루시키고 점수까지 허용하자 김원중에게 직접 다가가서 답답함을 표출했다.

4~5월에는 주로 하위타선에서 나왔으나, 6월 들어서는 안치홍의 부상으로 인해 1번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다.

6월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경미한 근육통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중도 교체되었다.

6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281까지 끌어 올렸다.


3.4. 7월[편집]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월 1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2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4일 SSG전에서 3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5일 SSG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5. 8월[편집]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월 10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8월 11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12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13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14일 LG전에서 3타수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8월 15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 타점은 이날 경기 롯데의 유일한 점수가 되었다.

8월 17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18일 키움전에서 3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0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22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3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7회초 강우 콜드로 종료되었다.

8월 25일 KIA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26일 KIA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8일 두산전에서 5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8월 29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31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8월 31일 기준으로 시즌 타율 0.274, OPS 0.734를 기록 중이다.


3.6. 9월[편집]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4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9월 5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7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8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9일 SSG전에서 2타수 무안타 1희생타를 기록했다.

9월 10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11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12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12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롯데는 단 2개의 안타만을 때려냈다. 그런데 경기는 이겼다(...)

9월 14일 KIA전에서 4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15일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월 15일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16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 OPS는 0.696.

9월 19일 한화전에서 유격수로 선발출장해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공격쪽은 아직까지 슬럼프였고 문제는 2회에 1사 1, 2루에 병살로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1루 송구를 베이스에서 왼쪽으로 많이 벗어나게 던지는 실책을 한 것. 이 악송구로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내주게 되었는데 팀이 패배하지는 않았지만 수비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퍼포먼스는 타격은 아수아헤에두아르도 리오스 수준의 심각한 타격을 보여주는데 수비 역시 작년보단 섬세함이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딕슨 마차도는 외국인 타자다. 아무리 수비형 용병이라 한들 타격에서 플러스 요소를 줘야하는 건 필수인데 작년엔 wRC+100을 넘기며 어찌저찌 리그 평균의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리그 평균 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외국인 타자를 수비가 좋다는 이유로 붙잡고 있는건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판단이란걸 알아야한다. 수비형 용병이라고 불렸던 앤디 번즈도 2시즌 연속으로 wRC+ 100을 넘겼다.

결국 남은 1달동안 극적으로 타격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1+1연장계약은 올해로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9월 21일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으로 2루타도 하나 때려내는 등 나름 괜찮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다만,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땅볼 아웃되면서 자료화면에 고이 남을 한-미-일 통산 450세이브의 희생양이 된 것은 흠이다.

9월 22일 삼성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4출루로 최근 10경기 타율 .303을 기록중이다. 수비는 명품 점프 캐치를 2번 연속 보여주는 등 내야의 기둥으로써 완벽한 모습이였다.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재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3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3출루 2득점을 기록하였다.
특히 7회 모 선수훌륭한 주루 플레이 덕분에 중견수 앞 안타가 중견수 앞 땅볼로 기록이 되어 손해를 보았다.
사실 올해 마차도가 나오지 않은 경기는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수비가 흔들리며 처참히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차도의 수비력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실책 수는 작년보다 적다.


3.7. 10월[편집]


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중순 이후 타격감이 점차 올라오더니 10월 1일 DH1 3타수 1안타에 DH2 2타수 1안타, 10월 2일 4타수 1안타 10월 3일 5타수 2안타로 타율 0.274에 OPS 0.711로 확실히 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장타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나 홈런같은 경우 5월 29일 이후로는 단 1개도 나오지 않고있다. 허나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은 비록 야수 정면으로 가거나 상대 호수비에 잡히는게 많지만 외야로 나가는 타구질 역시 점차 좋아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 점.

여러모로 팬들이든 구단이든 마차도의 재계약에 관해서는 딜레마가 있는 상황. 작년보다는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마차도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거포 용병타자를 뽑아서 생산력을 보강하고는 싶으나, 새로 오는 외국인 선수의 성공 가능성이 미지수일 뿐더러, 마차도가 빠지면 당장에 대신 투입할 토종 유격수가 마땅찮다는 점이 걸린다.[5] 특히나 롯데는 과거 강민호를 FA에서 안 잡았다가 유망주 포수를 제대로 키워내지 못해 현재까지 고생하고 있고, 앤디 번즈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데려왔다가 폭망한 전적도 있어서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작년 시즌 중반에 높은 기대를 받고 키움에 왔으나 대실패를 겪은 에디슨 러셀의 사례도 고민의 원인이 된다.

언론에서도 일부 기자들이 기사를 통해 마차도의 재계약은 불가능하다는 논리를 피기도 했으나, 정작 기사 내용은 '외국인 유격수라서 마차도는 안 된다'라는 헛소리나 다를 바가 없다보니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6] 때문에 이러한 논리에 반박하는 기사도 나왔다.OSEN엠스플[7] 현재로서는 당장 대안이 없는 만큼, 유망주들이 성장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1년 정도는 더 써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 빨랑 놔줘라, 너희만 쓸거냐? 우리도 좀 쓰자

그리고 위의 엠스플 기사가 나온 10월 5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였고 10월 6일 2타수 1안타 2볼넷, 10월 7일 경기에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2할 6푼도 뚫고 내려갈 줄 알았던 타율이 .285까지 상승하였다. 바깥쪽 공도 무리해 당겨치던 스윙을 가볍게 밀어치는 스윙으로 바꾸어 작년처럼 좋은 안타를 많이 치고 있다. 마차도는 내년에도 과한 장타 욕심을 버릴 필요가 있다.


4. 총평[편집]


벌크업을 하며 공수겸장 유격수로 변신을 꾀하는건 결과적으로 실패가 되었다. 후반기까지 마차도는 2할 6푼대까지 떨어지며 부진할 때는 '수비 잘하는 문규현', '수비로 왕창 따고 공격으로 몽땅 잃는 선수'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마지막 다시 반등하며 어느정도 장타율을 빼고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냈다.

애매했던 공격이지만 수비는 그야말로 롯데 수비진의 한줄기 빛. 수비범위 가뜩이나 좁은 전준우, 한동희, 안치홍 사이에서 열심히 뛰면서 눈을 호강시켜줬다. 다만 가끔씩 너무 수비진을 불신해 의욕적으로 나서다가 본인도 놓치는 불상사가 생기는건 고쳐야 할 문제.


5. 시즌 후[편집]


올해 역시 바로 출국하지 않고 느긋하게 관광을 다니다 지난해와 같은 날짜인 11월 6일에 출국했다.

하지만 재계약을 할지말지 구단과 팬 둘 다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구단은 현재 마차도의 재계약을 준비중이지만 좋은 매물이 풀린다면 보낼 수도 있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팬들 역시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쪽과 안해야한다 쪽으로 갈리고 있다.

해야한다는 쪽은 현재 롯데 유격수 풀이 현재까지 절망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라도 써야한다는 쪽이다. 특히 유격수 쪽에서 일단 마차도와 동등한 수준의 수비를 하는 선수는 당연히 없고(...) 있는 선수들 중에선 여전히 공수가 애매한 배성근과 타격은 기대해볼만 하지만 적은 유격수 기회에서 호수비를 몇 번 보여주긴 했어도 벌크업 때문에 수비범위에 의문이 드는 김민수, 입대한 이주찬최종은, 이미 외야수로 전향한 신용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들인 한태양, 김세민, 윤동희, 김서진 등등 아직까지 불안하기 짝이 없는 유격수 뎁스이기에 어느정도 기회를 더 줘야되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거기에 박세웅, 이인복처럼 땅볼형 투수들이 있는데 마차도가 이탈하면 이들의 BABIP의 변동 등으로 성적 역시 크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에 안고 가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말아야하는 쪽은 일단 마차도의 성적이 하락세인 점을 먼저 든다. 특히 이번 시즌 마차도는 어느정도 갭파워도 없는 단순 똑딱이 수준의 타격을 보여줬고 시즌 중반엔 흑규현 소리를 들을정도로 타격에서 민폐수준이었는데 이 선수를 한 시즌 더 밀고 가기엔 타선의 공격력이 약해질게 뻔하기에 차라리 다른 매물을 찾는게 더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학주의 트레이드 설이 돌자 차라리 손해를 보고 이학주나 다른 유격수를 육성하는 대신 이대호의 에이징 커브로 인해 약해진 타선을 보강해주는 외국인 선수나, 혹은 내년부터 넓어지는 사직외야에서 전준우, 손아섭의 절망적인 수비를 커버해줄 외야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보강하는게 더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더군다나 원래 마차도를 영입한 의도가 마차도를 중심으로 조금씩 팀 내 유격수 자원에게도 기회를 주면서 경험치를 먹이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2년동안 마차도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며 토종 유격수들의 기회가 사라지는 역효과가 일어나버린 탓에 지금이라도 육성을 다시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결론만 말하자면 안고 가기엔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질 뿐더러 토종 유격수의 육성이 지지부진해져버리고 그렇다고 보내기엔 팀 내 수비에서 기여하는 부분이 너무나 크다.

특히 롯데 스카우트진들이 운동능력이 좋은 외야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좋은 선수가 풀린다면 이별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1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용병투수였던 앤더슨 프랑코와 함께 2022년도의 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딕슨 마차도와의 2년간의 동행을 끝마쳤다. 이에 대해서 롯데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논란이 있는 편.[8] 이후 후임으로 온 DJ 피터스가 마차도보다 못한 OPS와 WRC+를 기록하며 웨이버 공시 되고 마차도의 유격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데려온 이학주는 공수 모두 마차도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며 팬들은 마차도를 그리워하고 있다.
2023에도 니코 구드럼때문에 그리워하는 팬들이 더생긴건 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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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산 야구장에서 5~10분 거리. 다만 NC와 협약 맺은 구급차는 저 멀리 내서에 있는 청아병원 구급차였다. 물론 상황이 상황이라 다른 구급차가 왔다 하여도 삼성병원으로 갔을 것이다.[2] 사실 마차도가 수아레즈 상대로 7타수 5안타로 천적이였다.[3] 차이점은 어제는 승리에 90% 이상의 공을 차지했지만 오늘은 패배에 90% 이상의 원흉이 되었다.[4] 5월 8일 실책으로 이학주는 삼성에서 실책의 대명사가 된 상황이며 다른 선수들이 실책을 하면 항상 이학주와 연관된 별명이 붙는다. 그날 경기의 임팩트가 워낙 컸던 듯.[5] 현재 백업으로 있는 배성근은 거의 나올 때마다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마차도가 혹사 수준으로 많이 뛰는 이유.[6] 기사에서는 마차도가 개인 성적에 집착해 다른 수비수들의 범위를 침범하며 수비 기회를 뺏고 있고, 그런 주제에 센터라인 유격수가 외국인이라 소통이 안되며 토종 선수들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는 식으로 마차도를 폄하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반론하자면 마차도가 분명 과하게 넓은 범위까지 수비를 하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마차도 주변 야수들의 심각한 수비력을 생각하면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으며, 그정도로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마차도의 수비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적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다. 또한 유격수가 외국인이라 소통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2루수 안치홍이 그냥 놀고만 있다는 이야기나 다름없는데, 물론 2루수보다 유격수가 내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고는 하나, 두산에서 김재호오재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수비 리딩을 꼭 유격수가 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마차도가 붙박이 유격수로 나서고 있는건 마차도를 대신할 토종 유격수들이 하나같이 못 미더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가장 크다. 앞서 언급했듯 백업 배성근이 영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보니 마차도가 붙박이 출전은 물론 거의 혹사 수준으로 풀타임에 가까운 출장 기록을 남기고 있는 것. 물론 백업 야수들의 기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롯데는 그럴 심산으로 강민호가 빠진 자리에 나균안을 기용했다가 대참사를 겪은 적이 있다. 팀 사정이 특수한게 아니라면, 기회도 어느정도 기량이 안정된 후에나 줄 수 있는 것이다.[7] 특히나 엠스플의 경우 과거 여론조작 사건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지만, 마차도에 대한 이 기사만큼은 공감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8] 이를 의식한 것인지 구단 공식 인스타 계정은 마차도와 프랑코의 재계약 불발 소식을 알린 피드에 1300개가 넘개 댓글이 달린 뒤 댓글 기능 제한이 걸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