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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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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인물에 대한 내용은 도황(삼국지) 문서,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드에 대한 내용은 도황-츠무하쿠츠나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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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엾은 조커···!! 오로지 네놈이 약한 탓이다만···.
카이도, 원피스 82권.
1. 개요[편집]
원피스의 캐릭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별명이자 밈이다. 기존에 밈화된 원피스 캐릭터들[2]과 조금 다른 점이라면 도플라밍고는 그냥 캐릭터 자체가 통째로 밈화된 특이한 케이스. 와노쿠니 편의 초기 시점에 원피스 버닝블러드 갤러리에서부터 밈화가 시작되어 이제는 한국 원피스 팬덤에서 자체 생산한 밈으로 자리잡았다.
2. 상세[편집]
10여년 전 엔하위키 시절 도플라밍고 관련 문서.
도플라밍고는 첫 등장부터 쥬라큘 미호크와 센고쿠 앞에서도 쫄지 않았던 첫 칠무해 소집때부터 보여준 막강한 포스에 더불어 3억 4천만 베리라는 드높은 현상금[3]이 걸린 흉악범, 정상전쟁에서 생채기도 없이 살아 돌아온 점 등 여러모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도플라밍고를 흑막설, 칠무해 최강설, 진 최종보스 설 등등 여러모로 기대감을 가졌고 사황이나 해군대장같은 규격 외의 강자들조차 넘는 전투력을 숨긴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있었다. 실제로 펑크 하자드 편이 끝나자마자 도플라밍고가 신세계편의 전면에 드러나면서 도플라밍고의 피규어나 굿즈들의 프리미엄 가격이 일시적으로 치솟는 기현상까지 벌어졌을 정도로[4] 당시 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정작 드레스로자 편이 점점 진행되면서 도플라밍고의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1부에서 보여주던 압도적인 존재감이 칠무해답지 않은 추한 모습으로 바뀌며 굴욕 씬을 남발했고, 결국 에피소드 자체의 낮은 완성도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허세 넘치는 모습을 비웃는 밈들이 붙기 시작했다.
도플라밍고가 밈화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허세인데, 정상전쟁에서 본인이 입을 털었던 것에 비하면 본편에서 보여준 밑천이 너무 낮았다.[5] 사황에 혼자만 쫄고, 칠무해 탈퇴 시에도 혼자만 쫄고, 개인으로써도 카이도 앞에서 쫄기만 한 칠무해나 그 이상의 캐릭터는 도플라밍고뿐이다.[6]
사실 도플라밍고 본인은 저평가 받을 이유가 별로 없을 정도로 캐릭터의 완성도는 꽤 높다. 게다가 상술한 것처럼 칠무해 정도의 실력자[7]가 사황이나 해군 대장에게 쫄지 않고 덤볐다가 진짜로 목숨까지 잃은 인물까지 있기에 이들에게 쫄았다는 이유로[8] 도플라밍고가 저평가를 받을 이유는 못 된다. 실제로 추한 모습을 많이 보였음에도 캐릭터 본인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그리고 본인 자체의 문제와는 별개로 돈키호테 패밀리 멤버들의 디자인과 완성도 자체가 악평이 많았고, 드레스로자 편 자체의 완성도도 너무 낮은 것 때문에 도플라밍고까지 같이 까이는 느낌도 있다. 게다가 이후에 벌어진 엄청난 스피드의 파워 인플레는 덤. 공교롭게도 칠무해 중에서 유일하게 활약상이나 인플레 여지가 아예 없는 유일한 인물도 도플라밍고라서 갭이 더 부각되는 것. 게다가 나중에라도 활약상이 늘어날 가능성도 적은 것이, 현재 도플라밍고는 임펠 다운에 갇혀 있는 상황인지라 평가를 반등시킬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 않다. 이전의 크로커다일과는 다르게 도플라밍고는 너무 늦게 투옥이 됐고, 설령 탈옥에 성공한다고 해도 최종장의 폭발적인 파워 인플레를 단번에 따라잡기는 꽤나 어려워 보인다. 더군다나 죄수 신세였던 그가 갑작스러운 파워업을 한다면, 크로커다일과 비슷하게 전투력에 관한 논란을 만들 가능성만 크다. 최종장 내에서도 사카즈키의 신 해군본부, 마샬 D. 티치의 검은 수염 해적단, 오로성과 임의 세계정부 등 루피가 상대해야 할 존재가 한 둘이 아닌 데다가, 샹크스의 빨간 머리 해적단까지 최종보스 후보로 오르내리는 와중인지라 도플라밍고가 마땅히 끼어들 자리도 없다.
2.1. 왜 추락했는가?[편집]
정상전쟁 편 이후의 도플라밍고가 이렇게 추락한 이유는 작가의 설정 변경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도플라밍고는 원래 카이도가 이끄는 백수 해적단의 동료로 나올 예정이었기에 정상전쟁까지는 사황이든 해군대장이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일 이유가 없었던 것. 그런데 이 기획이 폐기되고 본래의 도플라밍고의 설정(카이도의 동맹)은 샬롯 링링이 가져갔으며 도플라밍고는 드레스로자 편의 보스
결국 도플라밍고는 사황의 대간부들보다 먼저 리타이어해야 하는 캐릭터가 되었고, 이전에 사황과 해군대장에도 밀리지 않던 포스는 순식간에 힘도 없으면서 입만 턴 허세로 바뀌었고 실제 전투력도 초기 기획보다 훨씬 못 미치게 된 것이다. 당장 드레스로자편의 후속 에피소드인 토트랜드 토벌 편의 중간보스는 샬롯 크래커였고 최종보스는 샬롯 카타쿠리로 낙점되면서, 도플라밍고는 자연스럽게 이들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남아야만 했다.[9][10][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자체는 언제 끝나냐며 원성이 자자했을 정도로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로의 합공을 상대로도 끈질긴 강력함을 자랑했고, 각성기와 새장이라는 파밸 논란 기술까지 사용하는 등 포스를 뽐내기는 했다. 그러나 이후 본격적으로 사황 세력들과 붙기 시작하고 사최간 레벨, 그보다 한 단계 넘사벽인 사황 레벨까지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면서 돌이켜 보니 해군대장의 위협용 공격에도 쫄아 한 수 접는 수준의 도플라밍고가 상대적으로 매우 보잘것 없어져 보이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 결과를 보면 원피스 악역 중에서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플롯의 문제로 카리스마가 적지 않게 줄었는데도 이 정도 인기를 선보였다. 그만큼 도플라밍고가 완성도 높고 매력적인 악역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3. 밈화[편집]
도플라밍고를 찬양하는 글의 예시.
사실 해적왕에 가장 가까웠던 남자.
아량이 넓은 칠무해.
그저 X신.
원피스 최고간지 보스 톱5.
임펠다운 IP 검거.
원피스 최강자 논쟁.
원피스 제대로 봤으면 약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칠무해는 사황에게 쫄지 않는다.
칠무해의 '깡'에 대해 알아보자.
망상증에 걸린 칠무해.
유튜버로 전직한 칠무해.
씹다새끼 감 떨어졌네 ㅋㅋㅋ
어떤 칠무해의 프로필.
좀 지저분한 칠무해.
방구석 엠생보다 못한 칠무해.
사실 쓸쓸했던 칠무해.
그와중에 그나마 다행인 점.
41살 금쪽이.
원피스는 재능빨 만화일까? 아니다.
사실 크로스길드에 끼고싶을 듯.
극한직업인 임펠다운 간수들.
봉사활동하는 칠무해.
빅맘 해적단 스카우트 1순위.
SBS에 출연한 칠무해.
이 만화의 주제의식을 홀로 넘는 녀석.
소설가로 데뷔한 칠무해.
빠들이 많은 간지캐 모음
다른 소년만화와 원피스가 다른 점.
원피스는 기다리다가 나중에 나오면 쎄지잖아?
왜 내 유전자는 안쓰지? 배신할까봐 [12]
능력은? 실. 직업은?
원피스 최종보스 후보들 모음.
이런데서 보여주긴 싫었는데 말이야~
에이스는 밈 때문에 억울하게 까이는거고...
서코에 나타난 "천야차".
마따끄... 원피스갤이 또 씹창났잖아?
훗훗훗 크로스길드에서 나를 구하러 온 건가?
뉴욕시민 도황
허의 옥좌에 앉은 도플라밍고
세상을 비추어라, 무한 새장.
임펠다운에서 출소해서 크로스길드에 영입된 도플라밍고
솔직히 루피가 임펠다운 한 번 더 털만 하다고 봄
연예인도 따라하는 남자
마리조아의 주인
도황식당
아기해적 도황
태양신 니카의 정체를 분석해보자. 분석할 것도 없다
돈에 관심 없다는 사람 특징
키자루의 떡잎버스다, 젠장!
쓰레기 해적 도플라밍고
구글에 신기한 기능 추가 됨
대충 이런 식이다. 도플라밍고가 갈수록 칠무해답지 않은 행적을 연발하자 원피스 버닝블러드 갤러리를 중심으로 한때 카이도와 대등하게 싸운 모리아를 쓰러뜨린 도플라밍고를 사황의 일각과도 같다며 높여 부르는 도황이라는 명칭이 등장했고 도플라밍고 최강설 등 도플라밍고를 찬양하는 밈이 에펨코리아, 루리웹 등으로 퍼져나가며 본격적으로 밈화가 진행되었다.
도황 관련 글이나 댓글에 또 따라오는 필수요소로는 "도황 진짜 씹간지네"나 이를 변형한 글이다. 출처는 도플라밍고에 대한 팬 만화[13]에 붙은 댓글인데, 도플라밍고가 추하게 망가지는 내용의 만화에 뜬금없이 "도황 진짜 씹간지네"라는 댓글이 붙으면서 이제는 도황 관련 글만 올라오면 비슷한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14]
덕분에 도플라밍고는 파도 파도 밈화될 건덕지가 넘치는 캐릭터로 재발굴되었고, 말투, 외모, 성격, 외상, 대사, 업적, 실력, 능력 등 온갖 도플라밍고의 행적들을 찬양하는 밈이 생겼다. 그리고 주로 달리는 댓글은 도플라밍고가 임펠 다운에서 와이파이로 주작기를 돌린다며 마젤란한테 임펠 다운 와이파이 끊으라는 내용. 와이파이 쓰는 도황 더 나아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타 미디어의 출연, 심지어 코스프레, 동명이인, 비슷한 외모의 다른 캐릭터나 실존 인물 등등까지 도플라밍고나 그와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기만 하면 밈이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렇듯 등장만으로도 활기를 불어넣는 웃음벨 취급받는 탓에 도플라밍고야말로 사실 진정한 조이보이라는 우스갯소리도 가끔 있다.
이후, 단순하게 도플라밍고와 비슷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도플라밍고의 모티브가 된 실존 동물인 플라밍고와 관련된 글 및 캐릭터가 등장해도 단순 도플라밍고 언급으로 끝나지 않고 도황 밈과 엮이게 되거나, 명칭이 [도]로 시작만 해도 도황과 엮이는 케이스까지 생겼다. 전자는 원 도황과는 달리 해당 대상의 긍정적인 별명으로 붙은 것이고, 후자는 원 도황처럼 조롱적인 별명으로 붙은 것이 차이점.
- 전자는 홍학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포켓몬인 꼬이밍고가 500족이라는 성능과 초반에 나오는 포켓몬 치고 포켓몬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트레이너들을 양학하는 모습, 베짱 특성으로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원콤내는 모습을 보여 종종 도황으로 불리게 되었다.
- 후자는 유희왕의 테마군인 도레미코드가 대표적. 펜듈럼 소환인데다 굉장히 단점이 많은 성능으로 이미 밈화 되어있었기에, 강력한 덱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 도황으로 불리곤 한다.[15] 이후 진짜 이름이 도황인 카드가 등장하여 이 쪽의 밈으로도 쓰이고 있다.
- 진격의 거인에서 방벽을 두고 새장에 갇힌 굴욕이라고 표현되는 문구가 있는데, 그 새장을 두고 도황=진격거 세계관을 가둘 수 있는 급이라는 헛소리도 나왔다.[16][17]
- 본토에서도 초반에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초라한 최후나 중후반부 간부들이라고 보기는 힘든 허접하고 괴상한 외모의 패밀리 간부들 때문에 밈이 되었으며, 젊어 보이는 외모나 영 보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에는 상당히 나이가 많다는 점에서 보통 "41세"라고 불린다.
4. 어록[편집]
훗훗훗훗훗훗….
원피스 25권.[19]
아니이···!! 더 위다······!!!
원피스 59권.[20]
원피스 70권.
[23]
원피스 70권.
이봐, 농담이 지나치다구! 로..!! 어떻게 하면 시저를 돌려보내겠어?! 어서 조건을 말해!!
원피스 70권.[24]
훗 훗 훗!! 섭섭한걸. 성장한 너와 한잔쯤···[25]
원피스 70권.
원피스 77권.
뭐야, 이 독방은…!! 이거 참 외로운걸…!! 혹시 나를 지키고 있는 거냐? 마젤란!! 훗훗훗훗훗!! 왔나? 위에서 자객이.[27]
원피스 90권.
훗훗훗훗! 심심하지 않다니깐 이 세계! 재밌어 졌어! 훗훗훗훗![28]
원피스 95권
5. 여담[편집]
- 다른 소년만화 갤에도 전파됐는지 뭔지 마다라메 잇카쿠를 '잇황', 스즈키 소노코를 '소황' 후시구로 토우지를 '토황', 파워를 '파황', 굣코를 '굣황'이라고 부른다. 소년만화는 아니지만 최애의 아이의 여주인공인 호시노 루비를 '루황'이라고도 부른다.
- 도플라밍고와 비슷한 스타일이나 패션을 한 실존 인물에게 '도황'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ERROR 활동 시기의 이찬혁. 단순히 비슷한걸 넘어 거의 코스프레 수준으로 일부러 노리고 한걸로 보인다. # 이후 인스타 태그에 도플라밍고를 적은 것으로 진짜 도황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팬덤에서도 실제로 이름이 도황인 몬스터 카드가 나오면서 이 밈이 쓰인다. 멋진 일러스트와 최고 레어도 카드라는 상징성에 비해 매우 저열한 성능 때문에 다른 고성능 카드를 노리고 깐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더욱 드립이 흥했다.
- 여러모로 똑같이 밈이 되고 있는 버기 최강설과 묘하게 살짝 대비되는 듯 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그저 농담으로 시작된 밈이지만 이후 본인의 무력은 보잘 것이 없어도 기가 막힌 운빨과 개그 캐릭터 보정, 탁월한 리더쉽, 그리고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29] 세력만큼은 최강설을 사실로 만들어가고 있을 정도로 팬덤 내에서 취급이 좋아지고 있는 반면[30][31] 도황은 위에서도 언급하지만 높은 과거 현상금, 정상전쟁에서 보여준 언행이나 모습 등 세계 최강자급 내지 최종흑막 반열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고평가를 받았으나 2부 들어서 어잠로나 츠군젠같은 비굴한 모습과 더불어 사최간보다 먼저 리타이어되는 모습을 보여버리고 카이도가 대놓고 ‘약하다’는 소리를 하는 등 그저 놀림거리로 전락해버리는 신세가 되었다는 점에서 대비되는 듯 하다. 어찌보면 자신이 썰어버린 스모커와 비슷한 신세가 된 것.[32]
- 일명 왕의 DNA 드립으로 유명해진 학부모 갑질 논란[33]이 터지면서, 도황 역시 트레볼이 '너는 왕의 자질이 있으니 우리는 너의 모든 것을 긍정한다' 면서 금쪽이처럼 떠받든[34] 부분이 재조명되며 주목 받았다.
- 도플라밍고 대신에 카이도의 동맹 포지션을 차지한 샬롯 링링이 너무나도 카리스마 없고 한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도플라밍고도 설정 변경으로 카리스마가 줄었지만 샬롯 링링보다는 훨씬 카리스마 있다. 덕분에 예정대로 도플라밍고가 링링의 역할을 대신했으면 좋았다고 주장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와노쿠니편에서 밸런스 붕괴 때문에 도플라밍고의 역할을 변경시키지 않았으면 좋았다는 의견이 강해졌다.
[1] 원래 이 장면은 코리다 콜로세움에 루피가 변장한 루시가 있는데 왜 루피가 동시에 다른 곳에서 보고되냐며 역정을 내는 장면이다. 다만 실제로 카이도의 심기를 거스를 위기에 처하자 당황하여 말한 "야, 잠깐, 로!!!"이라는 대사와 전보벌레의 뒷모습을 이 장면에 합성한 이미지가 밈으로 널리 퍼지다 보니 이를 원본으로 혼동하는 사례가 많아졌다.[2] 쥬라큘 미호크, 야솝, 포트거스 D. 에이스, 징베 등.[3] 위대한 항로의 해적들이 루피에게 1억의 목이 걸렸다는 사실을 알자 믿지 못했을 정도로 당시기준 1억이라는 수치는 독자들에게도 엄청났다. 도플라밍고 직전에 나온 크로커다일의 정지한 현상금이 8,100만 베리였기에 더 그랬다. 그런데 직후에 나온 도플라밍고는 정지한 현상금이 3억 4천만 베리라는 초특급 금액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어이를 상실시켰다. 바솔로뮤 쿠마도 동일.[4] 그래서 당시 피규어 콜렉터들 사이에선 주가상승의 대명사를 도플라밍고와 트라팔가 로라고 불렀다. 로도 갑자기 비중이 높아지면서 관련상품들이 없어서 못 살 지경이었으니.[5] 1부 정상결전 당시 흰수염보고 빨리 오라며 허세를 떤 것도 자기 뒤에 해군본부랑 다른 칠무해들이 있으니까 전체통 앞에서 깝치는 일찐마냥 나댄거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6] 물론 앞선 캐릭터는 사황이라는 규격 외의 괴물이지만, 다른 칠무해들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사황 상대로 최소한 겁먹지는 않았다. 그 버기조차 로저해적단 시절에 전성기 흰수염에게 겁먹지 않고 여러 차례 도전했었다.[7] 처음으로 리타이어한 칠무해인 크로커다일부터 에드워드 위블까지, 대부분의 칠무해는 사황이나 해군대장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쥬라큘 미호크 정도를 제외하면.[8] 게다가 카이도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카이도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이명을 갖는 강자이다. [9] 그 유명한 도크논쟁이 이래서 발발했는데 도플라밍고와 크래커의 우열은 둘째치고 최소한 카타쿠리는 도플라밍고보다 약하면 안 되는 게 만화의 전개상 맞다. 실제로 루피가 기어4를 발동했을 땐 도플라밍고를 파워로 압도했지만 카타쿠리를 상대론 대등하게 맞서는 수준에 그치면서 카타쿠리가 훨씬 강하단게 확인되었다, 애초에 마르코가 해군대장을 1대1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같은 사황 2인자인 카타쿠리도 비슷한 수준의 강자로 연출되어야 했다.[10] 다만 그렇다고 해도 도플라밍고를 너무 추락시킨 감도 있다. 해군대장, 사황을 못 당해내는건 칠무해라는 급상 어쩔 수 없다 쳐도 해군대장, 사황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겟코 모리아가 칠무해 최약체마냥 약체 취급을 받아도 적어도 그는 왕년에 카이도랑 막상막하였고 그 이후 행보도 카이도가 무서워서 숨어지낸 것이 아니라 그저 전력을 증강하기 위한 한 방책이었고 소싯적보다 약해진 현 시점에서도 진정한 해적에겐 죽음조차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패기를 보인다. 해군대장이나 칠무랑 싸워 이기는 것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이므로 결국 칠무해면서 같은 칠무해들과 달리 이들을 무서워하는 도플라밍고의 모습은 부자연스럽다. 물론 도플라밍고가 사황인 카이도와 깊게 연이 있긴 했지만.[11] 이 부분은 해군원수인 센고쿠와 사황 빅맘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인 징베와 대비된다. 사실 징베는 강자이긴 하지만 저 둘은 물론이고 사황 2인자인 카타쿠리조차 상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빅맘이 수명을 뺏지 못하는 장면을 통해 자신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빅맘조차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 이유가 본인의 인의를 지키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징베는 강한 캐릭터, 멋진 캐릭터로 이미지가 잡힌 것이다. 같은 칠무해들이 같은 사황을 상대하는데 징베는 '사황 따위'라면서 두려움 없이 맞서고, 도플라밍고는 사황을 상대한다는 생각에 식은땀 흘리며 벌벌 떠니 이미지가 추락하지 않을 수가 없다.[12] 해당 이미지는 S-플라밍고(가칭)가 등장하기 전, 원피스 관련 렉카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된 도플라밍고 버전 세라핌을 추측한 이미지다.[13] 원글은 삭제되었고, 해당 글은 원글의 만화만을 가져와 재업로드한 글이다.[14] "도황 진짜 씹간지네"가 자체적으로 밈이 되기 전부터, 도플 씹간지네 유형의 댓글이 달리던 역사는 원래 있던 걸로 보인다. 념글에 꼭 보이는 댓글 유형[15] 주로 유희왕 마스터듀얼 마이너 갤러리 내에서 만만한 테마와 싸움을 붙이는 대회가 비정기적으로 일어나며, 주 희생자는 갤럭시아이즈다.[16] 방벽 사이즈가 한반도보다 크다는 설정이 퍼지면서, 도황의 새장(원피스)은 한반도를 뒤엎을 만한 크기라는 소리가 됐다.[17] 방벽 내부의 거인과 땅울림 설정까지 알려지면서 전세계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거인을 가둬둔 방벽 = 새장이라는 개드립도 나왔다.[18] 도황 밈이 생기기 전부터 입이 째져라 크게 벌리고도 이런 소리를 내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웃음거리였다. 도황이 된 뒤로는 특정성을 이용해 도황의 말투를 흉내내거나, 와이파이 쓰는 도황 로각좁 개그의 재료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도플라밍고를 까는 글에 “개노잼이네 훗훗훗훗” 이나 도황을 높이는 의견에는 “라고 써라 트레볼/베르고 훗훗훗훗…“ 댓글을 다는 식.[19] 원작에서는 첫등장에 중장을 조종하며 포스가 넘쳤던 때였고 센고쿠의 바다의 쓰레기들 드립을 듣고 능청스럽게 넘기는 대사였지만, 웃음거리가 된 뒤로는 느낌이 달라졌다. 정발 오타로 "심하신대"가 되어 맞춤법도 모르는 멍청이 취급까지 받는다. 덤으로 애니판에서는 쿠마와 함께 걸어올 때 포경수술이라도 받은 마냥 꽃게걸음으로 어기적거리는 장면과 원탁 위에 앉아있을 때 마치 미호크의 흑도 위에 올라탄 동물 같이 보이는 장면도 발굴되었다.[20] 정상결전 후 파시피스타들을 이끌고 모리아를 숙청하며 그 배후가 센고쿠냐는 모리아의 질문에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키며 답한 말. 본래대로라면 ‘더 위’ 가 가리키는 대상은 오로성 내지는 임이겠지만, 도황 밈에선 말 그대로 더위(…)로, 손가락은 태양을 가리킨 걸로 해석한다. 따라서 도황은 무더위에 짜증난다고 사람 잡는 이상한 놈이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21] '야' 대신 '어이'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어로잠/어잠로라고 줄여 말한다. 여기다가 열받은 도플라밍고의 얼굴에 힘줄이 돋는 의태어를 발끈이나 빠직이 아닌 “뿌직!”으로 번역하는 바람에 똥쟁이 이미지까지 생기더니, 여기에 ”몸이 근질대는군…“ 대사까지 합쳐서 씻지도 않는 더러운 놈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미지 동물이 플라밍고다 보니 역시 조류답게 아무데나 막 싸갈긴다는 드립은 덤. ‘뿌직’ 의태어 자체는 로가 베이비 5를 째려볼 때에도 사용되는 등 특별히 번역가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도황 밈이 생기면서 아주 좋은 놀림 소스가 돼 버린 것이다. 한 술 더 떠서 과거의 장면까지 발굴됐는데, 정상결전에서 리틀 오즈 Jr.를 공격할 때 상공으로 날아오를 때 털코트가 휘날리는 소리가 ‘푸득… 푸드드득…’ 이라 도황은 남의 머리 위에 설사하는 똥쟁이, 오즈는 새똥 맞으며 삿갓을 추억하는 피해자가 되었다.[22] 애니판에선 시간을 있는대로 다 끈 후에 웃고 나서 대사를 말하는 식으로 바뀌었다.[23] 이후 쿠잔의 행보를 두고 그에게 한 질문도 그냥 씹힌지라 무시당하는 도황 이미지로 씹힐 만한 부분이다.[24] 전보벌레를 통한 로와의 대화에서 행한 협박을 로가 카이도를 언급하는 식으로 받아치자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1부 때만 해도 정상전쟁에서 흰수염이 열매의 궁극기로 추정되는 섬 흔들기로 주변을 엎어버리자 혼자서만 굉장한 영감이라고 말하며 여유를 부리던 모습과는 격세지감을 이루는 장면이다.[25] 이딴 거 끊어버리라며 옆에서 루피가 전보를 끊어버린다. 사실 이장면은 원작에서도 루피의 목소리와 함께 전보가 끊긴 도황의 “…….” 말풍선이 표시되며 살짝 개그기가 있다.[26] 츠군젠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도황 드립 단골 레파토리 중 하나. 도황 이름의 곱창집이나 기사식당이 올라오면 “츠루의 위생점검이다 젠장” 등으로 응용되는 것.[27] 일명 도황 조현병 드립의 소스. 아무도 없는 독방에서 외로워서 혼자 중얼거리는 도황의 망상병이라거나, 루피와 티치의 깽판으로 원래 비어있을 Level 6에 혼자 있는 것 뿐이라며 까이곤 한다. 물론 실제로는 다시 잡은 죄수들이 있을 것이고 료쿠규가 잡은 백수 해적단 잔당도 곧 대량 입주(?)할 예정이다.[28] 위의 조현병 도황과 비슷하다. 급변하는 정세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감옥에서 츠루한테 넣어달라 한 신문이나 읽으며 허세부리는 도황이 말한 ‘이 세계’를 이세계물 읽는 걸로 곡해하여 방구석 오타쿠과 엮는 밈이 있다. 정말 가끔이지만 신문 읽으면서 웃어제끼다가 옥졸수에게 옥졸팔괘를 맞고 리타리어하는 장면이 추가되기도 한다. 참고로 옥졸수에게 맞는 짤방의 원본에서 두들겨 맞고 있던 원래 인물은 징베.[29]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면서 버기즈 딜리버리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크길 창설 후에는 본인들이 해군 현상금 제도를 만든 이후 선악의 구도가 뒤집히는 대혼돈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30] 일단 작중 기준으로는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따르게 하는 힘’을 지닌 강자로 세간에 알려져 버기의 정체를 알고 있는 독자나 일부 등장인물들을 제외하면 무력조차도 진짜로 사황급의 강자로 인식되고 있다.[31] 바지사장임이 드러나면서 결국 광대인생일 뿐이라는 등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되려 죽을 위기에도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는 용기와 로망이 있는 폭탄선언을 함으로서 작중 부하들의 충성도를 하늘 끝까지 올렸으며, 팬덤 내에서도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32] 스모커도 연재 초반에는 해군 대령으로서 루피를 끝장내기 직전까지 몰아넣는 등 세금도둑 이미지가 붙어있던 해군의 위상을 확 올려버린 인물이지만 정작 2부에 들어서 영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줘 역으로 본인이 세금 도둑 이미지가 붙어버린 신세다.[33] 칭찬은 과장해서, 사과는 많이해라 등 아이의 기를 살리기에 혈안이 된 듯한 지시사항이 포함되었다.[34] 양아치랑 싸우다 맞고 들어오자 그 양아치를 죽여버린 건 그렇다 쳐도 도황이 길 가다가 넘어졌다고 그 길이 있는 마을 전체를 불태우는(...) 말도 안 되는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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