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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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실
3. 출신 인물
3.2. 그 외의 인물들
4. 기타


Sunset Island


1. 개요[편집]


룬의 아이들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명, 페리윙클 섬과 함께 '이카본 군도'에 속한 섬이다.

산호섬인 페리윙클과 달리 섬의 토대가 단단한 바위를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주술사들이 사는 섬이라 알려져 왔으며 오래 전부터 페리윙클 섬 사람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노을섬은 바위섬이라는 척박한 환경 때문에 마법에 의존해 살아가야 했는데, 그들의 마법이 해일이나 약한 지진을 일으키던 것이 문제. 산호나 진주 채취, 어업에 의존하는 페리윙클 섬에서는 당연히 해일이나 지진이 좋게 받아들여질 리가 없었다. 또한 그들의 조상들이 겪던 문제(아래 참조)까지 겹쳐 페리윙클 섬과 노을섬 사이에는 갈등이 깊어져 갔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 노을섬 사람들은 마법을 포기해야했다. 사실 이곳은 마법 없이는 살기도 힘들 정도로 척박한 곳이었던 지라, 이후에 주민들은 페리윙클 섬에 이주를 하였고 세월이 흘러 노을섬은 무인도가 되었다. 현재는 페리윙클 섬과 노을섬의 감정의 골도 먼 과거의 일로 치부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후손들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좀 동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다.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의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초대 아르님 공작 이카본 폰 아르님남쪽바다의 붉은 루비를 얻었다고 하는 곳. 섬을 둘러싼 마법의 폭풍이 있었으나 어느 시점에서 없어졌는데, 조슈아 일행이 찾아갔을 무렵에는 마법 폭풍이 부활해있었다.


2.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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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피난을 떠난 가나폴리의 사람들 중 악의 무구중 하나인 피 흘리는 창을 가져온 사람이 있었다. 마법을 쓰며 살아온 그들로서는 마법이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었기에, 자신들의 왕국을 멸망시킨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무기를 강력한 마력의 원천이란 이유로 가져온 것. 당연히 문제가 발생했고 마법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 양측으로 의견이 갈렸다. 그러나, 을 가져온 이가 그 선단의 지도자였고 무구를 봉인하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힘을 사용하자는 그의 설득에 동의한 이들은 본대에서 이탈해 남쪽으로 선로를 돌렸고, 그 결과 페리윙클 섬에 착륙하게 된다. 그러나 페리윙클 섬의 지반은 튼튼하지 않았기에 이주자들은 다시 둘로 나뉜다.

결국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자 하는 쪽은 산호섬이라 무구를 버틸만큼 지반은 튼튼하지 않지만 풍요로운 페리윙클 섬에 정착했고 마법을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은 무구를 버틸 수 있을 만큼 지반이 튼튼한 바위섬인 노을섬에 정착한다. 노을섬에 정착한 사람들은 지반은 튼튼하지만 환경은 척박한 노을 섬의 환경 때문에 무구의 마법을 생활에 사용하며 살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노을섬은 주술(마법)을 사용하는 이들의 섬이 된다. 그렇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무구의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땅에 흔들림이 일어나 지진이나 해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산호섬인 페리윙클 섬에도 피해를 줬고 이로 인해 두 섬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결국에는 무구의 위험성을 알아차린 아나로즈 티카람에 의해 무구는 아예 봉인 되었다.[1] 이후 노을섬에 살던 이들은 마법을 잃고 모두 페리윙클 섬으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을섬 사람들의 이주에는 악의 무구의 위험성이라는 배경이 있었던 것. 또한 일부는 페리윙클 섬이 아닌 대륙 쪽으로도 이주하였는데, 이들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 테오스티드 다 모로의 친구이자 조슈아의 인형 막스 카르디를 만들어낸 마법사 애니스탄 뵐프의 고향인 베벨데르도 이들의 후손이다. [2] 이카본과 아나로즈의 후손들도 페리윙클 섬으로 이주하였으며, 이들은 자신들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성인 '티카람'을 '로어티카람'으로 바꿔야했다. 하지만 구 아노마라드력 990년 마지막 직계 후손이자 현 가주인 아우렐리에 로어티카람이 더 이상 티카람의 앞에 '로어'를 붙이지 않고 선조 아나로즈 앞에 제대로 된 이름인 '아우렐리에 티카람'으로 자기소개하여 앞으로 태어날 티카람 가의 후손들은 당당하게 본래의 성을 쓰며 살 수 있게 된다.


3. 출신 인물[편집]



3.1. 티카람 가문[편집]




3.2. 그 외의 인물들[편집]


  • 코르네드: 별호는 '마가목 지팡이의 코르네드.'

4. 기타 [편집]


  • 사람들의 이름에 별호를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3] 이 섬에 정착한 사람들의 고국인 가나폴리의 전통이 아직 남아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가나폴리에서는 이름 그 자체가 운명을 보여주었던 것 처럼, 이 별호들 역시 사람들의 일생을 그대로 담고있다. 아나로즈가 떠난 뒤로 힘에 부치면서도 봉인지를 떠나지 않았던 '돌로 된 발의 게인', 아몬드 꽃처럼 금새 져버린 '아몬드꽃의 제노비아', 무덤에 들어간 아나로즈를 평생동안 기리던 '상장을 단 멜오렌' 모두 별호의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다 갔다.

  • 현재는 아나로즈 티카람무구의 봉인을 지키고 있다. 무구를 없애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런 방식으로 치르는 희생에 비한다면 아나로즈가 스스로가 겪는 고통은 그에 비할 것이 아니라고 했으니... 자세한 것은 악의 무구 항목 참조.


5. 테일즈위버에서[편집]


에피소드 3의 마지막 챕터인 챕터 7에서 등장한다. 흑막 중 하나가 노을섬 출신. 모든 일이 끝나고 피 흘리는 창과 부활의 보석을 봉인하기 위해 아나로즈가 섬째로 심해에 가라앉게 한다. 원래는 이럴 생각이 없었지만 두 꼴통들[4]로 인해 먼 미래의 누군가에 의해 봉인이 깨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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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뿐만이 아니라 무구의 마력의 영향인지 섬 자체도 더욱 황폐해지고 있었다고 한다.[2] 이는 중반부 테오의 회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아무것도 없는 산속에서 필요한 물건을 다 갖추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묘사한다. 그리고 노을섬에서 조슈아와 막시민이 살펴보던 묘지에는 '뵐프'라는 이름이 적힌 묘비가 나오기도 했다.[3] 긴 머리의 아나로즈 역시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4] 애니스탄과 마데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