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오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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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위스 국적의 AC 밀란 소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편집]
2.1. FC 바젤[편집]
FC 아리스도르프에서 축구 커리어를 시작한 오카포는 2009년에 FC 바젤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31일에 소속팀과 프로 계약을 채결했다.
프로 계약 이후 5월 19일, FC 루체른과의 홈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다음 시즌에는 뇌샤텔 크사막스와의 리그전에서 프로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1:1 무승부를 도왔다.
팀 감독인 마르셸 콜러의 지도 하에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출전했고, FC 취리히와의 스위스 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따는데 일조했다.
2.2. FC 레드불 잘츠부르크[편집]
2020년 1월 31일,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2.2.1. 2021-22 시즌[편집]
2021년 12월 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세비야전에서 후반 5분 카림 아데예미의 컷백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구단은 몰론이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클럽을 통틀어서 역사상 최초로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큰 업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활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아마 유력 행선지는 RB 라이프치히, 바이어 04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중 한 팀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이적이 이뤄지지 않으며 한시즌 더 잘츠부르크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2.2.2. 2022-23 시즌[편집]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AC 밀란전에서 골을 넣었다.
2차전 첼시 FC전 역시 추쿠부이케 아다무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골을 넣었다. 현재 리그까지 포함하면 6경기 연속 골을 넣는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리즈 유나이티드 FC,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겨울 리버풀 FC가 원한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25M. 또한 AC 밀란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그러던 중 4월에 중족골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되었다.
시즌이 끝난 후 별다른 이적 진행 상황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7월 21일, 갑작스럽게 AC 밀란행 기사가 쏟아졌다. 로마노의 Here we go! 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약간의 링크는 있었으나 이후 이적 보도가 없었기에 밀란 팬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2.3. AC 밀란[편집]
2023년 7월 22일, AC 밀란으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예상 이적료는 13~14M 유로. 5년 계약으로 2028년 6월까지. 등번호는 레앙의 이전 번호인 17번을 선택했다.
잘츠부르크가 이적료를 25~30M 유로로 정해놓았다는 보도가 많았는데 거의 절반 가격에 영입이 이루어졌다. 이유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관심을 보이던 구단들이 오카포가 장기 부상을 당한 뒤 오카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지속적으로 오카포 영입을 원했던 밀란이 이러한 상황을 포착하여 빠르게 영입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는 오카포를 꼭 판매해야 되는 입장이었으나 뜻밖에 오카포가 장기 부상을 당하며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었다.
참고로 스위스는 EU에 속해있지 않으나 FIGC가 스위스 및 영국 시민권자 선수를 EU권 선수로 인정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오카포 또한 세리에A에서 EU 자원으로 인정받아 밀란은 논이유 자원의 영입 제한에서 여유를 갖게 되었다.
레비치, 오리기가 방출될 것이 거의 확실하므로 그들이 맡았던 센터포워드와 왼쪽 윙포워드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피올리 감독이 공전진을 선수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에 그와 어울리는 데다 피올리가 원하던 원톱의 피지컬적인 플레이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상당히 훌륭한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2.3.1. 2023-24 시즌[편집]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아 영입 후에는 개인 훈련을 하느라 미국 투어에는 참여했으나 친선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몬차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리그 개막전인 볼로냐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했으나 경기가 이미 밀란의 승리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팀 경기력이 좋지않았고 오카포 또한 존재감이 없었다.
2R 토리노전 후반에 교체 출전 하였으나, 눈에 띄는 유의미한 활약은 펼치지 못 하였다.
3R AS 로마전에서도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이기고 있긴 했으나 토모리의 퇴장으로 숫자가 한 명 적은 가운데 홀로 공을 몰고 올라가는 등 적절하게 시간을 끌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특유의 드리블로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이 오카포에 대해서 기대하게 만들었다.
4R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도 교체로 출장했으나 망한 밀란의 경기력에 오카포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5R 베로나전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나 짧은 시간 동안 훌륭한 전진력과 개인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6R 칼리아리전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하여 원톱을 맡았다. 지루와 같이 피지컬적인 플레이를 해야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반 초반 결정적인 찬스에서 슛이 선방에 막혔다. 풀리식의 컷백패스가 골키퍼에 막혔으나 오카포가 그 공을 따내고 공을 발로 긁어 슈팅각을 만들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밀란 공식 데뷔골. 이후에도 맡은 역할을 잘 해냈다.
7R 라치오전에서는 영향력이 없었던 지루를 대신해 후반에 교체로 출장했다. 레앙의 미친 돌파에 이은 완벽한 컷백패스를 좋은 자리에서 받아 정확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골.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후반에 지루와 교체되며 원톱 역할을 맡았다. 순간 전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8R 제노아전에서는 왼쪽 윙어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내지도 못했고 존재감도 부족했다. 특히 결정적인 찬스에서 어설픈 터치로 골찬스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전반 끝나자마자 레앙과 교체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스위스 태생이지만, 아버지가 나이지리아 사람이기 때문에 스위스, 나이지리아 두 국가 중 한 나라를 선택해서 대표팀을 뛸 수 있었다. 오카포는 청소년 대표팀부터 쭉 스위스를 선택했고, 2019년 6월 9일 UEFA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 3-4위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스위스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오카포의 첫번재 장점은 바로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두루 볼 정도의 뛰어난 운동 능력에 있다. 185cm의 준수한 키에 단단한 체구, 그 체구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4] 단순히 순간 스피드와 피지컬에서 나오는 밀고 들어가는 힘만으로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해낼 정도로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활동량도 많아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가담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단순히 발만 빠르거나 피지컬만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 기술도 좋고 지능적인 플레이도 가능한 선수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 사용도 거리낌이 없으며, 발기술이 좋다 보니 윙어로 뛸 때에도 뛰어난 돌파력을 보여준다. 단순 드리블뿐만 아니라 강한 킥을 바탕으로 하는 슈팅에서도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헤더 능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득점력 또한 뛰어나다.[5]
헛다리 드리블을 상당히 잘 사용하며 체격조건이나 신체 능력 등이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 물론 호나우두에 비하면 드리블이나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특유의 드리블 모션이나 양발 사용 능력 등 스타일적으로는 비슷한 면이 꽤 많이 보인다.
그러나 등지고 버티는 플레이는 미숙한 편이며 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통해 득점하거나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골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아주 잘 활용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주된 평가. 플레이가 완전히 자리잡은 선수는 아니기에 아예 톱자원이 될지 아니면 2선에 가까운 선수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빠른 스피드, 좋은 피지컬, 많은 활동량과 지능적인 움직임, 득점력까지 갖춘 스트라이커지만 부상이 다소 많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원톱을 소화하기엔 몸싸움에 적극적이지 않고, 키가 큰 편임에도 공중볼 다툼에서 큰 장점을 보이지 못한다.
5. 대회 기록[편집]
- FC 바젤 (2018~2020)
- 스위스컵: 2018-19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20~ )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19-20, 2020-21, 2021-22
- ÖFB 쿠프: 2019-20, 2020-21, 2021-22
6. 여담[편집]
- 학교에서 배우는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뿐 아니라 나이지리아의 일부 방언과 이웃 아프리카국가인 배냉언어의 일부도 짧게 구사할 수 있다.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어도 배우게 되었다.
- 청소년기에 짧은 시간에 10cm가 커버렸다. 이 과성장때문에 뼈에 다양한 염증이 생겨 6개월간 축구를 그만두었었다. 이 때 오카포는 멘탈코칭을 받고 종교에 의지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맨시티의 오퍼를 거절했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31일에 잘츠부르크행을 선택했다. 잘츠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 리버풀로 떠난 홀란과 미나미노를 대체하기 위해 오카포를 영입했다.
- 비디오 축구게임 피파의 열렬한 팬이다. 어떤 게임모드든 자신을 선택한다고 한다.
- 잘츠부르크 시절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드리블 스킬로 칼룰루를 완전히 벗겨내고 메냥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넣었던 적이 있다. 이 경기 이후 밀란 보드진과 감독인 피올리가 오카포에게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참고로 이 수비장면은 칼룰루의 선수인생 최대 굴욕짤로 남게 되었다.
- 밀란과의 경기 후 레앙과 만나면서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레앙이 에이전트 역할을 한 케이스. 레앙이 인스타에 “내 셔츠를 입으면 넌 더 잘할거야“라고 썼는데 재미있게도 이후 오카포가 밀란에 입단하면서 레앙이 쓰던 17번을 쓰게 되었다.
7. 같이 보기[편집]
[1] 본인의 발음. 오카포는 나이지리아의 성이다. 나이지리아의 공용어는 영어이기에 오카포가 가장 원어에 가까운 발음이다. 자릴 오카포와 같은 케이스.[2] 주로 왼쪽을 소화한다.[3] 2023년 9월 13일 기준[4] 유럽 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의 스피드를 가진 레앙, 테오와 함께 가장 빠른 밀란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셋 중 누가 빠른지 따지기 어려울 정도.[5] 21-22시즌 경기당 4.09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중 절반이 유효 슈팅이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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