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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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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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Federal Republic of Nigeria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파일:나이지리아 국장.svg
국기
국장
Unity and Faith, Peace and Progress
통일과 신념, 평화와 진보

상징
국가
일어나라 동포들이여
(Arise, O Compatriots)〉
역사
나이지리아 연방 수립 1960년 10월 1일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 수립 1963년 10월 1일
수도
최대도시
아부자
라고스
면적
923,768km²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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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223,804,632명(2023년) | 세계 6위[1]
민족구성
요루바족, 하우사족, 이그보족, 카누리족, 풀라족
인구밀도
228.85명/
출산율
5.46명2017년 기준
언어
영어(공용어)
종교
이슬람교 48.9%,
기독교 48.3%
기타 2.8%
군대
나이지리아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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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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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연방제, 공화제, 대통령제
민주주의 지수
4.23점, 혼합된 체제(2022년)
(167개국 중 105위)
대통령(국가원수)
볼라 티누부
국가 요인
부통령
카심 셰티마 무스타파
(Kashim Shettima Mustapha)
상원 의장
갓스윌 악파비오
(Godswill Akpabio)
하원 의장
타주딘 압바스
(Tajudeen Abbas)
최고법원장
올루카요데 아리울라
(Olukayode Ariwoola)
여당
전진보회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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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시장경제
명목 GDP
전체 GDP
$4,430억 / 세계 26위(2020년 10월)
1인당 GDP
$2,149 / 세계 135위(2020년 10월)
GDP
(PPP)

전체 GDP
$1조 442억 / 세계 24위(2020년 10월)
1인당 GDP
$5,066 / 세계 137위(2020년 10월)
국부
$6,190억 / 세계 49위(2020년)
수출입액
수출
$679억(2018년)
수입
$474억(2018년)
외환보유액
$356억(2020년 8월)
신용 등급
B(S&P), B1(무디스), BB-(Fitch)
화폐
공식 화폐
나이지리아 나이라 (₦)
ISO 4217
NGN

ccTLD
.ng
국가 코드
NGA
국제 전화 코드
+234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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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1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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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80년 2월 22일
북한: 1976년 5월 25일
유엔 가입
1960년 10월 7일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불가능

주한대사관 /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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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6길 13
주한총영사관


여행경보
여행자제
적색 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출국권고
니제르델타 부근 8개 주(에도/ 아남브라/ 델타/이모/ 아비아/ 바이엘사/ 리버스/ 아콰이봄) 아다마와/ 보르노/ 요베/ 바우치/ 카노/ 잠파라/ 플래토/ 나사라와/ 아부자/ 타라바/ 소코토/ 카치나/ 지가와/ 곰베 주

위치
파일:나이지리아 위치.svg





1. 개요
2. 상징
2.1. 국호
2.3. 국가
3. 역사
3.1. 고대
3.2. 근세
3.3. 근현대
3.4. 현대
3.5. 2010년대 이후
5. 인구
6. 경제
7. 행정 구역
8.1. 초/중등 교육
8.2. 고등 교육
9. 사회
9.1. 치안
9.2. 종교분포, 종교갈등과 보코 하람
9.3. 악명높은 사기 범죄
10. 정치
11. 문화
11.1. 언어
11.2. 스포츠
11.3. 문학
11.4. 음악
11.5. 영화
11.6. 요리
12. 자연
12.1. 지역 구분
12.2. 기후
13. 외교
14.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로 국토 서쪽에는 베냉, 북쪽에는 니제르, 동북쪽에는 차드, 동쪽에는 카메룬과 이웃하고 있다. 36개의 주로 이루어진 연방 공화국이며, 수도아부자(Abuja)이다. 본래 수도는 기니만과 접한 항만 도시인 라고스(Lagos)였지만, 남서부인 수도권 지대가 개발이 잘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 부족인 하우사족의 불만이 고조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수도를 옮겼다.[1]

1960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래 연이은 쿠데타와 내전으로 한때 아프리카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군사강국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이집트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수위를 다투는 상황이다. 그래도 여전히 아프리카 인구 1위 국가이자 세계 인구 6위의 인구 대국으로,[2]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리카인 통계를 뽑으면 항상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1, 2위를 다투곤 한다. 인구 증가율 또한 상당히 높아 10년 내로 인구 순위 바로 위인 파키스탄을 추월할 듯하다.[3] 또한 아프리카 나라들 중에서는 비교적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남아공 다음으로 많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프리카에선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제법 인지도가 높은 나라다.

대영 제국의 식민지였던 서아프리카 4개 국가(감비아, 시에라리온, 가나, 나이지리아) 중 하나다. 그 영향으로 이 나라들은 영어가 공용어이다.


2. 상징[편집]



2.1. 국호[편집]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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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Federal Republic of Nigeria
하우사어
Jamhuriyar Tarayyar Najeriya
이그보어
Ọ̀hàńjíkọ̀ Ọ̀hànézè Naìjíríyà
요루바어
Orílẹ̀-èdè Olómìniira Àpapọ̀ Nàìjíríà
프랑스어
République fédérale du Nigeria (Nigéria)

나이지리아(Nigeria)는 접경국인 니제르(Niger)와 국호가 매우 비슷하다. 정식 국호상으로는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과 니제르 공화국으로 차이가 있지만, 약칭 국호인 나이지리아와 니제르는 공통적으로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인 나이저 강이라는 명칭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두 나라 국호의 차이라면 나이지리아는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아 위의 철자가 영어로 읽히고, 니제르는 프랑스의 식민 통치를 받아 프랑스어로 읽힌다는 점뿐이다.[4] 실제로 나이지리아 북부는 니제르와 연관이 깊기도 하다.

나이지리아와 니제르 간의 혼동은 국민의 명칭을 영어로 쓸 때 더더욱 심해지는데, 한국어로는 '나이지리아인'과 '니제르인'으로, 두 나라의 이름이 다르다는 사실만 안다면 구분이 특별히 어려울 것도 없지만, 영어로는 나이지리아인을 Nigerian이라 하는 반면에 니제르인은 Nigerien으로 나이지리아와 니제르의 국호를 알아도 헷갈릴 소지가 있다.

일부에서는 나이지리아가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단어인 'nigger'의 땅이라 하여 '니거리아'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위에서 서술했듯이 나이저 강이 유래이다. 나이저 강이라는 이름은 지리학자 레오 아프리카누스가 1550년대 이탈리아에서 저술한 지리서 《아프리카에 대한 기록(Della descrittione dell'Africa)》에 처음 등장한다. 강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라틴어 니게르(niger, '검은')에서 유래됐다는 설[5]베르베르어로 나이저 강을 가리키던 표현인 거르은거르(ⴳⴻⵔ ⵏⴳⴻⵔ / ger-n-ger, '강 중의 강')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2.2. 국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이지리아/국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국가[편집]



국가(國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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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God Bless Our Homeland Ghana
하느님 우리 조국 가나를 축복하소서
파일:가봉 국기.svg

가봉
La Concorde
조화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Himno Nacional de Guatemala
과테말라 국가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자유의 찬가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Esta É a Nossa Pátria Bem Amada
우리의 사랑스러운 조국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Arise Oh Compatriots, Nigeria’s Call Obey
일어나라 동포들이여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National Anthem of South Africa
Nasionale lied van Suid-Afrika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Het Wilhelmus
빌럼 공의 노래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Ja, vi elsker dette landet
그래,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한다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God Defend New Zealand
하느님, 뉴질랜드를 수호하소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애국가
애국가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Der er et yndigt land
사랑스러운 땅에서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舊 서독)
Deutschlandlied
독일의 노래
파일:동티모르 국기.svg

동티모르
Pátria
조국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ເພງຊາດລາວ
라오스의 국가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Dievs, svētī Latviju!
하느님, 라트비아를 축복하소서!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러시아 연방 국가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لبناني
레바논의 국가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Deşteaptă-te române!
루마니아인이여, 깨어나라!
파일:룩셈부르크 국기.svg

룩셈부르크
Ons Heemecht
우리의 조국
파일:르완다 국기.svg

르완다
Rwanda nziza
아름다운 르완다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ليبيا ليبيا ليبيا
리비아, 리비아, 리비아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Tautiška giesmė
국가 찬가
파일:리히텐슈타인 국기.svg

리히텐슈타인
Oben am jungen Rhein
저 라인 강 위쪽으로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마셜 제도
Forever Marshall Islands
마셜 제도여 영원하라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Negaraku
조국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Himno Nacional Mexicano
멕시코 국가
파일:모나코 국기.svg

모나코
Hymne Monégasque
모네가스크 찬가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النشيد الشريف
샤리프 찬가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نشيد وطني موريتاني
아버지의 나라는 영예로운 선물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몬테네그로
Oj, Svijetla Majska Zoro
Ој, свијетла мајска зоро
오, 5월의 밝은 새벽이여
파일:몰도바 국기.svg

몰도바
Limba noastră
우리의 언어
파일:몰타 국기.svg

몰타
L-Innu Malti
몰타 찬가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Монгол улсын төрийн дуулал
몽골의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The Star Spangled Banner
별이 박힌 깃발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ကမ္ဘာမကြေ
세상이 끝날 때까지
파일:바티칸 국기.svg

바티칸
Hymnus Pontificius
교황 찬가 행진곡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আমার সোনার বাংলা
나의 황금빛 벵골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Gloria al bravo pueblo
용감한 이들에게 영광을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Tiến quân ca
진군가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La Brabançonne
De Brabançonne
브라반트의 노래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Дзяржаўны гімн Рэспублікі Беларусь
우리는 벨라루스인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Државна химна Босне и Херцеговине
Državna himna Bosne i Hercegovine
간주곡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འབྲུག་ཙན་དན་
전룡의 왕국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북마케도니아
Денес Над Македонија
마케도니아의 오늘을 넘어서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애국가
애국가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Мила Родино
친애하는 조국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Hino Nacional Brasileiro
브라질 국가
파일:브루나이 국기.svg

브루나이
الله فليهاراكن سلطن
Allah Peliharakan Sultan
술탄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O le Fu’a o le Sa’olotoga o Samoa
자유의 깃발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عاش المليك
군주를 찬양하라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Боже правде
정의의 하느님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솔로몬 제도
God Save Our Solomon Islands
하느님, 우리의 솔로몬 제도를
지켜 주시옵소서

파일:수리남 국기.svg

수리남
God zij met ons Suriname
하느님께서 수리남과 함께 하신다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ශ්‍රී ලංකා මාතා
ஸ்ரீ லங்கா தாயே

어머니 스리랑카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Du Gamla, Du Fria
오래된 그대, 자유로운 그대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Rufst du, mein Vaterland
스위스 찬가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Himno Nacional Español
국왕 행진곡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Nad Tatrou sa blýska
타트라 산 위에 번개가 쳐도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슬로베니아
Zdravljica
축배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حُمَاةَ الدِّيَارِ
조국의 파수꾼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Majulah Singapura
전진하는 싱가포르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اماراتي
내 조국이여 영원하라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Մեր Հայրենիք
우리의 조국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Himno Nacional Argentino
아르헨티나 국가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Lofsöngur
찬가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Hymne national d'Haïti
데살린의 노래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Amhrán na bhFiann
전사의 노래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Azərbaycan Marşı
아제르바이잔 행진곡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دا د باتورانو کور
이 곳은 용감한 자들의 고향이라네!
파일:안도라 국기.svg

안도라
El Gran Carlemany
위대한 샤를마뉴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Hymni i Flamurit
깃발의 찬가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قسما
맹세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Angola Avante
앙골라여 전진하라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Mu isamaa, mu õnn ja rõõm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Salve, Oh Patria!
만세, 오 조국이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God Save the Queen
하느님, 여왕 폐하를 지켜주소서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الجمهورية المتحدة
연합 공화국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Bundeshymn
산의 나라, 강의 나라
파일:우간다 국기.svg

우간다
Oh Uganda, Land of Beauty
오 우간다, 아름다움의 나라여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Himno Nacional de Uruguay
동방인들이여.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Oʻzbekiston Respublikasining Davlat Madhiyasi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국가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Ще не вмерла України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سرود مل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موطني
나의 조국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הַתִּקְוָה
희망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بلادي بلادي بلادي
나의 조국, 나의 사랑과 마음은 그대를 위해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Il Canto degli Italiani
마멜리 찬가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जन गण मन
모든 국민의 마음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Indonesia Raya
위대한 인도네시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君が代
임금의 치세
파일:잠비아 국기.svg

잠비아
Lumbanyeni Zambia
일어나 자랑스럽고 자유로운 잠비아를 노래하자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자유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中華民國國歌
중화민국 국가
中華民國國旗歌
중화민국 국기가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
义勇军进行曲
의용군 진행곡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Kalibusiswe Ilizwe leZimbabwe
짐바브웨의 대지에 축복을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Kde domov můj?
나의 조국은 어디에?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Himno Nacional de Chile
칠레 국가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Менің Қазақстаным
나의 카자흐스탄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السلام الأميري
아미르에게 평화를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នគររាជ
왕국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O Canada
Ô Canada
오 캐나다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
Европа
유럽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Himno Nacional de Costa Rica
코스타리카 국가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Himno Nacional de la República de Colombia

콜롬비아 공화국 국가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Debout Congolais
콩고인들이여 일어나라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La Bayamesa
바야모 행진곡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Lijepa naša domovino
아름다운 우리 조국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Кыргыз Республикасынын Мамлекеттик Гимни
키르기즈 공화국 국가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자유의 찬가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Суруди Миллӣ
국가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Mungu ibariki Afrika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파일:터키 국기.svg

터키
İstiklâl Marşı
독립행진곡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เพลงชาติไทย
태국 국가
파일:토고 국기.svg

토고
Terre de nos aïeux
우리 조상의 땅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Garaşsyz, Bitarap Türkmenistanyň döwlet gimni
독립,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حماة الحمى
조국의 수호자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Himno Istemño
지협의 노래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O Arise, All You Sons
오, 모든 아들들아 일어나라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قومی ترانہ
국가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Belau rekid
우리들의 팔라우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فدائي‎
피다이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Himno Nacional del Perú
페루 국가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A Portuguesa
포르투갈의 노래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Mazurek Dąbrowskiego
돔브로프스키의 마주레크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La Marseillaise
마르세유 행진곡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Meda Dau Doka
피지에 축복이 있기를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Maamme
우리의 땅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Lupang Hinirang
선택된 땅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Himnusz
찬가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Advance Australia Fair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
미승인국의 국가
파일: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국기.svg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İstiklâl Marşı
독립행진곡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

소말릴란드
Samo ku waar
오래 평화롭게
파일:아르차흐 공화국 국기.svg

아르차흐 공화국
Ազատ ու անկախ Արցախ
아르차흐는 자유와 독립을 원하리
파일:도네츠크 인민공화국 국기.svg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Славься Республика, Наша Народная
공화국에게 영광을, 우리 국민에게 영광을
파일: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기.svg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Луганская Народная Республика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가
파일:트란스니스트리아 국기.svg

트란스니스트리아
Слэвитэ сэ фий, Нистрене Slăvită să fii, Nistrene 
우리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찬가를 부르네
자치지역의 국가
파일:그린란드 기.svg

그린란드
Nunarput utoqqarsuanngoravit
우리의 오랜 땅이여
파일:바시코르토스탄 국기.png

바시코르토스탄
Башҡортостан Республикаһыныӊ Дәүләт гимны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국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Flag_of_Buryatia.svg.png

부랴티야 공화국
Песня о родной земле
우리가 태어난 땅에 대한 노래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Londonderry Air
런던데리의 아리아
파일:북오세티야 국기.png

북오세티야 공화국
Цӕгат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국가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Flag_of_Serbia_%281992-2004%29.svg.png

스릅스카 공화국
Моја Република
나의 공화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Flag_of_Sakha.svg.png

사하 공화국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еспублики Саха
사하 공화국의 국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Flower of Scotland
스코틀랜드의 꽃
파일:1280px-Flag_of_Adygea.svg.png

아디게야 공화국
Адыгэ Республикэм и Гимн
아디게야 공화국의 국가
파일:아루바 기.svg

아루바
Aruba Dushi Tera
아루바, 아름다운 땅이여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Hen Wlad Fy Nhadau
나의 아버지의 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Flag_of_the_Chechen_Republic.svg.png

체첸 공화국 || Шатлакхан Илли || 샤틀락의 노래 ||
파일:카탈루냐 기.svg

카탈루냐
Els Segadors
수확자들
파일:칼미키야 공화국 국기.png

칼미키야 공화국
Хальмг Таңһчин частр
칼미키야 공화국의 국가
파일:퀴라소 기.svg

퀴라소
Himno di Kòrsou
퀴라소 국가
파일:타타르스탄 공화국 국기.svg

타타르스탄 공화국
Татарстан Республикасы Дәүләт гимны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국가
파일:투바 공화국 국기.png
투바 공화국
Мен – тыва мен
나는 투바인이다
파일:페로 제도 기.svg

페로 제도
Tú alfagra land mítt
그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땅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노래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Horst-Wessel-Lied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파일:남아프리카 연방 국기.svg

남아프리카 연방
Die Stem van Suid-Afrika
남아프리카의 외침
파일:대한제국 국기.svg

대한제국
大韓帝國愛國歌
대한제국 애국가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독일 제국
Heil dir im Siegerkranz
그대에게 승리의 왕관을
파일:동독 국기.svg

동독
Auferstanden aus Ruinen
폐허에서 부활하여
파일:러시아 제국 국기.svg

러시아 제국
Гром победы, раздавайся!
승리의 천둥이여, 울려라!
Молитва русского народа
러시아인의 기도
Боже, Царя храни!
하느님, 차르를 보호하소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Flag_of_Rhodesia.svg.png

로디지아
Rise O Voices of Rhodesia
로디지아의 목소리를 상승시키리
파일:대리비아 아랍 사회주의 인민 자마히리야국 국기.svg

리비아 자마히리야
الله اكبر
신은 위대하다네
파일:만주국 국기.svg

만주국
滿洲國建國歌
만주국 건국가
파일:민주 캄푸치아 국기.svg

민주 캄푸치아
ដប់ប្រាំពីរមេសាមហាជោគជ័យ
영광스러운 4월 17일
파일:베트남 공화국 국기.svg

베트남 공화국
Tiếng Gọi Công Dân
공민에게 고함
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
Maréchal, nous voilà !
원수여 우린 여기에 있습니다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Интернационал
인터내셔널가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СССР
소비에트 연방 찬가
파일:스페인 제2공화국 국기.svg

스페인 제2공화국
Himno de Riego
리에고 찬가
파일: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Naprej, zastava slave
영광의 깃발을 향해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ملی سرود
국가
파일: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국기(1987–1992).svg

아프가니스탄 민주공화국
ملی سرود
국가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문서 참조
문서 참조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Kaiserhymne
황제 찬가
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Хеј Словени
슬라브족이여
파일:팔라비 왕조 국기.png

이란 팔레비 왕조
سرود شاهنشاهی ایران
황례포
파일:시리아 국기.svg

아랍 연합 공화국
والله زمان يا سلاحي
오 나의 무기여, 오랜 시간이 지나왔구나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Marcia Reale
왕의 행진곡
파일: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국기.png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Giovinezza
청춘
파일:중화민국 북양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북양정부
卿雲歌
경운가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鞏金甌
공금구
頌龍旗
송룡기
파일:34eb222edb2f63062f6eabf8daec52cad80dca7320038e9e4ae6e8343ad0f55fc5ff445c4b04f6270f71ca0b8c2338d83df2a676a2c402ab7e4dcc255452f43fb8cc4f1149ee3aa0cfc6fd7f2b2e7de33795b01ca761a663fa33d763aa007f91.png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ចម្រៀងនៃសាធារណរដ្ឋប្រជាមានិតកម្ពុជា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애국가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노래
파일:러시아 국기(1991-1993).png

러시아
Патриотическая Песня
애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Hail, Columbia
컬럼비아 만세
My country, 'Tis of Thee
나의 조국, 그분의 땅
국가 외 단체의 상징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Flag_of_Esperanto.svg.png

에스페란토 운동
La Espero
희망
파일:오륜기.svg

올림픽
Ολυμπιακός Ύμνος
올림픽 찬가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
Anthem of Europe
유럽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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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편집]


대영제국의 식민지가 되기 이전에는 북부와 남부가 역사가 달랐고 언어와 부족 문화도 달랐다. 철기 시대가 빠르면 기원전 1500년경 즈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불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중앙집권화된 국가 형성이 늦었다. 이 지역은 사하라 사막 때문에 그나마 가까운 지중해 문화권과의 접촉이 한계가 있었으며, 가축 사육에 치명적인 체체파리가 번성했기 때문이다.[6]


3.1. 고대[편집]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고도 발달된 문화인 '녹 문화(Nok culture)'가 나이지리아 영토에서 발생했다. 녹 문화는 기원전 1000년경부터 청동기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철기 시대를 누려왔고 기원후 500년경에 쇠퇴했다.


3.2. 근세[편집]


14세기 이후 북부에는 하우사족들의 소규모 국가들이 발전하였는데, 서아프리카에서 번영한 가나 왕국말리 왕국의 강한 영향을 받았으며 북아프리카를 횡단하는 무역상들에 의해 이슬람화가 진행되었다. 하우살란드 지역엔 카노 왕국, 카치나 왕국 등을 주축으로 한 하우사계 소국들이 무역으로 번영하였다. 남부 해안가 요루발란드 지역엔 비슷하게 요루바계 왕국들이 15세기 이후 등장한 포르투갈 세력에게 노예 무역을 하며 번영하였고 17세기~18세기에는 강력한 오요 제국의 통제하에 있었다. 다만 오요 제국은 자체적인 역사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구전 전승만 남겼기 때문에 오요 제국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포르투갈인들과 영국인들을 비롯한 유럽인들은 15세기 이후로 라고스를 비롯한 해안가에 소규모 거점을 만들고 무역을 하였으나, 전염병의 위험 때문에 내륙으로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3.3. 근현대[편집]


이후 19세기 나이지리아 북부는 하우사계 소국들이 몰락하고 모두 풀라니 지하드 국가인 소코토 칼리프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나이지리아 최초의 봉건 국가였던 소코토 칼리프국은 오요 제국의 단순한 연맹체 국가 이상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하우사족을 통일했으며, 나이지리아 역사상 최초로 자체적인 역사 기록을 남겼다.

허나 1861년부로 라고스 일대를 먼저 장악했던 영국은 19세기 말 소코토 칼리프국까지 프랑스와 함께 무너뜨리면서 나이지리아 전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소코토 칼리프국 북부 영토는 프랑스 식민지 니제르로 편입되었다. 북부(하우사족, 풀라족), 남서부(이보족), 서부(요루바족)에 거주하는 부족들은 역사적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예를 들어 남부에 거주하는 이보족은 영국인의 도래 이전 15세기 포르투갈인들이 도래한 시점부터 나이지리아 내 다른 요루바족이나 하우사족에게 정기적으로 약탈을 당하고 있었다. 이를 이용하여 영국은 1914년부터 1954년 사이에 걸친 나이지리아 식민지 운영 과정에서 주요 3~4개 부족을 서로 이간질시켜 이후의 내전 등 혼란 상황에 일조하였다.

1960년 영연방 왕국인 나이지리아 연방으로 독립하였으며, 1963년 개헌을 통해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으로 전환했다. 허나 상기했듯 영국 식민지 시절 분열상이 독립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현재까지도 나이지리아는 부족 간의 이권, 국토 개발, 기독교-이슬람 간 종교 갈등 등이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다.

3.4. 현대[편집]


독립 이후 나이지리아는 영국 식민지 아래 묶여있던 여러 부족들이 갈등하며 내전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가장 격렬했던 내전은 1967년~1970년 사이에 일어났던 '비아프라 전쟁'이다. 이것은 하우사족과 이보족의 대립이 주 원인으로, 1966년 하우사족 출신의 야쿠부 고원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자, 이에 반발한 이보족의 오드메드 오주쿠가 동부 지역을 '비아프라 공화국' 이라는 이름으로 분리 독립 선언하면서 벌어진 전쟁이었다.

오드메드 오주쿠는 야쿠부 고원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이전 성립해 있던 이보족 정부(이 또한 쿠데타로 성립된 정권이었다)에 의해 동부 지역의 군정 장관으로 임명되었었는데, 야쿠부 고원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동부 지역은 오주쿠의 통제하에 있었다. 그래서 전쟁 초기엔 비아프라군이 우세하여 공세를 취했으나, 곧 소련영국의 지원을 받던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군에 의해 전세가 역전되어 비아프라의 주요 도시가 함락되었으며, 마침내 1970년 1월 15일 비아프라 정부는 항복하고 오주쿠는 외국으로 망명하였다.

하지만 야쿠부 고원은 무리하게 집권을 연장하려다가 1976년 쿠데타로 축출되었으며 1979년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짐으로써 민선정부가 구성되었다. 이 당시 석유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석유값 폭등으로 1972년 211달러였던 1인당 GDP가 1981년 2188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10년에 걸쳐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농업과 제조업은 과대평가된 환율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오일 달러는 전부 수입품에 써버렸다. 결국 원유값이 폭락하면서 1982년에 1844달러, 1984년에 903달러, 1989년에 474달러까지 1982~1989년 8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1인당 GDP가 폭락하고 외채 문제와 분배 실패 등이 겹치면서 빈곤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나이지리아는 1983~1999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다시금 군사독재와 정치혼란, 만성적인 기근의 덫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지하경제 규모가 큰 나이지리아 특성상 통계상 수치보다 나은건 있겠지만 실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문제다. 그 사이에 나이지리아는 여러 쿠데타가 일어났는데, 그 와중엔 2015년 당선된 대통령 부하리도 포함되어 있는 등 골 때리는 행보를 보인다.

그러다 1999년, 나이지리아는 군사정권의 민정이양으로 다시금 민선정부를 되찾게 되었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때 집권한 올루세군 오바산조[7] 정부 이후 기타 집권하는 정부들은 군부의 권력을 줄이기 위해 군 고위장교들의 강제 예편을 추진하는 등 민주정부를 이룩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지만, 이미 식민지배 때부터 상이한 종교로 인한 갈등과 덧붙여, 자원 배분을 둘러싼 부족 갈등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데다가 2010년대 들어 북부 지역에서 보코 하람이라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까지 나타나 멀쩡한 학교나 관공서를 테러하거나 저항하는 주민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수법을 써서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대놓고 공포감을 조성하거나[8] 남부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고 납치해오는 등 깽판을 치면서 여전히 사회 내부적으론 난맥상이 있다.

3.5. 2010년대 이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0px-Goodluck_Jonathan_World_Economic_Forum_2013.jpg
굿럭 조너선 전직 대통령

2007년 우마르 야르아두아가 여당 인민민주당 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69.8%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진짜 오랜만의 문민인사(관료) 출신 대통령. 그러나 병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사망하고 2010년에는 부통령이었던 굿럭 조너선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굿럭은 이전의 대통령과는 달리 딱히 직접적인 부족이나 종교 기반이 없는 사람이다.[9] 이는 부족이나 자원 이권으로 연결된 나이지리아 정계에서 꽤나 신선한 포지션이자 반대로 말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2010년 1월 무슬림과 기독교도 사이의 유혈 충돌 사태가 일어났을 때도 이미 몸져 누운 야르아두아 대통령을 대신한 권한대행으로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2011년 대선에서 불리해졌지만 그래도 여당 프리미엄에 힘입어 득표율이 낮아지긴 했어도(58.9%) 재선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의 재임기 중에 보코 하람이 북부 지방에서 깽판을 치는데도 무능한 대처를 보이고 경제는 성장을 거두었긴 했지만 그 과실이 일부 계층에게만 돌아갔고, 더군다나 여당 내에서 부정부패 스캔들이 끊이지 않아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그러다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문제에 대해 유능하게 대처하면서 반전되는 듯 싶었지만, 이후에 석유값이 하락하여 경제가 침체된 데다가 보코 하람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판이라 지지율이 낮아졌다. 결국 2015년 대선에서 굿럭 조너선은 전진보회의 모하마두 부하리 후보에게 패배하고 정권을 내주고 만다. 이는 부하리의 보코 하람에 대한 강경 대처 공약과 그동안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했던 북부 텃밭의 지지, 심지어 인민민주당의 텃밭인 서남부 지역과 일부 동남부 지역까지 부하리를 지지한 결과로 보인다.

파일:2016041301000445600018021.jpg
이렇게 나이지리아는 1999년 민주화 이후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당시 서방권 언론에서도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진보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문제는 이 부하리란 인물도 그 과거가 꽤나 골 때리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미 과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경험이 있는데, 당대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붙잡는 등 부정부패 척결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지각한 공무원을 상대로 쪼그려 앉기를 강요하거나 그의 집권에 반대하는 사람을 탄압하는 등 독재자스런 면모도 보인 인물이였다. 그래서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1985년에 또 다른 쿠데타로 실각했다. 이후 군부독재기가 끝나면서 북부 지역을 지지 기반으로 삼고, 반부패 이미지로 정치인으로써 재기에 성공하긴 했지만 그전에 본인이 저지른 독재자로써의 이미지 또한 강했고, 더군다나 2000년대 나이지리아가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지만 경제적으론 그럭저럭 성장한 것도 있고 해서 대선에서 3번 연속 콩라인이었다가 드디어 당선된 것이었다.

부하리가 당선될 당시 나이지리아 매춘부 협회가 '3일 동안 공짜 섹스 행사'를 행하기도 했다. 부하리의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성매매 합법화와 매춘부의 인권 향상이어서 매춘 관련 업자들이 부하리를 지지했었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번에는 민주적으로 당선된 부하리 앞에는 나이지리아 경제의 대부분을 뒷받침하는 석유 가격 하락세 속 나이지리아 경제 반등과 부정부패 척결, 보코 하람 퇴치가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그리고 2019년 재선에도 성공하면서 2023년까지 정부를 이끌게 되었다. 취임사에서 그는 치안 확보에 주력하고 부정부패 일소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다만 보코 하람 문제에서 부하리 정부는 이들을 거의 격퇴시켰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자살폭탄 테러 등 게릴라성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완전히 진압되려면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2020년 10월에 경찰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2023년 대선에서도 전진보회의 후보로 출마한 볼라 티누부가 당선되었다.

4. 군사[편집]


1960년에 창설되었다.

본래는 영국의 식민지 시절에 왕립 서아프리카군(Royal West African Frontier Force)이 원형이나, 식민지들이 독립하면서 갈라졌다. 1966년부터 1999년까지 군사 쿠데타만 10번이나 일어났다.

2010년대 들어서는 보코 하람과 싸우고 있다. 리비아 내전 등으로 인한 일련의 혼란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 무기와 외국인 전투원들이 유입되자 전황이 악화되었다. 교전으로 T-72M 등이 격파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사실 보코 하람이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은 나이지리아군을 습격하여 노획한 것들이다.


5. 인구[편집]


인구는 약 2억 1674만 명(2022년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인구 대국이다. 세계 6위.[10] 아프리카의 전체 인구가 13~14억 명 정도이니[11] 나이지리아의 인구 규모가 얼마나 많은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출산율도 2018년 기준으로 5.3명으로 세계 최상위권[12]. 국토면적은 924,000㎢로 꽤 넓은 나라이지만 실제 아프리카에선 그렇게까지는 넓지 않고, 인구밀도는 약 189명/㎢이다. 아프리카의 인구밀도가 전세계 평균의 반 정도로 낮다는 점과 대개 큰 나라일수록 인구밀도가 낮다는 점도 고려하면 꽤 높은 것이지만 아직은 독일보다 낮다. 그러나 인구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기에 낮은 출산율로 인구가 정체세인 독일의 인구밀도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지만 저하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미국의 인구를 곧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이런 말도 안 되게 높은 출산율로 인해 2100년에는 전세계 경제규모 9위에 도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지역별로 라고스와 아부자를 비롯한 대도시 지역은 합계출산율 3명대로 가장 낮고, 중소도시는 4명, 농어촌에서 출산율 5명대를 기록하고있다. 주요 대도시권의 출산율이 낮다해도 3명대 초반을 기록할정도로 상당히 높고, 이촌향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의 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점이다.

2022년 기준 영아 사망률이 출생아 1,000명 당 93.2명(9.32%)으로 전세계 최고다.

이렇게 인구가 빨리 증가하는데도 기대수명은 세계 꼴찌 수준이라서 2080년까지 고령화가 오지 않는다. 65세 이상 인구를 노인인구로 분류하는데, 나이지리아는 2080년에도 기대수명이 65세에 그칠 것이란 예측이 있다. 반면 나이지리아보다 훨씬 가난한 차드는 64세이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인구 증가율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도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는 아닌데, 2047년에는 인도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기는 한다. 그러나 2059년 콩고 민주 공화국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느려지고, 30년 뒤인 2089년에는 탄자니아에게, 2090년에는 니제르에게 추월당한다. 즉 콩고 민주 공화국이 1등, 탄자니아가 2등, 니제르가 3등, 에티오피아가 4등, 5등은 앙골라, 6등이 나이지리아이다. 특히나 1 ~ 3등 국가는 2100년까지 이민자 유입 없이 인구절벽을 맞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 경제[편집]


서아프리카경제
[[카보베르데#경제|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모리타니#경제|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세네갈/경제|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감비아#경제|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기니비사우#경제|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기니#경제|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시에라리온#경제|

파일:시에라리온 국기.svg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경제|

파일:라이베리아 국기.svg

라이베리아]]
[[말리#경제|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부르키나파소#경제|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경제|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가나#경제|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토고#경제|

파일:토고 국기.svg

토고]]
[[베냉#경제|

파일:베냉 국기.svg

베냉]]
[[나이지리아#경제|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니제르#경제|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1960년대 독립 당시에는 많은 인구[13]와 풍부한 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로 기대를 받았으나 내전과 갈등 속에 "촉망받았지만 이뤄지지 못한 잠재력"으로만 남았다. 그래도 그 인구와 지하자원이 어디 가는 건 아니고 1970년대 이후에는 나라 전체를 휩쓴 대규모 내전 같은 건 없어서 아프리카 기준으로는 괜찮은 수준의 GDP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아프리카 기준이지만 말이다. 거기에다가 1인당 GDP에 비해서 중산층 인구가 비교적 많아서 소비력이 있는 중산층 수는 약 5,000만명 가량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웬만한 아프리카 중견국가 인구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인지라 내수시장도 아프리카 기준에서는 나름대로 활발히 잘 돌아간다.[14] 하지만 중산층의 분포가 편중되어있는데다가 중산층에 편입되지 못한 이들이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이들을 중산층으로 추가로 편입시켜야 나이지리아의 경제성장과 사회안정이 담보되는데 현재까지도 광범위한 부정부패와 석유 등 일부 자원수출대금에 지충된 재정구조의 문제로 빈곤지역 개발이 지지부진하고 중간에서 떼어먹는 경우도 다반사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으며 이는 지역감정 악화와 치안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아무튼 비석유산업 육성 및 중산층 육성, 그리고 빈곤 지역 개발을 통한 지역간 경제격차 및 빈부격차 해소가 나이지리아의 가장 큰 해결과제이다.

석유 외에는 무역사기나 마약(...).과 같은 뒷세계 돈이나 농업이며 옥수수, 서곡, 수수, 코코아, 커피 등을 재배한다. 농업이 돌아가더라도 문제는 신용도가 좋지 않아서 수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는 근로자들을 보내면서 외화를 벌곤 한다.

2022년 기준으로 볼 때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2위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혹은 이집트[15]보다 국가 GDP가 훨씬 높다. 이전에는 남아공의 경제규모가 더 컸는데 나이지리아는 1990년 이래 IT등의 신흥산업이 성장하는 와중에도 통계를 낼때 이를 누락해서 집계해왔다. 25년만에 경제 관련 통계집계가 좀 더 정확하게 이루어지자 남아공을 제친 것. 아직까지는 부패와 환경문제, 석유 이권 문제 등이 나이지리아의 가장 큰 현안이지만, 과거보다는 GDP는 상당히, 그리고 인간 개발 수치는 약간 개선되었다.

2010년 초, 브릭스(BRICs)에 이어 21세기 두 번째 10년을 이끌 신흥 국가 중 하나인 마빈스(MAVINS) 중 하나로 꼽혔다. 2013년에는 한국이 빠진 믹트(MIKT)를 민트(MINT)로 바꾸어 냈다.[16] 그래도 브릭스에서 남아공 억지로 포함된 것처럼 지역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은 아니다. 여러 경제지나 은행 회계회사 등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50년쯤에는 한국이나 캐나다를 제치고 GDP 순위가 15위권까지 올라가거나 심지어 5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신흥국들이 공통적으로 GDP가 궤도에 오르기 전에 늙어가는 특성이 있고 한국 등 선진국들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고령화 추세에도 GDP 자체는 상승 추세에 있어 나이지리아가 제치기 어려울 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거품경제, 전쟁 같은 큰 이변이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 나이지리아는 2042년 한국을 추월한다. 다만 22세기까지 한국의 1인당 GDP를 추월하진 못한다.

어찌되었건, 2022년 IMF추산 명목 GDP는 5,140억 달러로 세계 28위, 아프리카 대륙내 1위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명목 GDP는 2014년 5,685억 달러에 세계 22위로 정점을 찍은 후 유가 하락으로 급감해 현재의 수치에 이른 것이다. 또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2015~2019년 성장률은 2%대 이하의 저성장을 기록했고(2016년에는 아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부의 재분배가 완전히 실패해 상상 이상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겪고있으며 무려 23%의 실업률에 1인당 명목 GDP는 겨우 $2,049로 세계 140위인 데다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지 않아서[17] 2020년~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고작 2%대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도 2020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분기에 -6.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참고로 2019년 신흥개도국들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3.7%였다. 게다가 2017년 기준 나이지리아의 여성 한 명당 평균 출산율은 5.46명에 달하는데출처 : World Bank 이런 국가들에서 2%대의 성장률은 그야말로 마이너스 성장률이나 다름없는 수치이다. 인도같이 출산율이 2명대인 국가들도 4~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 불황 소리를 듣는 마당인데 나이지리아처럼 5명대 출산률을 기록하는 국가들이 2%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나마 셰일가스도 나이지리아에 많은 양이 매장되어있으니 그나마 다행.

나이지리아의 실업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나이지리아 전체 노동자의 20%가 일자리를 잃었다는것이 밝혀졌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 처음으로 전자화폐가 도입됐다.#

2022년 5월 7일에 나이지리아항공협회는 항공기 경유값이 비싸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2022년 12월 나이지리아 정부가 화폐개혁을 단행했는데. 신권 발급량이 적은 상황에서 구권 사용을 금지하자 구권들은 모두 휴지조각이 되어서 돈이 말라붙었고, 이로 인해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폭력사건 및 폭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6.1. 무역사기[편집]


나이지리아 국가신용도를 깎아먹는 최대의 문제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역사기는 이른바 나이지리아 보이스피싱과는 다른 보통 나이지리아 소재 기업들이 벌이는 사기 행각이다. 대부분 나이지리아로 물건을 수출했는데 돈을 안 주거나, 나이지리아에서 수입하는 기업의 경우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인도하지 않는다.

한국 무역사기 전체 피해건수의 1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가 12.3%를 차지하는 중국인데 한중 교역액과 한국-나이지리아 교역액은 100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사기를 당할 확률은 나이지리아가 130배 이상 높다.

한국-아프리카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들에게 나이지리아는 공포의 이름이다. 한국무역협회 본부(코엑스에 있는 그것)와, KOTRA 라고스무역관에서 6개월에 한 번씩 나이지리아 무역사기를 조심하라는 공문을 수출입 기업들한테 배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피해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삼성전자같은 한국 대표 굴지의 대기업도 나이지리아 현지기업의 농간에 낚여서 갤럭시 휴대폰을 날려버리고 수출보험으로 보험처리 했다는 설이 무역 업계에서 돌 정도이다.

나이지리아는 은행들이 영세하고 이미 너무나 많은 사기행각을 벌여 국제 신용도가 엉망진창이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 기업들과 무역선을 트게 되면 신용장 발급이 제한되고, 심하면 아예 신용장 발급 자체가 금지된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정말로 나이지리아가 상대국일 경우 한국에서 신용장 발급, 접수를 모두 거부했다가 2014년에 와서야 재개했다. 나이지리아 기업들도 이를 잘 알아서 추심이나 송금 형태로 무역을 하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추심과 송금은 신용장보다 리스크가 훨씬 높다. 신용장은 그 자체가 독립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를 거쳤다면 은행에서 신용장 할인액을 제외하고 신용장에 적힌 대금을 받을 수 있으나, 추심, 송금은 한쪽에서 먹튀를 하면 반대쪽에서 죄다 덤터기를 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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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기 통계. 피해국가는 건수기준 나이지리아(130) > 중국(99) > 가나(91) > 영국(34) > 독일(33) 순이다.

2015년 기준 무역사기 피해액은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통계가 있지만, 2018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교역액은 피해액보다 훨씬 많은 약 20억 달러(약 2조 3,500억원) 정도이다.(수출 9억 달러, 수입 11억 달러)[18] 즉, 무역사기 피해액에서 나이지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라고 쳐도 나이지리아와의 무역에서 무역사기로 입는 피해액은 실질적으로 대(對) 나이지리아 전체 무역액의 1%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1%여도 200억이니 이게 적은 돈은 아니고, 어느 나라든 국제적 신용도가 낮은 나라라면 의심은 해 볼 일이지만,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닐 것이다.

무역사기 통계 건수를 보면 알겠지만, 선진국 특히 유럽에서 생기는 "사기"는 이메일 해킹, 즉 사기라기보다는 정보 보안 문제이다. 이것은 무역하는 기업 입장에서 기밀을 컴퓨터에 저장하지 말고 NAS를 쓰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ERP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등으로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쪽은 서류위조·금품갈취·결제사기, 즉 정말로 돈을 먹고 튄다. 거래 자체를 하지 않는 것밖에는 피할 방법이 없다.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쪽에서 단 한 건의 무역사기에 말려서 기업 자체가 파산하기도 한다. 이 것은 어떻게 보상받을 길도 없다. 나이지리아에서 사기를 당하면, 한국 정부에서 운용하는 수출보험도 안 먹히는 경우가 많다. 한국 정부에서 수출보험을 운용하는데, 나이지리아는 너무 수출보험 사고율이 높아서 사안별로 심사를 해서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원래라면 사고금액의 90%를 바로 보상받는게 수출보험으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 보험사에서 보상받아 채울 수 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일반 보험사에서는 무역보험 가입은 꿈도 못 꾸고, 한국 정부의 공적 수출보험조차 사안별 보상이다 보니 아예 보상 못 받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한국무역협회KOTRA에서는 정말로 나이지리아에 대해 한국 중소 무역회사들에 약간의 의심만 들면 무역계약 자체를 즉시 파기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한 이메일이나 팩스 대신 우편을 통해 거래증빙을 하고 입찰을 시도할 것을 조언하는 수준이다. 기사 무역신문 기사인데, 나이지리아 여기는 한 번 사기를 친 회사를 상대로 또 사기를 치는 어떤 의미로는 용자 나라이다. 실제로 1개 기업이 당할 확률에서 나이지리아 사기는 이상할 정도로 비율이 심각하다. 나이지리아 무역사기의 피해를 받는 회사들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한 번 피해에 낚이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래서 무역사기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라면 나이지리아와는 정말로 신중하게 거래해야 한다.


6.2. 석유[편집]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국으로 주 생산지는 남동부의 나이저 강 삼각주이다. 다민족국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세력이 큰 3개 부족은 이슬람을 믿는 북부의 하우사족, 기독교를 믿는 남서부의 요루바족과 남동부의 이보족이다. 국가 통치는 주로 요루바족이 맡은 반면 이보족은 중요한 자원인 석유 생산에 종사하였고 그와중에 가장 수가 많은 하우사족은 가난한 농민들이 대다수에 이슬람을 믿는데다가 권력마저 없었기 때문에 요루바와 이보 양쪽 모두한테 배척당하면서 불만이 쌓였기에 독립 직후부터 이권 다툼과 갈등이 만만찮았다. 이 갈등이 심화되어 폭발한 게 바로 비아프라 전쟁이다.

석유 발견 이후 나이지리아 정부 세금의 70%를 외국 석유 회사가 내고 있으며, 수출의 90% 이상이 석유다. 그러나 석유로 번 돈의 70% 이상이 중간의 부정부패로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150억 달러가 빼돌려진다고 한다. 유전에서 항구로 오기 전에 유조선째로 '사라지는' 배떼기까지 있는데, 그걸 누가 먹을지야... 동남부 유전지역의 갱들이 석유를 빼돌리기 위해 송유관을 파손하거나 낡은 송유관 관리가 안 되는 탓에 석유 유출이 극심하다. 지난 50년간 니제르강 삼각주로 유출된 기름은 무려 5억 4,600만 갤런(약 20억 6,600만ℓ)에 이른다고 2006년 나이지리아 정부 및 환경운동가들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 팀은 보고서에서 추산한 바 있다. 이는 태안에서 유출된 석유의 200배라는 엄청난 양이다. 나이저 강 삼각주 일대는 맹그로브 숲이 울창하고 생선과 어패류 등 각종 동식물이 넘쳐나는 풍요로운 늪지대였으나 거의 매주 터지는 유출 사고로 인해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황량한 장소로 바뀌고 있다. 한 지역은 다국적 석유회사 로열 더치 셸의 터진 송유관이 두 달 동안 석유를 내뿜었다. 그리고 아콰이봄 주 경계 근처에서는 5월부터 수 주간 근처 연안의 엑손 모빌사 송유관에서 계속 석유가 유출되었다.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거의 우리나라 몇 개 도에 육박하는 땅이 오염되었다. 물론 대기도 오염되어 지붕이 유독가스에 뚫릴 정도고 게다가 산성비까지 겹쳐 지역 생태계는 붕괴되었고 어민들과 농민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조나 오고니 같은 나이저 강 하류(나이저 델타)의 부족들은 외국 석유 회사들과 나이지리아 정부 공무원들이 석유 개발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기 부족들에게는 공정한 수익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나이저델타 해방운동 등의 조직은 나이지리아의 석유 자원 통제권의 지방화 및 석유 개발로 초래된 환경 파괴에 대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배상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폭력 사태로 나이지리아 정부는 미국이나 영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치안은 막장으로 치닫아 한국인이 납치당하기도 했다. 또한 치안불안으로 매일 수십만 배럴의 석유 생산의 차질이 있어 서남부 지역에 정유시설을 세우려고 하고도 있다.

결국 세계 8위의 산유국이면서도 제대로 된 시설이 없어 석유 제품을 매년 100억 달러 가량 수입하고 있으며 물가는 비싸 제대로 된 레스토랑 같은 경우에는 밥값을 수백 달러씩 받고 도심 중심가 월세는 아프리카 기준으로 상상도 할수없을 만큼 비싸다. 또한. 석유로 번 돈은 지방 토후나 유력가들이 독차지하며, 일반인들은 혜택도 받지 못한 채 빈부격차와 낙후된 환경에서 고생하는 상황이다. 연료와 식량 부족도 극심한 편이다. 물론 석유가 나오고, 경제발전이라도 꾸준히 하는 평균소득은 높은 남부 지역 주들중 일부가 이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고, 남부 지역도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그리고 석유조차도 안 나는 북부 지역의 경우, 1인당 GDP는 구매력 기준으로 북한의 3분의 1 수준인 요베지역이 있으며 나머지 지역도 1,000달러 수준이다.[19] 이 때문에 사이비 종교단체들도 많이 설치기 때문에 극단주의와 종교 갈등도 극심하다. 게다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 많아 모하메드 바 압바라는 사람이 원시적 구조의 오지용 항아리 냉장고를 싸게 보급하기 전까지 냉장고를 쓸 수 없어 당뇨 환자용 인슐린 보존도 안되고 농촌에서 작물이 빨리 상해버려 내다 팔기 곤란해 고생하던 상황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판이니...

부정부패도 심각해 석유자원을 수출해서 번 수익의 상당량이 공무원들과 정치인, 지방 토후들에게 흘러들어가고 있어 영국 등지에서 유학하는 부유한 나이지리아인들은 알고보면 아버지가 본국에서 고위공직자인 경우가 많다.[20]


7. 행정 구역[편집]


나이지리아는 연방제를 채택하여 36개의 주와 수도지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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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주인 보르노 주가 브르노 주라고 오타가 되어있다.[21]

8. 교육[편집]


교육 시스템은 아프리카 국가 중 생각보다 우수하며 특히 남부의 기독교 지역 같은 경우에는 문해율이나 영어 구사력 등에서는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남부 기독교인들은 중부 유럽 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가지고 있으며, 북부 무슬림 학생들도 영어를 꽤 하는 편이다.[22] 문제는 석유 수출 이외에 별로 내세울 게 없는 나이지리아에서 이러한 우수인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현실에 절망한 인재들이 외국으로 취업하거나 이민을 가는 두뇌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 그러니 금융사기, 인터넷 사기스팸

불행하게도, 그나마 비교적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교육 시스템마저 위협받고 있다. 북부에서 보코 하람이 학생들을 수백 명 단위로 납치하는 범죄 행각을 벌인 결과,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수십여 곳이 문을 닫았다 한다. #

8.1. 초/중등 교육[편집]


북부의 이슬람 지역은 하우사어가 실질적인 공용어로 영어 구사율이 낮은 편이다. 이 지역의 초등교육은 주로 마드라사가 담당하고 있다.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남부와 이슬람계를 중심으로 한 북부의 교육이 나뉘는데, 북부의 가정 상당수가 가난이나 서구 문화에 대한 불신으로 공교육 대신에 마드라사로 자녀를 보내거나 공교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공통된 형태의 국민 교육이라는 것이 국제 축구 경기 시청 외에는 부재한다는 점.


8.2. 고등 교육[편집]


기독교계나 이슬람계 선교 단체의 지원으로 많은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23] 하지만 고등교육이 종교 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으며 이공계 분야 고등교육은 많이 취약한 편이다. 대학 교육 이수한 인구는 많지만 나이지리아 산업 기반이 아직 취약하기 때문에 고등교육 이수 인원 상당수가 남아공 등지로 이주해 3D 산업에 종사하는 상황이다.


9. 사회[편집]


인구가 많은 만큼 엄청나게 다양한 민족구성을 보여주는 나라이다. 다만 나이지리아인이라는 국민 정체성보다는 각 부족들의 귀속 의식이 더 강한 문제로 내전과 유혈사태가 끊이지 않는다는 불운을 안고 있다. 사실 원래 나이지리아는 하우살란드를 중심으로 한 북부와 남부가 역사부터 다르다. 북부의 기마유목민들이 남부의 정주농민들을 정기적으로 침략하는 형태의 역사가 지속되었다. 인종상 흑인이 절대다수이며 지방 부족으로 나뉘어있는데 그 숫자가 무려 250여 개나 된다. 북부에는 하우사족과 풀라니족이, 남서부 등에는 요루바족과 이보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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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취약국가지수는 98.0점으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인 라고스이집트카이로에 버금가는 아프리카의 양대 거대 도시로서, 세계적인 슬럼가를 보유한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낙후된 인프라와 오염 수준으로는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교통은 개막장으로 시내에서 외곽까지 4시간 걸린다. 라고스 내 경전철과 케이블카 건설은 진행 중이기는 하나, 완공되어도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중 교통이나 도로 교통 뿐만 아니라 항공 교통도 부족한 인프라와 서비스로 지탄을 받고 있다. 세계 최악의 공항을 언급할 때도 나이지리아 내에 소재한 공항들이 절대 빠지지 않는다. 라고스아부자의 공항은 오늘도 세계 최악의 막장 공항이 어디인지 1위 다툼을 하느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성들의 77%가 흰 피부를 선호하면서 피부표백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기독교이슬람교 양대 종교의 축일들이 공휴일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다. 다만, 대체휴일제는 없다. 이 때문에 만약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면 11월과 12월의 공휴일이 하나도 없게 된다. 최악의 경우는 10월 1일 독립기념일 이후 11, 12, 1, 2, 3월 무려 5달이나 평일인 공휴일이 없는 해도 있다.

9.1. 치안[편집]


나이지리아는 각종 미디어에서 치안이 좋지 않기로 알려져 있기로 유명하며, 그 악명답게 각종 범죄와 살인율이 굉장히 높은 국가이다. 특히 북동부 지역과 니제르델타 지역은 정말 위험하다. 아프리카 기준으로 남아공 다음으로 살인률이 2위이며, 개발도상국 특유의 치안의 낙후로 인해 아직까지도 인권의 사각지대에 속한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많이 벌어지는 범죄는 1위가 사기, 2위는 밀매, 그리고 3위가 인신매매라고 한다. 아예 인간을 사고 팔기 위해 '생산'하던 아기공장이 적발된 바 있다. # 생산된 아기는 노동시설, 매춘굴, 주술의식에 사용되었다고. 인육을 팔던 호텔 레스토랑이 경찰에 의해 폐쇄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BBC 스와힐리의 오보로 밝혀졌다. 2020년 5월 3일에 나이지리아의 인신매매 조직이 10대 소녀를 유인, 성폭행해 출산하도록 한 뒤 신생아를 매매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나이지리아 왕자'의 스팸메일 사기를 워낙 많이 친 탓에 영어권 사람들은 스팸메일 필터에 나이지리아를 넣어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공화국인 나이지리아에 왕자 같은 건 없다.[24][25] 최근에는 교회를 세우는 데 돈이 부족하다든가 하는 다양한 방식의 이메일 사기를 치고 있다고.

실제로 나이지리아의 치안 수준은 매우 열악해서 대낮이라도 나이지리아 빈민가를 지날 땐 차를 세우면 안 된다. 심지어 사람이 따라잡을 만큼 느린 속도로 운전하다가는 강도들에게 잡힐 수도 있다. 다만 이건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도 엄청 흔한 일이다. 나이지리아보다 훨씬 안정적인 케냐에서도 빈민가에서 차 타고 가다가 이런 강도를 당한 한국인의 증언이 있다.

특히 치안 부재 상태에서 주민들이 범죄자나 혹은 의심 가는 사람에게 린치를 가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대학생이 절도범으로 오해받아 마을 주민들에게 구타당하고 화형당하기도 하였다.

2011년에는 무려 나이지리아 주재 멕시코 대사가 길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다가 몰려든 군중들에게 두들겨 맞은 일도 있었다.

개인별 범죄도 문제지만 조직 범죄가 성행하여 범죄조직들이 활개치는 것 또한 큰 문제. 특히 나이지리아 갱단은 그 악명이 자자하며 각종 문제로 심각한 나라인데 더 안 좋은 것은 이 범죄 조직들이 마약 쪽으로 활발히 활동한다는 것. 최근 들어서는 학교를 중심으로 납치가 빈번하다고 하는데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비상사태에 대한 대처능력이 성인에 비해 미숙한데다가 학교 특성상 여러 명이 한 장소에 몰려있다보니 덜 위험하게 많은 사람들을 납치할 수 있어서 납치범들의 좋은 표적이 된다고 한다.# 주로 보코 하람이 이런 납치 범죄를 벌이는 것으로 악명 높지만 보코 하람의 사례를 보고 일반 범죄조직들도 이런 범죄를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마피아의 악명 역시 세계적으로 높다. 사기 범죄서부터 폭력, 마약 범죄까지 다양하며 최근엔 블랙 액스 갱(Black Axe Gang)이라는 조직이 나이지리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세력을 뻗치고 있다.

2011년부터 기니만 해적이 기승을 부리면서 여러 선박들이 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2013년 상반기에는 전세계에서 선박 납치사건 30건 중 28건이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났었다. 나이지리아의 부패한 관료들과 정치인들이 나이지리아 해군과 협조해 석유 수출 선박에서 원유를 빼돌리는 사건이 흔한 것을 토대로 이들이 해적들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9.2. 종교분포, 종교갈등과 보코 하람[편집]


나이지리아는 전통적으로 북부에서는 하우사족 중심의 이슬람이 우세했고, 나머지 지방에서는 토착 신앙을 믿다가 19세기 이후로 남부 지역과 동남부 지역에서는 요루바족과 이보족을 중심으로 기독교가 우세하게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선 현재는 나이지리아의 토착 신앙은 소수이며, 기독교와 이슬람 인구가 거의 비슷하게 나라를 양분하고 있다.[26] 내부적으로는, 이슬람은 대다수가 수니파이며, 기독교는 성공회, 복음주의/오순절파 등의 개신교가 다수지만 가톨릭 인구 역시 상당한 숫자가(2,000만명 이상) 있다. 나이지리아 정교회 대교구는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산하 교구로서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니제르, 베냉, 토고까지 관할하고 있다.

한편 군사독재 정권이 종식된 1990년대 말부터 무슬림이 많은 북부 지방에 샤리아를 도입하려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결국 나이지리아 북부 주들에서 실현되었으며, 이들 북부지역은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진행형으로 샤리아에 따른 인권문제가 심각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그리고 전성기 ISIS점령지 등에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활개치는 걸로 유명한 이슬람 종교경찰('히스바'라고 부른다)들이 나이지리아 북부에서도 지방정부의 비호를 받으며 주민들에게 샤리아를 강요하고 다닌다! 북부의 지방정부들은 샤리아 도입 초기엔 기독교인에게는 샤리아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는 전형적인 언론 플레이였고, 나라 북부와 중부의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비무슬림들은 종교갈등 우려와 공포 속에 탄압받으며 지내고 있다. 게다가 문제는 나이지리아는 세속 국가이며, 무슬림 숫자가 50%에 달하지만 기독교도 수 역시 거의 50%에 달하며 아프리카 토착신앙을 믿는 사람들도 있는 다종교 국가라는 점이라 부족과 종교가 다른 북부-남부 사이에 종교 갈등이 내전 수준으로 극심하다.

기독교가 우세한 남부 주들에서는 대체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편이며, 한창 상황이 안 좋을 때는 샤리아법을 강요하는 이슬람교 지방 정부와 모든 교류를 단절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슬람교가 우세한 북부와 기독교가 우세한 남부는 부족도 다른 데다가[27] 샤리아 강요 문제, 끝이 안 보이는 보코하람의 테러 등으로 인해 항상 살얼음판 화약고와 같으며, 잊을 만하면 성당이 공격당하거나 종교 문제로 폭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린다. 때문에 중앙 정부에서 종교의 자유를 끊임없이 보장해주려고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순위 집계 때마다 최소 10위 안에 드는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기독교 박해 국가이기도 하다.[28]

또한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이 아닌 모든 종교와 사상, 특히 서구적인 교육과 외국인들을 박멸하겠다는 보코 하람 같은 이슬람 원리주의 반란군들이 관공서와 은행, 경찰서, 성당, 학교 등을 습격해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고 폭탄 테러납치를 저지르며, 무수한 마을들을 파괴하고 비무슬림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으며, 차마 인간으로서 하지 못할 막장짓과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주 공격 타겟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죽어가고 고통받는 대상은 나이지리아 중부와 북부의 기독교 신자들이다. 게다가 무슬림이라고 해서 무사하지도 못한다. 무슬림이라도 자신들을 안 따르면 약탈하거나 악랄하게 구는 건 다를게 없다고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보도에 따르면, 보코 하람은 본인들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지역 주민들을 구타하거나, 자신들에게 협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간인들에게 방화와 약탈을 저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 언론매체의 보도에서는 무슬림들 역시 보코하람에 납치되는 경우도 있다고. 이는 탈레반이나 알 카에다 계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들이 늘상 그러듯이, 극단적인 교리와 폭력으로 민간인들을 짓누르는 공포 전술과 강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보코 하람 같은 테러 단체 뿐만 아니라 정부군도 가관이라는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2013년 11월호 보도에 의하면 증거도 없이 테러범 마을이라고 멀쩡한 마을을 불바다로 만들어 여자나 노약자, 아이들까지 학살하는 만행을 벌이기까지 한다. 이러다보니 테러 단체도 밉지만 정부군은 더 증오하여 아예 테러 단체로 들어가는 일이 계속 벌어지는 상황이다.[29] 사실 나이지리아 북부의 무슬림들이 바보도 아니고 이들 역시 현대 의학까지 부정하는 보코 하람의 막장 무뇌 근본주의을 마냥 좋게 보지는 않는다. 다만 나이지리아 북부는 소득에 비해 의료비와 교육비가 지나치게 비싸서 아직도 하우사족 서민들은 아프면 병원에 갈 돈이 없어서 차라리 주술사를 찾아가는 일이 흔하고 이런 환경에서 비교적 부유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남부 기독교인들을 시샘하며 화풀이하는 상황이 심각해진 것이라 봐야 한다. 다시 말해서 북부의 보건과 교육 인프라만 정상적으로 깔렸어도 보코 하람같은 막장 집단은 탄생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자세한 것은 보코 하람 참조.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유목민과 기독교 농경민과의 갈등도 매우 심각해서 2018년 6월에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는 땅을 둘러싸고 베롬족과 풀라니족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1년 10월에 조용기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교회 갱신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영부인(전직 대통령이었던 굿럭 조나단 대통령의 부인)이 초대되어 방한한 적이 있었다.

나이지리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갈등이 심각한 편이지만, 이슬람교 내에서도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이 있다. 7월 22일에 아부자에서 경찰과 시아파 신도 간의 충돌로 11명이 경찰에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이슬람 운동이 밝혔지만, 경찰측은 경찰관 1명과 텔레비전 리포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무신론과 무종교는 나이지리아에서 불법이었지만 2017년부터 합법화되었다. 그리고 종교 갈등에 지친 사람들은 나이지리아의 무신론단체에 가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슬람교가 중심이 되는 북부 주들은 종교극단주의가 심각해서 비민주적인 법 집행과 불공정한 판결을 일삼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 주만 해도 가수가 자신이 속한 종단의 지도자를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게다가 카노 주에서13살 소년에게 신성모독죄로 징역 13년이 선고된 일이 발생했다.#

9.3. 악명높은 사기 범죄[편집]


일명 '나이지리아 사기[30](419)' 이메일 피싱 선금 사기로 유명하다. 419라는 것은 나이지리아 형법 419조를 뜻한다. 나이지리아에서 하도 극성을 부리는 사기였던 나머지 사기와 관련된 형법 419조 자체가 이 사기 유형을 칭하는 상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나이지리아뿐만 아니라, 매우 글로벌한 범죄로 손꼽힌다. 일방적인 스팸 메일에서 벗어나, 아예 국제 펜팔 사이트에 가입하여 펜팔을 주고받는 척 했다가 '돈 좀 보내줘'라고 본색을 드러내는 유형도 있다.

수법은 영문으로 된 스팸 메일을 대량 발송하는 것이다. 주 내용은 "나는 매우 돈 많은 정치인/부호/거액의 유산상속자이다(또는 그런 사람들의 혈족이다). 비자금을 옮겨야 하는데 정부의 눈을 피해 옮기려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직접 손을 쓰면 덜미를 잡히므로 당신이 도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만일 이 메일을 읽는 당신이 우릴 도와 ** 달러 정도의 금액을 대신 내준다면, 우리가 받을 거액의 ○%를 수수료로 제공하겠다.[31]" 만일 메일 내용에 낚인 사람이 돈을 보내면 보통 잠수를 타지만, 치밀한 범죄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돈을 입금받은 사실을 명시한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보내면 더 많은 보상이 있을 거라는 말로 꾀어 입금을 부추긴 뒤, 잠적하는 예도 있다.

척 보기에도 사기 냄새가 풀풀 풍기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속는 듯하다. 90년대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시작한 이메일을 이용한 사기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증거 인멸을 위해 나이지리아에 온 피해자를 살인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유학생들도 전세계로 유학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기 메일을 보낸다고... 리비아를 여행 간 토니 휠러(론리플래닛 지은이) 글에 의하면, 리비아 트리폴리 PC방에서도 이런 사기 메일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는 지구 반대편 말레이시아에서까지 가고도 말이다. 현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이웃나라인 부르키나파소가 이런 사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와 달리 나이지리아 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영국,미국 등지에서 이들이 보내는 사기 메일을 보고 주동자들을 체포하고 처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나이지리아 내에서 보내는 건 근절되지 못했다고.

그리고 별 성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범죄자들은 며칠 밤낮이고 인터넷에만 매달려 있다고 한다. 이유는 1. 나이지리아에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메일을 보내기가 쉽고 2.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범죄 단속이 매우 미흡하며 형량도 적어서 걸리더라도 큰 리스크가 없으며 3. 만일 한 명이라도 대어가 낚이면 범죄자 입장에서는 로또크리를 맞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생 한 방 역전을 노리고 하루종일 PC방에 콕 박혀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저런 사기를 나이지리아 사람만이 치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주변으로 번져서 가나라이베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리비아, 이집트, 수단 공화국, 짐바브웨 등을 비롯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 출신들도 이런 사기를 친다. 아예 다국적 사기단이 있다. 이들 대부분의 제조업 등 중산층 성장을 위한 산업 기반은 취약하지만 고등교육은 그럭저럭 돌아가서, 영어를 잘하는 인재들이 취직을 하는대신 사기에 전념한다는 것.[32][33] 그런데도 왠지 나이지리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이지리아 정부도 이미지 하락 때문에 골치가 아픈 듯하다.

또 나이지리아가 이런 사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도 여전히 굳이 나이지리아의 이메일이나 은행, 국명을 고수하는 이유는 똑똑한 사람은 나이지리아라는 이름만 봐도 사기인 줄 알고 피하지만 나이지리아의 악명을 몰라서 이런 사기에 넘어갈 만한 진짜 멍청이나 노인들만 선별적으로 응답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률이나 효율이 더 높다고.

사실 영어나 프랑스어가 통용되고, 경제적으로 파탄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공통적으로 높은 청년실업 때문에 이런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이집트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가나, 수단 공화국, 남수단, 소말리아 등은 모두 영어가 통하는 나라들이며, 특히 나이지리아와 가나의 경우 초등교육 시스템 하나는 매우 우수해서 초등학생들도 웬만한 일본인 대학생 수준의 영어 회화를 구사한다. 프랑스어권인 튀니지, 알제리, 세네갈, 기니, 마다가스카르 등도 마찬가지로 프랑스 사람들이나 벨기에 사람들 혹은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을 상대로 프랑스어로 사기를 치곤 한다. 최근엔 역시 영어 능력이 뛰어난 레바논인들이나 팔레스타인인 등의 서아시아의 영어권 사람들이 이 사기 대열에 합류래서, 한국인 중 미국 유학생 등이나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등 아시아에서 영어가 통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되도 않는 낚시질을 시도하고 있다.[34]

한국인들은 영어가 약한 관계로 이런 나이지리아 왕자님 사기에 열외권이었지만, 요사이는 불법 입국 후 미국인 행세를 하면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사기가 한때 기승을 부렸었다. 2010년대 초반 페이스북이 생긴 이후로 우리나라의 나이지리아나 가나 출신들이 외국인 영어 강사들에게 접근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암암리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토고, 예멘 출신 사람들이 한국 내 외국인 영어 강사들을 상대로 동정심을 약점 잡아 사기를 치는 경우가[35] 해당국 대사관에 직접 보고가 접수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오래 재직했던 분들에게 물어보면 꽤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요즘은 대한민국 내 영어 강사들 사이에서 정보 공유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긴밀하게 이루어지면서 피해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듯 하다.


이걸 풍자한 노래도 생겼다.

나이지리아계 미국인이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3천억원어치의 거래를 가지고 사기를 시도하다가 들통나서 검거되기도 했다. #[36]

심지어 국제 로맨스 스캠에 손 댄지도 꽤 되었다. 기계번역과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면서 원래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던 이들의 범행수법이 인구어권으로 확장되더니 아시아권까지 손을 뻗쳤다. 해외에 파견된 미군이나 유엔군을 사칭하는 수법이 유명하다.


10. 정치[편집]




민주주의 지수
4.23점
2022년, 세계 105위
부패인식지수
24점
2022년, 세계 150위
언론자유지수
46.79점
2022년, 세계 129위
독립 이후 1966년에 야쿠부 고원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1976년에 축출되었고 1979년에 민선 정부가 생겼다. 그러나 그 이후 석유값이 올라갔지만 다시 내려가서 1999년 까지 다시 혼란을 맞았다. 1999년에 다시 민선 정부를 되찾았고 굿럭 조너선이 집권했었고 현재는 볼라 티누부가 집권 중이다.


11. 문화[편집]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의복은 남성용 셔츠 부바(Buba), 하의 소코토, 전통모자인 필라(Fila)와 아베티아자(Abeti-aja) 등과 여성용 부바(Buba), 원피스 형태의 카바(Kaba), 하의 이로(Iro), 모자인 겔레(Gele) 등을 착용한다.
대표적인 주식은 쌀, 기장(Millet), 렌틸(Lentile) 등에서 15세기 이후 카사바(Cassava)로 확대되었으며, 민족별로 관습과 종교에 따라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했다.
• 현재 나이지리아는 세계 최대 카사바 생산국으로 연간 생산량이 4,500만 메트릭톤(M/T)으로 35개 이상의 품종 재배
• 대부분 무슬림들이 거주하고 있는 북부지역에서는 콩, 수수(Sorghum), 현미를 기반으로 하는 식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동부지역에서는 가리(Gari)로 만든 덤플링(Dumpling), 호박, 참마(Yam) 등을 즐김. 요루바인이 거주하는 남서부와 중부에서는 오크라(Okra)를 곁들인 가리와 시금치 스튜를 주로 먹고, 기니만 해안지역에서는 해산물 스튜, 참마, 쌀, 야채를 주식으로 하며 생선이 주요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한다

11.1. 언어[편집]


공용어는 영어를 사용한다. 하우사족이나 풀라족 등의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는 하우사어, 풀라어, 이그보어, 요루바어, 카누리어를 포함한 그들만의 토착어도 사용한다. 그래서 언어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나라인데, 무려 516개의 언어가 사용된다고 한다. 게다가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서 프랑스어도 일부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이지리아 남부에선 나이지리아 피진이란 영어 피진이 사용되고 있다.

하우사족들이 많은 북부지역에서는 하사니아 아랍어가 쓰이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다른 토속어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발음도 다르다.

2억명 인구 중에서 영어 원어민은 4천만명 가량이다.

11.2. 스포츠[편집]


축구를 꽤 잘하는 국가로, FIFA U-17 월드컵브라질을 제치고 5회 우승한 최다 우승국가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농구에도 강하다. 2012 런던 올림픽 최종남자농구 예선에선 유럽 강호 그리스까지 잡으며 4강에 진출, 한국에게 패배를 안겨준 도미니카 공화국을 이기며 3위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에선 미국 드림팀에게 73:156이라는 최다 점수차로 대패하며 1승 5패로 12개 참가국에서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NBA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인 하킴 올라주원을 배출한 나라이기도 하며 KBL에서도 나이지리아 출신 용병이 뛴 적이 있는데 올루미데 오예데지, 게이브 미나케, 레지 오코사, 마이클 이페브라, 치나누 오누아쿠[37], 압둘 말릭 아부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오예데지는 나이지리아 왕족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NBA에서는 현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알 파룩 아미누가 스몰 포워드로 릴라드, 맥컬럼을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권대회(Africa Championship)에선 콩라인. 1997, 1999, 2003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성적이었다. 2013년까지 4강 진출이 6번으로 상당한 성적을 거뒀지만 반대로 우승을 단 1번도 못해본 유일한 나라였었다. 4강 진출이 3번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조차도 우승을 2번이나 차지했고 모로코튀니지도 1번씩 우승해본 거랑 대조적이었다. 그러다가 2015년 튀니지 대회에서 드디어 아프리카 최강급인 앙골라를 74-65로 이기고 사상 첫 우승을 기록하며 콩라인에서 벗어났다. 나이지리아 농구 국가대표팀 참조.

미국의 NFL에서 관심을 두는 국가이기도 하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레전드 파워러너였던 크리스천 오코예가 이곳 출신으로 ‘나이지리아 악몽{Nigerian Nightmare}’란 별명으로 불려졌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38], 뉴욕 자이언츠 소속으로 두차례나 슈퍼볼 우승 멤버이기도 한 오시 우메니오라 역시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이다. 특히 오시는 자신의 모국이기도 한 나이지리아 출신 육성에 각별하게 신경쓰는 중이다.

육상경기 여자 단거리도 강호로,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를 소딕 유수프, 카마루 우스만,이스라엘 아데산야 등을 배출했다.

최근 들어서는 프로레슬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WWE오모스가 그 중 하나.


11.3. 문학[편집]


아프리카의 문학 강국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198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를 쓴 치누아 아체베, 여성의 삶을 그린 부치 에메체타가 있다. 그 외에도 <야자열매술꾼>의 아모스 투투올라, <보라색 히비스커스>의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등이 있다.

사이언스 픽션판타지 쪽에서도 주목할 작가들이 많은데 <빈티 시리즈>의 은네디 오코라포르, <피와 뼈의 아이들>의 토미 아데예미 등이 있다.


11.4. 음악[편집]



현대 음악에서는 아프로비트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20세기 후반 나이지리아 출신 음악가인 펠라 쿠티(Fela kuti)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에 현대 미국 흑인음악의 요소를 섞어서 아프로비트를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상당히 저항적이었으며, 부패했던 나이지리아 정치에 일침하는 가사로 호소력이 있었다.
그러다 해당 음악은 21세기에 이르러 후신인 아프로비로 부활하게 되는데, 저항적이었던 성격의 구 아프로비트와 달리 상업화, 대중화가 진행되었으며, 21세기에 재발굴된 아프로비츠는 서구권 음악시장에서도 재발견되어서 기존 아메리카의 흑인대중음악들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대중음악계의 한 흐름에 끼어들었다.
상세는 위 영상을 참조.

11.5. 영화[편집]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화산업이 발달했다.[39] 날리우드라 불리며 현재 인도 발리우드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영화를 많이 만드는 나라며 이 분야 종사자는 연간 100만여 명으로 농업에 이어 2위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날리우드 영화는 헐리우드의 두 배 정도인 900편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한 해 1,600편 정도 개봉하는 인도보다 밀리지만. 미국 할리우드나 인도 발리우드에 비교하면 나이지리아의 영화 제작환경은 굉장히 낙후되어있다. 나이지리아 영화는 보통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며, 영화 한 편을 촬영하는 데 20,000 달러 정도 제작비와 약 10일정도의 촬영 기간이 소요된다. 양질의 관람 시설도 부족하기 때문에 노점상에서 비디오나 DVD로 판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일주일에 30편 정도의 DVD가 출시되어 평균적으로 편당 50,000장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각지에 영화 학교가 만들어지는 등 정부 차원에서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렇긴 한데 실제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헐리우드에 많이 밀리는 중이다.

하우사어로도 된 하우사어 영화도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제작된다.


11.6. 요리[편집]


나이지리아 요리 항목 참조.


12. 자연[편집]



12.1. 지역 구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Nigeria_sat.png
나이지리아의 국토는 크게 소코토 평야, 차드 분지, 북부 고지대 평원, 조스 고원, 나이저강-베누에강 유역, 서부 고지대, 동부 산악지대, 남서부 평원, 남동부 저지대, 나이저강 삼각주의 10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소코토 평야
나이지리아 북서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기가 되면 강이 범람하여 물바다를 이루지만 나이지리아 내에서 가장 비옥한 땅으로 쳐준다.

  • 차드 분지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가로지르며 차드호의 남쪽과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다. 낮은 분지에 여기저기 애매하게 솟아있는 산들을 볼 수 있다. 우기에는 부분적으로 습지가 되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날에는 완벽하게 빠싹 말라버리는땅이다.

  • 북부 고지대 평원
나이지리아 전국토의 1/5를 차지하는 거대한 지형이다. 주로 평평한 초지이지만 북동쪽으로 화강암 산맥이 자그맣게 솟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평균해발고도는 762m 수준으로 조금 높다. 이 곳에는 공골라강,소코토강,카두나강을 포함한 나이저 강의 여러 지류의 발원지가 위치해 있다. 이 강들은 평원을 따라 흐르다가 절벽을 만나 폭포를 이루는데 이 풍경이 아주 장관이다.

  • 조스 고원
나이지리아 중부에 있으며 평야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해발 1,500m는 거뜬히 넘는 지형이 부지기수이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주석광산이 이 지역에 산재해 있다.

나이지리아 중부를 활모양으로 동서로 가로지른다. 나이저강은 인접국인 베냉을 지나 나이지리아 중서부를 통과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며, 베누에강은 나이지이라 중동부를 가로질러 흐른다. 이 두 강은 나이지이라 중부 근처에서 만나 남쪽으로 흘러 거대한 나이저강 삼각주를 이룬다.

  • 서부 고지대
나이지리아 중서부에 있으며 요루발란드 고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글동글한 화강암 언덕이 김치찌개 먹다 튀긴국물마냥 흩뿌려져 있다.

  • 동부 산악지대
나이지리아 동부 국경을 따라 1,200m 이상의 봉우리가 모인 셰브시산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지형이다. 셰브시산맥에는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높은 딤랑산(2,042m)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 남서부 평원/남동부 저지대
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삼림지대이다. 대서양과 만나는 기니만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서서히 고도가 높아진다. 해안지역은 주로 늪지와 석호로 되어 있는데 라고스석호에 위치한 크고작은 섬들은 행정구역상 라고스에 속하며 남동부 저지대는 남서부 평원과 별다를 것 없이 늪지와 간석지가 주를 이루지만 북서부에 높이가 300m 에 이르는 가파른 고원이 있다.

  • 나이저강 삼각주
나이지리아 남부 끝에 기니만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나이저강 삼각주는 석호가 즐비하고, 맹그로브가 숲을 이루는데 이 지역이 중요한 이유는 나이지리아의 중요한 석유매장지가 있기 때문이다.

12.2. 기후[편집]


거의 모든 지역에서 1년 내내 무더운 열대기후를 볼 수 있다. 내륙인 북부로 갈수록 약간의 건조함은 느끼겠지만, 북부가 훨씬 더 덥다.[40] 중부의 조스고원과 동부 고지대는 해발고도가 높은 까닭에 북부보단 덜 덥다.

강수량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 해안지대는 연평균 3810mm가 오는 반면, 북부지방에서는 고작 640mm가 온다.[41] 국토 전지역에서 나타나는 우기는 4월부터 10월까지이다.


13. 외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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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창작물에서[편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나이지리아인들에 대한 인식은 안 좋은 편인지[42] 영화 디스트릭트 9에서 나이지리아인들이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묘사는 나이지리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결국 디스트릭트 9의 나이지리아 상영은 금지되었다고 한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미션 3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근미래의 나이지리아로 등장. 나이지리아 수상도 나오고, 라고스 시내에서 전투도 벌인다.

태양의 눈물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나이지리아다. 과거 쿠데타 관련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네이비 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초반부에 전투를 벌이는 곳이다. 정확히는 라고스.

오버워치에서 눔바니가 나이지리아 영토 내에 위치해 있다. 단 눔바니 자체는 독립적인 도시국가이다. 이와는 별개로 아칸데 오군디무가 이 나라 출신인 것으로 나온다.

마블 코믹스코넬 코튼마우스[43]와 블랙머라이어[44]도 나이지리아계이다.

게임 Dead By Daylight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살인마 레이스. (본명 필립 오조모)가 등장한다.

게임 심시티 2000 한국판의 신문에 나이지리아 소식이 많이 나온다. 최불암 시리즈는 현지화이기라도 한데, 나이지리아 관련 이야기는 원작에 없는 내용인데 왜 한국판 신문기사에 많이 들어갔는지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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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아직도 이슬람이 주인 북부와 기독교가 주인 남부간의 갈등은 상당히 심각하고 남서부인 라고스에서 현지인들과 대화하다 보면 북부인들을 비하하는 지역감정에 기반한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슬람 세력의 계속되는 준동, 정치이념적 차이 등으로 최악의 경우 나이지리아판 남북분단이 오거나 제2의 비아프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 1~4위는 순서대로 14억 대의 인도와 중국, 3억 3,000만 대의 미국, 2억 7,900만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다. 5위는 2억 초중반 대의 파키스탄, 7위는 2억 초반 대의 브라질.[3] 파키스탄과 인구 차이가 상당히 적으며 동시에 나이지리아의 출산율은 매우 높아 10년 내 역전 가능성이 크다. 그 위의 인도네시아 등도 21세기 내 역전 사정권 내에 있고, 미국조차도 나이지리아와의 인구 증가 속도 차가 커서 따라잡히고 있는 지경.[4] 영어권에서는 니제르의 국호를 프랑스어 발음과 /ni.ʒɛʁ/(니제르)와 유사한 /niːˈʒɛə(ɹ)/(니제어)로 발음하는 것이 관례적이나, 일부 화자는 영어식인 /ˈnaɪ.d͡ʒə(ɹ)/(나이저)로도 발음한다.[5] 이 설이 사실일 경우 N-word와 어원은 같은 것이 된다.[6] 기병을 이용한 정복 전쟁을 통한 통일 국가 성립도 힘들었고, 가축이 끄는 쟁기를 이용한 밭갈이도 제약이 생겨 농지의 지력 관리도 힘들고 잉여 농산물을 생산하기 힘들어진다.[7] 요루바족 출신의 기독교도로 군인 출신이다. 1975년 부통령에 올라 1976년~1979년 집권한 경험도 있다. 2번 대통령 한 후 삼선개헌을 노리기도 했지만 불발되자 의외로 순순히 퇴임했다. 정적이기도 했던 사니 아바차(1993~1998 대통령)의 "도둑정치(kleptocrat)"급 부정부패와 정적 살인에 비하면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8] 백만이 넘는 난민이 발생하고 보코 하람이 무슬림과 기독교를 가리지 않고 잔혹한 짓을 저질러서, 무슬림 사이에서도 보코 하람은 반감이 큰 편이다. 2015년 대통령 선거에서 모하마두 부하리가 보코 하람 척결 공약으로 북부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을 정도다.[9] 그래도 기독교인이다보니 북부의 과격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유혈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10] 7위였다가 2022년 기준으로 브라질을 제치고 6위가 되었다. 인도,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만이 나이지리아의 위에 있다.[11] 중국인도의 인구와 비슷하다.[12] 세계 1위가 이웃나라 니제르인데 6.8명이다. 7명은 전세계에 없으므로 6명이면 무조건 세계 최상위권이 되는데, 다른 대륙에는 아예 없고 오로지 아프리카 국가들 중 소수에서만 기록된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 중반~60년대 초반에나 볼법한 출산율이며 21세기 선진국에서는 아미시하레디같은 일부집단에서만 기록된다.[13] 1960년 당시에는 지금의 2억 명보다는 꽤나 적은 수치인 4,500만 명 정도였다. 그래도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한 수치이고 프랑스나 영국, 서독, 이탈리아 등 여타 경제 강대국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수준이었다.[14] 비슷하게 아프리카 경제대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이 중산층 수는 전체 인구에서 비교적 적은 편이고, 이집트도 남아공보다는 낫지만 사정은 크게 다르지는 않다.[15] 이 둘은 경제력 집계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나라들이다. 다만 이집트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흑인 문화권이 아니라 아랍권이라 역사적, 정치적으로 아프리카 문제보다는 중동 문제에 훨씬 더 많이 개입하다 보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는 완전히 별개 지역으로 분류될 때가 많다.[16] 정확히 말하면 한국은 이미 선진국에 돌입한지 꽤 되었다는 지적에 한국을 빼고 나이지리아를 추가한 것이다. [17] 당장 나이지리아의 수출품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석유 제품인데 유가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셰일가스의 개발 등으로 유가 전망은 현재는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18] 그나마도 2014년에는 50억 달러(수출 15억 달러, 수입 35억 달러)를 넘었지만, 유가 하락으로 많이 쪼그라들어서 현재의 수치가 되었다.[19]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의 취재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하루하루 사는 북부 주민들을 보여준 적이 있다.[20] 실제로 영국의 사립학교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들이 상당히 많고, 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다수가 부모님이 나이지리아에서 중앙정부 공무원, 판사, 경찰과 같은 공직에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나이지리아는 자식을 아직도 많이 낳은 편인지라 다자녀 가정이 굉장히 많으며 다수의 자녀가 동시에 영국 사립학교에서 유학중인 경우도 자주 보인다. 문제는 매년 학비가 한국돈으로 5,000만원이 넘어서 영국인이라도 중산층 이하는 엄두도 못내는 영국 사립학교에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의 자녀를 유학보내는것이 공무원의 연봉만으로는 결코 보낼수가 없다는것이다. 당연히 대부분 뇌물을 받거나 공적자금을 착복, 횡령해서 마련한 돈이다. [21] 브르노체코의 도시다.[22] 사실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도 언어 분포가 많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래도 북부는 아랍 어와 하우사 어가 우세하지만, 남부는 워낙에 많은 부족어가 난립해서 영어를 못하면 이웃 주민들이랑도 말이 안 통하기 때문에 영어를 못 익히는 게 더 어려울 지경.[23]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universities_in_Nigeria[24] 엄밀히 말하자면 있었다. 1960년부터 1963년까지 왕정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당시 나이지리아의 국왕은 엘리자베스 2세였다.[25] 다만 다양한 부족들이 존재하는 만큼 지역별로 자치를 행할 정도로 위세가 큰 부족의 족장 일가는 존재한다. 비주권군주제 참고. 물론 각 부족의 왕자가 있더라도 해당 부족의 왕자이지 나이지리아 전체의 왕자는 아니다.[26] 일부 통계들에는 이슬람이 살짝 많이 집계된 수치도 있고(50 : 40정도), 또다른 상당수 인구조사에서는 거의 대등(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48 : 48)하거나 기독교 인구가 살짝 더 많은 자료(45 : 51정도)들도 있어 매우 정확한 분포파악은 힘들지만, 어떤 통계자료에 따르던 나이지리아 국민 절대다수가 기독교인과 무슬림으로 반반씩 양분되어 있다.[27] 북부 하우사족의 거의 95% 가량이 무슬림, 중남부 이보족과 요루바족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나라 북부~중부에 걸친 하우사-풀라니족 유목민들이 기독교도들을 지속적으로 박해하고 있다.[28] 이는 인도의 경우도 비슷하다.[29] 나이지리아도 다른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하게 전형적인 후진국식 부정부패와 민중들에 대한 폭압적 태도에 찌들은 공권력이 사회 문제이다. 굳이 보코 하람 관련 문제가 아니라도 뇌물을 뜯는데 실패하면 죄 없는 민간인을 말도 안되는 핑계로 사살하기도 하고 만연한 범죄를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혐의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강압적으로 대하는 통에 국제사회의 눈총과 민중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30] 영어로 Nigerian Prince 라고도 한다. 나이지리아 왕자를 사칭하는 사기가 많았기 때문이다.[31] 비슷한 줄거리로 거액의 재산을 두고 도망친 재산가나,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졸지에 거액을 상속받게 된 어린 고아들을 써먹는 예도 있다.[32] 하지만 이들의 영어 문법과 액센트가 다르므로 구분할 수 있다.[33] 비슷하게 프랑스어권에서는 세네갈튀니지, 알제리 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통적으로 모두 고등교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제조업은 개판막장이라 고학력 청년실업률이 높다는 점.[34] 수법은 주로 자신이 레바논의 사업가인데 같이 사업을 하지 않겠냐는 식으로 유인하는 것으로 원래 타겟은 홍콩의 부호들이나 사업가, 은행가들이었다가 이것이 최근 한국의 영미권 유학생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리아에서도 비슷한 사기 메일이 날아온다.[35] 애인인 것처럼 접근한 후 부모님 병원마다 필요하다고 울며 때를 쓴 후에 돈을 받자마자 이태원 클럽에서 하룻밤에 30만원 정도 탕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36] 피의자 파스칼 응고지의 성 응고지는 나이지리아 요루바계 성씨이다.[37] 다만 이 쪽은 미국 출생이지만 부모님이 나이지리아 혈통이다.[38] 신체조건도 만만치 않았다. 185cm의 키에 115kg의 거구가 빠르기까지 했으니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상태였다. 자신의 피지컬로 돌격해 들어오는 오코예를 막기란 꽤 힘든 일이었다.[39] 사실 아프리카에서는 세네갈 쪽이 먼저 발전하긴 했으나 1980년대 산업 기반이 폭삭 망하는 동안 1990년대 나이지리아가 비디오 붐을 타고 치고 올라왔다.[40] 낮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날이 부지기수 참고로 북부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29도 이다.[41] 남부지역은 북부지역보다 우기가 훨씬 길다.[42] 나이지리아가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흑인 정권이 돌아선 90년대 중반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그렇게 입국한 나이지리아인들이 온갖 범죄를 일으키면서 우호 관계는 곧 깨졌다.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강국이면서도 실업률이 25%에 달하고 절반 이상이 빈곤층이라는 경제적 모순 때문에 남아공 흑인들은 자국으로 이주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 국민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고, 간간이 외국인 대상 폭력 범죄도 일어난다.[43] 마블 코믹스의 빌런. 루크 케이지의 숙적 중 하나이다. 나이지리아계이며 뉴욕 시의 메이저 범죄 조직을 이끄는 마약왕이다. 날카로운 상어 이빨을 이용한 깨물기 공격, 초인적인 힘, 독극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이 특징이다 데뷔 작은 1974년에 나온 파워 맨 #18. 루크 케이지를 자신의 조직에 가입시키고, 그의 충성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시켰었다. 루크 케이지는 코튼마우스의 명령을 묵묵히 따르면서 그의 신뢰를 얻었으나, 결국 모종의 이유로 불화가 생기자 끝내 코튼마우스를 경찰에다 넘겨버렸다.[44] 마블 코믹스의 빌런. 루크 케이지의 숙적 중 하나이다. 나이지리아계이며, 뉴욕 시의 메이저 범죄 조직을 이끄는 마약조직 두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