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하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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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게임 시리즈에 대한 내용은 NHL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022-23 시즌 플레이오프에 대한 내용은 2023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1917년 설립된 미국과 캐나다의 최상위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이다.[1] 말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수준이 높은 아이스하키 리그이다.[2] 아이스하키 선수 중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가 오기 때문에 맛보기라도 할 수 있는 꿈의 무대. 리그 명칭인 National Hockey League를 직역하자면 전미(全美) 하키 리그가 되는데 국내에서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라고 한다. 북미 4대 스포츠 리그 중 캐나다 소속 팀이 제일 많은 리그이기도 한데, NFL은 아예 미국 팀만 참가하고 나머지 두 리그는 캐나다 소재 팀이 1개[3] 뿐인 거에 비하면 캐나다 비중이 많이 높은 편.[4]
공식 미디어에서 프랑스어의 비율이 가장 높은 리그인데, 미국에서는 영어 이외의 스페인어의 비중이 높은 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퀘벡주의 특성상 퀘벡주에서는 영어 이름 대신 공식적으로는 프랑스어 명칭을 써야 한다. 온타리오 주 소재지만 퀘벡과 인접한 오타와 일대는 이중 언어 국가인 캐나다의 특성상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평하게 대우하는 성향이 있는 데다가, 영어 사용권과 프랑스어 사용권의 경계 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LNH를 NHL과 혼용해서 쓰는 편이다.
2. 역사[편집]
NFL, MLB, NBA와 함께 북미 4대 프로 스포츠리그의 하나이다. 북미 4대 프로 스포츠리그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1917년 캐나다의 4개 팀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토론토 아레나스, 몬트리올 원더러스[5] , 舊 오타와 세너터스[6] 가 연맹을 결성하여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그 후 미국 지역의 팀들도 가세하여 확대되었다. 이들, 즉 초기 1942~1967년 동안 리그를 구성했던 6개 팀은 'Original Six'라고 불리는데, 그 6개의 팀은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보스턴 브루인스[7]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뉴욕 레인저스, 시카고 블랙호크스이다.
내실을 다지던 NHL은 1967년 NHL 확장으로 6개팀을 늘려 양적 성장을 도모한다. 새로 합류한 6개 팀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피츠버그 펭귄스, 로스앤젤레스 킹스, 캘리포니아 골든실즈[8] , 미네소타 노스 스타스다. 이후로도 캐나다 소재의 라이벌 리그던 WHA를 1979년에 합병하여 네 팀이 더 추가되었고, 웨인 그레츠키라는 전설적인 선수의 등장으로 1970년대까지 캐나다와 미국-캐나다 접경 지역, 미국 북동부 지역에 한정돼 있던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80년대 그레츠키와 그의 소속팀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대활약으로 전국적으로 확장됨으로써 팀 수가 늘어나고[9] 리그의 위상도 높아져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았고, 유럽의 우수한 선수들도 많이 참여하여 국제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2000년대 들어 선수노조 문제로 논란이 있다가 2004-05 시즌은 직장폐쇄으로 취소되는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이후 2005-06 시즌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이 때 ESPN이 중계권을 놓아버리고 NBC가 중계권을 사갔는데, 유튜브에서는 NBC 중계에 대한 불만이 아주 높은 편이다. 다만 NBC의 간판 캐스터인 마이크 엠릭의 중계는 풍부한 어휘 사용[10] 과 정확한 발음[11] 으로 인해 살아있는 전설로 불릴 정도로 평판이 좋다. 실제로 EA 스포츠의 NHL 시리즈에서의 중계도 ESPN 중계 시절의 전담 캐스터였던 게리 쏜[12] 과 함께 마이크 엠릭이 맡으며, 하키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에 들기도 할 정도. 하지만 2020년 스탠리 컵 중계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2020-21 시즌부터는 케니 알버트를 메인으로 하고 존 포슬런드[13] , 브랜든 버크[14] 등이 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021-22 시즌부터는 두개의 미디어에 중계권을 판매하면서 1998-99 시즌 이후 처음으로 복수의 중계 파트너를 갖게 되었다. 7시즌짜리 중계권을 패키지 A와 패키지 B로 분할해서 판매했는데, 패키지 A는 ESPN이 NHL 중계에 17년만에 복귀하고, 패키지 B는 NBA의 전통의 파트너인 TNT가 가져가면서 NBC와는 16년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다른 4대 스포츠와는 달리 한 플레이에 1점밖에 얻을 수 없다. 야구는 홈런 한방이면 최대 4점까지 낼 수 있고, 농구는 3점까지, 미식축구는 터치다운 6점이다.
유니폼의 경우 2003년까지는 밝은 색을 홈 유니폼으로 쓰고, 어두운 색을 원정으로 썼으나 2003-04 시즌부터 유색 유니폼을 홈으로 입고, 흰색 유니폼을 원정 유니폼으로 사용한다. 구분이 가는 홈컬러끼리 만나면 합의 하에 둘 다 홈 유니폼 착용 가능.
NBA로 유명한 TNT에서 방송을 시작하자 TNT의 NBA 해설위원들도 가끔 출연을 하는데 그 중 찰스 바클리[15] 는 아이스하키에 대한 깊은 식견과 지식을 피로하면서 NHL팬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3. 인기[편집]
캐나다 No.1 스포츠 리그. 미국에서는 살짝 애매하다.
겨울 스포츠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미국에서 전체적인 인기로는 NFL, MLB, NBA에 못 미치는 편. 평균 관중 수도 NBA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4대 스포츠 중 최저이고, 심지어 타이거 우즈라는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한 골프나 대학 미식축구, 대학 농구 혹은 자동차 경주인 NASCAR가 NHL의 인기를 추월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대체로 주요 마켓은 미국 북부로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 중심이다. 이를테면 미네소타나 디트로이트주를 포함한 미시간주 같이 추운편에 속하는 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하키 타운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16] 그 외 지역에선 자기 지역에 뭐가 있으면 일단 좋아하고 보는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최근 호성적으로 인기가 올라간 피츠버그[17] 와 시카고,[18] 그리고 그냥 사람이 더럽게 많은 뉴욕[19] 정도가 주요 마켓으로 꼽히는 편. 2010년대 들어서 로스앤젤레스 킹스가 호성적을 거두고 애너하임 덕스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로스앤젤레스도 주요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킹스의 경우에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부진한 와중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함께 크립토닷컴 아레나의[20] 관중몰이를 견인하는 중. 그러나 남부에서는 대학 미식축구로 인해 다른 프로스포츠와 같이 죽을 쑤고 있다.[21]
3.1. 미국[편집]
미국에서 NHL은 백인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지리적으로도 전통의 강호나 인기 팀들은 대부분 캐나다와[22] 미국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다.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는 겨울에 추운 지역이며 이 지역들은 백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역들이다. 또한 북미의 다른 스포츠인 NFL, MLB, NBA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 미식축구, 야구, 농구는 학교 스포츠로 자리잡았으나, 아이스하키는 축구처럼 클럽 스포츠인 경향이 강하다. NHL 입성을 노리는 엘리트 선수들은 학교 팀보다는 USHL 리그 같은 주니어 리그에서 플레이한다. 거기다 장비 비용이나 전지훈련 비용 등 경제적인 부담도 상당한 편이다. NFL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였던 J.J. 왓의 경우 위스콘신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 아이스하키를 시작했지만 결국 이런 이유 등으로 포기하고 미식축구로 종목을 변경하였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흑인이나 아시아인, 히스패닉, 원주민 선수는 3%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데다, 전체 선수의 47.4%가 캐나다 국적이며 나머지 절반 중에서도 또 절반 정도가 유럽권 선수들이라 미국 출신 스타 플레이어 수가 적다는 점이 미국에서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떨어지는 원인이다.
NHL과 NBA는 시즌이 겹치고, 같은 도시에 있으면 대부분 같은 구장을 공유하지만[23] NHL과 NBA 경기를 직관하면 이게 같은 장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관중 구성과 분위기는 정반대다. NBA 경기를 가면 흑인 관중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NHL 경기를 가면 유색인종은 찾아보기도 어렵다. 뉴욕 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그래도 아시아인이나 흑인 관중도 어느 정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그런 지역에서 유색인종이 아이스하키에 진출하면 종종 시선 집중을 받을 수도 있다.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중 가장 늦은 1958년에 최초의 흑인 선수가 뛰기 시작했다.
이처럼 백인 팬 위주의 구성인 것 치고는 4대 스포츠 중에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가장 진보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NHL 노조는 최근까지 매우 강성하기로 유명했었고, 동성결혼이나 대마초 합법화, 이민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4대 스포츠 관중들 대상으로 치르는 여론조사에서도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는 여론이 70%~90%로 유별나게 압도적으로 높다.
아이스하키가 인기가 높은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는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진보적인 것이[24] 영향을 미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일부 독성 팬덤들은 어디나 존재하는데, 가령 2012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워싱턴 캐피털스와 보스턴 브루인스와의 6차전에서 워싱턴의 흑인 선수 조엘 워드가 결승골로 보스턴을 탈락시키자 일부 보스턴 팬들이 인종차별적 욕설을 해대기도 했다.
SNL에서 만든 짧은 스케치가 미국에서 흑인 관중들과 아이스하키의 거리에 대한 시선을 잘 표현해놓았다. 영상[25]
3.2. 캐나다[편집]
미국 내에서는 4대 메이저 중에선 단연 꼴찌긴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압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리그라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캐나다에서는 그야말로 넘사벽의 인기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스포츠. 말 그대로 국기다.[26] 캐나다에서 하키 까는 사람은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전설이 있다. 심지어 공영 방송국인 CBC에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 주말 아이스하키 중계인 하키 나이트 인 캐나다이며 1986년부터 33년 동안 해설을 맡았던 원로 아이스하키인 돈 체리는 휘황찬란한 패션과 절륜한 입담으로 캐나다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고, 1989년부터 29년간 그의 이름을 내건 하키 진기명기 비디오 돈 체리스 로킴 소킴 하키 시리즈까지 나올 정도였다.
파업 사태 이후 아이스하키 중계 안 하기로 유명한 ESPN의 캐나다 쪽 파트너인 TSN/RDS[27] 에서도 개국 초기부터 아이스하키를 방송하고 있으며, SPORTSNET[28] 에서도 아이스하키를 방송하고 있다. 예전에는 PPV라는 고약한 요금체제를 도입해서 일부 경기를 PPV로 중계하기도 했으나 홈, 원정 경기 모두 중계 중.
이쪽에선 해묵은 지역감정을 하키로 풀기도 한다. 이를테면 앨버타주 캘거리 플레임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기름을 부어서 불꽃 튀기는 라이벌 관계를 자랑해 자기 지역에서 상대 팀을 대놓고 깐다. 심지어 상대 도시가 경기를 벌이면 그 상대 도시의 상대팀을 응원하며[29] , 미국 팀과 붙을 때는 'BEAT USA!'를 외칠 정도다. 토론토와 오타와, 토론토와 몬트리올 등 캐나다 내 대도시 간 경쟁도 하키 흥행에 한몫한다.
대신 스탠리 컵 파이널 때 캐나다 연고팀이 올라가는 경우 캘거리, 에드먼턴 두 도시 주민들이 단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 팀의 홈구장에서는 미국 국가가 연주되어도 정규시즌 경기와 비슷하게 그냥 국가는 게스트가 부르고 관중들은 일어서서 국기에 대한 경의만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30] 캐나다 팀 홈 구장에서는 관중들이 거대 캐나다 국기를 펼치고 국가 연주에 맞춰 오 캐나다를 제창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점은 NHL 등록 선수의 절반 정도가 캐나다 국적인 캐나다인 중심의 스포츠임에도, 캐나다 소재 팀이 우승한 것이 1993년 몬트리올 이후에 끊겨서 스탠리 컵에 목이 마른 캐나다인들은 플레이오프 때는 전부 BEAT USA!를 외친다. 2010-2011 스탠리 컵 파이널에서 캐나다 팀인 밴쿠버 커넉스가 진출했을 때인데, 이 때에는 캐나다 사람들이 다같이 밴쿠버를 응원했다.[31]
그리고 미국에선 "백인들의 스포츠"지만,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답게 홈팀 경기들을 보면 비백인 팬들도 많다. 특히 아시아인들이 많이 사는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경우 동아시아계나 인도계 팬들이 쉽게 눈에 띈다.
3.3. 아메리카 바깥[편집]
전 세계적인 인기를 보면 야구보단 조금 더 우위고 농구보단 살짝 아래이다.[32] 유럽에서는 KHL을 가진 러시아와 함께 국제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디비전 최상위에 속하는 6개국인 스웨덴, 핀란드, 체코에서 인기가 높으며 그 외에 슬로바키아, 스위스 등 겨울 스포츠가 흥행하는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겨울 스포츠가 성행하는 곳이 없어서 그나마 돈이 될 만한 동아시아 지역으로도 시장을 확대해보기 위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팀인 중국의 차이나 샤크스를 자매 팀으로 두기도 했으나 흑역사만 남기고 철수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보다 약간 더 인지도가 있기는 하나 워낙 KBL과 V리그가 겨울 스포츠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한국에서도 극소수 마니아들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한국계 선수는 지금까지 백지선과 박용수, 제이콥 브라이슨 세 명이 NHL 무대에서 활동했는데, 셋 다 한국에서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순수 한국 국적으로 진출한 선수는 없고, 제이콥 브라이슨은 어머니가 한국인이라서 한국계지 사실 한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았다.
순수 아시아 국적의 유일한 NHL 선수로는 로스앤젤레스 킹스에서 뛰었던 후쿠후지 유타카가 있다. 이 선수도 킹스에서 한 시즌동안 4경기만 뛰고 높은 수준차만 확인했을 뿐이다. 북미 내 아시아계로 넓히면, 일본계와 스코틀랜드계의 혼혈인 캐나다 국적의 폴 카리야가 가장 유명하다. 카리야는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여러 팀을 거쳐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에서 뛰면서 총 15시즌이나 NHL에서 활동하다 2011년에 뇌진탕에 의한 후천성 증후군으로 은퇴했다. 비슷한 예로 NFL의 하인스 워드가 있지만, 하인스 워드와 같은 이슈가 되지 못하여 이들 교포 NHL 선수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한인 교포들의 이들 NHL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도 그리 높지 않은 것을 보면.....
다만, 어느 하나만큼은 잊을 만하면 한국의 스포츠 뉴스 꼭지에 등장하여 NHL빠들의 한숨을 자아내는데... 바로 아이스하키 본 문서에도 나와 있는 싸움이다. 지못미. 싸움이나 스탠리 컵 우승 정도가 아니면 NHL 팀이 한국 스포츠 뉴스에 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예가 각 스포츠별 해트트릭을 소개하면서 닉 폴리노의 해트트릭을 끼워넣은 정도. 심지어는 모 방송사에서는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우승을 잘못 이야기하여 시카고 시민들과 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나마 KBS 스포츠 9 쪽에서 아이스하키 장면 중 희한한 장면들을 몇몇 보여주고는 한다.
미국 4대 리그 중 NFL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은 리그. 메이저리그나 NBA의 레전드를 줄줄 읊을 수 있는 스포츠 팬들도 NHL 레전드는 5명 이상 기억해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없다.[33] 함께 무관심이었던 NFL도 2015년 네이버와 SPOTV에서 NFL의 중계를 한 경기씩이나마 틀어주기로 결정하면서 혼자 쓸쓸하게 남겨져 버렸다...
2016-17 시즌 MBC SPORTS+에서 NFL과 함께 잠시 생중계를 해준 적도 있었으나, MBC SPORTS+ 2의 폐국 결정과 함께 중계가 끊겼다..
현재는 쿠팡플레이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 하고 있다.
팟빵과 유튜브에는 Behind the Net이라는 아이스하키 전문 팟캐스트가 있다. NHL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소식을 다뤄주는, 국내에서는 드문 아이스하키 전문 방송이며 무료 청취가 가능하다. 과거 네이버스포츠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있었으나, 네이버스포츠 라디오가 서비스를 종료하며 네이버에서는 들을 수 없다.
4. 리그 구성[편집]
2022-23 시즌 현재 32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7팀이 캐나다에, 나머지 25팀이 미국에 연고를 둔 팀이다. 2018년 시애틀 크라켄의 창단이 확정되고 2021-22 시즌부터 NHL에 참가하면서 지구당 8팀씩 총 32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10월경 시즌을 시작하여 서부와 동부 컨퍼런스로 나누어 각 구단이 정규시즌 경기를 치러 각 컨퍼런스별 지구 상위 3팀씩과 와일드카드 2팀, 8팀씩 총 1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정규시즌 중엔 NBA와 같은 총 82경기를 벌이며, 32개팀 체제가 확정된 2021-22시즌부터 인터리그는 상대 컨퍼런스의 모든 팀과 홈-어웨이 각 1경기씩해서 총 32경기, 동일한 지구 내 경기는 3~4경기씩해서 총 26경기, 동일 컨퍼런스 다른 지구와는 3경기씩해서 총 24경기를 벌인다.
순위는 승점제인데, 승리 시 2점, 정규시간 패배 시 0점, 연장전 패배 혹은 슛아웃 패배 시 1점을 획득한다. 동률 발생 시 정규시간 승리 수로 우선적으로 결정하며, 그래도 동률일 경우 연장전 승리 수, 총 승리 수, 승점 승자승, 득실 차, 득점 수 순으로 결정한다.
정규시즌 후에는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는데, 위에서 말했던 와일드카드 2팀은 각각 해당 컨퍼런스에서 최상위 성적을 가진 팀, 컨퍼런스 최상위 팀의 지구가 아닌 다른 지구의 우승팀과 대진이 붙게 되고, 각각 같은 지구의 2위와 3위 서로 붙는 구조이다. 이렇게 1라운드 대진이 편성되며, 이후 2라운드, 컨퍼런스 결승, 스탠리컵 파이널 순서로 진행하게 된다. 각 컨퍼런스 결승에서 우승한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6월경 스탠리 컵으로 불리는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는 7전 4선승제이다.
다른 북미 프로 스포츠와 같이 올스타전을 가진다. 최근 방식은 두 주장이 올스타 출전 선수들 중 괜찮은 선수를 자기 팀에 데려가 쓰는 방식이다. 단, 올림픽이 열리는 해는 올스타전과 올스타 브레이크가 없고, 올림픽 브레이크로 대체된다.
2011-12 시즌 시작 전부터 애틀랜타 스래셔스가 매각되어 위니펙 제츠로 옮겨지면서 몇몇 팀들의 소속 지구 변동이 논의되었다. 2012-13 시즌의 시작이 지연되면서 계획이 질질 끌리긴 했지만, 결국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콜럼버스 블루재키츠가 동부 컨퍼런스로, 위니펙 제츠가 서부 컨퍼런스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시애틀의 창단이 확정되면서 2021년에는 시애틀이 퍼시픽 지구으로, 애리조나 카이오티스가 센트럴 지구으로 지구 팀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기존에는 각 컨퍼런스 당 세 개였던 지구가 2013-14 시즌부터 각 컨퍼런스 당 두 개로 간소화되며,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팀 선별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컨퍼런스 별로 각 지구 우승 팀 3팀, 지구 우승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중 상위 5팀이 진출하는 방식에서, 컨퍼런스 별로 각 지구의 상위 3팀이 우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남은 2자리씩은 와일드카드로 분류되는데, 이 자리는 각 컨퍼런스에서 남은 팀들 중 상위 두 팀이 앉게 된다.
NHL은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중에서는 NBA와 함께 가장 국제화된 리그이기도 하다.[34][35] 우선 미국 외에 캐나다에서 가장 활성화된 스포츠이며 유럽 지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리그이고 유럽 출신 선수들도 꽤 많다. 최근 활동하는 NHL 선수의 47.4%가 캐나다, 25% 가량이 미국 출신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유럽 출신이다. 유럽 출신 선수의 출신국은 스웨덴, 체코, 러시아, 핀란드, 슬로바키아 순으로 많았다. 유럽의 우수한 선수들을 유치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러시아 쪽에 콘티넨탈 하키 리그이라는 새로운 경쟁 상대가 생기면서 이 쪽으로도 분산되고 있다.
2023년에 애틀랜타, 휴스턴에 팀을 창단한다는 루머가 있지만 리그 측에서는 팀 창단에 흥미를 표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우선사항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휴스턴은 별다른 반대 의견이 없지만 애틀랜타는 애틀랜타 플레임스, 애틀랜타 스래셔스가 연고지 이전을 한 과거가 있어서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4.1. 동부 컨퍼런스[편집]
4.1.1. 메트로폴리탄 디비전[편집]
4.1.2. 애틀랜틱 디비전[편집]
4.2. 서부 컨퍼런스[편집]
4.2.1. 센트럴 디비전[편집]
4.2.2. 퍼시픽 디비전[편집]
5. 스탠리 컵[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탠리 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드래프트[편집]
자세한 내용은 NHL 드래프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올스타전[편집]
자세한 내용은 NHL 올스타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국제 경기[편집]
자세한 내용은 NHL 글로벌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야외 경기[편집]
9.1. NHL 윈터 클래식[편집]
자세한 내용은 NHL 윈터 클래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NHL 헤리티지 클래식[편집]
자세한 내용은 NHL 헤리티지 클래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3. NHL 스타디움 시리즈[편집]
자세한 내용은 NHL 스타디움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각종 트로피 및 시상[편집]
10.1. 구단별 시상[편집]
- 스탠리 컵(Stanley Cup): NHL 플레이오프 우승팀에게 수여
- 프레지던트 트로피(President's Trophy): 정규 시즌 최다 승점 팀에게 수여
- 프린스 오브 웨일스 트로피(Prince of Wales Trophy):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에게 수여
- 클래런스 S. 캠벨 트로피(Clarence S. Campbell Trophy):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에게 수여
다른 4대 리그와는 달리 공식적으로 통합우승이 존재하며, 위 네 개 중에 3개를 차지하면 통합 우승이다.
10.2. 개인별 시상[편집]
- 하트 메모리얼 트로피(Hart Memorial Trophy, 1924년~) :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 콘 스마이스 트로피(Conn Smythe Trophy, 1965년~) :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스탠리 컵 파이널 포함) 최우수선수(MVP)
- 칼더 메모리얼 트로피(Calder Memorial Trophy, 1937년~) : 정규시즌 최우수신인
- 아트 로스 트로피(Art Ross Trophy, 1948년~) : 정규시즌 최다 포인트 득점 선수
- 모리스 "로켓" 리샤르 트로피(Maurice 'Rocket' Richard Trophy, 1999년~) : 정규시즌 최다골 득점 선수
- 프랭크 J. 셀키 트로피(Frank J. Selke Trophy, 1978년~) : 정규시즌 최우수 수비형 공격수
- 제임스 노리스 메모리얼 트로피(James Norris Memorial Trophy, 1954년~) : 정규 시즌 최우수 수비수
- 베지나 트로피(Vezina Trophy, 1927년~) : 최우수 골텐더
- 윌리엄 M. 제닝스 트로피(William M. Jennings Trophy, 1982년~) : 정규시즌 최소 실점 골텐더
- 잭 애덤스 상(Jack Adams Award, 1974년~) : 올해의 감독상
- 마크 메시에 리더십 상(Mark Messier Leadership Award, 2007년~) : 아이스링크 위에서의 퍼포먼스 및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끄는 리더십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모범적으로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
- 레이디 빙 메모리얼 트로피(Lady Byng Memorial Trophy, 1925년~) : 최고 스포츠맨십과 더불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 보통, '레이디 빙 트로피'라고 부른다.
- 빌 매스터튼 메모리얼 트로피(Bill Masterton Memorial Trophy, 1968년~) : 모범상. 하키에 대한 끈기, 스포츠맨십, 공로의 예가 되는 선수에게 수여.
- 테드 린지 상(Ted Lindsay Award, 1971년~) : NHL 선수 협회 선정 우수 선수상
- 킹 클랜시 메모리얼 트로피(King Clancy Memorial Trophy, 1988년~) : 아이스링크 안팎에서 리더십과 인도적 공헌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
11. 역대 커미셔너[편집]
1993년까지는 호칭이 '회장(Chairman)'이었다.
- 프랭크 칼더 (1917~1943)
- 레드 듀튼 (1943~1946)
- 클라렌스 캠벨 (1946~1977)
- 존 지글러 (1977~1992)
- 길 스타인 (1992~1993)
- 게리 베트먼 (1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