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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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명칭
프로
1군
한국프로농구
한국여자프로농구
2군
한국프로농구 D리그
한국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 박신자컵
혼합
한국프로농구 컵 대회
박신자컵
국제
동아시아 슈퍼리그 |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 FIBA 대륙간컵(FIBA 월드컵)
아마추어
종합
농구대잔치 | 전국체육대회 |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실업
-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
대학
한국대학농구리그 |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중고교
춘계연맹전 | 협회장기 | 연맹회장기 | 주말리그 | 추계연맹전 | 돈보스코 농구대회
사회인
전국직장인농구리그
장애인
한국휠체어농구리그
3X3
KXO리그
WKXO리그
3X3 프리미어 리그 | 3X3 챌린저스
-
폐지
혼합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
대학
대학농구연맹전




파일:한국프로농구 심볼.svg
명칭
국문: 한국프로농구
영문: Korean Basketball League (KBL)
종목
농구
창설
1997년 2월 1일(27주년)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운영 주체
한국농구연맹
총재
김희옥(2021~ )
최근 우승 구단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2022-23)
최다 우승 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7회)
링크
파일:한국프로농구 심볼.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KBL TV.jpg

1. 개요
2. 역사
2.1. 출범
2.2. 구성
2.2.1. 구단 연고지 및 모기업 변천사
2.3. 리그의 시작
2.3.1. 최초의 경기
2.4. 2017년, 리그 출범 20주년
3. 한국프로농구 참가 구단
4. 공인구
5. 우승 트로피
5.1. 정규 리그 우승 트로피
6. 성공과 문제점
6.1. 성공
7. 관련 사건
8. 특별 경기
9. 플레이오프
10. 라이벌전
10.1. 여담
12. 역대 타이틀 스폰서 및 대회 명칭
12.1. 역대 엠블럼
14. 중계 방송
15. 관련 문서
16. 여담



1. 개요[편집]


1996년 10월 22일에 창설해 1997년 2월 1일부터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프로 농구 리그. 한국농구연맹에서 주관한다. 온라인상에서 KBO 리그를 '크보(KBO)'라고 칭하듯이 영문 약칭 발음 그대로 해서 '크블(KBL)'이라고도 부른다.


2. 역사[편집]



2.1. 출범[편집]


농구대잔치의 엄청난 인기가 없었다면 프로농구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1990년대 초중반 대학 농구가 실업 농구를 때려잡으면서 대학 농구 선수들이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아이돌[1]화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NBA의 흥행, 드라마 마지막 승부와 만화 슬램덩크의 폭발적인 인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농구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런 농구붐에 편승해서 실업팀들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투자에 나서고[2] 여러 기업들이 농구팀 창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1980년대 기아자동차, 현대전자, 삼성전자의 3강 체제가 이어지던 중 1992년 SBS가 창단[3]하고 특히 농구대잔치의 흥행을 주도한 두 대학 고려대와 연세대를 축으로 한 신생팀의 창립 논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급기야 프로 리그 출범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비금융권 실업 팀 4개(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현대전자, SBS)를 8개로 늘리고, 상무를 끼워서 프로로 출범하는 것. 동시에 외국인 선수도 도입하고, 입장 수입을 늘려서 자립하기 위한 논의가 전개되었다. 사실 이는 1991년부터 간헐적으로 나온 것이지만, 구체화된 것은 역시 농구대잔치의 엄청난 흥행 덕이었다.

실업 선수들에 대한 자극제도 필요했고, 새롭게 부상한 선수들의 몸값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프로화는 필수라는 인식이 점차 생겨났다. 당시 농구대잔치의 흥행을 이끈 대학 농구 선수들은 화보집 촬영과 방송 출연 등 사실상 아이돌 연예인처럼 활동하고 있었다. 이미 A급 연예인 수준 인기를 누리던 선수들한테 실업 농구의 월급쟁이 생활이 성이 찰 리도 없었다.

아마추어 농구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로화 작업은 점차 힘을 얻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농구대잔치의 흥행에 따라 1990년대 초에 난항을 겪던 팀 창단이 쉽게 이뤄진 점이 컸다. 동양제과, 대우증권, LG전자, 진로의 참여를 이끌어낸 후, 마침내 1996년 프로 리그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2.2. 구성[편집]




원래 한국프로농구 창립 당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 8개 구단으로 일단 시작하고, 추후 진로와 LG가 참여.
  • 실업 7구단와 상무의 참가.
  • 금융권 팀은 최대한 인수를 추진하지만[4] 안 될 경우 해체. 그러나 사실상 인수를 방조했다.

그런데 상무가 전격적으로 불참하고, 대신에 운 좋게도 산업은행 농구단(+ 한국은행 선수 일부)[5]나래이동통신이, 기업은행 농구단을 나산그룹이 인수하면서 8개팀으로 구색을 맞출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서울특별시 연고는 공동 연고로 지정하는 방식을 취했고, 10개팀이 된 후에는 남북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새 팀의 가맹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의했다.[6] 현재는 그러한 제한 규정은 없다.#

그러나 구단의 모기업과 연고지가 많이 변경되면서 구단의 구성 자체가 상당히 달라졌지만 구단의 이름과 연고지만 바뀌었을 뿐 저 10개의 프로농구 초창기 창단 구단 중 프로야구처럼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거나 새롭게 탄생한 구단은 없다.

당대 최고의 겨울 프로 스포츠였던 프로농구가 인기를 잃은 가장 큰 문제는 잦은 연고지 이전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현존하는 10개 구단 중 1997년 리그 출범 당시의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팀은 안양 정관장, 원주 DB, 창원 LG 뿐이다. 나머지 팀들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한 번 이상은 연고지를 옮긴 역사가 있다.

더 큰 문제는 구단의 운영 주체가 바뀐 후 옛 주인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존하는 10개 구단 중 절반인 5개 구단이 홈페이지에서 인수 이전 팀의 역사를 빼버렸다. 프로 출범 이후 아예 팀명과 연고지 자체가 바뀌지 않은 LG를 제외한다면 그나마 과거 역사를 가장 충실히 승계하고 있는 팀은 구단 역사에 단절이 없었던 삼성 정도 뿐이다.[7]

KCC는 현대를 인정하지 않고 KCC가 V5를 했다고 표기하고 있으며, 인수 이전 현대 농구단에 대한 이력도 없다. 현대모비스는 기아 시절과의 단절을 계속 추구하다가 마지못해(?) 과거 역사를 반영했다.[8] 그 외에는... KGC에서 SBS 농구단의 역사는, 동부에서 산업은행/나래/TG삼보, KT에서 기업은행/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KTF의 역사까지 지워버렸다. 한국가스공사도 마찬가지로 대우 시절 연혁이 없다. 그나마 역대 감독란(그것도 프로 출범 이후 한정)에서 겨우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리그의 역사가 쌓일수록 이야기도 풍성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잦은 연고지 이동과 팀명 교체, 과거 지우기가 만연해있다. 만약 10년 뒤 어떤 기업이 기존 구단을 인수해서 이런 짓을 반복한다면 무려 해당팀 역사 30년이 지워지게 되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과거 연혁은 고작 기사 검색이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인터넷 글에서나 찾아야할 것이다.

물론 프로스포츠가 이런 식의 행보를 보이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팬들과 함께한 역사가 쌓여야 팬들도 애정이 생기기 때문. NBA같은 경우 팀들은 레전드들의 동상을 세우거나 역사를 전시해 놓고, 이를 수시로 홍보하는 한편 레전드가 경기장을 찾으면 전광판에 비춰준다.[9] 이에 대를 이어 응원하거나, 백발 노인이 되어서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많으며, 팀들 입장에서도 홈경기에서 "20년째 시즌 티켓 갖고 계신 ~~씨 환영합니다!"란 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워줄 정도로 팬들을 챙긴다. "우리 팀"이란 인식이 강하니 이렇게 챙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팀이 탱킹을 신나게 해도 찾아오는 고정팬들 덕분에 아무리 망하는 팀이라도 경기장이 제법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역사에 대한 NBA의 인식은 한국프로농구와 정반대인데, 샬럿 호네츠의 경우 사실상 80년대 후반에 창설된 호네츠와 생판 상관없는 팀이며 2004-05 시즌에 창단해 역사가 매우 짧은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전 샬럿 호네츠 → 뉴올리언즈 호네츠)가 샬럿 시절의 역사를 포기하자 이걸 받아와 팀 역사를 늘렸다. 그렇다고 호네츠가 엄청난 팀도 아니고 잘 나갈 때도 팀 인기는 많았지만 그냥 중상위권 팀에 불과했다. 시애틀의 경우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 시티로 이전하고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이전 역사를 포기했지만, 슈퍼소닉스의 역사와 권리는 시 차원에서 보관하고 있다. 시애틀에 새로운 팀이 생기면 그 역사와 이름을 물려받을 확률이 높으며, 아직 영구결번이 되지 못한 소닉스 레전드 게리 페이튼도 가장 먼저 결번될 것이다. 이처럼 NBA는 역사를 소중히 하고, 없는 역사까지 얻어오는 판에 한국프로농구는 있는 역사도 내팽기치니 기가 막힐 노릇. 참고로 NBA는 2020년 기준 모든 팀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10]

이와 같이 연고지가 없는 지역[11]을 보면 충북, 대전/충남권이나 광주/전남/전북 지역에는 없다.[12]


2.2.1. 구단 연고지 및 모기업 변천사[편집]


구단
연고지 변경
비고
모기업 변경
비고
서울 삼성 썬더스
1
수원→서울(2001년)
1
삼성전자-제일기획[13](2014년)
서울 SK 나이츠
1
청주→서울(2001년)
1
진로→SK텔레콤(1997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0
-[14]
1
SBS→KT&G(2005년)
KT&G→한국인삼공사(2010년)
수원 kt 소닉붐
3
광주→여수(2000년)
여수→부산(2003년)
부산→수원(2021년)
2
나산→골드뱅크(1999년)
코리아텐더[15]→KTF(2003년)
KTF→KT(2009년)
원주 DB 프로미
0
-[16]
1
삼보컴퓨터[17]→동부-DB[18](2005년)
부산 KCC 이지스
2
대전→전주(2001년)
전주→부산(2023년)
1
현대→KCC[19](2001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
부산→울산(2001년)
1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20](2001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1
인천→대구(2021년)
3
대우증권→신세기통신(1999년)
SK텔레콤[21]→전자랜드(2003년)
전자랜드→한국가스공사[22](2021년)
창원 LG 세이커스
0
-[23]
2
LG전자-LG반도체-LG전자(1997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1
대구→고양(2011년)
2
동양제과-오리온[24]→데이원자산운용[25](2022년)
→대명소노그룹(2023년)


2.3. 리그의 시작[편집]


프로 출범이 확정 된 후, 아마 농구와의 갈등이 점차 커졌는데, 아마추어 농구 육성 방안에 대한 문제, 졸업자 문제, 특히 샐러리 캡의 도입과 계약금 폐지에 대한 반발이 컸다. 그리고 마지막 농구대잔치 참가를 두고 갈등이 커지기도 했다. 농구대잔치는 결국 프로농구 개막을 조금 미뤄서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지만, 나머지 부분은 오늘날까지도 잘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1996년 리그가 출범했고, 첫 시즌은 1997년 2월 1일에 열리게 되었다. 2016-17 시즌은 한국프로농구 20주년 시즌이다.


2.3.1. 최초의 경기[편집]


1997. 2. 1(토) 15:00,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26]
중계방송사 : SBS, 캐스터 : 박영만, 해설 : 한창도
구단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종합
안양 SBS 스타즈
34
25
22
27
108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30
24
24
29
107

네이버 스포츠 - 경기 다시보기

한국프로농구 출범 원년 첫 경기는 프로농구의 붐 조성을 위해 의도된 매치업으로 치러졌다. 전국 단위 방송국[27]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안양 SBS 스타즈우지원, 김훈, 석주일연세대학교 출신 인기 스타를 고루 보유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인기 구단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의 맞대결로 열렸다.[28]

그 당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용병인 제럴드 워커의 SBS가 개막전의 한 팀으로 확정된 상황(당시 한국프로농구가 개막전에서 SBS를 뺀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에서 모든 팀들이 개막전에서의 패배가 두려워 기피하는 바람에 상대 구단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프로농구에서 상대를 구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대우 쪽에서 갑자기 개막전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선언하게 된다. 이건 당시 대우 감독인 최종규의 의지 때문이었는데 외국에서 많이 살았던 탓에 기존 국내 감독들과는 마인드 자체가 달랐던 최종규 감독[29]이 우리도 멤버가 좋고 충분히 해볼만하다면서 다들 안한다고 하니 우리가 해보자고 밀어붙혀 결국 SBS와 대우의 개막전이 성사되었다.

경기 전에는 H.O.T., 영턱스클럽, , 태진아, 주주클럽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고 당연히 이 공연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선수단 대표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소속 강동희가 선서를 했다.

경기는 대우가 양팀 도합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한 주포 마이클 엘리어트의 활약을 앞세우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듀오인 제럴드 워커와 데이먼 존슨이 50득점을 합작하고 가드 오성식이 2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탠 SBS가 한국 프로농구 1호 승리팀의 영광을 안았다. 사실 이 경기는 대우가 뒤집을 수도 있었으나, 오성식의 턴오버로 만든 두 번의 찬스를 대우의 외국인 빅맨 네이트 터브스가 있는 족족 날려버렸다. 4쿼터 12초를 남기고 SBS가 108대106으로 2점차 리드하는 상황에서 하프라인에서 오성식이 공격자 파울을 하면서 공격권이 대우로 넘어갔는데,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터브스가 하필이면 공격 진영 반대쪽에 서 있던 마이클 엘리어트에게 패스하는 바람에(...)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한다. 이 후 공격권을 되찾은 SBS가 볼돌리기를 시도했으나 오성식이 공을 흘리는 바람에 터브스가 4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자유투 2개를 얻는다. 하지만 터브스는 1개만 넣었고, SBS가 힘겹게 첫 승을 거두게 된다.

사상 첫 경기인 만큼, 각종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영예의 한국프로농구 통산 1호 득점자는 SBS 소속의 이상범원주 DB 프로미 감독. 이상범은 1쿼터 시작 1분 13초 만에 3점슛을 터뜨리면서 한국프로농구 통산 1호 득점의 영광을 안았다. 아래는 이날 작성된 각종 한국프로농구 1호 기록이다.

  • 1호 득점 및 1호 3점슛: 이상범(SBS) - 3점슛, 1쿼터 1분 13초
  • 1호 리바운드: 이상범(SBS) - 1쿼터 15초
  • 1호 스틸: 정재근(SBS) - 1쿼터 1분 3초
  • 1호 어시스트: 제럴드 워커(SBS)
  • 1호 자유투: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3분 37초
  • 1호 덩크슛: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5분 30초
  • 1호 바스켓카운트: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4분 15초
  • 1호 수비자 반칙: 마이클 엘리어트(대우)
  • 1호 공격자 반칙: 마이클 엘리어트(대우)
  • 1호 작전 타임: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최종규 감독 - 2쿼터 2분 24초
  • 1호 벌금: 표필상(SBS), 우지원(대우)[30]
  • 1호 만원 사례: 관중 8,000명 입장
  • 1호 시구자: 이수성 당시 국무총리


2.4. 2017년, 리그 출범 20주년[편집]





2017년 2월 1일 리그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2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던 한국프로농구이다.

20주년을 기념해 한국프로농구 20주년 레전드 12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손대범 기자는 "외국인 선수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 허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 문경은은 KBL의 경기본부장을 맡고 있다.


  • 애런 헤인즈는 2021년 현역에서 은퇴했고, 현재는 미국에서 다른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


  • 현주엽LG에서 감독직을 맡았지만 2019-20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이후 예능인으로 활동 중이다.

  • 서장훈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3. 한국프로농구 참가 구단[편집]









4. 공인구[편집]


리그 출범 때부터 매 시즌 스타가 제작한 공을 사용하다가 2014-15 시즌부터 드디어 나이키로 바뀌면서 다들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정식 후원 계약이 아니었고, 결국 공인구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KBL 또 다른 난맥상, 공인구가 사라졌다

2015-16 시즌부터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IBA의 공식 공인구인 몰텐의 농구공을 사용하게 되었다.관련 기사


5. 우승 트로피[편집]



5.1. 정규 리그 우승 트로피[편집]



파일:KBL regular league new trophy.jpg


20-21 시즌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트로피이며, 이전 트로피의 경우 농구공을 감싼 손 모양의 트로피였다.


5.2.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성공과 문제점[편집]



6.1. 성공[편집]


겨울 스포츠 중에서 프로로서 상당히 잘 자리잡은 종목이다. 첫 해 40만 관중 동원을 시작으로 2001-02 시즌 이후에는 꾸준히 100만 관중을 넘기고 이를 15년 동안 유지해왔다. 리그 운영에 있어서도 한계가 많지만, 그래도 이 정도 운영하는 것도 나름 대단하다.

외국인 선수의 도입은 K리그 다음으로 빨랐으며[31], 미디어데이는 한국프로농구가 최초로 시작했다. 방송사와 적극적으로 중계를 위해 노력한 것도 역시 한국프로농구가 시초다. 아무래도 회원사 중에 SBS가 있었기에 방송 중계가 수월했으며[32][33], 농구대잔치 시절 주관 방송사였던 KBS에서도 프로 출범 초창기 때 지상파에서 주말 빅 매치업을 중계해주기도 했다. 초창기 한국프로농구의 운영은 후발 프로 리그로서는 수준급 운영을 보여준 편이다. 홈페이지 운영도 상당히 뛰어난 편.

그러나 2009-10 시즌을 앞두고 엑스포츠와 주관방송사 계약을 맺으며 기존 KBS, MBC, SBS와 관계설정에 대 실패를 했고[34], 1980년대 대통령배 배구대회부터 KBS와 줄곧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V-리그가 여자부의 2012 런던 올림픽 4강에 힘입어 프로농구를 역전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2016-17 시즌부터 MBC SPORTS+가 주관방송사가 되었다. 계약은 2020-21 시즌까지, 야구에서도 증명된 엠스플의 컨텐츠 제작능력에 힘입어 이전보다 중계가 재밌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구 시즌과 겹치는 경기들이 중계 채널을 구하지 못해 팬들이 인터넷을 헤메야했던 이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농구 시청이 편안해졌다. 그러나 MBC 스포츠플러스2가 2019년 2월 18일 MBC ON으로 바뀌면서 다시 여건이 나빠질 지도 모를 위기를 맞게 됐다. MBC ON에서 스포츠 중계는 MLB만 계속 하기로 결정됐고 나머지는 불투명하며, 중계에 참여 중인 IB 스포츠의 보급률은 지상파 3사 계열 채널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

문제는 2019-20 시즌부터다. MBC SPORTS+로서는 위에 서술한 대로 MBC SPORTS+ 2가 폐지된 만큼 그대로 메인 주관방송사로 이어갈지 IB SPORTS로 바꿀지가 과제로 남겨져 있다.[35] 결국 2019년 5월 7일 주관방송사인 MBC SPORTS+에서 2018-19 시즌을 끝으로 더이상 중계하지 않겠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수익적자에 시청률이 지극히 낮아 중계가 어렵다는 방송사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농구연맹은 새로운 채널을 찾든지 MBC SPORTS+와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는 계획이었지만 기사 이후 5월 23일 기사에서 MBC SPORTS+에서 중계권을 반납한 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2019년 8월 12일 KBL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19-20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다섯 시즌간이며 SPOTV, SPOTV2, SPOTV Golf&Health, SPOTV NOW 채널에서 중계된다. 2019-20 시즌부터 SPOTV와 SPOTV2에서 방송되고 있다. SPOTV Golf&Health에서는 재방송해준다.


6.2. 문제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관련 사건[편집]




8. 특별 경기[편집]



8.1. 농구영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 농구영신 경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6년부터 시행하는 신년을 농구장에서 함께 맞이하는 경기로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최초로 심야에 개최하는 정규 경기다. 한국프로농구만의 특색이자 자랑거리 중 하나다.


8.2. 올스타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 올스타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정식 프로 리그로 출범한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다.


8.3. 컵 대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 컵 대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20년부터 프로와 아마가 겨루는 컵 대회를 신설했다.


9. 플레이오프[편집]



9.1. 역대 플레이오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문서가 있는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목록
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17-18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 2019-20 시즌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개최하지 않았다.




9.2. 역대 챔피언 결정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라이벌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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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파일:부산 KCC 이지스 엠블럼.svg

파일:한국농구연맹 로고.svg

†: 전주 KCC 이지스가 부산광역시로 연고를 이전하면서 2023-24 시즌부터 소멸.



  • S-더비 - 농구판 잠실시리즈. 서울 삼성 썬더스서울 SK 나이츠의 경기. 2001년 함께 잠실의 서울종합운동장으로 연고 이전한 SK 농구단[36]과 삼성 농구단[37]의 경기를 언론에서 야구처럼 잠실 더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팀이 2001년에 동시에 서울로 연고 이전한 만큼, 누가 잠실의 주인이냐로 30년째 싸우는 두 야구팀처럼 서로 불이 붙지 못하는 점도 있다. 한국농구연맹에서 신경을 쓰는 건지 갈수록 이벤트가 화려하게 진화하고 있다.

  • 전자 더비 - 서울 삼성 썬더스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이 두 팀간의 대결은 1997-1998 시즌부터 시작되었다. 2000-2001 시즌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전자 더비로 이뤄졌다. 미디어에서는 양팀의 모기업을 본따서 전자 라이벌로 부른다. 2008년부터 원정 팀도 홈 유니폼(삼성 파란색, LG 빨간색)을 입고 경기를 치룬다.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LG의 강을준 감독이 처음 제안한 것이지만 사실 1997-1998 시즌부터 라이벌 구도가 깔려있다. 실제로 두 팀 모두 전자 업계의 한일전으로 인해 치열한 경기를 한다. 특히 LG에서는 승리 시 보너스 지급이 있는 설이 나왔다.

  • 클래식 더비 - 서울 삼성 썬더스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과거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의 후신인 KCC 이지스와 수원에서 서울로 연고이전한 삼성 썬더스 간의 맞대결로 한국프로농구에서 가장 전통있는 라이벌전이다. 과거 현대 시절만 해도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두 팀답게 모기업의 영향을 받아 라이벌 의식이 강했고 농구대잔치 시절 스카우트 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치열했으며 상대팀을 이기면 보너스가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 이 더비는 클래식 더비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IMF로 인해 01-02 시즌부터 현대 걸리버스를 인수한 KCC 이지스는 연고도 대전에서 전주로 바뀌었다. 이 시기 삼성 썬더스 또한 연고를 수원에서 서울로 바꾸었다. 예전같이 않으리라 생각했던 이 라이벌전의 불씨는 삼성이 지피게 된다. 삼성 썬더스에서는 매년 2월 잠실 홈 게임 대진이 KCC전에는 과거 삼성전자라는 한자 이름이 새겨진 레드 유니폼과 남색 유니폼을 입고 라이벌전을 치른다. 허재 영입을 노린 두 팀이었고 이상민이 모두 해당된다. 삼성전자 매니저 출신이었던 전창진 감독은 KCC의 감독이 되었다.

  • 현대가 더비 - 부산 KCC 이지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두 팀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치열했던 관계였다. 두 팀 모두 범현대가 팀들이다. 심지어 모기업 변경과 연고 이전까지 복잡한 관계다. 현대전자 출신이 모비스의 지도자가 되거나 기아자동차 출신이 KCC의 지도자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기아차 선후배였던 유재학허재의 감독대결. 추가로, 한양대 출신의 추승균양동근의 대결. 전창진과 유재학의 맞대결로 유명하며 두 감독이 경쟁할 때 맞트레이드까지 했다.

  • 신호등 더비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원주 DB 프로미의 경기. 2010년대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동부-DB의 녹색과 정관장의 빨간색이 인상적이다. 2011-2012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면서 양 팀 모두 고유의 컬러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런 영향이 있는지 양팀 선수와 양 팀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신경전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후 6년뒤 두 팀 출신 지도자가 서로 반대 팀의 감독이 되면서 2017-2018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참고로, 이 두 팀들은 중앙대와 연세대 출신 농구인들의 친분이 있으면서 실제로 두 팀에서 활약한 출신들이 꽤 많다. 2021-2022 농구영신 경기에서 맞대결을 하면서 라이벌 구도를 서로가 인정하고 있다.

  • 부산 더비 - 부산 KCC 이지스수원 kt 소닉붐의 경기. kt는 KTF 시절이던 2003년 여수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으나 2021년 봄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부산 농구팬들의 분노를 샀다. KCC는 전주에 있다가 2023년 8월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옛 부산 연고팀과 현재 부산 연고팀의 대결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연고지 외에도 접점이 있다. 또한 양팀은 군산에서도 경기를 하였기 때문에 군산더비도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과거 KT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고 송영진 KT 감독은 전창진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아울러 허재 전 감독의 두 아들인 허웅허훈의 대결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 통신사 더비 - 서울 SK 나이츠수원 kt 소닉붐의 경기. 2004년 1월 부산 코리아텐더가 KTF로 인수되면서부터 시작된 이 더비는 KT가 우세를 보였지만, SK가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면서 격차는 좁혀지게 되었다. 참고로 SK는 KT를 상대로 시즌 전승[38]을 한 적 있지만 KT는 1라운드마다 항상 패해 단 1번도 시즌 전승을 한 적이 없다. 2016 프로-아마 최강전 8월 23일 경기에서 프로농구 역대 최다 스코어가 나오면서 KT가 승리했다. (132-140) 엘 꼴라시코와 자주 비교되는 더비이기도 하다.



  • 주주 더비 - 원주 DB 프로미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2000년대부터 시작된 라이벌 구도. 신선우전창진의 라이벌전을 시작으로 원클럽맨이었던 추승균김주성을 중심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격돌을 했다. 2010년대도 변함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원주와 전주는 현재 한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농구 도시로 두 팀 모두 명가다. 한 때 전창진과 허재가 두 팀을 모두 거쳐간 진기록도 있다. 또 허재 아들인 허웅이 FA로 DB에서 KCC로 옮겨 사연이 많다. 그러나 KCC가 2023년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면서 '주주 더비'라는 명칭은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다.


  • 영남 더비 - 창원 LG 세이커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부산 KCC 이지스[39] 경기. kt가 KTF라는 이름으로 부산에 있던 시절과 오리온이 대구에 있던 시절 네 팀이 매우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벌였던 시즌이 있었다. 2006-07 시즌에는 모비스, LG, KTF, 오리온스가 나란히 1, 2, 3, 4위를 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LG와 KTF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모비스와 KTF가 맞붙었다.[40] 2009-10 시즌에는 모비스와 kt가 최종전까지 가서야 매직넘버를 소멸한 것도 모자라 득실 공방까지 따질 정도로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했다. 2013-14 시즌에는 모비스와 LG의 선두 싸움이 치열했으나, 최종전에서 LG가 모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창단 후 최초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여담으로 이 세 팀 중 최소 한 팀 이상은 항상 6강 PO[41]에 진출했다. 그나마 2007-08 시즌에는 세 팀이 모두 삽질을 하면서 나란히 PO에 진출하지 못 할 뻔 했지만 LG가 턱걸이로 6강 PO에 올라가기도 했다.[42] kt가 수원으로 연고이전하고 가스공사가 대구로 연고를 확정지으면서 새로운 영남 더비가 탄생했다. 또 KCC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오면서 영남 더비 매치업이 하나 더 생겼다.


10.1. 여담[편집]


현재 문서가 있는 한국프로농구 라이벌전 중 현존하는 팀의 라이벌 더비만 계산하면 '삼성-SK', '삼성-LG', 'KT-SK', 'KT-정관장'로 삼성, SK, KT만 두 번씩 나온다.

이외에도 선수 한 명의 비중이 큰 농구의 특성으로 인해 선수 간의 라이벌리가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 간의 더비 매치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해당 선수가 이적을 하는 순간 구단 간의 라이벌리가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더비 매치로 간주되지 않고 팬들 사이의 기담으로만 남는다. 2020년대 기준으로는 아래의 5가지 라이벌전이 유명하다.

  • 약속 더비 - 이관희 vs 이정현, 그리고 두 선수의 소속팀[43] 간의 라이벌전. 두 선수간의 복잡한 관계가 언론에 조명이 되면서 생겨난 라이벌전이다. 서로간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관희 문서를 참조. 약속 더비라는 이름은 2019-20 시즌 중 이관희가 이정현의 당시 소속팀인 KC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주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다라고 발언한 데서 유래했다[44]. 화제가 부족한 한국프로농구에서는 이 둘의 싸움이 재밌다는 의견도 많지만 반대로 이 둘의 관계 때문에 편히 농구를 못 보겠다며 기존 팬들이 떠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문제점까지 동시에 안고있다.

  • 최준용 더비 - KBL 내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과 적극적인 선수 영입 투자로 유명한 서울 SK 나이츠부산 KCC 이지스와의 더비 매치이다. 처음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23년 FA 선수 영입 과정에서 SK는 KGC인삼공사 선수이면서 안양의 기둥과도 같았던 오세근을 영입했다. 이에 질세라 KCC도 SK와의 결별하고 FA 자격이었던 최준용을 영입함으로써 다음 23-24 시즌 최고의 라이벌리가 형성이 되었다. 여기에 최준용은 KCC 계약 이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나왔으니까 내가 있는 팀이 무조건 우승 후보다. 다른 팀들은 모두 조심하라. 특히 SK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SK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SK는 '노인즈'다. KCC가 우승 후보다.'라고 도발했다.[45] 이에 김선형도 최준용의 도발에 '너 나이 어린 거?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의 말을 인용하며 '준용이는 언제까지 어릴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노인즈라는 이야기는 마음에 안 들었으며, 노인즈라고 말한 것에 대해 분명히 후회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맞받아치는 등, 라이벌리의 불을 더욱 지피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두 팀의 경기를 아예 '최준용 더비'로 불릴 예정이라고 한다.[46] SK 김선형, 오세근, 군에서 복귀하는 안영준, 허일영, 최부경, 워니로 이어지는 라인업과 KCC 허웅, 이승현, 최준용, 라건아, 그리고 안영준과 같이 상무에서 복귀하는 송교창, 그리고 이호현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그 어느 누구도 일방적이지 않은 팽팽한 국대 라인업이기에 많은 농구 팬들의 큰 흥미와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처음에 SK가 오세근을 영입했을 때까지만 해도 이미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로 올라갔지만, KCC가 최준용을 영입함으로 인해서 SK의 독주 체제 유력에서 'SK의 우승이냐, KCC의 우승이냐'라는 농구 전문가들과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어쨌든 이러한 라이벌리의 형성이 팬들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벌써부터 다음 23-24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도록 만들었다.[47][48] 여기에 KCC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최준용 더비에 이어 경부선 더비가 성사되었다.[49] 섣부른 판단이기는 하지만, 만약 2024 챔프전에서 SK와 KCC가 진출할 경우 프로농구 출범 최초이자 프로 스포츠 역사상 두 번째로 경부선 더비가 성사된다.[50] 다만 갈등 관계에 대해 껄끄럽게 느끼는 일부 KCC 팬들은 겨우 이정현 나가서 약속 더비로 불편해질 일 없어서 좋아했는데 다음은 최준용이나며 불만이 생긴 팬들도 있긴 하다.

  • 허형제 더비 -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인 허웅허훈 형제 그리고 두 선수의 소속팀[52] 간의 더비 매치. 두 선수가 2020년대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팬들 뿐만 아니라 협회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더비 매치이다. 견원지간인 두 선수의 맞대결인 약속 더비가 온갖 험악한 분위기와 신경전이 난무하는 반면 허형제 더비는 친형제 간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 내에서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그래도 형제케미는 있는지라 이 둘의 귀여운(?) 싸움은 경기전후 비하인드 영상에서 많이 볼수 있다. 21-22 올스타전에서는 이 둘이 팬 투표 1, 2위로 각각 팀장이 되어 번외 허형제 더비도 치러졌다.[53][54] 2021-22 시즌 종료 후 허훈이 군복무를 시작하면서 허훈이 전역하는 2023년 11월까지 허형제 더비는 중단될 예정이지만 한국프로농구 컵 대회에서 KCC와 상무 농구단이 맞대결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허형제 더비가 재개될 수 있었지만 허훈의 상무 시절 동안 컵대회에서 허웅과 만난적은 없다. 23-24 시즌 2라운드 이후에 형제 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 이정현 더비 - 동명이인의 선후배 선수인 1987년 생 이정현1999년 생 이정현, 그리고 이 둘의 소속팀간의 맞대결이다. 이하 1987년 생 이정현은 큰정현, 1999년 생 이정현은 작정현으로 칭한다.[55] 동명이인, 띠동갑 나이차, 연세대학교 동문인 점에서 이미 이정현 하면 유명하던 큰정현이 있을 당시부터 작정현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21년 작정현이 오리온에 지명되고서 부터 본격적으로 더비가 시작되었다. 다만 나이차가 띠동갑이다보니 작정현이 데뷔한 시점에서 큰정현은 다소 기량이 하락한 추세기도 하고 같이 매치업이 되는 일도 많지 않으면서, 이 안에 있는 매치업들 중에서는 가장 평화로운 분위기이다보니[56][57] 화제가 큰 편은 아니다.

  • 쌍둥이 감독 더비 - 쌍둥이 형제인 조상현조동현의 감독으로서의 맞대결.[58] 22-23 시즌을 앞두고 쌍둥이 형제 둘 다 프로농구 감독직에 오르면서 주목되고 있다. 다만 선수간의 직접적인 맞대결이 아니기도 하고 쌍둥이 둘은 딱히 의식하지는 않는 탓에 다소 화제성은 떨어진다.


11. 신인 선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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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1월 #
2012년 10월 #
2013년 #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와 동시에 시행.
# 2군 선수 드래프트와 동시에 시행.



과거 드래프트 지명 상황은 한국프로농구 웹 사이트 신인 드래프트를 참조.


12. 역대 타이틀 스폰서 및 대회 명칭[편집]


시즌
타이틀 스폰서
대회 명칭
1997~1997-98 (2시즌)
FILA
FILA배 프로농구
1998-99
현대전자
현대 걸리버배 프로농구
1999-2000~2004-05 (6시즌)
삼성전자
애니콜 프로농구
2005-06
KCC
KCC 프로농구
2006-07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07-08
SK텔레콤
SK텔레콤 T 프로농구
2008-09
동부화재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2009-10
KCC
KCC 프로농구
2010-11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11-12~2013-14 (3시즌)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014-15~2016-17 (3시즌)
KCC
KCC 프로농구
2017-18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018-19
SK텔레콤
SKT 5GX 프로농구
2019-20~2020-21 (2시즌)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022-23
SK텔레콤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3-24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017-18 시즌부터는 디펜딩 챔피언의 모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59][60] 1998-99, 2008-09~2010-11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모기업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구단이 우승까지 차지했던 사례는 1998-99 시즌 현대와 2000-01 시즌 삼성 딱 두 번 있었다.


12.1. 역대 엠블럼[편집]




13. 대한민국 농구 관련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농구 관련 인물(한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1. 역대 외국인 선수[편집]





14. 중계 방송[편집]


방송사
캐스터
해설 위원
비고
지상파방송
파일:KBS 1TV 로고.svg
김현태 남현종
손대범

유료방송
파일:SPOTV 로고.svg[61]
김명정 조주영 최두영 김형책 이승현 변효성 손상혁
이연직 김민준 김영찬 고찬열
이상윤 신기성 추승균 이민재 이규섭 김태술 정영삼


2011-12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는 지상파 3사 계열 스포츠 채널이 모두 한국프로농구를 중계했다. 하지만 KBS N이 2014년부터 V-리그한국여자프로농구에만 몰두하게 되면서 먼저 손을 놨고, SBS Sports는 2016년부터 경쟁사인 MBC플러스가 독점 중계권을 따내면서 중계를 중단해야만 했다.

2017-18 시즌 KBS에서 중계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끝으로 지상파에서는 더이상 프로농구 생중계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2020-2021 시즌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중계했다.[62] 2021-2022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중계했고 문경은 전 SK감독을 객원해설로 불렀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기존 중계사인 MBC플러스가 중계권을 반납했다. 원래 계약 기간이 두 시즌 남아 있었으나 적자를 견디다 못해 계약을 파기한 것.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양측이 서로 원만히 잘 합의하면서 좋게 헤어졌다고 한다.

이후 2019년 8월 12일 주식회사 스포티비의 모회사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중계권 계약을 KBL 센터에서 체결했다. 2019-20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5년간의 중계 계약이다. 20-21 시즌은 인터넷중계는 네이버TV로의 중계를 중단하고 유튜브 SPOTV와 KBL 채널에서만 송출했고 21-22 시즌부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2-23 시즌에는 네이버 스포츠 중계가 다시 막혔다. 중계는 한국프로농구 공식 웹 사이트 아프리카티비, SKT 에이닷에서 시청할 수 있다.


15. 관련 문서[편집]




16. 여담[편집]


  • 예전에는 10개 구단 중 절반 이상이 홈 유니폼 색상을 적색으로 사용했다. 최근에는 비교적 다양한 색상의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63]

  • 모든 팀이 민소매 복장을 쓰는 남자 프로 스포츠다. 축구는 규칙상 금지이고, 골프나 야구는 멋과 예의가 없어보인다고 금기시된다. 배구도 민소매가 딱히 기능적으로 압도적으로 좋거나 한 건 아니라서 남자부에서는 한 팀도 안 쓴다. 농구 규칙상 반팔 유니폼이 금지된 건 아니지만 팔을 크게 벌려야 하는 일이 자주 있어 민소매에 비해 매우 불편해서 선호도가 매우 낮다. 속에 반팔 티셔츠을 입는 것 또한 금지된다.

  • 서울 SK 나이츠크리스마스에 반드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가진다. 흥행에서 가장 유리하기 때문. 물론 다른 구단들도 크리스마스 경기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다.[64] 반대로 서울 삼성 썬더스는 12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홈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이 인기가수들의 연말 콘서트 장소로 매년 대관되기 때문이다.[65]

  • 중계에서는 기업명으로 표기하지만, 전광판에는 S-더비를 제외하면 거의 지역명 표기를[66] 한다. 원래는 전광판도 기업명으로 표기했으나 2001-02 당시 여수 골드뱅크에서 이름이 바뀐 코리아텐더가 전광판 표기 시 코리아가 되는 일이 생기면서 지역명만 쓰는 것으로 정착했다. 단, 컵 대회 등 중립구장 경기는 전광판에도 기업명을 쓴다.

  • 치어리더들이 데뷔할때 가장 먼저 경험하는 프로리그로 유명하다.[67][68] 경기 시간이 정확히 정해져 있으며, 타임아웃[69] 등으로 치어리더들이 중간 중간 계속 투입되며, 경험을 쌓기가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70]

  • 2023-24 시즌 기준 리그 최고령, 최고참 국내 선수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1984년생)이다.

  • 각 구단의 경기장 중 절반이 2000년대 이후에 문을 연 곳이다.[71] 가장 최근에 문을 연 곳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 2016년 개관)이며 가장 오래된 곳은 대구실내체육관(1971년 개관)이다.



[1] 이 당시 연세대 농구부 숙소 앞에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소녀 팬, 여대생 팬들이 엄청난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경기 때마다 체육관 가득 여성 팬들의 함성이 울려퍼졌었다. 요즘 국내 최정상급 남자 아이돌의 인기에 비견될 만한 수준. 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도 잘 묘사되어있다.[2] 이러면서 아무래도 태생적 한계가 있는 금융권 팀(기업은행, 산업은행, 한국은행)들은 점차 농구계에서 소외되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기업팀에 비해서 큰 돈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동안에도 스카웃에 소극적이었는데, 농구붐이 폭발하자 더더욱 뒤쳐지게 된 것이다.[3] SBS는 신생 방송국으로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서 KBS, MBC과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였다. 스포츠 쪽에선 기존 방송국들이 외면하던 볼링골프 중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농구단 창단도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실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중계를 KBS, MBC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SBS는 프로농구 출범에 아주 적극적이었다.[4] 이 당시도 그랬지만 현재로 금융지주회사법과 은행법에 따라 금융회사는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프로스포츠단 법인을 보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전 하나 시티즌은 축구단 운영을 위한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금융권 팀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한국여자프로농구는 리그 구단 중 무려 5개가 은행권 팀이지만 리그의 명칭만 프로일 뿐 구단의 형태는 프로가 아니라 실업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종의 편법인 셈.[5] 프로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은 산은과 한은의 은행원이 됐다.[6] 이 때문에 기업은행은 새로 팀을 창단해 다시 프로농구에 뛰어들려다가 접어야 했다. 그런데 상당수 팬들은 10개 팀 제한이 기업은행의 참가를 막으려고 만든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결국 소원을 이룰 수 없게 된 기업은행은 여자 프로배구 신생 팀을 창단했으니 바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다.[7] 삼성은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실업 삼성전자 시절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기를 이벤트성으로 지속하고 있다.[8] 울산 홈 구장에 있는 우승 플래그 및 역대 유니폼, 트로피 전시, 김유택의 영구결번 플래그에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흔적을 그나마 찾을 수 있다.[9] 동상 세우기의 최초는 마이클 조던의 동상을 세운 시카고 불스인데, 현재는 유행이 되어 대부분 팀들이 레전드의 동상을 세우고 있다. 레이커스의 경우 6, 70년대 레전드 엘진 베일러, 제리 웨스트, 7,80년대의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의 동상을 뒤늦게 세웠으며, 이들은 샤킬 오닐의 동상과 함께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 있고 구단주 지니 버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동상 역시 그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쯤 제막할 것이라 밝혔다.[10] 물론 한국프로농구는 시장 특성상 흑자를 보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똑같은 한국리그라도 한국프로야구처럼 많은 팬들이 즐기는 리그가 될 수는 있는데 (크보도 운영을 크게 잘한다고 보긴 어렵긴 하지만) 그걸 제 발로 걷어차는 것.[11]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지역은 제외한다.[12] 원래 충북, 대전/충남, 광주/전남/전북권에도 각각 있었지만 모두 떠났다. 충북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 소속인 청주 KB 스타즈천안시에서 청주시로 연고 이전해 청주 SK 나이츠청주 현대 레드폭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상세한 정보는 청주시/스포츠, 대전광역시/스포츠, 광주광역시/스포츠 문서의 해당 항목 내용 참조.[13] 삼성그룹 내부의 지분 이동에 따른 것이다. 농구단 운영 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달라졌을 뿐이며 삼성전자는 여전히 농구단에 후원을 하고 있다.[14] SBS 스타즈 시절 안양실내체육관이 개장하기 전까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의정부실내체육관, 안양 대림대학교 체육관 등 세 곳을 돌면서 홈경기를 진행했다.[15] 골드뱅크가 코리아텐더로 이름을 변경했다. 즉, 같은 기업이다.[16]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바로 옆에 새로 지은 원주종합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옮겼다.[17] 나래이동통신-나래 앤 컴퍼니는 삼보컴퓨터(지금의 TG 나래)의 계열사였다.[18] 2017년 동부건설 매각과 "동부" 상표권 상실에 따라 모기업 명칭을 변경했다.[19] 혈연에 따라 KCC그룹범현대가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현대그룹과는 처음부터 서로 다른 기업 집단이었다.[20]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내부의 운영 주체 변동이다. 2001년 기아자동차가 프로야구단을 창단하면서 1사 1스포츠단 원칙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단이 없던 모비스로 농구단 운영권을 이관했다.[21] 신세기통신이 SK텔레콤에 합병되어 신세기통신의 농구단도 SK가 가져오게 되었다. 하지만 1개 기업이 2개 이상의 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는 한국프로농구 규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SK가 2개의 구단을 운영하다가 최종적으로 빅스 구단을 전자랜드에 매각했다.[22] 2021년 중반에 한국가스공사에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을 매각했다.[23] 경남 LG 세이커스라는 이름으로 한국프로농구에 데뷔했으나 1년만에 구단명을 경상남도에서 창원시로 변경한 적은 있지만 창원이라는 연고지는 유지 중이다. 초창기에 마산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쓸 계획이었으나 시설 낙후 문제로 창원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쓰고 있다.[24] 2001년 동양그룹에서 오리온그룹으로 계열분리. 2003년 사명을 오리온으로 변경.[25] 2022-23 시즌 구단명으로 사용된 캐롯손해보험은 모기업이 아닌 네이밍 스폰서이다.[26] 올림픽 펜싱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V-리그의 원년 개막전도 이곳에서 열렸다. 그야말로 겨울 프로 스포츠 출범의 산실이다.[27] SBS는 원래 1990년 전파 송출 권역이 수도권으로 한정된 민영방송으로 출발했지만, 1995년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대 지역 민영방송과의 가맹 계약을 통해 가청권을 사실상 전국으로 넓히게 됐다. SBS의 가청권 음영지역이 사라져 완벽한 전국 방송으로 진화한 것은 3차 지역민방인 강원민방, 제주방송이 개국한 2001년부터다.[28] 이 매치업 원칙은 1982년 KBO 리그의 원년 개막전 매치업과도 비슷하다. 당시 KBO 리그도 전국 단위 방송국 MBC의 야구단인 MBC 청룡국가대표 출신의 인기 스타를 고루 보유했던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를 맞붙게 했다. 그리고 결과는 알다시피 대성공.[29] 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덕분에 원년 감독 중에는 미국 혼혈 출신인 김동광 당시 SBS 감독과 함께 통역 없이도 외국인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이한 감독으로 눈길을 끌었다.[30] 표필상은 2쿼터 도중 자신에게 반칙을 선언한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심판을 향해 손가락으로 머리 옆을 돌리는 시늉(일명 '유 헤드 빙빙(...)')을 해서 벌금이 부과됐고 우지원은 4쿼터 막판에 5반칙 퇴장을 당한 뒤 분을 이기지 못해 광고판을 발로 걷어찼다가 벌금을 물었다. 둘 다 벌금 사유는 스포츠맨십 위반.[31] 여기에 자극 받아서 KBO 리그1998년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도입했다.[32] 애초에 이것을 노리고 SBS 윤세영 회장을 한국프로농구 초대 총재로 영입했다.[33] 개막전 첫 경기가 SBS의 홈경기라는 점을 봤을때 KBO를 참고한 듯도 하다.[34] 처음에는 경기자료 제공을 안 할 거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험악했지만, 엑스포츠에서 중계권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KBS, MBC가 중계하기는 했다.[35] MBC SPORTS+는 이미 2019년 3월 2일부터 주말 일정이 꼬였다. 원래 15:00, 17:00인데 1경기를 축소하는 게 편성표에서 확인되었다. 1경기는 한국프로농구 인터넷 중계로 결정되었고 물론 정규시즌이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향후 2019-20 시즌부터 단단히 꼬일 대로 꼬인 셈.[36] 잠실학생체육관 사용.[37] 잠실실내체육관 사용.[38] 2014-15 시즌에 모두 이겼다. 앞 시즌 3연승과 뒤 시즌 1승을 더해 KT전 10연승까지 한 뒤 2015년 10월 23일에 패하였다.[39] 여기서 LG와 KCC는 따로 낙동강 더비라는 이름으로 부른다.[40] 이 당시 대구를 연고로 하고 있던 오리온스까지 4강에 진출하면서 4강전은 경상도 집안 싸움이 되었다.[41] 코로나19로 잔여 경기를 치르지 못한 19-20 시즌 제외.[42] 그 당시 모비스는 양동근의 입대, KT(당시 KTF)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을 앓았고 PO에 간신히 올라온 LG는 전자랜드와 시즌 상대 전적이 비슷했고 맞대결 득실차가 올라왔기 때문에 세팀이 모두 다 힘든 시즌이었다.[43] 2016년 플레이오프(이정현이 KGC에 입단한 것이 2010년, 이관희가 삼성에 입단한 것이 2011년이지만 두 선수간의 관계가 조명되기 시작한 것이 2016년 6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신경전이었으므로 그 때를 기점으로 기술했다.)부터 2017년 챔피언결정전까지는 서울 삼성 썬더스 vs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이 FA이적한 2017-18 시즌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는 서울 삼성 썬더스 vs 전주 KCC 이지스, 이관희가 LG로 트레이드된 2021년 2월 3일부터 2021-22 시즌까지는 창원 LG 세이커스 vs 전주 KCC 이지스, 이정현이 2차 FA로 이적한 2022-23 시즌 부터는 창원 LG 세이커스 vs 서울 삼성 썬더스. 모두 전자가 이관희의 소속팀, 후자가 이정현의 소속팀이다.[44] 다만 이 발언은 이정현뿐만 아니라 당시 KCC 소속이었던 절친 이대성도 염두에 두고 한 중의적인 발언이라는 의견도 있다.[45] SK의 주축 선수들이 30대인데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자신을 잡지 않고 30대 중반이 넘은 오세근을 영입한 SK를 비꼬았던 것.[46]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기에 원래는 '부자 더비'로 하려고 했지만 KCC의 최준용 영입으로 인하여 '최준용 더비' 혹은 '노인즈 더비'라고 부르기로 했다.[47] 일부 팬들은 SK, KCC가 경기할 때, 감정이 격해져 패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양 팀 모두 어마어마한 징계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양 팀 선수들 모두 경기로만 승부하자고 했다.[48] 프로레슬링 덕후들은 SK(김선형, 안영준, 허일영, 최부경, 오세근, 워니)와 KCC(허웅, 이호현,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의 6:6 태그팀 매치로 승부하면 누가 이길지 논쟁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49] 예외가 있다면 같은 서울 연고지 팀인 삼성도 있다는 점이다.[50]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경부선 더비 사례는 프로야구 1995 한국시리즈에서 OB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였다. 경부선 시리즈답게 7차전까지 접전을 이어갔고, 결과는 OB의 우승으로 끝났다.[51] 허훈의 프로 데뷔는 2017-18 시즌이었지만 이 당시 허웅은 군 복무 중이었다. 형제간의 맞대결이 시작된 것은 허웅이 전역한 2019년 1월 이후였다.[52] 2019년 1월[51]부터 2021-22 시즌까지는 원주 DB 프로미 vs 부산-수원 kt 소닉붐, 2023년 11월부터는 전주 KCC 이지스 vs 수원 kt 소닉붐. 모두 전자가 허웅의 팀, 후자가 허훈의 팀이다.[53] 동시에 허웅-이정현, 허훈-이관희로 번외 약속 더비까지 성사됐다. 허형제도 이 둘의 견원지간은 모를리가 없다보니 이 둘을 같은 편에 둔다는건 올스타전을 파투내는 짓이라며 의도적으로 둘을 떼었다고 한다.[54] 사실 이전 시즌인 20-21 시즌에도 투표로는 둘 다 1, 2위를 기록하였지만 이 시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55] 21-22 시즌은 전주 KCC 이지스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2-23 시즌은 서울 삼성 썬더스 vs 고양 캐롯 점퍼스, 23-24 시즌은 서울 삼성 썬더스 vs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맞대결이다. 순서는 모두 큰정현 팀 vs 작정현 팀 순이다.[56] 작정현은 큰정현을 롤모델로 삼고 있었다는 얘기를 했을 만큼 전성기 큰정현과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유중이다. 기량에선 따라잡았을지언정 아직까진 해결사 마인드는 부족하다는 평은 있다.[57] 더군다나 이 둘은 21-22 올스타전에서 같은 팀으로 출전한적도 있다.[58] 22-23시즌 기준 창원 LG 세이커스(조상현)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조동현)의 맞대결이다.[59] 현재 10개 구단의 모기업 중 타이틀 스폰서를 해본 적이 없는 기업은 LG전자, 한국가스공사, 소노호텔&리조트, KT가 있다. 이중 소노를 제외한 세 구단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 없는 구단이다.[60] 직전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승자 없이 조기 종료한 2020-21 시즌은 현대모비스가 2시즌 연속으로 스폰서를 맡았다. 2019-20 시즌 공동 1위였던 서울 SK 나이츠원주 DB 프로미는 양 구단의 모기업이 양쪽 페인트존 광고를 나눠 가졌다.[61] SPOTV2, SPOTV Golf&Health 포함[62] 이 날은 KGC가 4전 전승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날이었다. 보통 스포츠 채널 같으면 경기와 우승팀 시상식을 단독으로 중계하지만 KBS1 같은 경우 지상파라서 그런지 우승 장면 없이 그냥 중계를 끝내버리는 바람에 많은 농구 팬들에게 반발과 비난을 한 몸에 받았으며, 특히 우승을 차지한 KGC 팬들에게 욕 한 사발을 거하게 먹었다. 실제로 지상파의 중계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 기사가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증거 기사[63] 검은색 2팀(KT, 정관장), 파란색 2팀(삼성, 한국가스공사), 빨간색 2팀(SK, 현대모비스), 남색 1팀(KCC), 적갈색 1팀(LG), 하늘색 1팀(소노), 녹색 1팀(DB).[64] KBO 리그어린이날 경기와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야구의 어린이날과 농구의 크리스마스 모두 시즌 초중반 시점에 해당하며 팬들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는 공휴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농구 시즌 중에 돌아오는 공휴일로는 새해 첫날, 설날, 3.1절도 있지만 크리스마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더구나 설날과 3.1절 즈음이 되면 봄농구 진출의 윤곽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어 하위권으로 떨어진 팀들의 경우 관중 동원이 쉽지 않다.[65] 올림픽공원 KSPO 돔과 함께 접근성이나 시야, 음향 등 대형 실내 공연의 여건이 가장 좋은 서울시내 공간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티켓 파워가 어느 정도 보장된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가 이 체육관에서 열린다. KSPO 돔은 K-pop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주로 열리고 잠실체육관은 그보다는 못하지만 경희대 평화의 전당 등 5천석 이하 공연장이 좁은 가수들의 공연에 알맞다.[66] 또한 별개의 팀인 삼성과 SK도 "서울T", "서울K" 같은 표기를 아예 하지 않고 "서울"로만 표기한다.[67] 박기량, 김연정, 이나경, 안지현 등 네임드 치어리더들이 프로농구 팀 치어리더로 데뷔했다.[68] 박소진 치어리더의 경우, 인천 전자랜드의 경호팀을 거쳐 마핑걸로 활약하다가 치어리더팀에 캐스팅 된 특이한 이력이 있다.[69] 한국프로농구 규정상 1쿼터와 3쿼터는 양팀 합쳐서 2개, 2쿼터와 4쿼터는 양팀을 합쳐서 3개의 타임아웃을 강제로 사용해야 한다.[70] K리그의 경우, 축구의 특성상 치어리더가 개입할 여건이 턱 없이 모자라며, 서포터즈들이 응원을 주도하기 때문에 치어리더 수요도 적다. 프로야구는 모든 치어리더들에게 꿈의 무대다. 하지만 가장 많은 경기수에, 경기 시간도 길고 대부분 관중 바로 앞에서 치어리딩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이나 실력 등이 뛰어나지 않으면 바로 투입되는 경우는 적다. 프로배구의 경우, 치어리더들의 응원타임이 아주 많지만 경기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농구보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71] 안양실내체육관(2000년 개관), 울산동천체육관(2001년 개관), 고양체육관(2011년 개관), 원주종합체육관(2013년 개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2016년 개관) 등. 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더 이상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인천삼산월드체육관도 2006년에 문을 열었다.